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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오랜 친구' 푸틴 만나 전략적 협력 심화
    [동포투데이] 시진핑 주석은 어제 베이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새로운 시대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오랜 친구"라고 칭하며 중국과 러시아의 오랜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을 "폭풍우 속에서도 전진하는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세계의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주요 국제 문제에서 중국의 공정한 입장을 높이 평가했다. '시진핑과 푸틴 회담'은 중국과 러시아 관계가 유럽과 미국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았음을 선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푸틴 대통령의 특별 비행기는 이틀간의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해 어제 오전 4시에 베이징에 도착했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 대통령의 23번째 중국 방문이자 지난주 5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이후 첫 해외 방문이다. 시진핑 주석은 인민대회당 밖 광장에서 푸틴 대통령을 영접하고 의장대를 공동 사열한 뒤 두 차례에 걸쳐 공식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나의 오랜 친구"라고 부르며 두 사람이 40회 이상 만나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왔으며 중러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원활한 발전을 위해 전략적 리더십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75년 동안 축적된 중국과 러시아의 세대 간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은 폭풍우 속에서도 양국이 전진할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시주석은 또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서 중국과 러시아는 항상 초심을 견지하고 양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고 세계 안보와 안정에 합당한 기여를 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중 관계 발전은 일시적인 조치가 아니며 제3자를 겨냥하지 않으며 국제 전략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계속해서 중국과의 양자 협력을 확대하고 유엔, 브릭스, 상하이협력기구 틀 내에서 긴밀한 소통과 조율을 유지하며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구축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회담 후 두 정상은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석유, 천연가스, 석탄, 전기 등 에너지 분야 협력 발전을 포함해 경제 및 무역, 환경 보호, 검역, 미디어 및 기타 문제에 관한 다수의 양국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시진핑은 중국과 러시아가 '비동맹, 비대립,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 원칙을 계속 유지해 정치적 상호 신뢰를 심화시킬 것임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준수하고, 각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며, 모든 당사자의 정당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존중하는 등 우크라이나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진핑과 푸틴은 또 어제 '중러 문화의 해' 개막식 및 중러 수교 7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에도 함께 참석해 만찬을 가졌다. 리창 국무원 총리도 어제 오후 푸틴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와 함께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해 지역 통합과 지역 경제 융합 발전을 시너지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푸틴은 오늘 헤이룽장성 하얼빈으로 이동해 중러박람회 및 중러지역협력포럼의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의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중러 공동성명 주요내용 시진핑과 푸틴이 베이징에서 회담 후 발표한 성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국과 러시아는 양국 무역에서 현지 통화 결제 비중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중국과 러시아의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미국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유럽에 대한 미사일 무기 배치를 강력히 규탄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군사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합동 군사훈련과 훈련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외국 자산과 재산을 몰수하려는 서방의 계획을 규탄하고 보복 조치를 취할 권리를 강조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정치-외교적 해결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환영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연장과 충돌 격화를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에너지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계속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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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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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국의 국제적 평판, 전세계적으로 하락
