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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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마스 고위관계자 "이스라엘, 라파 공격하면 협상 중단될 것"
    [동포투데이] 팔레스타인 이슬람 저항 운동(하마스)의 고위 당국자인 오사마 함단은 5월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를 공격하면 하마스는 이스라엘과의 모든 '직접적이지 않은' 협상을 중단할 것이라고 언론에 밝혔다. 함단은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 위협은 협상에서 '협박' 전술이며, 하마스는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에 저항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라파에 있는 하마스의 4개 대대를 '완전하게' 없애야 이스라엘이 군사작전의 3대 목표인 '억류된 이스라엘 인원의 구출', '하마스 전멸', '이스라엘에 대한 가자 지구 위협 제거' 등을 달성할 수 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다. 네타냐후는 4월 30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이스라엘군이 라파를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5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네타냐후 총리가 이날 예루살렘을 방문한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만났다고 밝혔다. 블링컨은 이 자리에서 "현지 주민들을 보호할 계획이 없다면 미국은 이스라엘이 라파에서 군사행동을 취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해 10월부터 가자지구에서 남북으로 지상 공세를 펼쳤고, 이제 전투는 라파 시까지 확산됐다. 라파에는 가자지구 북부와 중부에서 탈출한 팔레스타인인 100만 명 이상이 살고 있다. 네타냐후는 이스라엘군이 라파에서 지상작전을 수행하도록 승인했고, 이스라엘군은 최근 라파에 대한 공습을 강화했다. 국제사회는 전반적으로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에 반대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이 가자지구를 더욱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빠뜨릴 것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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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美 대학 친팔레스타인 시위 1600명 구속
    [동포투데이] 워싱턴 포스트는 경찰 자료를 인용해 최근 몇 주 동안 미국 대학에서 열린 친팔레스타인 시위로 1,600명 이상이 구금되었다고 보도했다. 수요일 밤 컬럼비아 대학과 뉴욕 시립대에서 282명이 구금된 것을 고려하면 지난 2주간 캠퍼스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로 구금된 사람은 총 1,6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며칠 동안 미국의 명문 대학 캠퍼스는 가자 지구에서 수많은 민간인 사상자를 초래한 이스라엘의 행동에 대한 반대, 그리고 중동의 주요 동맹국에 대한 미국의 지원에 대한 분노의 중심이 되었다. 시위는 미국이 이스라엘에 대한 새로운 원조를 승인한 것을 배경으로 격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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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홍콩 1분기 GDP 잠정 추정치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
    [동포투데이] 홍콩 정부 통계처는 5월 2일 2024년 1분기 국내총생산 예상치를 발표했다. 사전 추정치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실질적으로 2.7% 상승한 반면 2023년 4분기에는 4.3% 상승했다. GDP 주요 구성요소별로 분석해보면 민간소비지출은 2023년 4분기 3.5% 상승한데 이어 2024년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실질적으로 1.0% 상승했다. 국민경제 산정정의에 따른 정부 소비지출은 2024년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0%의 실질 하락률을 기록한 반면 2023년 4분기에는 5.2%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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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03
  • 트럼프, 권위주의 통치 추구, 바이든 기소 위협
