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1(토)

뉴스홈
Home >  뉴스홈  >  재외동포

실시간뉴스
  • “Respect for All” 2024 KIS 외국어의 날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5월 23일(목요일), 외국어의 날 ‘Foreign Language Day 2024’ (부제:Respect for All - Equality) 행사를 개최했다. 작년까지 분리되어 운영된 ‘영어의 날’과 ‘베트남어의 날’을 ‘외국어의 날’로 통합하여 개최한 이번 행사는 사람과 지구의 번영 및 자유와 보편적 평화를 위한 행동 계획으로 UN에서 수립한 17개의 SDGs(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중 ‘평등’을 주제로 삼았다. 7학년부터 12학년에 이르는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1~4교시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모든 학생이 참여해 영어실력을 겨룬 ‘Vocabulary Olympiad’와 ‘Essay Writing’를 포함해 다채로운 행사들로 채워졌다. 특별 부스 행사로 중등은 ‘English booth’ 5개와 ‘Vietnamese booth’ 5개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영어와 베트남어로 즐거운 체험을 하였고, 고등은 ‘베트남어 타이포그래피’, ‘English Poem Writing’, ‘Scrabble Challenge’, ‘베트남어 골든벨과 Pop Song’ 중 한 가지 선택활동에 참여하여 모든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평등의 중요성을 깨닫고 외국어를 통해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경험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전교생이 참여했던 ‘Vocabulary Olympiad’는 사전에 500단어 어휘 리스트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어휘 학습을 유도함으로써 학생들의 기본적인 어휘 실력과 단어 사용의 폭을 한층 더 향상시켜준 계기가 되었다. 또한 행사의 주제인 SDGs-Equality와 관련된 영화 ‘Wonder(중등)’와 ‘Green Book(고등)’을 보고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Essay Writing에서는 학생들이 ‘평등’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한 자신의 생각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줌으로써 KIS 학생들의 삶과 배움의 방향을 올바르게 잡아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외국어의 날 행사를 담당한 영어과 송선재, 베트남어과 김희은 교사는 “평소에는 바쁜 학교 일정과 수업으로 인해 외국어를 즐길 기회가 없었던 학생들에게 외국어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외국어를 공부해야 하는 과목으로 보기 전에 먼저 즐기며 배우는 언어로 접근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런 행사들이 교육과정 속에 함께 녹아 있는 것이야 말로 KIS의 진정한 힘이라고 생각한다"라는 말을 전했다. 선택형 부스 활동들(중등)과 선택형 분반대회(고등)는 흥미로우면서도 유익한 활동들로 채워졌다. ‘Haiku’ 부스에서는 중등 학생들이 정해진 주제 안에서 자유롭게 5-7-5 음절 형식으로 시를 창작하여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확인할 수 있었고, ‘Pictionary’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정해진 주제 안에서 창의적으로 대화하며 생각하는 힘을 길렀다. ‘Tongue Twister’ 부스에서는 시종일관 웃음이 터져 나왔고 ‘Balloon Sentence Race’ 부스에서는 풍선이 터지는 재미와 영어를 통해 답을 찾는 재미를 모두 만끽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Global Cooking’에서는 다양한 세계 먹거리들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시식하면서 즐거운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중등에는 ‘English Booth’뿐만 아니라 다양한 ‘Vietnamese Booth’들이 운영되었다. 먼저 ‘대나무 넘기 놀이’는 베트남의 전통 놀이로서 KIS 학생들이 베트남의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가 되었고, 바로 옆에 설치된 ‘포토부스’에서는 학생들이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함으로써 체험과 추억을 동시에 남기는 알찬 구성이 돋보였다. 신한정보관에서는 ‘열쇠고리 만들기’와 ‘논라 꾸미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베트남 전통 모자인 논라와 열쇠고리를 직접 만들어보며 ‘평등’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창의적인 예술품으로 표현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고등에서는 다양한 선택형 분반 대회를 개최하였는데, 그중 ‘베트남어 타이포그래피’에서는 학생들이 주제와 관련된 문장을 개성 넘치게 디자인하여 본인의 ‘논라’를 꾸미는 활동을 하였고 ‘English Poem Writing’에서는 학생들이 놀라운 문학적 감수성과 미술적 감각을 발휘한 영어 시화를 만들어 작품을 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Scrabble Challenge’에서는 보드게임을 통해 어휘력 향상에 도움을 주었고 ‘베트남어 골든벨과 Pop Song 콘테스트’에서는 학생들이 가온홀에 모여 퀴즈도 풀고 ‘Pop Song’ 공연을 관람하며 참가자들과 관람객 모두에게 배움과 재미를 동시에 안겨주었다. 이번 외국어의 날 행사를 통해 중등 전체 학생들이 영어와 베트남어에 더욱 큰 관심을 갖게 되었고, 특히 행사의 목표였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중 ‘평등’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볼 수 있었던 유의미한 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방과 후에도 남아 열심히 활동을 준비했던 약 60여 명의 봉사자들과 모든 외국어 교과 관련 교사들의 땀방울들이 학교의 교육목표이자 비전인 GloNaCal 인재 양성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기를 기대해본다.
