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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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미스홍콩 톱 스리 탄생, 우승자는?
    8월 30일 밤 2015년 미스 홍통 경선이 홍콩 지앙쥔아오(將軍澳) 드라마 촬영장에서 진행되었다.1번 마임밍스(麥明詩,왼쪽에서 두번째)는 챔피언 겸 포토제닉 미스가 되었고, 4번 팡조신(龐卓欣,완쪽)은 2등, 9번 고지야원(郭嘉文, 오른쪽에서 두번째)은 3등을 했으며, 5번 린카이언(林凱恩,오른쪽)은 우의 미스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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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31
  • 대학들, 학생 취업률 달성 "취업역량강화 캠프에 팔 걷었다"
    ↑이희선 더필드 훈련본부장이 한 대학의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캠프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교육그룹 더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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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31
  • 인도 신생아 병원서 쥐에 물려 사망
    [동포투데이] 인도 남부에 위치한 안드라프라데시에서 갓 태어난 아기(남자)가 치료중 쥐에 물려 사망했다. 이에 관련된 관계자 3명이 면직 처분을 받았으며 사건은 현재 조사중에 있다. 아기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도중 손가락이 쥐에 물린 자국을 발견한 아기 엄마가 병원관계자에게 알렸으나 병원 측은 주의를 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매일”은 영아의 왼쪽 눈은 쥐가 삼켜버렸다고 보도했다. 인도에 살고있는 12억 인구들중 대부분이 국립병원의 면비치료를 수요로 하고있지만 실상 이런 병원에 설치된 의료기구들은 대다수가 낡은 상태거나 의무일군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프랑스통신사는 전했다. 지난해 인도 마디아프라데시주의 한 병원에서는 쥐가 병원시설을 파괴하고 환자를 무는 사고가 발생하자 “쥐 소멸작전”을 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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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31
  • ‘실크로드 경주 2015’ DMZ 철조망으로 만든 화합의 피아노
    ↑철조망으로 만든 화합의 피아노.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우리가 평소 알고 있는 피아노 소리가 아닌 투박한 저음이 울려 퍼진다. 두꺼운 저음과 금속의 소리가 함께 어우러져 내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를 듣고 있으면 왠지 가슴이 뭉클해진다. 남북 간에 한바탕 소란이 있은 후 합의가 이루어지면서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장 내 한민족 문화관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화합의 피아노’. 경주문화엑스포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실크로드 경주 2015’에서 최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한민족 문화관. 여기에 ‘화합의 피아노’가 놓여 있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분단을 상징하는 DMZ의 철조망을 현으로 삼아 맡든 피아노다. 제일기획과 통일부 등 많은 사람들이 힘을 모아 3개월 동안 만들었다고 한다. 철조망으로 여든 여덟 줄의 현을 완성하는데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들어갔다. 그렇게 만든 피아노가 이번 행사를 위해 경주엑스포공원내 한민족 문화관에 전시되고 있다. 피아노가 내는 소리는 투박하지만 귀에 거슬리거나 거북하지 않다. 왠지 모를 슬픔과 아픔이 배어 나온다. 피아노 위에 걸린 모니터에서는 분단의 아픔을 그린 영상이 이어진다. 참혹했던 한국 전쟁의 참상과 38도선 철조망을 잡고 북녘을 바라보니 화면 속 어린 아이의 눈망울이 아프다. 고향을 두고도 가지 못하는 실향민의 이야기는 결코 낯설지 않다.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다. 한민족 문화관을 찾은 김세영옹(78․부산시 사하구 당리동)은 “피아노 소리를 듣고 있으니, 통일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며 “우리 같이 나이 든 사람보다 젊은이들이 많이 와서 보고 통일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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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31