    [동포투데이] 최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발표된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특히 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국가에서 미국의 인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3개국 약 63,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지정학, 세계 강대국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3년 초부터 미국의 국제적 평판은 특히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타격을 입었다. 가자지구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는 이들 국가에 격렬한 갈등을 촉발시켰다. 기사는 이제 유럽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04'를 작성한 설문조사 전문업체 '라타나' 선임연구원 프레데릭 드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등락은 부정적인 태도에서 긍정적인 태도 다시 부정적인 태도로의 전환은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두드러지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사는 이 지수가 나타내는 태도는 단순히 글로벌 인기를 겨루는 것을 넘어 각국 정부가 지역 갈등을 막거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은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지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한때 확고했던 서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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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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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핀란드 언론 “서방, 전기 자동차 개발 중국에서 배워야 할 때”
    [동포투데이] 핀란드 최대 발행부수 신문인 헬싱긴 사노마트는 중국 전기차의 성공에 직면해 서구 국가들이 이를 통해 배워야 한다는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중국 전기차는 질적으로 서방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중국에 대한 규제는 서방이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는 동시에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자동차 산업이 미국과 유럽 경제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설에 따르면 서방 국가들은 국내 생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하고 인위적인 장벽을 만들고 있다. 사설은 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전기차에 대해 강경 조치를 취한 이유는 중국 전기차가 품질 측면에서 서구 제조업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설은 이어 중국의 전기차 산업 체인이 세심하게 다듬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광전지와 부품이 없다면 전 세계 에너지 생산에서 태양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서방이 중국을 봉쇄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고 경쟁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서방 생산이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국가를 규제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이제는 서방이 동양으로부터 교훈을 얻고 배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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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테슬라 3분기 매출 56% 증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0일 발표된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의 3분기 매출은 214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영업 이익은 37억 달러로 17.2%의 영업 이익률을 기록했다. 3분기에는 34만3830대를 납품해 올 1월부터 9월까지 90만8573대 납품 실적을 달성했다. 테슬라는 현재 최우선 과제 중 하나가 전 세계 공장의 생산 규모를 확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공장은 최고 속도로 가동되고 있으며 우리는 우리가 만드는 모든 자동차를 납품하고 있으며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에 따르면 12월에 전기트럭 세미를 출시할 예정이며 Model Y 생산을 늘린 후 텍사스에서 사이버트럭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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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1
  • 日언론, “중국 잃으면 글로벌 시장 엄청난 대가 치를 것”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18일 '중국과 분리하면 일본은 53조엔의 손실을 보게 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른바 '중국과의 디커플링' 논조를 비판했다. 기사는 중국을 잃으면 세계 모든 상품의 비용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사는 우크라이나 위기가 글로벌 공급망 차단을 심화시키는 가운데 유럽과 미국 국가들은 여전히 중국을 글로벌 경제 시스템에서 떼어내 고립시키려 노력하고 있지만 세계는 "탈중국화"될 수 없으며 일단 중국을 잃으면 세계 시장은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기사는 중국 사업 확대가 일본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라고 봤다. 2020년 일본의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전체 수입액의 26%로 미국 등으로부터의 수입액보다 훨씬 많다. 중국을 벗어나면 일본 제품 가격도 덩달아 오르는데, 예를 들어 일본 개인용 컴퓨터 평균 가격은 50%, 휴대폰 평균 가격은 20% 오른다. 이 같은 상승폭은 우크라이나 위기에 따른 일본 물가 상승폭보다 훨씬 높다. 일본 와세다대는 중국이 일본에 수출하는 부품 등 품목의 80%가 두 달간 중단되면 일본의 가전·자동차·수지·의류·식품 생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약 53조엔의 생산액이 사라질 것으로 추산했다. 일본 GDP의 약 10%가 헛되이 증발한 셈이다. 기사는 혼다를 예로 들며 혼다의 중국 시장 판매량이 글로벌 시장 판매량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혼다는 항상 중국 시장을 '수익의 버팀목'으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혼다 관계자는 중국이 세계 최대 자동차 소비 시장”이라며 “기업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중국과의 사업을 계속 발전시켜야 한다”며 “이 발전 정책은 한 번도 변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중국 없이는 생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는 또 일본은 원자재 수입부터 제품 조립까지 중국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고 전했다. 더 중요한 것은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을 잃으면 글로벌 시장이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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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1
