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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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언론 “국제형사재판소, 네타냐후 체포영장 발부할 수도”
    [동포투데이] 이스라엘이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이르면 이번 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갈란트 국방장관 등 이스라엘 고위 관계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할 수 있다는 점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NBC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체포영장 보도에 대한 질문에 ICC는 "팔레스타인의 상황에 대해 독립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 단계에서는 더 이상 언급할 것이 없다"고 NBC에 밝혔다. 이스라엘 관계자는 또한 이스라엘이 외교 채널을 통해 체포 영장 발부를 막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네타냐후 총리가 28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국제형사재판소의 이스라엘 고위직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를 막는 데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다고 악시오스가 두 명의 이스라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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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하마스, 이스라엘 휴전 제안에 동의할 듯
    [동포투데이] 이슬람 저항 운동(하마스)이 수감자 교환과 휴전 협정에 대한 이스라엘의 최근 제안에 대해 향후 48시간 이내에 응답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채널 12 TV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측은 27일 압바스 카말 이집트 정보국장이 이끄는 이집트 대표단을 통해 하마스 측에 최신 제안과 조건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채널 12 TV는 보도에서 출처나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27일 저녁(현지 시간) 카츠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채널 12 TV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슬람 저항 운동(하마스)이 수감자 교환에 합의하면 이스라엘 측은 라파에 대한 군사 작전을 보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집트는 현지시간으로 26일 중단된 가자지구 휴전협상을 재개하고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지상공격을 피하기 위해 이스라엘에 대표단을 파견했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이번 회담이 이스라엘군이 라파를 공격하기 전에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하마스는 27일 휴전 제안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식 답변을 받았고, 이를 검토한 뒤 중재자 측에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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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나토 사무총장, 나토 정상회의에 우크라이나 대통령 초청
    [동포투데이]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29일 키이우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한 후 젤렌스키 대통령을 올해 7월 워싱턴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초청했다고 우크린포름이 이날 보도했다.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지원을 강화하고 군인을 훈련시키는 계획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나토의 "장기적이고 예측 가능한" 지원을 보장하기 위해 개별 나토 국가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나토 공동의 우크라이나 지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는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과 나토가 자금을 지원하는 우크라이나 국방을 위한 특별 기금 설립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나토는 5년 이내에 이 기금에 1,000억 유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젤렌스키는 또한 며칠 전 미국이 발표 한 새로운 군사 원조가 우크라이나에 도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29일 스톨텐베르그는 사전 발표 없이 키예프를 깜짝 방문했다. 우크라이나 위기가 고조된 이후 스톨텐베르그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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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바이든, '인기 없는 대통령' 등극, 트럼프는 여론조사 선두
