• 최종편집 2024-06-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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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U-17 여자축구, 아시안컵 준결승 진출
    [동포투데이] 중국은 14일 일본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4-0으로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2024 AFC U17 여자 아시안컵 4강에 진출했다. B조에서 호주, 태국에 2연승을 거두면서 중국은 이미 조 선두 일본과 함께 4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였다. 일본은 이날 중국을 상대로 4골을 퍼부으며 조 1위를 차지했다. 조별리그 다른 경기에서는 태국이 호주를 3-1로 이겼다. 중국은 16일 준결승에서 A조 1위인 북한과 맞붙고, 일본은 같은 날 한국과 맞붙는다. 5월 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총 8개 팀이 참가하며, 상위 3개 팀이 10월 16일부터 11월 3일까지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2024년 FIFA U17 여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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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마라도나 ‘신의 손’ 골든볼 트로피 경매에 나온다
    [동포투데이] 수십 년 동안 사라졌던 마라도나가 1986년 월드컵에서 수상한 골든볼 트로피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7일 BBC 보도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아구테스 경매회사는 이 트로피가 6월 6일 파리에서 경매될 예정이며 입찰자는 15만유로를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매회사에 따르면 이 트로피는 독특함 때문에 수백만 달러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트로피가 사라진 이유에 대해서는 그동안 여러 가지 설이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이 트로피가 와일드 포커 게임에서 사라졌다고 주장하고, 어떤 사람들은 마라도나가 빚을 갚기 위해 트로피를 팔았다고 주장했다. 마라도나가 나폴리의 한 은행 금고에 트로피를 보관했다가 1989년 현지 괴한들에게 강도를 당한 후 금덩어리로 녹아내렸다는 설도 있다. 아구테스 경매사는 "트로피가 금-구리 합금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 주장이 터무니 없다고 지적했다. 2016년 프랑스 경매에서 골든볼 트로피가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는 익명의 구매자가 구입했다. 구매자는 자신의 컬렉션에 많은 트로피를 보유하고 있었고, 온라인으로 검색한 결과 자신이 마라도나의 골든볼 트로피를 구입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은 마라도나의 무대라고 할 수 있다. 주장으로서 '축구왕'은 아르헨티나 팀을 이끌고 결승전에서 독일을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이번 월드컵 최고의 선수가 됐다. 특히 마라도나는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두 골을 기록했는데, 그 중 하나는 논란이 된 '신의 손'이었고, 다른 하나는 5연속 득점을 뛰어넘는 '세기의 골'이었다. 마라도나가 그날 입었던 유니폼과 경기 공은 이전에 수백만 달러의 가격에 경매에 부쳐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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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월드컵 2차 예선]중국, 싱가포르에 4-1 대승
    [동포투데이] 이반코비치 감독이 이끈 중국은 26일 톈진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4차전 싱가포르와 홈경기에서 우레이(21',85), 페르난둬(65'페널티), 웨이시하오(90')의 골에 힘입어 4-1로 대승을 거뒀다.(사진출처 : 차이나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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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북한, 일본 2-1로 꺽고 U20 여자 아시안컵 우승
    [동포투데이] 16일 막을 내린 20세 이하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이 일본을 2-1로 꺾고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20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일본, 북한과 같은 조에 편성된 중국은 조별리그에서 북한과 1-1로 비기고 일본에 0-2로 패해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호주 여자축구는 3,4위 결승전에서 한국을 1-0으로 꺾었다. 두 팀은 일본, 북한 등 4개 팀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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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7
