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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lobal-MZ 북한인권 서포터즈 영상단’ 모집!!
    [동포투데이] 사단법인 글로벌청소년센터(대표 김수영)는 통일부로부터 ‘Global-MZ 북한인권 서포터즈 영상단 사업’을 위탁받아 실시한다. Global-MZ 북한인권 서포터즈 영상단 사업은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인식이 과거보다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관심과 공감대가 부족한 상황이다. 한국 청년·대학생, 이주배경청소년,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실천 프로그램을 통해서 북한인권 개선활동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대상 : 서울거주 한국 청년·대학생, 이주배경청소년, 유학생 50명 모집기간 : 5월 15일까지 활동기간 : 2024년 5월 ~ 7월(3개월) 우수 참가자 통일부 장관상 수여 자세한 내용은 Global-MZ 북한인권 서포터즈 영상단 모집 포스터 참고 사단법인 글로벌청소년센터는 한국에 온 이주배경청소년(만 9세∼24세)에게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하여 ▲단계별 한국어 교육 ▲한국 학교 편·입학을 위한 서류 안내 ▲개별 상담을 통한 정착 지원과 개별 사례관리 ▲대입 지원 ▲예체능 교육 등을 통하여 한국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신청 상담 및 문의 (사)글로벌청소년센터, 02-2201-7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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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2024 KUACE 문예총국제무용콩쿠르 성료
    [동포투데이] 대한민국 문화예술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는 지난 4월6일부터 20일까지 제19회 2024 KUACE 문예총국제무용콩쿠르와 국제무용웍샵을 개최했다. 한국을 비롯한 10개국 참여로 상명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민족무용 부문을 필두로 실용무용,현대무용 발레 경연을 진행했으며 1천명이 넘는 참가자들의 열정은 글로벌 무대의 경쟁력있는 무대로 매년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몽골과 중국 등 해외 참가자는 한류문화체험, 예절교육, 명소탐방을 비롯하여 컨템포러리댄스, 발레, K Pop댄스 워크샵과 무용공연관람 등 한국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체감하며 피날레 갈라쇼 까지 어느해 보다 뜻깊은 프로그램으로 무용경연 축제의 장으로 성료되었다. 심사위원장인 장유리교수는 참가자들의 기량이 해가 거듭할수록 훌륭한 무대를 만들고 한국무용계의 발전과 위상은 간접적 문화사절단 역할을 넘어 문화 공공외교 역할까지 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전하며 훌륭한 무대를 펼친 국내, 해외 참가자들에게 애정과 격려를 보냈다. 또한 2025년에는 더욱 확대된 스칼라쉽으로 무용인 후학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장학금이 수여되는 각 부문별 그랑프리는 다음과 같다. ▲전 부문 Grand Prize - 종합대상 에스닉댄스 일반부 –BATCHULUUN ERDENEBAYAR(바트촐롱 에르덴바야르-몽골국립예술단) ▲전 부문 Semi Grand Prize – 종합 차상 발레 클래식 – Tian Shisha ( Beijing Normal University3) ▲현대무용 전 부문 Grand Prize (대상) 컨템포러리 댄스 창작 고진경 – 덕원중학교3 ▲ 발레 전 부문 Grand Prize (대상) 발레 클래식 – 에스메랄다 염다연-고등부 ▲ 대학.일반부 전 부문 Grand Prize (공동대상) 발레 클래식 조서현 - 일반부 / 발레 클래식 안재은 (경희대학교3) ▲ 고등부 전 부문 Grand Prize (대상) 컨템포러리 댄스 창작 강희수 – 덕원여자고등학교2 ▲ 중등부 전 부문 Grand Prize (공동대상) 에스닉댄스 창작 – 한지호 - 국립국악중학교3 발레 클래식 서은율 - 선화예술중학교3 컨템포러리 댄스 창작 – 백윤아 - 신월중학교1 ▲초등부 전 부문 Grand Prize (공동대상) 발레 창작 – 정예린 - 여울초등학교4 발레 클래식 – 정훤의 - 서울대영초등학교6 ▲유치부 전 부문 Grand Prize (대상) 발레 창작 – 봄날의 피크닉 이시현 ▲실용무용 전 부문 Grand Prize (대상) 코레오(Choreography ) - 민지우외 18인 중등부 Group – 아라댄스아카데미 ▲실용무용 초등부 전부문 Grand Prize (대상) K-Pop댄스 Group- Hogjiltei alialagch – 어서흐이래뒤 (몽골) ▲2024 최고작품상 에스닉댄스 group : 다시:어울림(Harmony) - 청심국제고등학교 실용무용 group : 스트릿댄스 - Tesrelt - 몽골 컨템포러리댄스 group - 9회말 투아웃 - 최효진무용학원 발레 group - 백조의 호수 3막 중 pas de six – 발레 숲 팀이 수상했으며 본상 외 기관장 상을 비롯한 특별상에 예원학교 민시유, 중앙대학교 마창성, 다나에스아이 리스킨드지아, 중국난징대학교 JIANGL luy, 명덕여중 정가은, 한강여중 신아린, 일반부 변현정 등 22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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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한국농구발전연구소, '다문화가족 역사 탐방대'와 2024 첫 문화탐방 성료!
