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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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가자지구 라파 공격...두 가족 16명 사망
    [동포투데이] 5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두 가족 구성원 16명이 사망했다고 외신들이 구조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AFP 통신은 구조당국의 소식통을 인용해 "라파의 사망자 수가 16명에 달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한 가족 구성원 7명과 다른 가족 구성원 9명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의료당국은 AFP통신에 두 차례의 공격이 라파시의 서로 다른 두 곳에서 이루어졌다고 확인했다. 이에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5일 이스라엘이 인질을 풀어주는 대가로 팔레스타인 과격파 운동인 하마스와 잠정 휴전에 합의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하마스의 군사적∙정치적 잠재력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을 포함해 전쟁의 모든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측이 합의 도출을 막았다는 보도를 비판하며 이 같은 보도가 협상 과정을 해치고 인질 가족들의 고통만 가중시킬 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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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06
  • 시진핑, 마크롱-폰데어라이엔과 3자 회동
    [동포투데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오전(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과 중국-프랑스-유럽 정상 3자 회동을 가졌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시진핑은 마크롱 대통령, 폰데어라이엔 위원장과 다시 한번 회동을 갖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프랑스가 올해 그의 첫 해외 방문지이며, 오늘 3자 회담이 유럽 방문의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시종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국-EU 관계를 바라보고 있으며 유럽을 중국 특색을 지닌 강대국 외교의 중요한 방향이자 중국식 현대화 실현의 중요한 파트너로 간주하고 중-프랑스, 중-유럽 관계가 서로를 촉진하고 함께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진핑은 오늘날 새로운 격동의 전환기에 접어들어 이 세계의 두 가지 중요한 힘으로서 중국-유럽 양측이 동반자적 위치를 고수하고 대화협력을 지속하며 전략적 소통을 심화하고 전략적 상호신뢰를 증진하며 전략적 공감대를 결집하고 전략적 협력을 전개하여 중국-유럽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세계 평화와 발전에 새로운 기여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 슈유크 헝가리 대통령과 오르반 총리의 초청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5월 5일부터 10일까지 이들 3국을 국빈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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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06
  • 시진핑, 파리에 도착... 아탈 총리 영접
    [동포투데이] 시진핑 주석이 프랑스 국빈 방문을 시작하기 위해 5일 오후(현지시간) 특별기를 타고 파리 오를리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아탈 프랑스 총리가 공항에서 시 주석을 영접했다. 시 주석은 오늘(6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위원장과 3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에 대한 중국의 투자를 확대하는 동시에 중국이 글로벌 이슈에 계속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하이의 일부 학자들은 유럽에 전쟁이 재발하고 안보와 외교를 미국에 의존하는 등의 요인으로 인해 프랑스의 불안감이 깊어졌으며, 프랑스가 유럽에서 전략적 자율성을 추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 주석은 올리국제공항 도착 후 서면 연설을 통해 중국-프랑스 수교 60년간 양국관계가 많은 '퍼스트'를 창조하고 결실을 맺었으며, 이는 양국 국민에게 이익이 될 뿐만 아니라 세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국제 관계의 다극화와 민주화를 추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마크롱 대통령과 새로운 정세 속에서 중국과 프랑스, 중국과 유럽의 관계 발전, 그리고 현재의 중대한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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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전문가 “日 700년 후 15세 이하 어린이 단 1명 남게 될 수도”
    [동포투데이] 일본 사회의 저출산 현상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도호쿠대 경제학과 요시다 히로시 교수가 2024년판 '어린이인구시계' 연구보고서 2024년판 최신 개정판을 내놨다. 이 연구는 요시다 교수가 2012년 미국의 '종말의 시계'에 영감을 받아 저출산 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시작했다. 일본 총무성이 4일 발표한 인구추계에 따르면 일본의 어린이 인구는 1982년 이후 43년 연속 감소했다. 4월 1일 현재 거주 외국인을 포함해 일본의 15세 미만 아동 인구는 1401만명으로 전년 대비 약 33만6000명 감소했고, 연평균 감소율은 2.3%다. 