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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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달 착륙 성공! 창어 6호 달 뒷면에 착륙
    [동포투데이] 6월 2일 6시 9분, 창어 6호가 달 뒷면의 남극 아이켄 분지에 성공적으로 착륙하여 인류 탐사선이 처음으로 달 뒷면에서 샘플 채취 임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2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창어 6호는 2020년 달 정면에서 샘플 회수에 성공한 창어 5호 미션과 비교해 달 역행 궤도의 설계 및 제어 기술에 돌파구를 마련했으며, 췌차오-2호 중계위성의 지원을 받아 달 귀환 지능형 고속 샘플링, 달 귀환 이착륙 등 핵심 기술 노드를 완성할 예정이다. 창어 6호 착륙선이 탑재한 탑재체는 계획대로 작동해 과학 탐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창어 6호의 국제 탑재물 중 ESA의 달 표면 음이온 분석기와 프랑스의 달 라돈 가스 탐지기는 곧 가동될 예정이며, 이탈리아의 레이저 각도 반사기는 배치를 완료했다. 궤도선·착륙선·상승선·재진입모듈 등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된 창어 6호는 2024년 5월 3일 궤도에 진입한 이후 지구-달 이동, 달 근접 제동, 달 주변 비행, 착륙 및 하강 등의 과정을 거쳤다. 지난달 30일 창어 6호에서 분리된 착륙선과 승강기는 2일 새벽 하강을 시작해 착륙에 성공했다. 착륙선은 췌차오-2호 중계 위성의 지원과 지상 통제하에 태양날개와 지향성 안테나 전개 등 상태점검·설치작업을 수행하고, 이후 약 2일간 본격적인 채취작업을 시작해 드릴링과 로봇팔 채취 등 두 가지 방식으로 달표면 토양과 암석 샘플을 채취하게 된다. 동시에 달 뒷면 착륙 지점에 대한 현장 조사 및 분석, 달 토양 구조 분석 등 과학적 탐사를 진행해 달의 형성과 진화 역사에 대한 연구를 심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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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중국군 고위장성 “‘대만 독립’은 곧 전쟁”
    [동포투데이] 엊그제 싱가포르에서 미·중 국방장관이 회담한 뒤 샹그릴라 대화에서도 양측은 계속해서 맞대결을 벌였다.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어제 연설을 통해 중국 인민해방군이 최근 새 민주진보당 정부를 징벌하기 위해 실시한 대만을 포위하는 훈련을 암묵적으로 비판하면서 미국 측은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억지력을 계속 유지하고 대만 해협의 현상 유지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중국군은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 독립'은 전쟁과 다름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인민해방군은 결코 훈련과 전쟁 준비를 멈추지 않을 것이며, 외세의 간섭을 막기 위해 결코 자비를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 서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이 지역 평화 안정을 훼손한다고 비판했다. 어제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에서 오스틴은 "유럽과 중동에서 전례 없는 분쟁이 발생하고 있지만 인도 태평양 지역은 여전히 우리의 최우선 무대이다. 아시아가 안전해야 미국도 안전하며, 이것이 바로 미국이 이 지역에 장기적으로 주둔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5월 31일 동쥔 중국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을 언급하며 미국과 중국이 몇 달 안에 군사 전화 접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틴은 분쟁은 협박이나 충돌이 아닌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면서 대만해협의 현상 유지와 남중국해에서 법치 유지를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오스틴의 발언이 중국이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을 징계하기 실시 인민해방군의 최근 대만 주변 훈련에 대한 대응이라고 지적했다. 오스틴의 발언에 대해 대화회의에 참석한 중앙군사위원회 합동참모부 부참모장 징젠펑(景建峰)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해협 정세가 엄중한 가운데 라이칭더 일당은 조상을 잊고 '두 국가 이론'을 적나라하게 퍼뜨리고 있다"며 "군사적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있어 더 강력한 능력과 더 효과적인 수단, 더 확고한 결의를 발휘해 '대만독립'이라는 오만함을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만 독립은 전쟁이나 마찬가지"라며 "인민해방군은 전쟁 훈련과 준비를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며 외세의 간섭을 좌절시키는 데 결코 관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징젠펑은 또 오스틴이 이른바 '인도·태평양 전략'을 고취한 것은 미국의 패권을 계속 공고히 하고 이념으로 진영을 나눠 대결에 나서겠다는 의미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국은 이 지역에 병력 배치를 늘리고 고도로 표적화 된 장기적인 훈련 활동을 수행하고 모든 방향에서 도발을 일으키고 힘을 과시하여 지역 평화와 안정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전날 동쥔과 오스틴은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미·중 국방장관 회담을 가졌다. 미국 측은 해방군의 최근 대만해 훈련에 우려를 표명했고, 중국 측은 미국이 '대만 독립 세력'을 향해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에 단호히 반대했다. 