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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2차 예선]중국, 싱가포르에 4-1 대승
    [동포투데이] 이반코비치 감독이 이끈 중국은 26일 톈진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4차전 싱가포르와 홈경기에서 우레이(21',85), 페르난둬(65'페널티), 웨이시하오(90')의 골에 힘입어 4-1로 대승을 거뒀다.(사진출처 : 차이나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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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북한, 일본 2-1로 꺽고 U20 여자 아시안컵 우승
    [동포투데이] 16일 막을 내린 20세 이하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이 일본을 2-1로 꺾고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20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일본, 북한과 같은 조에 편성된 중국은 조별리그에서 북한과 1-1로 비기고 일본에 0-2로 패해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호주 여자축구는 3,4위 결승전에서 한국을 1-0으로 꺾었다. 두 팀은 일본, 북한 등 4개 팀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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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7
  • 中, 귀화 선수 4명 대표팀 소집...축구팬 “늦었지만 다행”
    [동포투데이] 새로 부임한 이반코비치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표팀의 최근 훈련 명단에 귀화 선수 4명을 포함시키기로 결정하면서 많은 중국 축구팬들의 관심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페르난둬, 엘케손, 리커, 장광타이 등 4명의 귀화 선수가 포함된 이번 명단은 중국 축구 대표팀의 귀화 정책에 큰 변화를 가져온 결정이다. 중국의 한 축구 블로그는 귀화 선수를 한 명만 기용했던 이전 관행과 비교하면 이번 4명의 귀화 선수 소집은 대표팀 역사상 처음이며 새로운 시대에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귀화 전략이 다시 시작되었음을 분명히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오랫동안 중국 축구의 발전을 지켜본 팬들에게 이러한 변화는 의심할 여지없이 흥미진진한 일이다. 지난 4년 동안 귀화 선수들은 축구 대표팀에서 보수적으로 활용되어 왔으며, 일부 비평가들은 중국 축구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놓친 것으로 간주했다. 특히 얀코비치 감독 시절에는 엘케손과 페르난둬 같은 수준급 귀화 선수들조차도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고, 부패혐의로 구속된 전 중국 대표팀 감독 리톄와 전 중국축구협회 회장 천쉬위안 시절에는 귀화 선수의 활용이 더욱 제한적이었던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이번 대규모 귀화 선수 영입은 대표팀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중국축구협회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엘케손과 페르난둬의 복귀, 특히 페르난둬의 부활은 대표팀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리커와 장광타이의 귀화도 대표팀의 기술적인 측면과 전술적 다양성을 더욱 심화시켰다. 이 같은 변화는 중국 축구가 지난 4년간의 보수적 전략에서 벗어나 귀화 선수들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을 재개한 것으로 널리 읽힌다. 아울러 대표팀이 새로운 감독과 코칭 스태프의 지도 하에 돌파구를 찾고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는 신호로도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표팀의 이번 소집명단 발표는 귀화 선수 전략의 중대한 조정일뿐만 아니라 중국 축구가 더 높은 수준의 경기 성과를 추구하는 중요한 출발점이기도 하다. 향후 대표팀의 경기가 전개됨에 따라 이들 귀화 선수들의 경기력과 그들이 팀의 전술 시스템에 어떻게 융합되는지가 모든 중국 축구 팬들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러한 전략 변화는 중국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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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이반코비치 중국 대표팀 감독 “최종 목표는 월드컵 진출”
    [동포투데이] 8일 오전 11시, 중국축구협회는 톈진에서 브란코 이반코비치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을 위한 정례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이반코비치 감독은 "이렇게 많은 기자들이 참석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 위대한 국가인 중국 축구 대표팀의 감독이 된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중국 대표팀은 3월 21일과 26일 조별리그 36강전 싱가포르와의 연속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반코비치는 “지금 기자회견부터 경기까지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 우리 모두 알다시피 리그가 시작된 지 얼마 안돼 선수들의 경기 감각도 좋지 않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의 1차 목표는 최종예선 진입이고 최종 목표는 강한 국가대표팀을 구성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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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9
