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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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얀마 최고기온 48.2℃ 역대 가장 더운 4월 기록
    [동포투데이] 미얀마 전역이 최근 들어 이례적으로 극심한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미얀마 기상당국이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온은 미얀마가 기온 기록을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4월 미얀마 10곳 이상의 지역에서 하루 최고기온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에 위치한 마궤주, 만달레이주 등 지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 목록에 여러 차례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때 섭씨 48.2도까지 치솟았던 마궤주는 현지 기상청이 56년 만에 측정한 4월 최고 기온은 물론 미얀마 전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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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05
  • 가자지구 휴전 협상 결과 없이 종료
    [동포투데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중재자 이집트를 통해 카이로에서 벌인 가자지구 휴전 협상은 4일 성과 없이 끝났으며 5일 추가 협상이 시작된다고 미국 CBS가 하마스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방송은 협상 과정을 잘 아는 하마스 고위대표를 인용해 하마스 무장파 대표단이 4일 카이로에서 계속된 이스라엘과의 휴전 협상에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4일에 있은 휴전 협상은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났으며 5일에 새로운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마스는 이스라엘과의 휴전협정 1단계로 이스라엘인 인질 33명을 석방하기로 합의했다고 알 하다스가 앞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하마스 대표단은 4일 중재자 이집트를 통한 가자 휴전과 인질 석방 협상에 참여하기 위해 카이로에 도착했다. 하마스는 카이로행은 가자 휴전협정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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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05
  • 브라질 남부 폭우로 57명 사망, 수만 명 이재민 발생
    [동포투데이] 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 당국이 발표한 최신 소식에 따르면 브라질 남부의 폭우로 인한 사망자 수는 약 57명으로 늘었고 실종자 74명, 실종자 6만9천여 명에 달했다. 로이터 통신은 공식적으로 약 57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지만, 현지 당국은 현재 7명의 추가 사망이 폭우와 관련이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4월 29일부터 히우그란지두술 지역에 계속되는 폭우가 쏟아져 홍수, 산사태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다. 주 내 절반 이상 또는 최소 265개 도시가 폭우의 영향을 받아 많은 도로와 다리가 파괴되고, 여러 지역사회에서 물과 전기, 인터넷이 차단되었으며 모든 학교가 문을 닫았다. 또한 폭우로 인해 최소 356,000명의 고객이 정전을 겪었고 많은 고속도로가 통행이 불가능해졌다. 주도인 포르투알레그레의 많은 지역이 물에 잠겼고, 버스 정류장과 공항이 폐쇄되었다. 기상청은 일요일(5일)까지 주 북부 및 북동부 지역에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강수량은 계속해서 감소되거나 주 초에 기록된 최고치보다 훨씬 낮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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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5-05
  • 美정보당국 “中, 美우주 군사기술 독점 깨뜨려”
    [동포투데이] 미 국방 전문 매체 '디펜스 원'은 미국 태평양 공군 우주정보작전부 부국장 그레고리 개그넌 소장의 말을 인용해 중국이 우주 군사 기술 분야에서 미국의 독점을 깨뜨렸다고 보도했다. 개그넌 소장은 "미국은 장거리에서 움직이는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랫동안 중국에 비해 핵심 우위를 점해왔지만 그 독점이 깨졌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대만 해협에서 분쟁이 발생할 경우 대만을 '방어'하려는 미군을 공격하는 데 사용할 거대한 위성군을 구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2년 동안 400개 이상의 위성을 발사했으며, 그 중 절반 이상이 지구 모니터링에 사용됐다. 그는 "이들 원격탐사 위성은 서태평양과 전 세계를 촬영하고 정찰하는 데 쓰인다"며 "인민해방군은 (우주 군사 기술 개발에서) 사실상 눈에 띄지 않게 공격적으로 움직여 왔다"고 덧붙였다. 존 플럼 미 국방부 우주 정책 담당 차관보는 앞서 의회 청문회에서 러시아와 중국이 지상 및 우주 기반 대위성 무기를 개발 및 배치하고 있다고 비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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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러시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지명수배
