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8(토)

뉴스홈
Home >  뉴스홈  >  국제뉴스

실시간뉴스
  • UN 특별보고관 “중국에 대한 일방적 제재 철회해야”
    [동포투데이] 12일간의 중국 공식 방문을 마친 알레나 도한 유엔 인권이사회 일방적 강압 조치가 인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특별보고관은 17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일방적인 제재가 중국에 대한 외교 정책 도구와 경제적 강압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관련 국가들에게 중국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 자국 내 기업 및 기타 행위자들의 과도한 제재 준수를 억제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도한의 성명에 따르면 미국은 2017년부터 중국에 일방적인 제재를 가했으며, 수출 통제, 제재 대상 기업 임원 신원 확인, 행정 및 민사 고발 등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 이후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홍콩 특별행정구에 대한 추가 제재 및 제한 조치와 함께 농업, 건설, 무역, 신기술 및 녹색 기술, 에너지, 금융, 통신 등 주요 경제 활동 분야로 제재를 확대했다.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도한은 정부 부처, 기업, 무역협회, 사회단체 대표들을 만났다. 도한은 17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방문 기간 동안 일방적 제재의 불이익과 그로 인한 국민 생활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결과에 대한 보고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도한은 직접적인 제재로 인한 제한이나 2차 제재를 받을 것을 우려한 외국 거래처의 과도한 준수로 인해 관련 기업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신장은 이 지역과의 상업 또는 생산 연계 혐의에 대한 1차 또는 2차 제재에 대한 우려로 주요 경제 부문과 국경 간 및 국제 공급망이 중단되는 등 큰 영향을 받았다. 도한은 예비 조사 결과 중국, 중국 기업 또는 개인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는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고 국제 불법 행위에 대한 국가의 책임 초안 제48조 1b항에 명시된 '집단적 대응 조치'의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따라서 일방적인 강압 조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도한은 제재 당사국들이 유엔 안보리의 승인 없이 중국 측에 부과한 모든 일방적 제재를 해제하고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는 국제법상 보복이나 대응 조치의 형태로 정상적인 상업 활동으로 해석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의(善意)나 국가의 외교적·경제적· 기술적 이익 보호에 대한 언급은 국제법을 위반하고 결과적으로 인권침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일방적 제재의 이유나 근거로 삼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5-18
  • 전 美정보관 “푸틴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
    [동포투데이] 전직 미군 정보장교인 스콧 리터(Scott Ritter)는 유튜브 채널 다이얼로그 웍스(Dialogue Works)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세계 무대에서의 위상을 높이 평가했다. 리터는 푸틴 대통령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라고 칭했다. 그는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중국, 인도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남반부' 국가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러시아는 브릭스 조직의 주요 회원국”이라며 “올해 10월에는 브릭스 정상회담이 카잔에서 개최돼 세계를 뒤흔드는 사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터는 또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해외 순방 때마다 항상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라브로프의 말을 듣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The World Of Statistics가 발표한 세계 지도자 존경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가 큰 관심을 끌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5.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로 등극했다. 이 설문 조사 데이터는 국제 무대에서 푸틴의 영향력과 인지도에 대해 각계의 논의를 촉발시켰다. 투표에는 82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35.6%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모디 인도 총리는 33.7%의 득표율로 바짝 뒤를 이었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9%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충격적인 것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른 나라 지도자들보다 크게 뒤처진 8.9%의 득표율에 그쳤다는 점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백악관 “美,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 돕지 않을 것”
