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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권위주의 통치 추구, 바이든 기소 위협
    [동포투데이] '타임' 최신호에는 1100만명이 넘는 불법 이민자들을 추방하도록 미군에 협조를 명령할 가능성부터 낙태 금지를 시행하기 위한 임신 감시까지 가능한 두번째 임기 권위주의적 비전을 그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터뷰가 실렸다. '타임'은 지난 4월 초 트럼프의 플로리다 저택에서 단독 인터뷰와 후속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트럼프 적국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 헌법 일부를 정지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나라는 많은 경우 중국, 러시아, 다른 나라 같은 외부 적보다 내부 적들이 훨씬 더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미국-멕시코 국경을 통한 기록적인 불법 이민자 유입은 2024년 대선에서 결정적인 이슈가 될 수 있다. 트럼프는 대량 추방을 실시하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상황이 통제 불능이라고 생각되면 군대를 동원할 것"이라며 대부분 주방위군이 투입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는 또 미국 영토에서 민간인에 대한 군대 사용을 금지하는 법을 언급하며 "이들은 민간인이 아니며 우리나라 내에서 법적 지위가 없는 사람들로 이것은 침략"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낙태 금지를 무시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주정부가 여성의 임신을 감시해야 하는지 묻는 질문에 “그렇게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아울러 트럼프는 11월 대선에서 패배할 경우 소요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큰 승리를 거둘 것으로 생각하며 폭력적인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선거에서 이기지 못한다면 그건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바이든의 모든 범죄가 기소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어떤 범죄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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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미국인 80%, 중국에 부정적…'중국은 적' 42%
    [동포투데이] 미국 싱크탱크인 퓨리서치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10명 중 약 8명이 5년 연속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베이징 당국의 역량을 제한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지난 4월 초 퓨리서치센터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81%가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으며, 그중 43%는 중국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인의 71%는 최근 몇 년간 중국의 글로벌 영향력이 증가했다고 믿고 있으며 미국인의 61%는 중국과 이웃 국가 간의 영토 분쟁에 대해 어느 정도 우려하고 있다. 미중 관계와 관련해서는 중국을 파트너(6%)로 보는 미국인은 소수에 불과한 반면, 대부분의 미국인은 중국을 경쟁자(50%) 또는 적(42%)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한 공화당과 공화당 성향의 무소속 유권자들이 중국에 대해 불법적으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민주당과 민주당 성향의 유권자보다 두 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는 중국을 적으로 볼 가능성이 더 높다. 나이 든 미국인들은 일반적으로 중국에 더 비판적이다. 65세 이상 성인의 61%가 중국에 대해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30세 이하 성인은 27%에 불과하다. 퓨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미국인 중 상당수는 중국이 점점 더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견해에는 중국과 이웃 국가들의 관계에 대한 우려와 중국 국가주석에 대한 전반적인 불신이 동반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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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美, 화웨이·ZTE 등 中기업 통신장비 인증 참여 거부
    [동포투데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화웨이, ZTE 및 미국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으로 간주되는 기타 외국 기업의 무선 장치 인증을 막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FCC 관계자가 1일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FCC는 미국 시장에 무선 장치를 인증하는 통신 인증 기관과 테스트 연구소가 보안 문제를 제기하는 기업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초당파적 제안에 대해 이번 달 투표할 계획이다. 지난주 FCC는 화웨이 테스트 연구소가 디바이스 인증 제도에 참여하는 것을 거부했다. FCC는 새로운 제안이 화웨이와 FCC의 국가 안보 위험 목록에 있는 다른 기업이 "기기 인증 프로그램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을 영구적으로 금지하는 동시에 FCC와 국가 안보 파트너에게 이 중요한 프로세스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시카 로젠워셀 FCC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FCC는 "기기 인증 프로그램과 이를 관리하도록 위임받은 기관이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보안 및 공급망 위협으로 인해 제기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FCC 위원인 브렌든 카는 이 제안이 "전자 기기의 FCC 요건 준수 여부를 검토하는 테스트 실험실과 인증 기관이 FCC가 신뢰할 수 있는기관이 되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의 공인 시험소 인증은 화요일에 만료되지만 FCC는 화웨이의 인증 연장 요청을 거부했다. 2020년 FCC는 화웨이와 ZTE를 통신망에 대한 국가 안보 위협으로 지정하여 미국 기업들이 83억 달러의 정부 자금을 사용하여 이들로부터 장비를 구매하는 것을 금지했다. 2022년 11월 FCC는 화웨이와 ZTE의 새로운 통신 장비 승인을 금지했다. 중국 외교부는 해당 문제와 관련해 미국 측에 시장경제 원칙을 준수하고 국가안보 개념을 범화하고 경제문제를 정치화하는 잘못된 관행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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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콜롬비아, 이스라엘과 단교... 가자 지구 ‘대량 학살’ 비난