    [동포투데이] '타임' 최신호에는 1100만명이 넘는 불법 이민자들을 추방하도록 미군에 협조를 명령할 가능성부터 낙태 금지를 시행하기 위한 임신 감시까지 가능한 두번째 임기 권위주의적 비전을 그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터뷰가 실렸다. '타임'은 지난 4월 초 트럼프의 플로리다 저택에서 단독 인터뷰와 후속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트럼프 적국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 헌법 일부를 정지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나라는 많은 경우 중국, 러시아, 다른 나라 같은 외부 적보다 내부 적들이 훨씬 더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미국-멕시코 국경을 통한 기록적인 불법 이민자 유입은 2024년 대선에서 결정적인 이슈가 될 수 있다. 트럼프는 대량 추방을 실시하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상황이 통제 불능이라고 생각되면 군대를 동원할 것"이라며 대부분 주방위군이 투입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는 또 미국 영토에서 민간인에 대한 군대 사용을 금지하는 법을 언급하며 "이들은 민간인이 아니며 우리나라 내에서 법적 지위가 없는 사람들로 이것은 침략"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낙태 금지를 무시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주정부가 여성의 임신을 감시해야 하는지 묻는 질문에 “그렇게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아울러 트럼프는 11월 대선에서 패배할 경우 소요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큰 승리를 거둘 것으로 생각하며 폭력적인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선거에서 이기지 못한다면 그건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바이든의 모든 범죄가 기소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어떤 범죄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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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미국인 80%, 중국에 부정적…'중국은 적' 42%
    [동포투데이] 미국 싱크탱크인 퓨리서치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10명 중 약 8명이 5년 연속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베이징 당국의 역량을 제한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지난 4월 초 퓨리서치센터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81%가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으며, 그중 43%는 중국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인의 71%는 최근 몇 년간 중국의 글로벌 영향력이 증가했다고 믿고 있으며 미국인의 61%는 중국과 이웃 국가 간의 영토 분쟁에 대해 어느 정도 우려하고 있다. 미중 관계와 관련해서는 중국을 파트너(6%)로 보는 미국인은 소수에 불과한 반면, 대부분의 미국인은 중국을 경쟁자(50%) 또는 적(42%)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한 공화당과 공화당 성향의 무소속 유권자들이 중국에 대해 불법적으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민주당과 민주당 성향의 유권자보다 두 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는 중국을 적으로 볼 가능성이 더 높다. 나이 든 미국인들은 일반적으로 중국에 더 비판적이다. 65세 이상 성인의 61%가 중국에 대해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30세 이하 성인은 27%에 불과하다. 퓨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미국인 중 상당수는 중국이 점점 더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견해에는 중국과 이웃 국가들의 관계에 대한 우려와 중국 국가주석에 대한 전반적인 불신이 동반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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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우크라이나 대통령, 미․러․우 3자 정상회담 제의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현지 시간으로 14일, 옐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및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3자 정상회담을 제안했다고 키예프에서 외신들이 전했다. 