    • 뉴스홈
    • 재외동포
    2024-05-27
  • 세한총련, 한인회 차세대사업 추진 사례 모집
    [동포투데이] 사단법인 세계한인회총연합회(약칭 ‘세한총연’/회장 심상만)는 전세계 한인회를 대상으로 차세대사업 추진사례를 오는 6월15일까지 모집한다. 동 사례 모집은 세한총연이 9월말 개최 예정인 '한인회 차세대사업 활성화 세미나' 발표 대상 선정을 위한 절차로서 대상 사례는 차세대 인재 육성사업, 차세대네트워크 구축사업, 차세대와의 이해증진 사업, 차세대단체와의 연대 활동 등에 한인회가 진행하거나 관여한 활동이며, 복수 지원도 가능하다. 세한총연이 추진하고 있는 '한인회 차세대사업 활성화 세미나'는 세계 각 지역 한인회의 차세대사업을 한인회간 공유함으로써 차세대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바람직한 차세대사업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응모방법은 모집기간내에 참가신청서와 관련자료를 세한총연 이메일(info@waka2021.org)로 제출, 신청하여야 한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사례는 『한인회 차세대사업 활성화 세미나』에서 발표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세한총연 홈페이지(www.waka2021.org)를 참고하면 된다. 세한총연은 전세계 한인회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회원은 한인회장들로서 구성되어 있으며, 전세계 한인들의 지위향상을 도모하고, 모국과의 각종 협력활동을 확대함으로써 한민족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1년 10월에 설립되었다.
    • 뉴스홈
    • 재외동포
    2024-04-29
  • “국악의 세계화를 위하여, 다 함께 옹헤야!”
    [동포투데이] 지난 4월 2일(화)부터 4일(목)까지 3일간,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인천광역시교육청 국악합창단을 학교로 초청해 '해외문화교류캠프 <다함께 옹헤야>'를 운영하고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을 통한 교류로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알리고 세계 시민 역량을 제고하고자 기획되었으며, 특별히 본교 중등 오케스트라부와 K-pop 댄스부, 초등 연극부와 사물놀이부가 함께 협연하여 발표하였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국악합창단은 백령도의 이야기를 담은 판소리 ‘심청가’와 합창의 고장 인천의 지역 예술을 담아 2022년 전국 최초, 교육청 산하로 창단된 국악합창단이다. 2023년에는 백령도에서 ‘백령특화 예술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발표회를 열었고, 금번에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와 함께 국악합창 기반의 문화교류 방과후 수업 및 발표회를 가지며 국악의 세계화·현대화에 힘쓰고 있다. 국악합창단은 학교 방문 첫날인 4월 2일(화), 학교 대강당 가온홀에서 미니콘서트를 개최했다. 본교 5학년 및 6학년 학생들 약 300명이 관람한 이 미니콘서트에서 국악합창단은 한국 음악의 얼과 멋이 담긴 판소리와 국악동요, 국악기 연주 등을 선보이며 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과후에는 초등 연극부, 사물놀이부와 함께 현대적 감각으로 편곡한 ‘개타령’, ‘옹헤야’, ‘진도아리랑’ 등을 함께 연습하며 학생들에게 한국 음악의 다양성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틀간 연습한 이 노래들을 바탕으로 4월 4일(목)에는 본교 가온홀에서 ‘다 함께 옹헤야’라는 제목으로 발표회가 열렸다. 연주단 ‘本(본)’이 국악기 합주로 발표회의 문을 열었고, 뒤이어 본교 중등 오케스트라 학생들이 ‘프론티어’ 외 3곡을 양악기와 국악기로 함께 연주하며 동서양 악기의 조화로움을 선보였다. 이어진 순서에서 국악합창단과 본교 초등 연극부 및 사물놀이부 학생들이 ‘너영나영’ 외 8곡을 합창하였고, 국악합창단과 중등 K-pop 댄스부 학생들이 절도 있는 춤으로 장내를 열광의 도가니로 물들였다. 이 중 가장 백미였던 순서는 단연 모든 출연 학생이 함께 부른 ‘아름다운 나라’ 합창이었다. 국악연주단과 오케스트라, 한국과 베트남에서 공부하는 우리 학생들이 함께 그리는 아름다운 나라에 관객들은 기립박수를 치며 열광적인 호응을 보냈다. 이번 공연은 본교 학생들 뿐만 아니라 호치민인문사회대학교 학생 100명과 사전 관람 신청한 학부모님 및 교민들이 함께 관람하며 성황을 이루었다. 관람객들은 “우리 음악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 “짧은 일정 내에 완성도 있는 무대를 꾸려준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학생들과 이들을 지도해주신 국악합창단 지도강사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손성호 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KIS 학생들이 우리 문화와 음악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즐길 수 있는 소양을 갖추었으면 좋겠다”며 “오늘의 공연은 호치민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하는 문화 공연을 향유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학생들에게 에너지와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더 나은 예술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운영 소감을 덧붙였다.
