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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언론 “中 기업 자동차 IT 선도”
    [동포투데이] 차세대 순수전기차(EV)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등에서 중국 IT 업체들이 세계 선두에 나서면서 일본과 유럽과 미국 업체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자동차 업계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고 니혼케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지난 4월 25일 세계 최대 자동차쇼 '베이징 국제오토쇼'가 4년 만에 개막했다. 세계적으로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차세대 기술에서도 일본 업체들과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일례로 중국 대형 국유기업 '광저우자동차그룹'이 발표한 신형 EV '아이온 V'(AION V)는 고정밀 지도에 의존하지 않는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했다.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과 고성능 센서 'LiDAR'를 활용해 광범위한 첨단 자율주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세계 최대 EV 시장인 중국에서 일본계 자동차 업체들의 점유율이 축소되고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2023년 중국 업체 점유율은 2020년 38%에서 56%로 껑충 뛴 반면 일본 업체는 23%에서 14%로 떨어졌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중국 업체들의 신에너지차는 가격경쟁력과 첨단기술을 높여 일본차 고객을 빼앗고 있다. 신문은 과거 신차 개발 주기가 3~5년이었던 반면 중국 업체들은 이를 2년 정도로 단축하고 신차를 시장에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고지적했다. 개발 역량이 열세인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단독으로 경쟁하기는 쉽지 않다. 중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일본 자동차 업체들은 중국 IT 대기업과의 제휴를 속속 선택하고 있다. 토요타는 지난 4월 25일 텐센트와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3대 분야에 걸쳐 양사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 등을 탑재한 차량을 2024년 안에 투입하기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닛산자동차는 중국 인터넷 거대 기업 바이두와 협력을 논의 중이며, 차량 실내 공간 디자인과 서비스에 바이두의 AI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혼다는 차량 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도 화웨이와 협력할 예정이다. 중국 IT 기업들의 자동차 업계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화웨이의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다. 체리자동차 및 중견기업 셀리스그룹은 화웨이와 협력해 EV 브랜드를 출시하고 화웨이 자체 OS를 탑재하고 있다. 지난 1~3월 중국 시장 신에너지차 판매량 중 화웨이가 합작한 SUV '웬지 M7'은 7만5000대였다. 판매 규모는 미국 테슬라의 '모델 Y'(10만3000대)에 이어 중국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화웨이뿐만 아니라 샤오미도 3월 말 첫 EV 'SU7'를 출시해 자동차에서 가전 및 스마트폰에서 자동차의 일부 기능 등을 조작할 수 있는 '달리는 스마트폰'을 구현했다. 한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국 IT 기업들이 경제 안보와 관련한 과제를 안고 있다고 전했다. 화웨이는 미국 정부의 제재 대상으로 통신장비를 미국 내에서 판매할 수 없다. 자동차 분야에서도 이 회사의 기술이 적용되면 미국 수출 문턱이 높다. 그럼에도 일본 기업들이 중국 IT 기업과 협력하는 것은 중국 시장을 다른 해외 시장과 차별화해 중요한 시장으로 정의하기 때문이다. 일본계 자동차회사의 주중 임원들은 "물러나지 않고 살아남을 방법을 찾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과거 일본 업체들로부터 내연기관차 관련 기술을 전수받아 합작법인을 세우고 중국 시장에 상품을 내놓았다. 그러나 자동차가 EV로 전환하면서 판도가 바뀌었다. 중국 자동차업체들도 유럽 및 동남아시아 등에 대한 수출 강화에 나섰다. 중국 시장에서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판매 부진이 이어질 경우 미국 외 주요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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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4-27
  • 세네갈 중부에서 버스 전복 사고로 13명 사망
    [동포투데이] 세네갈 중부 지역에서 26일 버스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13명이 사망했다. 세네갈 통신사는 이날 19시쯤 카플린 중부 지역 1번 국도를 달리던 버스가 전복돼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40여 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구조에 나섰고,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다른 매체는 사고의 원인이 차량 펑크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2023년 1월, 세네갈에서 42명과 2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두 건의 심각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세네갈 정부는 그 후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22개의 조치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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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4-27
  • 탄자니아, 계속되는 폭우로 155명 사망