옐마크는 이날 헵스터 전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화상회담을 요청했으며 미국,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화상으로 정상회담을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옐마르크 비서실장은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측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고 이에 미국 측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페르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공보비서관은 지난 14일 우크라이나의 3자 정상회담 제안과 관련해 “현재 러시아 푸틴 대통령으로부터는 그 어떤 메시지도 받은 것이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관계는 지난해 11월 이후 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 문제 등을 놓고 이달 10일 미국과 전략안정대화에 이어 12일 나토, 13일 유럽안보협력기구(OECD) 틀에서 서방 측과 대화를 벌였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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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01-17
  • 한겨울 탐방해보는 중국 동북호림원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춥고 먹을 것도 별로 없는 한겨울이 닥쳐오면 사람들은 산에서 굶주리게 될 야생동물들에 대해 몰래 걱정하겠지만 중국 동북호림원의 호랑이들은 “그런 걱정은 그냥 붙들어 매라”고 한다. 왜냐하면 동북 호림원의 호랑이들은 이미 사육원들의 정성으로 겨울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이미 털갈이를 끝내고 투식량도 늘어나 엄동을 이겨낼 수 있는 열량을 충분히 보충할 수 있기 때문이다. 16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쑹화(松花)강 북쪽에 위치한 동북호림원은 부지 면적120만㎡로 유명한 피서지인 타이양다오(太陽島)와 강을 사이에 두고 있다. 그 중 호랑이 정원은 36만㎡의 면적으로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동북호랑이 야생 자연정원으로 세계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북호랑이를 보호하기 위해 조성된 정원이다. 동북호림원은 현재 야생동물 가축화, 성호구, 유호구, 호왕구, 육성호구, 종호구, 라이온즈, 아프리카 라이온즈, 보행구, 관호대 등 10개 관광지가 조성돼 있으며 순종 동북호랑이 100마리 이상, 백호 8마리, 설호 1마리, 백사자 2마리, 라이온즈 2마리, 블랙재규어 3마리, 아프리카 라이온즈 20마리를 관람할 수 있다. 보행구역과 관호대를 제외한 나머지 관광구역에서는 차에 앉아 동북호랑이의 모습을 감상해야 한다. 한편 동북호림원에는 인공 사육으로 생육한 순종 동북호랑이 700여 마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25만 명 이상이 즐겨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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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1-17
  • 남태평양 통가 훈가파이섬 해저 화산 폭발, 일본 쓰나미 경보 연속 발령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6이 새벽, 일본 기상청은 남태평양의 섬나라 통가 훈가하파이섬 부근 해상에서 해저화산이 분출하자 쓰나미 경보를 잇달아 발령했다. 일본이 쓰나미 경보를 발령한 것은 2016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일본 기상청은 16일 0시 15분(현지시각) 엄미 제도, 투가라 열도에서 발령된 쓰나미 주의보와 함께 일본열도 태평양 연안 지역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헸다. 일본 기상청은 2시26분 이와테현 구자항에서 1.1m의 쓰나미가 관측되고 조위가 상승하자 3시 전 이와테현도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 기상청은 16일 새벽에 있은 기자회견에서 15일 23시 55분 가고시마현 아마미시에서 1.2m의 쓰나미가 관측된 데 이어 태평양 쪽 광범위한 지역에서 1m 미만의 쓰나미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쓰나미가 반복적으로 올 것이라고 경고하며 경보 해제 때까지 안전지대에 머물 것을 당부했다. 일본 총리 관저는 위기관리센터에 정보 연락실에 따르면 현재까지 피해 상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통가 하파이섬 해저 화산은 15일 폭발했고 현지에서는 0.8m 높이의 쓰나미가 관측됐다. 한편, 통가 주변국인 피지와 사모아에서도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고 미국 서해안과 하와이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뉴질랜드 북섬 등지에서도 쓰나미 주의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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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01-17