    [동포투데이] 한국농구발전연구소가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한국 역사를 되돌아보는 올해 첫 문화탐방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소장 천수길)는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파스텔세상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글로벌프렌즈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맥파이스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 다문화가정 등 50여명에게 한국에서 다문화가정으로서의 주체성을 확립하고, 역사 교육으로 뜻깊은 경험을 선사했다고 설명했다. 문화탐방은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 등으로 투옥돼 옥고를 치르다 순국한 선열을 기리기 위한 서대문독립공원 '독립문'과 '서대문형무소',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 등을 관람하는 역사투어로 진행됐다. 이어 안산 자랏길을 산책하는 사랑투어,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을 관람하며 한국 역사를 보고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역사탐방을 마친 에이미(초5·여)양은 "학교에서 배우고 말로만 듣던 유관순 열사의 감옥과 독방을 직접 보니 마음이 아팠다"고 소감을 말했다. 중국에서 귀화한 맹하나(43세·여)씨는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은 몇 번 와봤지만, 역사기념관이 있는 줄은 몰랐다. 한국에서 자라날 아이들을 위해 서대문형무소를 다시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천수길 한국농구발전연구소장은 "다문화가정이 올바른 지식과 경험을 갖도록 마련한 역사문화 특별체험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들이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동계스포츠훈련과 전지훈련, 각종 문화체험 및 역사탐방 기회를 제공해 다문화 정체성 함양에 힘쓸 것"이라고 의미를 더했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는 2007년부터 다문화 및 비다문화 아동들로 구성된 어린이 농구단을 운영, 공정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인종, 성별, 나이 불문 누구나 행복한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어글리더클링', '글로벌프렌즈 농구단', '파스텔세상 다문화가족 어린이 농구단' 등 다양한 미래인재 양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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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2024 미스월드 차이나, 한국 지역 대표 선발전 내달 24日 개최
    [동포투데이] 제73회 미스월드 대회가 개막된 가운데 단일 규모 세계 최대 대회인 미스월드 차이나의 24년 한국지역 선발전이 5월24일 비영리 문화예술 단체인 퍼스트파운데이션(의장 김요셉)에 의해 5월24일 강서 서울 스카이 아트홀에서 열린다. 2024년 미스월드 차이나 대회는 하반기 10월 경 중국 운남성에서 개최 예정이며, 중국 전역 30여개성과 북경, 상해를 비롯한 직할시 등 약 40여 개의 도시에서 토너먼트를 치른 후 약 100여 명이 참여한다. 해당 대회는 예선 지원 접수자만 2만 여명에 이르는 세계 단일 최대 대회이기도 하다. 한국대회 실행위원회는 "한국에 유학 혹은 거주하고 있는 중국 국적의 후보자들을 위해 대회 개최 사상 최초로 한국 지역대회를 개최하며 중국에서도 대거 축하 사절단을 꾸려 방한하기로 협약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5월4일 서울 지역 예심과 광주, 전남 후보자를 위한 아시아문화콘텐츠개발원이 주관하는 자체 예심을 거쳐 5월8일에 대회 오리엔테이션과 프로필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스 차이나 선발대회는 과거 미의 서열만을 다루던 미인대회와 달리 각종 탤런트 발굴 및 미디어 인플루언서로 발돋움 하기 위한 기능형 미인대회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이번 대회의 우승자와 준우승자 2인을 한국 대표로 중국에 파견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는 특별 후원사 겸 대회장인 스페이스골드그룹(명예회장 심원일)이 함께하며, 한국 최고의 시니어 모델 클럽 골드 클래스 모델 클럽에서 중국 전통 의상인 치파오 특별 축하 패션쇼를 준비한다. 한편. 2024년 미스월드 차이나 대회 참가 신청은 '미스차이나 한국선발대회'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bnt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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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동승한 아이돌과 비즈니스 고객 차별, 대한항공 서비스 논란
    [동포투데이] 최근 대한항공 이용 고객 사이에서 서비스 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4월 6일 방콕-인천 노선 비즈니스석에 탑승한 A씨는 "비즈니스석을 구매했음에도 불구하고, 함께 동승한 남성 아이돌 연예인 고객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의 서비스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탑승 시부터 문제가 있었다. 일반적으로 비즈니스 승객들은 탑승시 사무장을 비롯한 직원의 맞이 인사를 비롯한 특별 서비스를 받는다. 하지만 그날 A씨는 비즈니스 서비스가 아이돌 연예인 고객에게만 집중돼 특별 대우를 해주느라 인사 서비스 등이 누락되기도 했다. 이후 기내 서비스에서도 차별이 지속됐다. A씨는 "음료를 주문했는데 고객의 말을 무시하는 등 직원의 태도가 좋지 않았고, 기내 프라이빗 도어(사생활 보호문)을 갑자기 열고 음료를 말 없이 놓고 가는 등 연예인에겐 존중하는 태도로 대했지만, A씨에겐 그렇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A씨는 "같은 돈을 내고 탔는데 연예인 고객과 일반 고객을 차별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대한항공의 차별적 서비스는 개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와 같은 주장을 담은 온라인 커뮤니티(디젤매니아)의 게시물은 조회수 5만회와 댓글 3백개 이상이 달리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 네티즌은 "본인도 서비스업을 많이 해봤지만 이코노미 좌석도 이런 서비스를 하지 않는다"며 최근 "대한항공의 원가절감이 이번 서비스 하락과 크게 무관하지 않다"고 의견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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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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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성명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성명 '한-ASEAN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미래 비전' 전문> "신뢰구축, 행복구현"우리 대한민국과 