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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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엽기적인 그녀’ 1위 도약으로 드라마 제왕의 자리에 복귀
    ▲ 사진제공 : SBS ‘엽기적인 그녀’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SBS가 ‘엽기적인 그녀’의 1위 도약으로, 월화, 수목, 주말 드라마 모두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귓속말’ 종영 뒤 1개월만에 다시 드라마 제왕의 자리에 복귀했다. SBS드라마본부는 14일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유효제/연출 오진석) 가 견우와 혜명공주의 핑크빛 기류가 무르익기 시작하고, 정기준과, 중전 박씨, 휘종, 혜명공주를 중심으로 한 궁중 암투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면서 이제 달릴 준비를 모두 마친 상황”이라고 말하고, “주원과 오연서의 케미가 이제 폭발할 일만 남았다”라고 자신했다.또 “수목 ‘수상한 파트너’의 역주행의 신화에 이어 월화에서도 다시 역주행의 마법을 구현하게 됨으로써 강력한 SBS 드라마의 힘을 증명했다”고 강조하고 “주말 ‘언니가 살아있다’의 1위 수성까지 합쳐 월화와 수목, 주말 모두 1위를 싹쓸이 함으로써, 드라마 왕국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과시하게 됐다”고 기뻐했다. ‘엽기적인 그녀’에서 뚜렷한 분당 상승 곡선을 보인 장면은 견우에게 쑥스러워 ‘고맙소’라고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혜명공주의 귀여운 모습이다. 시청자들은 “오연서 연기가 제대로 물이 올랐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라며 칭찬일색이고, 주원에 대해서도 “안정적인 연기는 물론이고 공주를 보호하고 아껴주려는 귀공자다운 품위가 아주 매력적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조연들의 연기도 빛을 내기 시작했다. 고구마를 먹고 싶어 참지 못하고 있던 공주의 귀여운 잔소리쟁이 내시와 고구마 위에 아슬아슬하게 얹혀진 군침도는 김치는 시청자들의 웃음 코드를 자극, 13.23%의 최고 분당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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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4
  • 中, 특별한 대학졸업 기념사진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에 위치한 중산(中山)대학교 철학과 13학번 학생들은 졸업을 맞아 ‘최후의 만찬’ ‘소크라테스의 죽음’ ‘아테네 학당’ 등 여러 세계 명화를 연상시키는 졸업 사진을 촬영했다. 철학과 학생들은 다른 학과 학생들과 차별화를 두고 싶었기에 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평범하지 않은 졸업 사진을 찍었다. 이렇게 졸업사진을 찍게 된 이유는 학급 반장의 아이디어가 한몫했다. 본 사진들은 학급 69명 인원 전원이 함께 촬영한 작품이다. 한 학생은 “‘철학’이라는 단어는 고대그리스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의미는 ‘뜨겁게 지혜를 사랑하다’라는 뜻”이다. “즉 철학을 전공한 우리는 다른 사람 모두가 고대 그리스인을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른 학생은 “4년이라는 대학 생활 동안에 학습한 철학은 신비로운 것도 아니며 필요없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거만하지도 않고 냉혹하지도 않다”며 “이 졸업 사진은 특별한 사진도 아니며 철학에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하나의 열쇠와 같다”고 말했다. (사진: 시나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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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4
  • 다문화극단 샐러드, 신한은행과 신나는 공연 한가족 다문화 무료 공연 실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다문화극단 샐러드(대표 박경주)는 신한은행과 함께 오는 6월 16일(금) 역삼동 소재 신한아트홀에서 서울지역 초·중·고등학생 320여명을 초청하여 다문화 가족뮤지컬 [다융쌈반]을 무료로 공연한다. 다문화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문화 생활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다문화 이주민들로 구성되어있는 사회적 기업 [극단 샐러드]와 신한은행이 손을 잡고 매년 1편의 다문화 가족 뮤지컬을 제작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신나는 공연 한가족 다문화>사업으로 확대하여 우리 주변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는 다문화 친구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증대시키기 위해 다문화거점 및 예비학교를 중심으로 무료 초청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국내 최초 다문화 극단이자 사회적 기업인 극단 샐러드의 창작 뮤지컬 6편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 문화를 소개하는 내용이다. 