일본의 아동인구는 총인구의 11.3%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감소해 1950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일본의 저출산 추세가 더욱 심화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요시다 교수는 이 데이터를 토대로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어린이 인구가 13.979189명으로 더욱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어린이인구시계'는 '696년 후인 2720년 1월 5일'에 일본의 15세 미만 아동인구가 단 1명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2023년 인구시계 예측은 '798년 후인 2821년 10월 27일'이다. 이 예측의 원래 2012년 버전은 "4147년"이었다. 이는 또한 지난 12년(2012~2024) 동안 예측 시간이 1427년 앞당겨졌다는 의미이기도하다. 이러한 가속은 "2023년 일본의 신생아 수가 8년 연속 감소한다"는 것과 관련이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총 출산율'(여성 1인당 평생 동안 태어나는 평균 자녀 수)은 1.26명으로, 인구 안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2.07명에 훨씬 못 미친다. 요시다 교수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일본 젊은이들이 낮은 소득으로 인해 결혼과 출산이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동 의료비 및 급식비 무상화,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 등 보육 환경을 개선하고 육아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모가 3~5년의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혁을 제안했다. 그는 또 출생 수 감소 추세를 되돌릴 수 없다면 “일본은 저출산으로 멸종되는 첫 번째 국가가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의 어린이 인구는 1982년 이후 43년 연속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아이가 약 718만 명, 여자아이가 약 683만 명이다. 지난해 10월 1일 현재 일본 전체 47개 도도부현의 아동 인구는 전년 대비 감소했다. 도쿄와 가나가와 현만이 어린이 인구가 100만 명이 넘는다. UN 인구통계연감에 따르면, 인구추계 마감시점은 나라마다 다르지만 전 세계 인구 4000만 명이 넘는 37개국 중 일본의 전체 인구 대비 어린이 인구 비율은 꼴찌에서 두 번째로 한국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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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치솟는 인플레이션, ‘아메리칸 드림’ 참혹한 현실에 무너져
    [동포투데이]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아랍뉴스는 최근 논평을 내고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과 물가 상승으로 민중의 구매력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기본적인 생활소비재가 감당할 수 없는 '사치품'이 되고 '아메리칸 드림'이 참혹한 현실에 무너졌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인플레이션 위기에 대한 미국 정부의 대응이 턱없이 부족하고, 민중의 절박한 요구를 해결하는 것보다 당파적 문제를 앞세우며 민중의 신뢰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기사의 저자인 달리아 아키디는 미국 반극단주의 센터의 집행 책임자이다. 글의 내용을 발췌하면 다음과 같다. 최근 몇 년간, 인플레이션이 치솟으면서, 미국의 경제 상황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물가가 상승하고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의 구매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신속한 조치와 실효성 있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정부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어려움과 불확실성이라는 암울한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게 현실이다. 식료품 소비지출로부터 매달 에너지 요금까지 계속되는 생활비 상승은 미국 가정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어렵게 만들었고, 정부가 이 시급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품게 했다. 2021년 이후로, 미국의 연간 물가 상승률은 평균 5%를 넘었다. 이와 함께 최근 수치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가 다시 급등해 지난 3월까지 12개월 동안 3.5% 올랐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음식과 주거지 같은 기본 생필품 가격이 점점 더 비싸지고 있어 경제가 더욱 어려워지고 빈부 격차가 커지고 있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기본 생활소비재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뚜렷했고, 기본식품 가격 급등은 가계 예산을 더 빠듯하게 만들었다. 식품가격 상승은 저소득 가구에 불균형한 영향을 미쳐 식품 불안정을 심화시키고 취약계층을 더욱 빈곤으로 내몰고 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의 영향은 그 이상이다. 휘발유, 전기 에너지 비용도 급증하고 있어 예산 상황과 가계의 재정적 압박을 악화시키고 있다. 또한 유가와 공공요금이 치솟으면서 노동자 가정과 개인의 생계 능력이 점점 더 위태로워지고 있다. 출퇴근 교통비는 엄청나게 비싸고 가정 냉난방은 많은 사람들이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사치가 되었다. 미국 정부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고 가계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을 세우기보다는 무모한 지출 계획으로 상황을 악화시켰다. 미국의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재건" 법안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악화시키고 정부 지출을 급격히 증가시켜 인플레이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킬 뿐이다. 미국 정부는 국민의 절박한 요구를 해결하기보다는 당파적 어젠다를 실무적 해결책보다 우선시해 수백만 국민이 그 결과를 감수하도록 했다. 