  • 中 U-20 여자축구, 일본에 완패…월드컵 진출 불투명
    [동포투데이] 7일 밤에 끝난 AFC U-20 여자 아시안컵 경기에서 중국이 일본에 0 : 2로 패하면서 U-20 여자 월드컵 진출이 이론상으로만 가능해졌다. 이번 U-20 여자 아시안컵에서 중국은 전년도 준우승팀인 일본, 그리고 전년도 준우승팀인 북한과 같은 조에 편성되어 있어 U-20 여자월드컵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조 2위 안에 들어가야만 했다. 상대의 강한 실력에 비해 중국은 라인업이 불규칙했고 중앙수비수인 차오루치(乔睿琪)가 경기 준비 마지막 순간 부상으로 물러났다. 1차전에서 중국은 1 : 1로 힘겹게 북한과 비기면서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했다. 일본은 지난 경기에서 베트남을 10 : 0으로 대파했다. 중국은 월드컵 진출의 주도권을 유지하려면 이번 경기에서 적어도 골을 넣어야 하고 최소 1점을 따내야 했다. 왕쥔(王军) 중국팀 감독은 경기 전 “일본은 기술이 뛰어난 팀이고 아시아에서는 최고의 강팀”이라며 “북한과의 경기에서 우리는 필사적으로 싸워야 하고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기술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지난 경기에 비해 중국팀의 이번 라인업이 다소 미세하게 조정되었으며 리팅잉거(李渟英格), 장천징(姜晨璟), 천자위(陈佳宇)가 선발로 나섰다. 초반에는 양 팀 모두 골문 앞의 절대적인 찬스가 있었지만, 득점을 못했다. 경기 20분 중국은 상대의 실수를 기회를 만들었지만, 아쉽게도 루자위(卢家玉)의 슛은 상대 골키퍼에 의해 무산되었다. 26분 페널티 구역에서 동료의 크로스를 받은 일본의 마야 히지카타가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깨뜨렸고 88분에 아마노 스즈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대회에는 8개 팀이 참가하며, 중국은 일본, 북한, 베트남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각 조 상위 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2024년 콜롬비아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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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8

실시간 스포츠 기사

  • 연변FC, 축구팬과 함께 즐거운 잔치 펼친다
    ▲ 연변FC, 축구팬과 함께 즐거운 잔치 펼친다 [동포투데이] 12월 28일 18시 30분, 연변 선수 일동과 축구팬들이 손에 손잡고 화끈한 송년행사를 펼칠 예정이라고 현지언론 연변일보가 전했다. 슈퍼리그 "새내기"인 연변은 올해 슈퍼리그에서 축구팬들에게 끝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대 북경국안전에서 홈장 첫 승을 거둔데 이어 대 산동로능, 상해신화, 강소소녕, 광주부력과의 접전에서 파죽의 연승을 거두면서 수많은 축구팬들을 열광시켰다. 올 시즌에서 부덕그룹, 연변축구팬들과 더불어 성장해온 연변축구는 중국 슈퍼리그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는데 성공했다. 축구팬들의 폭넓은 지지에 보답하고저 연변부덕축구구락부에서 주최하고 연변항신문화미디어유한회사, “소주인상·원저(苏州印象·源著)”, 연변부덕축구구락부 공식체험관 등에서 지원하는 대형 팬미팅 행사가 오는 12월 28일 저녁 연변체육관에서 열리게 된다. 박태하 감독과 선수, 축구팬들의 새해맞이의 장이 될 이날에는 선수들의 장끼표현, 축구팬들 사이의 “대결” 등 정채로운 절목과 더불어 현장 추첨도 진행해 축구팬들에게 새해맞이 행운을 선사할 계획이다. 입장권은 2016년 12월 12일부터 무료로 배포된다. 축구팬들은 위챗공중계정 “소주인상(苏州印象)”이나 “ybszyx”를 팔로우하여 티켓을 획득 할 수 있으며 연변라지오TV방송국, 연변정보넷 등 위챗플랫폼을 통해서도 티켓획득이 가능하다.
    • 스포츠
    2016-11-29
  • 러 언론, 시리아 전쟁종료 위해 축구경기 진행
    ▲ 시리아 정부는 다마스쿠스와 알레포에서 친선축구경기를 진행했다. [동포투데이] 시리아 정부는 다마스쿠스와 알레포에서 친선축구경기를 진행했다. 러시아 언론 스푸트니크통신에 따르면 반정부 무장군들이 초대됐지만 그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시리아 민족화합부 장관 알리 하이다르는 친선경기를 화해의 호소라고 언급했다. 다마스쿠스 축구장에는 다마스쿠스 대학팀과 '누드줌 수리야(시리아의 별)' 아마추어 축구팀이 경기를 펼쳤다. 경기는 '누드줌 수리야'의 승리로 10대9에 종료됐다. 중요한 것은 점수가 아니라 시리아에 정상적인 생활이 이어지는 것이라고 교내행사 조직위원회 바샤르 자발라비가 스푸트니크 통신에 밝혔다. 교내 스포츠행사 진행 담당자 발리드 아부 아살은 "이 경기는 전세계에 시리아가 살아있고 화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고 정치가 아닌 스포츠에서 경쟁하면서 성장하는 젊은이들을 위한 호소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경기 초대장은 핸드폰 문자와 전단지로 시민들에게 배포됐다. 알레포 지역을 점령한 반군들에게 배포된 전단지에는 "반군들이여, 여러분은 목요일 12시 함다니야 경기장에서 열리는 축구경기에 참가하거나 구경할 수 있습니다"라고 적혀있었다.
