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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대통령 추락사, 관영언론 첫 사고원인 발표
    [동포투데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타고 가던 헬기가 19일 이란 북서부 산악지대에 추락해 라이시 대통령과 이란 외무장관 등 9명이 사망했다. 이란 당국은 라이시가 63세의 나이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란 관영 언론인 이란 국영 이르나(IRNA) 통신은 20일 오후 처음으로 사고 원인을 밝히며 이번 사건을 '기술적 결함'으로 돌렸다. 또한 이란 당국은 6월 28일에 대통령 선거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라이시는 19일 이웃 나라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하고 돌아오던 중 탑승 중이던 헬리콥터가 비행 중 추락했다. 현장 영상에는 헬기가 산봉우리에 추락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고, 50여 명의 구조대가 밤새 수색을 벌인 끝에 20일 이른 새벽에 잔해를 찾아냈다. 헬기는 완전히 불에 타버렸고 일부 잔해는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타버려 신원을 확인할 수 없었다. 만수리 이란 부통령은 이어 라이시를 포함한 탑승자 9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이르나 통신은 현지시간(20일) 오후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외무장관 등 관계자들이 탑승한 헬리콥터가 기술적 결함으로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라이히가 탄 사고 헬기가 1979년 이란 이슬람혁명 직전 구입한 미제 벨 212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반세기 정도 된 노후 기종으로 미국의 제재로 부품 정비가 부족했던 데다 현지에 짙은 안개가 끼는 등 기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란 대통령의 사망이 확인된 후 테헤란은 긴급회의를 열고 무하마드 무크바르 제1부통령을 임시 대통령으로 임명하고, 바게리 카니 외무부 차관이 외교부 장관 대행을 맡기로 했다. 이란 당국은 정치적 불안을 피하기 위해 6월 28일에 대통령 선거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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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1
  • ICC, 하마스 지도자·이스라엘 총리·국방장관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
    [동포투데이] 국제형사재판소가 팔레스타인 하마스 운동 가자지구 지도자 야히아 신와르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갈란테 이스라엘 국방장관에 대한 전쟁범죄 체포영장 발부를 모색하고 있다. 카림 칸 국제형사재판소(ICC) 수석검사는 성명을 통해 “오늘 팔레스타인 상황과 관련해 체포영장 신청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칸 사무실에 따르면 신와르, 네타냐후, 갈란트, 하마스 군사 종파인 카산 여단 지도자 무함마드 데이프와 하마스 정치국장 이스마일 하니아가 2023년 10월 이후 저지른 전쟁 범죄와 반인도적 범죄에 대한책임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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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1
  • 국가 원수와 관련된 항공기 추락 사고
    [동포투데이] 2024년 5월 19일 아제르바이잔에서 40km 떨어진 이란 북서부 바르자칸시에서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탄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본지는 역사상 국가 원수가 탑승한 항공기 추락 사고 기록을 정리했다. ●1940년 9월 7일 아순시온에서 산 베르나르디노로 향하던 포테즈 25 TOE 복엽기가 추락해 호세 펠릭스 에스티가리비아 파라과이 대통령, 영부인, 조종사 등 3명 전원이 사망했다.●1957년 3월 17일 필리핀 세부섬 발람반 인근에서 더글러스 C-47기가 추락해 라몬 막사이사이 필리핀 대통령, 일부 관료, 기자 등 26명 중 25명이 숨졌다. 조사 결과 추락 원인은 오른쪽 엔진의 기화기 회전축의 오작동으로 인해 상승 중 항공기의 동력이 부족했던 것으로 밝혀졌다.●1959년 2월 17일, 앙카라에서 히드로로 향하던 터키항공 비커스 비스카운트 793편이 짙은 안개로 인해 런던 개트윅 공항으로 우회했다. 이 항공기에는 키프로스 협정 서명식에 참석하기 위해 여행 중이던 아드난 멘데레스 터키 총리를 포함해 승무원 8명과 승객 16명 등 총 2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 항공기는 개트윅 공항에 착륙하던 중 나무 꼭대기에 부딪히면서 추락했다. 