인도네시아 출신 학생 ‘수료다모 찌민’이 전학을 오면서 친구들과 겪는 갈등과 화해를 담은 내용으로 신나는 인도네시아 민속춤과 민요로 표현되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과 공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극단 샐러드의 박경주 대표는 ‘국내 거주 이주민이 200만을 넘어서는 국내 환경에 맞춰 다양한 아시아 문화를 소개하는 뮤지컬 제작을 지속하겠다' 며 ‘신한은행의 다문화 지원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극단 샐러드는 신한은행의 제작 지원으로 2011년부터 네팔, 중국, 필리핀,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문화를 소개하는 창작 뮤지컬을 제작해왔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인도의 생활과 문화를 소개하는 뮤지컬을 제작하여 상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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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4
  • 제2회 엄마나라 달인 양성캠프 & 모국탐방 개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한국다문화센터가 주최하는 제2회 엄마나라 달인 양성캠프가 오는 8월 7일(월요일)부터 8월 9일(수요일)까지 인천광역시 강화군 마니산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다. 추후 본 캠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 10명은 11월에 진행될 모국탐방 기회를 얻게 된다. 제2회 엄마나라 달인 양성캠프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엄마나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통한 올바른 자아형성 유도를 취지로 한국다문화센터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본 캠프는 다문화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국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신청가능하다. 7월 28일까지 참가신청서 접수가 진행된다. 부모 출신 국가 5개 권역별로 각 20명씩 최종 선발할 예정이며(총 100명), 해당 국가는 중국, 일본, 러시아어권, 동남아시아(베트남, 필리핀 등), 기타지역이다. 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1개의 부모 출신 국가를 선정해 11월 중 모국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참가비용은 무료로 진행된다. 제2회 엄마나라 달인 양성캠프 & 모국탐방은 (사)한국다문화센터가 주최하고, 행정자치부에서 공식 후원한다. 참가 희망자는 (사)한국다문화센터(02-737-046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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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4
  • '쌈 마이웨이 촬영지', '부산대 박물관' 김지원 등장에 인산인해···
    ▲ 온라인 SNS 캡쳐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부산에서 촬영해 화제가 되고 있는 KBS 드라마 '쌈 마이웨이'가 최근에도 부산대 박물관에서 촬영된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일 한 SNS에 "쌈 마이웨이 재밌게 보고 있어용!! #쌈마이웨이 #쌈마이웨이본방사수 #쌈마이웨이촬영중 #김지원 #박서준 #부산대"라는 글과 함께 배우 김지원 사진이 올라온 것이다. 특히 부산대학교 박물관 앞 인파 속에 둘러싸인 김지원의 밝은 표정이 눈길을 끌며, 13일 기자간담회에서 박서준은 "완전 생방송으로 촬영을 하고 있는데 그 와중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연일 SNS를 통해서 드라마 촬영 목격담과 현장 사진 뿐만 아니라 촬영지 방문 인증샷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으며, '쌈 마이웨이 촬영지' 검색 시 20개의 연관 검색어들이 노출되고 있으며, '쌈 마이웨이'의 줄임말인 '쌈마웨이 촬영지' 검색 시 '쌈 마이웨이 촬영지'라는 연관 검색어가 있을 정도로 촬영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에서 촬영한 드라마 '쌈 마이웨이'는 SNS를 통해서 부산진구 범천동 '호천마을', '만리산공영주차장', 남구 문현동 '지게골', 중구 중앙동 '비욘드가라지',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 박물관' 등 촬영 장소의 목격담과 사진이 올라와 촬영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박서준, 김지원 주연의 드라마 '쌈, 마이웨이'는 세상이 보기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던 '마이웨이'를 가려는 꼴통판타스틱 포(4) 청춘들의 골 때리는 성장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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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3