  • 中, 귀화 선수 4명 대표팀 소집...축구팬 “늦었지만 다행”
    [동포투데이] 새로 부임한 이반코비치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표팀의 최근 훈련 명단에 귀화 선수 4명을 포함시키기로 결정하면서 많은 중국 축구팬들의 관심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페르난둬, 엘케손, 리커, 장광타이 등 4명의 귀화 선수가 포함된 이번 명단은 중국 축구 대표팀의 귀화 정책에 큰 변화를 가져온 결정이다. 중국의 한 축구 블로그는 귀화 선수를 한 명만 기용했던 이전 관행과 비교하면 이번 4명의 귀화 선수 소집은 대표팀 역사상 처음이며 새로운 시대에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귀화 전략이 다시 시작되었음을 분명히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오랫동안 중국 축구의 발전을 지켜본 팬들에게 이러한 변화는 의심할 여지없이 흥미진진한 일이다. 지난 4년 동안 귀화 선수들은 축구 대표팀에서 보수적으로 활용되어 왔으며, 일부 비평가들은 중국 축구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놓친 것으로 간주했다. 특히 얀코비치 감독 시절에는 엘케손과 페르난둬 같은 수준급 귀화 선수들조차도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고, 부패혐의로 구속된 전 중국 대표팀 감독 리톄와 전 중국축구협회 회장 천쉬위안 시절에는 귀화 선수의 활용이 더욱 제한적이었던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이번 대규모 귀화 선수 영입은 대표팀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중국축구협회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엘케손과 페르난둬의 복귀, 특히 페르난둬의 부활은 대표팀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리커와 장광타이의 귀화도 대표팀의 기술적인 측면과 전술적 다양성을 더욱 심화시켰다. 이 같은 변화는 중국 축구가 지난 4년간의 보수적 전략에서 벗어나 귀화 선수들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을 재개한 것으로 널리 읽힌다. 아울러 대표팀이 새로운 감독과 코칭 스태프의 지도 하에 돌파구를 찾고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는 신호로도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표팀의 이번 소집명단 발표는 귀화 선수 전략의 중대한 조정일뿐만 아니라 중국 축구가 더 높은 수준의 경기 성과를 추구하는 중요한 출발점이기도 하다. 향후 대표팀의 경기가 전개됨에 따라 이들 귀화 선수들의 경기력과 그들이 팀의 전술 시스템에 어떻게 융합되는지가 모든 중국 축구 팬들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러한 전략 변화는 중국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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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실시간 스포츠 기사

  • “성북구장애인체육회 장애인 우수선수 지원 협약식 개최”
    ▲ 협약서 조인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성북구장애인체육회(회장 김영배)는 5월 23일(화), ‘2017 성북구 장애인 우수선수 지원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서울특별시내 자치구장애인체육회로는 최초로 장애인선수들을 지원하게 되는 뜻깊은 행사로 성북구에 소속되어 있는 양궁의 유순덕 선수를 비롯한 총 8명의 선수들이 지원을 받게 되었다. 성북구장애인체육회는 올해부터 성북구를 대표하는 종목별 장애인선수들의 사기증진을 위해 개인훈련 보조금을 지원함으로써 장애인선수들이 각자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선수개인의 역량강화에 주력하고, 나아가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성북구장애인체육회 신강섭 부회장은 협약식 인사말을 통해 “이번 우수선수지원 협약을 계기로 성북구의 우수체육인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 업무협약식 단체사진 성북구장애인체육회는 2013년 11월 19일에 설립되어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토대로 지도자 파견 업무 수행, 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최 등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성북구장애인체육회의 우수선수 지원협약식을 계기로 성북구 소속 장애인선수 뿐만 아니라 서울시내 자치구에 소속된 모든 장애인선수들이 지속적으로 훈련에 매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장애인체육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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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6