    • 뉴스홈
    • 재외동포
    2024-04-08
  • 2024학년도 다문화멘토링 및 재능나눔튜터링 개강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4월 1일(월), 본교 초등학생과 고등학생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학기 다문화 멘토링과 재능나눔 튜터링 활동을 시작하였다. 활동 첫날 학생들은 활동지와 색종이를 활용하여 서로의 얼굴을 익히고 친분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설레는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만남을 반겼다. 다문화 멘토링은 초등학생 멘티와 고등학생 멘토가 1:1 또는 1:2로 결연하여 방과후에 약 1시간 씩 주 2회, 학기당 7~8주 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본교의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이 점차 증가함(2024년 초등학교 입학생 기준 52.2%)에 따라 다문화가정 초등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및 기초 학습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9년 째 성공적으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활동에 참여하는 고등학생들에게는 어린 동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의미있는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다문화 멘토링에 참여한 한 4학년 멘티 학생은 “오늘 착하고 좋은 언니를 알게 되어서 좋고 재미있었어요.”라고 기쁘고 즐거운 마음을 전하였으며, 멘토로 참여한 한 11학년 학생은 “오늘 멘티와 함께한 시간이 정말 즐거웠고 앞으로 담당 멘티와 함께 성장할 뿐 아니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2년차를 맞이하는 재능나눔 튜터링은 수학과 영어 교과에서 기초학력이 부진한 초등학생들을 선별하여 고등학생과의 1:1 매칭 후 세심한 학습지도를 제공하는 ‘기초학력신장 맞춤형 개별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작년에 재외한국학교로서 최초로 초등학교 전 학년에 도입한 인공지능 수준별 맞춤학습 프로그램인 ‘AI CLASSTING’을 활용하여 수학 튜터링을, 다양한 영역의 영어 책들과 흥미로운 독후활동으로 이루어진 맞춤형 영어독서 프로그램인 ‘Myon’을 활용하여 영어 튜터링을 각각 진행한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앞으로도 다문화 멘토링과 재능나눔 튜터링 활동이 초등 멘티들에게는 학습 능력 향상 뿐 아니라 든든한 선배와 함께 학교생활을 해나갈 수 있다는 정서적 안정감을 선물하고, 고등 멘토들에게는 나눔을 통해 후배와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경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 뉴스홈
    • 재외동포
    2024-04-03
  • 2025학년도 재외국민전형을 위한 주요 8개 대학 입시설명회 개최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3월 5일(금)부터 3월 28일(목)까지 약 3주에 걸쳐 12학년 학생과 10 ~ 12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8개 대학(가천대, 성균관대, 연세대, 인하대, 이화여대, 고려대, 경희대, 중앙대)의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입시설명회 역시 각 대학의 입학관계자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가온홀과 시청각실에서 면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전년도와 달라진 입시전형과 대학별 주요 특색학과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에서 학생들을 직접 만난 각 대학 입학사정관 및 입학팀은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고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호치민 KIS의 학생들을 높이 평가하며 시종일관 긍정적이고 열띤 분위기 속에서 입시 설명회를 진행했다. 특히, 가천대 입학부처장은 의예과 정원 증가 및 무전공 제도 시행 등 큰 변화가 예정된 2025학년도 대입에서 보건 계열과 바이오로직스, 클라우드 공학반도체 등첨단분야 학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소개하며, 한 학교에서 2명의 의예과 합격과 1명의 약학과 합격은 전무후무한 일이라며 호치민 KIS의 저력을 인정했다. 또한 성균관대는 반도체, 바이오 등 집중 육성분야를 소개하고 해외 유수 대학들과의 교환 학생 제도를 안내하였으며, 지원 모집 단위에 따른 유불리 등 특례 전형 지원 시 참고할만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경희대 입학팀은 2026학년도 대입의 가장 큰 변동사항인 필답고사 과목 변경을 최초로 공지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본교는 앞으로 개최될 주요 대학들의 입시설명회에서도 입학전형 안내, 질의응답, 특례 지원자격 상담 및 모의 면접 등 다양한 진학지도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 뉴스홈
    • 재외동포
    2024-03-29

실시간 재외동포 기사

  • 북경한국국제학교에서 경험한 교사의 생활
    [동포투데이] 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한경문)는 4주 간의 일정(’19.5.6.~5.31.)으로 교육 실습생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에는 고려대 2명, 서울대 1명, 성균관대 2명, 연세대 2명 등 총 7명의 교육실습생들이 참가하여, 재외 한국 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중국의 문화를 배우고 체험했다. [모둠 일기를 통해 보는 아이들의 학교밖 일상] 학생의 입장으로 중등학교를 다닐 때는 담임교사가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부분이 이렇게 복잡한지 몰랐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교사가 사소한 것부터 학급의 전반적인 운영 모두를 다 관리해야 한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배정받은 학급 담임교사는 학교생활에서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인성이 함양될 수 있는 교육을 목표로 하는 분이셨습니다. 조례시간, 점심시간, 창체 활동 시간 모두 인성 교육을 강조했고, 학생과의 일대일 상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학생들이 서로 화목한 반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모둠일기를 활용하셨습니다. 특히 모둠일기를 통해 일기를 쓴 친구가 각 모둠원의 댓글을 통해 일상을 공유하고 최종적으로는 담임교사의 답글을 통한 소통으로 한정된 교내생활로 알아가기 힘든 부분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를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 경험해보며 학급운영 이외에도 교과지도, 행정업무를 함께 진행하면서도 늘 학생들의 반응을 점검하고 주의를 기울이며 학급을 운영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 달 간의 경험을 통해 어떤 자세로 학생들을 대해야 하는가, 앞으로 학급 담임이 될 경우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를 깊이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 - 연세대학교 교육학과 송유정 교생 [음악과 활기가 가득한 교문지도] 북경한국국제학교에 와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 중 하나는 교문지도였습니다. 