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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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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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국의 국제적 평판, 전세계적으로 하락
    [동포투데이] 최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발표된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특히 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국가에서 미국의 인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3개국 약 63,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지정학, 세계 강대국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3년 초부터 미국의 국제적 평판은 특히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타격을 입었다. 가자지구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는 이들 국가에 격렬한 갈등을 촉발시켰다. 기사는 이제 유럽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04'를 작성한 설문조사 전문업체 '라타나' 선임연구원 프레데릭 드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등락은 부정적인 태도에서 긍정적인 태도 다시 부정적인 태도로의 전환은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두드러지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사는 이 지수가 나타내는 태도는 단순히 글로벌 인기를 겨루는 것을 넘어 각국 정부가 지역 갈등을 막거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은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지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한때 확고했던 서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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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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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핀란드 언론 “서방, 전기 자동차 개발 중국에서 배워야 할 때”
    [동포투데이] 핀란드 최대 발행부수 신문인 헬싱긴 사노마트는 중국 전기차의 성공에 직면해 서구 국가들이 이를 통해 배워야 한다는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중국 전기차는 질적으로 서방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중국에 대한 규제는 서방이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는 동시에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자동차 산업이 미국과 유럽 경제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설에 따르면 서방 국가들은 국내 생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하고 인위적인 장벽을 만들고 있다. 사설은 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전기차에 대해 강경 조치를 취한 이유는 중국 전기차가 품질 측면에서 서구 제조업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설은 이어 중국의 전기차 산업 체인이 세심하게 다듬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광전지와 부품이 없다면 전 세계 에너지 생산에서 태양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서방이 중국을 봉쇄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고 경쟁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서방 생산이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국가를 규제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이제는 서방이 동양으로부터 교훈을 얻고 배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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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15
  •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 블링컨에 패트리엇 제공 요청
