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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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헝가리 외무장관 “우크라이나, 나토 무기 보유해도 핵대국 이기지 못해”
    [동포투데이] 시아르도 헝가리 외무장관은 8일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무기를 공급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 경우에도 우크라이나는 핵 대국을 이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시아르도는 러시아에서 극단주의로 간주돼 금지된 페이스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영상 메시지에서 "나토의 새 제안은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때까지 계속 싸우자는 데 기반을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영국과 나토 모두 전쟁의 종식을 이 군사적 성과와 연결하고 있는데, 이 성과는 절대적으로 비현실적이며 실현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거나 심지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더 나아가 갈등이 전쟁에서 해결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시어도르는 또 "우크라이나는 이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유형의 전쟁에서 핵 대국을 이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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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09
  • 독일 교통부 장관,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에 대한 EU 관세 거부
    [동포투데이] 볼커 위싱 독일 교통부 장관이 EU의 중국 자동차 업체에 대한 징벌적 관세 부과를 거부했다고 DPA통신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독일 자유민주당 정치인은 "우리는 시장을 봉쇄하고 싶지 않으며 경쟁에 참여하고 싶다"며 "독일 정부가 독일 기업들이 계속해서 자국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글로벌 무역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징벌적 관세 부과를 통한 무역전쟁이 아닌 공정하고 규범적인 경쟁환경에서 국제무역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위싱은 이것이 독일처럼 세계 무역에 크게 의존하는 국가들에게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독일자동차공업협회(VDA)도 지난달 EU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가 무역전쟁을 촉발하고 독일의 고용을 위협해 EU의 전기차 보급과 디지털 전환 목표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며 공개적으로 반대했다. 앞서 이달 초 돔 브로브스키스 EU 집행부 부위원장 겸 무역위원은 EU의 중국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반대 조사가 '추진 중'이라고 밝히면서 브뤼셀이 여름휴가 이전에 중국 전기차에 대한 추가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해 9월 폰 데어라이언 EU 집행위원장은 중국 보조금으로 인한 시장 경쟁 왜곡에 대한 조사를 벌이겠다고 발표했다. 만약 중국이 무역법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된다면, EU는 징벌적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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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09
  • 우크라 “러시아 요원 젤렌스키 암살 시도”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 당국이 젤렌스키 대통령 암살을 계획한 러시아 요원들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크렘린궁은 이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지만 정확한 정보일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은 7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취임식에 대한 선물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다른 고위 당국자들을 살해하려던 러시아 요원 2명을 키예프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8일 크렘린궁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이에 대해 답변하지 않았지만 정확한 정보일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푸틴은 구소련 국가안전보장회의(KGB)출신이다. 그는 1990년 정계에 입문해 1999년 대통령 권한대행을 거쳐 이듬해 공식적으로 대통령이 됐다. 2008~2012년 헌법상 연임이 허용되지 않아 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를 대통령으로 자신은 스스로 총리가 됐다. 2012년 선거에서 두 사람은 직위를 '교환'해 푸틴이 다시 대통령이 됐고, 2018년 재선 됐다. 지난 3월 대선에서 푸틴은 강력한 야당이 없는 가운데 또 한 번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고, 이번이 그의 다섯 번째 대통령 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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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08
  • 中 3번째 항모 '푸젠함' 항해 테스트 완료
    [동포투데이] 인민해방군 해군은 8일 오후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 푸젠함이 8일간의 첫 항해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강남 조선소 부두로 순조롭게 복귀했다고 발표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푸젠함은 항해 테스트 기간 동안 동력, 전력 및 기타 시스템과 장비에 대한 일련의 테스트를 완료하고 기대했던 결과를 달성했다. 다음으로 푸젠함은 수립된 계획에 따라 후속 테스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푸젠함은 독자적으로 설계 및 건조된 중국 최초의 캐터펄트 항공모함으로, 전자기 캐터펄트와 차단 장치로 구성된 평평한 직선형 긴 비행 갑판을 채택했으며 만재 배수량이 8만 톤이 넘는다. 푸젠함은 5월 1일 오전 8시쯤 상하이 강남 조선소 부두에서 첫 항해 테스트를 위해 해당 해역으로 출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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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美언론 “바이든 정부, 이스라엘에 탄약 공급 중단”
