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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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총회, 6월 10일을 국제 문명 간 대화의 날로 제정
    [동포투데이] 제78차 유엔 총회에서는 중국이 제안한 '문명 간 대화의 날' 제정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모든 문명의 성과가 인류 사회의 공동 자산임을 분명히 하고, 문명의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옹호하며, 세계 평화 수호, 공동 발전 촉진, 인류 복지 증진 및 공동 발전 실현에 있어 문명 간 동등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강조하며 6월 10일을 국제 문명 대화의 날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푸총 유엔 주재 중국 대표는 총회 전체회의에서 결의안 초안을 소개하면서 현재의 다중 위기 도전이 중첩되고 세계가 새로운 격동의 전환기에 접어들면서 인류사회가 다시 역사의 기로에 섰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배경에서 중국 측은 차별적 편견 해소, 이해 신뢰 증진, 민심 통합의 촉진, 연대 협력 강화에 문명대화의 중요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인류 사회가 연대하여 공동의 도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기 위해 총회에 국제 문명대화의 날 제정을 제안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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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8
  • 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동포투데이] 예멘 후티 반군이 조직적인 작전을 통해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요원 10명 이상을 구금했다고 외교소식통과 예멘 비정부기구가 금요일(6월 7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예멘 인권단체 마윤(Mayyun)은 유엔 직원 10명을 포함해 후티반군이 통제하는 4개 지역에서 최소 18명의 구호요원이 납치됐다고 전했다. 익명의 외교 소식통도 AFP에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 활동가 10명 이상이 납치됐다고 밝혔다. 예멘의 오랜 내전은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 중 하나를 촉발시켰으며 이번 납치 사건은 그곳에서 구호 활동가들이 직면한 위험을 더욱 부각시켰다. 마윤은 "후티 반군이 자신들이 통제하는 4개 성에 있는 유엔과 기타 국제기구의 관저를 공격하고 이들 기관의 직원을 납치했다"고 주장했다. 마윤은 이번 납치가 유엔 직원들의 특권과 면책특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이번 납치를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위한 갈취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단체는 납치가 수도 사나, 호데이다의 주요 항구인 암란, 후티 반군의 전통적 거점인 사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예멘 연구원 자파니아는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장악한 영토에서 예멘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기보다는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인도주의 구호 활동가들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014년 예멘 내전이 발발한 이래 후티 반군은 유엔과 비정부기구 직원을 포함한 수백 명의 민간인을 납치하고 임의로 구금하고 고문했다. 지난해 자선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예멘 북부 직원 1명이 구속 중 숨지면서 열흘간 기관 운영이 중단됐다. 또한 같은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이 남부 도시 타이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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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7
  • 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동포투데이] 유엔총회는 6일 덴마크, 그리스, 파키스탄, 파나마, 소말리아를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유엔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들 5개국은 에콰도르, 일본, 몰타, 모잠비크, 스위스의 뒤를 이어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총 15개 회원국으로 중국,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이 상임이사국이며 나머지 10개 회원국은 비상임이사국이다. 10개의 비상임 의석은 지역별로 할당된다. 아프리카 지역 3석. 아시아태평양 지역,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서유럽과 기타 지역 각각 2곳, 동유럽 지역 1곳이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은 유엔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고, 후보국은 총회 총투표수의 최소 3분의 2를 얻어야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의 임기는 2년으로 매년 선거를 통해 5석씩 5개 지역구에서 교체되며 연임이 불가능하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돌아가며 1개월간 의장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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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7