제가 학생 때 경험했던 교문지도는 다소 무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선생님들께서 복장이 불량한 학생, 지각한 학생 등을 혼내고 벌점을 주는 장면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이곳 KISB의 교문지도는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교문에 가까워지면 들리기 시작하는 경쾌한 음악, 웃으면서 학생들을 맞이하는 교장선생님과 생활교육부장 선생님... KISB에서는 등교하는 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는 교문지도를 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는 사소하다고 여길 수 있지만, 저는 등교지도가 학교생활의 첫 시작이 되는 중요한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를 들어서자마자 “안녕~”하고 반갑게 인사하면 선생님도, 학생도 저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밝은 학교분위기 조성의 첫걸음이 아닐까 합니다. 저도 교생으로서 2주 동안 교문지도를 맡았는데 학교에 오는 학생들을 반기는 역할을 할 수 있어서 더없이 행복했습니다. KISB에서 교문지도는 특별한 하루의 시작입니다. -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김영서 교생 [영화를 이용한 도덕수업] 저는 도덕과목으로 교생실습을 나오게 되어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폭력이 왜 비도덕적이고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해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가치에 대한 교육이라는 도덕과목의 특성과 교과서에 제시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내용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방법으로 영상자료를 사용하는 것을 선택하여 중학교 3학년 수업은 교과서 내용을 전달하고 이와 관련된 영화자료를 보여주는 식으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1차시 수업은 영화 <원더>와 <우아한 거짓말>을 시청하며 어떤 폭력이 학교생활에 존재하는지 찾아보고 왜 폭력이 비도덕적인지 발표해보면서 폭력의 의미를 생각해보도록 하였습니다. 사소한 언행, 행동이 피해자에게는 잊을 수 없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전달하고자 했고 학생들의 발표를 통해 학습목표가 잘 전달되었는지 확인하였습니다. 2차시 수업에서는 폭력에 대처하는 올바른 방법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영화 <다크 나이트>를 사용하였습니다. ‘조커’에 대응하는 ‘배트맨’과 ‘하비 덴트검사’의 상반된 방식을 보여주며 폭력을 폭력으로 대응하게 되면 나오는 결과를 보여줌으로써 평화적인 갈등 해결방식의 필요성을 학습할 수 있도록 제시했습니다. 다소 따분할 수 있는 주제를 영화를 통해 제시함으로써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었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 문준규 교생 [저물어가는 학교에서 쌓아가는 추억] 교생 실습 중 반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귀중한 경험 중 하나는 단합 대회일 것입니다. 저는 저희 반 친구들과 함께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학생들은 주체적으로 단합 대회를 계획하고 이끌어 갔습니다. 단합 대회가 시작된다고 하자 학생들 스스로 회의를 열어서 시간, 장소, 게임을 정하며 일정표를 작성해나갔습니다. 반장과 부반장이 주축이 되어 다수결로 단합 대회에서 할 게임을 정하거나, 일정을 조정해 나가는 모습은 저를 뿌듯하게 했습니다. 몇몇 학생들은 아무 대가 없이 자진해서 게임을 진행하거나 음식을 배부해주고, 뒷정리를 도우며 단합 대회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그리고 단합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소나무 반 친구들을 잘 챙겨주는 반 아이들의 모습은 서로를 생각하는 예쁜 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가끔 피구 공이 너무 세게 오가거나, 마피아 게임에 너무 몰입한 학생들이 저를 당황시키기도 했지만, 반 친구들과 저녁 시간까지 함께했던 순간들, 소강당을 가득 메웠던 진한 발냄새는 평생 동안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 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 김성우 교생 [상담, 학생이라는 이름 뒤의 열여섯 살들을 만나는 시간] 교생 실습을 하면서 꼭 해보고 싶었던 일들 중 하나가 학생들을 한 명씩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이었습니다. 학생들을 일대일로 만날 때, 친구들과 놀 때의 모습이나 선생님의 수업을 들을 때의 모습과는 다른 면모를 볼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실습을 하는 4주 동안 학급의 모든 학생들을 만나 이야기하면서, 일과 시간에는 다 알지 못했던 학생의 모습들을 알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마냥 신나게 수다를 떨던 학생도 개인적으로 만나니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며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고, 조용하고 소극적인 줄로만 알았던 학생도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척척 해나가는 행복한 사람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학생들과 미리 친밀한 관계를 형성해놓으니, 실제로 수업을 하게 되었을 때도 학생이 집중을 잘 하고 있는지, 어떤 부분을 어려워하는지 한결 쉽게 파악할 수 있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서로 얼굴을 마주보는 것이 어색해서 눈을 피하거나 수줍어하던 학생들도 있었는데, 시간이 흘러갈수록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본 경험은 앞으로도 제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 같습니다. - 연세대학교 교육학과 김지수 교생 [KISB와 함께한 찬란한 한 달] 한 달 동안 머물다 다시 돌아감에도 불구하고 과분한 사랑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일주일 동안의 특강을 비롯해 매 순간 교생실습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불철주야 노력해주신 선생님들이 계셨기에 보다 더 많이 배우고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과 교과지도에 대해 이야기 하며, 학교 시스템에 대해 이야기하며, 아이들을 어떻게 대하면 좋은지에 대해 이야기 하며, 교과수업을 진행할 때의 유의점, 북경에서의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고, 맛있는 음식점을 함께 방문하며 많이 경험하고 무사히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매 수업시간은 물론이거니와 시간을 쪼개어 오는 아침 시간과 쉬는 시간 등 많은 시간 학생들의 활기참으로 인해 기뻤습니다. 양궁 수업을 처음 진행하는 것임에도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잘 따라와 주고, 미숙한 학급 담임 역에도 집중해주고,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유튜브도 관심 있게 봐주고, 체육대학에 대한 진로를 물어보며 열정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10분이라도 더 자고 싶은 아침시간에 함께 운동했던 학생들을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한 달 동안 몸 둘 바를 모를 만큼 잘 대해주신 모든 KISB 학생 및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언제나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신재용 교생
    • 뉴스홈
    • 재외동포
    2019-06-02
  • 교육실습생이 경험한 북경한국국제학교의 이모저모