  • 中 해군 호위함대 아덴만으로 출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5일, 중국해군 40진 선박 호위함대가 광둥 잔장(广东湛江)의 한 군항에서 출항해 39진 선박 호함대의 뒤를 이어 아덴만 소말리아 해역에서 선박 호위 임무를 수행하게 되었다고 당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사일 구축함 ‘후허하오터함(呼和浩特舰)’과 미사일 호위함 ‘웨양함(岳阳舰), ‘종합보급함’, ‘로마호함’ 등으로 구성된 이 호위함대는 헬기 2대, 특전대원 수십 명을 포함한 700여 명의 장병을 거느리고 있다. 이 중 ‘후허하오터함’이 원양에서 호위 임무를 수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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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6
  • 오미크론 기승, 美 캘리포니아 병원 시스템 붕괴 직전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 시간으로 14일, 복수의 미국 매체에 따르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번 주까지 미국 전역에서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지난해 동계 전염병 고봉기보다 거의 3배 이상 늘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미국 전역의 의료시스템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약국들도 직원 부족으로 일부 매장을 일시 폐쇄해야 하는 상황이다. 또한 일부 지역 학교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 13일, 캘리포니아주 병원협회에 따르면 1월 말까지 코로나19로 입원 치료를 하게 될 환자는 2배로 늘고 그 급증세는 2월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캘리포니아주 보건당국은 1월 말까지 7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 치료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절정기에는 약 5만4000명을 기록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자 수와 입원자 수가 늘면서 학교들이 크게 우려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는 학교 개방을 위해 재삼 노력하고 있지만 최근 코로나19 감염자 수치로 인해 앞으로 몇 주 안에 다시 온라인 수업을 재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 미국 최대 약국 체인 업체 월그린스와 CVS케어마크도 오미크론 감염 직원의 증가로 일부 매장을 일시 폐쇄하거나 영업시간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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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6
  • 러 외무장관, 러-중 전방위 관계 높이 평가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4일 연례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러시아 외교 업무 성과를 결산하고 러시아의 중요 외교 정책과 국제 이슈에 대한 언론 질문에 답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중국 언론의 질문에 "러시아와 중국 간 정상회담, 총리 간 정례회동, 각 부총리급 정부 간 협력위원회 등 고위급 교류체제가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됐다"고 밝혔다 그는 푸틴 대통령이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해 시진핑 주석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양국 간 독특한 전방위 관계를 보여주는 풍부한 어젠다를 담길 것으로 보인다. 라브로프 장관은 또 러시아와 중국을 국제질서의 수호자로 지목했다. 그는 "두 나라는 국제 사회와 함께 국제법 기본준칙을 수호하고, 공평정의 원칙을 수호하며, 국가의 주권과 영토보전을 수호하며, 정치적 경로로 위기를 해결하고, 타국의 국정에 간섭하지 않기를 제창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과 일부 서방이 추진하는 이른바 '인도·태평양 전략'은 공공연히 분열을 조장하고 군사적 대치를 부추겨 지역 안보와 안정에 큰 위험을 초래한다고 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또 "이란 핵문제, 아프가니스탄 사태 등 의제에 대한 러시아·중국 간 공동 비전이 있으며, 상하이협력기구 틀에서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고 유라시아 경제동맹 협력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도 유라시아 지역통합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양국 모두 아세안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아키텍처 내 아세안의 중심적 위치를 지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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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6