    • 스포츠
    2016-11-27
  • 연변FC 지문일, 글로브축구 中슈퍼리그 취우수선수에 도전
    ▲ 연변FC 키퍼 지문일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1월 4일부터 시작된 글로브축구(Globe Soccer) 중국슈퍼리그 최우수선수 투표활동에서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연변FC 키퍼 지문일이 11명의 후보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글로브축구는 사상 처음으로 "중국슈퍼리그 취우수선수상"을 설치하고 시나체육 플랫폼을 통해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투표는 2016년 12월 1일 24시에 마감하게 되는데 팬들은 사이트 http://sports.sina.com.cn/cslmvp2016/ 에 접속하여 투표에 직접 참여할수 있다. 한개의 IP로는 한 차례의 투표만 가능하며 11명의 후보선수 중 3명만 최종 후보로 선정되며 12월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가 최종 발표된다. 현재 지문일의 득표수는 하위권에 머물고 있어 많은 축구팬들과 네티즌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청된다.
    • 스포츠
    2016-11-24
  • 2016 스포츠영웅 명예의 전당에 김연아 영웅 헌액
    ▲ (사진제공: 대한체육회)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23일(수) 11시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2016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된 김연아 피겨여왕의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피겨 금메달 및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피겨여왕’ 김연아 영웅을 대한체육회 스포츠영웅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는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 조윤선 장관을 비롯 시·도 및 회원종목단체, 국가대표, 체육원로, 일반 국민, 유관단체 임직원 200여 명과 보도진 150여 명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헌액식에 특별 초청된 일반 국민들은 수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부터 대학생, 직장인, 그리고 김연아 영웅 팬을 둔 아이의 엄마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국민들이 참석하여 김연아 스포츠영웅을 축하해 주었다. 2016년 스포츠영웅 선정경과는 지난 8월 8일부터 9월 20일까지 일반 국민, 추천단(40), 체육단체(96), 출입기자(29)를 대상으로 선수 및 지도자 41명, 체육발전 공헌자 13명 등 총 54명을 추천받았다. 스포츠영웅 선정위원회와 심사기자단(29명)은 후보자 54명 중에서 2차 심사, 추천을 거쳐 최종후보자 6명(김연아, 故김일, 박세리, 박찬호, 故이길용, 차범근)을 선정했다. 이후 최종후보자별 선정위원회의 정성평가(스포츠발전 공헌도, 국위선양 공헌도, 사회적 역할모델로서의 상징성, 환경적 제약 극복_50%)와 인터넷 국민지지도(50%)를 합산하여 지난 10월 5일 스포츠영웅 선정위원회에서 김연아 1명만을 선정했다. 체육회는 2014년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을 거절한 김연아가 지난해 체육회 스포츠영웅 선정 대상에서 문체부 외압으로 탈락했다는 내용의 언론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한편 김연아는 행사를 마치고 가진 인터뷰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 손을 뿌리쳤다는 의혹과 늘품체조 시연회 불참 등 문체부 관련 각종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부에 미운털이 박혔다는 의혹에 대해 “불이익을 받았다고 느낀 적은 없으며 행사가 있는지조차 자세히 몰랐다”며 이러한 의혹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 스포츠
    2016-11-23
  • 조선족 기자가 뽑은 올해 연변팀 최고의 명승부는?