동남아국가연합(ASEAN) 회원국 정상들은 대한민국과 ASEAN간의 대화관계 수립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신뢰구축, 행복구현"을 주제로 2014년 12월 12일 대한민국 부산에서 한자리에 모였다.1989년 대화관계 수립 이후 지난 25년간 한국과 ASEAN의 관계가 심화되고 확장된 것에 대한 만족감을 표하고, 2004년「포괄적 협력동반자 관계에 관한 공동선언」과 2010년「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ASEAN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공동선언」 및 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행동계획(2011-2015)의 성과를 인지하며, 역내 지역협력에 있어 ASEAN의 중심적 역할과 2015년 ASEAN 공동체 건설,「ASEAN 공동체 Post-2015 비전」및「글로벌 공동체에서의 ASEAN 공동체에 관한 발리 선언(발리 선언III)」에 대한 한국의 지지와 기여 의지를 재확인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구축하는데 핵심이 되는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역내환경을 구축하기 위하여 역내체제에서 ASEAN 중심성과 리더십이 최우선적 원동력임을 재확인하고, ASEAN 헌장(Charter)과 동남아우호협력조약(TAC) 내에 규정된 핵심 규범, 원칙, 공동 가치를 고수하며,지난 25년간 한국과 ASEAN이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호혜적인 협력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온 것과 공동의 평화와 번영, 발전을 추구하기 위하여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있어 한-ASEAN 협력이 확대되고 심화된 것에 주목하며, 한국이 1994년 ASEAN지역안보포럼(ARF)과 2004년 동남아우호협력조약(TAC) 가입 이후 ASEAN과의 정치·안보 관계를 강화하여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한 것을 주목하며, 2014.6월 부산에서 개최된 제18차 한-ASEAN 다이얼로그에서 안보 이슈를 논의한 것을 포함하여 한-ASEAN이 행동계획(2011-2015)에 따라 정치·안보 대화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진전을 환영하고, 한국과 ASEAN이 한-ASEAN 차원뿐만 아니라 ASEAN+3, ADMM Plus, 2013 태국과 제3차 ARF 재난구호훈련(DiREx) 공동 개최를 포함한 ARF 및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서 테러리즘, 기후변화, 2011 한-ASEAN 산림협력협정 체결 및 최근 연장을 포함한 환경, 재난관리와 같은 주요 국제 및 초국가 과제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왔음을 주목하며, 2013년도 한-ASEAN 교역 규모가 약 1,350억불, 상호투자가 약 40억불로 증가한 것과 한-ASEAN 상호 방문자 수가 몇년간 연평균 5백만 명 이상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 만족스럽게 생각하며,2007년 상품무역협정, 2009년 서비스·투자 무역협정 발효 이후 한-ASEAN FTA 이행이 한-ASEAN 교역 및 투자 규모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2015년까지 1,500억불 교역 목표 달성을 위하여 진전 중이고, 2015년을 목표로 추가 자유화와 상호 이익을 위한 한-ASEAN FTA 업그레이드에 대한 논의가 현재 진행 중임에 주목하며, 1989년 대화관계 수립 이후 약 6,700만불 규모의 한-ASEAN 협력기금이 한-ASEAN 교역, 투자, 기술이전, 인적교류, 인적자원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효과적으로 활용된 것에 주목하며, 한-메콩 협력 프레임워크 등을 포함하여 한국의 ASEAN 역내 개발격차 해소와 연계성 강화에 대한 지원을 평가하며 한-ASEAN간 문화교류 확대와 동 교류 확대가 역내 경제성장 촉진 및 국민간 상호 이해 증진, 역내 문화유산에 대한 의식 향상에 기여하여, 친교 및 상호이해의 근간을 형성함을 인정하며, 한-ACCC(ASEAN 연계성조정위원회) 회의 및 한국의 ASEAN 연계성 Task Force를 통하여 ASEAN 연계성 마스터플랜(MPAC) 이행에 진전을 보인 것을 환영하며, ASEAN은 한국이 동아시아비전그룹Ⅰ(EAVG Ⅰ) 및 동아시아연구그룹(EASG)을 통해 동아시아 공동체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제2차 동아시아비전그룹(EAVG Ⅱ)을 통해 동아시아 경제공동체를 위한 권고사항을 제시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한 것을 평가하며, ASEAN 사무국은 물론 자카르타 내 ASEAN 상주대표위원회(CPR)와 ASEAN 주재 한국 대표부가 한-ASEAN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차원에서 이루어낸 업적에 만족을 표하며, 한-ASEAN 센터가 한-ASEAN간 교역, 투자, 관광, 문화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음을 인지하며, 동 센터에 대한 한국의 지속적인 지원에 사의를 표하며,한국과 ASEAN은 아래와 같이 협력을 강화할 것을 재확인한다. ◇발전 방향 1.1 우호적이고, 상호 이익이 되며, 의미 있고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를 목표로 하여 한-ASEAN간 대화관계 증진을 촉진한다. 1.2 ASEAN이 정치적으로 화합을 이루고, 경제적으로 통합되었으며, 사회적으로 책임성 있고, 진정한 사람 중심 및 규칙 기반의 ASEAN을 실현하는 데 있어, ASEAN 공동체 건설 및 그 이후, 연계성 강화, 개발 격차 해소, ASEAN 사무국 역량 강화에 대한 지원을 지속한다. 1.3. 역내 평화, 번영, 안정을 보장하기 위하여 진화하는 역내체제 안에서 ASEAN 중심성에 대한 지원을 지속한다. 1.4. 「글로벌 공동체에서의 ASEAN 공동체에 관한 발리 선언 2011-2022(발리 선언III)」및 이에 따른 행동 계획(2012-2017)의 이행 지원을 통하여 글로벌 이슈에 대한 긍정적 기여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1.5. 사람 중심의 ASEAN 공동체 건설과 한국정부의 ‘국민 행복’ 추구 정책 간의 공동의 가치에 주목하면서 공동번영, 돌봄과 나눔의 사회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1.6. 동북아와 동남아의 안보가 긴밀히 연계되었다는 이해를 기반으로, 우리는 역내 지속가능한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기 위하여 정치·안보 협력을 강화하는데 동의한다. 대화, 협력, 상호 존중 및 관용을 기반으로 역내 협력을 주도하는 ASEAN 중심성이 역내 신뢰와 공동의 평화를 증진하는데 기여함을 확신한다. 우리는 ASEAN 헌장과 TAC 및「호혜관계 원칙에 관한 EAS 선언(발리원칙)」등과 같은 ASEAN 문서의 규범과 가치를 기반으로 역내체제의 규범과 가치의 개발을 향한 노력을 지지한다. 1.7. ASEAN과 ASEAN의 역동성이 동아시아 및 전세계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전망 하에, 우리는 현재 진행중인 한-ASEAN FTA 개선에 대한 논의를 포함한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통해 양측간 경제 관계의 심화 및 확대를 통해 모멘텀을 활용하기로 합의한다. 또한, 우리는 교역 및 투자 관계를 더욱 심화함으로써 공동 번영의 시대를 맞이하기로 동의한다. 아울러, 우리는 풍부한 천연자원을 지닌 인구 6억의 ASEAN이 2015년 및 그 이후 ASEAN 공동체를 실현하는데 있어 잠재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다짐한다. 1.8. 