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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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F, 아시아 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 중-인도 낙관적
    [동포투데이]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아시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2%에서 4.5%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경제대국인 중국과 인도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 때문이다. 내년 성장 전망치는 4.3%를 그대로 유지했다. 급격한 인플레이션 냉각, 유연한 경제성장, 그리고 통화정책의 조기 완화가 아시아의 연착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아시아 경제가 직면한 가장 큰 위험은 중국 부동산 산업의 장기적인 조정으로, 이로 인해 수요가 약화되고 장기적 디플레이션 가능성이 높아져 결국 다른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동시에, 아시아는 중동과 우크라이나의 분쟁으로 인한 무역 중단뿐만 아니라 상품 가격의 변동에도 여전히 취약하다. IMF는 또한 중국이 지방 정부 부채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생존 가능성이 없는 부동산 개발업체의 시장 퇴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정책 바스켓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IMF는 수출과 제조업 수요 호조로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 성장 전망을 다시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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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01
  • 실험실 강제 폐쇄, 中 유명 코로나19 전문가 문 밖에서 밤샘
    [동포투데이] 코로나19 유전자 서열을 먼저 발표한 최고의 바이러스학자 장영진(張永振)은 상하이에 있는 실험실이 강제 폐쇄돼 실험실 문 앞에서 침대를 깔고 자야 했다. 일부 실험실이 개조가 필요해 사전에 별도의 사무실과 실험실을 장영진 팀에 마련했다는 게 공식 답변이다. 장영진 팀은 2020년 1월 11일 전염병 발병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RNA 서열을 빠르게 분석해 외부에 발표했다. 같은 해 10월 상하이 공중 보건임상센터에 화동병원생물학연구소가 문을 열었고, 장영진이 소장을 맡았다. 같은 해 장영진은 네이처지 올해의 인물 10인에 선정됐다. 장진은 웨이보를 통해 "공중보건센터가 지난주 목요일 갑자기 회의를 열어 1분 만에 실험실을 개조하겠다는 발표를 했다"며 "이틀 안에 팀을 옮기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그 자리에 있던 멤버들 중 누구도 구체적인 이전 계획을 듣지 못했다. 29일 오후, 굳게 닫힌 화동병원생물학연구소 문 앞에는 장영진과 팀 원들이 여전히 둘러앉아 있었고, 현장에는 상하이시 공중보건임상센터의 경비원 몇 명이 문 앞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장영진은 "현재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해결하러 오는 사람이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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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01
  • 美 언론 “국제형사재판소, 네타냐후 체포영장 발부할 수도”
    [동포투데이] 이스라엘이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이르면 이번 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갈란트 국방장관 등 이스라엘 고위 관계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할 수 있다는 점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NBC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체포영장 보도에 대한 질문에 ICC는 "팔레스타인의 상황에 대해 독립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 단계에서는 더 이상 언급할 것이 없다"고 NBC에 밝혔다. 이스라엘 관계자는 또한 이스라엘이 외교 채널을 통해 체포 영장 발부를 막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네타냐후 총리가 28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국제형사재판소의 이스라엘 고위직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를 막는 데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다고 악시오스가 두 명의 이스라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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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4-30
  • 하마스, 이스라엘 휴전 제안에 동의할 듯
