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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 보고서, 가자지구 완전한 재건에 80년 필요
    [동포투데이] 2일 발표된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가자지구의 주택 재건은 분쟁의 추세가 계속될 경우 다음 세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의 폭격은 지난 7개월 동안 수십억 달러의 피해를 입혔고, 가자 지구의 많은 고층 콘크리트 건물은 파괴됐다. 팔레스타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7일 쟁이 시작된 이후 약 8만 채의 가옥이 파괴됐고 수만 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었다. 유엔개발계획(UNDP)은 평가를 통해 "가자지구가 완전히 파괴된 가옥을 모두 복구하는 데 약 80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상의 시나리오에서는 2021년 위기 때보다 5배 빠른 속도로 건축 자재가 공급되고 2040년까지 복구가 완료될 수 있다. 아킴 슈타이너 UNEP 사무총장은"단기간에 전례 없는 인명 손실과 자본 파괴, 빈곤의 급격한 증가는 다음 세대의 미래를 위태롭게 할 심각한 개발 위기를 촉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전쟁이 9개월간 지속될 경우 2023년 말 가자지구 인구의 38.8%였던 빈곤층이 60.7%로 증가하고 중산층의 상당수가 빈곤선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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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05
  • 미군 관계자 “미군 철수하기도 전에 니제르 미군기지에 러군 진입”
    [동포투데이]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군이 니제르에서 철수하기 전 러시아군이 서아프리카 한 공군기지에 주둔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니제르 군사정부는 앞서 미국에 약 1000명의 미군을 니제르에서 철수하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익명을 요구한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러시아군이 미군과 같은 곳에 주둔하지 않고 디오리 하마니 국제공항 옆 공군기지 101호 격납고를 별도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항은 니제르의 수도인 니아메에 위치해 있다. 기사는 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미국과 러시아의 군사·외교적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러시아군의 이번 움직임으로 미국과 러시아군이근접해 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러시아군의 니제르 진출로 미군 철수 이후 미군 시설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익명의 미 국방부 관계자는 “(상황이) 낙관적이지는 않지만 단기적으로는 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주재 니제르 대사관과 러시아 대사관은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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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05
  • 미얀마 최고기온 48.2℃ 역대 가장 더운 4월 기록
    [동포투데이] 미얀마 전역이 최근 들어 이례적으로 극심한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미얀마 기상당국이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온은 미얀마가 기온 기록을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4월 미얀마 10곳 이상의 지역에서 하루 최고기온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에 위치한 마궤주, 만달레이주 등 지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 목록에 여러 차례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때 섭씨 48.2도까지 치솟았던 마궤주는 현지 기상청이 56년 만에 측정한 4월 최고 기온은 물론 미얀마 전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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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05
  • 가자지구 휴전 협상 결과 없이 종료
    [동포투데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중재자 이집트를 통해 카이로에서 벌인 가자지구 휴전 협상은 4일 성과 없이 끝났으며 5일 추가 협상이 시작된다고 미국 CBS가 하마스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방송은 협상 과정을 잘 아는 하마스 고위대표를 인용해 하마스 무장파 대표단이 4일 카이로에서 계속된 이스라엘과의 휴전 협상에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4일에 있은 휴전 협상은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났으며 5일에 새로운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마스는 이스라엘과의 휴전협정 1단계로 이스라엘인 인질 33명을 석방하기로 합의했다고 알 하다스가 앞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하마스 대표단은 4일 중재자 이집트를 통한 가자 휴전과 인질 석방 협상에 참여하기 위해 카이로에 도착했다. 하마스는 카이로행은 가자 휴전협정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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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브라질 남부 폭우로 57명 사망, 수만 명 이재민 발생