개발 분야 협력 강화를 통해 빈곤 퇴치와 개발격차를 완화함으로써 공동의 발전을 향해 협력하기로 다짐한다. 1.9. 동아시아인으로서 연대와 정체성이 역내 우호 협력의 인식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는데 공감하고, 이를 위해 한-ASEAN 쌍방향 문화 및 인적교류를 증진함으로써 상호 이해를 제고하기로 한다.◇공동의 평화를 위한 정치·안보 협력 2.1. 역내 평화, 안정, 안보, 개발 및 번영을 촉진하기 위하여 ASEAN+1, ASEAN+3, ARF, ADMM+, EAS 등 ASEAN이 주도하는 지역 협의체 협력을 강화하고 여타 관련 지역 및 다자 협의체와의 교류를 증진한다. 2.2. ASEAN을 중심으로 평화, 안정 및 경제 번영과 동아시아 통합 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전략, 정치 및 경제 분야에 대한 공동의 관심과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하는 정상들 간의 포럼인 EAS를 강화하는데 긴밀히 노력한다. 2.3. 한-ASEAN 다이얼로그의 한 부분으로서 안보관련 이슈 대화를 더욱 발전시킴으로써, 정치·안보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다. 2.4. ASEAN 의회 연맹(AIPA) 및 2014.2월 출범한 한-ASEAN 포럼 등을 포함한 한-ASEAN 의회 간 교류 증진을 기대한다. 2.5. 테러 근절과 인신매매, 마약, 자금세탁, 무기 밀매, 해적, 국제 경제 범죄, 사이버 범죄, 대량학살무기 확산 등과 같은 초국가범죄를 포함한 전통 및 비전통 안보에 대한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2.6. 해양 안보와 안전, 자유로운 항행 및 상공비행, 상업의 자유, 자제력 발휘, 무력 및 무력사용 협박의 불사용, 1982년 UN해양법협약(UNCLOS) 및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관련 기준 및 권고 관행을 포함한 보편적으로 승인된 국제법 원칙에 따른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증진한다. 2.7. 환경, 연계성, 어업, 해양 수색 및 구조와 같은 해양 이슈에 대한 공동 도전과제 대응을 위한 협력을 증진한다. 2.8. 선정(good governance), 민주주의, 법치주의, 인권, 근본적 자유를 위한 협력강화와 대화를 보다 증진하고, 종교간 및 문명간 대화와 협력, 중용(moderation) 증진을 권고한다. 2.9. 역내 평화와 안보, 안정을 위한 분쟁 예방과 해결, 분쟁 관리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2.10. ASEAN 회원국의 UN 평화유지 및 분쟁후 평화구축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지지한다. 2.11. 역내의 전쟁후 지뢰와 폭발성 잔여물 관련 인도주의적 측면을 논의하기 위한 노력을 지원한다. 이러한 지원은 한국의 재정, 기술, 역량강화 지원을 포함한다. 아울러, 동 이슈를 다루기 위한 ASEAN역내지뢰액션센터(ARMAC)의 활동을 지지한다. ◇공동의 번영을 위한 경제 협력 3.1 한-ASEAN 간 경제협력을 가속화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며, 가능한 경우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시장 접근성 제고 등을 비롯하여 한-ASEAN간 무역 균형 제고를 위해 경제협력 증진을 노력한다.3.2 무역원활화와 여타 규제 개선을 통해 상품과 서비스 교역 및 투자관련 상호 관심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경제 성장과 개발을 증진하고, 민간의 참여 증진을 독려한다. 한-ASEAN FTA를 최대한 활용하고, 우리 경제간 상호 보완성에 기초하여, 2020년까지 상호 교역량을 2,000억불까지 확대하기 위해 노력한다. 3.3 2015년 말까지 역내포괄적경제파트너십(RCEP) 협상 타결을 통해 역내 경제 파트너십과 통합 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 3.4 양측 국민의 안녕(well-being)을 위해 금융, 관세, 교통, 농업, 노동, 관광, 에너지, 식량안보, 중소기업, 삼림, 광업, 어업, 유통, 지적재산권, 연계성, 인프라 개발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강화를 위주로 한 경제 협력을 증진한다. 3.5 인적 자원 개발과 모범관행 공유를 통해 중소기업 분야에서의 파트너십과 협력을 증진한다. 이는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와 공급망 네트워크에서 산업간 연계를 증진시킬 것이다. 3.6 한국과 ASEAN간 혁신분야 협력을 증진한다. 아울러, 한-ASEAN 혁신 센터 설립 제안을 평가하는 바, 동 센터는 혁신역량을 제고하고, 인적자원 개발을 최대화하며, ASEAN 중소기업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고 ASEAN 경제 공동체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과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3.7 한-ASEAN 비즈니스 협의회의 출범을 환영한다. 우리는 한-ASEAN 비즈니스 협의회가 한국과 ASEAN 중소기업들의 상호 시장 진출 및 양측간 교역과 투자 촉진을 지원할 기업 주도의 협의체가 되도록 협력하기로 합의한다. 이에 더해, 우리는 한국 부산에서 2014년 12월 11일 개최된 한-ASEAN CEO Summit의 성공적 개최를 환영하며, 우리 경제의 경쟁력 증진에 있어 기업가 정신과 혁신이 중요한 요소임을 확인한다. 3.8 한-ASEAN간 항공 협력에 관한 논의가 지속되고,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2014년 11월 28일 개최된 한-ASEAN 교통장관 회의의 작업을 증진시켜나가기를 기대한다. 3.9 ASEAN통합이니셔티브(IAI) 제2차 행동계획(2009-2015) 및 후속 문서의 이행과 2014년 7월 서울 개최 한-메콩 외교장관회의시 채택된 한-메콩 액션플랜(2014-2017)을 포함한 여타 소지역 경제협력 체제를 통해 역내 개발격차 해소에 기여한다. 3.10 에너지와 인프라 프로젝트 및 신규 협력 분야 발굴에 있어 보다 긴밀히 협력하기로 한다. 3.11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정부 내의 행정 및 인적 자원 역량 개발의 중요성에 주목하며, 우리는 ASEAN 회원국의 중견 공무원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의 확대 및 증진에 합의했다. 아울러, 한국은 ASEAN 내의 정책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3.12 우리는 식량안보, 빈곤 퇴치, 지속가능한 개발 분야에 있어 농업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농촌소득 증대와 개발경험 공유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한다. 다양한 사업에는 농촌정책 분야 전문지식 개발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이와 관련, 우리는 한국의 농촌 개발에 기여한 새마을 운동 정책의 이행에 주목한다. ◇공동의 발전을 위한 사회·문화 협력 4.1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을 위해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 인적 교류를 증진하기로 한다. 이와 관련, ASEAN은 한국의 동남아 국민 대상 비자 간소화를 위한 노력을 환영한다. 4.2 미래 세대간 네트워크 구축 및 확대의 필요성에 주목한다. 