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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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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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9
  • 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상하이에서 통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좋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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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29
  •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팝페라가수 씨클라인) "UN평화 대상" 수상영예
    [동포투데이]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은 2023 바이든 미국 대통령금상수상에 이어 올해 UN평화대상과 대한민국을 빛낸 대상 문화부문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5년 달려라 하니 를 제작한 방용석 프로듀서와 함께 "우린 할수 있어" "노 바디 캔 스탑 미" "천상의 이별" 등의 앨범을 발매하며 국내외 왕성한 활동으로 한국의 팝페라 퀸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그녀는 탁월한 무대매너와 힐링을주는 팝페라 가수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백금자 우리옷 공식한복모델과 루디아드레스 공식 모델을 할 정도의 뛰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1957년 창립한 서울오페라단의 3대 단장으로 낮은 자세로 임하며 사회봉헌에 선한영향력을 행사하는 윤예원은 소아암 어린이돕기 심장병환우 치매 노인분들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홍보대사와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사회공헌을 꾸준히 해오는 선한영향력의 훌룡한 성심을 전달하는 가수로 입지를 높이고 있다. 윤예원은 사회각층의 수상기록이 많으며 겸손과 배려 낮은 자세로 관객들께 행복을 드리는 가수로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UN평화대상 수상자로는 국회의원 윤상현, 포항시장 이강덕, 화성시장 정명근, 광주시장 방세환, 을지대학교병원 오한진박사, 함평군의회 이남오 군의원, 마포문화원 최재홍 원장, 안양대학교 허윤정 학장, 한국국제예술학교 설립자 남카라 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1952년에 창단한 서울오페라단은 올해 10월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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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 “Respect for All” 2024 KIS 외국어의 날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5월 23일(목요일), 외국어의 날 ‘Foreign Language Day 2024’ (부제:Respect for All - Equality) 행사를 개최했다. 작년까지 분리되어 운영된 ‘영어의 날’과 ‘베트남어의 날’을 ‘외국어의 날’로 통합하여 개최한 이번 행사는 사람과 지구의 번영 및 자유와 보편적 평화를 위한 행동 계획으로 UN에서 수립한 17개의 SDGs(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중 ‘평등’을 주제로 삼았다. 7학년부터 12학년에 이르는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1~4교시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모든 학생이 참여해 영어실력을 겨룬 ‘Vocabulary Olympiad’와 ‘Essay Writing’를 포함해 다채로운 행사들로 채워졌다. 특별 부스 행사로 중등은 ‘English booth’ 5개와 ‘Vietnamese booth’ 5개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영어와 베트남어로 즐거운 체험을 하였고, 고등은 ‘베트남어 타이포그래피’, ‘English Poem Writing’, ‘Scrabble Challenge’, ‘베트남어 골든벨과 Pop Song’ 중 한 가지 선택활동에 참여하여 모든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평등의 중요성을 깨닫고 외국어를 통해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경험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전교생이 참여했던 ‘Vocabulary Olympiad’는 사전에 500단어 어휘 리스트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어휘 학습을 유도함으로써 학생들의 기본적인 어휘 실력과 단어 사용의 폭을 한층 더 향상시켜준 계기가 되었다. 또한 행사의 주제인 SDGs-Equality와 관련된 영화 ‘Wonder(중등)’와 ‘Green Book(고등)’을 보고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Essay Writing에서는 학생들이 ‘평등’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한 자신의 생각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줌으로써 KIS 학생들의 삶과 배움의 방향을 올바르게 잡아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외국어의 날 행사를 담당한 영어과 송선재, 베트남어과 김희은 교사는 “평소에는 바쁜 학교 일정과 수업으로 인해 외국어를 즐길 기회가 없었던 학생들에게 외국어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외국어를 공부해야 하는 과목으로 보기 전에 먼저 즐기며 배우는 언어로 접근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런 행사들이 교육과정 속에 함께 녹아 있는 것이야 말로 KIS의 진정한 힘이라고 생각한다"라는 말을 전했다. 