  • 中, 우크라이나 체류 자국민에 조속한 철수 거듭 촉구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마자오쉬(馬朝旭) 외교부 당위원회 위원 겸 부부장은 20일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주재 중국대사관이 우크라이나의 현 상황을 고려해 중국인들의 철수를 조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기회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체류하고 있는 중국인들에게 안전 대비 및 대응 준비를 강화하고 가능한 한 빨리 우크라이나 주재 중국 대사관과 연락을 취하고 우크라이나에서 철수 및 이동해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외교부는 당중앙의 지시에 따라 시급히 조치를 취했고 전쟁의 불길 속에서 5200여 명의 중국인을 우크라이나에서 안전하게 대피시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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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0
  • 이란 외무장관, 러시아에 드론 제공 사실 부인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이란 외무부는 19일 밤(현지시간) 압둘라히얀 외무장관이 고르단 그를리치 라드만 크로아티아 외교·유럽 담당 장관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압둘라시얀은 이란이 러시아에 드론을 제공했다는 사실을 재차 부인했다. 압둘라시얀은 "이란은 최근 EU가 이란에 가한 제재에 대한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로아티아 외무장관은 양국 관계가 양호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크로아티아가 이란의 입장을 EU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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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0
  • 트러스 영국 총리 취임 44일만에 사임 성명 발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0일 영국 BBC·스카이뉴스·가디언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트러스 영국 총리는 사임 성명을 발표했다. 스카이뉴스는 트러스가 찰스 3세 국왕에게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지도부 선거는 다음 주 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존 케워튼 전 영국 재무장관은 9월 23일 경기 부양을 위해 50년 만에 최대 규모의 감세 조치를 발표했다. 새로운 조치가 선포된 후 파운드화가 하락하고 영국 국채는 급락했다. 영국 중앙은행이 긴급히 시장 구제에 나서면서 대규모 채권 매입을 통해 금융시장을 안정시켜야 했다. 이 때문에 트러스는 보수당 안팎에서 집권 능력을 의심받고 있다. 트러스는 지지율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14일 케워튼을 해임하고 헌터를 후임으로 급히 임명하며 기존 계획의 실수를 수정하기로 했다. 헌터는 "그동안 영국 정부가 수립한 재정정책은 잘못된 점이 많으며 지나치게 무모한 낙관으로 일반 국민들의 기본적인 요구를 외면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복잡하고 도전적인 현재의 국제·국내 환경 속에서 빚을 내서 세금을 깎아주는 것은 "통하지 않는다"며 부자세 인하는 더 큰 잘못이라고 강조했다. 헌터는 10월 17일(현지시간) 내년 4월부터 기본소득세율을 1%포인트 인하하려던 계획을 무기한 보류하는 등 영국 정부 '미니예산' 계획에 담긴 거의 모든 감세 조치를 뒤집고 현재의 20%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트래스는 이날 저녁 일부 보수당 의원들과의 회의에서 자신이 이끄는 정부가 '미니 예산' 책정에서 실수를 저질렀다며 참의원들에게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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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0
  • 대만 국방장관 "베이징 침략에 맞설 준비돼 있어"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추궈정(邱国正) 대만 국방장관은 19일 "베이징이 조기 실시를 결정하든 연기하든 대만군은 어떠한 중국의 '침략' 상황에도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10월 16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 개막식에서 대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대의 성실과 노력으로 평화통일을 견지하겠지만, 무력사용 포기를 절대 약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 중앙통신은 추장관의 말을 인용해 "대만군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잘 알고 있으며 다음 순간, 다음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은 (대만을 무력으로 통일하기 위한 일정) 늦추거나 앞당길 것이다. 대만은 징후에 주의를 기울이고 그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사안을 연구하고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만 주변 정세는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8월 초 대만섬을 방문한 이후 고조되고 있다.중국은 펠로시 의장의 방문을 미국의 대만 분리주의 지지로 규정하고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했다. 번스는 싱가포르 밀켄연구소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우리는 이미 중국에 서한을 보냈다. 대화를 나누자, 대화를 시작하자, 앞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아시아tv는 이를 생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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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10-19
  • 달이 지구에서 매년 3.8㎝씩 멀어져 간다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밤하늘의 달을 올려다보면 지구로부터 서서히 멀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달이 지구로부터 서서히 멀어지고 있다는 것이 사실로 밝혀졌다. 14일, 미 언론에 따르면 1969년 나사의 아폴로 프로그램은 달에 반사체를 설치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달은 현재 지구에서 매년 3.8센티미터씩 멀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달의 현재 거리 속도로 거슬러 올라가면 지구와 달이 약 15억 년 전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달은 약 45억 년 전에 형성되었는데, 이는 달이 과거보다 훨씬 빨리 멀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호주 카리지니 국립공원의 일부 협곡에는 25억 년 된 퇴적층이 쌓여 있다. 철과 규소가 풍부한 광물의 독특한 층으로 구성된 이 퇴적물은 한때 해저에 광범위하게 퇴적되었으며 지금은 지각의 가장 오래된 부분에서 발견된다. 예를 들어 조프레 폭포 절벽은 적갈색 철층과 더 어두운 층의 질감을 보여준다. 1972년 호주의 지질학자 A.F. 트렌델은 이러한 고대 암석의 주기적 패턴이 소위 '밀라노코비치 주기'로 인한 과거 기후 변화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 주기는 40만년, 10만년, 4만1000년, 2만1000년마다 변화하며 기후, 동식물의 이동 및 진화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변화의 특징은 퇴적암의 주기적인 변화로 해석할 수 있다.