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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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젤렌스키 “트럼프 집권하면 우크라이나 희생시킬 수도”
    [동포투데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 우크라이나를 희생시키면서 전쟁을 끝내는 데 동의할까 봐 두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 경우 트럼프가 '실패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5월 초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분쟁의 평화적 종식을 위한 세부 계획을 세웠지만 미국 대선 이후까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토 양보를 통해 우크라이나 분쟁을 종식시키려는 트럼프의 의도에 대한 가디언의 질문에 젤렌스키는 "그가 정말로 실패한 대통령이 되기를 원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고 했다. 젤렌스키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어 우크라이나를 희생해 전쟁을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가정해 보자. 예를 들어 대화에서 푸틴의 확인을 받고 그만하라고 하면 그게 전부다. 우크라이나인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는 우리에게 어떤 지지도 주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미국의 새 대통령은 세상에 어떤 사람으로 보일까?”라고 말했다. 가디언은 젤렌스키가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제도적인 측면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제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미국은 더 이상 강대국이 아닐 것이다. 그 결과 다른 나라의 지도자들이 무대에 오를 것이며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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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 中 BYD, 혼다 제치고 처음으로 글로벌 판매 5위권 진입
    [동포투데이] 최신 글로벌 자동차 판매 순위가 발표됐다. 중국 자동차 '이처 랭킹'이 발표한 4월 글로벌 베스트셀링 자동차 브랜드 순위에 따르면, 중국의 BYD가 일본 혼다 자동차를 제치고 중국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글로벌 톱 5에 진입했다. '패스트 테크놀로지'가 인용한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이처 리스트'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세계 베스트셀링 자동차 브랜드 순위에서 일본 도요타가 62만 9300대를 판매해 전월보다 15.6% 하락했지만 여전히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독일의 폭스바겐으로 4월 판매량은 37만 7600대로 전월 대비 12.3% 감소했다. 미국 포드는 전월보다 10.2% 감소한 31만 4500대로 3위를 차지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BYD는 4월에 전년 대비 2.9% 증가한 312,700대를 판매하여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세계 5위권(4위)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5위는 일본의 혼다로 4월에 전년 대비 29.2% 감소한 262,900대를 판매했다. 이 외에도 한국의 현대자동차, 일본의 스즈키, 미국의 쉐보레, 한국의 기아, 일본의 닛산이 4월 판매량 기준 상위 10위권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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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 中, 달 착륙 성공! 창어 6호 달 뒷면에 착륙
    [동포투데이] 6월 2일 6시 9분, 창어 6호가 달 뒷면의 남극 아이켄 분지에 성공적으로 착륙하여 인류 탐사선이 처음으로 달 뒷면에서 샘플 채취 임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2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창어 6호는 2020년 달 정면에서 샘플 회수에 성공한 창어 5호 미션과 비교해 달 역행 궤도의 설계 및 제어 기술에 돌파구를 마련했으며, 췌차오-2호 중계위성의 지원을 받아 달 귀환 지능형 고속 샘플링, 달 귀환 이착륙 등 핵심 기술 노드를 완성할 예정이다. 창어 6호 착륙선이 탑재한 탑재체는 계획대로 작동해 과학 탐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창어 6호의 국제 탑재물 중 ESA의 달 표면 음이온 분석기와 프랑스의 달 라돈 가스 탐지기는 곧 가동될 예정이며, 이탈리아의 레이저 각도 반사기는 배치를 완료했다. 궤도선·착륙선·상승선·재진입모듈 등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된 창어 6호는 2024년 5월 3일 궤도에 진입한 이후 지구-달 이동, 달 근접 제동, 달 주변 비행, 착륙 및 하강 등의 과정을 거쳤다. 지난달 30일 창어 6호에서 분리된 착륙선과 상승기는 2일 새벽 하강을 시작해 착륙에 성공했다. 착륙선은 췌차오-2호 중계 위성의 지원과 지상 통제하에 태양날개와 지향성 안테나 전개 등 상태점검·설치작업을 수행하고, 이후 약 2일간 본격적인 채취작업을 시작해 드릴링과 로봇팔 채취 등 두 가지 방식으로 달표면 토양과 암석 샘플을 채취하게 된다. 동시에 달 뒷면 착륙 지점에 대한 현장 조사 및 분석, 달 토양 구조 분석 등 과학적 탐사를 진행해 달의 형성과 진화 역사에 대한 연구를 심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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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중국군 고위장성 “‘대만 독립’은 곧 전쟁”
