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1(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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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개국 외무장관, 북한에 러시아로의 무기 수출 중단 촉구
    [동포투데이] 주요 7개국(G7)을 포함한 10개국 외무장관들은 북한의 러시아로의 무기 이전이 우크라이나에 악용되고 있다며 이를 규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뉴질랜드, 한국, 영국, 미국, 유럽연합 외무장관은 5월 31일 북한에 무기 수출을 중단하고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우리 정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중요 인프라를 공격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연장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이러한 지속적인 무기 이전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서방 동맹국들은 최근 북한과 러시아에 부과된 제재를 재확인했지만 새로운 조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이달 초 러시아와 북한이 군사 협력에 관여하고 있다는 서방의 주장은 부정확하며 러시아와 북한 관계는 제3국을 겨냥한 것도 아니고 지역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북한에 모든 핵무기, 탄도 미사일 및 관련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포기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성명은 외교적 채널만이 지속적인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10개국 외교 장관의 성명은 북한이 지난달 30일 훈련 중 단거리 탄도 미사일 18발을 발사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발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지휘했다. 북한은 이번 발사체는 북한군이 언제든지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적에게 인식시키고 적의 대북 무력사용 시도에 대응해 선제공격을 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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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6-01
  • 야스쿠니 신사 돌기둥에 '화장실' 낙서… 경찰 수사 착수
    [동포투데이] 야스쿠니 신사 입구 근처 '야스쿠니 신사'라는 글자가 새겨진 돌기둥에 '화장실'이라는 영문 글자가 빨간색으로 쓰여져 있는 것을 경찰이 현장에서 확인했다 1일 오전 6시쯤(현지시간) 일본 도쿄 야스쿠니 신사의 돌기둥에 낙서가 새겨져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경찰은 현장에서 '야스쿠니 신사'라는 글자가 새겨진 야스쿠니 신사 입구 근처 돌기둥에 빨간색 스프레이 페인트로 영어로 '화장실'이라는 단어가 쓰여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현재 이 사건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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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6-01
  • 푸틴, 쿠데타에 직면? 전문가가 밝힌 징후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오랫동안 전쟁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양측 모두 군사 자원을 계속 고갈시키고 있고 러시아 경제는 국제 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다. 최근 쿠데타의 조짐을 감지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 지도부의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뉴스위크는 최근 모스크바가 대규모 뇌물 수수 혐의로 다수의 고위급 군 장교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러시아 제58군단 전 사령관이었던 이반 포포프 소장이 러시아 군을 비판한 후 '사기 혐의'로 체포되었다. 포포프의 체포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러시아군 병참을 연구한 적 있는 전 미 국방부 관계자인 트렌트 텔렌코는 5월 22일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 올린 글에서 "남부군 제58군단의 포포프는 몇 안 되는 유능한 러시아 장군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푸틴이 그를 쿠데타로부터 막기 위해 보직에서 해임했다"라고 말했다. 고위층의 변화로 인해 제기된 우려에도 불구하고 체포 및 해임 발표 외에 쿠데타가 임박했다는 주장을 입증할 만한 실질적인 증거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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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6-01
  • 트럼프, 미 역사상 첫 유죄 평결받은 전 대통령