선택형 부스 활동들(중등)과 선택형 분반대회(고등)는 흥미로우면서도 유익한 활동들로 채워졌다. ‘Haiku’ 부스에서는 중등 학생들이 정해진 주제 안에서 자유롭게 5-7-5 음절 형식으로 시를 창작하여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확인할 수 있었고, ‘Pictionary’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정해진 주제 안에서 창의적으로 대화하며 생각하는 힘을 길렀다. ‘Tongue Twister’ 부스에서는 시종일관 웃음이 터져 나왔고 ‘Balloon Sentence Race’ 부스에서는 풍선이 터지는 재미와 영어를 통해 답을 찾는 재미를 모두 만끽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Global Cooking’에서는 다양한 세계 먹거리들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시식하면서 즐거운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중등에는 ‘English Booth’뿐만 아니라 다양한 ‘Vietnamese Booth’들이 운영되었다. 먼저 ‘대나무 넘기 놀이’는 베트남의 전통 놀이로서 KIS 학생들이 베트남의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가 되었고, 바로 옆에 설치된 ‘포토부스’에서는 학생들이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함으로써 체험과 추억을 동시에 남기는 알찬 구성이 돋보였다. 신한정보관에서는 ‘열쇠고리 만들기’와 ‘논라 꾸미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베트남 전통 모자인 논라와 열쇠고리를 직접 만들어보며 ‘평등’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창의적인 예술품으로 표현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고등에서는 다양한 선택형 분반 대회를 개최하였는데, 그중 ‘베트남어 타이포그래피’에서는 학생들이 주제와 관련된 문장을 개성 넘치게 디자인하여 본인의 ‘논라’를 꾸미는 활동을 하였고 ‘English Poem Writing’에서는 학생들이 놀라운 문학적 감수성과 미술적 감각을 발휘한 영어 시화를 만들어 작품을 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Scrabble Challenge’에서는 보드게임을 통해 어휘력 향상에 도움을 주었고 ‘베트남어 골든벨과 Pop Song 콘테스트’에서는 학생들이 가온홀에 모여 퀴즈도 풀고 ‘Pop Song’ 공연을 관람하며 참가자들과 관람객 모두에게 배움과 재미를 동시에 안겨주었다. 이번 외국어의 날 행사를 통해 중등 전체 학생들이 영어와 베트남어에 더욱 큰 관심을 갖게 되었고, 특히 행사의 목표였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중 ‘평등’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볼 수 있었던 유의미한 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방과 후에도 남아 열심히 활동을 준비했던 약 60여 명의 봉사자들과 모든 외국어 교과 관련 교사들의 땀방울들이 학교의 교육목표이자 비전인 GloNaCal 인재 양성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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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 ‘인생을 멋지게’ 이인권 대표 북토크,,,“출세보단 성공을”
    [동포투데이] ‘인생을 멋지게 살자’를 주제로 한 ‘북토크’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 산다미아노에서 이인권 문화경영미디어컨설팅 대표(문화커뮤니케이터)를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Blissful Mind-삶을 레벨업 시키는 지혜’의 저자인 이 대표와 독자들의 소통 자리로 마련된 이날 북토크는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의 독서증진 및 건강 도모를 위한 포럼인 ‘산+책+자’가 주관했다. 이 대표는 시대가 변하는 환경에서 ‘참행복’과 ‘참성공’의 개념을 짚어보며 자신이 사회적·개인적으로 실천해 온 경험담을 풀어내 참석자들과 ‘라포르’(공감)를 형성했다. 이 대표는 먼저 우리 사회가 ‘출세주의’에 빠져 비교의식과 지나친 경쟁심으로 인해 만족과 행복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행복감을 가져다주는 참성공 가치가 사회의 기본값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세’는 화려하고 외면적이며 일과성이지만 ‘성공’은 소박하고 내면적이며 지속적인 것”이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어 “지금 한국 사회는 출세주의에 얽매여 있어 성공의 가치 정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사회가 권력, 돈, 명예를 갖춰야 출세라고 여기고, 또 그것을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치와 의미 있는 것을 실천하며 얻는 행복감’을 성공의 요소로 내세우며 “사회를 지배하는 출세 강박관념을 떨쳐버려야 인생의 ‘참행복’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서에서 ‘더없이 참된 행복감’을 의미하는 ‘블리스’(bliss·지복-至福)를 키워드로 제시했다. 물질적 욕구를 충족하는 것보다 정신적 가치가 충만한 것이 건강의 비법이며 ‘참행복’을 누리는 지름길이라고 역설했다. 그동안 이 대표는 ‘문화로 소통하는 사회’를 줄기차게 주장해 왔다. 또한 ‘출세’가 아닌 ‘성공’하는 가치가 중시돼야 국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다고 글이나 강연을 통해 널리 전파해 왔다. 이 대표는 언론사, 공공기관, 민간기업, 학계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면서 수십 년의 조직생활을 실무자부터 최고경영자(CEO)에 이르기까지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해왔다. 이로부터 터득한 지혜를 바탕으로 개인적 성공과 국가적 선진화를 주제로 10권이 넘게 저술했으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와 예원예술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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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4-05-27

