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3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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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미 역사상 첫 유죄 평결받은 전 대통령
    [동포투데이]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30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의 배심원단 12명은 만장일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34개 혐의에 대해 ‘유죄’라고 평결했다. 트럼프에 대한 형량은 7월 11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유죄 평결을 받은 첫 전직 대통령으로 되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포르노 스타 대니엘스가 2006년 트럼프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당시 개인 변호사인 코헨을 통해 '입막음 돈'으로 13만 달러를 지급한 뒤 뉴욕주 및 연방 선거법 위반을 은폐하기 위해 해당 비용을 '변호사 수임료'인 것처럼 위장해 회사 업무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트럼프의 중범죄 혐의 34건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최고 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트럼프 본인은 혐의에 대해 정치적 동기가 있다며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포르노 배우와 성관계를 한 적이 없으며, 가정 불화를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줬다고 주장해 왔다. 또 이는 대선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0일 평결 직후 이번 재판은 바이든 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지시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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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 美 유색인종-소수계층 괴롭히는 강제 노동
    [동포투데이] 뉴욕 등 미국 일부 지역에서 하루 24시간 일시키고 임금 일부만 지급해도 합법적이다.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은 대부분 유색인종과 소수계층 출신인 가사도우미라고 복수의미 언론이 보도했다.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은 미국에서 여전히 강제 노동, 인종차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정부가 착취당하는 그룹의 기본 권익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분노와 증오는 계속하여 축적되어 일부 사람들이 극단적인 행동을 유발해 장기적으로 인종 갈등이 심화될 것이다. 24시간 근무제란? 미국의 문화 및 금융 중심지인 뉴욕시와 그 소재지 뉴욕주의 현행법에는 근로시간 상한이 규정되어 있지 않은 큰 허점이 있다.고용주가 하루 24시간, 7일 연속 근무를 요구해도 불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뉴욕주에는 현재 약 56만 명의 가사도우미가 스스로 삶을 영위할 수 없는 환자와 노인을 돌보고 있다. 이들 중 중환자 대부분은 식사 대접, 욕창 드레싱, 휠체어 밀기, 기저귀 바꾸기 등을 포함하여 24시간 동안 보살펴야 하며, 일부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개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매 순간 간호를 받아야 한다. 뉴욕의 가사도우미는 대부분 아시아계, 라틴계, 아프리카계 등 유색인종-소수계층 여성이며, 이들은 24시간, 72시간, 심지어 그 이상으로 계속 일해야 한다. 라틴계 크리스토퍼 마타이 뉴욕시의원은 인종차별과 강제 노동 등이 미국에서 여전히 만연해 있다고 털어놨다. 패스트푸드점, 테이크아웃 배달원, 택시운전사 등 뉴욕 도시의 운영을 지탱하는 대부분의 일은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담당하고 있으며, 이들은 노동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비를 벌려고 하였지만, 법률상 허점으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오랫동안 일하고 정당한 보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 마타이는 또한 일부 비인도적인 관행은 미국의 모든 업계에 퍼져 일부 회사는 근로자들이 화장실에 가는 것도 허용하지 않으며 이러한 현상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어 '현대판 노예제'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테이는 "미국 역사를 돌이켜보면 그 발전의 역사가 체계적인 인종차별의 역사임을 쉽게 알 수 있다"며 "이는 오늘날 미국 사회에서 여전히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으며, 영원히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밑바닥 노동에 종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노예제를 법적으로 폐지했지만 흑인에 대한 