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2(일)

뉴스홈
Home >  뉴스홈  >  국내뉴스

실시간뉴스
  • 농협은행, 내부 범죄 은폐 시도... 고객 신뢰 흔들
    [동포투데이]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사문서 위조, 고객 정보 유출 및 무단 통장 개설 등의 법률 위반 사례가 제보로 드러나면서, 은행 측의 이러한 행위에 대한 묵인과 은폐 시도가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제보팀장에 따르면 최근 제보를 통해 농협은행 성남위례지점의 한 직원이 수년간 고객의 명의를 도용하여 비동의 계좌 개설 및 대출, 카드론 사용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개인의 범죄를 넘어서는 것으로, 은행 측의 문제와 무책임한 대응을 드러내고 있다. 농협은행 내부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가족 명의의 비동의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고객 정보의 유출, 그리고 이를 통한 금전적 이득 취득 등 다양한 범죄 행위로 이어졌다. 특히, 이 직원은 고객과의 내연 관계를 이용하여 금전을 갈취하고 대부업을 통해 고리의 이자를 취하는 등의 행위를 반복하였으며, 이로 인해 은행 고객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 피해자 A씨는 '은행 직원이 가족의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는 등 여러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로 인해 가족 모두가 큰 피해를 입었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힘든 상황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은행 측에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이나 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이 사건은 은행 측의 은폐 시도로 인해 더 큰 문제로 비화되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제보자의 피해 사실에 대해 농협은행 측이 반론이나 정정 요청을 하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제보자의 피해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이나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금융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신뢰와 책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감사를 철저히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은행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것으로, 보다 철저한 내부 관리와 감시가 요구된다. 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와 책임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통해 내부 관리 시스템과 윤리 의식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농협은행의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이 요구된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24-05-30
  •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팝페라가수 씨클라인) "UN평화 대상" 수상영예
    [동포투데이]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은 2023 바이든 미국 대통령금상수상에 이어 올해 UN평화대상과 대한민국을 빛낸 대상 문화부문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5년 달려라 하니 를 제작한 방용석 프로듀서와 함께 "우린 할수 있어" "노 바디 캔 스탑 미" "천상의 이별" 등의 앨범을 발매하며 국내외 왕성한 활동으로 한국의 팝페라 퀸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그녀는 탁월한 무대매너와 힐링을주는 팝페라 가수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백금자 우리옷 공식한복모델과 루디아드레스 공식 모델을 할 정도의 뛰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1957년 창립한 서울오페라단의 3대 단장으로 낮은 자세로 임하며 사회봉헌에 선한영향력을 행사하는 윤예원은 소아암 어린이돕기 심장병환우 치매 노인분들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홍보대사와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사회공헌을 꾸준히 해오는 선한영향력의 훌룡한 성심을 전달하는 가수로 입지를 높이고 있다. 윤예원은 사회각층의 수상기록이 많으며 겸손과 배려 낮은 자세로 관객들께 행복을 드리는 가수로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UN평화대상 수상자로는 국회의원 윤상현, 포항시장 이강덕, 화성시장 정명근, 광주시장 방세환, 을지대학교병원 오한진박사, 함평군의회 이남오 군의원, 마포문화원 최재홍 원장, 안양대학교 허윤정 학장, 한국국제예술학교 설립자 남카라 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1952년에 창단한 서울오페라단은 올해 10월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24-05-28