  • 경주에서 출발한 실크로드 소리길실 음악회, 또 한번 신화를 쓰다
    ↑실크로드 소리길 음악회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013년, 2014년에 이어 ‘실크로드 소리길 음악회’가 2015년 또 한번의 신화를 썼다. 30일(일) 오후 3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공연된 ‘실크로드 소리길 음악회’(지휘 김재영)가 서울․경기시민들의 열띤 성원에 힘입어 전석매진(1,245석)으로 공연을 마쳤다. 동서 실크로드의 양 끝에 위치한 터키와 한국까지를 소리로 잇는 이 음악회는 경북도립 국악단, 김덕수 사물놀이패를 비롯해 터키, 우즈베키스탄, 몽골, 중국 등 실크로드 주요 거점 5개국을 대표하는 연주자들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실크로드 경주 2015’의 문명의 만남 중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서울․경기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획된 것이다. 이번 ‘전석매진’을 통해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교두보로써의 역할을 십분 발휘하게 되었다. 또한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 최상화 경기도립국악단 단장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도 공연을 관람해 자리를 빛냈다. 2013년 터키에서 열린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에서도 터키 시민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실크로드 소리길 음악회’는 지난 해 ‘전석매진’을 기록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1,854석), 경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1,055석)에 이어 올해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까지 이어지는 관객들의 열띤 성원을 통해 다시 한 번 ‘글로벌 문화 콘텐츠’임을 입증하게 되었다. 특히 올해 음악회에서는 해외 협연자 전체가 모여 이번 무대만을 위한 특별한 연주를 선보였다. 이에 관객들은 실크로드 소리길을 잇는 화합과 상생의 메시지에 대한 감동으로 여러 차례 앙코르를 요청하기도 했다. ↑실크로드 소리길 음악회 이동우 사무총장 이날 음악회에 함께한 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은 열렬한 호응을 보여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세계화의 시대를 맞이해 어떤 가치와 메시지를 발신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심을 얘기했다. 그는 우리 고유전통문화의 독창적 가치를 유지하면서 세계와 어우러질 수 있는 우수한 문화콘텐츠의 창출로써 이번 ‘실크로드경주2015’를 개최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행사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한편, ‘실크로드 소리길 음악회’는 이번 고양에서의 공연도 성황리에 마무리됨으로써 우리 고유의 문화적 자산인 국악을 기반으로 실크로드의 다양한 전통악기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단의 지속적인 음악 활동을 위해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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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31
  • 이주승, 해령 주연 ‘실크로드 경주’배경 웹드라마 나온다