    [동포투데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여러 건의 형사 재판에 직면해 있지만 CNN 최신 여론조사에서 트럼프가 49%의 지지율로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의 지지율 43%를 안정적으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갤럽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39% 미만으로 떨어져 갤럽 여론조사에서 최하위를 기록했고, 지난 70년 동안 가장 인기 없는 미국 대통령이 됐다. CNN의 최신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의 지지율은 1월의 45%에서 43%로 하락했으며, 등록 유권자의 61%가 지금까지 바이든의 대통령직 수행이 실패했다고 답해 3명 중 2명이 그의 행정부 성과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가 퇴임하기 전인 2022년 1월의 여론조사 데이터를 살펴보면, 그해 55%가 트럼프의 임기가 실패했다고 답한 반면, 최근의 여론조사에서는 44%만이 트럼프의 임기가 실패했다고 답했다. 현재 트럼프의 차기 대선 지지율은 49%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여론조사 기관인 갤럽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또 다른 새로운 여론조사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바이든의 지지율은 38.7%로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의 같은 기간 지지율 41.8%보다 3% 포인트 낮았고, 닉슨(53.7%), 카터(47.7%), 오바마(45.9%) 전 대통령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갤럽이 과거 실시한 모든 대통령 여론조사에서 바이든의 지지율은 취임 39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지난 70년 동안 가장 인기 없는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 기록되었다. 바이든의 라이벌인 도널드 트럼프는 재임 당시 46.8%의 지지율을 기록했었다. 바이든은 1945년 갤럽이 조사를 시작한 이후 13분기 역대 대통령 중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갤럽의 여론 조사에 따르면 13분기에 행정부 만족도가 50% 이하로 떨어진 카터, 부시, 오바마, 트럼프 등 전직 대통령 4명 중 오바마만 재선에 성공해 바이든의 재선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4년 전 트럼프의 재선 도전 실패가 2021년 1월 미 의회 폭동 사태로 이어진 이후 나온 여론조사로, 당시 유권자의 55%가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실패를 꼽았다. 뉴욕타임스는 CNN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많은 유권자들의 기억이 잊혀지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논평했다. 트럼프는 현재 여러건의 형사 제판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최근 CNN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는 49%의 지지율로 현직 대통령인 조 바이든의 43%를 꾸준히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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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시진핑, 프랑스·세르비아·헝가리 국빈방문 예정
    [동포투데이] 중국 외교부가 시진핑 주석이 5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세르비아, 헝가리를 국빈 방문한다고 29일 발표했다. 프랑스 정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오는 6~7일 프랑스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린젠(林剑)외교부 대변인은 시 주석의 프랑스 방문에 대해 "양국 관계는 건전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으며 양국은 전략적 소통과 실질적인 협력을 해왔다"라고 밝혔다. 린 대변은 이어 "중국은 프랑스와 협력하여 정치적 상호 신뢰, 연대,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 주석이 팬데믹 이후 유럽 순방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성명을 통해 "이번 방문은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것으로 2023년 4월 마크롱 대통령이 베이징과 광저우를 방문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엘리제궁은 "교류는 국제 위기, 무엇보다도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정세, 무역 문제, 과학, 문화 및 스포츠 협력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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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설 맞는 中고속철, 동계올림픽 축복으로 가득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칭다오 고속열차 식당차 직원들은 초롱을 달고 춘련을 붙이는 등 식당차를 새로 단장하고 여행객들의 설 귀성길을 동행하고 있다. 1월 30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설 명절을 앞두고 중국 칭다오(青岛)에서 샤먼(厦门)으로 달리는 G244호 열차 식당차 직원들은 초롱을 달고 춘련을 붙이고 동계올림픽 채색기와 동계올림픽 얼음 장신구로 열차를 새롭게 단장하여 명절 분위기를 돋구었다. 