  • ‘인생을 멋지게’ 이인권 대표 북토크,,,“출세보단 성공을”
    [동포투데이] ‘인생을 멋지게 살자’를 주제로 한 ‘북토크’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 산다미아노에서 이인권 문화경영미디어컨설팅 대표(문화커뮤니케이터)를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Blissful Mind-삶을 레벨업 시키는 지혜’의 저자인 이 대표와 독자들의 소통 자리로 마련된 이날 북토크는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의 독서증진 및 건강 도모를 위한 포럼인 ‘산+책+자’가 주관했다. 이 대표는 시대가 변하는 환경에서 ‘참행복’과 ‘참성공’의 개념을 짚어보며 자신이 사회적·개인적으로 실천해 온 경험담을 풀어내 참석자들과 ‘라포르’(공감)를 형성했다. 이 대표는 먼저 우리 사회가 ‘출세주의’에 빠져 비교의식과 지나친 경쟁심으로 인해 만족과 행복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행복감을 가져다주는 참성공 가치가 사회의 기본값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세’는 화려하고 외면적이며 일과성이지만 ‘성공’은 소박하고 내면적이며 지속적인 것”이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어 “지금 한국 사회는 출세주의에 얽매여 있어 성공의 가치 정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사회가 권력, 돈, 명예를 갖춰야 출세라고 여기고, 또 그것을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치와 의미 있는 것을 실천하며 얻는 행복감’을 성공의 요소로 내세우며 “사회를 지배하는 출세 강박관념을 떨쳐버려야 인생의 ‘참행복’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서에서 ‘더없이 참된 행복감’을 의미하는 ‘블리스’(bliss·지복-至福)를 키워드로 제시했다. 물질적 욕구를 충족하는 것보다 정신적 가치가 충만한 것이 건강의 비법이며 ‘참행복’을 누리는 지름길이라고 역설했다. 그동안 이 대표는 ‘문화로 소통하는 사회’를 줄기차게 주장해 왔다. 또한 ‘출세’가 아닌 ‘성공’하는 가치가 중시돼야 국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다고 글이나 강연을 통해 널리 전파해 왔다. 이 대표는 언론사, 공공기관, 민간기업, 학계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면서 수십 년의 조직생활을 실무자부터 최고경영자(CEO)에 이르기까지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해왔다. 이로부터 터득한 지혜를 바탕으로 개인적 성공과 국가적 선진화를 주제로 10권이 넘게 저술했으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와 예원예술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2024-05-27
  • ‘태권발레 in 힐링스쿨’ 2024 신나는 예술여행 ‘전국 공연’
    [동포투데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24 신나는 예술여행’이 전국 순회 여정에 나선다.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은 대표적인 문화복지 사업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우수 예술단체를 선정해 진행된다. 올해 사업에는 각 장르별 예술단체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 우수한 공연과 전시를 펼친다. 이 사업에 복합장르 부문에 선정된 비바츠아트(총감독 조윤혜 남서울대 교수)는 ‘태권발레 in 힐링스쿨’ 공연이 오는13일 서울시립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10월 30일까지 전국 15개 장애인복지시설을 순회하게 된다고 밝혔다. 6일 비바츠아트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선 서양 발레와 태권도를 융복합해 국내외에서 특허를 받은 ‘예술스포츠’(Art+Sports) 작품을 먼저 관람한다. 이어 참가자들이 발레의 기본 율동과 태권도의 기초 동작을 익혀 직접 연기를 시연하는 색다른 체험 기회를 갖는다. 