    [동포투데이] 길림신문은 지난주, 현지 조선족 언론사 스포츠기자들과 함께 슈퍼리그 올시즌 연변팀의 최고를 뽑아보았다. 이번 투표에 참가한 스포츠 기자들로는 중앙방송국 최상철기자, 중국국제방송국 강옥 기자, 연변일보 리병천 기자, 흑룡강신문 김광석 기자, 료녕신문 김탁 기자, 연변TV 방송국 박성운 기자, 연변라지오방송국 강준학 기자, 지부생활 잡지사 김철 기자, 해란강닷컴 박홍화 기자, 길림신문 김룡 기자이다. 올해의 선수:지문일 통계결과: 지문일(5표) 윤빛가람(4표) 김승대(1표) 지문일(연변일보, 흑룡강신문, 지부생활, 중앙방송, 연변방송) 윤빛가람(길림신문, 국제방송, 연변TV, 해란강닷컴) 김승대(료녕신문) 간평 올해의 선수에 지문일(5표)과 윤빛가람(4표)이 1표 차이로 막상막하를 보여주고 있다. 공격이냐 수비냐를 두고 보는가 아니면 누가 전반 시즌 팀에 대한 기여도가 더 큰가를 두고 보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고 본다. 지문일은 올시즌 그야말로 “현상급” 활약을 보이며 국내 유수의 스포츠매체들에서 “이번 라운드 최우수 진영”, “상반기 최고 꼴키퍼” 또는 “올시즌 최고 꼴키퍼”에 선정되는 활약을 보였다. 한편 윤빛가람은 “억소리 나는” 세계적선수들이 즐비한 슈퍼리그에서 독특한 활약을 보이며 공격하프위치에서 무려 팀내 최대 득점 8꼴을 기록, “강팀에 강하고 머리로 축구를 하는” 박태하퍼즐의 핵심선수다. 슈퍼리그 “최고의 선수”라는 항대의 용병 굴라트는 가장 인상 깊은 선수 3명중 한명으로 가람이를 뽑았다. 개인적으로 굳이 한 사람을 뽑으라면 전반 시즌 전 팀에 대한 기여도로 보아 그래도 지문일의 손을 들고싶다. 최우수 신인:김파 통계결과: 김파(9표) 애하매티 쟝(1표) 김파(흑룡강신문, 연변일보, 지부생활, 국제방송, 중앙방송, 료녕신문, 연변방송, 해란강닷컴, 길림신문) 애하매티 쟝(연변TV) 간평 최우수 신인에 김파는 9표의 몰표가 나왔다. 어린 선수지만 배짱과 날카로움 그리고 큰 장면에서 조금도 주눅 들지 않는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매운 토종고추”의 큰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박태하감독까지 “국가팀에 추천할만한 선수”라고 평했다. 개인관점이라면 제3선의 리호걸선수가 “최우수 신인” 경쟁력이 있지만 상반기의 큰 기대를 가지게 했던 활약에 비해 부상 복귀후 후반기 경기에서 보여준 미숙이 크게 차이가 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최우수 용병:윤빛가람 통계결과: 윤빛가람(7표) 김승대(2표) 니콜라(1표) 윤빛가람(길림신문, 연변일보, 흑룡강신문, 지부생활, 국제방송, 중앙방송, 연변방송) 김승대(연변TV, 해란강닷컴) 니콜라(료녕신문) 간평 최우수 용병에 윤빛가람은 7표로 절대적우세를 차지했다. 그러나 2표를 받은 김승대의 경우 상반기 저조한 경기력으로 교체목소리가 높았지만 후반기 연변팀 역습축구의 첨병으로 반전의 활약을 보였다. 니콜라는 수비선의 무게감을 주면서 또 프리킥과 장거리 패스로 공격기여도도 인상적이였다. 물론 한표도 없지만 단 중반기 활약으로 본다면 어느 순간 경기의 균형을 깰수 있는 시한폭탄을 가진 스티브의 활약(8꼴)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다. 최우수 본토선수: 지문일 통계결과: 지문일(7표) 최민(2표) 김파(1표) 지문일(연변일보, 길림신문, 흑룡강신문, 국제방송, 중앙방송, 연변TV, 해란강닷컴) 최 민(지부생활, 연변방송) 김 파(료녕신문) 간평 최우수 본토선수에 지문일이 다수표인것은 예상대로지만 주장 최민의 올해 활약은 기대이상이였다. 로장으로서 풍부한 경험과 안정한 컨디션으로 팀내 최다 출전시간을 기록하며 최후방의 든든한 보루로 수차 여러 매체의 “이번 라운드 최우수 진영”에 선정되였다. 최고의 명승부:제25라운드 대 하북화하 홈경기 통계결과: 제25라운드 대 하북화하 홈경기(7표) 제28라운드 대 광주항대 원정경기(2표) 제14라운드 대 석가장영창 원정경기(1표) 제25라운드 대 하북화하 홈경기 (길림신문, 흑룡강신문. 지부생활, 국제방송, 중앙방송, 료녕신문, 연변방송) 제28라운드 대 광주항대 원정경기(연변TV. 해란강닷컴) 제14라운드 대 석가장영창 원정경기(연변일보) 간평 최고의 명승부로 꼽힌 제25라운드 대 하북화하 홈장경기는 7표가 몰렸다. 