    [동포투데이] 바이든 행정부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산 탄약 공급을 중단했으나 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고 CNN 방송이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중단은 라파에서 이스라엘의 행동 가능성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다른 물자 수송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미 당국자들은 이스라엘에 대한 정책이 변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라파에서 이스라엘의 잠재적인 행동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 앞서 AFP 통신은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 국장이 5일 도하에서 카타르 총리와 만나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중재를 위한 "긴급"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번스 국장이 모하메드 빈 압둘라만 알타니 카타르 총리와의 회담을 위해 도하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카이로 회담이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며 "번스 CIA 국장이 카타르 총리와 긴급 회담을 위해 도하로 가는 중이며 카이로 회담을 정상 궤도에 올릴 방법이 있는지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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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08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美, 500여 명 중국 이공계 연구생 비자 발급 거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최근 500여 명 중국 이공계 연구생 미국 비자 발급 신청이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관영 매체인 차이나데일리는 6일,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정부는 중국 유학생을 대거 흡수해 등록금 수입을 보장하라는 미 대학교들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중국 이공계 연구생과 학자들을 압박하는 잘못된 정책을 계속해 중국 유학자들의 합법적인 권리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최근 중국 이공계 연구생 500여 명이 미국 비자 신청을 했다가 미국 공관으로부터 '이민 및 국적법 제212조(f) 및 대통령령 제10043호'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비자 발급을 거부당했다고 한다. 이들은 최근 중국 학생들에 대한 차별 문제를 확실히 해결해 달라는 내용의 공동 성명서를 보냈다. 이들 500여 명은 모두 미국에서 박사 또는 석사 학위를 신청한 대학원생으로 대부분 전기 전자공학 컴퓨터 기계 화학 재료과학 바이오의학 등 이공계를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하버드대, 예일대, 버클리캘리포니아대, 매사추세츠공대, 존스홉킨스대 등에서 공부할 계획이었다. 학생의 약 1/4이 미국 대학교 장학금을 받았으며 대부분 새 정부 출범 이후 비자 발급이 이뤄졌다. 연간 3000~5000명의 이공계 중국 연구생과 현재 미국을 방문 중인 이공계 학자들의 미국 비자 발급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미 학계는 보고 있다. 미국 교육계도 중국 유학생과 학자들을 악의적으로 억압하는 미국 측의 무리수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첼 교육감은 지난 6월 10일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사무국·영사국·국제안보·비확산국·교육·문화국 관계자들에게 "대통령령 10043호가 매우 광범위하게 적용돼 번거롭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중국 학생들의 학업 지연 및 주요 프로젝트 진행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미 국무부에 대통령령 시행에 대해 다시 설명해달라고 요청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미국행 중국 학자·유학생 비자가 막히거나 거부당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들은 공항에서 이유 없이 장시간 검문을 받았고, 심지어 탑승 비행기에서 송환됐다. 또한 미국 체류 중 괴롭힘을 당하거나 불합리하게 구금되고 안전부의 인터뷰를 받기도 했다. 한편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일부 중국인 유학생이 미국 비자 신청을 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서명한 대통령령 10043호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거부당한 점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심각한 관심을 표명하고 미국 측에 엄중한 교섭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자오 대변인은 "인문교류가 미·중 관계의 근간"이고 "학술교육과 과학기술 교류는 미·중 인문교류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양국 국민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미·중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의 독(毒)을 이어온 비자 제한 조치는 중국인 유학생 환영 발언과 달리 중국 유학생의 합법적 권익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미중 양국의 정상적인 인문교류와 교육협력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스스로 표방하는 개방의 자유 등 이념과 완전히 배치되며, 국제 인재교류라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고, 양국 국민의 우호교류에 대한 공동의 염원과도 어긋나는 역사의 역주행”이라고 지적했다. 자오 대변인은 또 "중국 유학생의 미국 유학 비자 신청을 재검토할 것"이라며 "중국 유학생에 대한 이유 없는 제한과 탄압을 중단하고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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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6