    [동포투데이] 이슬람 저항 운동(하마스)이 수감자 교환과 휴전 협정에 대한 이스라엘의 최근 제안에 대해 향후 48시간 이내에 응답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채널 12 TV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측은 27일 압바스 카말 이집트 정보국장이 이끄는 이집트 대표단을 통해 하마스 측에 최신 제안과 조건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채널 12 TV는 보도에서 출처나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27일 저녁(현지 시간) 카츠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채널 12 TV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슬람 저항 운동(하마스)이 수감자 교환에 합의하면 이스라엘 측은 라파에 대한 군사 작전을 보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집트는 현지시간으로 26일 중단된 가자지구 휴전협상을 재개하고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지상공격을 피하기 위해 이스라엘에 대표단을 파견했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이번 회담이 이스라엘군이 라파를 공격하기 전에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하마스는 27일 휴전 제안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식 답변을 받았고, 이를 검토한 뒤 중재자 측에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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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4-30
  • 나토 사무총장, 나토 정상회의에 우크라이나 대통령 초청
    [동포투데이]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29일 키이우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한 후 젤렌스키 대통령을 올해 7월 워싱턴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초청했다고 우크린포름이 이날 보도했다.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지원을 강화하고 군인을 훈련시키는 계획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나토의 "장기적이고 예측 가능한" 지원을 보장하기 위해 개별 나토 국가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나토 공동의 우크라이나 지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는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과 나토가 자금을 지원하는 우크라이나 국방을 위한 특별 기금 설립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나토는 5년 이내에 이 기금에 1,000억 유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젤렌스키는 또한 며칠 전 미국이 발표 한 새로운 군사 원조가 우크라이나에 도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29일 스톨텐베르그는 사전 발표 없이 키예프를 깜짝 방문했다. 우크라이나 위기가 고조된 이후 스톨텐베르그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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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4-30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세계 최고의 저격수" 참전 위해 우크라이나에 도착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우크라이나 정부가 외국 용병들에게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면서 '세계 최고'라고 불리는 캐나다인 저격수도 우크라이나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CBC방송의 보도를 보면 이 저격수의 이력은 전설적이면서도 이상하다. 이 저격수는 프랑스계 캐나다인으로 구성된 캐나다 왕립 22군단에서 복무한 뒤 캐나다 특수부대인 '제2연합특수부대'에 입대해 중동에서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CBC는 그가 3450m 거리에서 극단적인 조직원을 저격총으로 사살했다고 전했다. 기록된 장거리 사격으로 볼 때 그는 저격작전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래서 그를 '글로벌 최정상 저격수'라고 부르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상한 점은 저격수에 대한 모든 보도가 '개인 사생활과 보안'을 이유로 실명을 밝히지 않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저격수의 실제 얼굴은 비디오와 사진에서 자주 나타나므로 이들 매체가 실명을 숨기는 것은 불필요하다. CBC를 비롯한 많은 매체들은 왈리가 우크라이나에 도착하는 시간을 밝히지 않았다. 현재 그는 늦어도 3월 6일까지는 우크라이나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3월 10일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언론들은 더 많은 그의 개인정보와 우크라이나 현지 상황을 전했다. 최근 중동에서 스캔들에 휩싸인 다른 서부 특수부대와 비교하면 왈리의 이력은 참전용사들의 모범사례이다. 그는 중동에서 민간인을 살해하거나 학대한 전과가 없고, 다른 특수요원들처럼 귀국 후 알코올 중독, 폭력, 정신질환 등을 앓은 적도 없다.오히려 유명 데이터 컨설팅 회사인 노먼그룹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취직한 그는 이제 40세의 나이로 가족과 갓난아이가 있다. 왈리 자신은 영상에서 그가 우크라이나에 도착해 전투에 돌입했다고 전했다그는 영상에서 가족과 작별인사를 하고 우크라이나에 오기로 선택한 이유는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지난주에는 여전히 프로그래밍을 하였고 이번 주부터 대전차 미사일을 들고 사람을 죽이는 게 내 현주소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왈리의 진정한 참전 동기를 알 길이 없지만 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을 동영상과 인터뷰를 통해 자세히 밝히기도 했다. 왈리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외국 용병들에게 3년 계약을 체결하도록 요구하고 있지만, 많은 외국 용병들은 이 조항이 많은 자유를 제한한다고 느끼기 때문에 서명할 의사가 크지 않다고 언급했다. 우크라이나 측의 입장에서 볼 때 공식적인 계약이 없으면 병력, 보조금 및 수당 지급 등을 자체적으로 통제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협조한 외국 용병이 포로로 잡히면 러시아에서 형사소송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이는 우크라이나에 도착한 외국 용병 상당수에 적잖은 위압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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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3-12