이를 위해, ASEAN은 한국의 “한-ASEAN 차세대 여론 지도자 프로그램” 이니셔티브를 환영한다. 4.3 양측을 방문하는 관광객, 사업가, 공무원과 양측에 거주하는 학생, 주재원, 근로자 등 양측 국민의 보호를 위주로 영사 협력을 강화한다. 4.4 장학생 지원 확대, 고등교육 분야에서 학생 및 교수 교류와 공동연구 증진, ASEAN 학생을 위한 기술직업 교육 및 훈련(TVET) 확대 등 사회·경제 발전을 위한 교육 및 인적자원 개발을 증진한다. 4.5 2015년 5월 19-22일간 인천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교육포럼을 포함하여 UNESCO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4.6 「사회보호 강화에 관한 ASEAN 선언」이행 증진 및 「ASEAN 사회작업 컨소시엄(ASWC) 행동계획」의 이행에서의 협력 및 지지를 통해 사회보호 분야에서의 ASEAN 공동체 건설을 지지한다. 4.7 다양한 컨텐츠 프로젝트의 공동 제작, 공동 재원조달, 공동 배포 등 창조 산업 발전을 포함한 문화, 예술, 스포츠 분야 협력을 증진한다. 또한, ASEAN 회원국의 멀티미디어 분야 인재 육성 및 역내 문화 유산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여타 산업과 협력하기로 한다. 4.8 ASEAN은 2017년을 한-ASEAN 문화교류의 해로 지정한 것을 환영하고, 한국내 ASEAN 및 동남아 문화 이해 제고를 위한 “ASEAN 문화원” 건립 제안을 평가한다. 4.9 과학기술혁신 및 정보통신기술 분야 협력을 증진하고, ASEAN 공동체 및 그 이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한다. 양측 민간 주체간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해 한국은 인적자원 개발 및 지식 공유, 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다. 4.10 보건분야 과제의 극복 및 양측 국민의 보건 증진을 위한 기회 활용을 위해 보건시스템 강화를 포함한 보건 이슈 관련 경험 및 지식을 공유한다. 4.11 에볼라 바이러스를 포함한 신종 전염병(EIDs)의 위협을 인식하고, 보건역량 강화 및 효과적인 모니터링 등 만성전염병에 대한 준비태세와 신종전염병 예방 및 통제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기로 한다. 아울러, 역내 및 국제사회의 관련 보건 기구와 조율하여 초국경 신종 전염병의 통제 관련 협력을 증진하기로 한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태국이 방콕에서 2014년 12월 14-15일 ASEAN+3 에볼라 준비태세 및 대응에 관한 보건장관 특별회의를 개최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 4.12 GGGI(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및 GCF(녹색기후기금)와의 협력 방안 모색과 기후변화에 관한 역량개발 증진 및 정보공유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한-ASEAN간 협력을 증진한다. 4.13 통합수자원관리,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무해 기술 및 청정 생산, 생물다양성 보존, 대중 인식제고 및 교육, 해안 및 해양 환경의 지속가능한 활용, 초국경 환경 오염 등 환경 문제 해결에 있어 협력을 증진한다. 아울러, 2015년 대구․경북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물포럼에 ASEAN 측의 참여를 독려한다. 4.14 한-ASEAN 산림협정에 따라 이행중인 활동들을 환영하고,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설립을 위해 진행 중인 논의에 주목한다. 4.15 재난 영향 및 재난 피해 감소와 재난발생시 비상 공동 대응 증진을 위한 재난 관리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이는 ASEAN 재난관리에 관한 인도적 지원 조정센터(AHA 센터)와의 협력 강화, ASEAN 재난관리 및 비상대응에 관한 협력(AADMER)의 2010-2015 워크 프로그램 및 우선협력 사업의 이행 지원을 포함한다. ◇ASEAN 연계성 5.1 ASEAN 역내 및 한국과 ASEAN간 연계성 증진을 위해, 재정지원 및 기술협력, 투자, 민관협력 등의 방식을 통해 물리적 인프라, 정보통신기술, 인적연계성 분야 위주로 ASEAN 연계성 마스터플랜(MPAC)의 이행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역내 및 국제 이슈6.1 한반도와 동북아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안정의 유지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평화로운 방식으로 조속히 한반도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지속하기로 약속한다. 이러한 차원에서, 우리는 최근 한반도 정세 및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다. 우리는 북한에 모든 관련 UN 안보리 결의상의 국제의무와 및 9.19 공동성명상의 약속을 완전히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우리는 대화를 증진하고,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비가역적인 비핵화의 토대를 마련하게 될 6자회담의 재개를 위해 필요한 조건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6.2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와 동북아의 협력 및 신뢰를 증진함에 있어 한국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및 한반도 평화통일구상,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을 환영한다. 6.3 지속가능한 개발을 통한 경제 전환 및 빈곤 퇴치를 위해, 2015년 및 그 이후 새천년개발목표(MDGs)의 달성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고, UN의 post-2015 개발 의제 형성 노력을 지지한다. 6.4 기후변화, 환경 오염, 식량안보, 에너지안보, 전염병 등 글로벌 도전과제 대응을 위해 여러 분야간 협력을 강화한다. 6.5 다자회의에서 한국과 ASEAN간 협력강화 및 정책 공조를 통해 세계 경제의 강하고 지속가능하며 포용적이고 균형잡힌 성장에 지속 기여한다. 6.6 안보리를 포함한 유엔 개혁의 필요성을 재확인한다. ◇이행 제도7.1 남남협력 및 삼각협력 등을 통한 경험과 기술공유 및 개발협력의 심화 확대를 위한 한국의 지속 기여를 권고한다.7.2 ASEAN 공동체 건설 과정에 있어, 인적자원 개발, 지식관리, ICT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ASEAN 사무국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ASEAN의 노력을 지지한다. 7.3 무역, 투자, 관광, 문화 및 인적교류를 위한 한-ASEAN 센터의 다양한 활동을 충분히 활용한다. 7.4 새로 수립할 2016-2020년 행동계획 이행에 있어 한-ASEAN 특별협력기금 및 한-ASEAN 미래지향협력기금의 효과적 활용을 통해 한-ASEAN 협력 및 ASEAN 공동체 건설을 위한 한국의 지속적인 지원을 환영한다. 7.5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ASEAN 전략적 파트너십에 관한 공동 선언의 지속 이행과 동 공동 선언과 여타 기존의 한-ASEAN 협력 메커니즘상 목표의 실현을 위해 2016-2020년간 새로운 행동계획을 수립할 임무를 관련 당국자들에게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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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2