    [동포투데이]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30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의 배심원단 12명은 만장일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34개 혐의에 대해 ‘유죄’라고 평결했다. 트럼프에 대한 형량은 7월 11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유죄 평결을 받은 첫 전직 대통령으로 되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포르노 스타 대니엘스가 2006년 트럼프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당시 개인 변호사인 코헨을 통해 '입막음 돈'으로 13만 달러를 지급한 뒤 뉴욕주 및 연방 선거법 위반을 은폐하기 위해 해당 비용을 '변호사 수임료'인 것처럼 위장해 회사 업무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트럼프의 중범죄 혐의 34건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최고 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트럼프 본인은 혐의에 대해 정치적 동기가 있다며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포르노 배우와 성관계를 한 적이 없으며, 가정 불화를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줬다고 주장해 왔다. 또 이는 대선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0일 평결 직후 이번 재판은 바이든 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지시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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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5-31
  • 美 유색인종-소수계층 괴롭히는 강제 노동
    [동포투데이] 뉴욕 등 미국 일부 지역에서 하루 24시간 일시키고 임금 일부만 지급해도 합법적이다.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은 대부분 유색인종과 소수계층 출신인 가사도우미라고 복수의미 언론이 보도했다.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은 미국에서 여전히 강제 노동, 인종차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정부가 착취당하는 그룹의 기본 권익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분노와 증오는 계속하여 축적되어 일부 사람들이 극단적인 행동을 유발해 장기적으로 인종 갈등이 심화될 것이다. 24시간 근무제란? 미국의 문화 및 금융 중심지인 뉴욕시와 그 소재지 뉴욕주의 현행법에는 근로시간 상한이 규정되어 있지 않은 큰 허점이 있다.고용주가 하루 24시간, 7일 연속 근무를 요구해도 불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뉴욕주에는 현재 약 56만 명의 가사도우미가 스스로 삶을 영위할 수 없는 환자와 노인을 돌보고 있다. 이들 중 중환자 대부분은 식사 대접, 욕창 드레싱, 휠체어 밀기, 기저귀 바꾸기 등을 포함하여 24시간 동안 보살펴야 하며, 일부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개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매 순간 간호를 받아야 한다. 뉴욕의 가사도우미는 대부분 아시아계, 라틴계, 아프리카계 등 유색인종-소수계층 여성이며, 이들은 24시간, 72시간, 심지어 그 이상으로 계속 일해야 한다. 라틴계 크리스토퍼 마타이 뉴욕시의원은 인종차별과 강제 노동 등이 미국에서 여전히 만연해 있다고 털어놨다. 패스트푸드점, 테이크아웃 배달원, 택시운전사 등 뉴욕 도시의 운영을 지탱하는 대부분의 일은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담당하고 있으며, 이들은 노동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비를 벌려고 하였지만, 법률상 허점으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오랫동안 일하고 정당한 보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 마타이는 또한 일부 비인도적인 관행은 미국의 모든 업계에 퍼져 일부 회사는 근로자들이 화장실에 가는 것도 허용하지 않으며 이러한 현상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어 '현대판 노예제'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테이는 "미국 역사를 돌이켜보면 그 발전의 역사가 체계적인 인종차별의 역사임을 쉽게 알 수 있다"며 "이는 오늘날 미국 사회에서 여전히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으며, 영원히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밑바닥 노동에 종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노예제를 법적으로 폐지했지만 흑인에 대한 차별은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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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5-31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러 국방부 “대규모 공격으로 모든 목표 달성할 것”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11일에도 우크라이나 군사지휘시설과 에너지 시설에 대한 러시아군의 집중공격이 계속됐다.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은 11일 공중과 해상의 장거리 고정밀 무기로 우크라이나의 군사지휘시설과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였으며 모든 목표물을 명중시켰다"고 밝혔다. 11일 아침 우크라이나 언론은 우크라이나 전역에 방공경보가 울렸다고 보도한 바 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0일 안보위원회 실무회의에서 이날 오전 고정밀 무기로 우크라이나 기반시설에 대해 대규모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푸틴은 크림대교 폭발을 민간 인프라 파괴를 위한 테러라고 표현했다. 