    [동포투데이] 러시아 내무부는 블라디미르 젤렌스키를 수배자 명단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내무부의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1978년 1월 25일에 태어난 젤렌스키는 형법에 따라 수배 중다. 그가 지명 수배된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데이터베이스에는 그의 출생지인 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주 크리보이 로그도 나와 있다. 러시아 내무부는 또 알렉산더 리트비넨코 우크라이나 국가안보 및 국방위원회 비서관, 파벨 페트렌, 전 우크라이나 법무부 장관, 발렌틴 날리바이첸코 전 우크라이나 보안국 국장, 알렉산더 슐라팍 전 우크라이나 재무부 장관, 스테판 쿠비브 전 우크라이나 국립은행장 등 정치인도 수배 목록에 올렸다고 밝혔다. 이후 러시아 내무부는 페트로 포로셴코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수배자 명단에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내무부 자료에 따르면 페트로 포로셴코는 1965년 9월 26일에 태어났다. 러시아 내무부는 포로셴코의 수배와 관련된 형법 조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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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05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中, 첫 자국산 재조합 단백질 백신 승인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일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은 안후이성 페이룽코마바이오팜(智飛龍科馬生物製藥)의 코로나19 백신 재조합(CHO세포) 시판 등록 신청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국산 재조합 코로나19 백신으로는 처음 승인된 이 백신은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한 질병예방에 적용될 예정이다.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은 의약품 특별승인 절차에 따라 응급심사 승인을 거쳐 이 백신 시판등록 신청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또 해당 백신 출시 허가권자는 관련 연구를 계속하고 조건부 요구사항을 완료해 후속 연구결과를 즉시 제출하도록 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 과학연구팀은 백신 개발 성공률을 더욱 높이기 위해 서로 다른 기술 기반과 가능성을 정리한 후 불활화 백신, 재조합 단백질 백신, 아데노 바이러스 벡터 백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벡터 백신, 핵산백신 등 5개 기술노선에 따라 연구를 추진했다. 2020년 4월 14일 중국의 재조합 단백질 백신은 바이러스 종자 구축을 완료하고 세포 및 바이러스 종자 확인, 유전자 안정성 조사, 동물 바이러스 공격 실험, 안전성 평가 실험 등을 진행했다. 최근 중국은 순차적으로 백신 접종을 강화하기시작했으며 재조합 단백질 백신도 선택범위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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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4
  •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13기 전국위원회 5차 회의 개막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4일 오후 3시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13기 전국위원회(이하 전국정협)5차 회의가 개막했다. 제13기 전국정협 제5차 회의의 주요 의제는 전국정협 상무위원회 업무보고와 제안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검토한다. 또한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5차 회의에 배석하여 정부 업무 보고 및 기타 관련 보고서를 청취하고 토론하며 제13기 전국정협 5차 회의의 정치적 결의와 기타 의결사항 및 보고를 심의·의결하고 채택한다. 개막식에서 정협위원들은 전국정협 제13기 제5차 회의 의제를 검토 및 승인하고 전국정협 상무위원회 업무보고와 제13기 4차 회의 이래 제안된 업무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게 된다. 제13기 전국정협 5차 회의는 3월 4일 오후 3시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해 3월 10일 오전 폐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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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3-04
  • 러시아 국방부, 우크라이나 외국 용병 포로 자격 없어
    [동포투데이] 러시아 국방부는 현지 시간 3월 3일 서방국가들이 전쟁터에 파견하는 민간 군사회사의 무장인력을 늘렸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도착한 외국 용병들은 러시아의 장비 및 보급품 수송대를 방해하고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외국 용병들이 체계적인 훈련이 필요한 무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서방이 우크라이나 정권에 제공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또 서방이 파견한 모든 민간군사회사의 용병은 국제인도법에 따른 전투원이 아니며 포로가 될 권리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전장에 뛰어 들려는 외국 용병들에게 심사숙고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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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3-04