    [동포투데이] 엊그제 싱가포르에서 미·중 국방장관이 회담한 뒤 샹그릴라 대화에서도 양측은 계속해서 맞대결을 벌였다.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어제 연설을 통해 중국 인민해방군이 최근 새 민주진보당 정부를 징벌하기 위해 실시한 대만을 포위하는 훈련을 암묵적으로 비판하면서 미국 측은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억지력을 계속 유지하고 대만 해협의 현상 유지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중국군은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 독립'은 전쟁과 다름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인민해방군은 결코 훈련과 전쟁 준비를 멈추지 않을 것이며, 외세의 간섭을 막기 위해 결코 자비를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 서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이 지역 평화 안정을 훼손한다고 비판했다. 어제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에서 오스틴은 "유럽과 중동에서 전례 없는 분쟁이 발생하고 있지만 인도 태평양 지역은 여전히 우리의 최우선 무대이다. 아시아가 안전해야 미국도 안전하며, 이것이 바로 미국이 이 지역에 장기적으로 주둔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5월 31일 동쥔 중국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을 언급하며 미국과 중국이 몇 달 안에 군사 전화 접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틴은 분쟁은 협박이나 충돌이 아닌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면서 대만해협의 현상 유지와 남중국해에서 법치 유지를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오스틴의 발언이 중국이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을 징계하기 실시 인민해방군의 최근 대만 주변 훈련에 대한 대응이라고 지적했다. 오스틴의 발언에 대해 대화회의에 참석한 중앙군사위원회 합동참모부 부참모장 징젠펑(景建峰)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해협 정세가 엄중한 가운데 라이칭더 일당은 조상을 잊고 '두 국가 이론'을 적나라하게 퍼뜨리고 있다"며 "군사적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있어 더 강력한 능력과 더 효과적인 수단, 더 확고한 결의를 발휘해 '대만독립'이라는 오만함을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만 독립은 전쟁이나 마찬가지"라며 "인민해방군은 전쟁 훈련과 준비를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며 외세의 간섭을 좌절시키는 데 결코 관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징젠펑은 또 오스틴이 이른바 '인도·태평양 전략'을 고취한 것은 미국의 패권을 계속 공고히 하고 이념으로 진영을 나눠 대결에 나서겠다는 의미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국은 이 지역에 병력 배치를 늘리고 고도로 표적화 된 장기적인 훈련 활동을 수행하고 모든 방향에서 도발을 일으키고 힘을 과시하여 지역 평화와 안정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전날 동쥔과 오스틴은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미·중 국방장관 회담을 가졌다. 미국 측은 해방군의 최근 대만해 훈련에 우려를 표명했고, 중국 측은 미국이 '대만 독립 세력'을 향해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에 단호히 반대했다. 대만 담강대학교 린잉유 조교수는 중앙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미국 국방장관이 각각 레드라인을 그었고 어떤 라인을 지나치게 자극해서는 안 되는지 상대방에게 알려줬다고 말했다. 동쥔은 어제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한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과 회담했다. 동쥔은 중국과 일본 국방부가 서로가 협력 파트너이며 서로에게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는 정치적 공감대를 실질적인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하라 미노루는 댜오위다오 등을 포함해 일본과 중국 사이에 많은 안보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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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러 전문가 “미·중 국방장관 회동 군사분야 균형 유지 목표”
    [동포투데이] 5월 31일 싱가포르에서 동쥔 중국 국방부 부장과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샹그릴라 대화 기간 중 회동을 가졌다. 러시아의 저명한 동방학자이자 외교관인 블라디미르 자하로프는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중 국방장관 회동은 각자의 국가전략정책을 수행하는 방향 중 하나일 뿐 군사 분야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대만은 워싱턴이 중국의 목을 조이기 위한 전략적 수단의 일부일 뿐, 대만의 군사적 충돌을 말할 시기는 아직 무르익지 않았으며, 대만 주변의 정세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자하로프는 "워싱턴의 전반적인 전략 노선은 중국에 대한 글로벌 압박이며, 대만은 중국의 목을 조이기 위한 수단의 일부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대만 해협의 상황이 긴박하긴 하지만 충돌이 임박한 상황은 아니다. 자하로프는 "양측이 아직 정치적, 군사적 측면에서 적절한 잠재력을 축적하지 못했기 때문에 대만을 둘러싼 군사적 충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다. 그렇기 때문에 양측은 대규모 군사 훈련부터 협상까지 다양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방부 장관들은 현재로서는 넘을 수 없는 레드라인을 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만 지역 지도자 라이칭더가 5월 20일 이른바 '취임' 연설을 했고, 사흘 뒤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의 병력을 조직해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 검-2024A' 훈련을 벌였다. 