또 우크라이나가 쿠르스크 원전에 대해 세 차례나 테러를 감행했으며 '터키 스트림' 가스관을 폭파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같은날 러시아 국방부는 고정밀 무기를 이용한 대규모 우크라이나 타격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언론은 10일 키예프와 키예프주, 하르코프, 오데사,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 리비우 및 리비우주, 이바노프란키우스크, 테레노폴, 크멜니츠키, 코노톱, 리브노, 폴타바 등 지역에서 미사일 공격으로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젤렌스키 사무실은 자포리자, 빈니차, 수메, 지토미르 전력시설이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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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2-10-11
  • 푸틴, 우크라이나 공격에 '가혹한 대응' 경고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월요일 우크라이나에 크림대교와 같은 공격이 더 있을 경우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개막식에서 "우리 영토에 대한 테러 공격 시도가 계속된다면 러시아의 대응은 가혹할 것이며 규모 면에서 러시아 연방이 가하는 위협 수준에 비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누구도 이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푸틴은 또 "과학수사 및 기타 자료와 작전 정보에 따르면 10월 8일 발생한 폭발이 러시아의 중요한 민간 기반시설을 파괴하기 위한 테러 행위라는 것을 보여준다"며 "우크라이나 비밀경찰이 러시아의 중요한 민간 인프라를 파괴하기 위한 테러 공격을 지시하고 조직하고 실행한 것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정부가 국제 테러 단체와 동등하다"고 비난했다. 러시아 지도자가 크림대교 폭발을 테러리즘이라고 비난한 다음 날인 월요일 아침에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 사이렌이 울리면서 큰 폭발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뒤흔들었다. 비탈리 클리츠코 키예프 시장은 오전 8시 직후 도심 근처에서 최소 5번의 폭발음이 들린 후 수도가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도시 지하철 서비스가 중단되었으며 이 역들은 이제 대피소로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공영 방송인 서스필린(Suspilne)은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긴급 구조대를 인용해 보도했으나 자세한 인명피해는 밝히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서부의 리비우, 테르노필, 지토미르, 우크라이나 중부의 드니프로에서도 폭발이 보고됐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강력한 대응을 약속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월요일 아침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 벨고로드 지역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바스트리긴 러시아 조사위원장에 따르면 폭발된 트럭은 불가리아, 그루지야, 아르메니아, 북오세티야, 크라스노다르 영토를 통과했다. 바스트리긴은 연방보안국(FSB) 요원의 도움으로 테러를 계획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과 러시아 연방 내에서 활동하는 사람들 중에서 용의자를 찾아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인테르팍스 우크라이나 통신은 크림대교 폭탄 공격은 우크라이나 보안국이 수행한 특수작전이라고 우크라이나 사법기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SSU는 그 사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우편국은 이미 지난 주말 다리 파괴를 기념하는 일련의 우표를 발행했다. 러시아 국영 통신사 타스(TASS)에 따르면 다리를 공격한 지 몇 시간 만에 이 우표들과 함께 예술가들이 공격에 대해 묘사한 거대한 복제 우표가 공개됐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일요일 러시아가 다리 폭발에 대한 보복으로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을 주장하지 않았다고 러시아 RIA 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푸틴은 월요일에 안전보장이사회 운영회의를 소집했다. TASS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안보리와 정기적으로, 보통 매주, 작전 회의를 하기 때문에 회담 자체가 이례적인 것은 아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일요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화상통화를 갖고 "러시아의 잔혹한 행동에 대한 책임을 묻고 우크라이나에 안보와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표명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월요일 키예프에서 폭발이 발생한 후 모든 당사자가 대화와 협상을 고수하고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모든 당사자들과 소통을 유지해 왔다"며 "중국이 긴장 완화를 촉진하는 데 건설적인 역할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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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2-10-11
  • 中, ‘제일 키 큰 전나무’ 83.4m로 기록 경신