  • 불법 빌라 생태계 훼손… 中 지방당국 단호 대처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산둥(山東)성 정부가 성도인 지난(濟南) 남부 산악지역에 지어진 불법 빌라 조사팀을 꾸렸다고 중국 국영 매체 신화통신(新华社)이 발행하는 신문인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가 보도했다. 이 문제는 13일 언론에 의해 밝혀졌다. 타이산 산맥의 지역은 지난의 중요한 생태 및 수질 보존 지역으로 시의 주요 지하수 공급원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지난은 도시를 가로질러 분출하는 수백 개의 샘으로 유명하다. 시는 샘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불법 빌라가 이 지역을 잠식하고 토양 문제를 일으키고 지하수 보호 구역을 파괴하여 샘물을 위협하고 있다고 경제참고보가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대부분의 빌라는 2003년에서 2015년 사이에 지어졌다. 중앙환경당국의 감독 하에 지난은 2017년부터 불법 빌라를 철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4년 후 현재 일부만 철거되고 아직도 수천채가 남아 있다. 일부 새 건물들은 현재 공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둥성 정부 관계자는 지방정부가 규정, 규율 및 법률에 따라 확인된 문제를 시정하기 위해 단호하게 행동할 것이며 결과는 적시에 대중에게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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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6
  • 中 시안, 코로나19 지역 확진자 5일연속 제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5일 산시성 코로나19 방역 업무 브리핑에 따르면 시안시는 지난 1월 10일 이후 닷새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등 지역사회 전파가 기본 통제되는 등 전반적인 사태 수습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산시성은 2021년 12월 9일부터 2022년 1월 14일까지 시안시 2043명, 셴양시 13명, 옌안시 13명, 웨이난시 1명 등 총 2070명의 현지 확진자가 보고됐다. 현재 퇴원자는 948명, 입원자는 1122명이다. 산시성 위생건강위원회 마광후이(馬光輝) 부주임에 따르면 시안시는 최근 방역지역과 통제구역, 청중춘(城中村)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전파의 고리를 끊는 데 집중했다. 1월 10일 이래 시안시에서 발견된 코로나19 감염사례들은 모두 격리점 및 폐쇄관리 근무자들로부터 나온 것으로 5일째 지역사회 발생 제로화를 달성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점진적으로 통제 해제, 코로나19 확산은 종식 단계에 들어갔다. 한편 옌안시는 13일 0시부터 전국이 저위험 지역으로 강등되면서 18일째 셴양시, 19일째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등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산시성의 전염병 예방 및 통제 상황은 계속 개선되고 있다. 마 부주임은 "산시성은 일일 신규 환자 수가 계속 줄어들면서 완치자가 크게 늘고 중증 환자가 현저히 줄었다"며 "다음 단계는 집중 격리 지점에서의 격리 해제 전 위험성 평가를 철저히 하는 것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재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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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6
  • 중국 조선족 저명 기업가 - 석산린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석산린(石山麟), 남, 조선족, 중국 길림성 동풍 현 사람. 1945년 9월생, 1968년 중국 할빈 공업대학(哈尔滨工业大学) 핵물리학과를 졸업, 문화혁명 기간 ‘반당, 반사회주의 분자’로 낙인되어 징역 15년 선고… 1978년 누명을 벗고 출옥한 후 공개초빙에 성공해 흑룡강 상업학원 강사가 됐다. 대학 강사란 일반인 거개가 우러러 보는 직업인 것만은 틀림없다. 하지만 당시 중년에 접어들기 시작한 석산린한테는 그것이 그냥 ‘사치한 직업’에 불과했다. 그는 어딘가 남 다른 인생을 살고 싶었던 것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호텔에 투숙한 석산린은 샤워하려고 호텔방 욕조에 들어갔으나 물이 나오지 않았다. 이럴 경우, 웬간한 사람 같으면 그냥 투덜대거나 호텔 지배인을 찾아가 항의 했겠지만 그는 그러지 않았다. 아니, 순간 한 가지 아이디어가 섬광처럼 그의 머릿속에 떠올랐다. 