실시간 뉴스홈 기사

  • 마크롱 “러시아 콘서트홀 테러 공격 IS 지부, 프랑스에서 수차례 테러 시도”
    [동포투데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프랑스가 입수한 첩보에 따르면 러시아 모스크바 콘서트홀 공격은 앞서 프랑스 영토에 대한 공격을 시도했던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IS)' 지부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남미 북동부에 있는 프랑스의 해외 영토인 프랑스령 기아나에 도착해 모스크바 주 콘서트홀 테러 공격에 대해 기자들에게 프랑스가 "IS 조직이 공격을 계획하고 실행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단체는 여러 차례 우리 땅을 공격하려고 시도했다"고 덧붙였다. 기사는 또한 마크롱 대통령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와의 대결을 강화하기 위해 공격을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으며 파리는 러시아 보안 기관에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앞서 크렘린궁이 이번 테러 공격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IS 지부가 이번 공격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주장한 사실에 대해서는 당분간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22일(현지시간) 저녁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교외모스크바 '크로쿠스 시티' 콘서트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이후 극단주의 단체 '이슬람국가 호라산 지부'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고, 일부 러시아 언론은 이 주장에 의문을 제기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측이 공격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모스크바 바스만 지방법원은 25일(현지시간) 새벽 모스크바 '크로쿠스 시티' 콘서트홀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에 직접 연루된 혐의로 4명 전원의 체포를 승인했다. 이들 4명은 모두 5월 22일까지 구금될 예정이며, 이 기간 동안 당국은 이 사건에 대한 심층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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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3-26
  • “IS가 테러 배후?” 러시아, 미국의 주장에 의문 제기
    [동포투데이] 러시아는 월요일(3월 25일) 모스크바 외곽 크로쿠스 콘서트홀 테러 공격의 배후가 이슬람국가(IS)가 소행이라는 미국의 주장에 대해 의구심을 표명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3월 22일 모스크바 외곽 크로쿠스 콘서트홀에서 유혈 테러가 발생해 137명이 사망하고 182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이는 2000년 이후 러시아에서 발생한 최악의 테러참사이다. IS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고, 미국도 이를 믿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미국 당국자들은 이달 초 극단주의 단체가 러시아에 대한 공격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IS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테러범들이 우크라이나로 도피하려 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측은 테러와의 연관성을 부인했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거론하며 책임을 돌리려 한다고 비난했다.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번 테러의 배후에 IS가 있다는 미국의 주장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에 게재한 기고문에서 "백악관은 IS가 맞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라"라고 일침을 날렸다. 자하로바는 미국이 키예프를 감싸기 위해 이슬람 국가를 '괴물'로 유포하고 있다며, 1980년대 소련군에 맞서 싸운 '무자헤딘' 전사들에 대한 미국의 지원을 상기시켰다. 모스크바 바스마니 지방법원은 24일(현지시간) 크로쿠스 콘서트홀 테러 공격에 가담한 혐의로 남성 4명을 테러범죄 혐의로 기소했다. 4명 모두 타지키스탄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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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3-25
  • 모스크바 테러 배후 ISIS-K는 누구? 러시아 공격은 왜?