    [동포투데이]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가 블링컨 미국무장관에게 하르키우 방어를 위한 '패트리엇' 방공망 두대를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통신사 우니안(UNIAN)에 따르면 블링컨은 사전 발표 없이 14일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동안 전장 정세와 미국의 새로운 원조 계획, 미국의 장기적인 우크라이나 지원 의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니안은 젤렌스키의 말을 인용해 "현재 하르키우와 하르키우 지역에 '패트리엇' 방공망 두 대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앞서 하르코프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상황이 극도로 위태롭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육군 총참모부는 하르키우 방향 작전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러시아 군이 전략적 승리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12일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의 4개 정착촌을 장악했고, 5월 11일에는 하르키우주의 5개 정착촌이 해방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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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5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中 최초 인공 번식 2세대 돌고래 '한보'로 명명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인터넷 공모와 전문가의 선정을 거쳐 완전히 인공적인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사육되고 살아남은 중국 최초의 2세대 돌고래 'c'는 '한보(漢寶)'로 명명되었다. ‘한보’는 지난 2020년 6월 3일에 태어난 수컷 돌고래이다. 어미는 2009년 장시 포양호(鄱陽湖)에서 중국과학원수생생물연구소 흰돌고래관으로 천입된 ‘양양(洋洋)’이고, 아빠 ‘타오타오(淘淘)’는 2005년 중국과학원수생생물연구소 흰돌고래관에서 태어난 세계 최초로 인공 환경에서 사육에 성공한 1세대 돌고래이다. 장강 돌고래는 중국 고유의 희귀 민물 고래류이다. 2017년 과학탐사 결과에 따르면 개체수는 약 1,012마리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현재 중국과학원수생생물연구소 흰돌고래관에는 7마리의 장강 돌고래가 사육되고 있으며, 그 중 4마리는 2세대 돌고래 2마리를 포함하여 인공 환경에서 사육되고 있다. '한보' 외에 다른 한 마리는 올해 6월 태어난 암컷 돌고래 F9C2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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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10-26
  • BMW, 영국 MINI 전기차 생산라인 중국 이전 추진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독일 폴크스바겐이 24억 유로의 중국 투자 프로젝트를 발표한 데 이어 독일의 또 다른 자동차 업체 BMW그룹이 미니 전기차 생산라인을 영국에서 중국으로 이전할 계획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영국 더 타임스는 15일 BMW그룹이 영국 옥스퍼드 공장에서 미니 전기차 모델 생산을 중단하고 이 생산라인을 중국으로 옮길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2016년 혼다가 영국 공장을 폐쇄한 데 이어 글로벌 전기차 제조 분야의 리더가 되겠다는 영국의 야심에 또 한 번 타격을 입혔다. BMW 영국 옥스퍼드 공장은 연간 4만 대의 순수 전기 MINI 신차를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MW그룹은 옥스퍼드 공장의 미니 전기차 생산라인를 중국으로 이전하는 것 외에 회사의 차세대 순수 전차 모델인 미니 에이스맨도 BMW와 중국 창청자동차의 합작법인에 맡겨 생산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만 BMW가 앞서 언급한 생산 라인 이동 소식을 부인했다고 전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독일 자동차 회사는 스마트화 전략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중국에 대한 투자를 늘렸다. 이달 13일 독일 폭스바겐은 자율주행 분야 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중국 지스마트 컴퓨팅 플랫폼 업체 호라이즌(Horizon)과 공동으로 24억 유로를 투자해 새로운 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회사는 자율주행 분야의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BMW가 미니 전기차 생산라인을 중국으로 이전한다는 소식에 시장에서도 BMW그룹이 신에너지 전략으로 전환하기 위한 중요한 수순이라고 보고 있다. 앞서 BMW그룹이 발표한 전략계획에 따르면 2025년 BMW 미니의 마지막 연료차를 출시하고 2030년까지 MINI 전 모델을 순수 전동화하며 이 경우 MINI 브랜드도 BMW그룹 내 최초로 완전 전동화를 실현하게 된다. BMW 미니의 첫 순수 전기 콘셉트카인 미니 콘셉트 에이스맨이 28일 상하이에 모습을 드러내며 아시아 데뷔를 알렸다. 최근 외신들은 이 콘셉트카가 BMW 그룹과 장청자동차의 합작법인 스포트라이트에서 생산되며 2024년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세계 최대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이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신에너지차는 9월에도 고속 성장을 지속해 월간 생산·판매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점유율 27.1%를 기록했다. 