사업을 주관하는 조윤혜 비바츠아트 대표는 “예술체험을 통해 자신감과 함께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며 문화적 소양과 정서 함양을 고취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전국을 순회하는 이 작품은 그동안 전국문예회관 우수프로그램 및 소외지역 문화복지 공연작품으로 선정돼 지금까지 전국에서 1천회 가까운 공연을 펼쳤다. 한편, 신나는예술여행 사업은 문화시설로부터 먼 거리에 거주하거나, 비용 부담이나 특별한 상황에 의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운 국민에게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 나선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가보조금으로 비용 부담 없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2024-05-09
  • 제17회 '대한민국환경문화페스티벌·한중 환경사랑교류제' 개최
    [동포투데이] 환경보호의 실천 및 중요성을 주제로 한 제17회 ‘대한민국환경문화페스티벌’이 지난 4일 오후 5시 여성프라자공개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녹색환경문화NGO연맹(대표회장 박종운)이 주최와 주관을 했으며, 한국기자연합회(회장 이창열),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서울시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날 사회는 전문 MC 이원종과 가수 홍진삼이 이 진행을 맡아 시상식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산업통상부 장관상: (주)때르미오 김예영 대표이사 ▲환경부 장관상: (주)엔티엔에코텍 류명상 대표 ▲경기도 도지사상: 정책학 박사 조성보 교수 ▲서울 시장상: 박하준, 임세하 학생이 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이 날 행사에서는 한국기자연합회 이창열 회장이 대회 총재로 참석해 각 기관장상을 대리 시상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이창열(한국기자연합회 회장) 대회 총재는 “전 세계적으로 현재 기상악화등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데 이는 인류가 산업발전을 하면서 지구 환경을 소홀히 한 결과 이다”며 “참가자들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쓴 글들이 점점 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환경보호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최인 대한민국녹색환경문화 NGO연맹은 환경보호실천을 통한 삶의현장에서 이웃이나. 자신이겪은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우리가 앞으로 실천해야 할 내용으로 체험수기, 창작그림, 포스터, 고발사진 등 세션으로 공모하여 우수작품을 선정해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각 기관장 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2024-05-09

실시간 국내뉴스 기사

  • 결혼 3개월 만에 잠적 '남편'…알고보니 8번째 '부인'
    <사진 제공 포커스뉴스> [동포투데이] 폭언에 금전까지 요구하다 결혼 석 달 만에 잠적한 남편(45)을 상대로 아내가 낸 혼인무효 청구 소송에서 항소심 재판부가 1심 판결을 뒤집고 아내 손을 들어줬다. A(38)씨는 2013년 초 인터넷을 통해 자신을 세계적인 외국계 투자은행에 다닌다고 소개한 남편과 만났다. 둘은 같은해 6월 혼인신고를 했다. 남편은 결혼식 준비 당시에도 A씨를 일절 돕지 않았고 혼인식 후에도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오히려 간질환을 앓고 있다며 A씨에게 돈을 달라했고 "돈이 없다"는 A씨에게 폭언을 퍼부었다. 그러다가 그해 9월 연락을 끊었고 2개월 뒤 남편은 먼저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소송 준비를 위해 서류를 떼던 A씨는 남편이 5번의 이혼과 2번의 혼인무효 전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A씨는 자신이 8번째 부인이었다는 사실에 "결혼을 아예 무효로 돌리고 위자료를 달라"며 '맞소송'을 냈다. 1심은 부인이 가출한 증거가 없다며 남편의 이혼 청구를 기각했지만 동시에 A씨의 혼인무효 요구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함께 혼인신고를 한 만큼 본인도 혼인의사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게 1심 재판부의 이유였다. A씨는 포기하지 않고 남편이 4년 전에도 인터넷으로 만난 여성과 한 달여 만에 결혼해 1억8000만원을 뺏은 사실을 찾아 항소했다.