    [동포투데이] 모스크바 외곽 크로쿠스 콘서트홀 테러가 발생한 직후 IS의 아프가니스탄 지부인 이슬람국가 호라산(ISIS-K)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고 미국 당국자들도 ISIS-K의 소행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ISIS-K의 배경과 러시아에 대한 테러의 동기를 정리했다. ISIS-K는 누구인가? ISIS-K는 아프가니스탄 호라산 지역에 거점을 둔 IS 분파로 ISIL-KP로 불리기도 한다. 호라산은 페르시아어로 해가 뜨는 곳이라는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고대 호라산은 오늘날 이란과 투르크메니스탄, 아프가니스탄의 일부를 포괄했다. 2014년 말 아프가니스탄 동부에 등장한 IS 호라산 분파는 극악무도하기로 유명하다. 이슬람 국가(IS)의 가장 활발한 지역 지부 중 하나인 ISIS-K는 2018년경 전성기를 누렸지만, 현재 아프간에서 집권 중인 무장 단체 탈레반과 미군의 타격으로 인해 이후 조직원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미국은 2021년 아프가니스탄에서 병력을 철수한 이후 ISIS-K와 같은 아프가니스탄의 극단주의 단체에 대한 방첩 능력이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ISIS-K의 전적은? ISIS-K는 주로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에서 매년 적게는 몇 건 많게는 수십 건에 이르는 테러 공격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2018년 한 해 동안 약 50건의 공격으로 정점을 찍었다. 올해 1월 3일에는 이란에서 두 건의 폭탄 테러로 100명 가까운 사람들이 사망했으며 미국은 통신감청을 통해 ISIS-K의 소행임을 확인했다. 2022년 9월, ISIS-K는 카불 주재 러시아 대사관에 대한 자살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2021년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하는 동안 ISIS-K는 카불 국제공항을 공격해 미군 13명과 민간인 수십명이 사망한 바 있다. 러시아를 공격하는 이유는? 전문가에 따르면 ISIS-K가 최근 몇 년 동안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반대해 왔다. 미국의 안보컨설팅 업체 수판그룹의 대테러 분석가인 콜린 클라크는 "ISIS-K는 지난 2년 동안 러시아를 표적으로 삼고 종종 푸틴을 비난해 왔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싱크탱크 윌슨센터의 마이클 쿠겔먼은 ISIS-K가 러시아를 상습적인 무슬림 억압의 공범으로 지목했다고 전했다. 그는 ISIS-K 조직원 중에는 모스크바에 불만을 품은 중앙아시아 무장세력이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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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3-24
  • 가장 가치 있는 중국 브랜드 톱 10
    [동포투데이] 최근 후룬연구소와 포커스 미디어가 공동으로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중국에서 가장 가치 있는 300대 기업의 전체 가치는 6조 8천억 위안(9,45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에서 가장 가치 있는 3대 브랜드는 마오타이, 우량예, 위챗으로, 마오타이가 6회 연속 1위에 올랐고 1조 원대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1조500억 위안의 브랜드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 주류 브랜드 우량예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2,600억 위안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위챗이 전년 대비 41% 상승한 2,250억 위안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리스트에 오른 중국 브랜드 중 가장 가치가 높은 10대 브랜드를 살펴보자. 10위(공동) 핑안보험(Ping An Insurance) 브랜드 가치: 1000억 위안 10위(공동) 비야디(BYD) 브랜드 가치: 1000억 위안 9위 메이퇀 디엔핑(Meituan Dianping) 브랜드 가치: 1,200억 위안 8위 내셔널 셀러 1573(National Cellar 1573) 브랜드 가치: 1,250억 위안 6위(공동) 핀뚜어뚜어(Pinduoduo) 브랜드 가치: 1,750억 위안 6위(공동) 텐센트(Tencent) 브랜드 가치: 1,750억 위안 5위 더우인(Douyin) 브랜드 가치: 1,950억 위안 4위 청화(ChungHwa) 브랜드 가치 : 2,150억 위안 3위 위챗(WeChat) 브랜드 가치: 2,250억 위안 2위 우량예(Wuliangye) 브랜드 가치: 2,600억 위안 1위 모타이(Kweichow Moutai) 브랜드 가치: 1조 500억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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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3-24
  • 마이크론 CEO “中 법규 엄격히 준수할 것”
    [동포투데이] 왕웬타오 중국 상무부 부장이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사장 겸 CEO를 만났다. 양측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중국 내 발전과 기타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왕 부장은 중국 정부는 새로운 생산성의 질을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고 디지털 경제의 혁신적 발전을 깊이 추진하여 마이크론을 포함한 여러 국가의 기업들에게 넓은 발전 공간을 제공할 것이며, 마이크론이 중국 시장에 계속 진출하고 중국 내 투자 프로젝트 건설을 가속화하며 중국 법률과 법규를 효과적으로 준수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산제이 메흐로트라는 마이크론의 중국 사업 및 신규 투자 사업 현황을 소개하며 중국 법규를 엄격히 준수하고 중국 내 투자를 확대해 중국 고객사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중국 반도체 업계와 디지털 경제 발전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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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3-24