아드난 멘데레스는 추락 사고에서 살아남은 10명 중 한 명으로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공식 조사에서 추락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1966년 4월 13일 이란 공군, 드 하빌랜드사가 제작한 DH.104 도브가 이라크 남부 바스라 공항에서 10km 떨어진 곳에 추락했다.압둘 살람 알리프 이라크 대통령이 이 사고로 숨졌다. 바트당에 동조하는 군인들의 소행이라는 설도 있다.●1969년 4월 27일, 레네 바리엔토스 오투니오 볼리비아 대통령이 볼리비아 중부 코차밤바주 아르크 마을 근처에서 헬리콥터 사고로 사망했다. 헬리콥터가 송전선에 충돌한 사고였다.●1974년 1월 24일 토고 공군 더글러스 C-47기가 냐싱베 에야데마대통령을 태우고 수도 로메에서 고향인 핑야로 향하던 중 추락했다. 탑승자 6명 중 에야드마를 포함한 2명이 생존했다. 이 사고는 아직 정식으로 조사되지 않았다. 에야드마는 이것이 그에 대한 살인이라고 말했다. 토고는 1월 24일을 "악의 세력에 대한 승리의 날"로 지정했다.●1981년 5월 24일, 에콰도르 공군 소속 비치크래프트 슈퍼킹 에어가 페루 남부 로하주의 과차나마 인근 고원에 추락했다. 하이메 롤도스 아길레라 에콰도르 대통령,, 대통령 부인 마르타 부카람, 에콰도르 국방부 장관 마르코 수비아 마르티네즈 등 탑승자 12명 전원이 사망했다.●1981년 7월 31일, 파나마 공군의 드 하빌랜드가 개발한 DHC-6 트윈 오터 경비행기가 파나마 중부 코클주 코클레이시토 공항에 착륙하던 중 악천후를 만나 추락했다. 파나마의 실질적 지도자인 오마르 토리호스 에레라 장군을 포함하여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1983년 조사에 따르면 추락 사고의 원인은 조종사의 실수로 밝혀졌다.●1986년 10월 19일, 마푸토(모잠비크)-루사카(잠비아)-음발라(잠비아)-마푸토 노선을 비행하던 LAM 모잠비크 항공 Tu-134A-3이 남아프리카 북동부의 음부지니 마을에서 35km 떨어진 지점에서 충돌했다. 사고기에는 모잠비크 정부 대표단과 소련 승무원 등 44명이 탑승했고, 이 중 모잠비크의 건국 대통령인 사모라 마헬을 포함해 34명이 사망했다.●1988년 8월 17일 무함마드 지아울하크 파키스탄 대통령이 탑승한 록히드 C-130 허큘리스 수송기가 바하왈푸르를 이륙한 지 얼마 안 돼 추락하면서 탑승자 31명 전원이 사망했다. 탑승자 중에는 파키스탄 대통령 외에도 파키스탄 주재 미국 대사 아놀드 라파엘과 아프간 무자헤딘에 대한 서방의 군사 지원 프로그램을 주관했던 압둘 라흐만 악타르 파키스탄 국가정보국(ISI) 국장도 포함되어 있었다.●1994년 4월 6일 르완다 키갈리 공항 인근 상공에서 쥐베날 하뱌리마나 르완다 대통령과 시프리앵 은타랴미라 부룬디 대통령을 태운 다쏘팰컨 50기가 지대공 미사일에 맞아 두 정상과 탑승자 10명이 숨졌다.●2004년 2월 26일 보리스 트라이코프스키 마케도니아 대통령이 탄비치크래프트 슈퍼 킹 에어 200(등록번호 Z3-BAB)이 모스타르 인근에서 추락했다. 대통령 외에 수행원 6명과 승무원 2명도 숨졌다. 사고의 원인은 조종사의 훈련 부족과 악천후에서의 착륙 실수였다.●2010년 4월 10일,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은 카틴 학살 추모식에 참석하기 위해 폴란드 공군 특수기 101호를 타고 바르샤바에서 러시아 스몰렌스크로 향했다. 해당 항공기는 폴란드 제36 특수항공연대 소속 Tu-154M 기종으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해 탑승객 89명과 승무원 7명 모두 숨졌다. 국가간항공위원회와 폴란드 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조종사의 조종실수와 비행조직 관리 결함으로 인한 사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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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국가적 비극! 미국 청소년 펜타닐 중독 급증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의 불법 마약 남용 문제가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마약단속국 앤 밀그램 국장은 최근 의회에서 미국인들이 불법 알약을 얻는 것은 "배달을 시키는 것만큼 쉽다"라고 말했다. 매년 미국 사회에서 유통되는 엄청난 양의 '가짜 알약'은 수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으며, 청소년 집단에 침투해 점점 더 많은 가정과 지역사회를 파괴하고 있다. 미국 ABC방송에 따르면 앤 밀그램은 최근 국회에 불법 알약을 얻는 것은 "모바일 앱을 통해 배달을 시키는 것만큼 쉽다"라고 말했다. 불법으로 제조된 알약의 70%에는 어떤 형태로든 펜타닐이 함유되어 있다. 밀그램에 따르면 2023년에 미국 마약단속국(FDA)이 7,900만 개의 '가짜 알약'과 12,000파운드의 펜타닐 분말을 압수했다. 미국 국립보건원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미국 사법당국이 압류한 펜타닐 함유 단일 알약의 수 2017년의 2300배가 넘는 1억 1500만 개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국립보건통계센터는 2023년 미국의 약물 과다 사망자 수를 약 10만 8000명으로 추산했다. 