  • 러-우 2차 협상, 임시 휴전과 인도적 통로 구축에 합의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복수의 외신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4일, 2차 회담이 끝난 뒤 잠정 휴전을 통해 인도주의적 통로를 마련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양측은 조만간 인도주의 통로 개설을 놓고 소통과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메딘스키 러시아 수석대표는 오늘 협상에서 타결된 주요 사안은 민간인 구출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양국 국방부 대표들이 민간인을 위한 인도주의적 통로를 개설하는 형태와 민간인 철수를 위한 임시 휴전을 선언하는 방식에 대해 합의한 것이 실질적인 진전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 협상단의 일원이자 국가두마 국제문제위원회 위원장인 Leslutsky는 오늘 달성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합의는 양국 의회의 비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3차 협상은 가까운 시일 내에 열릴 예정이며, 그 후에도 여러 차례 협상을 벌일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는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 포돌랴크는 우크라이나 측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인도적 통로가 설치된 지역에서 민간인을 대피시키는 동안 휴전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은 특별한 소통과 상호작용 채널, 그리고 그에 따른 시스템을 조속히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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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3-04
  • 시진핑 주석과 장애인들의 이야기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에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항상 염두에 두고 있는 8,500만 명이 넘는 장애인이 있다. 시 주석은 장애인은 평등한 사회구성원이며 이들을 돌보는 데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시 주석이 장애인들과 교류한 일부 내용이다. 지뢰 제거 영웅 시진핑은 2019년 5월 장애우 롤모델 기림식에서 대표단과 만나자 눈이 거즈로 덮여 있고 팔이 절단된 젊은 군인 앞에 멈췄다 시 주석은 한 손으로 그의 팔꿈치를 부드럽게 잡고 다른 한 손으로 그의 어깨를 쓰다듬어 격려했다. 군인 두푸궈(杜富國)는 시진핑에게 팔을 쭉 내밀며 경의를 표했다. 두궈푸는 2018년에 지뢰 폭발로부터 동료 병사들을 보호하기 위해 시력과 두 손을 잃었다. 2019년 그는 '지뢰 제거 용사'라는 칭호를 수여 받았다. 시진핑은 또한 2020년 신년사에서 두궈푸를 언급하여 그의 영웅적 행동에 경의를 표했다 자발적인 영화 내레이터 시 주석은 2018년 4월 중국 중부 우한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시각장애인을 돕는 한 지역사회 근로자에게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그 감사를 받은 두청청은 2010년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영화의 내레이션을 시작했다. 그녀의 내레이션은 수천 명의 시각장애인들이 영화의 매력을 경험하도록 도왔다. 장애인인 그녀는 2009년 신경섬유종증으로 왼쪽 다리가 절단되었다. 시각장애인들의 영화감상을 도와줌으로써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그녀의 소원이다. 두청청은 "최근 몇 년간 많은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시 주석의 '감사합니다'라는 말 한마디에 계속 전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라고 말했다. 수화 2014년 1월, 시 주석은 내몽골 자치구 후허하오터의 한 복지시설에서 수화를 사용하는 청각장애 소녀와 "대화"했다. 시진핑은 복지관 기숙사에서 청각장애 소녀 왕야니에게 '좋다'(엄지손가락 올림), '고맙다'(엄지손가락 굽히기)를 배웠다. 1999년에 태어난 왕야니는 2000년에 아동 복지 시설에 입양되었다. 왕야니는 더 많은 청각장애 아동을 돕는 특수 교육 교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지진 트라우마를 극복한 장애 부부 중국 북부 탕산 출신의 양유팡과 가오즈홍 부부는 1976년 도시를 강타한 파괴적인 지진으로 신체가 마비되었다. 이후 두 사람은 장애인 재활센터에서 치료받았으며 그곳에서 서로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2016년 7월 시 주석은 지방 시찰 중에 이 부부를 만났다. 이 부부는 시 주석에게 지진 생존 경험을 공유한 책 2권을 선물했다. 시 주석은 이 부부에게 "당신들의 경험에서 삶의 끈기와 활기가 보인다. 당신들은 신체적 장애가 있는 사람들도 멋진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라고 말했다. 부인 가오즈홍은 "시 주석을 만나니 설렜지만 이상하게도 긴장하지 않았다. 마치 가족, 친구를 보는 것 같았다. 그는 친절하고 다정한 사람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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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3-03
