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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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 사망...향년 94세
    [동포투데이]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8일 1966년부터 북한의 정치선전을 진두지휘해 온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이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향년 9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3대에 걸친 지도자들의 이미지 구축부터 권력 공고화, 국가 위상 제고까지 수십 년간 북한에 몸과 마음을 바쳐온 김길남은 현 북한 지도자인 김정은으로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무한한 충성을 지닌 혁명적 원로"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기남은 최근 몇 년 동안 신부전증으로 치료를 받아왔다. 김정은은 8일 새벽 2시에 여러 고위 간부들을 이끌고 영안실을 찾아 조의를 표했다. 김기남의 부고 기사와 사진은 수요일 노동신문 1면에 실렸고,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김정은과 간부들의 사진은 2면으로 밀려나 북한 정계에서 김기남이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지 알 수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오전 9시에 부고 기사를 보도하면서 김정은이 장의위원장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김정은의 애도사를 담은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관영 언론은 김기남이 당에 대한 충성심, 특히 김정일과 김정은 후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정은은 9일 열리는 김기남의 국장을 주재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모든 당 간부들이 누리지 못한 최고의 영예이다. 김기남은 1966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이전에는 위원장)가 된 김일성과는 친척이 아니며, 같은 해 북한 선전선동부 부장이 되어 김정일과 긴밀히 협력했다. 이후 김길남은 부장으로 승진하여 북한의 국가 메시지를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김기남과 김정일은 절친한 친구이자 '술친구'로 알려져 있다. 1970년대에 김길남은 노동신문의 편집장이 되었다. 평양의 정치·문화 웹사이트 북한리더십워치에 따르면, 김기남은 초대 지도자 김일성을 역사에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주도했으며 북한 주민들이 그를 국가의 아버지로 인식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후 김정일이 정권을 이어받은 후에도 김기남은 국내외 정보 흐름을 통제하고 서구의 문화가 북한에 유입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계속했다. 김정일 사망 1년 전인 2010년 김기남은 선전선동부 부장에 재임명되어 다시 한 번 선전선동 기구를 본격 가동했는데, 당시 후계 준비를 하던 김정은의 나이는 20대에 불과했다. 2011년 김정은이 집권한 후에도 계속 근무했으며, 2015년 공식 언론 사진에는 키가 크고 안경을 쓴 김기남이 김정은이 연설하는 동안 여러 간부들 사이에서 메모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기남은 2018년 은퇴해 김여정에게 지휘봉을 넘겼지만, 꾸준히 공개 활동에 참여하며 지도부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김기남은 2009년 북한 대표단을 이끌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이명박 당시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몇 안 되는 북한 고위 간부 중 한 명이다. 공식 매체가 김기남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언급한 것은 2021년 북한 건국 73주년 기념일에 고위급 인사와 함께 전망대에서 군사 퍼레이드를 관람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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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기로에 선 GM, 중국의 도전에 직면
    [동포투데이]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 시장에서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한때 중국 시장은 GM 성장의 원동력이었다. CNBC 방송은 이에 대해 논평했다. 2014년 1분기에 GM은 1억 6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이는 코로나19 전염병 기간 동안의 실적을 제외하면 지난 15년 동안 세 번째로 큰 분기 손실이다. CNBC 방송은 GM 중국 시장 점유율이 2015년 15%에서 2023년 8.6%로 떨어졌다고 지적해 중국 내 이 회사의 미래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했다. CNBC 방송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GM의 손실 원인으로 여러 가지를 꼽았습니다. GM의 패배가 여러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중국 자동차 공장들은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와 기술 성과를 등에 업고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둘째, 차세대 중국차 구매자들은 전기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GM은 이 부분에서 잠시 밀리고 있고, 셋째, 테슬라는 중국에 진출해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혁신과 정체성의 상징으로 바꾸고 있다. 컨설팅 회사 던인사이트(Dunne Insights)의 CEO이자 중국 문제 전문가인 마이클 던(Michael Dunn)은 '테슬라 효과'가 중국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켰고, 이들에게 이 모델은 새로운 패션이 됐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메리 바라(Mary Barra) GM CEO는 회사가 중국 시장에 계속 전념하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포함한 신제품이 GM이 잃어버린 기반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머 전기차 등 플래그십 모델도 중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마이클 던은 "우리는 중국 내 전통적인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종말의 시작점에 있다"라고 말하면서 상황이 미국 기업에 나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GM이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스텔란티스 및 포드와 같은 자동차 제조업체는 중국에서 "가벼운" 운영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 이는 투자를 줄이고 기존 자산을 사용하여 자동차를 다른 국가로 수출하는 것을 의미다. 