이러한 '가짜 알약'은 삶을 집어삼키고 결국 가족과 지역 사회를 파괴한다. 오리건 공영 라디오(OPB)는 미국 멀트노마 카운티에서 2023년 펜타닐 관련 약물 과다 복용으로 한 달 평균 3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뱅크스 카운티 보건국장은 성명을 통해 "보고된 사망자 한 명 한 명이 실제 인물이며, 주변 사람들은 슬픔과 상실감에 빠져 있고, 전체 지역사회는 그들의 죽음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라고 밝혔다. 밀그램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매주 14~18세 청소년 22명이 불법 마약 사용으로 사망하고 있다. 이 데이터는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린 연구 결과와 일치하다. UCLA 연구원이자 이번 연구의 저자 중 한 명인 프리드먼은 "최근 가짜 알약이 증가함에 따라 십 대들은 알약을 복용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깨닫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PBS '뉴스 아워'는 미국 내 청소년 약물 과다 복용 사망자의 84%가 펜타닐과 관련이 있으며, 약물 과다 복용 사망자의 56%가 펜타닐과 관련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뉴스 아워'는 청소년들이 보통 오피오이드에 대한 내성이 없고 불법 알약을 복용할 때 펜타닐 함유 사실을 모를 수 있기 때문에 청소년층이 과다복용에 더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현지시간 5월 13일, 18세의 미국 청소년 넬슨은 3건의 중범죄 혐의로 기소돼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앞서 그는 15세 소녀 올에게 펜타닐 함유 약물을 제공했는데, 이로 인해 올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 수폴스 경찰서와 마약 반대 옹호 단체가 주최한 기자 회견에서 올의 부모는 독성 보고서에 따르면 약에 펜타닐이 포함되어 있었고 딸의 체내에 치명적인 양의 펜타닐이 들어 있었다고 말했다. 올의 아버지는 알약이 사람을 죽일 수 있다고 호소했다. '독을 뿌리 뽑기 어려운' 미국 사회에서올 가족의 비극은 몇 번 더 되풀이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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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이란 전 외무장관 "대통령 헬기 추락 참사, 미국 탓"
    [동포투데이]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전 이란 외무장관은 "대통령 헬리콥터 추락 사고의 비극은 국제사법재판소의 판결을 무시하고 이란에 대한 항공기와 항공기 부품 판매를 금지한 미국의 잘못"이라고 말했다. 자리프는 "이 사건은 이란에 대한 미국의 범죄 목록에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일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압둘라히얀 외무장관을 태운 헬리콥터가 이란 북서부 바르자간 지역에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한편 피르 호세인 콜리반드 이란 적신월사 대표는 이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인한 희생자들의 유체가 타브리즈시로 이송될 예정이며 수색 작업은 종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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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일본,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7만명 돌파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일본의 신종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6일(수) 처음으로 7만 명을 넘어섰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중 도쿄 14,086명, 오사카 9813명, 가나가와 4794명 이다. 교도통신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진과 진단키트 부족 등으로 의료 시스템 부담이 커졌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국내 26일 코로나19 사망자는 도쿄 5명, 지바 4명 등 모두 32명으로 집계됐다. 대세가 된 신종 바이러스 변이 '오미크론'은 중증화 가능성이 낮아 보이지만 감염자가 늘어날수록 중증환자와 사망자도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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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7