대만 담강대학교 린잉유 조교수는 중앙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미국 국방장관이 각각 레드라인을 그었고 어떤 라인을 지나치게 자극해서는 안 되는지 상대방에게 알려줬다고 말했다. 동쥔은 어제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한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과 회담했다. 동쥔은 중국과 일본 국방부가 서로가 협력 파트너이며 서로에게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는 정치적 공감대를 실질적인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하라 미노루는 댜오위다오 등을 포함해 일본과 중국 사이에 많은 안보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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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러 전문가 “미·중 국방장관 회동 군사분야 균형 유지 목표”
    [동포투데이] 5월 31일 싱가포르에서 동쥔 중국 국방부 부장과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샹그릴라 대화 기간 중 회동을 가졌다. 러시아의 저명한 동방학자이자 외교관인 블라디미르 자하로프는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중 국방장관 회동은 각자의 국가전략정책을 수행하는 방향 중 하나일 뿐 군사 분야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대만은 워싱턴이 중국의 목을 조이기 위한 전략적 수단의 일부일 뿐, 대만의 군사적 충돌을 말할 시기는 아직 무르익지 않았으며, 대만 주변의 정세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자하로프는 "워싱턴의 전반적인 전략 노선은 중국에 대한 글로벌 압박이며, 대만은 중국의 목을 조이기 위한 수단의 일부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대만 해협의 상황이 긴박하긴 하지만 충돌이 임박한 상황은 아니다. 자하로프는 "양측이 아직 정치적, 군사적 측면에서 적절한 잠재력을 축적하지 못했기 때문에 대만을 둘러싼 군사적 충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다. 그렇기 때문에 양측은 대규모 군사 훈련부터 협상까지 다양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방부 장관들은 현재로서는 넘을 수 없는 레드라인을 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만 지역 지도자 라이칭더가 5월 20일 이른바 '취임' 연설을 했고, 사흘 뒤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의 병력을 조직해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 검-2024A' 훈련을 벌였다. 군사훈련이 끝난 지 48시간도 되지 않아 미국 대표단이 대만을 찾았다. 미국 측은 또 대만과의 관계법에 따라 대만에 대한 방어용 무기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하로프는 "대만 주변 정세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며 "미국은 이 섬에 무기를 제공하고 국회 대표단을 파견해 분리주의자들과 양안 통일에 반대하는 인사들을 격려했다고 지적했다. 현지시간 5월 31일 오후 싱가포르에서 동쥔 중국 국방부 부장과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샹그릴라 대화 기간 중 회동을 가졌다고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다. 미·중 국방장관이 직접 만난 것은 2022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회담에서 양국 국방장관은 미중 양국의 양국 관계, 대만 문제, 남중국해 문제, 우크라이나 위기,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충돌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회담에서 동쥔은 대만 문제에 대해 중국 측의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동쥔은 미국이 라이칭더의 '취임'을 축하하고 대표단을 보내 '취임식'에 참석한 것에 대해 대만 문제는 순전히 중국 내정이며 외부 세력이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측이 실수를 제대로 바로잡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키며 어떠한 방식으로도 '무력으로 대만독립을 돕지 말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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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美국방장관 “중국과의 전쟁 불가피한 것은 아니다”
    [동포투데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31일에 있은 동준 중국 국방부 부장과의 회담이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오스틴의 발언은 미국과 중국 국방장관 간의 회담 직후에 나왔다. 그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 정상회의에서 "모든 논의가 유쾌하지는 않겠지만 서로 계속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이 "오산과 오해"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계속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스틴은 또 "중국과의 전쟁이 임박한 것도 불가피한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오스틴은 싱가포르 '샹그릴라 대화' 안보포럼 기간 중 중국 국방장관과 만났다. 펜타곤은 중국군의 최근 대만해협 훈련과 우크라이나 주변 정세, 북한의 최근 도발에 대해 논의하면서 75분간 전문적이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오스틴이 중국의 러시아 군사 지원에 대한 워싱턴의 우려를 중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틴은 그러한 지원이 계속된다면 미국과 동맹국들은 "추가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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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1