  • 일본인 왜 중국인보다 행복감이 부족할까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일본 온라인 매체 빅글로브(BIGLOBE)에 따르면 2019년 일본의 지니계수는 0.32로 미국(0.48), 중국(0.45)보다 낮다. 이는 일본 사회의 빈부격차가 상대적으로 작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밖에 일본 국가세무성 통계에 따르면 일본인의 연평균 수입은 약 450만엔으로 중국에 비해 월등히 높다. 소득 자료만 놓고 보면 일본은 사실 고소득 국가이고, 행복도가 높은 것 같다. 하지만 생활 체험의 관점에서보면 일본에서 사는 행복은 사람마다 다르다는 지적도 있다. 최근 일본 언론이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에서 일하는 경우 소득은 높지만 생활 수준은 낮고 행복감은 중국 내 노동계층에 비해 턱없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가지 이유는 일본의 물가가 중국보다 두 배 높기 때문이다. 물가와 생활비를 고려하면 중국 내 저소득층의 연평균 소득이 일본 내 비정규직 직원들에 비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중국 사회에서 남녀의 지위는 일본보다 평등하다. 중국 여성은 직장에서 일본 여성에 비해 높은 지위를 가지고 있으며, 중국 남성은 육아 및 가사 활동에 의식적으로 참여한다. 중국 조부모들도 육아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젊은이들이 직장에서 열심히 일할수 있게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중국 직장에서는 일반적으로 '휴식'을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중국에서는 매장에 손님이 없을 때 점원이 휴식을 취해도 비난받지 않는다. 일본에서는 근무 시간에 몰두해야하는데 휴대 전화를 훑어 보면 ‘근면 성실 부족’이라는 비난을 받게 된다. 하지만 이런 ‘근면 정신’은 중국에서 개인의 업무 능력과 품성을 평가하는 기준이 아니다. 일본은 비교적 완벽한 사회복지제도를 구성했고 국민소득은 상대적으로 높지만 중국인들이 느끼는 삶의 행복은 얻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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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6
  • 中, 5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3명...해외 유입 20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5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2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22명 중 20명(윈난 8명, 상하이 4명, 광둥 3명, 충칭 3명, 랴오닝 1명, 푸젠 1명)은 해외 입국자이며 3명은 본토(윈난) 확진자이다. 추가 사망자와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34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806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었다. 현존 해외 유입 확진자는 396명(중증환자 5명)이고 의심환자는 1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6694명, 누적 퇴원환자는 6298명이며 사망자는 없다. 5일 24시 기준 기존 확진자 418명(중증 5명), 누적 퇴원환자 86838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1892명이 보고됐다. 현재 의심환자는 1명이다. 누적 밀접 접촉자는 1062534명,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8099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은 무증상 감염자 25명(해외 유입 23명), 당일 확진자 전환 0명(해외 유입), 당일 의학관찰 해제 22명(해외 유입), 의학관찰 중인 무증상 감염자 446명(해외 유입 438명)을 신고했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7059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1943명(퇴원 11638명, 사망 212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55명(퇴원 51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5061명(퇴원 11008명, 사망 68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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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6
  • 화웨이 슈퍼컴퓨터 세계 기록 또 경신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4일 싱가포르 연합조보(聯合早報) 에 따르면 화웨이 공식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는 2021 국제슈퍼컴퓨터 컨퍼런스(Isc21)가 최근 발표한 io500 순위 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한 '펑청클라우드브레인 II' 슈퍼컴퓨터가 세계 1위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시스템 전체 입출력 성능 점수가 2위의 20배 가까이 높아 '펑청클라우드브레인 II'가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트래픽 능력과 AI 컴퓨팅 파워 수준을 갖췄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신문은 '펑청클라우드브레인 II'는 화웨이가 펑청연구소와 함께 만든 슈퍼컴퓨터로 AI 분야 컴퓨터 시각, 자연어, 자율주행, 스마트 교통, 스마트 의료 등 다양한 기초적인 연구와 탐색을 위해 과학적 연산 등에 사용된다고 전했다. 이 장비는 펑청연구소와 각 협력업체가 공동 개발한 오일러 기술노선 기반의 자체 운영체제를 사용해 통합 성능을 5배 향상시켰다고 화웨이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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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6