이들은 또 승객들을 위해 설맞이 행사를 마련하였다. 무용, 종이접기 퀴즈 맞추기 등 활동으로 열차안은 화기애애했고 승객들은 전통 민속문화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한편 식당차 직원들은 특별히 만든 오색만두는 올림픽 오륜과 같은 색으로 건강, 부귀, 행운, 평안과 행복을 의미했다. 승객들은 따끈따끈한 만두를 먹으며 추억과 향수를 함께 나누었다. 즐거운 노래와 웃음으로 아름다운 여정을 공유하면서 동계올림픽을 축복하고 선수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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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31
  • 中, 2021년 화물 운송량 전년 대비 12.4% 증가…2년 평균 5.8% 증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021년 중국 화물 운송량이 비교적 빠른 속도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30일, 중국 교통운수부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들어 코로나19와 극한 날씨 등으로 일부 지표가 흔들리긴 했지만 영업용 화물 운송량은 521억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2년 평균 5.8% 증가했다. 이 가운데서 연간 항만화물 물동량은 155억5000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2년 평균 5.6% 증가했다. 또한 운송 고정 자산에 대한 투자 규모는 높은 수준에서 실행되어 연간 교통 투자액은 3조 5천억 위안을 넘어 2년 동안 전년 대비 3.1%, 평균 5.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여객 운송량은 구조가 지속적으로 조정되면서 연간 영업용 여객 운송은 83억 인차로 전년 동기 대비 14.1%, 2년 평균 31.3% 감소했으며 철도·민항 여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보다 9.6%포인트 높아졌다. 또한 전국 36개 중심도시에서 대중교통 여객운송은 529억5000만 인차로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하여 2년 평균 11.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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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31
  • 트럼프, “바이든 무능이 3차 세계대전 부를 것”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29일 텍사스에서 열린 집회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지키기 위해 유럽에 군대를 파견하려 한다고 비난하고 바이든 대통령에게 미 국경 순찰을 촉구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트럼프는 또한 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긴장을 고려할 때 바이든이 세계를 "제3차 세계 대전의 진정한 위험"에 노출시키고 있으며 그의 무능력이 미국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데일리메일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집회에서 수백만 명의 미국 입국을 허용하면서 다른 나라의 안보를 걱정하고 있다며 바이든을 비난했다고 전했다. 트럼프는 또 "그러나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국경은 우크라이나 국경이 아니라 미국 국경"이라며 "유럽 국경을 방어하기 위해 군대를 보내기 전에 바이든은 텍사스 국경을 방어하기 위해 군대를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4년 대선에 출마해 승리할 경우 2021년 의회 난동 사건 중 범죄로 기소된 이들을 사면하겠다는 뜻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트럼프는 "우리는 그들을 공평하게 대할 것이며 사면이 필요하다면 사면하겠다.그만큼 불공정한 대우를 받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미국의 한 보수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가 집회에서 공화당이 2022년 중간선거에서 투쟁을 시작할 것이라고 약속하며 "낸시 펠로시의 정치 인생을 완전히 끝내고 2024년에 바이든 범죄 가족을 백악관에서 몰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미 언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두 번째로 집회를 열었고 최소 9만 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된다. 그는 집회에서 급등하는 휘발유 가격, 높은 인플레이션, 수백만 명의 불법 이민자의 미국 유입 등 미국인들이 직면한 절박한 문제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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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31