  • 윤석열의 新정부 대중국 정책 주목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지난 9일, 한국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10일, 중국 ‘인민일보’의 자매지 ‘환구시보’는 “여론의 예상대로 ‘역대로 가장 예측하기 어려운 결과’로 꼽힌 이번 대선은 교착되고 치열하게 치러졌으며 결과 제1야당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승리했다”고 전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5월 중 문재인 현 대통령의 뒤를 이을 예정이다. 신문은 한국 정치는 항상 대립으로 가득 차 있었고, 한국 대통령은 심지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직업”으로 불리워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은 더욱 혼란스럽고 추악했으며 후보자들 사이의 맹렬한 비판과 비방은 한국 사회를 깊이 찢을 뿐만 아니라 비극적인 ‘오징어 게임’과 같은 세계 10위 경제대국에 대한 외부 세계의 견해를 새롭게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사회적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것은 승자에게 가장 시급한 과제다. 코리아 헤럴드는 9일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한국이란 버스를 운전하는 사람은 먼저 낭떠러지에서 버스를 들어 올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요 후보들이 대외정책, 특히 대중정책에 대해 서로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새 정부 출범 이후 외교정책, 특히 대중정책도 주목받고 있다. 뤼차오(呂超) 랴오닝(遼寧)대 미국·동아시아연구원장은 “중국은 한국의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이자 경제 파트너”라며 “중미가 경쟁하는 상황에서 한국이 ‘편을 선택하지 않는’ 전략을 계속 취하는 것이 가장 이익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많은 분석가에 따르면, 선거 운동으로 악화된 사회적 상처를 치유하는 것은 경기 침체와 같은 문제를 다루는 것보다 한국의 새 대통령에게 더 시급한 과제이다. 결국 한국 기준으로 봐도 이번 선거는 ‘비극적’이었고 사회에 너무 큰 고통을 안겨줬다. 5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은 비리혐의로 축출되었고 당시만큼 냉철한 여론 환경은 찾기 어려웠다. 그러나 박근혜의 혼란스러운 축출조차 이번 대선 캠페인과는 비교가 안 된다. 영국 ‘가디언’은 ”후보에 대한 몇 주간의 혐오 공격이 드라마 ‘오징어 게임’과 연결돼 왔다” 며 “한국이 국가적 화해를 달성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최진 서울대통령연구소 소장은 “올해 대선은 그 어느 선거보다 부면적인 영향을 많이 받았고, 대선 후에도 상호 증오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권자들이 집값 폭등과 경기침체, 청년실업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지만 두 선두주자는 욕설을 주고받으며 계 비위 의혹 등으로 맞섰다. 윤석열은 이재명의 정당이 아돌프 히틀러와 무솔리니의 전술을 사용한다고 비난했고, 이재명의 지지자들은 그를 ‘독재자’로 묘사했다. 코리아 헤럴드는 9일, 2022년 한국 대선은 스캔들에 휩싸인 난감한 선거라고 보도했다. 외신조차 대선 후보 캠프가 매일 상대 배우자의 흠집을 내는 것은 부끄러운 처사라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스캔들, 말다툼, 모욕으로 더럽혀진 한국의 대선’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최근 한 외국 전문가는 한국의 현 상황이 암울하지만 납득은 간다며 “향후 몇 년 안에 사람들은 지난 3~4년 동안 발생한 고통과 혼란 절망을 느끼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대립적인 ‘정치 전통’과 관련해 뉴욕타임스는 한국 정치가 오랫동안 ‘피비린내 나는 운동’으로 인식돼 왔다고 평가했다. 한국의 전직 대통령들은 퇴임 후 부패 혐의에 직면했고, 최근 두 전직 대통령은 모두 감옥에 들어갔다. 아주경제는 이번 선거가 한국 국민들로부터 ‘가장 암울한 선거’라는 평가를 받았다며 이는 대한민국 선거 사상 최초로 이번 선거에 참여하는 후보들에 대한 국민들의 비호감도가 호감도보다 훨씬 높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세계일보는 9일 새 대통령이 5월 취임하면서 국정 핵심 과제 중 하나인 외교안보 정책도 조정이 불가피해졌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어 미·중 전략경쟁이 치열해지는 큰 배경에서 어떻게 한반도 평화안정을 확보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이끌어낼지도 피할 수 없는 난제이며 또 미·중 간 균형을 어떻게 유지할지, 악화일로인 한·일 관계를 개선하는 것도 새 정부가 풀어야 할 숙제라고 지적했다. 