차별은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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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 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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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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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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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9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우크라이나 안보국, 정교회 수도원 급습… 러, "야만스럽다" 맹비난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러시아 외무부는 23일 우크라이나가 키예프의 옛 정교회 수도원을 급습한 데 대해 "신을 공경하지 않는다", "야만스럽다", "부도덕하다"고 비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 런던발로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은 22일 아침 키예프에 있는 1000년 된 페체르스크 수도원(키예프 동굴 수도원으로도 알려짐)을 "러시아 요원들의 전복 활동"으로 의심되는 일련의 작전의 일환으로 급습했다고 밝혔다. 이 수도원은 우크라이나의 문화유산이자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모스크바 총대주교 소속 우크라이나 정교회 지부의 본부다. 자하로바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이번 기습 수색에 아무런 정당한 이유가 없다며 키예프 정권을 박카스에 비유했다. 박카스는 로마 와인의 신으로, 러시아어로는 그의 이름은 종종 부도덕한 혼란과 카니발과 연결된다. 자하로바는 위성 라디오에 출연해 "이것은 일종의 철저한 하느님에 대한 불경한 술주정일 뿐이다.정당한 이유나 해명도 없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키예프 정권의 또 한 번의 비도덕적이고 야만적인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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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3
  • "일본 Z세대 중국에 호감" 중국 호감도 세대별로 다른 원인
    ●오카다 미츠루(일본 저널리스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7일 방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3년 만에 처음으로 중·일 정상회담을 갖고 악화된 양국 관계를 '재조정'하기 시작했다. 기시다는 대중 관계 개선에서 반중 여론과 대중 강경 자민당 우파의 제약을 받고 있지만 반중 여론을 거론하면 일본의 Z세대(18~29세)의 중국에 대한 호감도는 40% 이상으로 다른 연령층과 확연히 차이가 난다. Z세대의 정치적 의지가 선거의 키를 쥐고 있는 세계적 흐름을 보면 '반중 여론'과 '우파'에만 의존하는 기시다 외교가 위태롭다. 45분 동안 진행된 이번 일-중 정상회담은 3시간여에 걸친 중-미 정상회담에 비해 일본의 대중국 중요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 일·중 정상은 회담에서 국방부 해상 및 항공 연락 메커니즘의 직통 전화선 조기 개통, 새로운 중일 고위급 경제 대화의 조기 개최, 새로운 중일 고위급 문화교류 협의 메커니즘 회의 조기 개최 등 몇 가지 공감대를 형성했다. 향후 중일관계 개선의 지표 중 하나로 정상 간 상호 방문을 실현하는 것이다. 하지만 기시다 총리의 대중 관계 개선의 한 가지 저항은 '반중(反中)' 여론 고조다. 일본의 대중(對中) 인식 악화에도 불구하고 일본 내각부가 매년 발표하는 '외교에 관한 여론조사'에는 흥미로운 수치가 나온다. 예를 들어 지난 1월 발표된 조사에서 응답자의 20.66%가 중국에 대해 '친근감을 느낀다'(지난해보다 1.4% 증가)고 답했다.그러나 연령별로는 Z세대 중 중국에 대해 '친근감을 느낀다'는 비율이 41.6%로 전체보다 배 이상 많았다. 60~69세 13.4%, 70세 이상 13.2%에 비해 Z세대는 중국에 대한 친근감이 높다. 그렇다면 왜 연령대에 따라 중국에 대한 태도가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것일까.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분석하고 싶다. 나는 젊었을 때(저자는 1948년생) 중국의 사회주의에 대한 동경심을 갖고 있었고, 일본이 침략전쟁을 일으켰기 때문에 중국에 대한 속죄의식을 갖고 있었다. 중국이라는 '타자' 위에 자신의 생각을 투영해 기대를 부풀렸다는 것이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일본이나 구미의 통치체계를 중국의 정치와 사회에 투영해 일본이나 구미의 기준으로 중국을 관찰하고 판단한다. 요즘 60~70대 일본인들이 중국에 대해 '친근감'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다. 그러나 Z세대는 생각이 다르다. 내가 가르친 대학생의 경우 태어나기도 전에 일본 경제가 침체에 빠졌고, 일본 경제의 고도성장기를 경험하지 못했다. 이들이 철들었을 때 중국은 이미 미국을 추격하는 대국이 됐고 IT 기술에서 일본을 앞섰으며 애니메이션과 게임 품질에서도 일본을 추월하고 있다. 또 Z세대가 다니거나 아르바이트를 하는 많은 곳에서 중국 유학생과 접촉할 기회가 종종 있다. 다시 말해 Z세대는 중국을 일종의 '대등한' 시각으로 보는 것이다. 중국에 대한 특별한 생각이 없기 때문에 특별한 환상은 없다.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가 사회의 버팀목이 될 때 일본인 전체의 대중국 관념도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중국의 부상과 일본의 쇠락이라는 역사적 변화, '탈아입구((脫亞入歐)'의식을 심리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세대가 '2선 후퇴'하면 일본의 '반중' 여론도 달라질 것이다. 기시다 정권도 언제까지 반중 익찬 여론에 의존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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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11-23