  • 조수미 “평창올림픽, 세계적인 축제되도록 최선 다할 것”
    ▲ 소프라노 조수미가 22일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사진 =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2일 세계적인 성악가로 활동 중인 조수미를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지원센터에서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이날 위촉패를 전달하며 “세계인에게 사랑 받는 소프라노로서, 대한민국의 예술성과 함께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더욱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조수미는 “평창올림픽 유치 때부터 함께 해왔기 때문에 굉장히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얼마 남지 않은 대회가 세계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프라노 조수미가 2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수호랑 반다비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조수미는 1986년 오페라 ‘리골레토’로 데뷔해 유학시절 7개 국제 콩쿨에서 우승했고, 왕중왕전이라 불리는 이탈리아 베로나 국제콩쿠르 1위를 수상, 카라얀에게 ‘신이 내린 목소리’,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인류의 자산’이라는 극찬을 받았으며, 2002년 한일월드컵 주제곡 Champions를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특히 지난해 국제데뷔 30주년 기념으로 가진 전국투어를 전 지역 조기 매진시켰던 조수미는 5월에도 지난 투어에서 진행하지 못했던 안동, 고양, 충북음성, 부산 영화의 전당 공연투어를 이어간다.올림픽과 관련해서는 지난 2006년 2014동계올림픽 유치 염원을 담은 노래 ‘평창의 꿈’을 발표한데 이어, 2006·2010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세계 3대 소프라노로 초정 받아 공연했고,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폐회식 무대에 올라 ’아리랑 판타지‘를 노래했다.조수미는 앞으로 평창올림픽 홍보를 위해 진행되는 국내외 주요 행사는 물론 온라인 홍보, 광고 등의 사업에 참여하게 되며, 평창 대회의 붐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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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2
  • 전문가, 연변부덕 "강등할 팀 아니다"
    ● 김창권 (연변대학 체육학원 박사) 결과는 아쉽지만 연변부덕의 경기력만은 기대 이상이었다. 연변은 홈에서 아쉬운 무승부로 1점을 챙기는데 그쳤지만 참으로 멋진 경기었다. 산둥 루넝의 실력은 물론 강팀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친 연변의 정신력과 경기력은 보는이들의 갈채를 받기에 충분했다. 안정된 조직력과 개인기를 갖춘 산둥 루넝은 역시 강팀다왔고 그 기세를 기어이 꺾으려는 연변 역시 저력이 있는 팀이라고 생각된다. 이번 경기에서 강팀을 상대로 선전했던 것은 물론 팬들에게 슈퍼리그 잔류의 희망을 심어주었다는 점에서 연변에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연변의 올시즌 목표는 슈퍼리그 잔류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좋은 경기력을 계속하여 유지한다면 중위권 진입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이번 홈장전은 지금까지 치른 경기에서 제일 잘 치른 경기였다고 본다. 연변은 비록 전체적인 볼 점유률에서는 47% 대 53%로 다소 밀렸으나 공격력을 대변하는 슛면에서는 14(유효슛 10)대12(유효슛 4)로 상대적으로 더 많았으며 좋았다. 그보다 더 중요한것은 강팀을 상대로 위축된 플레이보다는 넘치는 자신감으로 자신의 특색을 잘 살리면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소중하다고 본다. 연변팀은 결코 실력만큼은 강급팀이 아니라는 점을 각인시켜주었다. 연변이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 빠른 스피드와 활발한 패싱게임에 의한 간결한 역습 공격은 강팀인 산둥 루넝을 제압하기에 충분했다. 다만 따라주지 않았던 “운”과 골 결정력이 문제였다.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 의욕과 경기력이라고 한다면 연변팀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팀이라고 본다. 그 중심에 “흑진주” 스티브가 있었다. 역시 스타는 큰 경기에 강하고 가장 필요할 때 해결사 본능을 과시한다. 돌파력, 패싱력, 슛력, 탈압박 능력이 모두 뛰여난 스티브선수는 너무나 훌륭했다. 경기 22분 상대방의 왼쪽 측면을 수차 파고들던 스티브가 끝내 패널티킥을 얻어냈고 그것을 깔끔히 골로 연결하면서 연변의 공격 에이스임을 증명해주었다. 이번 경기를 통하여 연변은 비록 미드필더진과 수비진에서 몇번의 실수는 있었으나 연변의 수비력은 보다 안정되어가고 있다는 감이 강하게 든다. 