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는 밀란코비치 주기 중 하나인 기후 세차 주기의 빈도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이 주기는 지구의 자전축이 흔들리거나 시간에 따라 변하는 방향으로 인해 발생한다. 이 주기는 현재 2만1000년이지만 과거 달이 지구에 더 가까웠을 때는 더 짧아졌다. 호주의 띠 모양 철 구조를 분석한 결과 암석에는 약 10cm와 85cm 간격으로 반복되는 다양한 규모의 주기적 변화가 포함되어 있음이 밝혀졌다. 이러한 두께를 퇴적물이 퇴적된 속도와 결합하여 연구자들은 이러한 주기적인 변화가 대략 11,000년과 100,000년마다 발생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따라서 분석에 따르면 암석에서 관찰된 11,000주기는 현재 약 21,000년보다 훨씬 짧은 기후 세차 주기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이 세차 신호를 이용하여 24억 6000만 년 전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를 계산하였는데, 연구진은 당시 달이 지구로부터 대략 6만 킬로미터 떨어져 있었을 것이라고 추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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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9
  • 中 대학 7개, THE 세계대학 랭킹 100위 안 진입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12일 발표된 영국 대학평가기관 '타임스 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THE)' 2023년 세계대학 순위에 따르면 중국 대학이 지난해보다 1개 늘어난 7개가 세계대학 100위 안에 들었다. 이 중 칭화대가 아시아 1위, 세계 16위, 베이징대는 17위로 그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서서 우한대, 화중과기대가 각각 173위, 176명으로 뒤를 이었다. 국제적으로 공인된 4대 대학 순위 평가 기관은 US News, QS, THE, ARWU 등이다. 4대 평가 기관은 초점이 다르고 장단점이 있다. QS는 대학 평가에, U.S. New는 논문과 국제 협력을 중시하고 THE는 상대적으로 종합적이며 ARWU는 과학과 학술에 중점을 두고 있다. THE의 이번 순위 성과지표는 교수(학습환경), 연구(논문 수, 수입, 평가), 인용(연구 영향력), 산업소득(지식전환), 국제전망(학술인, 학생, 연구) 등 5가지로 나뉘며 이 중 교수·연구·인용 등 지표가 각각 30%, 국제전망 7.5%, 산업소득 2.5%를 차지했다. ‘THE 2023년 세계대학 순위’에 따르면 옥스퍼드대(영국), 하버드대(미국), 케임브리지대(영국), 스탠퍼드대(미국), 매사추세츠공대(미국) 순이다. 세계 10위권 대학은 미국이 7개, 영국이 3개 등으로 영국과 미국이 차지했다. 중국은 칭화대 세계 16위(아시아 1위), 베이징대 17위(중국 내 2위), 홍콩대 31위(중국 내 3위), 홍콩중문대 45위 등 12개 대학이 세계 100위 안에 들었다. 위 4개 대학은 모두 TOP50에 진입했다. 다음 세계 50~100위 안에 든 중국대학들로는 푸단대 51위, 상하이교통대 52위, 홍콩과학기술대 58위, 저장대 67위, 중국과학기술대 74위), 홍콩이공대 79위, 난징대 95위, 홍콩도시대 99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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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9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발전소 30% 파괴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8일(현지시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0일 이후 우크라이나 발전소의 30%가 파괴됐다고 밝혔다. 한편 우크라이나 전역에 18일(현지시간) 아침 공습경보가 울렸다고 CCTV가 우크라이나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키예프에 있는 한 에너지 인프라가 러시아군의 두 차례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르코프시 정부는 시가지에서 2건의 연쇄 폭발 사건이 발생했다고 통보했다. 키예프시와 이바노프란코프스크시, 지토미르시 정부도 18일 현지 기반시설이 공격을 받아 지토미르시의 급수 공급이 일시 중단됐으며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예프 시장은 드네프르강 좌안 지역의 많은 건물에서 현재 전기와 급수가 제한되고 있다고 밝혔다. 클리치코는 키예프 시민들에게 가능한 전기를 절약하고 에어컨, 전기주전자, 전자레인지 등 고출력 전자제품을 사용하지 말며 급수관망 압력이 낮은 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가능한 한 물을 아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날 우크라이나 언론에 따르면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의 한 에너지 인프라가 공격받아 주도 드니프로와 이 주의 두 정착촌에 전기가 끊기고 드니프로는 물도 끊겼다. 이 주의 군정 책임자는 주민들에게 물과 전기를 아껴 쓰라고 호소했다. 러시아 측은 이에 대해 일단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편 18일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키릴로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부실장은 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의 전력 인프라가 두 차례의 공습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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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2-10-18
  •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인 "젤렌스키, 키예프 떠나지 않을 것"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인인 옐레나 젤렌스카야는 남편 젤렌스키가 러시아와의 전쟁 기간 동안 키예프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젤렌스카야는 독일 신문 빌트에 "(젤렌스키)그가 키예프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며 "나라에 전쟁을 주도할 사람이 없으면 정복된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선의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젤렌스키는 2월 24일 러시아의 침략이 시작된 이후 우크라이나 수도를 떠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젤렌스카야는 지난 3월 "우리 가족과 내가 쫓기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가 나쁜 액션 영화 속에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사무실에서 일하는 남편을 가끔 만나기도 하지만 일상은 별거 중이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젤렌스카야는 열여덟 살 딸과 아홉 살 아들 역시 아버지를 거의 보지 못했으며 "아이들이 그를 그리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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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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