외교정책에서 두 주요 대선주자였던 윤석열과 이재명의 주장이 극명하게 엇갈린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윤석열은 지난달 TV토론에서 “선제타격 능력을 확보해야만 전쟁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상대인 더불어민주당이 한국전쟁 종전을 위한 공식 협정에 서명하는 것을 강조한다고 해서 국가의 평화와 안보가 보장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재명은 윤석열을 ‘전쟁광’이라고 비난하며 “한국은 무력을 과시하기보다는 외교와 대화를 통해 북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충분한 군사력과 경제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또 대미·대중 관계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노선을 따르고 있는 이재명은 지난달 국제언론과의 간담회에서 “한미동맹을 추진하고 미래지향적인 한중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윤석열은 한·미 동맹 강화를 바탕으로“확장 억제를 활용해 대한민국을 방어하자”고 주장했다.그는 한국 안보가 필요하다면 미국 주도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확대 배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9일 “윤석열이 미국·일본·인도·호주로 구성된 '4자 안보대화'와도 더 많은 협력을 원한다”고 전했다. 김용현 동국대 교수는 “이 같은 정책 선택이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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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3-11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전, 양측의 현상황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러시아 에너지부 그라브차크 차관은 10일(현지시간) 러시아 무장력이 장악하고 있는 체르노빌 원전이 벨라루스 전력공학자들의 도움을 받아 전력 공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갈등으로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이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게오르기예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러시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규모 제재로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이 하향 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은 러시아로 향하는 인도주의 통로를 모스크바 시간으로 매일 10시에 일방적으로 개방할 것이며 다른 방향의 통로는 우크라이나 측과 협의하여 확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10일(현지시간), 메드베데프 러시아 연방안보회의 부의장은 외국 기업의 대규모 철수를 언급하면서 정부가 철수하는 외국 기업의 자산을 파산·국유화하는 등 대응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경내에 거주하는 러시아 주민의 재산을 강제로 몰수할 데 관한 법률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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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3-11
  • 세계 최초 돼지 심장 이식 환자 사망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9일, AFP통신에 따르면 당일 미국 메릴랜드대는 세계 최초로 돼지의 심장을 이식받은 환자가 병으로 수술을 받은 후 두 달 만에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메릴랜드대 메디컬센터는 올해 57세의 데이비드 베넷이 3월 8일 사망했으며 그는 지난 1월 7일 돼지 심장을 이식받았다고 밝혔다. 메디컬센터는 “데이비드 베넷의 병세는 며칠 전부터 악화됐다.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확인한 뒤 고식요법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메디컬센터는 올해 1월 57세인 말기 심장병 환자 데이비드 베넷의 몸에 유전자 편집을 거친 돼지 심장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돼지 심장을 인간에게 이식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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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러시아-우크라이나, 더 많은 민간인 철수 통로 개방키로 합의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9일, 러시아 외무부 마리아 자하로바 대변인은 모스크바에서 있은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측과의 협상이 진전이 있다”면서 “다음 협상은 민간인 철수를 위한 인도적 통로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러시아의 특별 군사작전의 목적이 “우크라이나를 점령하거나 정부를 무너뜨리기 위한 것이 아니며 민간인을 겨냥한 것은 더욱 아니”라고 강조했다. 현지매체에 따르면 이날 러-우 양측은 일부 충돌지역의 민간인을 안전지대로 대피시키는 등 인도적 통로를 더 많이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군은 이들 통로에서 9일 9시부터 21시까지(현지시각) 휴전할 데 대해 동의했다고 우크라이나 측은 밝혔다. 9일, 이리나 베레수크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측이 6개의 철수 통로를 개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르핑 소도시에서 철수한 주민들은 일단 강을 건너 키예프로 향했고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은 우크라이나 서부로 기차를 타고 이동했다. 최근 며칠 사이 수천 명이 이 코스를 따라 키예프로 들어왔다. 베레티우크는“우크라이나 측은 이 같은 철수 경로를 러시아와 조율했다”면서 “국제적십자사에 서한을 보내 협조를 요청했다”고 표했다. 