군사훈련이 끝난 지 48시간도 되지 않아 미국 대표단이 대만을 찾았다. 미국 측은 또 대만과의 관계법에 따라 대만에 대한 방어용 무기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하로프는 "대만 주변 정세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며 "미국은 이 섬에 무기를 제공하고 국회 대표단을 파견해 분리주의자들과 양안 통일에 반대하는 인사들을 격려했다고 지적했다. 현지시간 5월 31일 오후 싱가포르에서 동쥔 중국 국방부 부장과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샹그릴라 대화 기간 중 회동을 가졌다고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다. 미·중 국방장관이 직접 만난 것은 2022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회담에서 양국 국방장관은 미중 양국의 양국 관계, 대만 문제, 남중국해 문제, 우크라이나 위기,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충돌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회담에서 동쥔은 대만 문제에 대해 중국 측의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동쥔은 미국이 라이칭더의 '취임'을 축하하고 대표단을 보내 '취임식'에 참석한 것에 대해 대만 문제는 순전히 중국 내정이며 외부 세력이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측이 실수를 제대로 바로잡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키며 어떠한 방식으로도 '무력으로 대만독립을 돕지 말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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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국제올림픽위원회, 중국인민에게 올림픽 트로피 수여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19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139차 총회에서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중국인들의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올림픽 트로피를 수여했다. 바흐는 시상 소감에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중국 인민의 응원이 없었다면 이 정도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폐쇄 루프에서도 중국 인민의 지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바흐는"우리는 중국인들의 따뜻함과 활력, 열정과 지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다양한 시대에 태어난 각계각층의 중국인들은 물론 중국 문화계, 예술가, 과학자, 엔지니어, 학생, 수천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선수들과 우리를 따뜻하게 환영했다"고 말했다. 이어"그들은 이번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매우 헌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흐는 끝으로 "이는 정말 훈훈한 일이며 베이징 동계 올림픽의 성공에 결정적이기도하다. 따라서 오늘 국제 올림픽 위원회가 중국 인민들에게 올림픽 트로피를 수여함을 발표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사마란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정위원회 위원장이 2022년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베이징시와 선수들 그리고 모든 동계올림픽 참가자들과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한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감사를 표했다. 올림픽 트로피는 근대 올림픽 운동의 창시자인 쿠베르탱이 1906년에 만들었으며 국제올림픽위원회는 매년 올림픽 운동의 발전에 긍정적이고 효과적인 공헌을 한 조직과 단체에 수여한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올림픽 트로피를 개최국에도 수여하고 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폐막식은 20일 저녁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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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0
  • 美,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7824만 명…사망자 대부분 고연령층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현지 시간으로 17일,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으로 17일 16시20분 현재, 한국 시간으로 18일 오전 6시20분까지 24시간 동안 미국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653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7824만 9505명, 사망자는 2134명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93만0168명으로 집계됐다. 17일(현지 시간), 미국 월간 ‘애틀랜틱’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미국 노인들의 사망 비율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높았다. 미국 질병통제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현재까지 미국에서 코로나19 사망자의 4분의 3은 65세 이상 연령층이고 93%가 50세 이상이다. 미국은 전체 접종률이 낮을 뿐만 아니라 노인층 접종률도 낮다. 이에 대해 미국 스크립스전화의학연구소 에릭 토폴 소장은 “미국 노인들은 1차에서는 우선접종 대상이었지만 접종률이 낮다”며 “이는 심각한 질병과 입원,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미국의 코로나19 대응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부분 중 하나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보면 미국인의 3분의 2가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미국 언론은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 미국인 3분의 2가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또 53% 가량이 바이든 취임 기간 업무처리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41%가 코로나19 사태 수습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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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2-02-19