    [동포투데이]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통신조정관 존 커비는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을 돕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역 정부는 17일 해당 주의 투압세시가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드론이 추락해 시내 정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가 완전히 진화됐다. 투압세 정유소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에 대해 묻는 질문에 커비는 "우리는 러시아 영토에 대한 공격을 격려하지 않으며 지원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우크라이나 당국이 미국에 미국산 무기 사용 제한을 해제하고 서방이 인정한 러시아 영토의 군사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미국에 요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우크라 전쟁 '몇 주간 주요 동향' 공개...러시아군 공격 목표는
    [동포투데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년 넘게 접전을 벌이다 최근 러시아군이 최전선에서 진전하고 이례적으로 경제학자 안드레이 벨로우소프(Andrei R. Belousov)를 국방장으로 임명하는 등 러시아의 다음 움직임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BBC도 향후 몇 주 안에 러시아군의 공세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BC는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동부 국경 도시인 보브찬스크에서 전쟁 중이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지역의 넓은 영토를 점령하려는 시도로 인해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전선에서 병력을 이동하여 북동부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인근 벨고로드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완충지대를 만들려 하고 있다. 러시아군의 다음 단계는 하르키우주와 그 옆의 수미주에서 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의 전 국방부 장관이자 현 국가안보회의 서기인 쇼이구는 러시아군이 여러 방향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말했고, 심지어 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앞서 "러시아군이 지뢰밭 같은 저항도 없이 그냥 걸어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키이우와 일부 서방 군사평론가들은 현재 러시아군의 전력만으로는 인구 140만 명의 하르키우를 점령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하르키우를 방문 중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상황이 여전히 어렵지만 이 지역은 "대체로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키이우의 군사정치연구센터 소장인 올렉산드르 무지엔코는 "러시아군의 전략적 의도는 하르키우를 중심으로 한 지역을 포위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10-15km 깊이의 완충 지역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르키우를 공격할 수 있는 옵션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미국 뺨 때린 중·러 공동성명
    [동포투데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만나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미국의 뺨을 때렸다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이는 지난달 중국에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러시아 지원을 중단하라고 촉구한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 장관의 뺨을 때린 것"이라고 했다. 해당 기사는 양국 간 군사협력 심화에 관한 담화 내용을 인용했다. 두 정상은 특히 미국의 파괴적이고 적대적인 탄압에 맞서 함께 싸울 것을 약속했다. 한편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에 대해 미국이 러시아와 중국의 발전 관계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며 양국 관계 발전을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언론에 "우리가 양국 관계와 그 발전에 대해 불안해하지 않는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커비는 또 워싱턴이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 발전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틴은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초청으로 지난 16~17일 새 임기 시작 후 첫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과 수교 75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 각 분야의 협력과 국제적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5-18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한·중·일 3국 전문가 대화' 서울서 개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한·중·일 3국 전문가 대화'가 27일 서울에서 열렸다. 중신망(中新網)에 따르면 '한·중·일 3국의 협력과 역할: 상호 신뢰와 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을 주제로 한·중·일 3국 전문가와 학자들이 오프라인과 온라인 참여를 통해 3국 간 신뢰와 협력 증진 등을 주제로 교류했다. 