  • 10개국 외무장관, 북한에 러시아로의 무기 수출 중단 촉구
    [동포투데이] 주요 7개국(G7)을 포함한 10개국 외무장관들은 북한의 러시아로의 무기 이전이 우크라이나에 악용되고 있다며 이를 규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뉴질랜드, 한국, 영국, 미국, 유럽연합 외무장관은 5월 31일 북한에 무기 수출을 중단하고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우리 정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중요 인프라를 공격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연장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이러한 지속적인 무기 이전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서방 동맹국들은 최근 북한과 러시아에 부과된 제재를 재확인했지만 새로운 조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이달 초 러시아와 북한이 군사 협력에 관여하고 있다는 서방의 주장은 부정확하며 러시아와 북한 관계는 제3국을 겨냥한 것도 아니고 지역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북한에 모든 핵무기, 탄도 미사일 및 관련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포기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성명은 외교적 채널만이 지속적인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10개국 외교 장관의 성명은 북한이 지난달 30일 훈련 중 단거리 탄도 미사일 18발을 발사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발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지휘했다. 북한은 이번 발사체는 북한군이 언제든지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적에게 인식시키고 적의 대북 무력사용 시도에 대응해 선제공격을 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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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1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중공중앙·국무원, 동계패럴림픽 중국 선수단에 축전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3일, 중공중앙과 중국 국무원은 이번 2022년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하여 출중한 전적을 올린 중국 선수단축전을 보내여 그들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축전은 “베이징 제13회 동계패럴림픽에서 중국 선수단은 용감하게 앞다투어 금메달 18개, 은메달 20개와 동메달 23개로 금메달 집계, 메달 종합 1위를 차지해 중국이 동계패럴림픽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것으로 조국과 인민에게 영예를 안겨주었고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이에 중공중앙과 국무원은 열렬한 축하와 친절한 위로를 표한다”고 전했다. 축전은 이어 “뛰어난 활약은 스포츠정신을 충분히 구현하였고 중국의 인권보장과 국가발전의 성과를 충분히 나타냈으며 국내외 중화의 아들딸들의 애국 열조를 더욱 격발시켜 전당과 전국 각 민족 인민들이 사회주의 현대화국가를 전면 건설하는 새로운 길에 힘을 모으고 단결하여 분투하도록 정신력을 불어넣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축전은 또 “앞으로 그대들은 우리 나라의 장애인스포츠사업을 발전시켜 많은 장애인들의 자존심, 자신감과 자립자강 정신을 발양하여 멋진 인생을 쓰면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으로 중국몽을 실현하는데 지혜와 힘을 보태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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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4
  • 13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 추가 발생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14일 연변주 질병예방센터에 따르면 3월 13일 0-24시까지 연변주에서 지역 신규 확진자 5명 추가 발생했다. 이중 왕청현 4명(무증상 감염자 1명), 연길시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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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4