우크라이나 측 관계자에 따르면 쑤메이 철수 노선으로 8일 현재 5000여 명이 대형버스를 타고 떠났다. 그러나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측이 철수를 가로막고 있다고 비난했다. 자하로바는 9일 기자회견에서 “일부러 인도주의적 통로에 대한 정보를 국민에게 전달하지 않았다”면서 “러시아행을 원하는 사람들을 서방국가로 철수시켰다”고 지적했다. 러시아 측이 수개의 철수 노선을 제시하자 우크라이나 측은 이 노선이 러시아나 벨라루스로 통한다는 이유로 거부했다. 자하로바는 우크라이나에서 약 200만 명이 철수를 신청했고 약 14만 명이 러시아로 입국했다고 밝혔다. 러-우 양측 대표단은 지난 7일 벨라루스 내 벨로베주 숲에서 3차 협상에서 양측이 민간인 철수를 위한 인도주의적 통로를 개설하기로 합의했지만 정치·군사적 의제에서는 진전이 제한 적이다. 자하로바는 9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드미트리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10일 터키 안탈리아 외교포럼 기간 중 회담을 갖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측은 모든 것이 순조롭다면 양자회담은 예정대로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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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3-10
  • 英, 우크라 난민 비자 800건 미만 발급… 사실상 비자완화 거부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제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8일 오후(현지 시간) 영국 하원에서 연설하는 첫 외국 지도자가 됐다. 그의 연설이 끝난 뒤 영국 하원의원들은 장시간 기립박수를 보냈고, 각 당 지도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그러나 9일 현재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피난민은 200만 명을 넘어섰고, 영국이 피난민에게 발급한 비자는 800건 미만이다. BBC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는 연설에서 영국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처칠 총리의 말을 인용해 전쟁 발발 이후 우크라이나의 행동과 경험을 소개했다.연설을 마친 영국 의원들은 일제히 일어나 젤렌스키에게 박수를 보냈다.존슨 총리를 비롯해 스타머 노동당 대표 등 영국 정치인들은 런던이 키예프와 함께 있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영국 정치인들은 말은 잘하지만 행동은 추하다. AFP통신, 영국 데일리 미러는 9일 200만여 명의 우크라이나인이 자국을 떠났고 폴란드가 120만여 명, 헝가리가 17만여 명을 수용한 반면 수요일까지 영국이 우크라이나 난민에게 발급한 비자는 760건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우습게도 영국 교통부 장관은 비자 발급 속도가 느린 것은 젤렌스키가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집에서 너무 멀리 도망가지 않기를 바랐기 때문이라고 변명했다. 영국의 우크라이나 난민 홀대는 프랑스뿐 아니라 자국 정치인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영국 야당인 노동당 쿠퍼 대변인은 스카이 뉴스에 노동당이 집권하면 더 많은 비자가 우크라이나인들에게 더 빨리 발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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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3-10
  • 중국, "윤석열 대통령 당선 축하, 한·중은 중요한 파트너"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0일 새벽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 결과 제1야당인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1% 미만 차이로 간신히 누르고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와 관련,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윤석열 선생이 한국의 새 대통령으로 선출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 한국은 불가분의 이웃이자 중요한 파트너이다. 지난 30년 동안 급속한 발전을 이룬 중한 관계는 양국과 양국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주었으며, 지역 평화와 발전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오 대변인은 "중한 수교 30주년을 한국 측과 협력하여 양국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촉진하고 양국 국민에게 더 나은 혜택을 주는 계기로 삼을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1960년 12월 서울에서 출생한 윤석열은 2016년 '국정농단' 사건 특검팀 수사팀장, 2017년 서울중앙지검장, 2019년 7월 검찰총장을 지냈다. 2021년 6월, 대통령 출마를 선언했다. 윤석열은 한국 대통령 직선제 이후 국회의원 경력이 없는 최초의 대한민국 대통령이기도 하다. 그는 당선 직후 첫 기자회견에서 대중국 정책에 대해 언급하면서 중국과 "상호 존중"의 양자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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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3-10