  • 네덜란드,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장비 수출 금지 요청 거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의 한 고위 관리는 대중국 반도체 장비 수출에서 네덜란드가 경제적 이익을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네덜란드가 중국의 반도체 기술 확보 노력을 차단하려는 미국 정부의 노력에 순응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유럽 국가인 네덜란드는 독보적인 첨단 반도체 제조장비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미국 정부가 중국을 규제하려는 초점으로 떠올랐다. 네덜란드 대외무역개발협력부 장관 리셰 스라이네마허는 22일 의원들에게 네덜란드가 미국과 다른 동맹국들과의 무역 규칙 협상에서 중국에 대한 ASML 판매에 대해 독자적인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리셰 스라이네마허는 지난주 언론 인터뷰에서 네덜란드는 미국의 조치를 그대로 복제하지 않고 자체 평가를 할 것이며 일본 미국 등 파트너국과 협의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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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11-23
  • 中국방부장 “대만 문제는 넘을 수 없는 레드라인”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캄보디아에서 열리고 있는 제9차 아세안 국방장관 확대회의에 참석 중인 웨이펑허(魏鳳和)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이 22일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회담을 가졌다고 중국 국방부가 밝혔다. 웨이펑허는 "시 주석과 바이든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회담을 갖고 일련의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해 미·중 관계 발전의 방향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중미관계가 직면한 국면의 책임은 "중국이 아니라 미국에 있다"며 "중국은 양국 관계와 양국 군대의 발전을 중시하지만 미국은 중국의 핵심 이익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이 약속을 이행하고 준수하며 양국 원수의 합의를 진정으로 이행하고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대중 정책을 채택하여 중미 관계를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 궤도로 되돌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웨이펑허는 특히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 중 핵심"이라며 "미·중 관계에서 넘을 수 없는 첫 번째 레드라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만은 중국의 대만이고, 대만 문제 해결은 중국인의 몫이며, 어떤 외부 세력도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군은 기개가 있고 저력이 있으며 자신감과 능력이 있어 조국의 통일을 단호히 수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회담에서 양측은 양국 정상이 합의한 중요한 합의를 성실히 이행하고 소통과 접촉을 유지하며, 위기관리를 강화하고, 지역의 안보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국제·지역 정세, 우크라이나 위기, 남중국해와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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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2-11-22
  • 中, 2028년까지 달 전초기지 건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 달 탐사 프로그램 수석 디자이너에 따르면, 중국은 2028년까지 두 번의 로봇 탐사 임무에 기반을 둔 달 연구 전초기지의 설립을 완료하고 2030년경에 중국 우주비행사들을 달에 보낼 것이라고 한다. 중국 CCTV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학학자이자 중국의 심우주 탐사 연구소의 책임자인 우 웨이런은 최근 중국이 향후 10년에서 15년 동안의 우주 탐사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우 연구원은 "달 탐사는 향후 계획에서 4대 과제 중 하나이며 나머지 3대 과제는 소행성 탐사와 충돌, 행성 탐사, 미래 유인 달과 화성 임무에 충분히 강력한 헤비 리프트 발사체"라고 말했다. 2004년 중국은 공식적으로 '창어 프로젝트'를 수립했고, 2020년 창어 5호 임무 이후 궤도를 돌고 착륙하고 샘플을 가져오는 3단계 달 탐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우 연구원에 따르면 중국은 창어 6호, 창어 7호, 창어 8호 등 4단계 달 탐사를 진행하고 있다. 