  • 폴란드 남성, 보호를 미끼로 우크라이나 여성 유인해 강간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2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19세 여성을 강간한 혐의로 폴란드의 49세 남성이 체포됐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인터넷을 통해 피해 여성과 연락을 취해 보호해 주겠다며 집으로 유인했다. 현재 이 남성은 강간 혐의로 폴란드 경찰에 체포됐으며, 유죄가 선고될 경우 12년형을 선고받게 된다. 폴란드 경찰은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여성이 "폴란드어를 하지 못했으며 자신을 돕고 보호해주겠다고 약속한 사람을 믿었다"며 "안타깝게도 이 모든 것이 기만적인 조작으로 판명됐다"고 말했다. 폴란드에서는 이러한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비슷한 사례로 한 남자가 16세 우크라이나 여성에게 일자리와 숙소를 공하기로 약속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또 폴란드 메디카 국경의 난민캠프에서도 "여자와 어린이에게만 도움을 준다"고 주장했던 한 남성이 경찰 조사에서 말을 바꿨다. 신문은 또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을 인용해 11일 현재 100만여 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259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우크라이나를 탈출했다고 전했다. 한편 9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현재 3초마다 우크라이나인 2명이 폴란드에 입국하고 있다. 현재 폴란드에 도착한 약 140만 명이 국경에 '제2의 도시 만들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폴란드 관리들은 다음 주까지 이 도시 인구가 최대 도시인 바르샤바를 능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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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3
  • WHO, 우크라이나 ‘생물 실험실’ 폐기 권고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현지시간으로 10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우크라이나 내 ‘고위험 병원체’를 보유한 ‘생물 실험실’을 폐기하는 것으로 전쟁으로 인한 바이러스 유출을 방지하도록 권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일은 곧 바로 해외 온라인상에서 많은 관심을 끌었다. 우크라이나 내 고위험 병원체가 다량 보관돼 있는 실험실들이 미 국방부가 비용을 들여 건설했고, 장비와 인력 교육도 미국 측이 제공한 것으로 공개됐기 때문이다. 미 정부는 우크라이나와의 '협력'이 "소련 시절 남아 있던 생화무기의 오남용을 막기 위한 것"이라며, 고위험 바이러스 연구를 통한 '공중보건'의 '과학연구 지원'이라고 주장해 왔지만 국제사회는 이를 외면하고 있다. 이는 생화무기에 대한 미국의 수상한 행태와 과거 악행이 많기 때문이며, 특히 미국은 생물무기협약에서 다자간 검증 메커니즘 협상을 항상 거부해왔다. 또한 미 국방부와 우크라이나 측의 협력문서를 보면 이들 실험실에 저장된 균과 연구 성과를 미국 측이 우선적으로 얻을 수 있는 데다 협력 내용도 공개할 수 없는 '제한적 정보'에 해당한다. 한편 ‘겅즈거(耿直哥)’는 지난 3월 9일 우크라이나 '생물 실험실' 관련 기고문에서 생화무기 문제를 다루는 미 국방부의 한 전직 관리가 생화무기 연구는 백신 등 '공중보건' 분야 연구로 위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이 관리는 북한이 코로나19 백신을 연구한다는 명목으로 코로나19를 무기화했을 수 있다는 주장을 폈지만, 그 프로세스에 대한 익숙함이 사람들을 의심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과거의 많은 증거들은 미국이 다른 나라들이 했다고 비난하는 것은 미국 스스로가 행한 것임에 틀림없다는 것을 증명했다. 사실관계를 밝히기 위해 국제사회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작전 이전부터 우크라이나는 물론 다른 나라에서 미국이 벌인 이른바 협력 '생물 실험실'에 대한 조사를 요구해 왔지만 미국은 국제사회의 의혹 제기를 '가짜 소식'이라고 계속 주장하면서도 중국이나 러시아 등의 조사를 허용하지 않았다. 따라서 세계보건기구가 이 실험실에 저장된 '폐기'하라고 권고한 사실이 로이터를 통해 공개된 후, 이 실험실의 진실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많은 외국 네티즌들은 주요 증거들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어쩌면 세계보건기구는 중국이 세계보건기구에 우한바이러스연구소를 개방한 것처럼 세계의 다양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전 세계 다른 곳에 있는 미국의 '생물 실험실'을 조사해야 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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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03-13
  • 우크라이나, 화학비료 수출 잠정 금지 발표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현지 시간으로 3월 12일, 우크라이나 식품·농업정책부 장관인 로만 레셴코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모든 종류의 비료 수출을 일시적으로 금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레셴코는 전쟁 중 국내 비료 시장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정부가 비료의 수출 제로 정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금지품목에는 질소, 인, 칼륨 비료 및 복합 비료가 포함된다. 레셴코는 수출금지 조치가 강제적이고 한시적인 것으로 이는 국내 시장의 균형을 회복하고 농업 활동의 정상적인 운영을 보장하고 우크라이나와 세계의 식량 위기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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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3-13