또한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정책은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 느슨한 통화 정책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악화시키고 인구의 구매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경제학자와 정책 입안자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연준은 완화적인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더욱 부추기고 경제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약화시키고 있다. 오늘날 '아메리칸 드림'은 높은 인플레이션이라는 심각한 현실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 자신과 가족의 미래를 열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젊은 직장인들에게 내 집 마련과 재정 안정의 꿈은 갈수록 희박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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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동방항공 추락 여객기 블랙박스 발견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국가비상대응본부는 3월 23일 17시 광시성 우저우시에서 중국동방항공 '321' 항공기 사고에 대한 두 번째 브리핑을 갖고 23일 중국동방항공 MU5735편의 블랙박스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블랙박스는 크게 훼손되었으며 데이터 레코더(FDR)인지 조종석 보이스 레코더(CVR)인지 확실하지 않다. 마오옌펑 중국민항 사고조사센터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고기가 추락했을 때 해당 항로의 날씨는 비행하기에 적합했으며 위험한 날씨는 없었다"고 말했다. 승무원과 항공교통관제소의 지대공 통신 기록에 따르면 항공기가 곤명에서 이륙한 이후 항로의 갑작스러운 고도가 떨어질 때까지 승무원과 항공교통관제소는 정상적인 통신을 유지했다. 순시잉은 동방항공 윈난유한공사 이사장은 "사고기는 2015년 6월 22일 도입됐다"며 "항공기 정비는 철저하게 정비기술 방안에 따라 실시돼 왔으며 기술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고기 조종사 3명은 비행면허증과 건강증 모두 유효기간 내에 있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하고 비행경력은 완비돼 있어 당국의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고 밝혔다. 조종사 3명은 평소에도 좋은 모습을 보였고 가족도 비교적 화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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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3
  • 中 민항국 "여객기 사고 원인 명확한 판단 없어"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주타오(朱濤) 중국민용항공국 항공안전국 판공실 주임은 22일 밤 브리핑에서 "사고 항공기가 크게 파손돼 조사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여객기는 복잡한 구조와 높은 시스템 직접도를 가지고 있다. 조사팀은 현재 현장 조사와 함께 비행기록장치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비행, 정비, 항공교통관제, 기상, 항공기 설계 제작 등 전반에 걸쳐 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사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파악된 정보로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다음 단계로 조사팀은 비행기록장치 수색을 중심으로 모든 증거수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수집된 각 방면의 정보를 바탕으로 사고원인 분석을 진행하고 사고 원인을 심도 있고 종합적으로 규명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까지 수색 및 구조 작업에서 생존자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공안당국은 현장을 봉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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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3
  • 中 방역전문가 “미래 방역에는 3가지 ‘무기’ 있어야”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최근 중국 상하이시가 개최한 코로나19 방역 브리핑에서 중국의 방역 전문가 장원훙(张文宏)의 코로나19 진료방안이 소개되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는 장원훙의 코로나19 진료 방안을 분석연구한 뒤 ‘코로나19 진료방안(시행 9판)’ 내역을 발표했다. 이 진료방안은 현재까지 중국에서 발표된 것 중 가장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계층적 구급과 계층적 치료 최신 진료 방안에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중점적으로 논의되는 것은 계층적 구급과 계층적 치료이다. 장원훙은 “경증·중증·고위험 요인에 따라 환자를 계층화하여 경증과 일반형 모두에 계층화하고 경증 환자와 무 증상자는 의료적 요건을 갖춘 격리 지점에 격리시켜 관찰하면서 중증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의료 자원을 더 많이 확보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몇 가지 중대기준 마련으로 우리의 미래를 위한 방역의 여지를 열어줄 것이며 계층적 관리 방식은 의료자원의 최적화를 촉진하고 의료자원의 이중도를 높일 수 있어 미래 방역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다. 퇴원 후 관리에 대해 새 방안에 따르면 “퇴원 후 ‘14일간 격리관리와 건강상태 모니터링 계속’을 ‘격리관리 해제 또는 퇴원 후 7일간 재택 건강검진 계속’으로 수정했다. 격리 기간을 단축하는 것은 큰 조정이라는 것이 장원훙의 주장이다. 하지만 이 조정 뒤에는 안전이 보장될 만큼 과학적인 데이터가 뒷받침돼 있다. 장원훙은 브리핑에서 “핵산 CT 수치가 낮을수록 좋다”면서 “핵산 수준이 일정 수준으로 낮아진 뒤 퇴원하면 전염성이 없어지고 위험이 충분히 낮아지게 되어 안전하다”고 피력했다. 이 퇴원 기준은 이전보다 크게 조정돼 입원 기간이 단축된다는 의미(현재 상하이의 코로나19 환자의 평균 입원일수는 15일, 핵산 조정 후 10일로 낮아질 수 있다는 뜻)로 일찍 퇴원할 수 있다는 것은 격리된 사람, 격리된 가족에게 느끼는 바가 다르다. 감염자를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시킬 수 있고 의료자원의 낭비도 줄일 수 있다. 장원훙의 3가지 전력 ‘무기’란 ▶백신의 충분한 투여 ▶항바이러스제와 중의약을 포함한 기타 약물의 강력한 지원▶의료 분야의 충분한 여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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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2