    [동포투데이] 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한경문)는 4주 간의 일정(’19.5.6.~5.31.)으로 교육 실습생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에는 고려대 2명, 서울대 1명, 성균관대 2명, 연세대 2명 등 총 7명의 교육실습생들이 참가하여, 재외 한국 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중국의 문화를 배우고 체험했다. 예비교사의 눈으로 바라본 북경한국국제학교 [다재다능 북경한국국제학교] 찬란한 5월 아침 햇살을 맞으며 북경한국국제학교의 교생실습을 시작하였습니다. 세계 각지의 많은 재외한국학교를 선도하는 학교인 만큼 설렘과 긴장으로 첫 교문을 들어섰던 기억이 납니다. 북경한국국제학교는 중국의 수도 베이징 왕징 지역에 위치하여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 갈 글로내컬(Global-National-Local) 인재 양성을 목표로 알찬 지식과 활기찬 웃음이 펼쳐지는 배움의 장소입니다. 인자하신 교장선생님을 필두로 많은 선생님들께서 참교육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며,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은 공부뿐만 아니라 착하고 바른 인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북경한국국제학교는 한국의 우수한 교육시스템과 외국의 선진문화를 접목하여 21세기 글로벌 전문가 육성의 안성맞춤 교육현장입니다. [당당하고 총명한 학생들을 만드는 ‘거꾸로 수업’] 북경한국국제학교의 선진 교육은 전통적인 수업 방식에서 탈피하여 다양한 학습방식을 허용하고 유연한 학습공간을 창조합니다. 교실에서 강의를 받고, 집에서 숙제를 하는 전통의 방식에서 벗어나 교육자가 학습내용을 미리 조사하고 교실에서 토론과 발표가 자유롭게 이루어지는 ‘flipped learning’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역진행 수업방식은 창의적 생각과 고차원적 사고를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게 큰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북경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은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에 망설임이 없습니다. 스스로 PPT를 구성·계획하고 친구들 앞에서 당당하게 발표합니다. ‘역할놀이’, ‘협동학습’등이 실제 교육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모습은 너무나 참신하고 인상적이었습니다. -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일반사회교육과 유수종 교생[고민하는 교사와 함께 자라는 학생] 북경한국국제학교의 수업은 교사의 자율성, 활동 중심 수업, 가치관 교육 세 가지 핵심 단어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중등학교 교육에서는 지식전달 위주의 수업이었다면, 북경한국국제학교는 이와 더불어 학생들의 가치관교육이 우선이라 생각하는 선생님들의 주관이 빛나는 수업이었습니다. 교사가 학생을 사랑하고, 학생이 교사를 존중하는 마음이 교실에서 만나 학교 교육에서 실현하기 힘든 가치관 교육까지도 활동 중심 수업을 통해 실시하고 있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교사가 수업 설계 과정에서 높은 자율성을 부여받았기에 가능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수업 내용의 전부를 학생이 이해하길 바라는 것은 교사의 욕심이기에 즐거운 활동을 통해 지식과 가치관 학습의 유도를 고민하는 교사와 교사의 준비에 열심히 반응하는 학생들의 상호 작용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 연세대학교 교육학과 송유정 교생[활기와 열정으로 가득한 학교에서 저도 힘을 얻어요] KISB을 보면서 떠오르는 한 단어를 꼽자면 ‘활기’입니다. 5월에는 특히 영어 페스티벌, 중국어 페스티벌, 현장체험학습, 학급단합 등 여러 행사가 많았는데요. 수업 때는 발표, 토론, 연극 등 활동에 열심히 임하고, 점심시간에는 중국어와 영어 페스티벌을 연습하는 모습에서 학생들의 열정과 활기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KBA라고 불리는 농구 리그를 보면서 학생들이 학업뿐만 아니라 운동도 열심히 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여러 행사에서 자신의 끼를 발휘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학생들이 무언가를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는 점에서 기특했습니다. 승패 또는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그 과정 속에서 성장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많은 선생님들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학생들을 전적으로 지원해주시고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하고 계셨습니다. KISB는 학생과 교사가 모두 최선을 다하는, 그렇기에 활기가 넘치는 학교입니다. -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김영서 교생학생들의 끼와 재능이 학교에 생기를 불어넣어요] KISB에 교생실습을 와서 가장 인상적으로 느꼈던 부분은 학생들의 ‘적극성’입니다. KISB의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을 구성해가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수업활동, 동아리활동, 체육활동 등 많은 부분에서 학생이 주체가 되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이 한국의 학교와는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KISB의 많은 수업들은 학생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사회과목의 수업들은 학생들이 주제를 선정하거나 교과서의 주제들을 바탕으로 조별로 혹은 개별로 준비하여 발표를 진행하고 이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과학수업은 학생들이 직접 실험하고 이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학생들의 발표는 대학생의 발표와 비교해도 손색없을 만큼 수준이 높았고 토론과정에서도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나 학생들이 만든 PPT는 제가 대학교를 4년 동안 다니면서 보았던 PPT들 보다도 수준이나 내용전달력이 높다고 생각되는 것들도 많았습니다. “고등학생들이 어떻게 PPT를 저렇게 만들 수 있지”라는 물음에 대해 영어 페스티벌을 참관하고 나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KISB에서는 매년 영어, 중국어 페스티벌이라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페스티벌이라는 단어에 맞게 학생들은 그들이 쌓아온 외국어 실력을 마음껏 뽐냈습니다.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여 발표하기도 하고 춤과 노래, 연극 등으로 다양하게 끼를 발산하고 있었습니다. KISB에는 다양한 동아리가 있고 학생들은 자신의 취미에 따라 동아리를 선택하여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끼를 발산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UCC발표가 가장 인상적이었는데 스토리의 구성, 카메라의 구도, 학생들의 연기가 무엇 하나 흠잡을 데 없이 탄탄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입시에 몰두하고 학업스트레스에 고통 받는 한국의 중고등학교에 비해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맘껏 발산할 수 있는 KISB의 환경이 너무나도 부러웠습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의 역량은 이러한 환경 속에서 길러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 문준규 교생[KISB, 학생들에게 학교 이상의 공간이 되는 곳] 북경한국국제학교에서 4주간 교육 실습생의 신분으로 머무르며 인상 깊게 보았던 것은, 학생들에게 이곳이 학교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일과 시간 중, 수업할 때의 교실은 활발한 배움의 공간입니다. 그러나 종례를 마친 이후의 교실은 학생들에게 밴드 합주실이 되기도 하고, 춤 연습실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단편영화의 촬영장이 되거나 상담의 공간으로 활용되기도 하였습니다. 학급 단합을 할 때는 교실이 친구들과의 사이를 돈독하게 해주는 놀이터가 되기도 했습니다.