포드를 예로 들면, 미국으로 수출한 '링컨 내비게이터' 모델을 포함해 2023년 중국에서 차량 10만 대를 수출했다. 광저우 자동차 그룹과의 합작 회사가 파산한 후 스텔란티스는 중국에서 지프를 수입하기 시작했고 중국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인 립모터에 투자했다. CNBC 방송 자료를 보면 경쟁 심화와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려할 때 중국에서의 GM의 미래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이 회사가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고 중국 소비자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지는 시간이 증명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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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튀르키예, 마약 밀매자 365명 체포...마약 217kg 압수
    [동포투데이] 알리 예를리카야 터키 내무부 장관은 튀르키예 경찰이 전국적인 마약 소탕 작전에서 365명의 마약 밀매 용의자를 체포하고 217kg의 마약을 압수했다고 7일 밝혔다. 예를리카야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튀르키예 경찰이 이스탄불, 앙카라 등 전국 52개 주에서 2340명의 경찰관과 9대의 헬기, 38마리의 마약 탐지견을 동원해 마약 단속 작전을 펼쳤다고 전했다. 국제 마약 밀매는 튀르키예에서 오랫동안 심각한 문제였다. 2023년 5월 선거 이후 튀르키예 정부는 마약 밀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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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헝가리 외무장관 “우크라이나, 나토 무기 보유해도 핵대국 이기지 못해”
    [동포투데이] 시아르도 헝가리 외무장관은 8일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무기를 공급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 경우에도 우크라이나는 핵 대국을 이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시아르도는 러시아에서 극단주의로 간주돼 금지된 페이스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영상 메시지에서 "나토의 새 제안은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때까지 계속 싸우자는 데 기반을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영국과 나토 모두 전쟁의 종식을 이 군사적 성과와 연결하고 있는데, 이 성과는 절대적으로 비현실적이며 실현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거나 심지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더 나아가 갈등이 전쟁에서 해결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시어도르는 또 "우크라이나는 이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유형의 전쟁에서 핵 대국을 이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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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독일 교통부 장관,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에 대한 EU 관세 거부
    [동포투데이] 볼커 위싱 독일 교통부 장관이 EU의 중국 자동차 업체에 대한 징벌적 관세 부과를 거부했다고 DPA통신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독일 자유민주당 정치인은 "우리는 시장을 봉쇄하고 싶지 않으며 경쟁에 참여하고 싶다"며 "독일 정부가 독일 기업들이 계속해서 자국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글로벌 무역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징벌적 관세 부과를 통한 무역전쟁이 아닌 공정하고 규범적인 경쟁환경에서 국제무역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위싱은 이것이 독일처럼 세계 무역에 크게 의존하는 국가들에게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독일자동차공업협회(VDA)도 지난달 EU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가 무역전쟁을 촉발하고 독일의 고용을 위협해 EU의 전기차 보급과 디지털 전환 목표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며 공개적으로 반대했다. 앞서 이달 초 돔 브로브스키스 EU 집행부 부위원장 겸 무역위원은 EU의 중국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반대 조사가 '추진 중'이라고 밝히면서 브뤼셀이 여름휴가 이전에 중국 전기차에 대한 추가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해 9월 폰 데어라이언 EU 집행위원장은 중국 보조금으로 인한 시장 경쟁 왜곡에 대한 조사를 벌이겠다고 발표했다. 만약 중국이 무역법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된다면, EU는 징벌적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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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뉴멕시코, 열기구 추락 사고로 5명 사망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 커키에서 열기구 추락 사고로 5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이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앨버 커키 경찰에 따르면 추락 사고로 남성 3명과 여성 2명을 포함해 5명이 사망했다. 사망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현지 당국은 현지 시간으로 26일 오전 7시 직후에 풍선이 전력선에 충돌했다고 밝혔다. 승객들이 타고 있던 바구니가 풍선에서 분리되어 추락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4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한 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사망했다고 전했다. 뉴멕시코 경찰은 이 사고로 앨버 커키 남서부에서 정전이 발생하여 13,000명 이상의 고객이 영향을 받았다고 트윗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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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8