    [동포투데이] 최근 동아프리카 여러 나라에 폭우가 쏟아져 홍수, 산사태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다. 탄자니아 최대 도시 다르에스살람 북쪽 키도니 지역에서는 현지 인프라가 많이 파손돼 주민들의 정상적인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다르에스살람 북부 키논도니 지역에서는 폭우의 영향으로 여러 도로가 침수돼 주민들이 물을 헤치고 이동해야 했고,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지기도 했다. 마잘리와 탄자니아 총리는 25일 탄자니아에서 4월부터 계속된 폭우로 인해 15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탄자니아의 14개 주에서 약 2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1만 채 이상의 가옥이 파손되었다. 홍수 피해를 입은 대부분의 학교는 문을 닫았다. 마잘리와는 정부가 추가 재난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탄자니아 기상청은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폭우가 5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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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4-27
  • 中 외교부, 중·미 5가지 합의에 도달
    [동포투데이] 양타오(杨涛) 중국 외교부 북미ㆍ오세아니아 담당 국장이 2024년 4월 26일 밤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과 관련해 언론에 브리핑했다. 양타오는 중미 양측이 포괄적인 의견 교환을 바탕으로 다섯 가지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양타오는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이번 중국 방문이 미중 양국 정상의 샌프란시스코 회동 합의를 이행하고 대화를 유지하며 이견을 통제하고 협력을 추진하며 국제 문제 조율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지적했다. 양타오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6일 오후 블링컨을 만나 중미 관계에 대한 고위급 차원의 권위 있는 입장을 밝히고 지도 의견을 제시했다. 같은 날 왕이 외교부장 블링컨과 5시간 30분 동안 회담을 갖고 중미 관계와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광범위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며 전략적 인식, 대만, 무역, 과학기술, 남중국해,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및 기타 중국의 핵심 관심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왕샤오홍 국무위원 겸 공안부장도 블링컨을 만나 미중 마약단속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25일에는 천지닝 상하이시 당위원회 서기가 블링컨과 회담을 갖고 상하이와 미국 간 교류협력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타오는 블링컨의 방중 기간 양측이 포괄적인 의견 교환을 바탕으로 다섯 가지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첫째, 양국 정상의 인도에 따라 중국과 미국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안정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샌프란시스코 회담 이후 중국과 미국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대화와 협력이 이루어진 긍정적인 진전을 인정하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양국 정상이 합의한 중요한 합의의 이행을 가속화하기로 하였다. 둘째, 양국은 고위급 교류와 각급 접촉을 유지하고, 외교·경제·금융·통상 등 분야에서 복원·신설된 협의체 역할을 지속하며, 양군의 교류를 지속하고, 미·중 마약·기변·인공지능 협력을 더욱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셋째, 미·중 인공지능 정부 간 대화 첫 회의 개최, 미·중 관계 지도원칙 협의 지속 추진, 미·중 아시아태평양 실무협의, 미·중 해양·영사 협의 재개, 미·중 마약단속반 고위급 회담 개최, 중국의 류전민(刘振民) 기후변화 특사 방미 환영 등이다. 넷째, 양국은 양국 간 인적교류를 확대하고 상대국 유학생을 환영하며, 5월 중국 시안(西安)에서 개최되는 제14차 미‧중 관광 고위급 대화를 잘 운영하기로 했다. 다섯째, 양 측은 국제 지역 이슈에 대해 협의를 유지하고, 양 측 특사는 소통을 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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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4-27
  • 크렘린궁, 푸틴 중국 방문 준비 마무리 단계
    [동포투데이]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6일 푸틴의 중국 방문 준비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언론에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의 중국 방문 준비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우리는 중국 파트너와 함께 방문 날짜를 발표하기로 합의했다. 러시아와 중국 정상의 회담은 현재 전 세계의 이목을 끄는 대사건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와 중국은 주권을 소중히 여기는 주권 국가이며, 두나라 모두 서방으로부터 압력을 받고 있지만 이를 견딜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페스코프는 "이번 회담의 의제는 양측의 광범위한 공통 관심사를 포함하고 있으며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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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4-26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2020년 미 임산부 사망률 상승, 흑인은 백인보다 훨씬 높아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최근 미국 보건통계센터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미국 임산부 사망률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비스페인계 흑인의 임산부 사망률은 비스페인계 백인 임산부 사망률의 2.9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미국에서 임신으로 861명의 여성이 사망했고 2019년에는 754이사망했다. 2020년 미국 임산부 사망률은 출산아10만 명당 23.8명이었으나 2019년에는 20.1명이었다. 보고서는 미국에서 커지고 있는 인종별 임산부 사망률의 차이도 보여주고 있다. 2020년 출산아 10만 명당 비스페인계 흑인 임산부 사망자는 55.3명으로 비스페인계 백인 임산부보다 2.9배 많았다.    