  • 언론이 목격한 우크라이나 사태 현장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군사작전이 개시된 이래 여러 나라 매체의 기자들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국을 오가며 현정세에 초점을 맞추었다. 우크라이나 키예프 2일 새벽, 키예프에 다시 방공경보가 울렸다. 국민들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준비하고 있는 2차 협상을 예의주시했다. 1일 있은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쿠레바는 “새로운 우러 협상 개최 여부에 대해 우크라이나 측은 협상이 필요하다면서도 러시아의 ‘최후통첩’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끝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표단의 협상은 우크라이나 측이 기대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서부 요충지 리보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충돌 이후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생활상이 주목받고 있다. 지금도 고향에서 생활하든 아니면 타국으로 피난을 가든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평화가 빨리 오기를 바라고 있다. 몰도바 키시너우 기자가 몰도바 국경의 팔랑카를 거쳐 우크라이나 들어오는 증원하는 차량에 대한 보도를 준비하고 있다. 이곳은 우크라이나의 도시 오데사에서 수십㎞ 떨어진 곳에 있다. 오데사는 흑해 북안의 중요 항구이자 우크라이나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다.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주 1일 밤, 유럽안보협력기구 우크라이나 특별 관찰단 성원들이 로스토프주 로스토프에 도착했다. 벨라루스 민스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의 새 협상이 당초 약속대로 3월 2일 열려야 한다고 벨라루스 민스크 통신이 1일 보도했다. 협상 장소는 벨라루스와 폴란드 국경이다. 폴란드 국경도시 프레이메히르 1일, 존슨 영국 총리가 폴란드를 방문해 모라비츠키 폴란드 총리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 등을 협의했다. 이날 폴란드 두다 대통령은 방북한 나토의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과도 회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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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3-03
  • 바이든 "미군,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과 충돌 없을 것"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바이든 미 대통령은 1일 밤(현지시각) 첫 국정연설에서 "미군은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과 충돌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에서 러-우 군사 충돌을 거론하면서 미군의 개입은 현재도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은 최근 미국과 동맹국 및 파트너들이 러시아에 단행한 경제제재 조치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경제·인도적 지원을 언급하며 서방을 단결시킴과 아울러 러시아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 법무부가 러시아의 ‘범죄행위’를 조사하기 위한 실무 팀을 뭇고 유럽 동맹국들과 함께 요트·저택·개인항공기 등 불법 자금을 몰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군사행동 저지에 필요한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러시아 항공기의 미국영공 진입을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러시아를 더 고립시키고 (러시아) 경제를 더 짓누르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폰데어라이언 EU 위원장도 지난달 27일 러시아 항공기의 EU 공역 내 이착륙이나 횡단 금지를 선언했다. 캐나다 역시 같은 날 러시아 항공기에 대해 영공 폐쇄를 선언했다. 이에 맞서 러시아는 지난 지난달 28일 캐나다와 유럽 여러 나라를 포함해 총 36개국 항공사가 운항하는 항공기의 러시아 영공 진입 제한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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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2-03-03
  • ‘노드스트림 2호’ 사업자 파산 신청 검토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지난 1일 스위스에 본부를 둔 ‘노드스트림 2호’ 가스관 사업자가 파산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해외 인터넷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를 두고 2일 러시아의 크렘린궁 페스코프 대변인은 ‘노드스트림 2호’ 가스관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일 러시아 위성통신에 따르면 페스코프 장관은 “‘노드스트림 2호’의 인프라가 잘 준비돼 있다”면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상식과 경제적 타당성은 이 시설의 조속한 가동이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 것이다. 페스코프 장관은 또 “그러나 외부적 요인 때문에 가스관인 ‘노드스트림 2호’가 가동되지 않고 있다”며 “지금은 예측하기 어렵지만 시간이 흐르면 외부 평가가 현재의 난국을 타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주 미국은 ‘노드스트림 2호’ 가스관에 대한 제재를 단행했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가스관 ‘노드스트림 2호’가 파산 신청을 검토 중이며 이르면 이번 주 내에 파산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지난 1일 보도했다. 또 지난달 28일 스위스 경제장관은 이 회사 직원 140여 명이 해고됐다고 밝혔다. 파산 절차가 시작됐다는 외신의 보도가 다수 나오고 있지만 스위스 ‘노드스트림 2호’ 운영사인 노드스트림2 AG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러시아 언론들이 2일 전했다. 이 회사는 다만 미국의 제재로 현지 정부에 해당 직원과의 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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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3