연변팀의 올해 유일한 역전승경기, 드라마 같은 희비가 엇갈리다가 최종 결승꼴이 터지고 또 몇명 핵심선수가 빠진 상황에서 이룬 쾌승 등 어느 모로 보나 멋진 경기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2표를 얻은 원정 광주항대전에 손을 들어주고싶다. 범의 굴이라는 최강팀의 원정경기, 3련패에 리그 잔류 위기까지 벼랑가에 몰린 상황에서 누구도 예상 못한 맞불을 놓으면서 전국 팬들을 놀라게 한 무승부를 만들고 팀 분위기 반전의 분수령을 만들었다. 일부 전문가는 “박태하축구를 보여준 올시즌 슈퍼리그 교과서 같은 경기”라고까지 극찬했다. 최고의 꼴:제28라운드 대 광주항대 원정경기 윤빛가람 꼴 통계결과: 제28라운드 대 광주항대 원정경기 윤빛가람 꼴(3표) 제14라운드 대 석가장 원정경기 니콜라 프리킥꼴(2표) 제29라운드 대 석가장 홈경기 하태균 꼴(1표) 제22라운드 대 상해상항 홈경기 스티브 꼴(1표) 제25라운드 대 하북화하 홈경기 최민 꼴(1표) 제20라운드 대 산동로능 홈경기 윤빛가람 꼴(1표) 제25라운드 대 하북화하 홈경기 스티브 꼴 (1표) 제28라운드 대 광주항대 원정경기 윤빛가람 꼴(흑룡강신문, 지부생활, 중앙방송) 제14라운드 대 석가장 원정경기 니콜라 프리킥꼴(료녕신문, 해란강닷컴) 제29라운드 대 석가장 홈경기 하태균 꼴(연변일보) 제22라운드 대 상해상항 홈경기 스티브 꼴(길림신문) 제25라운드 대 하북화하 홈경기 최민 역전꼴(국제방송) 제20라운드 대 산동로능 홈경기 윤빛가람 쐐기골(연변TV) 제25라운드 대 하북화하 홈경기 스티브 발리슛(연변방송) 간평 최고의 꼴은 어떤 각도에서 보는가에 따라 달라질수 밖에 없다. 기자들이 뽑은 꼴들은 각자 특점을 가진 멋진 꼴들이다. 3표를 얻은 광주 원정 윤빛가람 동점꼴은 최고 명승부를 만든 동점꼴이라는 가치, 석가장 원정 니콜라의 프리킥꼴은 예상외의 대담성으로 거의 불가능한 각도로 대포알 같이 들어간 월드꼴(世界波)이다. 상해상항 홈경기 스티브의 발리슛이 교예 같은 아름다운 슛기술이라면 석가장과의 홈경기에서의 하태균의 꼴은 리그 잔류 쐐기를 밖는 가물의 단비 같은 꼴이다. 개인적주장이라면 광주원정 윤빛가람의 꼴도 작품이지만 대 하북화하전의 최민의 꼴이 2:2로 피를 말리다가 격동의 역전승을 확정하는 결정꼴이기에 이 꼴에 손을 들고싶다. 최우수 진영: 4-2-3-1 지문일 오영춘 니콜라 최민 강홍권 지충국 배육문 스티브 윤빛가람 김파 김승대 통계결과 4-2-3-1 (5표) 흑룡강신문 4-2-3-1 흑룡강신문 김광석기자 지문일 오영춘 니콜라 최민 강홍권 지충국 배육문 스티브 윤빛가람 김파 김승대 국제방송 4-2-3-1 중국국제방송국 강옥기자 지문일 강홍권 최민 니콜라 오영춘 지충국 배육문 김파 윤빛가람 스티브 김승대 중앙방송 4-2-3-1 중앙인민방송국 최상철 지문일 오영춘 니콜라 최민 강홍권 지충국 배육문 스티브 윤빛가람 김파 김승대 연변방송 4-2-3-1 연변방송 강준학기자 지문일 강홍권 오영춘 최민 니콜라 지충국 배육문 스티브 윤빛가람 김파 김승대 길림신문 4-2-3-1 길림신문 김룡기자 지문일 강홍권 니콜라 최민 오영춘 배육문 지충국 김파 윤빛가람 스티브 김승대 연변일보 4-3-3 연변일보 리병천기자 지문일 니콜라 최민 오영춘 강홍권 지충국 배육문 윤빛가람 스티브 김파 김승대 지부생활4-1-4-1 지부생활잡지사 김철기자 지문일 오영춘 니콜라 최민 강홍권 배육문 스티브 지충국 윤빛가람 김파 김승대 료녕신문 4-2-1-2-1 료녕신문 김탁기자 지문일 오영춘 니콜라 최민 배육문 리호걸 지충국 윤빛가람 스티브 김파 김승대 연변TV 4-5-1 연변TV 박성운기자 지문일 강홍권 니콜라 최민 오영춘 김파 윤빛가람 지충국 배육문 스티브 김승대 해란강닷컴 4-4-2 해란강닷컴 박홍화기자 지문일 니콜라 최민 오영춘 강홍권 지충국 배육문 김파 윤빛가람 김승대 스티브 간평 최우수 진영을 보면 거의 절대적으로 같은 11명 선수에 표가 몰리고있다. 단 진영에서 4-2-3-1이 5표로 가장 많다. 사실 4-5-1, 4-2-1-2-1도 같은 맥락이다. 또 4-3-3이나 4-4-2도 어떻게 리해하는가에 따라 4-2-3-1의 변종이다. 사실 하태균은 확실한 원톱이지만 김승대를 딱히 원톱이라고 확정하기도 힘든 무톱전술이라고도 할수 있다. 주요하게 김승대와 스티브 그리고 김파를 1선으로 보는가 아니면 2선으로 보는가에 따라 진영이 달라진다. 마지막으로 보귀한 시간을 내여 투표에 참여한 형제언론사 스포츠 기자들한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취재 및 정리 최승호기자 /간평 정하나