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조별 수행평가를 한다며 학교에 와서 UCC를 찍거나,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모여 농구나 축구를 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시험기간에는 배움터 교실에 자발적으로 남아 열심히 공부를 하는 친구들이 많다고 했습니다. 중국에서는 한국보다 학생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이 적고, 친구들끼리 모이더라도 다닐 곳이 많지 않은데, 학교가 안전하면서도 학생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마당을 제공해준다는 점이 무척 인상 깊었고, 좋아보였습니다. - 연세대학교 교육학과 김지수 교생[선생님과 학생이 같이 만드는 학교] 저에게 북경한국국제학교는 선생님과 학생이 같이 만들어 가는 학교입니다. 아직도 학교에 온 첫날 교장선생님과의 면담 시간이 선명하게 기억납니다. 교장 선생님께서는 교직에 대한 강한 사명감을 가지고 계셨고, 학생들을 무척이나 아끼고 생각하셨습니다. 또한 부장 선생님들의 특강을 들을 때마다, 학생들이 선생님의 많은 관심과 노력 속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이 밖에도 교문지도, 조종례 참관, 수업 참관을 해 보면서 선생님들이 학생들과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학생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습 지도와 생활 지도를 이끌어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PPT 만들어서 발표하기, 선생님과 질의응답, 모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수동적인 객체가 아닌 수업의 주체로서 활동했습니다. 또한 영어 페스티벌, 중국어 페스티벌, 동아리 등 다양한 활동에서 대학생 못지 않게 적극적이고 참신한 방법으로 참여하는 모습은 저에게도 큰 귀감이 되었습니다. 저에게 북경한국국제학교에서의 교생실습은 선생님과 학생들이 서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때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학교 분위기가 형성된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준 시간이었습니다. - 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 김성우 교생[학생들과 호흡하며 교직의 보람을 느껴요] 북경한국국제학교는 교직으로 진로를 생각하지 않고 있었던 제가 교직에 대해 다시 고민하게 만들 정도로 굉장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창 시절 ‘아나공’수업에 익숙했던 탓인지 체육 교직을 이수하면서 하나로 수업, PBL 수업을 하면서도 마음에 닿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하나로 수업을 적용하고 함께 호흡하면서 누군가를 가르치는 게 정말 의미 있는 일임을 느꼈습니다. 최적화의 이면에는 KISB 아이들 특유의 사람 친화적인 분위기, 열정을 다하시는 선생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제가 머무는 5월 한 달 동안 체험학습, 중국어 페스티벌, 영어페스티벌, 통일골든벨 등 정말 많은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매 순간마다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모습이 정말 좋았습니다. 낯선 외국공간임에도 한국의 기상이 어려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긍정적인 면들을 느꼈기에 아마 어느 형태로든지 다시 KISB에 찾아갈 것 같습니다. 2019년의 5월이 KISB에서의 추억 덕에 찬란하게 물들어갑니다. -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신재용 교생
    • 뉴스홈
    • 재외동포
    2019-06-01
  • 북경한국국제학교에서 내딛는 교사의 첫걸음
    ▲북경한국국제학교 교직원들과 교육 실습생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실습생들 [동포투데이] 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한경문)는 4주 간의 일정(’19.5.6.~5.31.)으로 교육 실습생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에는 고려대 2명, 서울대 1명, 성균관대 2명, 연세대 2명 등 총 7명의 교육실습생들이 참가하여, 재외 한국 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중국의 문화를 배우고 체험했다. 교육실습생들은 각 학급에 배정되어 학생들과 가깝게 교류했으며, 교문지도와 중식지도 등의 생활지도를 수행하면서 담당한 학급뿐 아니라 더욱 많은 학생들에게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매주 진행되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참관하였고, 영어/중국어 페스티벌, 학급 단합대회 등 여러 학교 행사에 참여하며 재외 한국 학교의 색다른 교육과정을 경험했다. 모든 교육실습생들은 지도교사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2주간 직접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학생들과 소통하며 교사로서의 보람을 생생히 체험했다. ▲교육실습 1주차, 특강을 진행하고 계시는 한경문 교장 올해로 12년째를 맞고 있는 북경한국국제학교의 교육 실습생 프로그램은 교사를 꿈꾸는 한국의 대학생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다. 실습 기간 동안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과 교사들을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풍부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해당 프로그램을 이수한 예비교사는 고려대학교 44명, 성균관대학교 47명을 비롯해 건국대학교, 교원대학교, 서울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 중앙대학교, 충남대학교에 이르기까지 총 143명에 이른다. 북경한국국제학교의 교육 실습생 프로그램을 통해 얻게 된 경험들이 앞으로 교사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다양한 학생들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공감할 수 있는 교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 뉴스홈
    • 재외동포
    2019-05-31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현장체험학습 및 문화체학습 실시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5월 21일(화)부터 24일(금)까지 1~5학년 현장체험학습을, 이어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6학년 문화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에 앞서 안전한 체험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 교실에서는 물놀이 안전수칙, 차량 탑승 안전, 식중독 예방, 성교육과 관련한 사전 안전 교육이 철저하게 이루어졌다. 1~5학년 학생들은 담센 워터파크 및 수이띠엔 워터파크를 찾아 준비운동 후에 질서와 안전 수칙을 지키며 신나는 물놀이를 즐겼다. 점심시간에는 부모님이 싸준 각양각색의 도시락을 먹으며 교실 밖 친구들의 색다른 모습을 찾고 우정을 쌓았다.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베트남의 최남단에 위치한 아름다운 푸꾸옥섬을 찾아 빈펄랜드, 아쿠아리움, 사파리 등을 견학하며 호치민과는 다른 자연 경관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견문을 넓혔다. 세계에서 최장 거리를 자랑하는 Sunworld 케이블카 체험 및 바다가 눈앞에 펼쳐진 빈펄 리조트에서 다양한 해양 활동과 반별 특색 활동을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또한, 2박 3일 동안 부모님과 떨어져 친구들과 생활하며 단체 활동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신선호 교장은 안전한 체험학습을 통해 성숙한 미래인재로서의 질서 의식을 키우고, 교실을 벗어나 다양한 체험과 놀이 활동을 통해 우정과 협동심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다며 현장체험학습의 교육적 의미를 다시 한 번 강조하였다.