  • 美 정치인들 단체로 중국 고속철 체험해보라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3월 약 2조 2500억 달러의 인프라 건설 패키지를 발표하면서 의회가 올여름 이 계획을 승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계획은 아직도 국회에서 의원들의 비준을 기다리고 있다. 뉴트 깅리치 전 미국 하원의장은 최근 뉴스위크에 기고한 '판다와 인프라 법안'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중국의 발전과 미국의 마비 사이의 대비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미국 정치인들이 중국에 가서 고속철을 단체로 체험보고 중국의 속도를 체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깅리치는“미국의 인프라 법안 심의 과정을 지루하게 지켜보면서 중국 공산당이 중국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놀랍고 안정적인 발전을 이뤄낸다는 것을 알아차렸다”고 했다. 그는 “우리 미국인들이 토론과 탄핵, 경선에 열중할 때 중국인들은 건설을 하고 있다"라며 “중국의 발전과 미국의 마비 사이의 대비는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이어“중국 내 항공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나는 부인 칼리스타와 중국에서 비행기를 몇 번 탄 적이 있다. 중국의 공항은 항상 깨끗하며, 승무원도 매우 전문적이어서, 새로 투입되는 모든 터미널은 점점 더 현대화된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 “청두(成都)라는 참신한 공항은 안면인식 소프트웨어, 셀프 체크인(승객 바로 탑승 가능), 스마트 보안 시스템, 셀프 체크인 게이트, 심지어 공항 로봇(중국 인구가 14억 명이나 돼 공항 직원이 부족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까지 시험 사용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은 그동안 국내 교통 수송 인프라 확충에 많은 관심을 보여 왔다. 2020년 말 현재 중국 고속철 운행 총거리는 3만 7900㎞에 달하며, 최대 속도는 시속 350㎞가 넘는다. 깅리치는 “미국 정치인, 이익집단, 로비스트, 노조, 관료들이 모두 중국 고속철을 체험하고 귀국 후 시속 150마일(약 240km)의 미국 최고 여객열차 '암트랙 아셀라'를 타보면 쾌적함·청결도·편리함·서비스의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의 야망은 축소보다는 가속화라며 기존 241개 공항에서 2035년까지 민간 공항 159개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미국이 중대한 국내 개혁 없이 중국과 경쟁할 수 있다고 생각은 허황된 망상이라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깅리치는 미국인들이 이 글을 중국 체제에 대한 지지 또는 어떤 형태의 친 중국 선전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며 “미국은 경쟁 아니면 실패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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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6
  • 중국 우주정거장 우주비행사 첫 우주유영 성공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중국 우주정거장 핵심 모듈 톈허(天和)에 체류 중인 우주인들이 밖으로 나와 첫 우주 유영에 성공했다. 중국 유인우주비행공정판공실(CMSA)에 따르면 중국 유인우주선인 선저우(神舟) 12호의 우주인 3명 중 2명이 7월 4일 오전 9시 11분(한국 시간) 우주정거장의 핵심 모듈 톈허(天和) 밖으로 나갔다. 이날 우주인 류보밍(劉伯明)과 탕훙보(湯洪波)는 중국이 개발한 페이티엔(飛天) 선외 우주복을 입고 텐허 모듈을 나와 로봇팔에 발 고정 장치와 선외 작업용 선반 등을 설치했다. 그들은 낮 13시9분까지 파노라마 카메라 높이 조정 등의 임무를 원만히 완수한 한편, 중국 1세대 선외 우주복(EMU)의 기능과 성능을 검증했고, 우주인과 로봇의 협업 능력 및 선외 활동 지원용 장비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검증했다 .톈허에 남아있던 우주인 녜하이성(聶海勝)은 두 우주인이 선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협력했다. 약 7시간 작업 후 안전하게 복귀했다. 이번 우주유영은 지난 2008년 유인우주선 선저우 7호에 탑승한 우주인에 이어 중국 우주인의 두 번째 우주유영이자 중국 독자 우주정거장 건설 단계에서 중국 우주인이 처음으로 우주유영에 성공한 것으로 된다. 선저우 12호에 탑승한 우주인 3명은 지난 6월 17일 핵심 모듈 톈허에 진입한 이후 계획대로 각종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우주인 3명의 상태는 양호하며 향후 1회의 우주유영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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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5
  • 중국 코로나19 백신 접종 13억 도스 돌파
    [동포투데이] 7월 5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중국 코로나19 백신 접종 횟수는 4일까지 13억 도스를 돌파했다. 광둥성이 누적 접종 1억3000만 도스를 넘어 1위를 지켰고 산둥(山東)성 8765만 8700도스, 허난(河南)성 8234만 8100도스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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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5
  • 美 이례적인 폭염·가뭄 …전력·용수 공급 차질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최근 이례적인 폭염이 미국 서부, 캐나다 남서부 등을 휩쓸면서 수백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폭염이 계속되면서 폭염으로 인한 희생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미 언론은 전했다. 지난 한 주간 미국과 캐나다의 많은 지방에서 기온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와 워싱턴 주 시애틀 시 모두가 기온이 40도 이상으로 치솟았으며 미국 일부 지역의 기온은 46도를 돌파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서부와 캐나다 남서부에서는 폭염으로 매일 사망자가 늘고 있다.미국 오리건 주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95명으로 늘었고 이 중 상당수는 마르테노마 카운티에 집중돼 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에서 2일 리사 라푸앵트 수석 법의관은 폭염이 시작된 6월 25일 이후 719명의 돌연사가 보고됐다고 밝혔다.이는 예년 같은 기간의 3배가 넘는 수치다. 