  • 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동포투데이] 일본 도요타와 마쓰다 자동차는 6월 6일부터 인증 부정 5개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했으며, 부품 공급업체도 감산에 돌입했다. 두 자동차 회사의 3,000개 이상의 협력업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영향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미야기 오히라 공장과 이와테 공장에서 '코롤라 필드', '코롤라 아이신', '야리스 크로스' 등 3개 차종의 생산을 중단했다. 마쓰다는 히로시마와 호후 공장에서 로드스터 RF와 마쓰다 2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으며, 5월 30일부터 출하를 중단했다. 도요타에는 약 200개의 직접 공급업체와 1,000개 이상의 2차 공급업체가 있으며, 마쓰다에는 약 2,000개의 공급업체가 있다. 도요타는 2개 생산 라인에서 연간 약 13만 대, 마쓰다는 2개 모델에서 월 약 1700대 규모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다. 두 자동차 제조업체의 생산 중단으로 인한 영향은 광범위하다. 도요타의 주요 차체 부품 공급업체인 후타바산업 주식회사도 6일부터 28일까지 이와테현 히라이즈미초에 있는 공장의 생산 라인 일부를 폐쇄하고, 직원들을 설비 점검 및 정비 또는 다른 생산 라인에 배치할 예정이다. 도요타의 협력업체에 대한 보상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일본 자동차업체 인증 부정 사건이 국토교통성이 인증을 받은 자동차·오토바이 제조사 등 85개 업체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이도록 명령하면서 불거졌다고 전했다. 도요타에 대한 조사는 6월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가 일본 경제에 미칠 악영향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최근 도요타, 마쓰다, 야마하 발동기, 혼다, 스즈키 등 5개 자동차 회사가 양산 인증 신청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의 한 축인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 업체들의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국내외에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산업, 나아가 일본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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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7
  • 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동포투데이] CNN방송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하마스(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는 가자 충돌 종식을 위한 휴전안을 받았는데 휴전안 내용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개 연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영구 휴전을 위해 억류자들의 석방을 위한 3단계로 나뉜 휴전안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이 방안은 카타르를 통해 하마스에 제출되었다. 하마스의 사미 아부 주흐리 고위 관계자는 6일(현지시간) 하마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자 휴전안 의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제안은 이스라엘의 제안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만큼 이스라엘 측의 영구 철군과 전면 휴전에 대한 언급이 없기에 하마스 조직은 이번 휴전안을 거절한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영구 휴전을 약속하고 군대를 모두 철수시키는 조건에서만 이스라엘과 휴전 협정을 체결하는 데 동의한다고 못박았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휴전안은 이스라엘의 입장과 차이가 있으며 “완전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스라엘 측은 억류자 전원 석방, 하마스의 군사력 소멸 등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가자지구에서 영구적인 휴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번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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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7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美 민주당, 바이든 재선 가능성에 회의적
    [동포투데이] 블룸버그통신은 24일 소식통을 인용해 민주당은 조 바이든 현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후보와의 대결에서 경선할 힘이 없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익명을 요구한 민주당 의원들은 인터뷰에서 바이든의 선거운동이 현재 패배한 상태이며, 그의 나이(81세)가 걱정스럽고 물가 상승과 가자 전쟁으로 인해 당이 표를 잃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의 상대임에도 불구하고 바이든 지지자들은 공화당이 대통령직의 도전에 더 잘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경선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현직 대통령의 실패 가능성도 우려했다. 바이든의 선거관리들은 트럼프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승리한 이후 공화당의 상대가 분명해졌기 때문에 미국 지도자의 선거운동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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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5
  • 이스라엘-하마스, 한 달간 휴전 합의
    [동포투데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슬람 저항 운동(하마스)이 한 달간의 휴전 협정에 따라 포로와 인질을 교환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지만 하마스가 추가 회담을 연기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정통한 소식통 3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익명의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 카타르, 이집트가 주도하는 최근의 휴전 회담은 12월 28일에 시작되었으며, 이후 양측은 약 30일의 휴전 기간에 합의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한 달간의 휴전 기간 동안 이스라엘 인질을 팔레스타인 포로와 교환할 수 있다는 원칙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마스는 영구 휴전 조건이 합의될 때까지 더 이상 협상을 진행하기를 거부했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2023년 10월 7일 분쟁이 격화된 이후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으로 가자지구에서 2만 5,000명 이상이 사망하고 6만 2,000명 이상이 부상했으며, 이스라엘에서는 약 1,200명이 사망하고 5,000명 이상이 부상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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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5