  • S&P, 올해 중국 경제 8.3% 성장할 것으로 예측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5일,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중국이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신속하게 백신 접종 작업을 벌이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2021년 중국의 실질적 국내총생산(GDP)은 8.3%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이날 중국의 신용등급이 ‘A+/A-1’으로 등급 전망이 안정적이라면서 중국은 앞으로 몇 년간 중진국 평균보다 높은 경제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견된다고 확인했다. 이에 앞서 S&P는 웹사이트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국을 비롯한 몇몇 아시아의 비교적 선진 경제국들은 회복세가 뚜렷하다고 지적했다. 업종별로는 소매·전기통신 등이 올해 완전히 회복되겠지만 항공업 등은 회복되기까지 시간이 보다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중국 국가 통계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일 분기 중국의 GDP는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 2020년 중국의 GDP는 2.3% 증가하여 세계 주요 경제국 중 가장 먼저 플러스를 실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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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8
  • 中 최대 해양 종합과학고찰 실습선 '중산대학호' 인도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6일, 중국 최대의 해양 종합과학고찰 실습선이 중국선박 상하이 강남 조선소에서 성공적으로 인도되었다고 당일 중국 CCTV가 보도했다. ‘중산대학호’는 현재 중국 국내에서 배수량이 가장 많고 종합과 성능이 가장 뛰어난 해양종합과학고찰 실습선으로 배수량은 6880톤이고 항속력은 1만 5000해리에 달하고 있다. 중국선박 상하이 강남조선소 ‘중산대학호’ 장원룽(张文龙) 총 건조사에 따르면 이 선박은 DC 버스바+축전지 에너지저장 기술을 적용, 전 지구적 운항능력을 갖추고 극지의 빙산과 인접해 조업할 수 있는 차세대 대형 해양종합과학 고찰 실습선이다. 최근 ‘중산대학호’ 시험운항의 성공은 선박의 안전성, 경제성, 조종성이 우수하고 혁신적인 기술이 집약된 것을 보여준다. 대량의 첨단과학 시험기기 설비를 갖추면 해양과학, 해양 공사와 기술(재료, 통신 등) 및 해양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과학고찰과 과학연구, 인재양성에 대한 수요도 만족시킬 수 있다. ‘중산대학호’는 2016년 6월 중국 교육부로부터 재설정 승인을 받아 2019년 10월 강남조선에서 건조에 착수했으며 2020년 8월 ‘중산대학’호로 명명되어 진수, 2021년 6월 시험항해를 무사히 마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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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1-06-28
  • WHO, 델타 변이주 전파가 가장 빠른 코로나19 변이주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25일(현지 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당일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화상 정례 브리핑에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델타 변종 주는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전파성이 빠른 코로나19 변종 주로 백신 미 접종 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면서 “일부 국가들이 공공위생 조치를 완화함에 따라 전 세계 범위 내의 바이러스 전파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 새로운 변이주가 더 생겨 바이러스가 진화하겠지만 바이러스 전파를 억제하기만 하면 새로운 변이주의 출현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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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1-06-28
  • 콜롬비아 대통령 헬기 피격 사건에 현상금 30억 페소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5일(현지시간) 이반 듀크 콜롬비아 대통령과 국방장관, 내무장관 등 몇몇 고위 관리들을 태운 헬기가 괴한들에게 피격 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쿠쿠타의 카밀로다자 공항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헬기가 대여섯 차례 피격됐다. 금요일 밤늦게 듀크는 "안전부대에 헬기에 총격을 가한 괴한들을 쫓으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듀크는 성명에서 "이것은 비열한 공격이다. 정부는 밀수와 공포, 조직범죄 집단과의 싸움에 한시도, 하루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헬기가 공격당하는 순간을 담은 미확인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왔고, 헬기가 머리 위로 날아갈 때 멀리서 소형 무기가 발사하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현지 언론에 공개된 다른 사진과 영상에는 듀크가 탄 헬기가 프로펠러와 엔진 패널 등 부위별로 몇 개의 구멍이 뚫린 모습이 담겼다. 대통령 집무실은 이번 공격으로 다친 사람은 없으며 비행기는 무사히 착륙했다고 확인했다. 