  • 中 정협위원, '짝'을 찾지 못하는 남성은 배우자 선택 관념 바꿔야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8일 중국의 ‘인민정협보’ 산하 ‘위원진방(委员尘访)’에 따르면 전국정치협상회의 위원이며 중국인구및발전연구중심의 주임 허단(賀丹)은 새로운 가족문화에서 전통적인 효노경친(孝老敬親) 외에특히 양성평등을 주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남성도 육아에 참여하고 모든 가족구성원들은 책임을 분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단은 혼인과 관련해 중국은 일본, 한국의 혼인 상황과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과 연애에서 '훈남'은 더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이나 한국남성과 비교하면 중국 남성들은 가족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의지가 더 강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남성들이 육아책임을 분담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많은 남성 청년들이 '짝'을 찾지 못해 고민한다고 하지만, 사실은 생각을 바꿔야 한다. 과거에는 많은 젊은 여성들이 성공하고 돈 많이 버는 남자에 호감을 가졌겠지만 이제 그 젊은 여성들은 독립적으로 발전하고 자신의 경력을 매우 잘 발전시킬 수 있다. 그녀들은 여성을 배려하고 함께 책임을 질 수 있는 따뜻한 남자가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서 허단은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저출산 문제에 빠진 많은 나라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가족문화 건설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이라며" '남주외 여주내’(男主外 女主内 : 남자는 밖에서 일하고, 여자는 안에서 살림한다)의 사상이 뿌리 깊게 박혀 있어 고치기 힘들지만 여성의 교육 수준은 빠르게 상승하고 경력개발과 출산이라는 딜레마에 직면했을 때 경력개발을 희생하고 집에서 아이를 돌봐야 한다면 여성들은 출산을 포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출산 정책은 달성 가능한 여성 직업 교육의 균형에 주목해야하며 이를 위해서는 가족 구성원 간의 공동 양육 책임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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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9
  • 中 적십자사,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지원 제공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중국 적십자사가 우크라이나 적십자사에 지원한 1,000개 가족 구호 패키지가 3월 9일 항공편으로 베이징을 출발했다. 가족 구호 패키지에는 주로 담요, 방습 매트, 수건, 수저류, 양동이, 손전등 및 기타 용품이 포함되어 있으며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실향민을 돕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적십자사는 적십자운동의 7가지 기본 원칙에 따라 상황의 발전을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인도주의적 필요에 중점을 두고 최선을 다해 인도적 지원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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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9
  • 젤렌스키, “나토 가입 바라지 않아…크림․돈바스 문제도 협의 가능”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8일(현지시간), 제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ABC방송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나토 가입에 대해서는 흥미를 잃었다”면서 푸틴 대통령과 크림·돈바스 지역 문제와 관련해 논의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ABC방송의 사회자가 “크렘린궁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포기, 크림반도 러시아 영토로 인정,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독립 인정을 종전 조건으로 제시했다. 당신은 이 조건들에 동의할 수 있는가? 푸틴과 만나면 무슨 말을 할 것인가?”라고 묻자 젤렌스키는 “나토와 크림, 그리고 우크라이나 동쪽 지역과 합류할 기대는 없다”라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우선 푸틴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 이것은 나의 개인적인 일이 아니며 나를 대통령으로 선출한 국민의 이익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이라며 “나토가 우크라이나를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관심을 가지지 않기로 했다. NATO는 러시아와 맞서는 것을 두려워한다. 우크라이나는 무릎을 꿇고 구걸하는 나라가 되고 싶지도 않고 나도 그런 대통령이 되고 싶지 않다”고 언급했다. 젤렌스키는 또 “무엇보다 우크라이나인이 되려는 이들이 크림과 돈바스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 우크라이나에서 누가 그들을 받아들이고 싶어하는가. 이는 단순한 ‘인정’(독립)보다 더 중요하다. 푸틴은 정보에 매달리기보다는 우크라이나와 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당일, 스웨덴의 안데르손 총리는 브리핑에서 스웨덴의 NATO 가입 신청이 상황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데르손은 “스웨덴이 지금 NATO 가입 신청을 결정한다면 긴장 고조를 일으키고 유럽의 안정만 해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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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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