오보첸(歐渤芊) 한·중·일 협력사무국 사무총장은 인사말에서 "한·중·일 협력은 옵션이 아니라 필수적"이라며 "변수와 불확실성이 가득한 시대에 3국 협력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중·일 3국 협력은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보, 경제 번영, 국민 행복을 지키는 열쇠"라고 덧붙였다. 팡쿤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는 화상 인사말을 통해 "현재 코로나19와 100년의 변화가 겹치면서 국제 및 지역 정세가 심오한 변화를 겪고 있다"며 "중·일·한 3국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측은 한국, 일본과 함께 3국 협력을 더욱 촉진하여 지역 안정을 유지하는 긍정적인 요소가 되고 전염병 후 회복의 강력한 엔진을 가동하여 개방과 포용을 창도하는 중요한 힘이 되도록 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황재호 한국글로벌전략협력연구원장은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한·중·일 3국은 공통의 위험과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3국이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3국 전문가들이 포럼을 통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 3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데 지혜를 모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전문가 대화는 한국글로벌전략협력연구원, 한국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 한국가천대 아시아문화연구소, 중국 산둥대 동북아학원, 일본 게이오기주쿠대 한반도연구센터 등 한·중·일 3국의 5개 연구기관이 공동 주최했다. 3국 전문가와 언론인 등 40여 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가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10-28
  • 화웨이, 1~3분기 매출 4,458억 위안, 영업이익률 6.1%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세계 최대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는 27일, 2022년 1~3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1~3분기 매출은 4,458억 위안, 영업이익률은 6.1%를 기록했다. 화웨이 순환회장인 쉬즈쥔(徐直军)은 "전반적인 영업실적은 예상과 일치했고, 단말기 사업의 하향세는 계속 둔화됐으며 ICT 인프라 사업은 꾸준한 성장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화웨이는 우수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연구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고객과 사회를 위한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10-27
  • 아동공 불법고용 혐의 미 협력업체, 현대자동차 조사 착수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현대자동차의 호세 무뇨즈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19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회사가 미국 내 협력업체 중 아동공을 고용한 위법 행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앨라배마주 현대자동차 협력업체와도 관계를 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로이터통신의 조사에 따르면 12세 어린이를 포함한 미성년자들이 앨라배마주 루버네 외곽에 있는 현대자동차 협력업체 금속 스탬핑 공장에서 일한 것으로 밝혀졌다. 앨라배마 노동부는 로이터통신의 조사 발표 직후 연방기관과의 공조해 SMART Alabama LLC라는 기업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어 현대차의 또 다른 지역 협력업체 공장인 에SL Alabama에 대해 아동공 불법 고용 조사를 벌인 결과 최연소 아동공이 13세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무뇨즈 19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현대차가 앨라배마주에 있는 두 협력업체와의 관계를 "최대한 빨리 단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현대차의 미국 내 자동차 부품 협력사 네트워크 전반에 대해 노동법 위반 소지가 있는지와 '규정 준수 여부'를 보다 광범위하게 조사할 것을 요구했다. 로이터통신은 무뇨즈의 대응이 현대차가 지금까지 미국 공급망에서 아동공을 불법적으로 고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가장 실질적으로 공식 인정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관련 업체 2곳에서 일하는 과테말라 출신 이민 아동은 현지 채용업체에 의해 고용됐다. 무뇨즈는 또 현대차가 미국 남부에서 제3자 용역업체에 대한 의존을 중단하고 "채용을 직접 감독하겠다"고 약속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2-10-27