    • 스포츠
    2016-11-23
  • 연변FC, 어떤 외국용병 영입해야 할가?
    ▲ 11월 22일 9시 30분, 연변부덕축구구락부 새시즌 소식공개회가 연변부덕축구구락부에서 있었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2일, 연변부덕의 새 시즌 소식공개회가 열리면서 박태하 감독의 재계약, 코칭스태프의 인원 그리고 본토선수영입 등 면에서 모두 결과를 보였다. 하지만 유일하게 결정되지 않은 것은 외적용병영입이다. 박태하 감독은 1명 내지 2명의 외적용병은 교체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였다. 연변팀에 새로 가맹할 외적용병은 유럽의 선수일 수도 있으며 해남도 훈련기간에 연변부덕에서 테스트를 받을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 김창권 교수는 "박태하 감독이 2018년 말까지 연변팀의 지휘봉을 잡은 이상 연변의 외적용병 영입문제는 전적으로 박태하 감독의 의도(축구철학이나 전술지도사상)에 따라 용병을 영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지난 시즌 윤빛가람이 팀의 '중원사령관'으로서 연결고리 역할은 물론 전진 패스의 정확도가 제일 높은 선수로 기록되었다. 내년 시즌은 윤빛가람 선수가 병역문제 때문에 하반기에 뛰지 못하는 만큼 이 선수자리를 메울 수 있는 외적용병 영입이 최우선 과제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연변에서 스티브, 김승대, 윤빛가람, 하태균 선수를 내년시즌에 모두 남긴다고 가정할때 제일 큰 변수는 니콜라 자리를 메꾸는 것이며 올시즌 연변의 수비력은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만큼 출중한 중앙수비수 영입도 두번째로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교수는 또 "만일의 경우를 생각하여 니콜라, 스티브, 김승대, 윤빛가람 선수를 남기고 하태균 선수를 방출한다고 가정할때 유럽파 간판공격수의 영입도 생각해 보아야 할 부분이라고 본다. 특히 연변은 "약팀"이기에 내년에도 날카로운 역습축구를 구사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때문에 스피드가 좋고 골 결정력이 좋으며 신체조건이 우월한 동유럽 선수가 안성맞춤한 선택이 아닌가 싶다. 왜냐하면 동유럽선수는 필경 가격성능대비가 높기때문이다"고 말했다. 현재 언론과 축구팬들이 제일 관심하는 외적용병영입, 어떠한 외적용병이 연변에 가맹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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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23
  • 박태하 감독,  2018년말까지 연변부덕 지휘봉 잡는다
    ▲ 22일, 연변부덕축구구락부2017시즌 소식공개회가 연변부덕축구구락부에서 있었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2일, 연변부덕축구구락부2017시즌 소식공개회가 연변부덕축구구락부에서 있었다. 구단 관계자는 프로팀 건설과 청소년 축구발전을 위해 박태하 감독과의 계약을 2018년까지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박태하 감독은 2017시즌 연변부덕에 있을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박태하 감독은 "한국 2부리그 대전시티즌을 이끌던 최문식 감독이 이임생 코치 대신 연변부덕의 수석코치를 맡게 된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현재 많은 축구팬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외국용병 영입에 관련해 박 감독은 "올시즌 연변팀 5명 용병들의 표현이 아주 좋았고 이 부분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것은 없으나 한 두명은 변화가 있을 수 있으며 국내선수 중 조명, 왕지붕, 심봉 등 선수가 팀을 떠난것 외에 다른 선수들은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원을 연변팀에 맞게 활용하면서 전술적 변화도 고려하고 있으며 올해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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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22