    웹드라마 ‘9초’… ‘프로듀사’ 연출한 박찬율PD가 연출 맡아 주목받는 신예 이주승, 걸그룹 베스티 멤버 해령 주연 눈길 ↑여자 주연 베스티 해령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장을 거니는 연인들의 모습이 아름답다. 실크로드에 실제 온 것 같은 그랜드바자르와 저녁이 되면 형형색색 빛의 옷으로 갈아입는 엑스포 공원을 거닐고, 두 손을 잡고 공연을 즐기며 멈추고 싶은 둘만의 추억을 만들어 가는 연인들. ‘실크로드 경주 2015’와 경주 시내를 배경으로 연인들의 사랑을 담은 웹드라마가 나온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실크로드 경주 2015’를 배경으로 한 웹 드라마 ‘9초’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웹드라마 ‘9초’의 제작 발표회는 4일 오후 5시 경주엑스포공원내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9월초 촬영을 거쳐 9월 말경부터 웹을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웹 드라마 ‘9초’는 ‘실크로드 경주 2015’와 경주 시내를 배경으로 신비한 카메라를 통해 멈추고 싶은 둘만의 추억을 만들어가는 두 주인공의 첫사랑 이야기이다. ↑남자 주연 이주승 시력을 잃어가지만 카메라를 좋아하는 소년 ‘유찬’ 역할은 최근 드라마 ‘식사를 합시다 2’, ‘너를 사랑한 시간’ 등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신예 이주승이 맡았다. 이주승은 지난해 부일영화상 신인남자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엄마를 따라 경주로 내려온 소녀 ‘소라’역은 걸그룹 베스티의 멤버 해령이 맡았다. 해령은 걸그룹 활동 뿐 아니라 드라마 ‘하이스쿨:러브온’ 등을 통해 연기로도 활동 폭을 넓혀가며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외에 유찬의 삼촌 역할은 코미디언 이재형이, 유찬과 소라의 담임 역할은 일본 배우 후지이 미나가 캐스팅 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제작 총괄감독은 ‘지붕 뚫고 하이킥’ 등을 연출한 김영기 감독이 맡았다. 웹 드라마 ‘9초’는 유찬과 소라 두 남녀 주인공이 사진관에서 우연히 만나 ‘시간을 멈추는 사진기’를 갖게 되고, 이를 매개체로 아름다운 사랑을 가꾸어 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주요 행사장과 공연 ‘플라잉: 화랑원정대’ 등의 무대는 물론, 첨성대, 왕릉 등 경주 시가지의 아름다운 배경이 앵글에 함께 담긴다. ↑후지이 미나 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은 “웹드라마 ‘9초’의 제작으로 ‘실크로드 경주 2015’가 한층 젊어졌다”며 “젊은 감각에 맞는 웹드라마의 제작이 ‘실크로드 경주 2015’를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웹드라마는 모바일을 통한 방영에 최적화되게 제작되는 드라마로 모바일의 특성상 시공간의 제약 없이 시청가능 한 뉴미디어 콘텐츠. 회당 10분 정도의 길이로 6회~10회 정도 제작되어, 모바일에 익숙한 젊은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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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30
  • ‘실크로드 경주 2015’ 관람객 수 연일 갱신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경주엑스포 공원에 관람객들이 넘쳐나고 있다. ‘실크로드 경주 2015’ 개막 두 번째 주말을 맞아 엑스포 공원에는 가족나들이객과 연인 그리고 각종 단체 등에서 온 사람들로 행사장 곳곳이 가득 찼다. 엑스포 관계자에 따르면 개막이래 관람객 수는 매일 매일 기록 갱신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따라 초반의 북한 도발과 태풍 등의 초반 악재를 딛고 행사 10일째 관람객 수가 12만 여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관람객수의 증가는 현장 권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것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 가을의 시작을 맞아 여행객이 늘어나고 있는 것과 함께 이번 행사에서 수준 높은 콘텐츠가 많아진 것도 한 이유다. 특히 29일 몽골 국가의 날을 맞아 특별 공연이 열린 백결공연장에는 개막식 이후 최대 관람객들이 몰려 스탠드를 가득 메웠다. 공연단은 물이 든 잔을 들고 역동적인 안무를 펼치면서도 물 한 방울도 쏟지 않은 기예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또 몽골의 역사적 내용을 기반으로 한 전통 무용과 오페라 등의 공연도 선보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이끌었으며,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1945년에 설립된 몽골국립가무단은 반세기 동안 몽고 민속예술의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세계 여러 나라에 몽고의 민속 음악을 알려 오고 있다. 