  • 북한, 화성-12형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발표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북한 국방과학원과 제2경제위원회 등 관계기관의 계획에 따라 북한이 30일 화성-12형 지대지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실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통신은 시험발사는 생산·장착 중인 '화성-12'형 지대지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샘플링해 이 무기체계의 정확도를 전반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북한 국방과학원이 국내 최대의 고각 발사체를 이용해 북한 서북부 지역에서 동해상으로 시험발사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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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31
  • 시진핑, 모든 중국인들에게 춘절 인사 전해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을 대표해 30일 베이징에서 열린 리셉션에서 모든 중국인들에게 춘절 인사를 전했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인 시진핑은 이날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회의에서 연설을 통해 모든 민족과 홍콩, 마카오, 대만 동포 및 해외 화교들에게 명절의 인사를 전했다. 올해의 춘절은 2월 1일이다. 시 주석은 "지난 100년간 당과 인민이 이룬 모든 성과는 중국 공산당과 인민의 가장 주목할 만한 정신적 상징인 통합과 노력에서 기인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 "14억 중국 인민이 항상 단결하고 9500만 중국 공산당 당원들이 인민과 한마음으로 운명을 같이 하는 한 새로운 여정에서 놀라운 기적을 계속 만들어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리커창, 리잔수, 왕양, 왕후닝, 자오러지, 한정, 왕치산 등 당 및 국가 지도자들이 리셉션에 참석했다. 리커창(李克强)이 사회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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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30
  • 중국 중부서 고대 골프공 발견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중부의 허난성에 있는 핑딩산 대학은 고대 중국에서 골프와 같은 구기 종목에 사용되는 1,000개 이상의 세라믹 공을 발견했다. 이 대학은 도자기 컬렉션을 분류하는 과정에서 여러 개의 볼 주형과 반제품 세라믹 볼도 발견하였다. 그 유물들은 중국어로 "취완(翠湾球)"이라고 불리는 고대 놀이와 관련이 있다. 스틱을 이용해 공을 홀에 넣는 등 현대 골프의 다양한 특징을 공유하고 있어 고대 '중국 골프'로 널리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공 유물은 지름이 5센티미터 정도이고 도자기로 만들어졌다. 어떤 것들은 현대의 골프공에 있는 것과 같은 보조개로 장식되어 있다. 유물은 일찍이 당나라(618-907)로 거슬러 올라가며 당나라, 송나라, 원나라에서 1,800개 이상의 공이 만들어졌으며 주로 도시의 고대 도자기 가마에서 출토되었다. 중국 체육총국 스포츠문화발전센터 연구소는 “중국이 이렇게 많은 취완공을 발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구기의 기원과 발전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됐다”고 밝혔다. 두 개의 고대 수도인 뤄양과 카이펑 사이에 위치한 핑딩산 지역은 고대에 고도로 발달된 도자기 수공예 산업을 자랑하며 취완공의 대규모 생산기지였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원, 명, 청나라(1271-1911)에서 유행했던 취완은 당나라의 '보타구(步打球)'라는 폴로류 게임에서 유래한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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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30
  • 주미 독일대사 밀서 "美, 독일을 신뢰하지 않는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독일 주간지 슈피겔(Der Spiegel) 온라인판은 28일 독일 정부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무시'한 탓에 미국이 독일을 '신뢰할 수 없는 파트너'로 보기 시작했다고 비망록을 인용해 보도했다. "베를린, 우리에게 어려운 문제가 생겼다" 24일 에밀리 하버 주미 독일대사는 이 내용을 시작으로 독일 외무부에 비밀 비망록을 보냈다. 하버는 미국 언론뿐 아니라 미 의회도 독일 정부가 러시아 제재에 '방해' 역할을 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고 지적했다.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하기를 꺼리는 것도 미국이 "안타까워"하는 이유 중 하나다. 그는 미국 측에서는 독일이 러시아로부터 값싼 천연가스를 계속 구매하기 위해 이러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하버에 따르면 독일은 미국에서 민주당과 공화당 간의 상호 비판의 "폰"이되고 있다. 하버는 이것이 독일에 "거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독일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치명적인 무기를 공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크리스틴 람브레히트 독일 국방장관은 앞서 독일이 우크라이나를 지지하지만 무기 공급이 분쟁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계속해서 독일에 무기 공급을 요청하고 있다. 안드레이 멜니크 주독일 우크라이나대사는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무기 공급을 꺼리는 것은 양국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외에도 일부 동유럽 NATO 회원국들도 독일에 불만을 나타냈다. 알티스 파브릭스 라트비아 국방장관은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독일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이것이 러시아에 대한 대응으로 NATO 내의 분열을 드러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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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30