  • 네덜란드 총리, 시진핑과 ASML 제품 중국 수출 논의 예정
    [동포투데이] 로이터통신이 뤼터 네덜란드 총리가 26~27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네덜란드 칩 장비 제조사인 ASML이 수십억 유로 규모의 칩 장비와 서비스를 계속 판매할 수 있는지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23일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뤼터가 26~27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리창 총리를 만날 예정이며, 제프리 반 레이웬 네덜란드 무역부 장관도 동행해 왕웬타오 중국 상무부장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네덜란드 정부는 성명을 통해 뤼터의 중국 방문 목적은 주로 중국과의 양자 및 경제관계, 중동 정세 등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중국으로의 ASML 장비 수출도 논의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 본토 칩 제조 산업을 최우선 정책 목표 중 하나로 여기는 것 외에도 수십억 달러의 보조금을 투입하고 있다. 하지만 아스맥은 전 세계 포토리소그래피 장비 시장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수백만 달러 상당의 툴이 중국 칩 산업에 필수적이다. 보도에 따르면, ASML은 시장 회복 등 몇 가지 이유 외에도 지난해 중국의 강력한 수요의 수혜를 입었다. 2023년에는 중국 본토가 한국을 제치고 ASML의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부상해 리소그래피 시스템 매출의 29%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그러나 ASML은 올해부터 첨단 "심자외선 리소그래피"(DUV) 장비를 중국 고객에게 운송하기 위한 라이선스를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취득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ASML은 이 보도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으나 이번 주 로이터통신에 수출규제 대상 품목 관련 질문에 현재 수출 허가를 받았으며 올해 말까지 대다수 중국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이후 연간 업데이트 허가를 신청해야 한다고 전했다. 올해도 현재 규제 대상이 아닌 상대적으로 오래된 웨이퍼를 만드는 제품 라인의 중국 판매가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최첨단 제품군 툴에 대해 ASML은 지난해 11월 1일 현재 중국의 특정 첨단 로직 프로세스 서비스에 대해 아직 수출 허가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ASML의 장비가 미국과 중국 간의 '칩 전쟁'의 도화선이며, 현재 중국의 칩 제조 능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미국 정부는 네덜란드와 일본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고 지적했다. 조만간 ASML은 이미 중국에 수출한 장비에 대한 라이선스를 신청해야 하며, 허가가 거부되거나 취소될 경우 ASML 장비는 몇 주 이내에 작동되지 못할 수 있다. 이는 중국 최대 칩 제조업체이자 ASML의 고객인 SMIC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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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3-24
  • 北 대표단, ‘中 서열 5위’ 차이치 만나 양국 관계 논의
    [동포투데이] 북한 노동당 방중 대표단이 베이징에서 차이치(蔡奇) 중국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서기처 서기와 만나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약속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인 김성남 당 중앙위원회 국제부장이 노동당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해 금요일(22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 서열 5위인 차이치 중국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과 회동했다고 24일 보도했다. 이자리에서 김성남은 양당 지도자의 직접적인 지도 아래 오늘날 북·중 관계와 양국의 사회주의 건설이 새로운 발전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차이치는 북한 노동당 대표단의 이번 중국 방문이 양당의 우호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북한 노동당 방중 대표단은 21일 베이징에서 왕후닝(王沪寧) 중국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과도 만나 회담을 가졌다. 이날 왕후닝은 "중국은 북한과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평화롭고 안정적인 외부 환경을 조성할 용의가 있다"며 "국제적 풍운이 아무리 변해도 중·조 친선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2일 회담에서 차이치는 북·중 우호관계를 "피로 맺어진 것"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중국 공산당은 북한 노동당과 함께 양당 최고지도자의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 소통을 강화하며 실무협력을 심화해 수교 75주년인 올해 양당·양국 우호관계의 새롭고 큰 발전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회담에 리영남 주중 북한 특명전권대사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장 류젠차오가 배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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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3-24
  • 모스크바 콘서트홀 총격 테러… IS 소행?