  • 러-우 첫 포로교환 진행… 제렌스키, 러-우 ‘타협 모델’ 자국민 결정할 것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처음으로 포로교환을 실시했다고 21일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일 제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러시아 간의 협상에서 ‘타협 모델’은 자국민 투표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 연방인권대표인 타티아나 모스카리코바는 21일 러시아-우리의 첫 포로 교환이 이뤄졌고 러시아군 9명이 석방됐다고 확인했다. 우크라이나 자폴로제주 멜리토폴 시장은 교환으로 동시에 석방됐다. 젤렌스키는 21일 “우크라이나가 NATO 가입 승인을 받지 못한 상황이므로 우크라이나는 침착함을 유지하고 다른 안보 보장을 모색해야 하며, 안보 보장 문제는 우크라이나 헌법과 현행법의 변경에 관련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역사적일 수 있는 이러한 변화는 국민투표에 의해 결정될 것이며 우크라이나 국민은 특정 '타협 방식'에 대해 발언권을 갖고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협상 대표인 포돌랴크 대통령실 고문은 21일 "우-러 협상단은 양국 대통령의 평가를 거쳐 두 사람의 회동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우크라이나 언론들이 전했다. 포돌랴크는 "우-러 정상회담이 평화를 위한 관건"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없다"고 말했다. 러시아 외교부는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겨냥해 "납득할 수 없다"고 발언한 데 따라 설리번 주러 미국대사를 불러 항의하는 내용의 외교행보를 취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언론은 바이든의 발언은 미국 대통령 등 고위급 정치인이 할 말으이 아니라며 러시아·미국 관계가 파탄 직전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러시아 외무부 홈페이지는 21일 성명을 통해 최근 일본의 러시아에 대한 일방적 규제 조치가 명백히 비우호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일본과 평화조약 협상을 계속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이와 함께 일본 국민의 남쿠릴열도(일본명 북방 4개 섬) 무비자 입국 정책 중단, 남쿠릴열도에서의 일본과의 공동 경제 활동 대화 철회 등을 결정했다. 러시아 국방부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미진체프 러시아 국가방위지휘센터장은 21일 밤 브리핑에서 21일 마리우폴 인도주의 통로를 개통하겠다는 러시아의 제안에 대해 이날 우쿠라이나는 거부 의사를 표명하고 무장인원들이 무기를 내려놓지 못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미진체프는 또 러시아 측이 3월 2일 이후 우크라이나에 인도주의 물자 4165t을 운송하는 등 513차례에 걸쳐 인도주의 활동을 벌여왔다고 밝혔다.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21일 러시아군이 장거리 고정밀 무기를 사용해 수도 키예프 외곽의 버려진 쇼핑센터에 배치된 우크라이나의 다연장 로켓 발사대와 탄약 보관 창고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키예프시 정부는 키예프시가 21일 20시부터 23일 7시까지 계엄령을 시행하고 특별 통행증 없이는 시민과 차량의 도심 활동이 금지된다고 21일 밝혔다. 22일에는 하루 종일 키예프 시내 모든 상점과 마트, 약국, 주유소 등의 운영이 중단된다.키예프시에서 장시간 계엄이 시행된 것은 지난 일주일동안 두 번째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우크라이나 최고 라다(의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국가 전시상태를 연장하는 법령에 서명했다. 이 법령에 따라 우크라이나 전시상태는 26일 5시30분 만료 후 다시 30일까지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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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3-22
  • 보잉, 중국 남부 B737-800 여객기 추락사고 조사 전폭 지원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보잉 차이나(Boeing China)는 132명을 태운 중국동방항공 소속 보잉 B737-800 여객기가 월요일 중국 남부 산악지대에서 추락한 이후 항공사, 고객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이들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보잉 차이나는 22일 성명을 통해 "보잉은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와 접촉하고 있으며 기술 전문가들은 중국민용항공국이 주도하는 조사를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사고기는 21일 오후 윈난성 쿤밍에서 광둥성 광저우로 향하던 중이었다. 국제 비행 추적 서비스인 플라이트레이다24에 따르면 사고기는 이날 오후 2시 20분 연락이 두절됐으며, 2분 만에 고도가 8000여m 떨어지면서 산에 추락했다. 보잉 737-800 여객기는 이 회사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항공기 중 하나이다. China Eastern은 사고 후 보잉 737-800 여객기 운항을 모두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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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3-22