    [동포투데이] 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 당국이 발표한 최신 소식에 따르면 브라질 남부의 폭우로 인한 사망자 수는 약 57명으로 늘었고 실종자 74명, 실종자 6만9천여 명에 달했다. 로이터 통신은 공식적으로 약 57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지만, 현지 당국은 현재 7명의 추가 사망이 폭우와 관련이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4월 29일부터 히우그란지두술 지역에 계속되는 폭우가 쏟아져 홍수, 산사태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다. 주 내 절반 이상 또는 최소 265개 도시가 폭우의 영향을 받아 많은 도로와 다리가 파괴되고, 여러 지역사회에서 물과 전기, 인터넷이 차단되었으며 모든 학교가 문을 닫았다. 또한 폭우로 인해 최소 356,000명의 고객이 정전을 겪었고 많은 고속도로가 통행이 불가능해졌다. 주도인 포르투알레그레의 많은 지역이 물에 잠겼고, 버스 정류장과 공항이 폐쇄되었다. 기상청은 일요일(5일)까지 주 북부 및 북동부 지역에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강수량은 계속해서 감소되거나 주 초에 기록된 최고치보다 훨씬 낮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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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실시간 뉴스홈 기사

  • 연길 서부, 초대형 아파트 단지 대도시 경관 자랑
    ▲아늑한 연길시 서부 만달아파트 단지. (사진=연변일보) [동포투데이] 연변일보에 따르면 연길 서부가 아파트 건설이 활기찬 모습을 보이면서 많은 주택 구매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주행정중심을 기점으로 대규모 덩치가 큰 만달광장, 상해성이 자리를 잡고 있고 그곳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는 제4대 삼림주택을 표방하고 있는 벽수원림이 수년 전부터 화려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바로 옆에는 도시중앙공원 건설을 내세우고 있는 대서양공관이 자리하고 있고 그 위로는 삼삼성이 소리 없이 일떠서고 있다. 이같이 운치가 넘치는 고층건물들이 쭉쭉 뻗은 도로망에 자리를 틀면서 연길 서부가 대도시 품격의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어내고 있다. 연길 서부 아파트단지는 강을 마주하여 조망이 좋아 선호 받고 있는 외에도 건설사들이 서로 분양률을 높이기 위하여 서비스 경쟁을 벌리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벽수원림은 제4대 삼림주택을 표방하고 있는가 하면 대서양공관에서는 도시중앙공원을 내세우고 조망권외에도 개별정원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금 벽수원림은 그 이름에 걸맞게 단지관리에 알심을 넣어 도심 아파트 단지에서는 비교가 되지 않는 안락한 환경을 입주민들에게 제공해주고 있다. 하여 2차사업이 결정된 순간부터 부동산 시장과 소비자들의 매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그대로 누릴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상당한 기대를 가지고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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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4
  • 북경한국국제학교 학부모회 제5회 KISB바자회 개최
    ▲북경한국국제학교 2019 바자회 현장 [동포투데이] 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한경문)는 2019년 11월 2일(토)에 교내 운동장에서「2019 제5회 KISB 바자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KISB 바자회는 지난 2011년부터 북경한국국제학교 학부모회(회장 권혜숙)가 격년으로 개최해 온 행사로서 회를 거듭할수록 교민들의 높은 관심과 성원 속에 ‘교민 축제 한마당’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올해는 경기 침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북경중소기업협회(회장 권영자)의 후원으로 행사를 알차게 준비함으로써 보다 규모 있고 체계적인 행사가 되었다. 65개의 판매·홍보 업체부스와 15개의 외식업체 부스 등 모두 80개의 부스가 참여한 이번 바자회는 한국 교민 기업을 위한 홍보의 장이자 지역사회 지원을 위한 행사로 치러졌는데,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북경한국국제학교 발전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북경한국국제학교 교기부인 KISB 합창단의 개막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연 바자회는 귀빈 소개에 이어 KISB 태권도 시범단의 멋진 공연이 이어졌다. 