남편은 과거에도 외국계 증권사에 다닌다고 거짓말을 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피해여성들을 만들어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가정법원 가사항소1부(수석부장판사 민유숙)는 "남편이 오로지 돈을 편취할 목적으로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1심을 파기하고 A씨가 낸 혼인무효 청구를 받아들였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함께 혼인신고를 했지만 이는 남편의 의도를 알지 못한 채 한 것"이라며 "남편에게는 참다운 부부관계를 설정하려는 의사가 없었다"고 판단했다. 다만 남편으로부터 실제 재산피해를 본 것으로 보이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A씨가 요구한 위자료 5000만원 가운데 500만원만 인정했다. 포커스뉴스 노이재 기자 nowlj@focus.kr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15-12-06
  • 남북한 자원봉사 축제한마당… 탈북주민 함께 만든 ‘통일김치’
    ▲ ‘착한 쉐프의 통일김치’ 행사장 전경 [동포투데이] “남한 김치는 김치를 담자마자 보쌈을 싸서 먹는데 북한 김치도 바로 먹나요?” 5일 고양시 화정역 광장서 고양시민과 북한이탈주민(탈북민)들이 통일을 염원하는 ‘김치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어울림커뮤니티가 주최한 ‘착한 쉐프의 통일김치’ 행사에서 고양국제자원봉사네트워크 자원봉사자들은 탈북민들을 초청, 북한의 김치와 남한의 김치를 함께 담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고양국제자원봉사네트워크는 (사)두드림청소년자원네트워크, 사랑의열매자원봉사단 고양시지부, (사)천수천안, 고양평화여성네트워크, (사)만남 고양파주지부, 청소년발전소in, 야초울, 고양청년네트워크, 윗동네친구들의모임, 고양파주신천지자원봉사단, (사)국제문화예능포럼 등으로 구성돼있다. 이번 행사는 ▲행사소개 및 인사소개, 미니공연(1부) ▲북한김치 만들기 및 음식문화 체험(2부) ▲평화통일 염원 김장 나눔(3부)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남북한 김치를 동시에 시식하고, 윗동네 문화체험 부스를 통해 이색적인 재미를 느꼈다. “말로만 듣던 북한 김치를 먹어봤는데 싱겁긴 했지만 시원했다”, “빨리 남한과 북한이 통일을 해서 북한 김치도 마음껏 먹어봤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이후 지역 어르신 및 소외계층 50여 가구를 대상으로 북한의 생태김치와 남한의 김장김치를 반반씩 담은 통일김치박스 10kg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탈북민 30여 가구는 다음 주 파주경찰서를 통해 전달받을 예정이다. 10년 전 북한에서 자유를 찾아 남한으로 왔다는 윗동네친구들의모임 자원봉사자 이현순씨는 “우리는 더 이상 받는 사람이 아닌 주는 사람 바로 자원봉사자가 되고 싶다”며 “이번 고양국제자원봉사네트워크를 통해서 남한에 자원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 너무나 기쁘고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고양파주신천지자원봉사단 이정희 부단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탈북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그들에 대한 편견이 생각보다 심했다는 것을 느꼈다”며 “북한 주민도 우리랑 특별히 다른 게 없이 같은 한국인임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사)국제문화예능포럼 박지연 이사장은 “다양한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해 행사를 멋지게 이뤄가는 모습을 보며 너무 감동받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연합활동을 통해 많은 일들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어울림커뮤니티 노권영 매니저는 “남과 북의 자원봉사자들이 하나가 되면 통일도 자연스레 가까워질 것”이라며 “평화통일특별시로 도약할 고양시에서 시작한 자원봉사네트워크가 실제 통일이 되었을 때, 남북한이 ‘진실된 하나’가 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근 북한의 ‘김치 만들기’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가운데, 고양시에서 시작된 이번 행사가 남북통일의 시기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5일 고양시 화정역 광장에서 진행된 ‘착한 쉐프의 통일김치’ 행사에서 고양시민들이 남북한 김치를 맛보고 있다. ▲김치 시식하는 외국인 ▲김치를 만드는 손범규 고양시 덕양구갑 당협위원장과 김태원 덕양을 국회의원 ▲김치를 만드는 박준 경기도당 고양덕양갑 지역위원회 위원장 ▲외국인에게 김치 만들기 시범을 보여주는 자원봉사자 ▲ ‘착한 쉐프의 통일김치’ 김장 나눔식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 ▲평화통일 염원 김장 나눔식 서영섭 기자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15-12-06
  • [인터뷰] 탈북민 삶 만족도 급감?