  • 中 장시 신위 '1.24' 화재로 39명 사망, 9명 부상
    [동포투데이] 25일 새벽 CCTV 보도에 따르면 24일 15시쯤 장시성 신위시 위수이구의 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 이 사고로 인해 39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했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상업용과 주거용 건물이 일체화된 6층짜리 벽돌 콘크리트 건물로, 불은 1층에서 시작돼 1~2층 상가까지 빠르게 번진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해당 건물 지하 1층에 있는 냉동창고를 보수하던 중 인부들의 불법 공사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너무 커서 제때 진화할 수 없었고 연기가 2층으로 쏟아졌다. 2층은 게임훈련소와 모텔로, 피해자들은 주로 훈련에 참여하는 학생과 숙박 관광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소방구조대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7분 만에 사고 현장에 도착해 구조에 나섰고, 소방대원 118명, 차량 20대, 지자체 및 구급대원 등 100여명이 투입됐다. 보건, 교육 등 부서가 현장에 급히 출동해 5차례에 걸쳐 수색 구조 활동을 벌였고 경찰은 관련 책임자 12명을 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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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5
  • 中 광둥성 GDP 13조 위안 돌파… 올해도 계속될 듯
    [동포투데이] 최근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중국 광둥성의 GDP는 13.57조 위안으로 4.8% 증가해 전국 최초로 13조 위안을 돌파하며 35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GDP가 13조 위안을 넘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광둥의 GDP는 지난해 중국 GDP 126조 위안의 약 11%를 차지했다. 다른 국가의 2023년 GDP 전망 데이터와 비교하면 광둥의 GDP는 한국을 넘어 캐나다의 약 86% 수준이다. 광둥성 경제 총량은 2023년 한 단계 더 성장해 지역 GDP가 135673.1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8% 성장했다. 이 중 1차 산업은 5540.70억 위안으로 4.8%, 2차 산업은 54437.26억 위안으로 4.8%, 3차 산업은 75695.21억 위안으로 4.7%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지역별로 광저우는 경제 총량 3조 위안, 사회소비재 소매총액 4조 7,000억 위안, 선전은 광둥에서 2조 위안 소비도시로 규모 이상 공업 증가 가치 4조 위안, 공업투자는 36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고, 포산은 광둥에서 두 번째로 규모 이상 공업 총생산 3조 위안을 돌파한 도시가 됐다. 앞서 IMF 전망치에 따르면 2023년 독일은 약 4조 4,000억 달러, 영국은 3조 3,000억 달러, 캐나다는 2조 1,000억 달러, 한국은 1조7,000억 달러의 GDP 총량이 예상된다. 광둥성의 2023년 경제 총량은 한국 등을 제치고 캐나다의 약 86%, 영국의 55% 수준이다. 실제로 광둥성 경제는 1998년에 싱가포르, 2003년에 홍콩, 2007년 대만을 추월한 데 이어 2014년에는 싱가포르, 홍콩, 대만을 합친 것보다 더 높은 GDP 총량을 기록했으며, 2년 전에는 이미 한국을 추월했다. 2023년 광둥성은 전년 동기 대비 29.9% 증가한 1,078개의 제조업 외자 기업을 설립했으며, 제조업의 실제 이용 외자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492억 2천만 위안으로 성 전체의 실제 외자 30.9%를 차지하여 2022년 동기 대비 6.7% 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2019년 이후 제조업 비중이 30% 이상으로 반등하여 최근 5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광둥성 상무부 장진송(張金松) 부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년간 광둥성은 실물경제를 근간으로 제조업의 외자 유치 노력을 강화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라고 말했다 1월 23일 오전, 광둥성 제14차 인민대회 제2차 회의가 개막되었고, 광둥성의 왕웨이중(王偉中) 성장이 정부 업무 보고를 하였다. 보고서는 올해 경제 사회발전의 주요 예상 목표는 지역 총생산 5%, 고정자산투자 증가 4%, 사회적 소비재 소매총액 증가 6%, 수출입 증가 1%, 규모 이상 산업부가 가치 증가 5%, 지방 일반 공공 예산 수입 3%, 경제성장과 함께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 주민 소비물가지수 3% 내외, 도시조사실업률 5.5% 내외, 도시 신규취업자 110만 명 이상, 식량 생산량 1,270만t이라고 밝혔다. 광둥성이 내놓은 새로운 예상 목표에 따르면 2024년 광둥성 경제 총량은 14조 위안으로 한 단계 도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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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4
  • 美 의회 "국방부, 중국 6개사 배터리 구매 금지"