  • 상하이 자동차 수출 사상 최대 기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상하이의 수출 자동차 수와 가치가 2021년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토요일에 상하이 세관이 밝혔다. 지난해 상하이의 자동차 수출액은 48만4000대, 총액은 570억1000만 위안(89억5000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6%, 206% 증가한 것으로 공식 자료에서 나타났다. 2022년에 들어서도 상하이의 자동차 수출은 고속 성장을 지속했다. 지난 1월 26일 현재 중국 최대 자동차 수출입항인 자유무역시험구 와이가오차오(外高橋)항을 통해 수출된 차량은 8만8,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만3,000대 이상 순증했다. 한편 세관은 "지연 제로" 자동차 수출을 보장하기 위해 와이가오차오항구는 24시간 서비스 메커니즘을 가동하고 통관 절차를 간소화하고 녹색 채널을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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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30
  • 中 보건당국, 춘제기간 코로나19 무분별 통제에 경고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최근 귀성객들이 제기한 민원과 관련해 지방 정부는 춘절 연휴 동안 다른 지역에서 돌아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모하게 추가적인 COVID-19 조치를 취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미펑 대변인은 “일부 사람들이 1일부터 시작되는 7일간의 연휴 동안 지방 당국의 추가적인 COVID-19 억제 조치로 인해 고향으로 돌아가는 데 어려움을 호소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요구사항에는 저위험 지역에서 돌아온 사람들의 귀환을 제한하고, 자비로 중앙집중식 격리를 받도록 요구하는 것이 포함된다. 미펑 대변인은 29일 브리핑에서 “국무원의 공동 예방과 통제 메커니즘이 이런 문제들을 검토했으며 일부 지자체에 시정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연휴 동안 지자체가 무작정 귀환을 금지하거나 이동 제한을 확대하거나 중·고위험 지역을 대상으로 한 정책을 저위험 지역에 적용하는 일은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방 당국은 저위험 지역에서 돌아온 사람들에게 돌아가거나 중앙 격리를 거치도록 요구해서는 안 되며, 자발적으로 격리 기간을 연장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회의 질병예방통제국 관리인 헤칭화는 “이러한 규정을 위반한 정부 부처나 기관들은 사회에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베이징 펑타이 지역에 집중된 델타 사태는 효과적으로 진압되었지만, 지역 바이러스 방제 작업은 여전히 중요한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전염병 상황이 연휴 내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해외 여행객의 첫 번째 입국 지점, 중앙 집중 검역소, COVID-19 지정 병원 등 주요 장소에서 잠재적 위험을 점검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명절 동안 가족들과 재회하려는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바이러스 통제 정책이 정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28일 현재, 중국은 60세 이상의 2억 1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을 포함하여 거의 12억 3천만 명의 사람들에게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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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30