  • 러시아 발틱함대, 군사훈련 실시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러시아 국방부 홈페이지는 24일 러시아 발틱 함대 전함과 보급함 20척이 지정 해역에 진입해 군사훈련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함대는 전투훈련을 수행하기 위해 기지를 떠나 발트해 지정 수역으로 진입했다. 소해정, 소형대잠함, 소형미사일함 등으로 구성된 전술함대는 방공 및 기타 실제 전투 훈련을 수행한다. 러시아 국방부는 20일 러시아 해군이 해상에서의 군사적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일련의 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군인 1만여 명, 군함 및 보급선 140여 척, 항공기 60여 대, 무기와 장비 1000여 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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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6
  • 미 F-35 전투기 , 남중국해에서 자국 항공모함과 충돌 , 7명 부상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24일CNN 보도에 따르면 미 해군 F-35 전투기 1대가 착륙하는 과정에 항공모함 칼빈슨호 갑판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조종사는 탈출했고, 이 사고로 7명이 부상했다. CNN은 부상자 가운데 조종사를 비롯해 항모 갑판 위의 6명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현재 이 추락 사고는 조사 중이다. 필리핀해에서 미·일 군함이 힘을 과시한데 이어 2개 미 항모타격단이 남중국해로 달려가 파문을 일으켰다. 앞서 미 국방부는 23일부터 칼빈슨함과 에이브러햄 링컨함이 이끄는 항모타격단이 남해에서 작전을 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탄커페이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미국 측이 역외 국가로서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준칙을 무시한 채 항행의 자유를 내세워 남중국해에서 무력·도발 교란행위를 일삼고 있으며, 남중국해 평화안정을 위한 지역국가들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훼손하고 있어 남중국해 긴장의 직접적인 추동자가 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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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6
  • IMF, 2022년 세계 경제 성장률 4.4%로 하향 조정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5일, 국제통화기금(IMF)은 2022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지난해 10월 전망보다 0.5%포인트 하락한 4.4%로 전망한 '세계경제전망보고서'(World Economic Outlook Report) 를 25일 발표했다. IMF는 변종 코로나19의 광범위한 전파로 인한 전 세계 경제국들의 인력 이동 제한 조치 재개,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공급망 중단에 따른 인플레이션 수준 기대 이상, 파급 범위 확대 등을 2022년 글로벌 경제 상황으로 보고 있다. IMF는 2022년 하반기에 경제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 점차 사라지면 2023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기존 전망보다 0.2%포인트 상승한 3.8%로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선진국 경제는 올해 3.9% 성장으로 종전 전망보다 0.6%p 하락하고 내년에는 2.6% 성장해 종전 전망보다 0.4%p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의 경제성장률은 올해 4.8%로 종전 전망보다 0.3%p 하락하고 내년에는 4.7%로 종전 전망보다 0.1%p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경제국 중 미국 경제는 올해와 내년에 각각 4%, 2.6%, 유로존은 각각 3.9%, 2.5%, 중국은 4.8%, 5.2% 성장할 전망이다. IMF는 세계 경제 성장이 하방 리스크에 직면했다고 보고있다. 선진 경제국의 금리 인상은 신흥 시장과 개발도상 경제국의 자본 이동, 통화와 재정 상황 및 채무 등에서 리스크를 발생시킬 것이며 또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 다른 글로벌 위험이 발생하고 기후 변화가 증가하면 심각한 자연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IMF는 코로나19가 계속 확산함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등 방역 물품이 여전히 중요하다며 경제 각국이 생산을 강화하고 국내 공급을 개선하며 국제 분배의 공정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아울러 각 경제국 재정정책은 공중보건과 사회보장 지출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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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6