    • 뉴스홈
    • 재외동포
    2019-05-28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1학기 초등상담실 학부모 교육 실시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5월 9일부터 5월 23일까지 3회에 걸쳐 초등학생 학부모 50여명을 대상으로 ‘상담의 기술로 알아보는 자녀와의 공감 대화법’을 주제로 학부모 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본 교육은 학부모들이 자녀의 발달단계와 특성을 이해하고 건강한 의사소통 방법을 익혀 자녀와 진심으로 이해하는 부모의 역할을 돕기 위해 계획되었다. 강의 내용은 공감 대화법의 중요성을 아는 것을 시작으로 언어적 메시지와 비언어적 메시지를 구분하고 활동지를 통해 평소 자녀와의 대화 패턴을 점검하였다. 이후 강의 시간에 익힌 6가지 상담의 기술을 역할극을 통해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공감을 방해하는 반응을 알아본 후 자녀와의 대화 패턴을 바꾸기 위한 계획을 세워보았다. 활동을 마친 학부모들은 “상담 기술을 활용한 구체적인 대화법의 사례가 큰 도움이 되었다.”, “평소에는 신경 쓰지 못했던 표정, 행동, 눈빛 등 비언어적 메시지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공감을 방해하는 반응들을 들으며 나를 되돌아보게 되었고 앞으로 고쳐나가야겠다고 다짐하였다.”는 등의 다양한 소감을 밝혔다. 신선호 교장은 아이를 뿌리부터 천천히 튼튼하게 키우는 것이 중요하고, 자녀가 속상했던 이야기를 언제든 부모에게 털어놓고 소통하기 위해서는 공감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즉, 자녀교육에서 공감적 대화야말로 자녀와 신뢰 관계의 첫 걸음이라며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를 격려하였다
    • 뉴스홈
    • 재외동포
    2019-05-22
  • 제18차 세계한상대회장에 K&K트레이딩 고상구 회장 선출
    [동포투데이]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이 주최하는 제18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에 고상구 K&K트레이딩(베트남 하노이) 회장이 선출됐다. 고상구 회장은 2006년 베트남 하노이에 한국식품 유통업체인 K-마켓을 설립했으며, 현재 다낭, 호치민 등 베트남 전역으로 매장을 넓혀 약 70여 개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2017년에는 한상 기업 최초로 베트남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동남아 지역의 대표 한상으로 자리를 잡았다. 베트남 하노이 한인회장, 베트남한인회 총연합회장 등을 역임한 고 회장은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앞장서 왔으며,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작년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2017년 세계한상대회 리딩 CEO로 선출되었으며, 한상 네트워크 구축과 한상의 힘을 결집하는 데 앞장서왔다. 특히 고 회장이 한국 농식품의 동남아 시장 진출에 기여해온 만큼 올해 한상대회 개최지이자 농수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는 전남과의 긴밀한 협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상구 회장은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상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이번 한상대회가 한상과 국내 중소기업 간 실질적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제18차 공동대회장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해 제18차 세계한상대회는 10월 22일(화)부터 24일(목)까지 전라남도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 뉴스홈
    • 재외동포
    2019-05-21
  • 북경한국국제학교 2019 KISB English Day!
    [동포투데이] 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한경문)는 지난 2019년 5월 17일 학교 대강당에서 중·고등학생 400여명 및 교원 40여명 등이 참가한 가운데 2019년 KISB English Day를 개최하였다. KISB English Day는 북경한국국제학교의 체계적이고 탄탄한 영어 교육과정을 통해 그 동안 쌓아온 영어실력을 흥미롭고 다양한 활동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5월에 실시되고 있는 대표적인 영어 행사이다. 모든 부문의 주제가 학생들에게 자유 선택으로 주어지기 때문에 매년 학생들 특유의 기발하고 흥미로운 주제가 나오긴 하지만 올해의 프레젠테이션 주제는 “Erotic Capital(매력 자본)”, “Is Working Less Worth It?(적게 일하는 것이 가치 있는가?)”부터 “Where are We in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4차 혁명 시대에 우리의 위치는 어디인가?)”까지 상당히 광범위 하였다. 이외에도 즐거운 음악과 노래로 재미를 준 Talent Show, 웃음뿐만 아니라 잔잔하면서 가슴 뭉클한 메시지를 전하는 UCC영상, 깊은 사고를 이끌어 내는 에세이 쓰기 등 KISB English Day는 학생들 스스로 만들어가면서 진화하는 능동적인 영어행사이다. KISB English Day는 다양한 영어 수준을 가진 학생들이 행사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문을 제공하여 진행하였다. 2019년도에는 「프레젠테이션」, 「Talent Show」, 「UCC 만들기」, 「에세이 쓰기」, 「만화그리기」부문을 제공하였고, 또한 학생들은 남·여 1조로 MC에 지원할 수 있다. 모든 부분은 중학교(7∼9학년)와 고등학교(10∼12학년)로 나누어서 평가하고 수상한다. 거의 매년 영어행사에 참가하고 있고, 올해 역시 MC와 프레젠테이션대회 부문에 참가한 한진규(11학년)학생은 “자유로운 주제를 바탕으로 자신의 흥미, 나아가 진로와도 연계된 내용을 발표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활동이 학습의 도구로써의 영어가 아닌, 우리가 생각하고, 표현하고, 공감하는 영어를 구현해내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프레젠테이션 대회를 준비하면서 전 세계의 논문을 조사하고, 뉴스를 검색하고, 관련 기관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리서치를 하는 등 다양한 간접 경험을 통해 최신 정보를 획득합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학교 일반 과정에서 배울 수 없는 학문적, 실용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습니다.” 