    [동포투데이]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2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가자지구 전쟁을 "대량 학살"로 규정하며 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를 단절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하마스는 이를 중대한 '승리'라고 환영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페트로가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열린 국제 노동절 집회에서 "내일(목요일) 콜롬비아는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를 단절할 것"이라며 "그 나라에 대량 학살의 수장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AFP통신은 페트로의 발언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겨냥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동안 페트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하마스(Hamas)와의 전쟁을 신랄하게 비판해 왔다. 볼리비아는 지난해 10월 말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가장 먼저 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를 단절했고 콜롬비아, 칠레, 온두라스 등 여러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이 자국 주재 이스라엘 대사를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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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IMF, 아시아 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 중-인도 낙관적
    [동포투데이]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아시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2%에서 4.5%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경제대국인 중국과 인도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 때문이다. 내년 성장 전망치는 4.3%를 그대로 유지했다. 급격한 인플레이션 냉각, 유연한 경제성장, 그리고 통화정책의 조기 완화가 아시아의 연착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아시아 경제가 직면한 가장 큰 위험은 중국 부동산 산업의 장기적인 조정으로, 이로 인해 수요가 약화되고 장기적 디플레이션 가능성이 높아져 결국 다른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동시에, 아시아는 중동과 우크라이나의 분쟁으로 인한 무역 중단뿐만 아니라 상품 가격의 변동에도 여전히 취약하다. IMF는 또한 중국이 지방 정부 부채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생존 가능성이 없는 부동산 개발업체의 시장 퇴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정책 바스켓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IMF는 수출과 제조업 수요 호조로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 성장 전망을 다시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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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美, 1958년 PLA 공군 기지 ‘핵타격’ 계획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대니얼 엘스버그 전 미국 군사 분석가는 1958년 8월 23일 인민행방군(PLA)이 대만 진먼(金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되자 미 군 수뇌부가 중국 대륙 공군기지에 대한 ‘핵타격’을 검토했다는 펜타곤 비밀 보고서를 22일 뉴욕타임스(NYT)에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진먼 공격이 시작되자 로렌스 S. 커터 당시 미 공군 태평양 사령부 지휘관은 미 정부에 핵무기 수권을 요구했다. 상황이 악화될 경우 미군이 핵무기를 먼저 사용하지 않는 상황에서 재래식 무기로 대만을 방어하겠다는 미 공군의 계획은 승산이 없다는 것이다. 네이선 F. 트위닝 당시 합참의장은 해방군이 실제로 대규모 공격에 나설 경우 미군은 중국 대륙 공군기지에 대한 핵 공격을 먼저 개시해 해방군의 ‘공중 봉쇄 작전’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트위닝은 당시 공군기지에 대한 핵무기 투하가 여전히 해방군 공격을 막지 못할 경우“중국 대륙에 대한 더 강력한 핵 타격은 있을 수 있으며, 범위는 최북단으로부터 상하이까지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당시 일부 미 정부 관리들은 미국이 중국 대륙에 핵 공격을 감행할 경우 소련이 대륙을 지지하고 그에 상응하는 ‘보복적 핵 타격’에 나설 가능성을 우려했다. 그러나 미군 고위층은 해방군이 대만과 주변 섬을 함락시킨 결과보다는 소련의 핵보복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당시 미 대통령은 이런 광기(狂氣)를 부정했지만 미 고위 관리들은 당시 중국이 추가적인 공세에 나설 경우 한국전쟁과 같은 ‘오랫동안 지속되는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라면 핵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대만 연합보(聯合報)는 23일 1958년 미군 모두 자신들이 재래식 무기로 대만을 방어하는 데 성공할 수 있을지 회의적이었다며 중국이 핵탄두와 선진 무기를 보유한 지금에 와서 해방군이 대만을 침공한다면 미국 정책결정자들은 엄청난 압력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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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4
  • 中 다롄 뺑소니 교통사고, 5명 사망 '운전자 체포'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중국 동북부 랴오닝성 다롄(大连)시내의 한 횡단보도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해 5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22일 오전 11시 47분쯤 다롄시 중산(中山)구 우후이루(五惠路) 우호가(友好街) 횡단보도 부근에서 검은색 승용차 한 대가 멈춰서는 듯 하더니 갑자기 7초 만에 시속 0에서 108km(이 구간 제한속도 60km)로 급가속하며 횡단보도를 건너는 행인들을 치고 달아났다. 현재까지 5명이 사망하였으며 5명은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고 직후 한 시간 만에 뺑소니 운전자 유모(31)는 체포됐다. 23일 다롄시 공안국은 브리핑을 갖고 "가해자 유모는 투자 실패후 사회에 불만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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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3