  • 中 광둥 GDP, 러시아·한국 제치고 ‘세계 10위권’ 진입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중국 국가통계국의 2021년 중국 경제 성적표 발표 이후 중국 각지에서도 지난해의 GDP 수치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이미 공개된 정보를 보면 중국의 지방경제 전반이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광둥성은 이미 GDP 총량이 ‘세계 10위권’에 진입할 수 있을 정도였으며 다른 여러 성의 GDP 데이터 역시 지난 1년 동안 많은 중요한 관문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중국의 국내총생산은 114만3670억 위안으로 불변가격으로 계산하면 전년 대비 8.1% 증가하여 연간 6% 이상의 경제 발전 예상 목표를 달성하였으며 2년 평균 5.1% 성장하였다. 중국 언론은 22일 정오 현재 28개성이 2021년 경제 데이터를 완전하거나 부분적으로 공개했다. 이 중 11개 성과 시의 지난해 GDP 증가 속도가 전국 평균 수준을 넘어섰다. 그리고 코로나19 충격이 가장 컸던 후베이(湖北)는 연간 GDP 증가 속도가 12.9%로 전국 1위를 차지했고 하이난(海南)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11.2%의 증가율로 그 뒤를 이었으며 산시(山西)가 9.1% 성장하여 잠시 3위를 차지했다. 현재까지 지난해 GDP 증가 속도가 전국 평균을 넘어선 성과 시로는 장시(江西 8.8%), 장쑤(江苏 8.6%), 베이징(北京 8.5%), 저장(浙江 8.5%), 산둥(山东 8.3%), 안후이(安徽 8.3%), 충칭(重庆 8.3%), 쓰촨(四川 8.2%)이며 상하이(上海)와 구이저우(贵州)는 모두 8.1% 증가해 전국 평균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다음 2년 평균 증가속도를 보면 지금까지 가장 빠르게 증가한 1~3위는 하이난(7.3%), 산시와 구이저우였으며 후베이는 2년 평균 3.3%로 분기별로 상승했다. 광둥의 총량은 12만억 위안을 돌파하고 부분적 선진국을 추월하였다. 전체 경제 규모로는 광둥(12만4000억 위안), 장쑤(11만6000억 위안)가 1위와 2위의 위상이 굳건했다. 이 중 광둥은 전국의 최초이자 현재 유일하게 GDP 12만억 위안의 성으로 됐다. 12만4000억 위안은 어느 수준인가? 연평균 환율로 환산하면 광둥의 지난해 GDP 총량은 약 1만9200억 달러이다. 이는 2020년 세계 전체 국가 중 10위권 안에 들 수 있는 수치로 10위권 안에 든 이탈리아(1만8900억 달러), 캐나다(1만6400억 달러), 한국(1만6400억 달러) 등 선진국을 웃도는 것으로 된다. 지난해 광둥과 장쑤는 전국에서 단 2개의 GDP 총량이 10만억 위안을 넘는 성이다. 이어 산둥(8만3000억 위안), 저장(7만3500억 위안)도 처음으로 각각 8만억 위안과 7만억 위안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여러 성 중에서 GDP 총량이 5만억 위안을 넘는 곳은 허난(5만8900억 위안), 쓰촨(5만3900억 위안), 후베이(5만억 위안)이다. 2021년 총량에서 중요한 돌파구를 마련할 곳은 그래도 상하이와 베이징이다. 상하이와 베이징의 연간 GDP 총량은 모두 처음으로 4만억 위안을 돌파했으며 상하이는 4만3000억 위안에 도달한 중국 최초의 GDP 4만억 도시로 되었다. 이 밖에 산시는 지난해 GDP 총량이 처음으로 2만억 위안을 돌파했고 간쑤는 처음으로 1만억 위안 단계에 올랐다. 하지만 이미 발표된 데이터의 성 가운데서 하이난, 닝샤(宁夏), 칭하이(青海)와 티베트 등 4개 지역의 GDP 총량은 여전히 1만억 위안을 밑돌았다. 코로나19 충격에 대비, 각지 경제의 유연성 드러낸다. 여러 지역의 GDP가 중요한 고비를 돌파하는 이면에는 중국 경제의 강인한 근성이 드러난다. 코로나19 충격이 가장 심각한 후베이성에서 성 통계국 주후이(朱慧) 국장은 “2021년 후베이의 41개 공업 업종 중 39개 업종이 플러스 성장을 이루면서 규상 공업 증가치가 14.8% 증가했고 연간 시공항목 개수 30.6%, 신규 착공항목 54.6%, 고정자산투자 20.4% 증가했으며 시장주체 돌파 총량은 600만 가구였다”고 밝혔다. 또한 일련의 지표들은 후베이성의 경제 근성이 비교적 강하고 코로나19 확산 후 재기에서 결정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총량 순위가 7위로 회귀하는 등 발전이 ‘주요 경기로’로 돌아섰음을 잘 보여준다고 했다. 광둥의 GDP 총량은 이미 30년 여년 연속 전국을 선도하고 있다. 양신훙 광둥성 통계국 국장은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 충격에도 광둥은 산업체계가 비교적 잘 갖춰져 있었다”면서 “산업체계가 근성을 보여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유지했으며 광둥의 경제 시장화 정도가 높고 개혁·개방 혁신성분이 높은 이유도 있고 체제 우위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데이터 뒤에 있는 경제논리, 경제성장의 논리, 무엇보다 광둥 경제의 근성이 만들어내는 안정성을 봤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유행 후 재기, 변화의 배후에 새 길 있다. 주목할 점은 각 지역의 코로나19 역풍 후의 재기는 양적 변화가 아니라 새로운 길을 걷게 된다는 것이다. 예하면 하이난의 경제 증가 속도가 전국 상위권에 들면 FTA항 건설 배당금을 빼놓을 수 없다. 이런 배경에서 여행업·현대서비스업·첨단기술 산업과 열대 고효율농업 등 ‘3+1’ 현대 산업 시스템이 빠르게 형성되면서 서비스업(3차 산업) 증가치가 15.3% 늘었고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율은 82.5%로 경제성장의 주동력이 됐다. 소비 잠재력도 지속적으로 방출되고 있다. 첫 소비품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리다오(离岛)의 면세판매액이 600억 위안을 돌파했고 인터넷 소매판매액도 빠르게 증가하였다. 리다오의 면세라는 정책적인 소비이슈를 제거하더라도 하이난 사회소비재 소매 총액의 증가 속도는 15.6%로 전국 평균보다 3.1%포인트를 상회하였다. 디지털 경제의 선도적 질주가 경제 내 역동성을 끊임없이 강화시킨다. 저장성 통계국의 설명과 같이 2021년 저장성의 디지털 경제 핵심 산업 증가치는 전년대비 14.9% 증가하여 전년대비 2.0%포인트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어 GDP 대비 비중은 11.0%이다. 그리고 규모 이상 산업 중 디지털 경제의 핵심 산업인 제조업, 장비 제조업, 전략 신흥산업, 인공지능, 하이테크 산업 제조업 모두 증가 속도가 전년 대비 빨라지고 전체 규모 이상 산업보다 크게 높아져 산업생산 증가 속도를 현저하게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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