창어 6호 미션은 다시 샘플을 가져오고, 창어 7호와 8호는 달의 남극을 탐사해 전초기지의 토대를 마련한다. 중국은 달의 남극에 전초기지를 제안한 첫 번째 국가이다. 남극은 지속적인 전력 공급과 안정적인 온도를 의미하는 유리한 태양 조도 조건을 갖출 가능성이 높고 장기적인 로봇 탐사와 유인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우 연구원은 "전초기지는 착륙선, 로버, 어센더 및 궤도 우주선으로 구성되며 어센더는 재사용이 가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 연구원은 또 중국 연구진이 원자력을 활용한 새로운 전력 공급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전초기지 위에 구축되는 미래 국제 달 정거장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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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11-22
  • 케빈 매카시 “중국 전담 위원회 구성할 것”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미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인 케빈 매카시가 하원의장 취임 후 중국 대응 전담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21일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매카시는 "내가 의장이 되면 중국 전담 위원회를 만들겠다. 지식재산권 절도의 경우 중국이 1위 국가다. 우리는 이런 절도를 종식시키고, 중국이 지금 미국에 하고 있는 것들을 다시는 하지 못하게 정부가 방관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요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매카시가 예비선거에서 다수 의석을 얻은 것을 축하했다. 미 언론들은 공화당이 218석을 얻어 하원 장악력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민주당은 208석, 아직 9석을 확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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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2-11-21
  • 中 연평균 임금 발표, 베이징·상하이 비민간기업 19만 위안 초과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최근 몇 년간 중국 전국 도시 직장 취업자의 연평균 임금은 매년 증가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전국 도시 비민간기업에 취직한 직원의 연평균 임금은 106,837위안으로 전년 대비 9,458위안 증가해 명목상 9.7%를 기록했으며 민간기업에 고용된 직원의 연평균 임금은 62,884위안으로 전년 대비 5,157위안 증가해 명목상 8.9%를 기록했다. 임금 통계 조사에서 비민간법인, 국유기업, 집단기업, 합자기업, 주식회사, 외자기업, 홍콩, 마카오, 대만기업 및 기타 기업을 포함한다. 전체적으로 민간이 아닌 사업장의 연평균 임금은 민간 사업장의 연평균 임금보다 월등히 높았다. 2021년 중국 도시 비민간기업 취업자의 연평균 임금은 처음으로 100,000위안을 넘어섰다. 최근 국가통계국은 '중국통계연감 2022'는 2021년 31개 성(省)의 비민간 및 민간기업 고용인의 연평균 임금 데이터를 발표했다. 연평균 임금의 관점에서 비민간기업 중 베이징, 상하이, 티베트, 톈진, 저장, 광둥, 장쑤, 칭하이, 닝샤, 충칭 등 10개 성이 100,000위안을 초과했다. 10개 성 중 6개 성은 동부연해 발달지역, 즉 베이징, 상하이, 톈진 3대 직할시와 광둥, 장쑤, 저장 등이다. 연해 발달지역 외에도 서부 지역의 티베트, 칭하이, 닝샤, 충칭도 10위 안에 들었다. 이 중 베이징과 상하이 두 도시의 연평균 임금은 모두 190,000위안을 넘어 성 가운데 월등히 앞선다. 베이징과 상하이는 경제가 가장 두드러진 도시이다. 또한 이들 지역에는 많은 금융 기관이 있으며 R&D 혁신이 매우 두드러진다. 전반적으로 베이징과 상하이에는 고임금 일자리가 많고 평균 임금도 높다. 자료에 따르면 19개 업종 중 연평균 임금이 가장 높은 3개 업종은 정보전달, 소프트웨어, 정보기술서비스업으로 201,506위안이며 과학연구 및 기술서비스업 151,776위안, 금융업 150,843위안으로 각각 전국 평균의 1.89배, 1.42배, 1.41배다. 베이징과 상하이는 이들 고소득 업종이 가장 집중된 지역이다. 그중 IT 산업으로 불리는 정보 전송, 소프트웨어 및 정보 기술 서비스 산업에는 게임, 전자 상거래 및 기타 인터넷 기업 외에도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 및 기타 국유 대기업이 포함된다. 그중에서도 인터넷 기업, 특히 대형 공장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비해 임금이 낮은 지역은 주로 중부와 동북부에 위치하며 10개 성의 비민간기업 평균 연봉은 허난, 헤이룽장, 산시, 허베이, 지린, 장시, 간쑤, 후난, 랴오닝, 광시 등이다. 도시 민간기업 중 베이징, 상하이, 광둥, 저장, 장쑤가 상위 5위 안에 들었다.이 중 베이징의 민간기업 연평균 임금은 100,000위안에 달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민간기업 취업자의 평균임금이 100,000위안을 돌파했다. 베이징에 이어 상하이가 96,000위안으로 2위를 차지했다. 제1경제대성 광둥은 73,000위안으로 제3위를 차지했다. 민간기업의 연평균 임금 상위 5개 성은 모두 동부연해 발달지역에서 나왔다. 2021년 민간기업 취업자 연평균 임금이 50,000만 위안 이하인 8개 성은 헤이룽장, 산서, 간쑤, 지린, 허난, 허베이, 광시, 윈난이다. 성 간 차이 외에도 각 성 전역의 평균 임금 차이가 컸는데, 특히 중서부·동북 지역 성의 경우 중심 도시·성도 도시의 소득 수준이 성내 중소 도시보다 월등히 높았다. 지린성의 경우 지역별로 보면 도시별 비민간기업 취업자 연평균 임금은 창춘시 97134원, 지린시 75,638위안, 쑹위안시 75,003위안, 연변주 75,003위안, 쓰핑시 67,905위안, 바이청시 67,652위안, 퉁화시 64,803위안, 바이산시 63,897위안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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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1