특히 이번 홈장전 무승부에서 보여준 윤빛가람의 활약상은 팬들은 물론 심판들조차도 인정할 정도로 이 선수의 존재감은 그래서 더 값지다. 이번 경기에서 상당히 고무적인 것은 연변의 공격력이 점차 “날”이 서고 있다는 점이다. 비록 경기시작 3분에 있었던 한광휘의 득점이 심판의 오심으로 무산되었지만 멀티플레이어가 되기에 손색이 없다. 그리고 57분에 있었던 김파의 측면돌파에서 얻어낸 득점에 가까운 슛에서도 점차 살아나고있는 연변의 공격력을 증명할 수 있었다고 본다. 아쉬운 점도 있었다. 지금까지 치른 경기에서 경기력이 제일 좋았던 경기로 제일 많은 슛인 14번의 슛을 때렸음에도 불구하고 필드골을 하나도 내지 못한것은 연변의 골 결정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그리고 해서는 안될 실수였다. 23분 선취 득점으로 출발은 좋았으나 수비수의 단 한번의 치명적인 실수(핸들링 반칙)로 전반 40분 상대팀에 패널티킥을 헌납하면서 승리를 지키지 못해 너무나 아쉽다. 그외에도 상대팀의 거센 압박이 들어올 때 미드필드진의 다소 늦은 공처리 때문에 이어지는 패스미스는 물론 공을 빼앗기면 곧바로 상대에게 역습을 내주면서 나타나는 위기상황은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력이라고 한다면 연변은 저력이 있는 팀으로서 결코 강급되여야 할 팀이 아니라고 본다. 다만 당장 되는 축구가 아니라 오래 “숙성”되여야 진정한 “맛”이 우러나오는 “와인”처럼 시간이 좀 더 걸린다고 본다. 이에 요녕개신과의 원정경기에서의 선전이 더욱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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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2
  • 김경도, "고향에서 경기 펼쳐 기쁘다"
    ▲ 슈퍼리그 산둥 루넝 김경도 선수.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0일, 산둥 루넝은 슈퍼리그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연변부덕과 1-1 무승부를 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경도 선수는 고향에서 경기를 펼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도는 “3점을 목표로 하고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연변의 홈장은 민족적인 특점을 가지고 있기에 ‘마귀홈장’으로 볼 수 있다. 연변은 홈에서 매경기 골을 넣고 있다”고 말했다. 연변의 홈분위기에 대해 김경도는 “연변의 홈 분위기는 항상 열정적이고 감동적이다. 연변 선수들의 투지는 항상 좋다. 축구팬들에게 감사를 드려야 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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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1
  • 박태하 감독 "현재의 아픔이 좋은 거름이 될 것"
    ▲ 연변부덕 FC 박태하 감독.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0일, 연길체육장에서 펼쳐진 슈퍼리그 10라운드의 경기에서 운이 따라주지 않았던 연변부덕은 최종 1-1 산둥 루넝과 아쉬운 무승부를 거두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경기 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박태하 감독은 “산동로능팀이라는 강팀과의 경기에서 상대 보다 더욱 나은 경기를 펼친데 대해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 단 한번의 작은 실수 때문에 3점을 벌수있는 기회를 놓쳐 아쉽게 생각한다. 하지만 실수를 했던 강위봉선수는 오늘 최선을 다 했고 앞으로 경기에서 자신심을 잃지 말기를 바란다. 더운 날씨에 너무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박 감독은 “지난 두 시즌 연변은 온실에서 커왔다. 하지만 이젠 현실을 직시해야 된다. 현재의 아픔은 나중에 팀에 거름이 될 것이고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비록 팀은 순위 밑바닥에 있지만 최선을 다 하고있는 선수들은 나에게 큰 자산이고 앞으로 꼭 팬들의 기대에 어긋아지 않는 경기를 보일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팬들도 함께 팀을 생각하고 공유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팬들의 변함없는 지지를 부탁했다. 산둥 루넝 마가트 감독은 “최종 공평한 점수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최종적으로 우리팀의 경기형식을 보면 주력선수들의 결전이 영향을 받았다고 본다. 특히 수비와 미드필더부분에서 주력선수들이 있었다면 조금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연변의 공격에 맞서 오늘 우리팀의 수비력이 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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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1
  • [CSL] 연변부덕, 다잡았던 산둥 루넝과 1-1 아쉬운 무승부