보도에 따르면 듀크 외에 디에고 모라노 국방장관, 대니얼 팔라시오스 내무장관, 실바노 세라노 노스산탄데르 주지사, 야녜스 쿠쿠타 시장도 탑승했다. 이들은 피격 직전 사르데냐 방문을 마치고 현지 투자 프로젝트와 해당 지역의 마약 밀매 방지에 대해 논의했다. 쿠쿠타와 사르디네타는 모두 산탄데르 북부 지역으로 여러 범죄 집단이 활동하고 있으며 콜롬비아 혁명무장(FARC) 과 이 나라 최대 무장 게릴라 콜롬비아민족해방군(ELN)도 있다. 이번 헬기 피격사건이 발생하기 전 듀크가 4월 말 쟁의적인 조세개혁을 제안하면서 콜롬비아 전역에서 격렬한 시위가 벌어졌고, 이미 10여 명의 시위대가 진압경찰과의 충돌로 목숨을 잃었다. 이 제안은 철회됐지만 시위는 계속되고 있다. 지난주 시위대의 통상적인 시위는 끝났지만 한 주요 노조 지도자는 이번 주 목요일 정부가 시위대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시위가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저소득층을 위한 경제개혁과 경찰폭력 고발이 이들의 주된 요구다. 이에 앞서 쿠쿠타의 한 군사시설 밖에서 2건의 차량 폭탄이 터져 미군 군사고문 2명을 포함해 36명이 다쳤다. 모라노 국방장관은 정부의 최초 가설이 콜롬비아 민족해방군을 향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이 조직은 공격 가담 사실을 부인했다. 현지 경찰청은 토요일 사고 지점 인근에서 공격용 소총인 AK-47과 7.62구경 복총 2정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한편 모라노 국방장관은 이번 공격 용의자에 대한 정보를 찾기 위해 30억 페소의 현상금을 내걸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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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1-06-27
  • 주영국 중국대사 및 대사관 직원들 마르크스 묘소 참배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중국 관영 차이나 데일리에 따르면 정택광(鄭澤光) 주영국 중국대사와 대사관 직원들은 24일(현지시간) 런던 헤거트 묘지를 찾아 마르크스 묘역에 헌화하고 전 세계 프롤레타리아와 노동자들의 혁명적 지도자를 기렸다. 신문은 100년 동안 중국 공산당은 마르크스주의의 기본 원리를 중국의 구체적 실제와 결합하여 혁명·건설·개혁의 간고한 탐색과 위대한 실천을 통해 중화민족을 부강에로 이끌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거대한 목표를 향해 매진해 왔다고 밝혔다. 신문은 사실이 증명하다시피 중국 공산당이 마르크스주의를 자신들의 기치(旗帜)에 써넣은 것이 옳았음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대사관 직원들은 마르크스주의, 시진핑 신시대의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에 대한 신앙을 더욱 확고히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공산주의의 원대한 이상과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공동 이상에 대한 신념을 더욱 확고히 하고, 공산주의를 위해 평생 분투한다는 정중한 맹세를 행동으로 실천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사명을 되새기면서 시대에 손색없는 업적을 만들어 중국 특색 대국 외교의 새 지평을 열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에 기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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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1-06-27
  • 중난산, 중국산 백신 "델타" 변이에 효과적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광둥성 곳곳에서 현지 발병을 일으킨 델타 변종이 현재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강한 전파력과 짧은 잠복기, 면역 탈출 현상 등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특성에 직면해 기존 백신의 유효성이 우려되고 있다. 중국 공영 CCTV에 따르면 25일 중국공정원 원사이며 국가 호흡기질환 임상 연구센터 소장인 중난산(鍾南山) 교수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국산 백신이 델타 변종에 효과가 있다며 중국은 예방접종 '가속도'를 계속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중난산은 이번 광저우가 신속한 감염원 차단, 확산 연결고리 확인, 밀접접촉자 추적 등 과학적 대응으로 델타 변종 바이러스 지역 감염에 대비한 1단계 전투에서 단계적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국산 상용 코로나19 백신이 델타 변종 주에 효과가 있다며 최대한 빨리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난산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서 주요 환자와 중증 환자는 대부분 노인과 어린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노인과 어린이는 백신 접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 백신 접종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항체가 약해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질문에 관련해서 중난산은 "항체의 적도가 떨어진다고 해서 보호 기능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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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6-27
  • 프랑스에 이어 독일도 중국·러시아 백신 ‘불인정’ 선언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국제사회의 시각에서 코로나19 추가 악화를 피하기 위한 각국의 방역 조치는 지금도 상당히 치밀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많은 나라가 관심을 갖고 있다. 앞서 프랑스에서 코로나19 접종을 마친 해외관광객들은 그 지역을 방문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이 가운데 중국 및 러시아산 백신은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는 전 세계를 녹색·주황색·적색의 세 가지 지역으로 분류하고 중국이 효과적인 전염병 통제를 달성한 것을 전제로 중국을 오렌지 지역으로 규정했고, 오렌지 지역 주민들은 예방접종을 마치면 조건 없이 프랑스를 방문할 수 있다. 하지만 프랑스가 인정한 백신은 존슨앤드존슨,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등 4종에 불과하다. 