  • ‘스마트폰’ 뜨고 ‘PC’는 저물고…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인터넷 이용현황 ▲인터넷과 커뮤니케이션 ▲인터넷과 경제활동 ▲가구 인터넷 환경 등을 조사한 ‘2014 인터넷이용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쇼핑을 이용하는 비율이 최근 3년간 2.5배 늘었고 중·장년층의 인스턴트메신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률도 증가했다. 만 3세 이상 국민의 인터넷 이용률은 83.6%로 지난해 대비 1.5% 늘었으며 이용자수는 모두 4112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104만 명 증가했다. 모바일인터넷을 포함한 가구 인터넷 접속률도 지속적으로 지난해 98.1%에서 올해 98.5%로 소폭 증가했다. 기존의 PC 이용을 스마트폰이 대체하는 경향도 뚜렷해지고 있다. 최근 3년간 가구 스마트폰 보유율은 2012년 65%에서 2014년 84.1%로 상승한 반면 PC 보유율은 2012년 82.3%에서 2014년 78.2%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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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2
  • (사)동포교육지원단, 2014 “동포 체험수기 및 사진 공모전” 시상식 개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사)동포교육지원단(이사장 석동현)은 2014 『동포 체험수기 및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12월 11일(목) 지원단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상작은 총 13편으로 수기 10편, 사진 3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기부문 최우수상 수상 작품은 중국 공영 방송국에서 아나운서로 일한 경력이 있는 노계선(38, 여)씨의 “도전! 중국어 강사”로,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받았다. 대학에서 한국어를 전공하고 방송국 아나운서로 재직하는 등 남부러울 것 없는 생활을 하던 노씨는 인권 운동을 시작하면서 원치 않는 한국 생활을 하게 된다. 직업추천을 받고 뜻하지 않게 중국어 강사를 시작하게 되지만 중국에서와는 현저히 다른 대우와 적은 급여, 체력적 한계 등을 느끼고 비관하기도 하지만,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점차 강사일에 흥미를 가지고 보람을 느끼게 된다. 이제는 최고의 중국어 강사가 되기 위해 본인만의 교재를 만들고 개인과외 및 회사강의도 마다하지 않으며,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 열정적인 하루를 살고 있다. 노씨는 이러한 자신의 변화과정을 과장하지 않고, 솔직하면서도 담담한 어조로 공감하기 쉽게 써내려가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날, 중국 출국까지 뒤로 미루고 시상식에 참석한 노씨는 수상작 선정에 기쁨을 금치 못하였으며, 반드시 한국 최고의 중국어 강사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아울러, 수기부문 우수상 수상작품은 류일복(남)씨의 “그들은 동포리더였다”와 홍미선(여)씨의 “한국에서의 8년”이 선정되었으며 두 작품 다 뛰어난 한국어 실력과 구성력이 높이 평가된 품으로 완성도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간발의 점수 차이로 우수상에 그쳤다. 우수작품으로 손색이 없는 박인나(여)씨의 “한 걸음씩”도 전달력이나 구성력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장려상 수상작은 홍해씨의 “<오원춘 동네> 혐오증”, 박문현씨의 “나를 알고 직업을 구하라”. 장해영씨의“이제부터가 시작이다”, 김령씨의 “그녀의 거짓말”, “황영자씨의 "배움에는 한계가 없다”, 남동찬씨의 “래일의 꿈을 안고” 등이 선정되었으며, 이 작품들의 특징은 현실에 안주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비록 지금 힘들더라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는 희망적인 내용이다. 한편, 올해 처음 열리는 사진 공모전은 많은 관심이 있었으나 적정한 작품이 없어 3편의 작품만 장려상 수상작품으로 선정됐다. 도서관에서 일하는 모습을 찍은 김해영씨의 “일하는 나”, 거울을 통해 카메라를 들고 있는 본인과 지인을 찍은 이정씨의 “카메라가 보는 우리 일상”, 해녀가 물질하고 있는 장면을 찍은 오상용씨의 “해녀”가 장려상을 받았다. 2014 『동포 체험수기 및 사진 공모전』은 동포 체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2회째 시행됐으며 기존 중국동포에서 러시아동포로 대상을 넓히고 기술교육에 한정됐던 공모내용을 취업과 교육으로 확대했다. 또한 사진 분야를 추가하여 보다 많은 동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응모 분야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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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2
  • 수원 팔달산 토막시신 50대 조선족 용의자 검거, 피해자는 40대 후반 조선족
    [동포투데이] 12일 경기경찰청 수사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1시 30분께 수원시 매산로의 한 모텔 로비에서 팔달산 토막시신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A씨(50대 중반·조선족 추정)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하순께 월세방 가계약을 한 박씨가 보름가량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한 주민의 제보를 받고 출동, 방 내부를 감식해 피해자의 것으로 보이는 인혈 반응을 찾아냈다. 또 방 안에서는 토막시신을 담을 때 사용한 비닐봉투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현재 묵비권을 행사 중이며, 자세한 범행 동기나 사건 경위, 나머지 시신 유기 장소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피해자는 용의자와 동거해온 40대 후반 조선족 김모씨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A씨와 김씨 모두 조선족으로 파악했지만 A씨의 경우 최근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는 주변인의 진술이 있어 확인 중이다. 한편 4일 팔달산에서 상반신 토막시신이 발견된 데에 이어, 11일 오전11시께 인체로 보이는 살점이 든 검은색 비닐봉지 4개가 발견됐다. 비닐봉지는 각기 흩어져 있었으며 비닐봉지 2개 안에는 뼈 없이 적은 양의 살점만 들어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DNA 분석 결과, 11일 추가로 발견된 비닐봉지에 있던 살점은 4일 발견된 토막시신 피해자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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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2