  • 中, 22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1명...해외 입국자 18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2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1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보고된 신규 확진자 19명 중 18명(상하이 4명, 쓰촨 4명, 광둥 3명, 푸젠 2명, 베이징 1명, 톈진 1명, 랴오닝 1명, 저장 1명, 윈난 1명)은 해외 입국자이며 1명은 본토(안후이)에서 발생했다. 추가 사망자와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5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1413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었다. 22일 24시까지 확진자 315명(중증 3명), 누적 퇴원자 8만6022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만0973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만5742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만1830명(퇴원 1만1550명, 사망 210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50명(퇴원 49명), 타이완 지역은 3862명(퇴원 1133명, 사망 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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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3
  • 中 간쑤, 산악마라톤대회 악천후로 21명 사망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2일 오전 간쑤(甘肃)성 바이인(白银)시 징타이(景泰)현에서 열린 100km 산악마라톤대회에서 악천후로 21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신화통신은 현지 시간으로 23일 8시까지 21명이 사망하고 8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실종자 1명은 수색 중에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낮 1시경 100km 크로스컨트리 고지대 구간인 20~31km에서 갑작스러운 기상변화의 영향으로 우박·우빙·강풍 등과 함께 기온이 떨어지면서 참가자들은 저체온증에 빠졌고 일부는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현지 당국은 경기를 중단하고 즉각 구조에 나섰다. 172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 세부 운영은 간쑤성경(晟景)체육문화발전유한공사가 맡았으며 바이인시 정부가 주최하고 징타이현이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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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3
  • 리셴룽 “미·중 군사충돌 땐 ‘모든 게 끝장’”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는 20일 미 상공회의소 주최 제1회 글로벌 경제 회복 포럼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미·중 간에 완전한 신뢰가 없더라도 양국은 협력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더 이상 관계가 악화된다면 끔찍한 군사적 충돌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양국이 군사적 충돌을 일으키면 모든 것이 끝장”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전 세계가 긴장이나 최소한 불안한 상태에 있을 것이며 충돌 가능성도 있다. 이는 다른 크고 작은 나라에도 불리할 뿐 아니라 미·중 자체에도 불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력한 경제와 기술력, 막강한 군대를 보유한 세계 최대 강국 두 나라 사이에 전쟁이 벌어지면 대규모 인명 피해와 파괴가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 리 총리는 “미중 양국이 서로를 받아들이려는 노력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비확산, 공중보건, 미래 유행병 등 분야에서 협력하는 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지난 2년간 미중 관계가 악화된 원인은 관세와 무역, 기술 주도, 이른바 ‘미국의 중국 위협론’과 코로나 기원, 남중국해, 홍콩, 신장 등 문제를 놓고 다투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최근 몇 달 사이 남중국해와 대만해협 주변에서 미·중 양측의 군사적 활동이 증가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리 총리는 “미중 양국은 국제적 입장과 국내 정치적 관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양국 모두 민족주의적 본능을 극복하고 다른 나라와의 협력을 통해 국익을 챙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두 나라 모두가 “우리가 그들을 전적으로 신뢰하든 아니하든, 그들이 우리의 가까운 친구이든 아니든 간에 그들은 우리의 파트너가 돼야 한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중 양국 정부 간 관계가 악화되면서 양국 국민이 상대국에 대한 인식도 나빠졌다. 퓨리서치센터의 올해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90%는 중국을 경쟁자 또는 적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대다수는 인권과 경제문제에 대한 대중 압박을 주장하고 있다. 또 미국이 중국의 경제·군사·과학기술 강국 진입을 가로막는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중국인들도 늘고 있다. 루상(陸翔) 중국사회과학원 중미관계 분야 선임연구원은 “리셴룽의 발언은 싱가포르를 비롯한 많은 나라가 고조되는 긴장에 초조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가 전임자들의 반중(反中) 정책을 되돌리기 위한 어떤 노력도 하지 않고 있으며 그의 고문들이 바이든을 ‘또 다른 트럼프’로 만드는 데 열을 올리는 것 같아 지역 국가들의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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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2