  • 홍콩 언론, 한국 드라마 중국서 재출시 ‘주목’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의 한 대형 동영상 플랫폼이 이달 한국 멜로드라마 한 편을 프로그램 리스트에 포함시키자 한국 콘텐츠 제작사들은 펄쩍 뛰면서도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5년 만에 베이징 방송관리기구의 방영 허가를 받은 한국 드라마다. 아이치이(iQIYI)는 3일 이 드라마를 출시 했고, 다른 플랫폼에서는 두 편의 한국 드라마가 방영됐다. 지난해 12월 한국영화 '오!문희'가 중국 개봉 허가를 받아 한국 영화가 중국 본토에서 상영되는 것은 6년 만이다. 중국 언론들은 양국 간 문화교류가 개선됐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신문은 올해가 수교 30주년인 만큼 문화교류가 경축행사에서 대체 불가의 중요한 역할을 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한·중 양국은 2022년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21년~2022년을 ‘중한 문화교류의 해’로 정하고 문화,예술,스포츠 관광, 인적 교류 등에서 포괄적인 교류와 협력을 전개하기로 했다. 올해는 양국 수교 30주년은 물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새 정부가 출범하는 해이기도하다. 그러나 보수정당 국민의 힘 출신인 윤당선인은 한국의 최대 교역 파트너인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전통적인 안보 파트너인 미국과의 동맹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사드(THAAD) 미사일 방어체계를 추가로 배치할 계획도 밝혔다. 이 계획은 아마도 한·중 관계 완화에 불확실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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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1
  • 중국동방항공 "여객기 추락사고 희생자에 깊은 애도"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중국동방항공은 21일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여객기 추락사고를 알리고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는 공고문을 발표했다. 공고문은 다음과 같다. 2022년 3월 21일 회사 산하 동방항공 윈난(雲南)유한공사 소속 보잉 737기가 쿤밍(昆明)-광저우(廣州) 항공편 임무를 수행하던 중 광시(廣西) 우저우(梧州) 상공에서 실종됐다. 현재 이 여객기 사고는 확인됐다. 탑승 인원은 여객 123명, 승무원 9명 등 총 132명이다. 여객기 추락사고 직후 비상체제를 가동해 실무팀를 현장에 파견했고 가족 응급지원 전담전화(4008495530)을 개통했다. 이번 여객기 추락사고의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며 회사 측은 조사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회사는 이번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승객과 승무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이에 특별히 공고한다. 중국동방항공(주) 2022년 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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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1
  • 132명 태운 중국동방항공 여객기 광시서 추락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32명을 태운 중국동방항공 여객기가 월요일 중국 남부 광시좡족 자치구에서 추락했다고 중국민용항공국(CAAC·이하 민항국) 밝혔다. 사고 직후 시진핑 주석은 전면적인 구조 노력을 촉구했다. 이 여객기는 비행기는 윈난성 성도 쿤밍에서 광둥성 성도 광저우로 향하던 중이었다. 항공 관제사들은 광시성 우저우 상공에서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이 비행기에는 123명의 승객과 9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었다. 정부는 국가 비상 대응 메커니즘을 발동하고 조사를 위해 사고 현장에 실무팀을 파견했다. 사상자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후베이성 우한에 본부를 둔 신문 '추톈두스바오(楚天都市报)' 따르면 현장 구조에 참여한 현지 마을 관리인 저우(周)씨는 비행기가 완전히 분해됐으며 현장에서 희생자들의 유해를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저우(周)씨는 여객기의 추락으로 현장 주변에 산불이 발생하였으며 현재 소방관들에 의해 대부분 꺼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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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1
  • 20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명 추가 발생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1일 연변주 질병예방센터에 따르면 20일 0-24시까지 연변주에서 지역 신규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중 연길시 1명(경증), 돈화시 1명(경증)이다. 3월 1일 이후 연변주에서는 누적 확진자 174명 (무증상 감염자 67명 포함)이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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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1
  • 中 외교부장, 우크라이나에 대한 중국 입장 표명
    [동포투대이 화영 기자] 20일,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CGTN과의 인터뷰에서 시진핑 주석이 18일, 미 바이든 대통령과의 화상통화에서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명확하고 포괄적으로 천명했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중국은 문제의 옳고 그름에 따라 독립적으로 판단할 것이며 어떠한 외부의 강요와 압력도 용납하지 않으며 근거 없는 비난이나 의혹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또한 중국이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한 해결책에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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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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