    ▲윗동네친구들의모임 자원봉사자 이현순씨. [동포투데이] “저만큼은 받기만 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습니다, 탈북민은 더 이상 받는 사람만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죠.” 남한 정착 10년, 자본주의 적응 여전히 괴로워 5일 고양시 화정역 광장에서 열린 어울림커뮤니티 주최 ‘착한 쉐프의 통일김치’ 행사장에서 만난 윗동네친구들의모임 자원봉사자 이현순씨는 탈북 후 경험에 대해 회상한다. 10년 전 북한에서 자유를 찾아 남한으로 왔다는 이씨는 목숨을 걸고 죽음의 경계를 뛰어 넘어 왔다며, 웬만한 정신력이 아니고서는 할 수 없었던 일이라고 고백한다. 그녀에게 남한은 전혀 다른 세상이었다. 꽉 짜여진 틀 속에서 자유로운 생각 한 번도 해보지 못하고 살아왔던 사람에게 남한의 자유경제체제는 너무나 낯설고 힘들었던 것. “그런데 현재 탈북민이 받는 대우는 어떻습니까? 북한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편견 속에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때론 우리는 말투를 바꿔가며 마치 남한사람인 듯 우리를 숨기며 살아가고 있기도 합니다.” 탈북민 삶 만족도 하락 이유, 받는 데만 익숙해져서 최근 탈북민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남한에 정착한 지 10년이 지나면서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본주의 적응의 어려움, 남한사회의 편견 등이 주요원인으로 제기되고 있지만 이씨는 보다 더 근원적인 문제를 제기한다. “정부기관의 도움으로 남한에 적응하는 동안 민간단체, 교회, 성당 등 우리를 돕는 곳이 많아요. 이러다 보니 사선을 넘었던 정신력은 사라지고 받는 데만 익숙해져버리죠.” 그녀의 증언에 따르면 탈북민은 ‘받기만 하는 사람’으로 전락해 있었다. 어떻게든 살아남아야겠다는 강한 정신력은 어느새 사라져 있었던 것이다. ▲5일 고양시 화정역 광장에서 진행된 ‘착한 쉐프의 통일김치’ 행사. 그들이 행복해지는 방법, ‘자원봉사’ 그리고 ‘연합’ “이러한 현실이 너무 안타까워서 저만큼은 이런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습니다. 정말 치열하게 저 자신과 싸우며 기도하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후배 탈북친구들에게도 우리는 그렇게 하지 말자고 서로 다짐하고 격려했습니다.” 사라져가는 정신력에 위기의식을 느낀 이씨는 고양시의 탈북민들을 모아 윗동네친구들의모임을 결성, 더 이상 받는 사람이 아닌 주는 사람들이 될 것을 다짐했다. 자원봉사를 통해 삶의 의미를 되찾고자 윗동네친구들의모임은 고양시 내 자원봉사단체들의 연합체인 고양국제자원봉사네트워크에 참여, 자신들이 북한에 만들어 온 ‘김치 만들기’ 실력을 뽐냈다. 하나 된 남북한 자원봉사자들, 통일 앞당긴다 “우리 윗동네친구들의모임은 이번 고양국제자원봉사네트워크를 통해서 남한에 자원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 너무나 기쁘고 행복합니다.” 탈북민들도 긍정적인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남한생활에 잘 적응하며 살아갈 수 있는 윗동네 사람들이라고 강조한 이씨는, 남한 사람들이 편견 없이 기다려주신다면 얼마든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이씨는 북한의 김치를 궁금해 하는 아랫동네 자원봉사자들을 만나게 되어 너무나 좋다고 고백하며, 남한과 북한의 자원봉사자들이 하나가 되면 통일도 가까워지리라 기대한다. “언젠가는 윗동네 아랫동네가 아닌 대한민국 국민으로 하나로 볼 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 우리는 둘이 아니라 하나가 될 수 있겠죠?” 서영섭 기자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15-12-06
  • 새누리 “북한인권법, 정기국회 내 통과시켜야” 촉구
    [동포투데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여당 간사 심윤조 의원·김영우 의원은 6일 새누리당이 북한인권법을 정기국회 내 처리해야 한다는 명서를 6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여야 지도부는 지난 2일 새벽 심야 협상에서 북한인권법을 정기국회내 합의처리 하기로 합의한 바 있지만 정기국회 회기가 3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야당이 신속한 추가협의에 응하지 않고 있다”며“과연 야당이 북한인권법 통과에 진정성을 갖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북한인권법의 실질적인 국회내 통과를 담당하고 있는 소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상임위원장과 법안심사소위원장으로서“새정치민주연합은 정기국회 내 북한인권법 합의 처리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들은 또 "북한인권법은 북한 주민들의 인권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05년 17대 국회에서 처음 발의되었으나, 그간 야당의 반대로 19대에 이르기까지 10년이 넘도록 그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법안"이라며 "이제 북한인권법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단계에 와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인권법은 북한주민들의 인권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05년 17대 국회에서 처음 발의되었으나그 간 야당의 반대로 19대에 이르기까지 10년이 넘도록 그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법안이다. 