  • 화웨이, 아마존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5일, 톈옌차(天眼查)정보에 따르면 화웨이는 발명특허권 침해 분쟁으로 아마존을 포함한 7개 회사를 고소했으며 현재 사건은 쑤저우시 중급인민법원에 접수됐다. 보도에 따르면 원고는 화웨이, 피고는 아마존사, 아마존서비스사, 아마존정보서비스(베이징)유한공사, 인보컴퓨터공업유한공사, 인보전자테크놀로지(쿤산)유한공사 등이며 재판은 12월 8일 장쑤성 쑤저우시 중급인민법원에서 열린다. 현재 화웨이와 아마존 모두 이 문제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AP통신 계열인 '과학혁신 데일리'는 소비자 전자업계의 추측을 인용해 인보컴퓨터가 피고인임을 감안할 때 태블릿 관련 특허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화웨이 2021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화웨이는 전 세계적으로 총 4만5000여 명의 유효한 특허(11만 건 이상)를 보유하고 있으며 90% 이상이 발명특허로 미국 특허상표청 2021년 특허권 수권량 5위를 차지했다. 2021년 3월 화웨이는 2019~2021년 3년간 지식재산권 수입이 12억~13억 달러라고 발표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10-27
  • 러시아 하원의장 “우크라이나, 국가로서의 존재 능력 상실”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뱌체슬라프 볼로킨 러시아 하원의장은 2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서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점령되고 미국의 식민지로 전락해 한 국가로서의 존재 능력마저 상실했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볼로킨은 텔레그램에 “우크라이나 상황을 보면 자율성을 완전히 상실한 것 같다. 우크라이나는 나토에 점령되고 미국의 식민지로 전락했다. 워싱턴은 키예프에게 명령을 내리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은 펜타곤의 지시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볼로킨은 우크라이나의 경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금융시스템이 붕괴돼 키예프 정권이 국민에 대한 사회보장, 즉 임금과 연금 지급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의 빚은 누적 1000억 달러를 넘어섰고, 이자는 매일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볼로킨은 또 "우크라이나는 국가로서의 존재 능력마저 상실했다"고 비난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2-10-27
  • “중국 경제규모 2060년에도 미국 따라잡기 어려워”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 정부가 발표한 경제통계에 따르면 3분기 중국 국내총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올해 말까지 중국의 GDP 성장률은 당초 목표치인 5.5%를 밑돌 것이라는 게 대다수 애널리스트들의 공통된 의견이다.오늘 전 세계 언론의 중국 관련 기사에서 록펠러 인터내셔널 회장이 왜 중국이 2060년에도 미국을 따라잡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지 살펴본다. 루치르 샤르마 록펠러 인터내셔널 회장은 파이낸셜타임스(FT) 칼럼에서 중국이 향후 10년 안에 발달 중위소득 국가 수준에 도달한다는 목표를 설정했지만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중국 경제가 연평균 5%씩 성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엉망인 인구 구조, 높은 수준의 부채, 낮은 생산성 증가 등 현재의 부정적인 요인은 모두 중국이 기껏해야 절반의 속도로 성장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중국이 매년 2.5%씩 성장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심각하게 분석한 사람은 없다. 하지만 미국이 연평균 1.5%씩 성장한다고 가정하면 같은 인플레이션율과 안정적인 환율 상황에서 중국 경제 규모가 2060년까지 미국을 추월할 가능성은 아주 낮다. 장기적으로 볼 때 성장은 근로자 수의 증가뿐만 아니라 자본의 사용 정도와 사용 효율성의 정도에 달려 있다. 중국은 투자를 늘리고 있지만 인구는 줄고 생산성 증가도 둔화되고 있다. 게다가 중국은 이미 중간 소득 국가의 수준에 도달했다. 일반적으로 이 단계에서는 높은 기저로 인해 빠른 성장이 느려진다. 중국의 1인당 소득은 1만2500달러로 미국의 5분의 1 수준이다. 오늘날 대부분의 선진국의 소득 수준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1만2500달러에 이르렀지만, 경제가 크게 성장하는 데는 수십 년이 걸렸다. 38개국 중 19개국만이 매년 2.5% 이상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국가의 부채 수준은 GDP의 약 170%이다. 중국만큼 빚 부담을 안고 있는 나라는 없다. 또 중국이 1달러를 성장시키려면 이 중 최대 8달러를 투자해야 한다. 10년 전의 두 배다. 따라서 중국은 금세기 두 번째 10년과 같은 속도로 자본 투자를 늘려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당시 투자는 인프라와 건설에 집중됐다. 부동산 거품을 감안하면 GDP가 연평균 2.5% 이상 성장한다는 보장은 없다. 2014년 많은 경제학자들은 구매력 평가로 계산했을 때 중국의 GDP가 이미 미국을 앞질렀고, 위안화는 과소평가되고 평가절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5% 성장률도 낙관적인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10-27
  • 러-중 국방장관 화상회의…우크라이나 사태 논의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러시아 국방부는 26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웨이펑허 중국 국방부장에게 우크라이나의 더티밤 도발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러-중 양국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했으며 쇼이구 장관은 우크라이나의 더티밤 도발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앞서 러시아 국방부 화생방전 방어사령관 이고르 키릴로프도 중장은 러시아 국방부가 키예프의 더티밤 사용 계획에 대한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임스 클레벌리 영국 외무장관과 캐서린 콜로나 프랑스 외무장관,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우크라이나가 이른바 더티밤을 사용하려 한다는 러시아의 주장을 거부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10-26