  • 중국 지하수자원 저장량 약 52조1000억㎥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 자연자원부 중국지질조사국은 20일 전국의 지하수 저장량 평가를 마쳤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신중국 설립 70여 년 만에 처음이다. 중국 지질조사국은 2021년 25개 수자원조사 전문기관과 31개 성급 지질환경감시기관을 조직해 전국 지하수 저장량 평가를 처음으로 마쳤다. 그 결과 전국의 지하수 총 저장량은 약 52조1000억㎥인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북방 지하 담수 총 저장량은 약 35조5000억㎥로 전국의 95%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로 오르도스 분지, 동북평원, 하서회랑, 화북평원 등에 분포돼 있어 북방 물공급 보장을 위한 전략적인 비축이 가능하다. 남방 지하 담수 총 저장량은 약 1조9000억㎥로 전국의 5%에 불과하며 주로 장한평원, 둥팅호평원, 장강삼각주, 청두평원 등에 분포한다. 또 전국에 약 14조7000억㎥의 지하 함수 저장량이 있으며 주로 타림분지, 준가르분지, 차이타목분지 등에 분포한다. 저장량 변화를 보면 2021년 중국의 지하수 저장량은 363억㎥ 순증했다.이 중 천층지하수 매장량은 357억㎥, 심층지하수 매장량은 6억㎥ 순증했다. 주요 평원, 분지 17곳 중 지하수 매장량이 순증한 곳이 16곳, 지하수 매장량이 감소한 곳이 1곳이다. 이 가운데 송넨평원, 타림분지, 황회평원, 요하평원, 준가르분지 등의 지하수 매장량은 97억8000만㎥, 62억5000만㎥, 57억1000만㎥, 51억3000만㎥, 30억9000만㎥로 순증가가 두드러졌고, 장한평원, 둥팅호평원 매장량은 18억8000만㎥ 감소했다. 화북평원의 2021년 장마철 강수와 화북지역 지하수 과채취 통합관리 덕분에 17억1000만㎥의 지하수 매장량이 순증했고, 이중 천층지하수는 32억4000만㎥ 증가했지만, 심층지하수는 15억3000만㎥ 감소했다. 전국의 지하수 측정망이 완벽해짐에 따라 지하수 저장량 산정의 정밀도도 높아졌다. 2021년 전국 지하수 측정점은 6만7000개에서 7만6000개로 증가되었으며 관측 면적은 전년도 400만㎢에서 740만㎢로 확대됐다. 이번 측정 범위는 전국 주요 평원 분지를 비롯하여 장강, 황허, 창당내륙호지역 , 타클라마칸사막 등 생태 취약 지역과 수자원보존지역을 포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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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1-26
  • 친부모에게 버림받은 십대, 이산가족 상봉 후 스스로 목숨끊어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최근 친부모와 재회했다가 다시 버림받았다고 출생 당시 팔렸다고 주장한 한 청년이 21일 중국 하이난성 싼야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현지 경찰이 24일 밝혔다. 허베이성 출신의 17세 류쉐저우(劉學州)는 이날 새벽 시나 웨이보 마이크로블로그 플랫폼에 장문의 유서를 올렸다. 이 게시물은 곧 광범위한 관심을 끌었고 네티즌들은 경찰에 알렸다. 이날 오전 2시쯤 류쉐저우의 이모 차씨는 류쉐저우가 싼야의 해변에서 약을 복용했으며 행인들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언론에 밝혔다. 차씨는 그가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산야 경찰은 그의 사망을 확인했다. 유서에서 류쉐저우는 출생 당시 친부모에 의해 팔렸고, 4살 때 양부모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자신이 학교에서 왕따를 당했고 허베이성 난궁에 있는 자신의 중학교에서 '변태 남성 교사'를 만났다고 언급해 성추행을 당했음을 암시했다. 난궁시 교육국은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쉐저우는 유서에서 가족을 찾는 데 성공한 뒤 많은 네티즌으로부터 온라인 폭력을 당했다고 밝혔다. 일부 네티즌은 류쉐저우가 자신을 과대 선전하고 공감을 얻기 위해 가족 수색을 이용했다며 생부모를 찾는 의도에 의문을 제기했다. 류쉐저우는 지난해 12월 14년 전에 아들이 납치된 또 다른 이산가족 상봉에 관한 기사를 읽은 후 친부모를 찾고 있다는 내용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동영상에서 자신이 2004년에서 2006년 사이에 태어나 산시성 다퉁에서 생후 3개월 정도에 팔렸다고 말했다. 