    ▲ 20일 오후 3시 30분 연길체육장에서 펼쳐진 산둥 루넝과의 슈퍼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양 팀은 전반전 각각 페널티킥 한골씩 성공시키며 결국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0일 오후 3시 30분 연길체육장에서 펼쳐진 산둥 루넝과의 슈퍼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양 팀은 전반전 각각 페널티킥 한골씩 성공시키며 결국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현지 매체인 연변일보에 따르면 오랫만에 4-2-3-1 진법으로 경기에 나선 연변은 홈장에서 강적을 만나 투혼을 발휘했으나 운이 따르지 않아 경기 내내 주동권을 장악하고도 결국 무승부를 거두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연변팀은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며 거센 공세를 드리댔고 경기 3분 한광휘가 한골 터뜨렸으나 오프사이드 판결로 무효됐다. 그후 홈장에서 계속해 이기는 축구를 펼쳐왔던 연변은 경기 20분 스티브가 상대 페널티 박스 내에서 상대 태클에 걸리며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고 직접 주도해 선제골을 낚았다. 하지만 경기 40분경 한차례 수비과정에서 공이 연변 선수의 손에 맞아 페널티킥이 판정, 상대팀 타르델리가 주도해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전 연변은 김파를 리룡과 교체투입시키며 공격을 강화했고 49분, 56분, 57분, 59분 연속적인 밀물공세를 퍼부으며 여러차례 최상의 득점기회를 창조했으나 상대팀 키퍼의 선방에 막혀 우세를 득점으로 만들지 못했다. 경기 83분에는 한차례 프리픽기회에서 김파가 헤딩으로 상대 골문을 열었으나 또 한번 페널티킥 판정을 받으며 최상의 득점기회를 놓쳤고 결국 홈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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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0
  • 박태하 감독, "최선 다해 좋은 결과 얻도록 노력"
    ▲ 연변부덕 FC 박태하 감독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5월 20일 오후 중국 슈퍼리그 10라운드 연변부덕 대 산둥루넝의 경기가 연길시체육장에서 펼쳐진다. 산둥루넝은 현재 5승 1무 2패로 5위를 달리고 있으며 연변부덕은 1승 3무 5패로 16위에 머물러 있다. 19일 오후 경기전 소식공개회에서 연변부덕 박태하 감독은 “산둥루넝의 현재 순위와 경기력은 지난시즌과 비교도 안될만큼 발전한 팀이다. 급작스레 더워진 날씨가 큰 변수로 될수 있는 상황이다. 홈경기인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태하 감독을 대동해 소식공개회에 참석한 키퍼 지문일은 “우리는 더이상 물러설곳이 없다. 3점을 따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내일 경기 전술배치에 관련된 질문에 대해 박태하 감독은 “현재 용병에서 누가 나간다고 말씀드릴수 없고 또한 니콜라가 빠졌기 때문에 자세한 전술배치는 내일 경기장에서 확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 중국대표팀 스트라이커 학해동도 산동로능팀과 같은 항공편으로 연길에 도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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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9
  • 박태하 감독과 제자들 암 투병 학생 위해 성금 전달
    ▲ 박태하 연변 FC 감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연변부덕 박태하 감독과 선수들이 림파암 투병 중인 연변 1중 남용 학생을 위해 성금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연변 현지 매체가 전했다. 연변 1중 재학생인 남용은 남다른 축구 열정으로 학교 축구팀과 함께 길림성 및 연변 주내에서 열리는 경기에 참석해 여러 차례 금메달을 타왔고 학습성적 또한 우수한 학생이었다. 그러던 지난 5월, 연변병원에서 림파암으로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고 중국의학과학원 종양병원에서 재검사를 받아본 결과 악성 림파암으로 확진 받았다. 가족에 따르면 현재까지 진료비만 3만여 위안이 들어갔으며 병원 측에서 제출한 최소 치료비용은 100만 위안이라고 한다. ▲ 연변부덕 박태하 감독과 선수들이 림파암 투병 중인 연변 1중 남용 학생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현재 남용 학생은 대수술을 앞둔 상황, 남용 학생의 가슴아픈 사연이 위챗 모멘트를 달구면서 사회 각계 애심인사들의 기부 선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태하 감독과 선수들은 리그 일정이 긴장한 와중에도 성금을 선뜻 보내주었다. 박태하 감독은 15일 점심, 직접 1만위안을 전해주었으며 주장 지문일은 위챗으로 2,000위안을, 배육문, 김파, 리호, 한청송, 한광휘, 손군 등 선수들은 1,000위안을, 연변부덕 원 주장 최민이 5,000위안을 전달했다. 충칭 리판 최영철 선수도 1,000위안을 보내왔다. 박태하 감독과 선수들은 "남용 학생의 병 치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병마와 싸워 이기길 기원했다.