프랑스가 먼저 나선 뒤 독일도 따라가는 모양새다. 17일 독일 매체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비EU 내 국민들은 25일부터 독일 내 유학 및 여행 등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발표와 함께 독일 측도 EU 국민이 아닌 민간인이 접종한 코로나19 백신은 유럽의약국(EU)의 승인을 받아야만 독일의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로선 중국에서 생산한 코로나19 백신은 물론 러시아의 '위성-V'도 유럽 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이 소식은 발표 직후 광범위하게 논란이 됐는데, 현재 중국 시노백은 물론 시노팜 백신도 WHO의 승인을 받아 긴급사용 리스트에 올라 있기 때문이다. 앞서 프랑스 주재 중국대사관이 성명을 내고 자국민에 프랑스 여행자제를 권고한 점도 주목할 가치가 있는 것이다. 독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많은 유럽 국가들이 새로운 전염병 예방 및 통제 대책을 잇달아 발표했는데 이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범위가 더욱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은 바이러스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엄격한 조치를 취했다. 다만 독일 전문가들이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상당히 이상적이서 코로나19가 대규모로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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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1-06-27
  • 中 “우크라이나 반중 발언 철회 환영”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우크라이나 외교부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우크라이나와 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축하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우중 양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은 우중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우크라이나는 중국과의 전략적 제휴를 소중히 여기며 서로 내정을 간섭을 하지 않고 주권과 영토를 존중하는 것은 양국 관계의 흔들림 없는 토대"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외무부에 따르면 양국은 10년간 정치대화를 심화하면서 경제·과학기술·농업·에너지·인프라·항공 우주·교육·문화·인문 등 각 분야 협력을 확대해 왔다. 1992년 1월 4일 우크라이나는 중국과 수교했다. 2011년 6월 20일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과 발전을 위한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한편 26일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의 제47차 인권이사회의 반중 공동 발언 서명 철회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우크라이나가 제네바 주재 대표단의 홈페이지에 성명을 내고, 유엔 인권이사회 제47차 회의에서 캐나다가 제안한 반중(反中) 공동 발언 서명을 철회한다고 보도했는데 중국 측은 이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 ▲유엔 인권이사회 제47차 회의에서 90여 개국은 정의의 목소리를 내고 다양한 방식으로 중국을 지지하고 호응했다. 신장, 홍콩, 티베트 관련 문제를 통해 중국에 먹칠하려는 몇몇 서방 국가들의 시도는 다시 한번 실패했다. 이는 소수의 서방 국가들이 인권의 기치를 내걸고 중국 내정에 간섭하고 중국을 억제하고 중국의 발전을 방해하는 것이 헛된 일이라는 것을 충분히 보여주는 것이다. 중국은 우크라이나가 인권이사회 제47차 회의의 반중(反中) 공동성명 서명을 철회하고, 우크라이나 외교부가 내정 불간섭을 분명히 한 점에 주목했다. 중국은 독립 자주, 실사구시의 정신을 구현한 유엔 헌장 취지와 국제관계 기본 준칙에 부합하는 결정을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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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7
  • 中, 26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0명...해외 유입 14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6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1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14명(윈난 5명, 푸젠 4명, 베이징 1명, 톈진 1명, 상하이 1명, 광둥 1명, 쓰촨 1명) 모두 해외 입국자이며 추가 사망자와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26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1784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었다. 현존 해외 유입 확진자는 386명(중증환자 12명)이고 의심환자는 없다. 누적 확진자는 6540명, 누적 퇴원환자는 6154명이며 사망자는 없다. 26일 24시 기준 기존 확진자 462명(중증 13명), 누적 퇴원환자 86634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1732명과 9명의 의심환자 0명이 보고됐다. 누적 밀접 접촉자는 1057046명,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17908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은 무증상 감염자 21명(해외 유입), 당일 확진자 전환 2명(해외 유입), 당일 의학관찰 해제 20명(해외 유입 17명), 의학관찰 중인 무증상 감염자 471명(해외 유입 455명)을 신고했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6509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1911명(퇴원 11624명, 사망 210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53명(퇴원 51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4545명(퇴원 9916명, 사망 62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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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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