  • ‘7일의 왕비’ 박민영 연우진, 입맞춤 5초전 '눈빛만 봐도 심장철렁'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7일의 왕비’ 박민영 연우진, 등장하자마자 멜로가 휘몰아친다.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연출 이정섭/제작 몬스터 유니온)가 극 초반 중요한 전화점을 맞이했다. 지난 4회를 기점으로 아역에서 성인배우로의 바통터치가 이뤄진 것. 박민영(신채경 역), 연우진(이역 역) 두 믿고 보는 배우의 등판인 만큼 본격전개가 펼쳐질 5회에 안방극장의 관심과 집중돼 있다. ▲ 사진제공 = 몬스터 유니온 이 가운데 6월 13일, 시청자의 관심과 기대감을 치솟게 할 파격적인 장면이 공개됐다. ‘7일의 왕비’만의 치명적인 로맨스 색깔을 여지없이 보여준 박민영, 연우진의 입맞춤 직전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을 만큼 강렬하고, 심장이 떨릴 만큼 애틋하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은 내일(14일) 방송될 ‘7일의 왕비’ 5회 한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사진 속 박민영, 연우진 두 남녀는 밀폐된 공간에서 단둘이 마주서 있다. 금방이라도 닿을 듯, 서로의 심장박동 소리까지 다 들릴 만큼 가까운 두 사람의 거리가 아찔하고도 설레는 느낌을 유발한다. 두 사람의 가까운 거리보다 더 심장을 저격하는 것은 입맞춤을 예고하는 듯 애절한 분위기다. 앞서 방송된 ‘7일의 왕비’ 4회에서 극은 5년의 세월을 뛰어넘었다. 신채경은 첫사랑이자 정혼자였던 이역이 죽은 줄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역은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 아직 신채경이 이역의 생존을 모르는 상태에서, 두 사람의 밀착된 모습이 공개된 만큼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박민영, 연우진 두 배우가 완성한 폭풍 같은 멜로 케미가 기대감을 치솟게 만든다. 멜로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지닌 배우답게 특유의 깊고도 치명적인 눈빛으로 박민영을 바라보는 연우진, 선이 고운 미모는 물론 놀란 듯한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박민영. 사극멜로에서 더욱 빛날 두 배우의 조합이 본격 시작될 ‘7일의 왕비’ 5회가, 열혈 시청자는 애가 타도록 궁금하다. ‘7일의 왕비’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되는 5회부터 박민영, 연우진, 이동건 세 남녀의 치명적 멜로가 폭풍처럼 휘몰아칠 것이다. 붉은 꽃처럼 아름답고, 붉은 피처럼 아픈 ‘7일의 왕비’ 속 사랑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귀띔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팩션 로맨스사극이다. 1회부터 4회까지의 내용을 60분에 압축한 ‘7일의 왕비 스페셜: 1-4회 따라잡기’는 6월 14일 수요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곧바로 밤 10시에는 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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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3
  • 김정은, '러시아의 날' 맞아 푸틴 대통령에 축전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12일 '러시아의 날'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12일 러시아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에게 축전을 보내시었다"면서 축전을 통해 "친선의 오랜 역사와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는 두 나라 관계가 쌍방 사이에 합의된 공동문건들과 두 나라 인민들의 염원에 부합되게 강화발전되리라고 확신한다. 강력한 러시아를 건설하고 나라의 안전과 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당신의 책임적인 사업에서 성과가 있을 것과 귀국 인민에게 복리와 번영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의 날은 구 소비에트연방(소련)이 무너지고 러시아 연방이 설립된 1990년 6월 12일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러시아의 국경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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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3