현재 여야가 각각의 통합법안을 지난해 11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상정해 2015. 2월 법안심사소위 논의 이후 외통위 여야 간사간 협의를 진행하였고, 간사간 협의내용에 대해 각 당 외통위원들의 조율을 거쳐 지난 8월말 지도부에 보고후 양당 지도부간 협의를 진행해 왔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2015-12-06
  • 민앤지, 사내문화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 전달
    [동포투데이] 플랫폼을 통한 IT서비스 퍼블리싱 전문기업 민앤지(214180, 대표 이경민)는 지난 5일 서울 송파구거여동 일대를 찾아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은 민앤지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저소득가정 40가구에 연탄을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탄 배달 봉사활동은 추운 겨울에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실시됐으며, 민앤지 임직원들은 한파에도 불구하고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직접 소외된 이웃에게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을 전했다. 민앤지 커뮤니케이션실 배재형 실장은 “이번 ‘사랑의 연탄 나르기’ 행사는 이웃사랑 실천에 언제나 앞장서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 5회째를 맞이 했다”라며 “민앤지가 항상 이용자의 입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했던 것처럼 언제나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기업의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탄봉사를 주관한 트러스트앤스마일(TRUST&SMILE)은 오는 12월 8일까지 갤러리 라메르에서 ‘마음이 더 예쁜 글 나눔 전시회’를 개최하며 관람문의는 전화(02-730-545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15-12-06
  • 서울시청 광장 '2차 민중총궐기' 집회 시작
    5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2차 민중총궐기 대회'에 참가한 시위대가 가면을 쓰고 있다. (사진제공: 포커스뉴스) [동포투데이] 서울 종로구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앞에서 열린 '2차 민중총궐기' 1회 집회가 5일 오후 4시 05분쯤 마무리됐다.주최 측과 시위 참가자들이 한 목소리로 ‘평화시위’를 외치는 가운데 집회가 열리는 서울광장의 반은 집회가 시작하기 전부터 집회참가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가득 찼다. 현재 오후 3시 30분 현재 주최측 추산 3~4만명, 경찰 추산 1만5000여명이 참석했다. 주최측은 참가자들에게 이날 집회가 '평화집회'로 진행되길 권유했다. 주최 측은 집회가 시작하기 직전 "지금 광장 땅이 젖어있다. 그러나 안전을 위해 불편하더라도 자리에 앉아달라"고 외쳤다. 집회가 시작되자 참가자와 시민들이 속속 모여들어, 서울광장 뿐만아니라 근처 플라자호텔까지 사람들이 꽉차 통행이 어려운 상태였다. 이에 경찰은 프라자호텔 근처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기도 했다.또 "시청광장으로 들어오지 못한 참가자들이 있다"며 "경찰은 최대한 도로를 열어 안전한 집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주장했다. 집회가 시작되자 참가자들은 '백남기 농민을 살려달라',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하라', '농민생존권 보장하라' 등 여러 구호를 외치며 이번 집회의 목적에 대해 설명했다. 종교인평화연대가 5일 오후 서울 중구 광화문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평화의 꽃길 기도회'를 열고 있다. 이날 조계종 화쟁위원회를 비롯해 개신교, 가톨릭, 원불교, 천도료 5대 종단 종교인 2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 포커스뉴스) 주최측 관계자는 "백남기 농민이 현재 병원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며 "폭력을 사주하는 책임자를 처벌하고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는 말로 집회를 시작했다. 