그가 동영상을 올린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동 경찰은 DNA 검사를 통해 생부모를 찾는 것을 도왔고, 현지 당국은 가족 상봉식을 열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류쉐저우는 곧 친아버지가 류쉐저우의 생모와 결혼 하게 되자 결혼 선물을 마련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자신을 팔았다 사실을 알게 됐다. 류쉐저우는 그들이 결혼하기 전에 태어났다. 그의 부모는 이미 이혼했고 두 사람 모두 류쉐저우를 원하지 않았다. 류쉐저우는 지난 1월 18일 시나 웨이보에 올린 글에서 어머니에게 "집을 갖고 싶다"고 말했지만 그들은 어머니에게 부동산을 사라고 강요했다고 비난하고 그를 위챗에서 차단했다고 밝혔다. 류쉐저우는 시나 웨이보에 "내가 그들에게 내 집을 달라고 하는 것이 잘못된 일인가?"라고 썼다. 그리고 하루 뒤 자신의 부모를 아동 유괴 및 유기 혐의로 고소할 계획이라고 언론에 밝혔다. 류쉐저우의 죽음은 온라인에서 열띤 토론을 불러일으켰고, 많은 사람들은 류쉐저우의 사연을 안타깝게 여기고 인터넷 트롤을 비난했다. 저우자오청 베이징 변호사는 아동 유괴와 유기가 기소될 수 있으며, 경찰이 관련 증거를 발견하면 류쉐저우의 부모가 기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류쉐저우의 죽음은 또한 온라인 폭력을 억제하기 위한 법안의 긴급성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경찰은 류쉐저우가 생후 3개월 때 양부모에게 팔렸다는 주장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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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5
  • 상하이 지하철서 70대女 스크린도어에 끼어 사망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상하이 지하철 관계자는 25일 오후 70대 여성이 지하철 승강장 스크린도어에 끼여 숨졌다고 밝혔다. 이 사고는 15호선 치안로역에서 발생했다. 피해 여성은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사망했다. 지하철 관계자는 온라인 공지를 통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안내문에는 "승객의 안타까운 죽음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유족에게도 위로를 드리고 모든 후속조치를 잘 처리하는 한편 안전한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하철 관계자는 또 승객들에게 열차와 승강장 스크린도어가 닫힐 때 강제로 열차에 오르거나 내리지 말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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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5
  • 中, 2021년 전국 10대 자연재해 발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021년, 중국 자연재해 상황은 복잡하고 심각하며, 극단적인 날씨 기후 사건이 다발적으로 발생하였다. 24일 응급관리부와 공업정보화부, 자연자원부, 주택과 농촌건설부 등의 부서와 기관은 공동으로 2021년 전국 중대 자연재해 사건을 선정해 발표했다. 중국10대 자연재해 사건은 다음과 같다. 1. 7월 중하순 허난 특대호우 피해 7월 17일부터 23일까지 허난성(河南省)에는 사상 유례 없는 폭우가 내렸다. 전성강우량은 223mm, 285개 관측소가 500mm를 초과했다. 20개 국가급 기상소의 일일 강수량은 건국 이래 가장 높았다. 이 중 정저우, 신밀, 쑹산 역은 모두 역대 일극치를 2배 이상 초과하였으며 정저우 기상 관측소는 최대 시간 강수량(20일 16-17시, 201.9mm)을 초과하였다. 여러 하천에서 초경급 이상의 홍수가 발생하였고, 정저우, 신샹(新乡), 허비(鹤壁) 등 여러 곳에서 큰 호우 및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번 호우로 성 전체 16개 시, 150개 현(시, 구) 1478만6000명, 398명 사망 및 실종, 149만명 긴급 이주, 3만9000채 붕괴, 17만1000채의 심각한 피해, 61만6000채가 피해를 입었다. 경작지 피해면적은 873.5만 헥타르이며 직접적인 경제적 손실은 1200.6억 위안이다. 2. 황허 중하류 강타한 가을 홍수 2021년 가을 들어 냉·난방공기는 황하 중류에서 지속적으로 맹렬히 교차하여 연속강우를 가져왔다. 황하 유역의 9월 평균강수량은 179mm로 1961년 이래 가장 많았으며, 황하 중하류에서 1949년 이래 최대 가을철 홍수가 발생하였다. 황하 중하류의 높은 수위와 대규모 홍수가 한 달 동안 계속되었으며 산시, 섬서, 허난, 산둥 및 기타 성의 지역 홍수가 심각하여 232개 현(시 및 구) 4개 성 32개 시에서 41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었으며 467,000명이 긴급 이주했고 46,000채의 가옥이 무너지고 175,000채가 다양한 정도의 피해를 입었다. 농작물 피해 면적은 498.6천 헥타르이며 직접적인 경제적 손실은 153.4억 위안이다. 3. 