  • 韓중학생, 시마네현 56개 중학교에 다케시마 역사교육 비판 편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한국이 실효 지배하고 있는 다케시마(竹島, 한국명 독도)를 둘러싸고 일본의 역사 교육을 비판하는 편지를 5월, 한국 중학생 3명이 시마네현(島根県) 내 56개 시립중학교에 보내온 사실이 12일 현에 대한 취재로 알려졌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시마네현 다케시마 대책실에 따르면, 편지는 한국의 '함평중학교'의 역사 동아리에 소속돼 있다는 3명이 보냈다고 한다. 각 학교의 '지리 교사' 앞으로 한국어와 영어로 편지지 3장에 썼다. 이 편지는 "새로운 학습지도요령에서 일본의 고유 영토라고 표기해 매우 걱정하고 있다"고 지적.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전쟁으로 점령한 토지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침략전쟁과 학살, 위안부를 동원한 범죄 역사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행위입니다.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바른 역사를 가르쳐 주십시오"라고 쓰고 있다. 시마네현은 5월에 내각관방과 외무성, 문부과학성에 보고했다. 시마네현 교육위원회는 시정촌(市町村, 일본 기초자치단체) 교육위원회에 대해 편지에 답신을 보낼 필요는 없다고 통지했다. 다케시마 대책실에 따르면 다케시마의 영유권 문제와 관련해서는 2010년 한국 경상북도의 초등학생이라는 발송인으로부터 시마네현에 질문 형식의 편지가 온 적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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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3
  • 중미 싱크탱크 심포지엄 미국서 개막
    ▲ 중미 싱크탱크 심포지엄에 참가한 양국의 전문가, 학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신화망(新華網)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미 싱크탱크 포럼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시에서 열렸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미 양국에서 참가한 20여 명의 싱크탱크 전문가, 학자들은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열렸던 중미 정상회담 이후의 중미관계와 경제무역협력, 성주(省州)간의 협력 및 교류 등의 주제로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자오치정(趙啟正) 전 주임은 개막식 축사에서 “중미 국교수립 38년 동안 양국은 호리공영(互利共贏) 경제 무역 협력에서 급속한 발전을 이뤘다”며 “이는 중미 관계발전의 축소판이자 중미 각 분야 협력의 견고한 기초를 다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미 양국의 경제 무역 관계는 양국 인민에게 행복을 가져다줬다”며 “중미 경제 무역 협력은 거대한 기회와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으며, 밝은 전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자오 전 주임은 원할한 소통을 위한 협력체제는 양국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싱크탱크는 정부정책을 위해 유익한 자료와 이성적인 자문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일 심포지엄이 끝난 후 세계식량상재단과 중국사회과학원은 협력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중미 싱크탱크 심포지엄은 중국사회과학원,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과 세계식량재단이 공동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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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3
  • 일본인과 재일한인, "北독재 공포 정치 허용 말라"시위행진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일본인과 재일한인 등 약 100명이 10일, 오사카시(大阪市)에서 항의 시위 행진을 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히노마루(日の丸, 일본 국기)와 한국의 국기인 태극기를 손에 든 참가자들은 "독재 공포 정치를 허용 말라" "일・한의 납치 피해자 전원을 지금 당장 돌려보내라"고 일본어와 한국어로 호소하며 오사카의 중심 거리인 미도스지(御堂筋)를 행진했다. 시위 주도자 가운데 한 사람인 전 오사카경제대 준교수 야마다 후미아키(山田文明, 68) 씨는 "납치 문제에 진전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강경 자세로 일관하는 북조선을 가만히 보고 있을 수 없었다". 나고야시(名古屋市)에서 참가한 한국인 홍두표(49) 씨는 "역사 인식 등의 차이는 있지만, 일・한이 이성적으로 하나가 돼 북한을 압박해 갈 필요가 있다"고 호소했다. 번화가인 신사이바시(心斎橋) 주변에서는 시위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쇼핑객과 외국인 관광객의 모습이 보였다. 한국에서 유학 온 여대생(22)은 "북한의 도발 행위에는 익숙해져 있다. 더 이상 사태가 악화하는 일은 없지 않겠나"라며 조용히 전망했다. 효고현 아카시시(兵庫県明石市)의 여성 회사원(59)은 "미사일 발사는 공포다. 일본 정부의 대응은 불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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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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