  • 지하벙커에 피신한 젤렌스키 "민주의와 자유를 위해 싸우고 있어"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개그맨에서 대통령으로 전향한 젤렌스키가 점차 서방 국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며칠 동안 숨어 있던 우크라이나 지도자는 마침내 키예프의 한 지하벙커에서 서방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현지 시간으로 1일, 젤렌스키는 키예프의 보안이 철저한 벙커에서 CNN과의 인터뷰를 수락했다. 젤렌스키는 "러시아의 침공"에 대한 미국 정보를 부인한 것을 후회하느냐는 질문에 우크라이나는 "이미 준비돼 있다"며 "민주주의와 자유"의 가치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또한 미국과 나토에 우크라이나 상공에 비행 금지 구역을 설정하거나 지상군을 파견할 것을 촉구하면서 국제 사회에 더 많은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CNN는 젤렌스키는 다소 피곤하고 창백한 모습이였으며 지하 벙커에 숨어야 한다는 "엄청난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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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3-03
  • WFP, 키예프 식료품 공급 부족 대비 지원 준비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현재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의 식료품 공급이 부족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이 전쟁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수시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비드 비슬리 WFP 사무총장은 성명에서 “우크라이나의 급변하는 갈등과 피해지역 민간인의 식료품 확보 및 세계행동에 대한 잠재적 영향에 깊은 관심을 표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WFP는 진입이 허용되고 가용자원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필요에 따라 행동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WFP의 성명은 지역 사회가 필요로 하면 인도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현지 인도주의자들의 안전과 접근을 보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성명은 전쟁이 세계 기아와 식량 불안을 초래하는 주요한 동력 요소라고 강조했다. 성명에 따르면 81개국에서 무려 2억8300만 명이 돌발적인 식량 불안전이나 고위험 상태에 놓여 있고 4500만 명이 기근의 문턱에서 헤매고 있다. 기아 인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성명은 또 흑해 분지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식량과 농업 생산지역 중 하나이기에 전쟁이 식량안보에 미치는 영향은 우크라이나 국경 이외 지역, 특히는 최빈국에까지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손실로 식량부담 압력이 전 세계적인 관심사가 되고 있으며 흑해 지역의 식량 공급 중단은 식량 가격을 상승시키고 식품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것이다. 비슬리는 예멘에서 공개한 소셜미디어 영상에서 “우리가 먹는 식량의 50%가 우크라이나-러시아 지역에서 나온다”면서 “이는 식량 비용과 운송 비용 및 석유와 기타 연료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재앙 위의 재난”이라고 지적했다. WFP에 따르면 유엔난민기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42만2000명의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인접국으로 대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서부 인접국으로 가는 교통 체증이 수 마일에 이른다. 우크라이나는 남성 시민의 국경 이탈을 허용하지 않기에 폴란드 국경으로 탈출하는 대다수가 여성과 어린이들이다. 밤 기온이 -2°C까지 낮은 상황에서 14km를 건너 폴란드로 진입하는 데 40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전쟁에서 벗어난 가족들은 절망과 추위, 두려움과 배고픔을 느낀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와 하르키우 일부 지역에서 식료품과 식수 부족이 발생했다. 두 도시는 현재 가장 심각한 지역이다. WFP 키예프 직원에 따르면 식료품 공급이 부족해 잡화점 진열대가 거의 비어 있다. 식량난은 키예프 주민들이 겪는 또 다른 고통이며 지하철역에 대피하는 경우가 많다. WFP는 키예프와 일부 인접국에서 긴급 물류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WFP는 위기가 닥쳤을 때마다 전 세계에서 매일 밤 8억1100만 명이 굶주린 채 잠을 자고 있다고 경고했다. WFP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심각한 식량 불안에 직면한 사람은 1억3500만 명에서 2억8300만 명으로 급증했으며 43개국에서 4500만 명이 기근에 휘청거리고 있다. 마고트 반데르빌덴 WFP 비상국장은 “전쟁이 민간인의 생명과 생계에 미치는 영향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정세가 전개될수록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이들에게 필요한 인도적 지지를 주고 현지 인도주의자들의 안전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WFP는 중립,공정,인도,독립이라는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루마니아와 폴란드에 들어간 우크라이나인과 몰도바와 슬로바키아에 들어간 우크라이나인에 식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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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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