  • 中, 한 초등학교 ‘강제성 모금’ 논란에 네티즌 공분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에서 한 초등학교의 ‘강제성 모금’이 학부모들의 공분을 사며 논란이 되고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17일 후난(湖南)성 샹시(湘西)주 융순(永顺县)현 한 초등학교 2학년 급 담임교사가 학교에서 조직한 사랑 나눔 행사에 성금을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10여 명의 학생들을 일렬로 세워 놓고 동영상을 찍어 학부모 위챗 단체방에 올리고 “오늘 성금을 납부하지 않은 학생 부모님의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모금 임무 완성이 시급하다”는 발언을 했다. 한 학부모에 따르면 이 학교는 성금 모으기 행사를 조직하고 학생마다 6위안씩 기부할 것을 건의했다. 이 학부모는 아이가 깜빡하고 자신한테 알리지 않아 성금을 내지 못한 상황에서 이런 통보를 받게 되였다며 동영상을 본 일부 학부모들은 체면 때문에 성금을 냈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선행을 가르치기 위한 기부 행사가 다소 강제성을 띤 데 대해 불쾌감을 토로했고 많은 네티즌들은 공분했다. 네티즌들은 “누구를 위한 기부인가?” “누가 내린 임무인가?” 등 의문을 제기하면서 관련 부서에 철저한 조사와 해명을 촉구했다. 한편 융순현 교육국은 “학교 측은 이미 해당 교사에게 엄격한 비평 교육을 실시했으며 모든 사안은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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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2
  • 中, 칭하이·윈난 7.4급 강진 발생 인명피해 속출
    [동포투데이] 중국 지진대망(地震臺網)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22일 새벽 02시 04분 칭하이(靑海) 고락(果洛)주 마도(馬多)현(북위 34.59도, 동경 98.34도)에서 규모 7.4급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7㎞이며 진앙지는 황허(黃河)향 소재지에서 7㎞, 마도(馬多)현도(縣都)에서 38㎞, 시닝(西寧)시에서 385㎞ 떨어져 있다. 인명 피해 상황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전문가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본진-여진형으로 여진 활동 수준은 규모 6급 정도이며 시닝(西寧), 하이둥(海東), 하이난(海南), 황난(黃南) 등지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루전인 21일 21시 48분 윈난(雲南)성 대리주(大理州) 양비(漾濞)현(북위 25.67도, 동경 99.87도)에서도 규모 6.4급의 강진이 발생해 22일 6시까지 사망 3명, 부상 27명이 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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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2
  • 中, 21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1명...해외 입국자 9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1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1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보고된 신규 확진자 10명 중 9명(광둥 5명, 쓰촨 2명, 랴오닝 1명, 상하이 1명)은 해외 입국자이며 1명은 본토(광둥)에서 발생했다. 추가 사망자는 없으며 의심환자 2명은 상하이(해유 유입)와 안후이(본토)에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12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408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었다. 21일 24시까지 확진자 301명(중증 4명), 누적 퇴원자 8만6017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만0954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만5018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 전날보다 1명늘어 누적 1만1829명이며 마카오 특별행정구 확진자는 누적 50명(퇴원 49명)으로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타이완 확진자는 전날보다 314명이 추가돼 누적 3139명이며 사망자는 누적 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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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2
  • 중국 유학생 90% 코로나19에도 유학 포기하지 않아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중국인 유학생의 90% 이상이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해외 유학 계획을 포기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발표된 중국인 유학생 해외 유학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인 유학생의 91%가 여전히 해외 유학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기존 유학생의 92%는 가까운 미래에 해외 학교로 복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인 유학생의 79%가 코로나 및 여행 제한으로 인해 중국에 머물렀으며 54%는 온라인 과정을 수강하고 25%는 갭이어에 참여했다. 중국 유학생의 15%만이 해외에 머물렀다. 코로나19는 학생들에게 사회생활 불편 (27%), 언어 능력 (24%), 학습 효과 (23%), 건강 (20%) 등 새로운 문제를 가져왔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중국인 유학생의 57%는 코로나 확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국가와 지역을 선호하였으며 54%는 코로나 상황이 덜 심각한 목적지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50%는 중국과 우호적인 국가 및 지역에서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신동방 교육기술그룹 자회사인 비전 해외 컨설팅과 컨설팅업체 칸타르가 지난 1~2월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이 조사는 7,893명의 예비 중국인 유학생과 현존하는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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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1
  • 中, 국민 인신 자유권 침해 배상금 일 376.10위안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최고인민검찰원은 올해 5월 20일부터 국가배상 결정시 2020년도 전국 노동자의 일평균임금 기준을 적용해 인신 자유권 침해 배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국가통계국은 2021년 5월 19일 2020년 전국 도시 비사영기업 취업자의 연평균 임금이 97379위안이라고 발표했다. 인적자원과 사회보장 부가 제공하는 일평균 임금 산정 공식에 따르면 일평균 임금은 373.10위안이다. 국가배상법 제33조와 "최고인민법원·최고인민검찰원 형사배상에 관한 법률 해석" 제21조 제2항에 따르면, 각급 검찰기관은 2021년 5월 20일부터 국가배상 결정시 국민의 인신 자유권 침해 배상금을 일 373.10위안으로 계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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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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