완벽한 산업 체인과 방대한 시장 용량은 중국을 글로벌 자동차 회사가 놓쳐서는 안 될 전략적 중심으로 만들고 있다. 마찬가지로 중국 시장도 독일 자동차 회사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가 되었다. 벤츠의 경우 중국은 지난 7년간 단일 시장으로는 세계 최대였다. 독일 BMW MINI도 중국 시장이 MINI 글로벌 전략 거점 지역이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독일 기업들이 중국과의 오랜 협력 속에서 '중국 의존에서 벗어나라'는 독일 정치권의 경고에도 중국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독일의 대중국 투자는 올 들어 8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30%나 급증해 같은 기간 중국 투자 증가율 상위권에 올랐다. 독일경제연구소가 지난 8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독일은 올 상반기 중국에 약 100억 유로를 투자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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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5
  • 미 전문가, 우크라이나에 실망스러운 예측
    [동포투데이] 미 전문가 로버트 팔리는 19포티파이브에 기고한 글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정계 복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현재 정책을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저자는 트럼프가 여전히 미국 정치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블라디미르 푸틴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의 외교 정책은 계속해서 공화당 내 많은 사람들의 의견과 극명하게 대조된다. 팔리는 트럼프에 대한 소송이 성사될 경우 2024년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트럼프가 이기면 모든 게 가능하다는 게 팔리의 생각이다. 현재 미국 정치권에서는 이례적인 대외정책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대다수 후보에게 대외정책 어젠다를 자신의 강령에 붙이는 것은 무의미하지만 2024년에는 모든 것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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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5
  • 미공군 B52 폭격기 업그레이드, 2050년까지 운용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러시아의 퇴역 병사 한 명이 중국군 병사에게 아직도 Tu-16 폭격기를 조종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중국군 병사는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사실 노후 폭격기 연수는 각국의 관례로 러시아는 1950년대에 생산한 Tu-95 전략폭격기를 아직도 운용하고 있지만, 미군은 퇴역한 동시대의 B-52 전략폭격기는 더 이상 운용하지 않고 있다. 지난 22일, 미 언론에 따르면 최근 보잉사는 미 공군 B-52H 동온 층 요새 전략폭격기의 향후 몇 년간의 업그레이드 프로그램과 최종 양식을 발표하고 차세대 엔진 이름이 B-52J 또는 B-52K로 명명될 수 있으며 새로운 롤스로이스 F-130 와이드 엔진에 맞게 날개 아래의 엔진 크레인 룸이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B-36 폭격기를 대체해 전략폭격 임무를 수행하는 B-52 폭격기는 1948년 보잉사가 고안해 설계안을 제시했으며 1952년 첫 시제품이 첫 비행에 성공했다. 그러다가 1955년부터 양산형으로 인도돼 B-52A, B, C, D, E, F, G, H 등 8개 기종으로 개발됐으며 1962년 생산을 중단할 때까지 총 744대를 생산했다. 현역 76대로 여전히 미 공군의 전략폭격기인 B-52는 2050년 이상까지 근무할 예정이어서 100년 가까이 복역하게 된다. 초기 XB-52 검증기와 YB-52 프로토타입은 매우 특별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전투기와 유사한 2인 직렬 좌석을 채택해 조종사에게 더 나은 시야를 제공하면서 낮은 저항을 유지할 수 있다. 이 같은 디자인은 B-47 폭격기에도 쓰이고 있다. 다만 좌석에 사람이 고정되어 있어 장시간의 대륙 간 비행에 지칠 수 있다는 단점은 있다. XB-52와 YB-52는 모두 8대의 phu YJ57-P-3 축류 터보제트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단일 추력 38.7kw(3950kg)를 자랑한다. 엔진 8대는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엔진룸에 설치되며, 캠은 날개 아래 날개 가장자리에 돌출된 캔틸레버에 의해 매달려 있다.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종말처럼 보이는 B-52 폭격기도 Mk28, Mk39, Mk43, Mk53, B57 등 다양한 핵폭탄을 장착할 수 있으며 최대 이륙중량 220t, 항속거리는 1만6000km가 넘는다. B-52는 여러 모델이 있다. 