    • 스포츠
    2017-05-16
  • 물러설 수 없는 연변 FC, 포기할 수 없다
    ● 김창권 (연변대학 체육학원 교수) 연변부덕은 1대 2의 아쉬운 패배로 기대했던 홈장전 두번째 승리가 무산되었다. 승리에 대한 갈망으로 선수들은 쏟아지는 빗속에서 열심히 뛰었으나 실력차이는 물론 컨디션 난조로 홈장전 두번째 패배를 감수해야만 했다. 이번 홈장전 패배로 연변은 꼴찌로 추락하면서 슈퍼리그 잔류에 적신호가 켜진 셈이다. 1승이 절실한 연변으로서는 연이은 산둥 루넝과의 홈경기에서 더욱 큰 부담을 안게 되었다. ▲ 연변부덕은 13일 오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2017 슈퍼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베이징 궈안에 1-2로 패배했다 인정할건 인정해야 한다. 왜냐하면 팀 멤버들의 구성만 보더라도 많은 국대급 선수들을 보유한 베이징 궈안은 객관적인 전력상 연변보다 한수 우위에 있는 팀이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저조한 성적 때문에 갈길 바쁜 연변이 조급성을 앞세울 때 베이징 궈안은 완전히 여유를 갖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을 뿐만아니라 기회를 그대로 결과를 바꿀줄 아는 노련한 경기운영을 했기 때문에 승자의 자격이 있었다. 이와같은 사실은 경기과정에 나타난 기술통계수치로도 어느정도 알수 있다. 전반전만 해도 연변은 상대방의 거센 압박에 밀려 제대로 된 공격을 선보이지 못했다고 볼 수 있는데 특히 윤빛가람이 컨디션 난조로 무거운 몸놀림 보여주면서 그에 따라 조직력도 많이 둔화된 감을 주었다. 전반전만 보더라도 공격력을 대변하는 슈팅면에서 상대방은 8번의 슈팅은 물론 3번의 절대적 챤스(10분, 28분, 38분)에 1득점을 기록하였으나 연변은 고작 2번의 슈팅밖에 없었으며 1득점에 그치는 저조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어떻게 보면 공격효률성은 높았다고 볼 수 있으나 전체적으로 전반전은 열세한 경기였으며 골키퍼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결코 1대1 무승부가 아니었다는 생각이다. 이번 경기에서 연변이 선제 골을 허락한 원인은 38분에 연변이 상대팀을 몰아부치다가 공격이 차단된 후 기습적인 상대의 빠른 역습을 제대로 차단하지 못한데 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구즈믹스의 컨디션 난조와 수비수들의 협력수비 미숙으로 믿었던 수비가 한순간에 완전히 무너졌다는 점이 아닌가 싶다. 후반전 53분에 있었던 실점은 연변의 스티브가 공격과정에 부상당하면서 경기가 중단되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계속 진행한 상대팀의 비매너적인 스포츠맨십과 심판의 애매한 판정이 겹치면서 또다시 상대팀의 역습과정에 수비진에서 일마즈의 공간침투를 제대로 막지 못한데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상당히 고무적인 것은 새로운 수비조합에 왼쪽 측면 수비수로 나선 한광휘의 재발견과 활발한 스티브의 공간침투와 득점력이라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전반전 32분에 있었던 연변의 동점골이 바로 왼쪽측면에서 한광휘가 상대의 뒤공간에 허를 찌르는 패스를 연결하면서 스티브가 기막힌 문전포착 능력에 힘입어 득점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 이번 경기에서 연변은 비록 공 통제률 55%대 45%, 패싱성공률 80%대 77%로 홈이라는 이점 때문에 경기내용면에서는 다소 우세하면서 경기력은 괜찮았으나 결국 결과로 말해야 하는 축구에서 결국 패한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본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연변은 이젠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그러나 시즌 일정이 많이 남아 있는 만큼 포기할순 없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팬들의 응원이 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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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5
  • 장수쑤닝 첫승, 연변 FC 리그 최하위… 잔류 '적신호'
    ▲ 14일, 장수 쑤닝은 홈에서 산둥 루넝에 2-1로 승리했다. 경기 후 최용수 감독은 "쑤닝호"는 다시 출항하였다고 말했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4일, 슈퍼리그에서 부진을 겪던 장수 쑤닝은 홈에서 산둥 루넝에 2-1로 승리하면서 9경기만에 리그 첫승을 이뤄냈다. 쑤닝은 전반 산둥 루넝에 첫 골을 허락한 상황에서 후반 하미레스의 동점골과 테세이라의 역전골로 리그 첫승을 이뤄냈다. 그중 테세이라의 역전골은 추가시간에 해냈다. 경기 후 최용수 감독은 "'쑤닝호' 는 오늘부터 다시 출항하였으며 정상적인 궤도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쑤닝은 이날 승리로 1승 4무 4패, 7점으로 골 득실차로 창춘을 밀어내고 강등권에서 벗어났으며 창춘과 연변은 강등권에 떨어졌다. 현재 연변은 1승 3무 5패로 리그최하위를 기록하며 잔류에 적신호가 켜졌다.
    • 스포츠
    201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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