  • 내년 1월 1일부터 금연구역 모든 음식점으로 확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국민건강증진 및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시행해오던 금연구역 대상이 2015년 1월 1일부터는 면적에 관계없이 모든 음식점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는 2011년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시 음식점의 금연을 면적별로 차등 적용하는 기간이 종료됨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2015년 1월 1일부터 모든 음식점에서 흡연이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음식점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하였다. 또한 일부 음식점(예: 커피전문점)내 설치되어 운영되었던 ‘흡연석’*도 특례기간이 금년 12월말로 종료됨에 따라 업소 소유자‧점유자 및 관리자는 ‘15.1.1.부터는 영업장내 흡연석을 운영할 수 없으며, 업소 내 전면금연을 준수하여야 한다. 이를 어길 경우 17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보건복지부는 “변화되는 금연구역제도 조기정착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 단체와 함께 12월 한달간을 집중 계도 및 홍보하는 한편, 기존 PC방, 호프집, 버스터미널 등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흡연행위를 일제 단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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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1
  • 경찰청, 우수 자율방범대 초청 간담회 개최
    [동포투데이] 경찰청은 지난 10일 지역별 우수 자율방범대를 초청하여 그간의 노력을 격려하는 한편, 민·경 협력 치안파트너십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베스트 자율방범대’를 도입, 베스트 자율방범대에 대한 인증패와 유공 우수대원에 대하여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이번에 선정한 베스트 자율방범대는 지난 2월 장례식장 집단폭력 현장에서 형사범을 합동 검거한 전북 서림자율방범대와 지난 9월 흉기를 휘두르던 조선족을 검거한 구로구 대림2동 자율방범대가 포함됐다. 여성안심귀가서비스 및 공원 순찰 등 근린치안 확보에 기여한 제주 대정 자율방범대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였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율방범대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앞으로 민·경 협력치안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율방범대는 전국 4376개 조직, 10만6688명으로 구성돼 있다. 야간 방범순찰, 공원 전담 자율방범대, 통학로·학원가·귀갓길 순찰, 여성안심귀가 서비스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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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1
  • 영등포경찰서 자율방범연합회, 송년회 개최
    (영등포경찰서 외국인자율방범연합회 회장 차재봉이 올 한해 활동을 총화하고 있다) [동포투데이] 지난 7일 오후 영등포경찰서 외국인자율방범연합회(회장 차재봉 이하 연합회)가 경찰관계자들과 중국동포단체장 및 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송년회를 가졌다. 송년회는 올 한해 연합회 활동을 총화하고 지역사회의 치안과 재난예방, 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으로 희생과 봉사정신을 실천한 대원들을 격려하고 표창하는 자리였다. (영등포경찰서는 올 한해 모범을 보여준 대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이날 영등포경찰서 정용달 보안과장은 축사에서 "자율방범연합회는 올해 차재봉 회장의 인솔하에 성실한 봉사와 드높은 책임을 가진 전국에서 제일 강력한 자율방범대로 거듭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대원들은 단체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감을 갖고 2015년에는 더욱 발전되는 외국인자율방범대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혔다. 이날 영등포경찰서는 올 한해 모범을 보여준 김애란, 김강, 유경권, 이일화 등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였고, '연합회'에서도 한 해 동안 노고가 컸던 우수 대원들을 장려했다. 또 조선족 리틀싸이 전민우 투병 소식을 접하고 방범대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177만원을 전달,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도 전했다. 한편 영등포경찰서 외국인자율방범연합회는 차재봉회장을 중심으로 약40여 명의 대원들이 영등포구 대림, 신풍 등 지역에서 야간 순찰활동 외에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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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1
  • 안중근 장군 상 표준형 제작하기 마무리 단계
    [동포투데이] 안중근평화신문에 따르면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에서는 안중근 장군 동상의 표준형 제작이 절실하다는 판단으로 조각 전문가들을 상대로 그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를 해서 최근 표준형 동상 제작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다. 안중근청년아카데미에서는 오는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리는 2014년 안중근평화대상 시상식에서 표준형 안중근장군 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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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0
  • (사)한국언론사협회, 2014대한민국우수국회의원대상 시상식 개최
    12월11일(목) 오후 1시30분 국회헌정기념관 개최국회 본회의 의정활동 출석률, 발의 법안 등 다양한 공적 조사 후 선정 우수국회의원 최고대상 김태원, 박기춘 의원, 특별대상 진영 의원 외 8명, 대상 김성태 의원 외 14명, 특별상 윤영석 의원 외 3명, 총 30명 선정 대한민국우수국회의원대상 대회조직위원회(대회장 최종옥 한국언론사협회 이사장, 대회조직위원장 조동담 시정일보 회장, 선정위원장 도천수 희망시민연대 공동대표)와 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이사장 최종옥)는 오는 2014년 12월11일 오후1시30분에 국회헌정기념관에서 “2014대한민국우수국회의원대상” 시상식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 대표기관인 제19대 대한민국 국회의원에 대해서 2014년도 의정활동이 우수한 우수국회의원을 국회기관장, 국회상임위원장, 국회의원, 언론사대표, 시민사회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언론사 대표와 시민사회단체 대표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심사평가하여 “2014대한민국우수국회의원대상”을 선정 시상한다고 밝혔다.대한민국우수국회의원대상 선정 주요 평가항목은 △법률안의 발의현황 △국회 본회의 출석·재석 현황 △상임위원회 활동 △국정감사활동 △언론보도 △사회공헌사항 등을 주요 평가 항목으로 정하고 추천된 우수국회의원 후보자의 공적조서와 제출된 자료를 참고하여 선정위원 3분의2 찬성 의결로 각 상임위원회별 수상의원을 선정했다. 특히, 최고대상과 특별대상, 대상은 이력서와 공적서가 접수된 의원중에서 출석률 90%이상된 의원중에서 선정되었다. 