또 바자르를 비롯해 ‘플라잉:화랑원정대’, ‘바실라’ 공연장에도 관람객들이 넘쳐 났다. 이와 함께 문화센터 1층에 마련된 스타애비뉴에는 젊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실크로드 인형극이 공연되는 원화극장은 아이들을 동반한 부모들로 좌석이 가득 채워졌다. 자녀를 데리고 애니메이션을 관람하러 온 이상두씨(35‧경기도 동두천시)는 “모처럼 경주에 와서 ‘실크로드 경주 2015’가 열리는 행사장을 찾았다”면서 “실크로드 특급열차, 쥬라기월드, 석굴암 HMD 트래블 체험관 등 아이들이 좋아 할만한 프로그램이 많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와 오후 1시 등 두 차례 백결공연장에서는 소설가 황순원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샌드애니메이션과 함께 하는 낭독 콘서트 소나기’가 열려,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해금, 피아노, 클라리넷 등과 어우러진 평소 익숙한 동요와 클래식 등의 연주 속에 펼쳐진 시와 같은 이야기 ‘소나기’는 문학에 대한 새로운 시도라는 평 못지않게 관람객들의 가슴속에 아련한 추억을 불러 일으켰다는 후문. 아리랑 태무 시범단 공연 대박… 관객들 박수 갈채 ‘몽골 국가의 날’ 특별 공연에 이어진 ‘아리랑 태무시범단’의 공연도 큰 호응을 얻었다. 관람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태무단이 펼치는 힘찬 태권도 공연과 격파 등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태무단은 이번 공연에서 가요와 민요 등에 맞추어 경쾌한 동작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이끌어 냈다. 하늘을 찌르는 힘찬 몸짓은 환상적이었다는 반응. 주요 공연 작품은 옛 화랑들의 풍류를 표현한 태권무, 태권도의 절제된 힘과 순발력을 선보이는 격파 시범, 댄스음악에 맞춘 태무 공연 등. 관객들은 음악에 맞추어 함께 박수를 치며 공연을 관람하고, 멋진 발차기와 격파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아리랑 태무’는 우리나라 고유의 무술인 태권도 기술을 예술로 승화시킨 장르로, 한국의 기와 흥을 화려한 무예 퍼포먼스로 보여줘 압권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경북 영천 초·중·고(신녕초, 신녕중, 영천상고) 학생 50여명으로 구성된 아리랑 태무 시범단은 지난 10년 동안 각종 전국대회를 석권하며 이름을 알린 공연단이다. 이들은 지난해 터키에서 열린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에 지역 대표 공연으로 참가하면서 경주엑스포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새살림봉사회 등 경북도내 여성단체 회원 행사장 찾아 ‘문화 투어’ 경북도내 여성단체 회원 50여명이 엑스포 공원을 찾아 ‘문화 투어’를 즐겼다. 29일 토요일 오전 도내 여성단체인 경상북도 새살림봉사회, 경북회,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 여중강독회 등 회원들은 ‘실크로드 경주 2015’ 주요 행사장을 방문해 실크로드 국가의 전통과 문화 등을 체험하는 등 수준 높은 문화를 만끽했다. 이들은 먼저 소산 박대성 화백 등의 그림이 전시된 경주 솔거미술관을 찾아 박 화백의 그림 세계와 만났다. 이동우 경주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의 안내로 미술관을 찾은 이들은 박 화백의 무애 사상이 깃든 작품들을 감상하고, ‘경주미술의 뿌리와 맥 7인’전도 관람했다. 이어 회원들은 이번 행사의 인기 공연 중에 하나인 ‘플라잉-화랑원정대’를 관람하고, 그랜드 바자르를 찾아 실크로드 선상 19개 개 나라 전통공예품과 먹거리 등을 다양한 문화를 체험했다. 이와 함께 회원들은 천 여 년 전 신라 공주와 페르시아 왕자의 사랑 이야기 ‘바실라’ 공연을 즐기는 등 알찬 시간을 보냈다. 이란 케밥과 터키 케밥 경쟁 … 주말 맞아 평행선 그려 ‘실크로드 경주 2015’ 그랜드 바자르 내 페르시아 케밥과 터키 케밥의 경쟁이 날이 갈수록 불꽃이 튀고 있다. 주말을 맞아 그랜드 바자르에는 평소와 다른 모습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행사 초반만 하더라도 페르시아 케밥 가게 앞으로 긴 줄이 이어진 반면에 터키 케밥은 다소 한산해 케밥의 명가 ‘터키’ 의 자존심(?)에 다소 상처를 입은 상태. 하지만 이날 터키 케밥 가게 앞에는 페르시아 케밥 보다 긴 줄이 이어져 자존심을 상당히 만회한 모습. 이로써 두 가게의 경쟁은 평행선을 긋고 있다는 주변의 이야기다. 일부에선 터키 케밥 집에 인파가 몰린 것은 ‘2+1’ 마케팅 아니냐는 이야기도. 터키 케밥 가게는 며칠 전부터 케밥 2개를 사면 1개를 덤으로 주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그래도 터키 케밥’ 이라는 평 때문 아니냐는 터키케밥 우세론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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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30