  • 中, 1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393명...지역 확진자 3122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12일 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에서 3393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131명(저장성 39명, 광둥성 34명, 상하이시 13명, 베이징시 12명, 산둥성 11명, 톈진시 6명)이며 지역 확진자는 1807명(창춘시 831명, 지린시 571명, 옌볜조선족자치주 9명, 스핑시 1명, 칭다오시 150명, 더저우시13명, 쯔보시 5명, 웨이하이시 5명, 르자오시 1명, 빈저우시1명, 선전시 60명, 둥관시 2명, 바오지시 31명, 시안시 6명, 한중시 2명, 랑팡시 23명, 창저우시 3명, 천진 17명, 항저우시 12명, 자싱시 1명, 후저우시 1명, 취저우시 1명, 충칭시 8명, 베이징시 6명)이다. 무증상 감염자는 1455명 중 해외유입 140명, 지역 1315명 등 추가 발생했다. 이날 완치 퇴원자는 169명, 의학적 관찰이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8084명이며 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24시 현재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에 따르면 현재 확진자 는 7230명(이 중 중증 6명)이며 누적 완치 퇴원자 10만3600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1만5466명, 의심 환자 4명이다. 누적 밀접접촉자는 178만6279명, 아직 의학 관찰 중인 밀접접촉자는 14만2351명이다. 홍콩·마카오·대만 지역 누적 확진자는27만6,250명으로 홍콩특별행정구는 25만4943명(퇴원 27,202명, 사망 3729명), 마카오특별행정구는 82명(퇴원 79명), 대만 지역은 2만1225명(퇴원 13,742명, 사망 85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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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3-13
  • 美, 자국 주도 생물연구소 사찰 거부… 俄, 무언가 숨기고 있어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러시아연방 유엔 상임대표인 바실리 네벤자(Vasily Nebenja)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미국이 자국 주도 우크라이나에 위치한 생물연구소에 대한 사찰을 거부하고 있다"며 "그들이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11일(현지시간) 러시아 위선통신에 따르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러시아의 요청으로 11일 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 내 미국의 군사생물 활동을 논의했다. 네벤자는 "미국은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구소련 주변국 등 30개국에서 수백 개의 바이오랩을 주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워싱턴은 국제 사찰을 완강히 거부하고 있으며 2001년부터 국가의 협약 준수 여부를 검증할 수 있고 법적 구속력 있는 '생물무기 금지협약'의 검증의정서가 제정되는 것을 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이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국방부는 앞서 미국이 미군 생물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우크라이나 생물연구소 운영에 2억달러 이상을 지출했다는 자료를 공개한 바 있다.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서 군사적 생물학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러시아는 '생물무기금지협약' 틀 내에서 협의 메커니즘 가동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자금을 지원하는 우크라이나 생물학 연구소에 대한 정보에 대해 논평하면서 미국이 국내외에서 생물학적 군사화 활동을 설명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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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03-12
  • 인도, 파키스탄에 미사일 오발 사고 인정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인도 국방부는 11일 성명에서 기술 고장으로 파키스탄에 미사일 한매를 오발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인도 국방부는 성명에서 9일 정례 정비 과정에서 한 차례 기술적 고장으로 예기치 못한 미사일이 발사됐다고 밝혔다. 인도 정부는 이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고위급 조사를 지시했다. 한편 10일(현지시각), 파키스탄군은 인도에서 발사된 ‘고속비행물체’ 한발이 9일 밤 파키스탄 영내에 떨어져 민간인 지역의 건물을 파괴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파키스탄 공군 대변인은 “파키스탄 측은 이미 미사일 파편을 찾아냈으며 조사결과 인도의 브라모스 순항미사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파키스탄은 파키스탄 영공에 대한 인도의 미사일 침해에 대해 강력한 항의를 표명하기 위해 파키스탄 주재 인도 사무총장을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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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2
  • 러시아 내 59개 외국기업, 국유화 리스트에 올라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10일, 러시아 언론 이즈베스티야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는 국유화 가능성이 있는 외국 기업의 리스트를 작성했다. 당일 러시아 ‘사회소비 창의’ 기구 책임자인 올레그 파블로프 조직장은 러시아 정부와 총검찰은 이미 러시아에서 영업을 중단하거나 본국으로 철수해 국유화될 가능성이 있는 외국 기업 59곳을 목록으로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이 리스트에는 폭스바겐, 애플, 이케아, 마이크로소프트, IBM, 쉘, 맥도날드, 포르쉐, 도요타, H&M 등이 포함됐다. 