라고 영어 행사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있다. 2013년부터 북경한국국제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원어민 교사 Jason Crawford 선생님은 영어행사를 보면서 느껴온 점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Students at KISB are able to improve and develop their English language skills through a variety of classes as well as the opportunity to display their ability as with the recent English Day event. English Day is a chance for students to show how accomplished they are with English through various activities all of which are created and developed independently. Having a large number of students who are willing to participate in such event and at such a high level is largely down to the comprehensive English language education students at KISB receive.” (KISB의 학생들은 학교 수업뿐 아니라 최근 치러진 영어행사처럼 그들의 영어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통해서 영어기술을 향상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English Day 행사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들의 영어 실력이 얼마나 향상되었는지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며 그 모든 활동은 학생들 스스로가 창작한 것입니다. 그러한 행사에 상당히 많은 탁월한 실력의 소유자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것은 KISB의 학생들이 받고 있는 포괄적인 영어교육 덕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KISB의 학생들은 경험이 풍부한 한국인 및 원어민 영어 교사로부터 양질의 교육과정을 접한다. 학생들의 영어 수준이 다양하기 때문에 수준별 분반 수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수준별 분반 수업은 각각 학생들의 실력에 적당한 속도로 수업을 함으로써 상위 수준의 학생과 하위 수준의 학생 성취도를 모두 만족시킨다. 영어 수업 이외에도 Immersion 수업의 일환으로 7학년부터 10학년 까지는 사회와 과학 과목을 원어민 교사가 진행하고 있으며, 11학년과 12학년에게 심화 사회/과학 및 Academic Writing 수업을 제공한다. 이러한 포괄적인 KISB 영어교육과정이 학생들의 영어행사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 뉴스홈
    • 재외동포
    2019-05-17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재난대피훈련 실시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신선호)는 5월 17일(금) 초등학생 및 교직원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재난대피훈련을 실시하였다. 훈련에 앞서 각 교실에서는 화재 발생 시 안전수칙 및 올바른 대피 절차에 대한 사전 교육이 이루어졌다. 재난대피훈련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위기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처하고 위험으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방법을 익히는데 그 목적이 있다. 훈련 당일 8시 40분경 학교 건물 내에 화재를 가정하여 화재경보가 발령되었으며, 학생과 교직원 전원이 수건 등으로 입과 코를 막은 채 9분 내에 대피로를 따라 정문 공터로 대피하였다. 이후 도담관으로 이동하여 소화기와 소화전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였다. 훈련에 참가한 6학년 학생은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질서 있게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1학년 어린 동생들도 수업 시간에 배운 대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신선호 교장은 “이번 재난대피훈련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 의식과 재난 대응 능력이 향상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안전 교육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적이고 다양한 안전 교육을 통해 학교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홈
    • 재외동포
    2019-05-17
  • 제18차 세계한상대회 사전 등록 15일부터 시작
    [동포투데이]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에서 주최하는 제18차 세계한상대회의 사전 등록이 5월 15일(수)부터 시작됐다. 이번 대회의 사전 등록은 한국 시간 기준으로 9월 2일(월)까지 세계한상대회 공식 홈페이지(www.hansang.net)를 통해 가능하다. 사전 등록 시 한상대회 참가비가 약 30% 할인되며, 참가비 수입의 일부는 국내 소외계층 대상 장학사업 등에 기부된다. 올해 세계한상대회는 10월 22일(화)부터 24일(목)까지 전라남도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한우성 이사장은 “여수는 동북아 국제물류기지의 중심인 국제무역항이며, 매년 1,3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국제 해양관광도시’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한 경제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내외동포 기업인들의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년 대회는 국내·외 약 4천여 명의 기업인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기업 전시회를 비롯해 일대일비즈니스미팅, 한상비전콘서트, 세미나, 투자유치설명회,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현장면접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상대회 본부사무국(Tel. 02-3415-0052)이나 카카오톡에서 ‘세계한상대회’로 검색한 후 친구 추가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 뉴스홈
    • 재외동포
    2019-05-17
  • 북경한국국제학교, 교육시설 개선
    ▲정보화교육실 수업 활동 사진 [동포투데이] 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한경문)은 ㈜포스코와 학부모회의 학교 발전 기금으로 정보교육실의 컴퓨터를 교체하고 학생 동아리 활동실을 새롭게 마련하였다. 지난 겨울 방학 기간 동안 낡은 PC(35대)를 신형으로 교체하여 정보 교과 수업뿐만 아니라 영어·중국어 수업, 초중등 방과후 수업 등 다양한 교육 활동에 활용하였다. 신형 PC가 설치된 정보교육실에서 수업에 참여한 북경한국국제학교 김찬서 학생(7학년)은 “정보 교육실 컴퓨터가 모두 새 것으로 교체되어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어서 수업에 대한 집중도가 향상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된다”며 기뻐했다. 또한 창의적 체험 활동의 기회를 확대하고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위해 지난달 말 학부모회에서 기증한 학교발전 기금으로 여유 교실을 리모델링하여 학생 동아리 회의실로 개소하였다. 이와 같은 환경 개선 사업과 관련하여 북경한국국제학교 교장 한경문은 정보화교육실 PC 교체와 학생 동아리 활동실 개소와 관련하여 “어려운 기업 경제 여건에서도 학교 발전과 학생 교육을 위해 학교 발전 기금을 기탁해 주신 ㈜포스코와 학부모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글로내컬(Giobal-National-Local)한 미래 인재 교육에 전력을 다하여 학교가 북경 교민들과 지역 사회의 기대에 부흥하겠다”라고 전하고 학교 발전 기금을 기증해 주신 ㈜포스코와 학부모회에 감사를 표했다.
    • 뉴스홈
    • 재외동포
    2019-05-1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