보고서는 비스페인계 흑인 임신부의 사망률이 비스페인계 백인과 스페인계 임산부보다 현저히 높다고 밝혔다. 2020년 비스페인계 흑인과 스페인계 임산부 사망률은 2019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반면 비스페인계 백인의 사망률은 전년보다 큰 변화가 없었다.   연령 증가에 따라서도 임산부 사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미국의 25세 이하 임산부 사망률은 10만 명당 13.8명, 25~39세는 10만 명당 22.8명, 40세 이상 임산부는 10만 명당 107.9명이었다. 40세 이상 임산부 사망률은 25세 이하 임산부보다 7.8배나 많았다.     세계보건기구는 임신부 사망을 임신 중이거나 임신 중절 42일 이내에 임신으로 인해 가중되는 사유나 질병 등으로 인한 사망으로 정의하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코로나19가 임산부 사망률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임신 중 여성이 중병에 걸릴 위험이 크게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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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2-03-01
  • 결과없이 끝난 러시아-우크라이나 협상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러시아 우크라이나 협상이 끝난 뒤 현지시간으로 3월 1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기대했던 결과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측은 종전의 입장과 조건을 밝혔고 우리 또한 몇 가지 신호를 받았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대표는 협상 직후 종전 문제를 주로 논의했고, 양 측은 조만간 협상에 복귀해 다음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진스키 러시아 수석대표는 다음 회담이 벨라루스-폴란드 국경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크라이나 대통령부는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키예프로 돌아오면 이러한 입장과 조건을 평가한 뒤 2차 협상을 어떻게 진행할지를 결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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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3-01
  • 中 국무원, 2021 미국 인권침해 보고서 발표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무원 공보실이 28일 발표한 '2021년 미국 인권침해 보고서'는 미국이 무력 제재를 남용해 타국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미국은 항상 패권주의, 일방주의, 개입주의를 추구해 왔으며, 무력을 이용해 대규모 민간인 피해를 초래했고 일방적 제재를 남용하여 인도주의적 위기를 일으켰고, 권력으로 정의에 도전하고 이기적인 이익으로 정의를 짓밟고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했다고 규탄했다. 이어 미국은 타국의 인권을 침해하는 등 국제 인권 운동의 건전한 발전에 가장 큰 장애물이자 파괴자라고 질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년에 걸친 미국의 아프간 군사작전으로 30000 민간인을 포함해 17만4000명 이상이 숨지고 17만400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아프간에서 철수한 후 곧바로 아프간 중앙은행의 수십억달러의 외환보유액을 동결했고, 이는 아프간 경제를 붕괴시키고 국민들의 삶을 더 나쁘게 만들었다. 보고서는 또 미국의 일방적 제재가 타국 국민들에게 돌아갔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란은 미국의 석유 분야 제재로 충분한 의료 용품을 수입할 수 없게 되어 국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은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으며 시리아도 미국의 제재로 경제적·사회적·문화적 권리 향유에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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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2-02-28
  • 러시아 기자, BBC 가짜뉴스 보도 폭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7일(현지 시간) 전러시아 국립 텔레비전 및 라디오 회사(ВГТРК) 기자 루켄코는 BBC 생중계의 홈페이지 스크린샷을 게시하며 BBC가 우크라이나 하리코프에서 가옥이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파손됐다고 보도했는데 사용된 사진은 우크라이나군이 도네츠크를 포격해 이 지역 민가가 파손된 사진이라고 지적했다. 같은 날 도네츠크 주재 본사 기자가 촬영한 현지 포격 영상에 우연히 이 피해 주택의 사진이 나오면서 BBC의 조작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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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2-28
  • 세계 최대 수송기 파괴... 러시아-우크라이나 주장 엇갈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우크라이나 여러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큰 항공기인 AN-225 드림 'Mriya'가 키예프 인근 고스토멜리 공항에서 공습에 의해 파괴됐다.이 비행기는 세계에서 몸집이 가장 크고 이륙 중량이 가장 큰 수송기이다. 우크라이나 방위산업체도 27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에 이 소식을 전하며 이 수송기를 복구하는 데 30억 달러 이상이 들 것이며 최소 5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이 회사는 이 비행기가 언제 파괴되었는지 밝히지 않았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AN-225 수송기가 공습으로 파괴됐다고 확인했다. 현지 시간으로 27일 러시아의 유명 MC 솔로비요프는 자신의 SNS에 현재 인터넷에 널리 퍼지고 있는 '자유아시아방송'이 게재한 러시아군이 고스토멜리 공항에 있는 세계 최대 수송기 AN-225 드림 'Mriya'를 파괴했다고 주장하는 사진은 가짜라고 폭로했다. 그는 "'자유아시아방송'이 이 사진을 공개하기 몇 시간 전에 우크라이나 집정당인 국민의 일꾼 소속 마리아나 베주그라야가 소셜 플랫폼에서 같은 사진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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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2-28