  • 푸틴 대통령, 예비역 징집 명령에 서명
    [동포투데이]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 관계가 전쟁 위기로 치닫는 가운데 현지 시간으로 1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22년도 군사훈련을 대비해 예비역 징집 명령에 서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당국은 매년 정기적으로 예비역을 징집해 전투훈련 수준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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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2-19
  • 주캄보디아 중국대사관, 해외 취업사기 경고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16일, 주캄보디아 중국 대사관은 범죄 조직이 관광 도시 시아누크빌에서 중국인의 피를 반복적으로 채취했다며 온라인 도박 회사의 고액 채용 제의에 넘어가지 말라고 자국민들에게 경고했다. 지난 2월 12일 캄보디아 베순 중국제일병원은 중국인 리 모 씨가 다량의 채혈로 중태에 빠졌다고 대사관에 보고했다. 대사관은 이 남성이 "허위 구인 광고에 속아 범죄자들에 의해 캄보디아로 밀반입되도록 강요받았다"고 밝혔다. 대사관에 따르면 그는 시아누크빌 차이나타운 지역에서 온라인 도박과 통신사기에 연루된 갱단에 의해 불법 구금되었으며 심각한 상태가 될 때까지 반복적으로 많은 양의 피를 채취당했다. 대사관은 캄보디아에서 일할 계획인 자국민들에게 신뢰도가 높은 구직 플랫폼을 이용한 고액 연봉 허위 구인광고에 현혹되지 말것을 촉구했다. 대사관은 또 사기, 납치 등 다른 형태의 개인 자유 제한의 피해자가 될 경우 조속한 시일 내에 캄보디아 경찰은 물론 대사관에 신고해 수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앞서 대사관은 지난해 4월 온라인 도박과 관련된 인신매매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온라인 도박 갱단에 의해 불법적으로 구금된 중국인 2명이 현지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자국민들에게 의심스러운 제안과 "고액 연봉의 함정"에 빠지지 말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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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2-19
  • 브라질 유명 관광도시, 폭우 피해로 최소 94명 사망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지난 15일 이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 역사적 도시 페트로폴리스에서 폭우 피해가 발생해 산사태가 민가를 덮치고 승용차가 전봇대에 매달리는 등 16일까지 최소 94명이 숨졌다. 페트로폴리스시는 리우데자네이루주 내륙 산악지대에 위치한 19세기 브라질 황제의 피서지로 궁전과 박물관 그리고 많은 우아한 주택들이 많은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다. 1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페트로폴리스시는 15일 하루 강수량이 예년 2월 한 달보다 더 많았으며 강물이 둑을 빠져나와 수십 갈래의 도로가 물에 잠기고 승용차는 물론 버스까지 휩쓸면서 산사태를 빚었다. 현지 소방당국은 “한 거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민가 80채가 파괴됐으며 300명 이상의 이재민들을 초·중·고교와 수용센터에 임시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페트로폴리스시 정부는 사흘간 희생자들을 위해 애도한다고 발표했다. 러시아를 방문 중인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국내 피해 상황을 파악한 뒤 “우리는 (페트로폴리스) 시장에게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브라질 북동부와 남동부 상파울루주 등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홍수와 산사태 피해가 수차례 촉발됐고 농작물 수확이 차질을 빚고 일부 지역의 광업이 중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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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02-17
  • 대만해협 긴장고조…日, 자국민 철수작전 시나리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대만해협 전쟁이 터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팽배한 시점에 일본은 교민 철수라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 일본 내각은 최근 자위대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 통과 이후에는 일본의 해외 교민 철수에 걸림돌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만해협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일본은 주로 대만 동부지역 선박에 의존해 독자적으로 교민 철수계획을 실행할 것이며 이 옵션은 비교적 성공적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관련 집계에 따르면 대만에는 약 1만 9천명의 일본 교민이 체류하고 있으며 단기 체류자까지 포함하면 약 2만명을 웃돌고 있다. 