  • 최문식 전 대전시티즌 감독, 연변부덕 수석코치로
    ▲ 최문식 전 대전시티즌 감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한국 2부리그의 대전시티즌을 이끌던 최문식 감독이 이임생 코치 대신 연변부덕의 수석코치를 담당하여 박태하 감독을 보좌하게 되였다고 연변 현지 매체 YBTV가 전했다. 지난해 5월 대전 감독으로 취임한 최문식 감독은 2017 말까지 계약했다. 하지만 지난해 챌린지 강등에 이어 올 시즌 챌린지 7위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표를 받게 되자 부진한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였다. 1971년생인 최문식감 독은 1968년생인 박태하 감독과 마찬가지로 모두 포항스틸리스 출신이다. 박태하 감독은 1991년에 입단하였고 최문식 수석코치는 1989년에 입단하였다. 전남 드래곤즈, 한국U22 청소년대표팀, 한국국가대표팀, 올림픽축구국가대표팀의 수석코치를 맡은적이 있다. 한마디로 최문식감독의 풍부한 수석코치경력과 박태하 감독과의 6년동안의 한솥밥 선수생활은 박태하 감독의 축구리념을 추진시키는데서 크게 한몫 할 것으로 보인다. 체능코치는 독일적 코치가 3달동안 담당하고 전력분석코치는 학교수업 때문에 연변팀을 떠난 천민철코치 대신 최문식 수석코치가 몸 담고 있었던 대전시티에서 발탁될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에 연변에서 보조코치였던 김청이 다시 코칭스태프에 돌아오게 되였는데 이로서 연변팀의 코칭스태프에는 두 명의 중국적 코치가 나서게 되였다. 박태하 감독은 지난해 김청코치가 연변팀을 떠나게 된 것은 능력이 안되어서가 아니라 구체적인 상황에 의해 결정한 것인 바 본토감독 양성을 위하여 다시 김청을 코치로 기용하게 되었다고 표했다. 연변의 코칭스테프는 큰 변동을 가져왔지만 박태하 감독의 전술체계와 축구이념을 관철할 수 있는 코치들로 구성된 만큼 연변이 오는 시즌에 새로운 비상을 가져오는데 크게 한몫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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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22
  • 연변FC “이니에스타” 윤빛가람, 요즘은 골프와 연애중
    ▲ 연변부덕 한국인 삼총사 윤빛가람, 김승대, 하태균 [동포투데이] 올 시즌 연변FC에 합류한 윤빛가람은 리그 25경기에 출전해 8골 6도움을 기록했다. 이전 인터뷰에서 윤빛가람은 가장 만나보고 싶고 직접 그라운드에서 대결을 펼쳐보고 싶은 인물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FC바르셀로나)라고 하였다. 윤빛가람이2016시즌 연변에서의 표현은 최고였다고 평가해도 과하지 않았다. 지난 슈퍼리그 20라운드 산동루넝과의 경기에서 클러치슛을 터뜨리며 연변에 소중한 3점을 안겨주었는가 하면 슈퍼리그 11라운드 랴오닝 훙윈과의 경기에서 1골과 3번의 관건패스로 4-1이라는 대승을 연변에 안겨주었다. 지난 6월 5일 한국 국가대표팀과 체코 국가대표팀의 경기에서 윤빛가람은 세계정상급 골키퍼 체흐선수를 상대로 프리킥 골을 터뜨리면서 세계를 주목시켰다. 올시즌 29라운드 스자좡 융창과의 경기에서 하태균은 윤빛가람의 도움으로 “골가뭄”에서 벗어났으며 이날 연변FC도 앞당겨 리그잔류에 성공했다. 한편 10일 윤빛가람은 SNS에 요즘은 골프와 연애중, 나의오른팔, 왼팔 이라는 사진으로 최근 근황을 공개했다. 박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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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13
  • 박태하 감독, “내년엔 더 강한 팀 만들겠다”