  • 러시아, 핵억제력을 특수 전투 준비 태세로 전환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러시아 위성통신사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27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게라시모프 참모총장을 만나 서방이 러시아를 경제적으로 견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부 지도자들의 연설이 점점 공격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러시아의 핵억제력을 특별 전투 준비 태세로 전환하도록 명령했다. 이에 앞서 나토는 26일, 우크라이나에 무기·금융·물자 등 추가 군사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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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2-27
  • 키예프시장, 러시아군 키예프에서 약 20km 떨어진 곳까지 접근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7일 영국 스카이뉴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로 진군하는 가운데 클리츠코 키예프 시장은 현지시간 27일 오후 우크라이나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대부분의 러시아군이 키예프에서 약 20km 또는 그 이상 떨어져 있다고 밝혔다. 클리치코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철수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다만 우크라이나가 벨라루스에서 러시아 대표단과 협상에 나설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부했다. 앞서 27일 클리치코가 러시아군이 키예프를 공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는 점은 주목할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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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2-27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헤이그 국제법원에 러시아 상대로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우크라이나는 27일(현지시간) 헤이그 국제사법재판소에 러시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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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2-27
  • 전 유엔 사무차장 "나토, 우크라이나 위기의 근본 원인"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전 유엔 사무차장이자 이탈리아 사회학자인 아라키(Araki)는 26일 중국 중앙 라디오 및 텔레비전(Central Radio and Television)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소련이 한때 나토가 동쪽으로 확장하지 않는다는 보장을 받았지만 그 이후로 나토가 약속을 지키지 않고 동쪽으로 확장하면서 러시아의 집 앞까지 쫓아왔다며 이는 러시아를 군사행동으로 몰아넣은 근원이며 해결의 근본은 유럽 국가들의 손에 있다고 지적했다. 아라키 전 유엔 사무차장은 우크라이나 위기의 근본 원인은 나토가 동쪽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러시아가 위협을 받는다고 생각하고 대응했기 때문이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소련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로부터 동쪽으로 확장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았지만 동쪽으로 확장하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고 나토의 새로운 회원국들이 러시아와 국경을 가지고 있는 것은 러시아로서는 받아드릴 수 없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아라키는 이어 "우크라이나 위기를 타개할 근본적인 방법은 유럽 국가들이 쥐고 있다"며 "유럽 국가들은 나토가 우크라이나를 흡수하지 않을 것임을 선언하고 이제라도 국제협약서에 서명하면 해결될 일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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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2-27
  • 젤렌스키, "러시아와 협상은 벨로루시에서 안 할것"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가 27일 벨라루스의 도시 고멜리에 러시아 협상단이 도착했다고 발표했지만,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는 러시아와의 협상 장소는 바르샤바·부다페스트·이스탄불이 될 수 있지만 민스크는 될 수 없다고 말했다고 러시아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는 소셜미디어에 성명을 내고 "지금 우리가 말하는 것은 민스크가 아니다. 만남의 장소는 다른 도시가 될 수 있다. 물론 우리는 평화를 원하고 우리는 만나고 싶고 우리는 전쟁을 끝내고 싶다. 바르샤바, 브라티슬라바, 부다페스트, 이스탄불, 바쿠는 우리가 러시아에 건의했던 도시들이다. 이중 어떤 다른 도시도 우리에게 적합하다. 협상은 미사일을 발사하지 않은 나라에서 해야 한다.그래야 담판이 진정성이 있고, 전쟁을 진정으로 끝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27일 알렉산더 루카셴코 벨로루시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벨로루시인에 대한 괴롭힘"이 민스크가 "특별 조치"를 취하도록 자극할 수 있다고 말했다. 루카셴코는 러시아의 "특수 작전"이 그러한 지원을 필요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크라이나에 벨로루시 군인이나 무기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벨로루시인들이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잡혀 구타를 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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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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