이중 B-52H 모델은 추력 75.71kN(7720kg)의 TF33-P-3 스크롤 엔진을 개조해 항속거리가 1015% 늘어난다. ‘에어 앤 스페이스’ 매거진의 존 티르팍(John Tirpak)이 보잉사의 새로운 B-52의 렌더링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 매체는 “디지털 프로토타입으로 렌더링된 것으로 최종 버전과 매우 유사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뉴 B-52의 가장 큰 특징은 더 큰 엔진 개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새로운 엔진 크레인룸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보잉사는 지난 9월 수정된 크레인 레이아웃을 적용한 B-52 풍동 모델을 보여주는 영상을 공개했다. 롤스 로이스사의 F130 소용돌이 엔진 2대가 들어 있는 크레인 풀사이즈 모델 중 하나 역시 같은 달 워싱턴DC 밖에서 열린 공군 및 우주군 연례회의에 전시됐다. 엔진 개조 프로젝트에는 수십 년 동안 공군 B-52 폭격기의 가장 중요한 업그레이드 중 하나인 디지털 엔진 제어 시스템 장착 등 일련의 내부 변화와 추가도 포함될 것이다. 오래되고 장기간 생산이 중단된 P&P의 TF33 터보팬 엔진에서 새로운 F130 엔진으로 변경되면 항공기의 항속 거리가 더욱 증가하고 공중 성능이 향상되며 연비가 향상되고 유지 보수 및 물류비용 부담이 감소하며 기타 개선이 이루어지게 된다. 또한 B-52 기수도 수정되어 항공기가 고전적인 외관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과거 양산형 B-52 폭격기의 기수는 유선형이 매우 좋은 페어링이었다. 1970년대 B-52G 및 B-52H 변형에서 많은 광전 장비가 헤드 페어링에 추가되었으며 오른쪽에는 AN/ASQ-151 광전 관찰 시스템(EVS) 및 휴즈 AN/AAQ-6 전방 적외선 시스템(FLIR), 왼쪽에는 웨스팅하우스 AN/AVQ-22 마이크로라이트 TV 시스템(LLTV)이 있다. 이러한 광전 시스템은 승무원들이 매우 낮은 고도에서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도록 돕고 감시 및 정찰 능력을 제공하고 있다. B-52H 폭격기에서는 폭격기 왼쪽 아래에 있는 로 마사의 ‘스나이퍼’나 노스롭 그루먼사의 ‘라이트닝’ 등 보다 현대적인 조준식 해자로 대체됐다. 또한 냉전 시대에 주창된 초저공 공격이 약화되어 이러한 크레인 탱크에 대한 수요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됐다. 현재 새로운 레이더와 광전 시스템을 제거하는 조치는 새로운 B-52를 초기 모델의 매끄러운 페어링으로 복원하고 비행 저항력을 더욱 줄일 것으로 보이고 있다. 다음 폭격기 윗부분이 날개 부근에서 동체와 연결된 곳에 이상한 새 융기 2개가 나타나는 등 용도가 알려지지 않았다. ‘항공우주군 저널’에 따르면 렌더링 이미지의 두 융기는 모양이 약간 다른 것으로 보이지만 둘 다 광대 역 위성 통신 시스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융기에 속한다. 적어도 2018년까지 공군 B-52H는 개선된 GPS 시스템과 Link-16 데이터 체인과 새로운 저주파(LF), 초저주파(VLF), 고급 고주파(AHEF) 통신 키트 및 기타 소규모 업그레이드를 받았다. 이번 주 초 ‘에어 앤 스페이스’는 보잉사로부터 단독 입수한 업그레이드된 조종석 배치를 보여주는 사진을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센터페시아의 시그니처인 다수의 계기판 어레이를 두 개의 대형 디지털멀티디스플레이(MDF)로 대체한 것이다. 기존 디스플레이 유닛을 대체하기 위해 더 작은 두 개의 디지털 MFD를 장착했으며, 운전자와 부조종사 앞 양쪽에 위치한다. 보잉사는 ‘항공우주군 저널’에 보낸 성명에서 조종석의 다른 개선사항으로는 ‘기계-디지털 하이브리드 가속기 시스템, 새로운 데이터 집중 장치(2개), 새로운 엔진 고장 유지 기록계, 새로운 엔진 공기 데이터 시스템(및)의 개선된 시스템 패널, 그리고 이러한 현대화 노력과 관련된 구조, 전기, 공압 및 유압 업데이트’가 있다고 밝혔다. 보잉은 또 새로운 전자전 키트를 B-52 폭격기에 통합해 방어와 태세 감지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전반적으로 B-52H 폭격기는 적어도 2050년까지 작전 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 몇 년 동안 전면적인 중대 업그레이드를 할 예정이다. 공군은 항공기 자체의 각종 업그레이드 외에도 초고음속 미사일 등 각종 신식무기를 무기고에 추가할 계획이다. 향후 수십 년 동안 B-52H 폭격기는 기존 시스템의 기능을 확장하기 위해 추가적인 소규모 업그레이드 및 개선을 볼 가능성이 높다. 이런 변화와 늘어난 항공기의 실질적 성격은 공군도 공식 명칭 변경을 고려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것은 1960년대 초반 H-타입 변형 이후 B-52 시리즈의 또 다른 새로운 모델을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B-52H는 보잉이 1962년 생산한 마지막 모델인 B-52로 이전 B-52G 디자인을 기반으로 했지만 당시 새로운 TF33 엔진과 기타 개선 사항을 적용했다. H형은 새로 생산된 B-52 폭격기가 마지막이다. 공군은 나머지 B-52H가 각종 업그레이드를 받기 시작하면 언제 어떻게 이름을 바꿀지 여전히 불확실하다. 공군은 또AN/APG-79 레이더의 증가가 기존 운영 및 유지 관리 매뉴얼을 크게 수정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새 레이더를 장착한 폭격기는 엔진이 업그레이드되기 전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쨌든 미 공군은 최연소 B-52H가 60년간 복역한 뒤에도 이를 최소 30년 이상 더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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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5
