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0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1월까지 러시아 국가안전기관은 32건의 테러공격을 저지시켜 테러 위협을 대폭 줄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12월 20일은 러시아 국가안보기관 '근무자의 날'이다. 당일 러시아 대통령 웹사이트에 따르면 푸틴은 러시아 국가안보에 대한 연설에서 "최근 들어 러시아는 반테러 투쟁 영역에서 큰 성과와 총체적 진전을 이뤄내 테러 위협을 대폭 줄이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푸틴은 "지난 11년간 러시아는 200여 건의 테러공격을 예방하고 저지해 러시아에서 저지른 테러범죄는 배로 줄었다"고 밝혔다.


푸틴은 또 "올 들어 11월까지 러시아에서 저지한 테러범죄는 32건을 포함해 모두 61건이라고 하면서 반테러 투쟁에서 강경하고도 비타협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더욱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행동을 취해 국제 테러 조직의 러시아 내 활동을 철저하게 제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계속하여 푸틴은 “극단주의는 러시아에 대한 직접적 위협이며 사회혐오, 종교혐오 활동도 엄격히 단속해야하며 러시아 사람들, 특히 젊은이들이 불법적인 반국가 활동에 휘말리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푸틴은 지난 8월에도 통일러시아당 대표자회 2단계 회의에서 한 연설에서 “러시아는 국제테러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능력이 있다. 하지만 국제 테러조직이 아프가니스탄 혼란을 틈타 주변국을 교란할 수 있기에 러시아는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수시로 테러주의 활동을 타격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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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올 들어 11월까지 32건 테러공격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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