단기간에 2만명이 넘는 사람들을 대피시키는 것은 일본으로서는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앞서 일부 일본 언론은 일본 정부가 긴급사태 시 반드시 상대국의 동의를 구한 후 대피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만해협 전쟁에서 일본이 동의를 구해야 하는 대상은 중국 본토뿐이다. 대만 당국은 외교 관계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일본 스스로도 자국민 대피를 위해 중국 본토에 허가를 구해도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자위대법 개정을 추진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 법의 개정안이 통과된 지금 일본 정부는 대만에서 교민을 철수시킬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판단해 거리낌 없이 대외공개를 자행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일본이 교민 철수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동안에도 차이잉원 당국은 가만히 있지 않았고 대만해협의 긴장이 고조되자 차이잉원 역시 철수 계획을 세웠다. 소식통에 따르면 대만 내에는 차이 총통의 집무실과 거주지 모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지하지휘소'가 3개나 있어 유사시 이를 통해 철수할 수 있다. 사실 이러한 지하 지휘소는 오래전에 구축되었으며 평시에는 작전지휘 임무를 수행하고 전시에는 작전지휘소로 전환될 수 있다. 차이 총통의 철수 계획은 완벽해 보이지만 강력한 해방군 앞에서는 재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대만해전쟁이 발발하면 해방군은 아주 짧은 시간 내에 전쟁을 끝낼 수 있고, 참수작전이 먼저 수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때 차이 총통은 미처 철수하지 못하고 해방군의 포로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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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2-17
  • 아프리카, 자유무역구 건설 착실히 추진…中-아프리카 합작 새 기회 올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5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1월 출범한 아프리카의 자유무역구 건설 프로젝트가 코로나19 사태 등 도전 속에서도 아프리카 대륙의 경제통합을 견인, 업계 관계자들은 “아프리카 FTA(자유무역구)가 중국과의 협력을 위한 새로운 기회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아프리카 자유무역구 메네 사무총장은 지난달 아프리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39개국이 아프리카대륙 자유무역협정 비준을 아프리카연합(비동맹)에 확인했고 아프리카 원산지 상품의 80%가 넘는 관세 문제에 대해 비동맹 회원국들이 공감하면서 분쟁 해결 체제를 가동했다”고 말했다. 아프리카자유무역기구 사무국은 지난 1월 13일 아프리카 수출입은행 등과 함께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서 아프리카 국가들이 자국 통화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즉시·안전·신속 지불할 수 있도록 범 아프리카 지불결제 시스템을 공식화하여 연간 50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메네 회장은 또 “아프리카 FTA 점진적 행보가 반영된 것”이라면서 “이는 아프리카 각국의 시장통합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며 아프리카 대륙의 교역과 투자를 더욱 촉진하고 산업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세관총서의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아프리카와의 교역액은 2500억 달러를 돌파해 2014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국 상무부는 2021년 11월 중국 상무부와 아프리카대륙 자유무역기구(FTA) 사무국이 경제합작 전문가 패널 구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챈커밍(钱克明) 중국 상무위원회 부부장은 “아프리카 자유무역구 건설은 아프리카 자체의 발전 진흥을 촉진하는 동시에 중국과 아프리카 경제무역 관계의 발전에도 중요한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존 가지 가나 코스트대학 경영대학원장은 “아프리카 자유무역구는 상품과 서비스가 자유롭게 움직이는 거대한 시장을 창출할 것이며 이는 중국 투자자들에게 더 큰 매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근 아프리카 FTA 건설의 일련의 움직임이 이런 매력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범 아프리카 지급결제 시스템의 경우 아프리카 국가 간 서로 다른 통화 지급의 장벽을 없앨 것이며 중국 제품이 아프리카에 들어오면 아프리카 대륙에서 더 자유롭게 유통될 수 있으며 국경 간 결제가 편리해질수록 중국 투자자들은 아프리카 자유무역구 보너스 혜택을 더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야오구이메이(姚桂梅) 중국사회과학원 서아시아․아프리카연구소(중국아프리카연구원) 연구원이며 남아공 연구센터장은 아프리카 자유무역구가 다분야·다업종 연계성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많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경제 활성화를 위한 최우선 분야로 인프라를 꼽는 것은 물론 이동통신·디지털경제·청결에너지·스마트도시 등 새로운 영역을 확대하고 있어 중국과 아프리카 협력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야오구이메이 센터장은 “코로나19 사태 상황에서 중국의 기업은 아프리카 국가들과 디지털 기술을 공유하고 ‘클라우드 방역(云抗疫)’과 ‘클라우드 경제’를 발전시킨 경험을 지지한다”면서 “각종 디지털 협력 플랫폼, 온라인 쇼케이스(线上推介会), 라이브 방송 등 새로운 업태의 협력이 활발해져 중앙아프리카 기업의 도킹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고 아프리카 특화 제품의 대중 수출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디지털 경제가 중앙아프리카 협력의 새로운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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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6