  • 환율 급락, 일본 통화정책 딜레마 부각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4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최근 한 시기 엔-달러 환율은 150엔대까지 떨어졌다. 이는 1990년 거품경제 이후 이례적인 일이며 일본 경제가 30년 전으로 후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엔화 환율은 지난해 10월 75.32엔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요절’과 같은 현상이다.    전문가들은 금리인상을 계속할지, 아니면 완화할지를 놓고 일본 내 의견 대립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 인플레이션의 곤경은 수입물가 폭등에 크게 기인하고 있으며, 연준의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인한 엔화 약세는 수입물가 폭등의 중요한 견인차로 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편집위원 시미즈 고야의 말처럼 최근 환율 개입을 강요받은 것은 미국 대통령이 직접 참전하는 ‘역 통화 전쟁’으로, 일본의 열세가 뚜렷해 엔화 약세 압력이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일본 총무성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일본의 핵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 그리고 9월 인플레이션은 2014년 아베 내각의 소비세 인상으로 단기간에 물가가 오른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지 않고 1991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디플레이션에 익숙한 일본 국민을 불편하게 했다. 엔화 가치는 년초부터 지금까지 달러 대비 30%가량 떨어졌다. 일본 중앙은행에 따르면 자원 상승과 엔화 가치가 겹치면서 기업 물가가 19개월 연속 급등해 지난 9월의 기업물가지수가 9.7% 상승했다.    한편, 대부분의 기업은 가격 인상 발언권이 부족하거나 비용 상승 압력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경우 고객 손실이 발생할 것을 우려하여 묵묵히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다.    한편, 소비자들도 일반적으로 상품의 가격 인상에 시달리고 있다. 민간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일본의 가격 인상 품목은 1만8000여 개, 10월에만 6000여 개에 이른다. 일본 국민들은 “어쩔 수 없다”며 “가급적이면 집에서 식사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어떻게 지금의 곤경을 헤쳐 나갈 것인가? 일본에는 뾰족한 수가 없다. 당국의 초완화 통화정책 고집은 갈수록 도마에 오르고 있지만 금리 인상은 일본 경제가 감당하기 어려운 부담이다. 현재 일본의 금리인상 불가에는 적어도 세 가지 ‘고충’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우선 금리 인상이 수요를 억제한다. 일본은 경기 회복이 부진해 장기간 수요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일본 중앙은행 구로다 하로히코 총재는 “일본은 중앙은행이 기대하는 수요확장형 인플레이션이 아니라 수입 형 인플레이션에 직면해 있다”며 “소비를 자극하기는커녕 수요를 억제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음으로 오랫동안 지속된 초완화 통화정책은 정부 재정을 구속력이 없어 과감하게 빚을 내왔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1%포인트 올리면 정부가 내야 하는 이자는 매년 약 10조 엔씩 늘어난다. 또 금리 인상은 기업의 부채 부담을 가중시킨다. 많은 중소기업이 코로나19로 생존이 어려운 상황에서 금리 인상은 이들 기업을 파산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동시에 금리 인상은 소비자 수요를 억제하고 시장을 위축시킬 위험을 초래하여 기업 운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다.    구로다 총재는 연준의 강력한 금리인상 배경에서 일본 중앙은행이 금리를 소폭 인상하더라도 엔화 약세를 반전시키기 어렵고 오히려 일본 경제 회복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일본은행 아다치 세이지 위원은 초완화 통화정책이 내년에 조정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현재 금리 인상은 부정적 효과가 크며 부정적 영향이 계속 누적되면 일본이 다시 디플레이션에 빠질 가능성이 커진다”고 지적했다. 세계 경제의 리스크를 무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초완화 통화정책을 조정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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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5