7월 중하순 산시성 호우 침수 피해 7월 10일부터 23일까지 산시성에는 10일부터 11일까지, 18일부터 23일까지 2차례의 폭우가 연속적으로 발생해 10개 도시 47개 현(시, 구)에서 61만2000명이 피해를 입었고 35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74,000명의 사람들이 긴급 이주했고 21,000채의 가옥이 무너지고 57,000채가 다양한 정도의 피해를 입었으며 경제적 손실은 82.8억 위안에 달했다. 4. 8월 초중순 후베이 호우 홍수 피해 8월 8일~15일 후베이성 일부 지역에 강한 비가 내렸고, 이 중 11~12일 후베이성 양양과 쑤이저우에 폭우가 쏟아졌으며, 국지적 집중호우로, 쑤이현 류린의 최대 일우량은519mm였다. 심각한 수해로 인해 쑤이저우, 샹양, 샤오간, 황강, 신농자 삼림구 등 11개 시(현) 58개 현(시, 구)에서 158만명이 피해를 입었고 28명이 사망했다. 57,000명이 긴급 이주하였으며 1,100채 이상의 가옥이 붕괴되고 17,000채의가옥이 피해를 입었다. 농작물의 피해 면적은 126.5만 헥타르, 직접적인 경제적 손실은 31.2억 위안이다 5. 4월 30일 장수, 난퉁 등 지역 우박 피해 2021년 4월 30일, 장쑤 연장(江苏沿江) 및 강북 대부분 지역에 강풍, 우박 등 강력한 기류가 덮치면서 난퉁(南通) 연해 국지 지역의 풍력은 13-15등급, 최대풍속은 초속 47.9m(15등급)에 달했다. 많은 지역의 강풍관측이 역사적인 데이터 기록을 돌파하면서 심각한 풍박피해를 조성했다. 난퉁, 타이저우(泰州), 화이안(淮安) 등 8개시 36개 현(시, 구)에 2만7000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으며 28명이 실종되거나 사망하였고 3100여 명이 긴급 이송됐다. 그리고 397채 가옥이 붕괴되고 1만3000채 가옥이 파손됐다. 농작물 피해면적은 1만1000 헥타르로 직접적인 경제적 손실은 1억6000만 위안이다. 6. 8월 중하순 산시성 호우로 큰 피해 2021년 8월 19일부터 25일 사이 산시성(陕西省) 일부 지역에는 집중호우가 강하게 쏟아졌다. 이 중 산난 지역(陕南地区)에는 폭우가 오래 지속되고 영향범위가 넓었으며 누적 강우량이 많고 국지 강수량과 강도가 강해 큰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시안(西安)·한중(汉中)·안캉(安康)·상뤄(商洛) 등 9개시 49개 현(시·구)에서 107만20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21명이 사망되거나 실종됐다. 9만9000명 주민이 긴급대피 하였으며 2700여 채 가옥이 붕괴되었다. 농작물 피해면적은 26만6000 헥타르이며 직접적인 경제적 손실은 91.8억 위안에 달했다. 7. 11월 초순 둥베이·화베이의 국부지역 눈피해 11월 4일부터 9일까지 중국 대부분 지역에서 한파기상과정이 발생하여 기온 강하가 크고 비와 눈이 내리는 범위가 넓고 극한 현상이 강했다.종합강도지수는 1961년 이후 4번째로 강했다. . 또한 강온폭이 16℃를 넘는 국토의 면적은 101만km²에 달하면서 화베이(华北)와 둥베이(东北) 등 지역에 강설 또는 폭설이 내렸다. 특히 둥베이 3성과 네이멍구 부분 지역의 눈사태는 비교적 심각했다. 그리고 저온냉동과 눈 피해로 네이멍구, 랴오닝), 지린과 헤이룽장 등 9개 성(구, 시)에서 35만1000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7명(건물, 수목의 역압으로 인한 것)이 사망했다. 농작물 피해면적은 19만3000 헥타르이며 69억4000만 위안의 직접적 피해를 입었다. 8. 윈난 양비 6.4급 지진 발생 5월 21일 21시 48분에 운남성 다리주 양비현(북위 25.67도, 동경 99.87도)에서 진도 8km의 진도 6.4 지진이 발생했다. 이후 규모 5 이상의 여진이 여러 차례 발생했다. 지진은 다리와 린창의 2개 시, 13개 현에서 165,000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고 3명이 사망하고 28,000명이 긴급 대피했다. 1,854채의 가옥이 무너졌고 75,000명이 피해를 입었다. 이 기간 동안 교통, 도로, 시정, 교육 및 기타 시설이 다양한 정도의 피해를 입었고 직접적인 경제적 손실은 33.2억 위안에 달했다. 9. 제6호 태풍 ‘인파’ 저장 연안 상륙 2021년 제6호 태풍 ‘인파’가 7월 25일 12시30분쯤 저장 저우산 푸퉈구(浙江舟山普陀区) 연안에 상륙했다. 상륙 당시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13(38m/s)이었다. 26일 9시50분 저장성 핑후시(平湖市) 연안에 강한 열대 폭풍급(10등급)으로 다시 상륙했고, 30일 오후 8시 집계가 멈췄다. ‘인파’는 느린 이동 속도, 긴 육지 체류, 강한 바람과 비, 광범위한 영향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태풍 ‘인파’로 저장·상하이(上海)·장쑤(江苏) 등 8개성(성과 시), 230개 현(시·구) 482만 명이 피해를 입었고 143만 명이 긴급 대피했다. 500여 채의가옥이 붕괴되고 농작물 피해면적은 358만2000 헥타르 직접적 경제 손실은 132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10. 칭하이 규모 7.4급 지진 발생 2021년 5월 22일 2시 40분경 칭하이(靑海)시 궈뤄(果洛)현 마두오(玛多)현(북위 34.59도, 동경 98.34도)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고 진원은 17km였다. 지진으로 궈뤄, 위수(玉树) 등 7개 현에서 113,000명의 사람들이 영향을 받았고 19명이 부상을 입었다. 108,000명이 긴급 대피하고, 1,039채의 가옥이 붕괴됐다. 또한 일부 도로, 다리 및 기타 기초 시설이 파손되어 직접적인 경제적 손실이 41억 위안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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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5