법의관은 고온이 그들의 직접적인 사망 원인인지를 판단하기 위해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또한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미국 서부지역에서 물 부족 사태가 빚어져 현지 농업 생산과 전력 공급에도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계속되는 가뭄이 수력발전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면서 미국 최대의 댐인 미드호수의 수심이 최근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미 연방관개국은 이미 저수위로 후버댐의 발전량이 4분의 1로 줄었다며 가뭄이 계속될 경우 후버댐의 발전량은 더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물 부족은 미국 서부 화력발전소의 냉각수 공급도 위협하고 있다.냉각수가 줄어들면 화력발전소의 발전량도 줄어든다. 폭염과 가뭄은 미국 서부의 농업 생산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 주 피나르 카운티 농민 낸시 일가는 이곳에서 90년 넘게 면화와 알팔파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 지역 저수지에서 관개용수를 공급받고 있다. 최근 오랜 가뭄으로 저수지 물이 부족해지자 현지 농업 당국은 일부 지역의 농지에 대한 급수를 중단했으며 낸시 씨네 농경지도 단수 대상에 포함됐다. 하지만 농경지에 물이 떨어졌더라도 낸시는 기존 계약에 따라 현지 농업 부문에 연간 2만2000달러의 물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농장의 운영을 유지하기 위해 낸시 일가는 관개수원이 있는 지역에서 땅을 빌려 농사를 지어야 했다. 가뭄에 어찌할 도리가 없는 낸시는 비가 오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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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5
  • 이례적인 폭염으로 미국·캐나다서 수백명 사망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이례적인 폭염이 미국 북서부 지역과 캐나다 서부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양국에서 수백 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진 이들의 사인은 폭염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미국과 캐나다의 일부 지역의 기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와 워싱턴주 시애틀시 모두 기온이 40도 이상으로 치솟는 등 미국 일부 지역의 온도는 섭씨 46도까지 돌파했다. 오리건주 법의관은 1일 폭염으로 이 주에서 79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 상당수가 멀트 노마 카운티에 있다고 밝혔다. 멀트 노마 카운티 제니퍼 와인스 보건관은 언론에 노인들이 더위에 병에 걸리거나 사망할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 이 카운티의 최근 폭염 사망자 평균 연령은 67세이며 이 중 최고령자는 97세이다. 사망자 상당수가 독거노인이고 집에 에어컨이나 선풍기가 없었고 위독한 상태에 있을 때 적기에 치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멀트 노마 카운티는 냉방이 가능한 도서관 9곳을 임시 개방해 지난 6월 25일부터 28일 사이 7600명이 몰려들었다. 미국 워싱턴 주정부는 "2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며 "사인이 극도의 폭염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주정부는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애틀의 한 의료센터에는 연일 폭염으로 인한 질병이 다수 접수되고 있다. 의료센터 의사 스티븐 미첼은 폭염 등 극한 날씨가 잦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현지 정부와 주민들이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수석 법의관인 리사 라푸앵테는 6월 25~30일 사이 '의외와 돌연사' 보고가 최소 486건으로 정상 수준을 훨씬 웃돌았다고 말했다. 이 중 상당수는 고온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원인은 더 조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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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5
  • 필리핀 C-130 수송기 추락 사망자 50명으로 증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4일 오전 필리핀 남부에서 발생한 C-130 수송기 추락사고로 사망자가 50명으로 늘어났다. 필리핀 국방부는 5일 군인 96명이 탑승한 C-130 수송기가 술루주 졸라섬에 착륙 중 추락해 장병 47명과 지상에 있던 민간인 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필리핀 국방부에 따르면 이 사고로 군인 49명과 민간인 4명 등 53명도 부상을 입었고 5명의 군인은 행방불명이다. 수색 작업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사고 직후 군과 민간 자원봉사자들이 수색과 구조를 위해 현장으로 달려갔다. 군당국은 "목격자들에 따르면 군용기가 지상에 추락하기전 밖으로 뛰어내리는 군인들의 모습이 다수 포착됐다"고 밝혔다. PAF(필리핀 공군)의 문서에 따르면, 추락한 비행기는 최근에 미군으로부터 구입한 중고품 C-130 허큘리스 수송기인 것으로 밝혀졌다. PAF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이 항공기가 꼬리 번호 '5125'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군 문서에는 항공기가 올해 1월 국내에 도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지난 2월 인수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이 비행기를 넘겼다. PAF는 1월 성명을 통해 "‘C-130H NR 5125’는 미국 정부가 안보협력원조 차원에서 승인한 C-130H 2대 중 첫 번째"라고 밝혔다. 델핀 로렌자나 필리핀 국방장관은 2월 'C-130H 항공기 NR5125' 항공기 인수식 연설에서 안보협력 차원에서 C-130H 기종 2대를 확보했다고 확인했다. 로렌자나는 "필리핀은 총 비용 25억 페소(약 5089만 달러) 중 16억 페소(약 3257만 달러)만 부담할 것"이라며 나머지 비용은 미국이 부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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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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