  • 러시아 "전쟁포로 살해범 꼭 찾아 징벌 할 것"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가 우리 전쟁포로를 살해한 범인을 찾아내 징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가 스스로 이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을 찾아낼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들은 처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군이 의도적으로 러시아군 포로 10여 명의 머리에 사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18일 인터넷에는 우크라이나군이 포로로 잡혀 누워 있는 러시아인을 사살하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러시아 인권이사회의 발레리 파데예프 의장은 이 사건이 마케예프카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건을 시위 도발적 범죄라며 국제수사를 요구했다. 이후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이 사건을 형사입건했다. 한편 21일 뉴욕타임스는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마르크예프카에서 러시아 포로를 사살하는 동영상 진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동영상을 위성사진과 비교한 결과 마르크예프카에서 촬영된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전쟁범죄 전문가인 이바 부쿠시치는 국제형사재판소(ICC) 검사가 이 사건을 검토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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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1
  • 트위터,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의 계정 차단 해제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트위터가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계정 차단을 해제했다. 트럼프는 트위터 계정 복원을 앞두고 트위터 여론조사 결과와 상관없이 트위터에 복귀할 생각이 없다고 대외적으로 밝혔다. 트럼프의 트위터 계정은 약 6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트럼프 본인은 현재 과거 모든 소식을 다시 볼 수 있는 트위터 페이지에 아무런 글을 올리지 않고 있지만, 네티즌들은 이미 그의 페이지에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트위터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1500만 명 중 약 52%가 트럼프 계정 복구에 동의했고, 머스크는 계정 복구 결정을 내렸다. 트위터 블루V 인증 계정 @realDonaldTrump은 2021년 1월 8일부터 무기한 동결됐다. 트럼프 계정 폐쇄 이틀 전 트럼프 지지자들은 의회 의사당을 강타해 바이든의 대선 승리를 의회가 인정하는 것을 막으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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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0
  • 억만장자 블룸버그, 존슨 전 영국 총리의 중국 비난에 사과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미국의 억만장자인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신경제포럼에서 존슨 전 영국 총리가 중국을 비판한 데 대해 사과했다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화요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포럼에서 존슨은 중국을 '독재'라고 비난했다. 이날 존슨 총리가 연설을 할 때 500명에 가까운 아시아 기업인과 투자자, 외교관들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사과하면서 "존슨의 중국 언급은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라며 "존슨의 발언에 불만이나 우려가 있다면 사과한다"고 말했다. 기사는 당시 저녁 식사 자리에서 중국 출신 상인들을 포함한 일부 참석자들이 불만을 보였으며 존슨 전 대통령을 행사에 초청한 블룸버그가 직접 사과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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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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