부스 중에는 국악인 권태경님의 한국 전통 음악교실도 마련되어 신명나는 우리의 음악을 소개함으로써 북경의 많은 중국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특히 KISB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은 오후에도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흥을 돋으며 바자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2019 제5회 KISB 바자회」에서는 ‘10원의 행복’이라는 이름으로 기부 복권을 발행하였는데 다양한 경품들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기쁨을 안겨주었다.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된 복권 경품 행사는 북경 내 100여개의 크고 작은 기업들의 후원으로 1등 삼성 갤럭시 휴대폰, 2등 한국 왕복 항공권, 3등 호텔 숙박권 및 화장품 세트를 비롯한 1000여개의 상품이 마련되어 ‘기부도 하고 행운도 잡는’ 일석이조의 즐거운 이벤트가 되었다. 한경문 교장은 “지난 20여 년간 한결 같이 본교를 사랑해주신 교민들 덕분에 우리 학교는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배움의 요람으로 발전해올 수 있었습니다. 또한 중국과 수료 이래, 한ㆍ중 가교 역할을 담당해 오신 자랑스러운 교민들이 있었기에 우리 다음 세대 아이들이 이 땅에서 꿈과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게 자라올 수 있었습니다. 풍성하고 알찬 오늘 행사가 있기까지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애써주신 본교 학부모님들과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여러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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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4
  •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역사, 실검 프로젝트' 실시
    [동포투데이]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11월 3일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역사, 실검 프로젝트'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카드뉴스는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광주학생독립운동의 발발 배경 및 역사적 의미를 상세히 전달하고 있다. 특히 3.1운동 및 6.10만세운동과 함께 '3대 독립운동'으로 손꼽히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 날을 반드시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이다. 하지만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잘 모르는 네티즌들이 많아 이번 카드뉴스를 제작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 카드뉴스를 SNS 공간에서 많은 팔로워들과 함께 널리 전파하게 된다면 '실시간 검색어(실검)'까지 등장할 수 있게 되어 더 많은 네티즌들에게까지 알려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 교수팀은 지금까지 대한민국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는 카드뉴스 20여 종을 모아 국문 및 영문으로 책을 발간하여 국내외에 널리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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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3
  • 연변주 공안국, 위챗 도박장 개설 일당 검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최근 연변주 공안국은 위챗으로 도박장을 개설한 사건을 성공적으로 해명하고 범죄 혐의자 9명을 나포했으며 현장에서 도박 자금 35만 위안, 핸드폰 18대, 컴퓨터 3대, 은행 카드 70여 장과 차량 2대를 압수, 사건 관련 도박 금액 32여만 위안을 동결시켰다. 올해 1월, 주공 안국은 인터넷을 이용하여 축구 도박을 조직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 접수 후 초보적인 조사를 통해 경찰은 백 모와 김 모가 도박 범죄 무리의 주요 혐의자로서 이들은 모 인터넷 플랫폼을 이용하여 인터넷 축구 도박을 조직해왔음을 확인했다. 주공 안국은 사건에 깊은 중시를 돌리고 즉시 전문 수사 소조를 설립하여 사건 해명에 나섰다. 장기간의 수사를 거쳐 전문 수사 소조는 해당 범죄 무리의 범죄 혐의자 백 모가 자금을 내여 해외 도박사이트를 사들였고 김 모가 사이트 관리를 책임지는 한편 여러 명의 범죄 혐의자들과 함께 위챗 그룹을 만들고 성원들을 조직하여 도박을 한 사실을 밝혀냈다. 사건에 관련된 도박 자금은 4000여만 위안, 도박 참여자는 1000여 명에 달했다. 그 후 정밀 수사를 거쳐 연길시와 도문시에 있는 범죄 무리의 거점을 최종적으로 확정했으며 시기가 무르익자 9명의 범죄 혐의자를 단번에 나포했다. 현재 8명의 범죄 혐의자는 체포가 비준된 가운데 1명은 인적보증이 되였으며 사건은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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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9-11-03