    [동포투데이]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회의원들이 국방부가 중국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가 생산한 배터리를 구매하는 것을 금지하면서 미국이 공급망을 중국과 '디커플링'하는 데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이 규정은 지난해 12월 22일 통과된 최신 2024 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의 일환으로 2027년 10월부터 CATL과 BYD, 다른 중국 회사 4곳의 배터리 조달을 금지한다. 그러나 이 조치는 포드 자동차 같은 기업의 상업적 구매 주문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포드는 미시간주에서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기 위해 CATL로부터 기술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있으며, 테슬라는 BYD로부터 일부 배터리 셀을 조달하고 있다. 지난해 전기차 제조에서 중국 업체의 역할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CATL와 포드의 기술 라이선스 계약은 정치권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지난달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 테드 크루즈와 마르코 루비오는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CATL의 배터리 사용에 따른 보안 위험을 경고했다. 금지된 다른 4개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는 Envision Energy, Yiwei Lithium Energy, Guoxuan Hi-Tech 및 Haichen Energy Storag 등이다. 세계 10대 배터리 공급업체 중 중국이 아닌 기업은 3개뿐이다. 최근 집계에 따르면 CATL과 BYD는 여전히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미국의 이 새로운 규정은 아직 국방부 관계자가 적용 범위를 보다 명확하게 정의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규정은 중국산 반도체 사용 제한을 포함해 미 국방부의 공급망을 중국과 '디커플링'하기 위한 이전 '국방수권법' 조항에 추가됐다. 미 국방부의 금지령은 국방 조달에 엄격하게 적용되지만, 다른 모든 업계와 입법자들도 업무 과정에서 어떤 소재와 제품, 회사를 신뢰해야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으로 이를 엄격히 준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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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4
  • 미스 닛폰 2024, '우크라이나 미녀' 우승
    [동포투데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56회 미스닛폰(Miss Nippon) 콘테스트에서 우크라이나 출신 시이노 카롤리나가 우승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1997년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시이노 카롤리나는 5세 때 어머니를 따라 일본 나고야로 이주했다. 2012년부터는 15세의 나이로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카롤리나는 지난 2014년 '미스닛폰 콘테스트에 지원했다가 아쉽게 패배한 데 이어 2020년 다시 지원해 단숨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카롤리나는 "일반인의 눈에는 전혀 일본인으로 보이지 않지만, 일본인이라는 생각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한 바 있다. 2022년 카롤리나는 공식적으로 일본에 귀화하여 제56회 미스닛폰 콘테스트 지원한 결과 이번 대회 우승을 다시 차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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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4
  • 사우디 외무장관 “사우디-이스라엘 관계 정상화 전제는 평화 프로세스를 통한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
    [동포투데이] 파이살 빈 파르한 알사우드 사우디 외무장관은 팔레스타인 건국을 위한 '신뢰할 수 있고 돌이킬 수 없는' 평화 프로세스 없이는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피아살은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 지역의 진정한 평화, 진정한 안정, 그리고 진정한 통합은 이스라엘을 포함한 우리 모두에게 경제적, 사회적 이익을 가져다주기 위한 신뢰할 수 있고 돌이킬 수 없는 과정을 통해 팔레스타인 국가를 세우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사우디뿐만 아니라 아랍 국가 전체가 이러한 대화에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스라엘도 준비가 되어 있기를 바라지만, 결정은 이스라엘의 몫이다"라고 말했다. 파이살은 이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관계가 정상화되지 않는다는 뜻이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앞서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양국 관계 정상화에 가까워졌다고 밝혔으나 팔레스타인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를 공격하고 이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군사 작전을 펼치면서 그 과정이 중단됐다. 벤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최근 미국에 팔레스타인 건국에 영원히 반대한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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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3
  • 中 신장 우스현 규모 7.1 지진 발생... 3명 사망, 5명 부상
    [동포투데이] 23일 2시 9분 신장(新疆) 아커쑤(阿克蘇) 지역 우스(烏什) 현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다. 신장 위구르 자치구 응급관리청은 이번 지진으로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으며 1만 2천여 명이 대피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커쯔러쑤 키르기스 자치주 아허치현에서 3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했으며, 아커쑤 지역 우스현에서 1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지 언론은 현재 구체적인 재난 상황은 확인 중에 있으며 각종 구조활동은 질서 있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지진센터 여진통계에 따르면 23일 16시 기준으로 규모 3.0 이상의 여진은 총 70건이 기록됐고, 현재 최대 여진은 규모 5.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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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3
  • 美 공화당 경선, ‘2인 대결’ 돌입...트럼프 계속 승리할까?