복면대신 가면을 쓰고 온 집회 참가들이 매우 많았다. 주최측은 각양각색의 가면을 쓰고 나타난 집회 참가자들을 향해, "위에서 보니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 수 없다"며 참가자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일도 묵념을 한 후, 각양각색의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퍼포먼스는 '청년고용 노동계약', '자본천국 노동지옥' 등의 메시지를 담았다. 한편 오후 4~5시에는 범국민대회가 진행된다. 이후에는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청계천을 따라 보신각을 거쳐 종로 2~5가를 통해 백남기 농민이 입원해 있는 서울대병원 후문이 있는 대학로까지 3.5km 행진을 이어갈 방침이다.행진을 마치고 오후 6시부터 정리 집회를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포커스뉴스 신성아 기자 sungah@focus.kr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15-12-05
  • '서울 미아동 내연녀 살인' 용의자 "폭행은 인정, 죽을 줄 몰랐다"
    ▲4일 강북경찰서에서 내연녀 살해 용의자 김모(60)씨가 경찰 앞에 앉아 있다. <사진제공 : 포커스뉴스> 여관에서 내연녀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용의자는 후배와의 관계를 의심해 이를 추궁하다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내연녀 A(48·여)씨를 폭행해 살해한 혐의(살인) 김모(60)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술을 마시면서 후배 B씨와의 관계에 대해 추궁하던 중 주먹과 발로 A씨의 전신을 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 1일 오후 3시쯤 A씨와 함께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여관에 투숙했으며 2일 오전에 먼저 여관을 떠났다. 여관 주인은 김씨가 혼자 여관을 나서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방을 확인하다가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발견 당시 숨진 A씨는 피를 흘린 채 나체로 침대에 쓰려져 있었고 전신엔 심한 멍이 들어 있는 상태였다.김씨와 A씨가 지난 2014년 8월 충북 괴산의 알코올 중독 치료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처음 알게 돼 1년여간 내연 관계를 유지해왔다.김씨와 A씨는 별다른 소득 없이 김씨가 받는 기초생활지원금으로 생활해 왔으며 돈이 없을 때는 기초생활수급권자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알코올 중독 치료 병원에 함께 입원하기도 했다.김씨는 사건 발생 전날 밤 함께 술을 마시던 중 A씨가 후배 B씨와 갑자기 사라졌던 것에 대해 의문을 품고 후배와의 관계를 추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지난 3일 오후 6시 55분쯤 A씨를 살해한 후 이틀간 인근 찜질방을 전전하던 김씨를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사우나에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있던 피해자 의류를 참고해 주변 CCTV를 분석한 결과 김씨의 인상착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주변 탐문 수사 중 사우나에서 자고 있던 김씨를 발견해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은 김씨가 "10여분간 폭행 했던 것 같으나 김씨가 죽었을 줄은 몰랐다"며 "죽은 줄 알았다면 멀리 도망갔을 것"이라고 진술했다고 전했다.경찰은 구성 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사체 부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다.포커스뉴스 채원준 기자 iq200@focus.kr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15-12-04
  • 심윤조 의원, “12월 사랑방좌담회” 개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새누리당 강남갑 심윤조 국회의원은 4일 오후, 강남갑 당협사무실에서 ‘국회의원 심윤조와 함께하는 12월 사랑방좌담회’를 개최, 지역 민원과 국가현안을 청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영하 속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1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여속에 진행된 이날 사랑방좌담회에서는 지역 내 노후화된 초등학교 시설개선방안, 자가용 차량 불법영업 단속 등 지역주민의 생활 속 민원뿐만 아니라 테헤란로 중심의 문화행사 아이디어, 탈북청소년 교육학교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 제안이 이어졌다. 