  • 소설‘소나기’콘서트 첫사랑에 빠져들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소설가 황순원씨의 아름다운 단편소설 ‘소나기’가 관객들을 동심으로 초대했다. 29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 두 차례 경주문화엑스포공원 백결공원장에서는 ‘황순원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경주문화엑스포와 문화예술기획 Lim-AMC가 ‘실크로드 경주 2015’를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 중 하나. 가장 시적이고 감각적인 묘사로 마음을 설레게 하는 소설 소나기에서 배우 한혜선씨와 배우 김기찬씨가 각각 소녀와 소년 역할을 맡아 낭독하고, 샌드애니메이션 아티스트 박진수씨의 샌드아트 공연이 곁들여졌다. 첼로의 묵직함으로 슈베르트의 ‘월광’과 ‘보리수’가 연주되는 가운데 시작된 콘서트는 두 명의 소년‧소녀 배우가 그 시절을 회상하고 고백하듯이, 어마치 그 시절로 돌아간 듯이 낭독했다. 소설을 분위기를 떠올릴 수 있는 동요를 편곡하거나 오페라, 서양 클래식 그리고 익숙한 가요와 국악을 재구성해 진행된 공연은 관객을 첫 사랑의 추억에 빠지게 만들기 충분했다. 이날 공연에서 눈길을 끈 것은 아티스트 박우재씨의 손끝으로 표현한 물소리, 새소리, 바람 소리 등의 음향 효과와 음악연주였다. 우리들 귀에 익숙한 ‘섬집아기’, ‘고향생각’, ‘오빠생각’, ‘칼멘 전주곡’, ‘ 아 그대인가’ , ‘파리넬리 울게하소서’ 등의 곡을 해금과 피아노, 클라리넷, 기타, 하모니카, 타악기 등의 악기가 어우러져 내는 소리는 관객들을 감동 속으로 이끌었다. 또 공연의 말미를 장식한 노래는 학창 시절 많은 이들의 맘을 설레게 했던 노래 ‘긴머리 소녀’. 관객들은 배우들과 노래를 같이 부르며 옛 추억을 회생했고, 일부 관객은 잠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특히 공연에서 소녀역을 맡은 배우는 배혜선씨. 뮤지컬 배우로 널리 알려진 그녀는 뮤지컬 ‘맘마미아’, ‘아이다’, ‘토요일 밤에 열기’ 등에 출연했으며, 연극 ‘친정 엄마’, ‘국화꽃 향기’ 등에서 열연을 펼쳐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행사장을 찾은 김정희씨와 허원정씨(여‧경주시 감포읍)는 “옛 학창 시절을 다시 돌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면서 “노래가 너무 좋고 감동적이어서 공연 내내 눈물이 나려해 혼이 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이렇게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갈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총연출 및 제작을 맡은 문화예술기획 Lim-AMC 서정림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소설 소나기의 가슴 시릴 정도로 아름다운 이야기와 동서양의 악기, 애니메이션, 배우의 낭독 등 다양한 장르가 가미된 연출을 통해 문학의 새로운 발견을 모색했다”면서 “관객들이 감성적인 공감으로 가장 문학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의 음악감독은 강은일 단국대 교수가 맡았다. 또 8인의 연주가 또한 국내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음악인. 음악감독 및 클라리넷 연주를 담당한 동준모 상명대 교수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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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30
  • 연변FC, 슈퍼리그 진출 사실상 확정