    [동포투데이] 미국은 이슬람국가(IS)가 러시아 콘서트홀 테러에 전적으로 책임이 있으며 우크라이나는 연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2일 모스크바 크로쿠스 콘서트홀에서 테러가 발생해 143명이 사망했다. 사건 발생 후 극단주의 조직 IS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지만 러시아 당국은 우크라이나가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왓슨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가 이달 초 극단주의 조직의 러시아 공격 계획에 대한 정보를 러시아와 공유했으며, 7일(현지시간) 러시아에 있는 미국 국민들에게 공개 경고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번 공격에 대한 전적인 책임(단독 책임)은 IS에 있다며 우크라이나 측은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토요일, 이슬람 국가 단체는 텔레그램에 크로쿠스 콘서트홀 공격 영상을 게시했다. 1분 31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한 총격범이 콘서트홀에 진입하면서 여러 사람을 향해 총을 쏘는 장면이 클로즈업되어 있다. 장 피에르 백악관 공보비서관은 이날 또 다른 성명에서 모스크바 콘서트홀 테러를 비난하며 IS를 공동의 적으로 규정했다. 그는 "미국은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극악무도한 테러 공격을 강력히 규탄하며 IS는 모든 곳에서 제거되어야 할 공동의 적"이라고 강조했다. 공격 직후 IS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미국 관리들은 IS주장이 신빙성이 있다고 봤다. 그러나 모스크바 당국은 우크라이나가 공격의 배후에 있다고 보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텔레비전 연설에서 범인들이 우크라이나로 도주하려 했다는 징후가 있으며 우크라이나 측이 “국경을 넘을 수 있는 루트를 마련했다”고 말했지만, 그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측은 앞서 이 사건에 대한 개입을 부인한 바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토요일 밤 영상 메시지를 통해 “푸틴과 다른 폭도들이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것이 분명하다. 그들의 수법은 모두 똑같다. 건물 파괴, 총격, 폭탄 테러와 같은 사건에서 그들은 항상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것을 우리는 전에도 보아왔다”라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푸틴은 우크라이나 침공보다는 국내 테러를 막아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또한 “어제 사건이 발생했을 때 비겁한 푸틴은 러시아인들에게 연설하는 대신 24시간 내내 침묵하며 이 사건을 우크라이나와 연관시킬 방법을 생각했다”고 비난했다. 이번 테러는 2004년 러시아 연방 북오세티야에서 베슬란 인질극이 발생한 이후 러시아가 당한 최악의 테러 참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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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3-24
  • 러시아 “콘서트홀 테러 용의자 11명 체포… 우크라와 연관성 확인”
    [동포투데이] 크렘린궁은 러시아 보안국장이 모스크바 인근 크로쿠스 콘서트홀 테러 공격에 직접 연루된 테러리스트 4명을 포함해 11명이 체포됐다고 푸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알렉산드르 보트니코프 러시아 연방보안국장은 푸틴 대통령에게 크로쿠스 콘서트홀 테러 공격에 직접 연루된 테러리스트 4명을 포함해 모두 11명을 체포했다고 보고했다. 지난 3월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외곽 크라스노고르스크에 위치한 크로쿠스 콘서트홀에서 총격 사건과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현재까지 사망자 115명, 부상자 121명이 발생했다.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콘서트홀 총격 사건을 '테러 행위 조항'에 따라 형사입건하고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2일 저녁 푸틴 대통령이 테러 공격 관련 정황을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리아 노보스티는 크로쿠스 콘서트홀 테러 공격에 직접 연루된 용의자 중 한 명을 체포하는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이 용의자는 1998년생으로 3월 4일 터키에서 러시아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약 한 달 전 낯선 사람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보낸 메시지를 받았다. 메시지는 그에게 100만 루블을 주겠다며 상대방이 제공한 장소에서 사람들을 습격하는 조건을 달았다. 그는 이미 이체를 통해 50만 루블을 받았다. 러시아 연방안전국 공보연락센터는 23일 크로쿠스 콘서트홀 테러와 관련해 테러범들이 우크라이나 측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부서는 범죄자들이 테러를 저지른 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도주할 계획이었으며 이들은 우크라이나 측과 연관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테러에 대한 수사는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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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3-23
  • 마크롱 “우크라이나 곧 붕괴될 것”
    [동포투데이] 폴리티코 유럽판은 3월 21일 소식통을 인용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엘리제궁에서 있은 사적인 대화에서 "우크라이나가 곧 붕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회담 관계자는 마크롱 대통령은 “논의가 많지만 실제로 필요한 것은 동원”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몇 주 전 키예프를 위해 싸우던 프랑스 국민 다수가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사망한 후 마크롱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언급을 늘렸다. 앞서 2월 26일, 마크롱은 처음으로 우크라이나 파병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이날 파리에서 많은 서방 국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지원 국제회의'가 열렸다. 이후 기자회견에서 마크롱은 각국이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병할지 여부에 대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지만 향후 지원을 위해 파병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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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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