한편 이날 식전행사로 가수 진성, 가수 도원경, 성악가 바리톤 이경오, 테너 김철호, 팝페라가수 한아름 씨가 축하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체 및 언론사는 (사)미래,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대한민국유권자연대, (사)한국장애인연맹(DPI), 국제언론인클럽, 국제다문화지원협회, (사)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사)한국다문화예술원, (사)희망시민연대, (사)월드피스자유연합, 소방처우개선운동본부, (사)한국힙합문화협회, 나눔뉴스, 시정일보, 런던타임즈, K스타저널, 선데이뉴스신문, 뉴 민주신문, 미스디카, 레저뉴스, 엑스포뉴스, 기업일보, 뉴스에듀, 지뉴스데일리, 코리아데일리타임즈, 에브리뉴스, 인터넷조은뉴스 등 이다. 국회상임위원회별 영예의 우수국회의원 '최고대상'과 ‘대상’, ‘특별대상’, ‘특별상’은 다음과 같다. 2014 대한민국우수국회의원대상 대상, 우수상, 선정 내역 훈 격 소속상임위원회 의원명 당선 회수 소 속 비 고 최고대상 국토교통위원회 김태원 2선 새누리당 국토교통위원회 박기춘 3선 새정치민주연합 특별대상 안전행정위원회 진 영 3선 새누리당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 위원회 전병헌 3선 새정치민주연합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조경태 3선 새정치민주연합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 3선 새정치민주연합 법제사법위원회 노철래 2선 새누리당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3선 새정치민주연합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노영민 3선 새정치민주연합 정무위원회 민병두 2선 새정치민주연합 윤리특별위원회 김재경 3선 새누리당 대상 법제사법위원회 홍일표 2선 새누리당 서영교 초선 새정치민주연합 서기호 초선 정의당 정무위원회 김상민 초선 새누리당 기획재정위원회 김관영 초선 새정치민주연합 안전행정위원회 강기윤 초선 새누리당 교육문화체육관광 위원회 박혜자 초선 새정치민주연합 박홍근 초선 새정치민주연합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현재 초선 새누리당 대상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초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방위원회 안규백 2선 새정치민주연합 국토교통위원회 함진규 초선 새누리당 김성태 2선 새누리당 농림축산식품해양 수산위원회 김승남 초선 새정치민주연합 여성가족위원회 윤명희 초선 새누리당 특별상 안전행정위원회 윤영석 초선 새누리당 국토교통위원회 강동원 초선 새정치민주연합 국토교통위원회 이완영 초선 새누리당 국토교통위원회 이우현 초선 새누리당 계 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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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0
  • 4학년 여대생 20% “재학 중 학내 성희롱 피해 경험 있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대학교 4학년 여대생 다섯 명중 한 명은 재학기간 동안 학내에서 성희롱 피해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상당수는 학업에 집중할 수 없거나, 자살충동을 느끼거나, 대인기피 증상을 겪는 등의 2차 피해까지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성희롱 피해 학생의 66%는 ‘불쾌하지만 참았다’거나 ‘어찌할 바를 몰라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대답해 성희롱 피해자에 대한 보호관리 장치가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온라인/모바일 설문 솔루션 기업 서베이몽키(www.surveymonkey.com)와 국내 100여개 대학과 제휴한 모바일 광고플랫폼 애드투페이퍼(www.add2paper.com)가 전국의 대학생 2,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바일 설문을 통해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20%는 학내에서 성희롱을 목격하거나 경험한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남학생이라고 밝힌 응답자 중에서는 15%만 그렇다고 대답해, 여학생의 21%와 6%포인트의 차이를 보였다. 학년별로는 실제로 성희롱을 당한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는 1학년 여학생의 9.7%, 2학년 10.1%, 3학년 17.1%, 4학년 19.8%라고 대답해 학년에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성희롱 환경에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수응답으로 진행한 가해자와 성희롱 발생장소에 대한 질문에서는 선배와 술집/음식점이 가장 주의해야 할 대상 및 장소로 꼽혔다. 가해자는 선배(68.7%), 동기(36.3%), 교수(17.0%), 후배(4.4%) 등이었고, 성희롱 발생장소는 술집/음식점(52.7%), 도서관/강의실(29.5%), MT장소(24.5%), 동아리방(20.1%) 순으로 조사됐다.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교수의 제자 성희롱과 관련해서는 1학년과 4학년을 비교해 4학년에서 교수가 가해자라는 응답이 약 3배, 교수연구실에서 성희롱을 경험했다는 응답은 약 2배 증가해 교수와 학생의 친밀도가 증가할수록 성희롱 노출 가능성도 높아지는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성희롱 피해학생들은 가장 흔한 성희롱 유형(복수응답)으로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는 음담패설이나 성차별적인 비하의 발언을 반복하는 것(60.5%), 신체나 외모에 대하여 성적인 비유나 평가를 일삼는 것(45.2%), 타인의 신체 특정 부위를 유심히 쳐다보거나 노골적으로 훑어보는 것(23.2%)을 꼽았다. 성희롱 피해학생은 2차 피해(복수응답)에도 노출 돼 있었다. 피해유형은 사람들에 대한 불신 등으로 사람 만나는 것을 피하게 되었다’(39.1%), ‘일이나 공부에 집중할 수 없었다’(37.1%), ‘하소연 할 곳이 없어 너무나 막막하였다’(29.9%), ‘이 일이 남에게 알려질 까봐 겁이 난다’(25.0%) 등이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런 2차 피해에도 불구하고 그냥 참거나, 친구와 상의하거나, 혼자 문제를 해결하려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학교상담소, 인권센터 등을 찾았다는 응답은 4.5%에 불과했다. 이 같은 수치는2002년 여성부(현 여성가족부)의 ‘대학내 성희롱 실태’ 설문조사 때의 0.6%에 비하면 크게 증가했지만, 여전히 전체 건수를 놓고 보면 미미한 수준이다. 학내 성희롱 상담센터에 대한 인지도 문항에서도 2002년 조사 당시 79.5%에 달했던 ‘모른다’ 혹은 ‘없다’는 응답비율이 68.1%로 감소했지만, 여전히 학내 성희롱 관련 상담시스템에 대한 홍보와 교육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성희롱 예방교육을 받았다는 학생비율도 9.1%에서 21.7%로 늘었지만, 교육 후 성희롱에 대한 인식에 변화가 있었다는 남학생의 응답은 2002년 93%(교직원 포함)에서 14%로 급감해 교육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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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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