  • 中 외상투자법 시행조례 의견 수렴… 내년 1월부터 시행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외상투자법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사법부, 상무부, 발전개혁위원회 등 부처가 법률의 효과적인 시행을 보장하기 위해 기안한 ‘중화인민공화국 외상투자법 시행조례(의견수렴안)’이 얼마 전 인터넷을 통해 사회에 공개적으로 의견을 수렴했다. 의견수렴안에 따라 정부는 지적재산권 침해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마련해 외국인의 지적재산권에 대한 보호 강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의견수렴안은 국가가 지적재산권 침해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마련하고, 지적재산권의 빠른 협동 보호 제도를 추진하며, 지적재산권 분쟁 다각화 해결 제도 및 지적재산권 권리수호 지원 제도를 완비하고, 외국 투자자와 외상 투자 기업의 지적재산권에 대한 보호 강도를 확대한다는 규정을 골자로 하고 있다. 대중은 편지, 이메일 혹은 사법부 홈페이지 로그인 등의 형식으로 의견∙건의를 제안할 수 있으며, 의견 수렴은 2019년 12월 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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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2
  • 이자스민 전 의원, 한국당 탈당→정의당 입당
    [동포투데이] 제19대 국회에서 새누리당 의원으로 활약했던 필리핀 출신 이자스민 전 의원이 최근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뒤 정의당에 입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도에 따르면 정의당 관계자는 필리핀 출신인 이 전 의원은한국 최초의 귀화 의원으로 상징성이 있는 만큼 이주 여성이나 외국인 노동자와 관련된 당직을 맡기려고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8년 귀화한 뒤 결혼이주여성 봉사단체인 '물방울나눔회' 사무총장을 맡아 다문화가정을 위한 활동을 벌였다. 2011년 개봉된 영화 '완득이'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12년 19대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에 영입된 이자스민은 이후 다문화가정 문제 등 의정활동에 성실하게 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학력위조 논란과 태풍 하이옌의 피해를 입은 모국 필리핀 지원에 앞장선 문제 등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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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1
  • 2019 대장경 학술심포지엄 ‘대장경과 일연 그리고 남해’ 개최
    [동포투데이] 오는 11월 8일(금) 오후 2시 남해유배문학관에서 2019 팔만대장경의 고향, 보물섬 남해 학술심포지엄이 개최된다. 고려대장경판각성지보존회(회장 김정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분사남해대장도감과 일연선사를 재조명해서 분사남해대장도감의 실체와 대장경 판각 당시를 포함해 12년 동안 남해에서 살았던 일연의 역할과 그 의미를 밝히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1993년 불교방송이 판각지로 추정되는 남해군 고현면 일대를 취재하면서 대장경 판각지 남해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당시 불교방송에서 이를 주관하였던 김정학 대구교육박물관장, 1994년 고현면 일대에서 진행된 남해분사도감 관련 기초조사에 직접 참여했던 최태선 중앙승가대 교수, 고려대장경 판각과 정안에 대해 깊이 연구해 온 최연주 동의대 교수, 그리고 일연선사의 남해 관련 행적을 향토사적 입장에서 분석한 김봉윤 남해문화원 향토사연구위원이 한자리에 모여 ‘대장경과 일연 그리고 남해’라는 주제로 열린다. 주제발표에 이어 좌장을 맡은 최영호 동아대 교수와 토론자로 참여한 신라대 배상현 박사, 동국대 임종욱 박사, 조계종 교육원 고상현 박사의 의견 개진과 함께 열띤 토론도 펼쳐진다. 그리고 학술대회 개최를 기념하여 당일 오전 10시부터 유배문학관 로비에서 대장경 판각 전시와 시연, 『종경록』 인경 체험 행사도 열린다. 대장경문화학교(대표 안준영)가 주관하는 이 전시에는 『삼국유사』 복각 목판과 일연선사가 남해에서 편찬한 『중편조동오위』 일본 간행본이 제주도에서 오며, 『구운몽』과 이순신 관련 목판 등이 전시된다고 한다. 김정렬 보존회장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학술심포지엄을 통해 분사남해대장도감의 역할과 일연선사의 남해시절을 재조명하여 고려대장경 판각의 비밀에 조금씩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해군과 남해불교사암연합회, 화방사, 불교방송, 현대불교신문, 남해 지역신문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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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19-11-01