  • 美, 중국의 대만 무력통일 막을 수 있을까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호주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지난주 미국이 대만해협에서 중국 본토의 무력통일을 막을 수 있을지에 대해 비관론적인 분석을 내놨다. 신문은 만약 중국이 대만을 공격하기로 결정한다면 미국은 스스로 무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며 미군은 중국군이 대만에 3차 미사일을 퍼부은 뒤에야 알아차리고 적절한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시 말해서 미국이 대만해협에서 군사작전에 개입하겠다는 결심과 의지가 있더라도 미군이 행동에 나서기 전에 전쟁이 끝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스탠퍼드대 중국 전문가인 오리아나 마스터로도 이와 비슷한 견해를 갖고 있다. 그는 "중국은 동아시아의 비상사태를 충분히 계획하고 대비하고 있지만, 미국은 중동과 유럽, 세계 기타 지역에서 추가적인 의무를 부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요컨대, 두 경제대국 사이에 전쟁이 발발할 경우 펜타곤은 러시아, 이란, 심지어 베네수엘라까지 상대해야 하기에 대규모 예비 병력을 보유해야 하며 미국이 군대를 모아 태평양을 건너려고 할 때면 대만해협 전쟁은 끝나고 대만 인민들은 기꺼이 조국회귀에 투표할 것이다. 미국이 중국군을 대만에서 몰아내려면 대규모 상륙작전이 필요하다. 동시에 해안 방어 대함 미사일의 공격과 중국 공군의 공중 통제에 맞서 싸워야 한다. 어쨌든 중국의 공군기지는 근처에 있다.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이 사례가 항공모함보다 지리적 위치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언뜻 보면 약 3500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미 공군이 공군 우위를 점하고 있다. 스테판 플린 호주국립대 교수에 따르면 중국은 현대화 기준에 부합하는 전투기가 1200기 이상에 불과하다. 하지만 미국은 대만해협에서 싸우기 위해 3∼5개 중대만 파견할 수 있는데 인근의 어떤 나라도 위험을 감수하며 항공기지를 제공할의사가 없기 때문이다. 플린은 "불과 10년 전만 해도 미국은 어떤 정세에서도 중국군을 상대로 쉽게 우위를 점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적어도 중국과의 비핵화 충돌에서는 질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모든 것의 문제는 미국이 저강도 원정전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절반의 병력을 전선에 배치하는데 걸리는 6개월 이상의 시간과 천문학적인 국비가 소요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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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5
  • 日, 자가 요양 코로나19 확진자 50만 명 초과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4일, 일본 후생노동성은 당일 0시 현재 일본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자가 요양 환자가 54만3045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 자가 요양 환자가 처음으로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지속적으로 확산하면서일주일 만에 코로나19 환자가 10만여 명 급증했다. 지난 9일 일본의 20개 자치체 중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병상 사용률은 50%를 넘어섰으며 이 중 오사카는 80%를 넘어섰다. NHK 방송에 따르면 14일 오후 7시 30분 현재 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142명, 신규 사망자는 14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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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5
  • 中, 2021년 서비스 수출입 총액 5조3천억 위안 육박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중국 국가상무부는 정례 브리핑에서는 2021년 중국 서비스 무역이 빠른 속도로 증가해 서비스 수출입 총액이 5만2982.7억 위안, 서비스 무역 적자가 2112.7억 위안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21년 중국 서비스업의 증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8.2%에 달했고 국내총생산 비중은 53.3%였다. 서비스업의 새로운 동력 에너지가 점점 더 활성화되고 새로운 업태의 새로운 모델이 끊임없이 출현하였다. 이와 동시에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지속적인 융합으로 서비스 공급의 질과 효율이 현저하게 향상되었다. 한편 중국의 지식 집약형 서비스 수출 경쟁력이 현저하게 향상되었다. 2021년 중국의 지식집약형 서비스 수출은 18% 증가했다. 이 중 개인문화와 오락서비스, 지적재산권 사용료, 전기통신 컴퓨터와 정보서비스 수출은 각각 35%, 26.9%와 22.3% 증가해 비교적 강한 수출 경쟁력을 보였다. 운송 서비스 수출도 빠르게 증가했다. 화물 무역과 가격 요인의 영향으로 2021년 한 해 동안 운송 서비스 수출이 빠르고도 크게 증가했다. 2021년, 중국의 운송 서비스 수출은 8205.5억 위안, 증가 속도는 110.2%에 달해 서비스 무역 12대 분야 중 수출 증가가 가장 빠른 분야가 되었다. 운송은 지식집약형 서비스 수출과 함께 연간 서비스 수출의 급속한 증가를 이끌었다. 증가 속도는 31.4%로 서비스 수입 증가 속도 26.6%보다 높아 서비스 무역적자를 전년 대비 69.5% 감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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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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