  • 인도인 가족 4명, 미국-캐나다 국경서 동사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미국은 21일 미국-캐나다 접경지역에서 인도인 일가족 4명이 얼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미국인 인신매매로 결론지었다. 인도 측은 이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주인도 미국-캐나다 양국 대사에 긴급 대응을 요청했다. 캐나다는 이 가족이 인신매매의 피해자라며 미국-캐나다 국경을 넘는 밀입국자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기를 포함한 이들 4명은 인도계 가족으로 캐나다 매니토바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눈보라가 몰아치는 오지의 눈 덮인 들판을 통해 도보로 미국 입국을 시도했다. 타란지트 싱 산두 주미 인도 대사는 트위터에 글을 올려 "불행하고 비참한 사건"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현재 진행 중인 조사와 관련하여 미국 정부와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시카고 주재 인도 총영사관 영사팀이 오늘 미네소타를 방문하여 필요한 지원을 조율하고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21일 브리핑에서 "정말 충격적인 일이다. 이렇게 한 가족이 죽고 인신매매 피해자가 되는 것을 보는 것은너무 비극적이다"라고 말했다. 트뤼도는 또한 "캐나다가 밀입국을 근절하기 위해 미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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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5
  • 美 군수물자,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도착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2일,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성명을 발표하여 미국이 지원한 군수물자가 이날 수도 키예프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는 미국이 군사 원조의 틀 안에서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2억 달러 상당의 군수물자이며 무게는 약 90t으로 여기에는 ‘치명적’인 무기와 우크라이나 동부 충돌지역 전선에서 사용될 탄약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이날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미국이 지난해 12월 우크라이나에 2억 달러 규모의 추가 군사원조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미국은 2014년 이후 우크라이나에 누적 27억 달러 이상의 군사 원조를 제공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관계가 급격히 악화되자 양측은 국경지역에 병력과 장비를 대거 배치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그리고 NATO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접경지역에 중병을 집결시키면서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태세라고 주장했다. 이에 러시아는 나토 활동이 러시아 국경 안보를 위협하기에 영토 방위를 위해 군대를 투입할 수밖에 없다고맞받아쳤다. 한편 영국 군용수송기는 며칠째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수송하고 있으며 미국 또한 최근 몇 달간 대전차 미사일 시스템 30세트와 미사일 180기를 우크라이나에 공급했다. 그러나 유독 독일만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제공을 거절했다. 지난 22일, 람브레히트 독일 국방장관은 베를린의 우크라이나 무기제공 가능성을 일단 배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23일 우크라이나 외교부는 독일 정부의 입장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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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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