  • 中 검찰, 전직 은행장 체포 명령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6일, 중국 최고인민검찰원은 뇌물수수, 직권남용, 미공개 정보 거래 혐의로 톈후이위(田惠宇) 전 중국초상은행(CMB) 총재를 체포하라고 명령했다. 이 사건은 국가감찰위원회의 조사가 끝난 후 검찰에 송치됐다. 사건 처리는 진행 중에 있다. 1965년 12월 안후이(安徽) 진자이(金寨)에서 태어난 톈후이위(田惠宇)는 2013년 5월부터 초상은행에서 당서기, 집행이사, 행장을 지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10-26
  • 中 최초 인공 번식 2세대 돌고래 '한보'로 명명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인터넷 공모와 전문가의 선정을 거쳐 완전히 인공적인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사육되고 살아남은 중국 최초의 2세대 돌고래 'c'는 '한보(漢寶)'로 명명되었다. ‘한보’는 지난 2020년 6월 3일에 태어난 수컷 돌고래이다. 어미는 2009년 장시 포양호(鄱陽湖)에서 중국과학원수생생물연구소 흰돌고래관으로 천입된 ‘양양(洋洋)’이고, 아빠 ‘타오타오(淘淘)’는 2005년 중국과학원수생생물연구소 흰돌고래관에서 태어난 세계 최초로 인공 환경에서 사육에 성공한 1세대 돌고래이다. 장강 돌고래는 중국 고유의 희귀 민물 고래류이다. 2017년 과학탐사 결과에 따르면 개체수는 약 1,012마리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현재 중국과학원수생생물연구소 흰돌고래관에는 7마리의 장강 돌고래가 사육되고 있으며, 그 중 4마리는 2세대 돌고래 2마리를 포함하여 인공 환경에서 사육되고 있다. '한보' 외에 다른 한 마리는 올해 6월 태어난 암컷 돌고래 F9C22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10-26
  • BMW, 영국 MINI 전기차 생산라인 중국 이전 추진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독일 폴크스바겐이 24억 유로의 중국 투자 프로젝트를 발표한 데 이어 독일의 또 다른 자동차 업체 BMW그룹이 미니 전기차 생산라인을 영국에서 중국으로 이전할 계획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영국 더 타임스는 15일 BMW그룹이 영국 옥스퍼드 공장에서 미니 전기차 모델 생산을 중단하고 이 생산라인을 중국으로 옮길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2016년 혼다가 영국 공장을 폐쇄한 데 이어 글로벌 전기차 제조 분야의 리더가 되겠다는 영국의 야심에 또 한 번 타격을 입혔다. BMW 영국 옥스퍼드 공장은 연간 4만 대의 순수 전기 MINI 신차를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MW그룹은 옥스퍼드 공장의 미니 전기차 생산라인를 중국으로 이전하는 것 외에 회사의 차세대 순수 전차 모델인 미니 에이스맨도 BMW와 중국 창청자동차의 합작법인에 맡겨 생산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만 BMW가 앞서 언급한 생산 라인 이동 소식을 부인했다고 전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독일 자동차 회사는 스마트화 전략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중국에 대한 투자를 늘렸다. 이달 13일 독일 폭스바겐은 자율주행 분야 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중국 지스마트 컴퓨팅 플랫폼 업체 호라이즌(Horizon)과 공동으로 24억 유로를 투자해 새로운 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회사는 자율주행 분야의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BMW가 미니 전기차 생산라인을 중국으로 이전한다는 소식에 시장에서도 BMW그룹이 신에너지 전략으로 전환하기 위한 중요한 수순이라고 보고 있다. 앞서 BMW그룹이 발표한 전략계획에 따르면 2025년 BMW 미니의 마지막 연료차를 출시하고 2030년까지 MINI 전 모델을 순수 전동화하며 이 경우 MINI 브랜드도 BMW그룹 내 최초로 완전 전동화를 실현하게 된다. BMW 미니의 첫 순수 전기 콘셉트카인 미니 콘셉트 에이스맨이 28일 상하이에 모습을 드러내며 아시아 데뷔를 알렸다. 최근 외신들은 이 콘셉트카가 BMW 그룹과 장청자동차의 합작법인 스포트라이트에서 생산되며 2024년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세계 최대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이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신에너지차는 9월에도 고속 성장을 지속해 월간 생산·판매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점유율 27.1%를 기록했다. 완벽한 산업 체인과 방대한 시장 용량은 중국을 글로벌 자동차 회사가 놓쳐서는 안 될 전략적 중심으로 만들고 있다. 마찬가지로 중국 시장도 독일 자동차 회사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가 되었다. 벤츠의 경우 중국은 지난 7년간 단일 시장으로는 세계 최대였다. 독일 BMW MINI도 중국 시장이 MINI 글로벌 전략 거점 지역이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독일 기업들이 중국과의 오랜 협력 속에서 '중국 의존에서 벗어나라'는 독일 정치권의 경고에도 중국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독일의 대중국 투자는 올 들어 8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30%나 급증해 같은 기간 중국 투자 증가율 상위권에 올랐다. 독일경제연구소가 지난 8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독일은 올 상반기 중국에 약 100억 유로를 투자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2-10-2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