그것인 즉 높은 건물에 물을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그렇다. 그것은 일종의 혁명이다. 석산린은 즉시 학교에 사표를 내고는 옥중에서 자습한 기계학, 유압학, 금속소재역학, 열역학 등으로 밤을 새가며 도면그리기에 열중했다. 당시 그가 그린 도면은 말 그대로 한아름 되었다고 한다. 드디어 그가 설계해낸 물 고압펌프는 특허를 받아냈으며 석산린은 이를 바탕으로 창업에 나섰다. 1985년 석산린은 중국에서 ‘동방의 모스크바’로 불리는 할빈에서 급수설비공장을 설립했다. 상호는 할빈 창녕급수설비공장이다. 창녕이란 조상의 고향 한국 경상남도 창녕의 이름을 본 따서 명명한 것으로 그 창녕급수설비공장은 1992년 창녕그룹으로 발전 되었으며 1995년에는 국가상공행정관리총국으로부터 전국 제3위 민간기업으로 선정됐다. 그 후 성공과 재부는 끊임없이 흐르는 물처럼 석산린한테로 밀려들었다. ‘빠른 절주와 높은 효율’은 석산린의 일처리 스타일이었고 창녕그룹의 슬로건으로 개혁의 흐름에 맞춰졌다. 당시 창녕의 급수설비는 전통적인 고층 물탱크나 물탑보다 50~85% 정도 투자가 절감되어 사회 전반에 큰 효과를 냈다. 1989년 석산린은 자금과 인원을 투입해 할빈 공업대학이 고안한 발포식 니켈카드뮴 고 에너지 급속충전조라는 과학기술 성과를 가장 빠른 속도로 생산으로 전환했다. 토지 매입, 공장 건설, 중간 시제와 양산까지 16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1990년 석산린은 또 무압 온수 보일러 개발에 성공해 2 건의 국가 특허를 획득했으며 이와 더불어 전자동 기압 급수설비 비상제어장치에 대한 국가특허도 취득했다. 1991년부터 1992년까지 석산린은 초고층 건물 전자동 기압 급수장치 개발에 성공해 재차 국가 특허를 획득했다. 1992년 말 석산린은 북경에 9000만 위안을 연속 투자해 1993년 창핑테크노파크에 첨단기술기업인 북경 창녕산업회사를 세웠다. 그 뒤 고층 급수설비, 무압 온수보일러와 고에너지 급속충전조 등 3개 첨단기술제품은 멀리 23개국과 지역에 판매되었으며 생산 5개월 만에 생산액 5000만 위안을 창출했다. 1994년 석산린과 그의 회사는 생산액은 4.2억 위안, 납세 8000만 위안을 실현하였다. 한시기 창녕그룹은 할빈, 진황도, 무한, 해구와 북경 등지에 5대 생산기지를 두고 있었으며 고정자산 3억 위안, 종업원 3000여명, 부지 600여무에 달하는 중국 최대의 민간 과학기술기업 중 하나로 부상했다. 개혁의 풍랑 속에서 석산린은 모든 것을 스스로 이룩하고 세상 사람들도 행복하게 만들었다. 창녕그룹은 점차 중국 최대의 급수설비 공급업체로부터 기계, 전자, 식품, 경공, 건설 등 5대 업종으로 확대됐으며 석산린 본인 또한 중국 부호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받아 안은 영예도 한 아름 되었다. 1988년 초, 석산린은 전국 제1회 경제개혁인재 상금배 획득 인물로 1989년, 전국소수민족우수기업가로 선정되었고 1992년 국가과학기술위원회로부터 중국우수민영과학기술실업가로 선정되었다. 같은 해 그는 국가교육위원회로부터 ‘존사중교, 중화진흥’영예증서, 1994년 제5회 전국우수기업가상과 제4회 중국 전국 과학기술실업가 창업 상금상을 수상했고 1990년 ‘세계지구환경보전협회’ 국제명예총재로 영입됐으며 당시 중국기압급수공업협회 부이사장, 중국인재연구회 특약이사, 중국기계공업기업관리협회 이사, 흑룡강상업학원 교수, 할빈공업대학 겸임교수, 흑룡강성 정부 경제고문, 흑룡강성사회과학경제연구소 겸임연구원을 맡기도 했다. 그 외 한시기 석산린은 또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8기 전국위원회 위원, 중화전국상공회의소 상무위원으로 활약했다. 석산린- 최근 년 들어 ‘철의 사나이’이었던 그에 대한 기별은 거의 없다. 그리고 그가 창립했던 기업 관련 뉴스도 마찬가지이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 와서 보면 석산린을 추월하는 중국 기업과 기업인은 기수부지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석산린 그 역시 이젠 80세 고개를 바라보는 인생 황혼기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중국의 개혁개방 초기 석산린이 이룩한 성과와 그의 인생사는 앞으로 적어도 한동안은 우리의 거울로 남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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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6
  • 中 쿤밍, 수채화 같은 고원습지 풍경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한겨울에도 봄처럼 따뜻한 중국 윈난(云南)의 쿤밍 뎬츠반에 (昆明滇池畔)뎬츠변에 위치한 바오펑반도(宝丰半岛) 습지공원에 수십 종의 수생식물이 자라면서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되고 있다. 바오펑 반도습지는 뎬허(滇河) 연안을 따라 신보샹허(新宝象河)를 동서로 횡단, 총 1633.8무의 부지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뎬츠의 자연모습과 자연속성 그리고 습지정화를 보여주는 실 풍경으로 되고 있다. 습지에는 또 수생-습생-육생(水生—湿生—陆生) 등 복합 생태벨트가 겹겹이 이뤄지면서 초목이 푸르고 녹음이 우거져 말 그대로 자연의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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