심윤조 의원은 “사랑방좌담회를 통해 많은 지역주민들과 다양한 지역 민원과 국가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다 보면 주민분들의 강남의 미래와 국가발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무척 뜨겁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여러분이 주신 생생한 고견을 바탕으로 ‘더 나은 내일, 더 좋은 강남’을 위해 더욱 뛰겠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심윤조와 함께하는 사랑방좌담회‘는 지역 민원과 국가 현안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고견을 청취하고 해법 모색을 위해 논현동 관세청 사거리에 위치한 새누리당 강남갑 당협사무실에서 매월 첫째주 금요일에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2015-12-04
  • 문체부, 저작권 침해 해외 스트리밍 링크사이트 5개 접속 차단
    [동포투데이] 문화체육관광부는 인터넷 링크 방식으로 저작권을 대규모로 침해하고 있는 해외 스트리밍 링크사이트 5개에 대해 국내 인터넷 접속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요청해 차단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차단된 해외 링크사이트는 서버를 외국에 두고 데일리모션, 투도우 등 스트리밍 사이트에 불법으로 게시된 저작물의 링크 정보를 다량으로 게시해 이용자들이 이를 통해 불법 저작물에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 링크사이트들은 일반적인 인터넷 사이트와는 달리 불법 저작물에 대한 링크를 제공하는 것 이외에는 다른 기능은 없었다. 이들은 많게는 9만여 건의 불법 저작물의 링크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분류, 정리해 일반인들에게 제공해 왔다. 해당 사이트들은 25개 이상의 광고를 노출하고 수익을 얻은 것으로 밝혀졌다. 저작권보호센터에서 모니터링하고 있는 해외 링크사이트의 숫자가 2013년 56개에서 2015년 8월 현재 92개로 급증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저작권 침해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불법 해외사이트에 대한 접속 차단을 확대해 나갈 예정임을 밝히고, 국민들에게 불법 해외사이트를 통한 저작물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2015-12-04
  • 김정은 '암살테러설'…통일부 "정보 사항 언급 부적절"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지난 11월 7일 평양의 조선인민군 제7차 사관교육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통일부가 지난 10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위원장이 강원도 원산 갈마비행장 시찰 직전 폭발물이 발견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정보사항이기 때문에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4일 오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0월 갈마비행장에서 김정은 시찰 전에 폭발물 설치가 있었다'는 보도와 관련해 김정은에 대한 테러 시도라고 봐야되는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질문한 사항은 정보사항이기 때문에 공개된 자리에서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관련된 사실을 확인할 수 없는 정보가 없다"고 덧붙였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이날 북한 내부 소식통을 통해 "10월 6일 강원도 원산시에 완공된 '갈마비행장'에서 숨겨진 폭발물이 발견됐다"며 "폭발물 발견으로 10월 7일에 예정됐던 김정은의 현지시찰이 전격 중단됐다"고 전했다.RFA는 "갈마비행장 안 안내대 천장에서 광산 갱도 굴진에 사용하는 200g 포장의 폭발물 100개가 든 폭약 상자가 발견됐다"며 "폭발물은 국가안전보위부가 김 제1위원장의 현지 지도를 앞두고 현장을 검열하는 과정에서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폭발물은 김정은의 현지시찰을 앞두고 노동당 조직지도부 행사과의 지시를 받아 보위부가 진행한 검열에서 발견됐다. 이에 앞서 진행된 호위총국의 검열에서는 폭발물을 찾아내지 못해 호위총국 관계자들이 무거운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현지에서 제기됐다. '갈마비행장'은 폭발물 사건을 수사하는 국가보위부의 현장보존 요구에 따라 지금까지도 정상 운영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RFA는 이번 폭발물 사건이 미제사건으로 남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포커스뉴스 김도형 기자 namu@focus.kr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2015-12-0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