  • 마트비옌코 “푸틴-시진핑 상호관계, 신뢰와 효율성에서 독보적”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4일,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연방상원의장은 "러시아가 양국 정상 간의 독특한 상호 신뢰와 효율적인 관계를 포함하여 중국과의 기존 관계를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마트비옌코 CGTN에 출연해 "양국 간 새로운 시대적 포괄적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그리고 양국 지도자인 블라디미르 푸틴과 시진핑의 상호 관계가 상호 신뢰와 효율에서 독보적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마트비옌코는 "러시아와 중국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이 계속 활발해지고 있다"며 "시진핑의 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 보고는 국가에 새로운 비전을 열어줬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중국이 세계 정세에 '눈에 보이는 큰 영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베이징에서 개최된 회의는 국제사회 전체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주장했다. 마트비옌코는 중국의 현대화는 국가적 조건에 따른 국가 발전의 길에 구축되어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러시아는 이 접근 방식을 공유하며 의심할 여지 없이 건전하고 신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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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4
  • 프랑스, 7만5천톤(DWT)급 차세대 원자력 항공모함 모델 공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프랑스군은 유럽 해군전에서 PA-NG 항공모함 모델을 처음 선보였다고 BFM TV 가 18일 보도했다. 2038년 항공모함 샤를드골호의 뒤를 이을 거대한 군함이다. 이 핵추진 항공모함은 유럽에서 유례가 없는 규모이며, 7만5천톤(DWT)(항공모함 샤를드골호는 4만2000t에 불과하다)에 이를 것이라고 BFM TV는 전했다. 유럽 역사상 가장 큰 전함 중 하나로 길이가 280m(항공모함 샤를드골호 261m)에 이른다. 라팔이나 차세대 전투기(NGF) 30여 대를 싣고 호크아이 정찰기와 헬기 여러 대, 각종 무인기(공격 또는 정찰)를 실을 수 있는 규모다. 이 항공모함의 해군 장병은 2000명 안팎으로 편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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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4
  • 中 창사 '공룡 혈액형' 발견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최근 중국 후난성 창사 제4병원 검사과(수혈과)에서 봄베이 유사 혈액형을 발견했다. 판다혈보다 희귀한 혈액형으로 '공룡 혈액'이라 불리며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만분의 1인 100여 건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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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10-24
  • 우크라이나 모터시크 회장, 반역혐의로 체포 및 기소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복수의 우크라이나 언론은 22일(현지시간) 자포리자시 자택에서 체포된 뱌체슬라프 보구슬라예프(83) 우크라이나 모터시크 회장이 반역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포리자는 여전히 우크라이나 측의 통제하에 있다. 언론은 보안 소식통을 인용해 수사관들이 보구슬라예프의 집 현관문을 부수고 들어가 수색했다고 전했다. 보구슬라예프는 체포 직후 호송대에 의해 키예프로 이동했다. 보구슬라예프는 러시아 특수부대와 연계하고 우크라이나 항공기 엔진 제품을 러시아로 대량 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제품들은 주로 카-52, 미-28N 등 러시아 무장헬기를 생산·보수하는 데 사용됐으며 우크라이나에 격추된 러시아측 헬기에서 마 모터시크 엔진이 발견돼 이를 뒷받침했다. 러시아 측은 이에 대해 일단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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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3
  • 푸틴, 시진핑 집권 3기 출범 축하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3일, 크렘린궁 홈페이지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의 재선을 축하하고 국가 간 포괄적 동반자 관계 발전과 전략적 상호작용에 대한 대화를 지속할 뜻을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로 재선출된 것에 대한 가장 열렬한 나의 축하를 받아달라"고 전했다. 푸틴은 이어 "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의 결과는 시진핑의 높은 정치적 권위와 그가 이끄는 정당의 단결력을 입증한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의 결정이 중국이 당면한 임무를 완수하고 중국의 지위를 공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러-중 양국의 건설적인 대화를 계속하고, 양국 간의 포괄적인 파트너십과 전략적 상호 작용을 발전시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시진핑 총서기의 업무 성공과 건강, 행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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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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