    [동포투데이] 29일, 연변FC는 원정에서 훅호트중우팀에 3:2로 승리하면서 15승 8무 1패 53점을 기록. 슈퍼리그 진출이 사실상 확정됐다. 경기후 있은 언론 브리핑에서 박태하 감독은 슈퍼리그 진출에 대해 "이제는 피할수 없는 운명이라 생각한다."며 그동안 슈퍼리그진출에 말을 아끼던 박태하감독이 슈퍼리그진출에 관련해 입을 열었다. 박 감독은 "선수들 여기까지 오면서 많은걸 이루었고 슈퍼리그에 올라가는 것이 선수들에게 있어서는 어떤 꿈을 이룰수 있는 기회라고 본다. 최선을 다해 한경기 한경기 슈퍼리그에 올라가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연변주정부와 체육국, 선수들, 구락부, 그리고 가장큰 힘이 되어준 연변축구팬들한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슈퍼리그 올라가는 그날까지 함께 즐기면서 같이 기쁨을 누릴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 붙혔다. 이어 그는 "훅호트중우팀이 좋은 경기를 하고있고 좋은 성적을 내고있는데 대해 우리는 준비를 했다. 전반전에 2꼴을 일찍 득점했지만 사실은 걱정이 되기도 했다. 전반전에 원정이고 나름대로의 공격스타일이 있지만 훅호트중우팀이 워낙 좋은 성적을 내고 있기 때문에 약간 수비적인 선수를 투입시켰다. 후반전에는 배육문선수를 빼고 리훈을 선수를 넣어 공격적으로 활발하게 가져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그러나 마지막 5분을 남겨두고 동점골을 먹었다. 물론 승점 3점도 중요하겠지만 훅호트중우를 상대로 1점을 얻어도 의미있는 점수기에 선수들에게 침착하게 마지막까지 경기를 하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훅호트중우팀 왕파감독 "오늘 경기 유감스럽다. 관건적인 경기에서 졌다. 접수하기 싫은 현실이다. 오늘 선수들이 최대의 노력을 했다. 경기는 다채로왔으나 결과는 나빴다. 오늘 경기 이기려고 했으나 반격에 2꼴을 먹었고 이런 상황에서 선수들이 동점꼴을 터뜨렸다. 우리 선수들이 젊은 대가라 본다. 선수들 표현에 만족한다. 한경기 한경기 잘할 것이다. 마지막까지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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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30
  • 연변FC 원정서 훅호트중우에 3 :2 승리 … 갑급리그 선두 질주
    [동포투데이] 한국인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연변FC(이하 연변팀)는 24경기 15승 8무 1패 기록하며 중국축구 갑급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29일, 내몽골 훅호트시에서 펼쳐진 2015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4라운드경기에서 연변팀은 훅호트중우팀에 3대2로 승리했다. 이날 8경기에서 7승 1무를 기록하며 5위에 오른 훅호트중우는 경기시작과 함께 3만8천여명의 홈장팬들의 열띤 응원에 힘입어 연변FC를 거세게 몰아붙혔다. 전반초반부터 십여분동안 훅호트중우는 연변팀의 문전에서 계속되는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골이 터질 것 같은 아슬아슬한 상황을 연출했다. 키퍼 지문일의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간신히 넘긴 연변팀은 외적 3총사 하태균, 챨튼 스티브의 절묘한 배합으로 13분경 스티브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한골 뒤진 훅호트중우는 브라질 용병을 앞세우고 연변팀 문전을 향해 거센 공격을 해오면서 연변팀의 문전에서는 혼전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9분경 금지구역에서 스티브의 패스를 받은 찰튼이 슛하여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두골차로 뒤진 훅호트중우는 상당히 공격적인 진용을 갖춰서 나오기 시작했고 41분경 코너킥기회에서 동료가 머리로 넘겨준 공을 외적용병 윌리엄이 발꿈치로 슛해 한골을 만회했다. 후반들어 브라질 공격수를 앞세운 훅호트중우의 파상공격에 위기를 맞던 연변팀은 84분경 윌리암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경기는 2:2. 원점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연팀을 향해 손짓했다. 경기결속 2분을 남기고 챨튼이 천금같은 결승골을 뽑으면서 연변팀은 훅호트중우에 3:2 힘겨운 승리를 했다. 연변팀은 이날경기의 승리로 15승 8무 1패 53점으로 갑급리그 선두에서 질주, 슈퍼리그 무대에 한발 이상 들여 놓았다. 지난해 강급팀이었던 연변팀은 올시즌 대기적을 일궈내면서 중국축구계로 하여금 깜짝 놀라게 했다. ▲전반전 ▲후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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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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