    [동포투데이] 론 디샌티스 미국 플로리다 주지사가 21일(현지 시간) 대선 후보 사퇴를 선언하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디샌티스의 사퇴로 현재 공화당 경선 레이스는 트럼프와 헤일리 전 유엔 주재 대사만 남게 됐다. 몬머스대와 워싱턴포스트(WP)가 22일(현지 시간) 발표한 뉴햄프셔주 공화당 경선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화당 경선 유권자 71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52%로 11월 46%보다 증가했다. 이와 함께 헤이리의 지지율도 꾸준히 상승해 현재 34%로 11월의 18%에 비해 눈에 띄게 높아졌다. 그렇다면 공화당 경선이 '2인 대결'로 돌입한 가운데 트럼프 승리할 수 있을까? 트럼프가 승리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트럼프는 현재 공화당 내에서 누구도 흔들 수 없는 국면을 유지할 수 있다. 지난주 아이오와 1차 경선 이후 다른 두 후보는 이미 위기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번 화요일 밤 뉴햄프셔 경선에서 디샌티스는 싸움 없이 항복해 트럼프의 기세를 흔들 수 없고 한참 뒤처져 있음을 보여줬다. 현재 전 유엔 주재 미국 대표이자 공화당 대선 후보인 헤일리 의원이 여전히 버티고 저항하고 있다. 그녀는 다음 주 자신의 고향인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리는 2차 경선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하지만 뉴햄프셔에서도 계속 패배한다면 헤일리의 미래는 매우 암울하다. 그러나 뉴햄프셔에서 헤일리 후보가 표를 얻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치이념상 디샌티스와 트럼프는 아무런 차이가 없고, 디샌티스가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이미 트럼프를 지지하겠다고 밝힌 만큼 디샌티스 지지자들도 트럼프를 지지할 것이 분명해 2차 경선 결과에는 긴장감이 없을 것으로 점쳐진다. 3차 경선의 긴장감도 크지 않을 것 같다. 헤일리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출신이지만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를 비롯해 일부 국회의원들이 뉴햄프셔로 달려가 트럼프를 지지했다. 이는 헤일리가 자신의 고향에서 반드시 표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며, 어쩌면 헤일리가 조만간 후보에서 물러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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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3
  • 中 윈난, 산사태로 25명 사망·24명 연락 두절
    [동포투데이] 23일, 복수의 중국 언론에 따르면 윈난(云南)성 전슝(镇雄)현에서 산사태로 25명이 사망하고 24명이 실종됐다. 2024년 1월 22일 5시 51분(현지시간), 윈난성 전슝현 탕팡(塘房)진 량수이(凉水)촌 허싱(合兴)과 허핑(和平) 두 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농가 일부가 매몰됐다. CCTV에 따르면 1월 23일 14시 50분 현재 수색구조대가 실종자 3명과 연락이 닿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자 47명 현장에 20명이 발견됐으나 활력징후는 없었다. 이번 참사로 25명이 숨지고 24명이 실종됐다. 또한, 223 가구 918명이 현성, 허핑초등학교 캠퍼스 등 임시대피소로 이송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재난 지역으로의 교통이 원활하고 전력 통신이 정상적이며 연락이 닿지 않는 사람들의 수색·구조, 재난 모니터링 및 사후 처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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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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