이 회사들의 총 부채는 6조 루블을 초과하며 이는 지난 3년 동안 러시아에서 벌어들인 수입을 합친 것과 같다. 10일 러시아 '코메르산트' 보고서에 따르면 메드베데프 러시아 안전보장이사회 부의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러시아 정부가 이미 도산과 외국 기관 자산 국유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다"며 "외국 기업의 러시아 시장 복귀는 쉽지 않다"고 밝혔다. 이즈베스티야는 러시아가 모든 조치를 취해 위반 회사들이 중대한 피해를 입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리스트에 오른 위반 기업과 그 경영진의 계좌·자산 압류, 외부 경영진 도입과 재산 국유화 등 러시아 측 반제 조치에 직면하게 된다는 의미다. 또 이들 기업 경영진에 '특대형 고의 도산'과 사기 등으로 형사책임을 물을 수 있다. 앞서 여당인 통합러시아당은 외국 기업이 러시아 시장을 떠나면 국유화하자는 제안을 내놨다. 러시아 경제부도 비슷한 제안을 내놨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입법부는 9일 외국 기업의 재산을 국유화하는 조치를 포함해 러시아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두 번째 반제재 조치를 승인했다. 이 법안은 외국인 지분이 25% 이상인 '비우호적인 국가 및 지역' 기업이 법원이 시행하는 외부 관리 메커니즘에 포함될 수 있도록 허용해 자의적인 파산 선언을 방지하고 러시아 내 일자리도 지켜낼 수 있도록 했다. 이 중 하나는 러시아에서 탈퇴를 선언한 기업이 5일 이내에 활동을 재개하거나 지분을 매각할 경우 주체가 관리 리스트에서 빠져나갈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제는 주체 업무와 직원 구성이 잘 갖춰져 있는 경우이다. 그렇지 않으면 법원이 회사에 3개월간 임시 경영진을 지정하고 그 후 신규 기관의 주식이 경매에 부쳐지고 구 기관은 청산된다. 프사키 미 백악관 대변인은 9일 러시아가 이 나라를 떠난 미국 기업의 자산을 국유화할 경우 미국은 "행동을 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편 9일 러시아 위성통신에 따르면 일부 러시아 물류단지 소유주들은 러시아 영업 중단을 선언한 일부 서방의 대형 소매상들이 임대 창고에서 아직 상품을 반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테니코프 오리엔티르 사장은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러시아 시장을 떠나려는 계획을 바꾸거나 러시아 시장에서의 존재 형태를 바꿀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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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2
  • 中, 전인대 역할 강화… 굿 거버넌스의 법적 기반 마련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매년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좋은 통치를 위한 법적 토대를 마련한다. 중국은 인민대표대회 제도를 통해 확고부동한 정치적 행로를 따라야 하며 국가의 미래와 운명이 중국 인민의 손에 달려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리잔수(栗戰書)전국인민대표대회 위원장이 11일 밝혔다. 중국 관영 차이나 데일리에 따르면 리 위원장은 이날 2,758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제13기 전인대 5차회의 폐막회의 연설에서 "중국의 기본 정치체제인 인민대표대회 시스템의 역할을 충분히 활용해 국민들이 법에 입각해 국정과 경제문화 사업, 사회 문제를 다양한 경로와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폐막회의에는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커창, 왕양, 왕후닝, 자오레지, 한정, 왕취안 등 중국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리 위원장은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정치적 노선을 확고히 고수할 것을 요구하며중국 공산당의 영도는 중국 사회주의의 가장 본질적인 특징이자 반드시 견지해야 할 중국 헌법의 핵심 원칙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전인대 대표는 인민대표대회 제도의 사명과 과업을 충분히 실현하고 중국 공산당의 총체적 영도를 견지하고 헌법을 철저히 관철하며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법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헌법은 중화인민공화국의 모든 권력은 인민에게 속하며 인민이 국가권력을 행사하는 기관은 전국인민대표대외와 지방 각급 인민대표대회라고 규정하고 있다. 중국에는 향, 현, 시, 성, 전국의 5개 인민대표대회가 있으며 총 대표 수는 262만 명이다. 장예수이 전인대 대변인인에 따르면 그 중 248만 명이 향과 현급에 속해 있으며, 이들은 해당 지역구 주민들이 직접 선출한다. 인민대표대회 제도의 중요한 원칙과 설계는 모든 국가 기관과 그 직원의 권한을 감독하며 행정·감독·사법·검찰 부서는 모두 인민대표대회에 의해 의해 만들어지고 이에 대한 책임을 지며 감독의 대상이 된다. 11일 폐막회의에서 전인대 대표들은 정부사업보고와 전인대 상무위원회, 최고인민법원, 최고인민검찰원의 사업보고를 승인했다. 그들은 또한 올해의 국가 경제 및 사회 발전 계획과 2022년 예산을 승인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업무 흐름을 간소화하고 인민과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의 전국시민대표회의 및 지방자치법 개정안도 채택됐다. 개정된 법은 지방자치단체가 법에 기반한 거버넌스를 선진화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현 13기 전인대 5년 임기 중 마지막 해인 점을 고려해 14기 전인대 정원과 대표 선출에 대한 결정, 홍콩 특별행정구의 14기 전인대 대표 선출 방식과 마카오 전인대 대표 선출방식 등도 폐막회의에서 통과됐다. 결정에 따르면 차기 전인대 대표 선출은 2023년 1월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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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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