  • 중미 고위급 무역협상 대표단 전화통화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1월 1일 저녁, 중미전면경제대화 중국측 대표인 류허(劉鶴) 중공중앙정치국 위원 겸 국무원 부총리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및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양측은 각자의 핵심 관심사를 적절히 해결하는 데 대해 진지하고 건설적인 논의를 하고, 원칙적인 공통인식을 달성했다. 양측은 차후 협상 일정도 논의했다. 중산(鐘山) 상무부 부장, 이강(易綱) 중국인민은행 총재, 닝지저(寧吉喆)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이 전화통화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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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19-11-01
  • '동백꽃 필 무렵' 김지석, 한층 깊어진 캐릭터 소화력 '몰입 ↑'
    [동포투데이] '동백꽃 필 무렵' 김지석이 한 차례 성장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스캔들을 뒤쫓는 기자로 인해 아들 필구(김강훈 분)의 정체가 밝혀질 위기에 봉착, 위기 속에서 점차 성숙해지는 강종렬(김지석 분)의 장면이 그려졌다. 종렬은 참을 수 없었다. 앞서 "네 것 다 걸고 필구 지켜"라는 동백(공효진 분)의 말을 듣자마자 종렬은 감독에게 연락해 이번 시즌은 힘들 것 같다고 담담히 말을 전했다. 그리고는 자신을 뒤쫓는 기자의 차를 후진으로 막아버리고, 경고하듯 백미러를 박살내며 통쾌한 한 방을 날렸다. 이후 기자와 독대하게 된 종렬은 부글거리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기자를 경멸 어린 시선으로 보던 종렬은 "그냥 액수만 딱 말 하라고"라고 싸늘하게 말하며 분노를 드러냈다. 계속해서 자극하는 기자에게 종렬은 자신이 왜 애걸을 하냐며 끝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그 순간, "강종렬 남자네, 남자. 아빠가 아니고"라는 기자의 말 그리고 동백의 말이 떠오른 종렬은 다시 기자를 찾아가 기사 다 내고 인터뷰까지 한다며 그를 회유했다. 그러면서 "그러니까 애는 건들지 마요. 내 자식 값은 내가 돈으로 쳐줄 테니까"라고 애원하며 필구만은 지켜달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종렬의 부성애가 애틋했던 순간이었다. 강종렬은 스타 야구선수이자 동백의 첫사랑에서 필구의 아빠로, 한 남자에서 아빠로 성숙해지며 성장하고 있다. 김지석은 이러한 종렬의 변화를 차분히 담아내며 그만의 서사를 차곡차곡 쌓고 있다. 어린 시절 동백을 놓친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자신의 자존심을 포기하면서까지 필구를 지켜가며 조금씩 단단해지는 모습을 응원하게 되는 것은 모두 종렬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든 김지석의 열연이 있었기 때문. 이렇듯 김지석은 캐릭터의 다양한 감정선을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이끌어 내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잔잔했던 종렬의 일상이 폭풍과 같은 감정의 혼돈을 맞은 가운데 종렬의 이야기 전개가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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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31
  • 한글의 빛을 찾아나선 학생들의 잔치 한마당
    ▲2019 북경한국국제학교 우리말 한마당 행사 모습 [동포투데이] 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한경문)는 2019년 10월 30일(수요일)에 교내 강당에서‘2019 KISB 우리말 한마당’행사를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본교의 중․고등학생들이 한 해 동안 국어 수업을 통해 배운 한글의 우수성과 창제 정신을 되새기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또한 위대한 나랏말 한글을 소중하게 사용하자는 다짐을 함께 하기 위해 준비된 행사로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었다. 한경문 교장의 축하 및 격려 인사로 시작된 우리말 한마당은 1,2부로 나뉘어 시노래, 시낭송, 연극, 한글 UCC, 문학 UCC 등 5개 분야로 진행되었다. ‘시노래’를 통해 학생들은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노래에 담아 표현하였다. 우리나라 고금(古今)의 명시(名詩)를 분위기에 어울리는 목소리로 살려 낸‘시 낭송’을 통해 한글의 참맛을 전달했다. 또한 우리말과 글을 더욱 아끼고 사랑하자는 취지를 담은‘연극’과 ‘한글 UCC’, 영상 매체를 통해 우리의 문학 작품을 재조명하고 재탄생시킨 ‘문학 UCC’도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어냈다. 예선을 거쳐 한달 동안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연습을 하여 무대에 선 학생들은 자신들의 기량과 재능을 맘껏 발휘하였다. 아울러 이 행사를 관람한 중고등 학생들의 열띤 호응과 성숙한 관객 예절은 우리말 한마당 분위기를 더욱 활기찬 축제 분위기로 만들어주었다. 한경문 교장은 “세계화와 다양한 문화 홍수 속에서 한글이 변용되는 것은 피할 수 없겠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한글의 소중함을 깨닫고 더욱 아름답게 한글을 사용하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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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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