    [동포투데이] “선수들을 잘 보강하고 팬들의 기대에 맞게 내년에는 슈퍼리그의 그 어떤 팀도 연변팀을 소홀히 여길 수 없는 강한 팀으로 만들겁니다. ”지난 10월 31일, 현지 언론과 만난자리에서 박태하 감독이 슬며시 내비친 2017 시즌 구상이다. 연변일보(이영수 기자)에 따르면 10월 31일, 연변일보사 등이 항주에서 마련한 “연변축구 슈퍼리그 진출 1돐 기념행사”에 참가한 뒤 연길로 돌아와 연변 현지 매체들과 잡혀있던 인터뷰 일정을 소화한 박태하 감독은 한국으로 잠시 건너갔다 4일 선수고찰을 위해 유럽으로 향했다. 내년 대비 박태하 감독의 발빠른 행보가 주목된다. 연변팀은 올시즌 결과적으로 상위팀들과 구단 규모는 비교가 안되지만 상대들과 만날 때마다 명승부를 연출하며 물러서지 않았고 이례적으로 승격팀이 받기 어려운 스포트라이트를 차지했으며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박태하 감독이 “축구는 연변에서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고 더욱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다”라고 말한 이유다. “내년에는 더욱 좋은 모습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시즌이 끝나기 바쁘게 박태하 감독이 뱉은 속심말이여서 팬들에게는 새 시즌에 대한 장미빛 전망과도 이어진다. 박태하 감독의 말처럼 올시즌 우리는 시즌초 세웠던 목표를 완벽하게 달성했고 구락부, 감독진과 선수단 모두 당당히 자신들의 이야기를 썼다. 감독진은 내외우환의 여러 악재들을 잘 극복해냈고 우리 선수들은 피와 땀을 그라운드우에 쏟았으며 구락부의 관계자들이 물심량면으로 뒤에서 묵묵히 박태하 감독을 도왔다. 슈퍼리그 “신입생”이 맞은 “정말 행복한 결말”이 쉽게 온 것은 아니었다. 과거 연변팀을 거쳐 축구계에 종사하는 선배들, 현재 몸담고 있는 선수들, 미래 주역인 연변의 축구꿈나무들이 연변축구에 느끼는 자부심은 슈퍼리그내에서도 최고로 꼽힌다. 박태하 감독 역시 그런 마음이 있었기에 연변팀과 행보를 함께 하고있다. “박태하 감독이 연변에 있는 것은 우리 연변축구의 행복이다.” 구락부 우장룡 총경리의 이 말이 항상 마음 한구석에 와닿는다. 올시즌 결속 뒤 박태하 감독과 나눈 이야기들을 되새겨보면 박 감독은 내년 시즌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대략적인 밑그림을 그려놓은듯 하다. 이번 시즌 연변팀이 29라운드까지 잔류를 걱정해야 했던 이유중 하나는 선수층이 너무 얇은 것이었다. 올시즌 우리는 구심점이던 하태균 선수의 부상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 새롭게 가세한 외국인 선수들의 적응 문제, 심판의 오심판정에 수비불안까지 겹치며 두세차례의 큰 난관에 봉착하기도 했다. 박태하 감독은 이를 잘 알고 있다. 현재 일부 선수는 연변팀보다 풍족한 자금력을 자랑하는 팀들의 영입 리스트에 올라있다. 내년 시즌 대비 우선적인 과제는 핵심 자원의 이탈을 막는 것이다. 그래야 내년에도 “거사”를 도모할 수 있는 것이다. 외적용병들인 하태균, 윤빛가람, 김승대, 니콜라, 스티브 선수중 일부는 내년 함께 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포지션 보강도 계획 중인 가운데 연변팀을 떠났던 “토종” 선수들의 귀환 가능성도 엿보여 고무적이다. 박태하 감독은 “내년에 투입될 부덕그룹의 재정 상태를 감안해 선수단을 꾸려야 할 것 같다. 교감이 필요하다. 선수들이 좋은 곳을 찾아 다른 팀으로 이적하려 할 것이므로 잘 관리해 루수를 막는게 급선무다. 일부 부족하거나 부진했다고 판단되는 포지션을 구단과 상의후 보강을 하겠다”면서 “한가지 약속을 하자면 팬들과 함께 팀다운 팀을 만들어보겠다. 그러려면 우리 축구가 질적으로 향상되어야 한다. 그래야 팬들도 그만한 가치를 느껴 ‘투자’ 할 것이다. 차근차근 하나씩 다음 시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구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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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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