    [동포투데이] 9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식물연구소, 국가 중요 야생식물 종질 자원고 진산센터(辰山中心)-상하이 진산식물원(辰山植物园)과 중화환경보호재단, 티베트자치구 린즈시 차위현 임업초원국 등으로 구성된 중국거수과학연구팀은 현재 중국 제일의 고수인 윈난황과전나무(云南黄果冷杉)의 정확한 높이를 83.4m로 확인 발표하고 그 등신상(等身照)을 공개했다. 당일 공개된 거목의 등신사진은 4명의 연구원이 드론으로 수 미터 간격으로 3~6장씩 찍은 뒤 수 미터 간격으로 나무 꼭대기까지 촬영해 160여장의 높이별 사진을 확보했다. 전체 화폭은 3억 5000만 화소가 넘고 100미터의 거대한 스크린에 투사하여 거목의 디테일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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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10-11
  • 미 뉴욕, ‘이민 위기’로 비상사태 진입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BBC와 CNN,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간), 에릭 애덤스 미 뉴욕시장은 이민자 유입에 대한 ‘위기 상황’에 대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비상사태 시에는 뉴욕시의 모든 관련 기관이 협조해 예상되는 인도적 위기에 공동 대처하고 인도적 비상대응과 구호센터를 건설할 방침이다. 애덤스 시장은 “비상사태는 30일, 심지어 더 연장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7일, 뉴욕의 이민자 유입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한 애덤스는 이번 회계연도에 뉴욕시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입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덤스에 따르면 뉴욕시는 현재 수천 명의 노숙자와 수천 명의 망명 신청자를 포함한 6만1000명 이상의 이민자들이 등록돼 있으며, 이들은 모두 최근 다른 주에서 버스를 통해 뉴욕 시에 도착했다. 텍사스주는 10월의 첫째 주까지 이민자를 워싱턴 특구와 뉴욕시, 시카고로 보내는 데 1800만달러 이상이 들었다. 텍사스주지사는 지난 4월 바이든 정부의 이민정책에 대한 대응의 일환으로 이 계획을 발표했으며 납세자들이 이에 대한 비용을 지불할 수 있음을 인정했다. 지난 4월 이후 텍사스주에서는 1만7000여 명의 망명 희망자가 남부 국경에서 뉴욕시로 이송됐다. 애덤스는 “뉴욕시가 이번 회계연도가 끝날 때까지 최소 10억 달러를 들여 이민자 유입에 대응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의 속도로 망명 신청자가 계속 들어오면 내년 10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시는 이민자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42개 호텔을 긴급 대피소로 지정하였고 현재 5500명의 유동아가 입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또한 뉴욕시민들이 망명 신청자를 지원하는 잠재적 계획도 모색하고 있다. 애덤스 시장은 “뉴욕시는 최선을 다해 대응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현재 뉴욕 시에 도착하는 이민자 수는 영아나 유아가 있는 가정을 포함해 당장 수용할 수 있는 인원보다 더 많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애덤스는 현재 뉴욕으로 이민을 계속 보내고 있는 주의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연방정부에 주택을 포함한 더 많은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백악관은 애덤스와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며 자금과 기타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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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2-10-11
  • 나이지리아 남부, 선박 전복 사고로 76명 사망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9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대통령궁은 성명을 통해 “최근 나이지리아 남부 아남브라 주에서 선박 전복 사고가 발생해 7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지난 7일 아남브라 주 오그바루 지역의 한 강에서 85명을 태운 나룻배가 홍수로 전복돼 76명이 사망했으며 부하리 대통령은 사고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실종자 수색작업을 위해 구조부서에 출동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아남브라 주 비상사무관리부서 관리의 말을 인용해 “사고 발생지에 최근 폭우가 내리면서 강물이 불었으며 이 나룻배가 주민들을 싣고 안전지대로 이동하던 중 전복됐다”고 전했다.    나이지리아는 매년 4월 장마가 시작돼 10월에 끝난다. 지난 5월 나이지리아 기상 당국은 32개 주에 장마철 홍수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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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10-10
  • 미 필라델피아, 부도덕 의학실험 사과…피해자 대부분 아프리카계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6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정부는 한 감옥에서 대부분 아프리카계 남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도덕적인 의학실험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고 당일 워싱턴발로 외신들이 보도했다.    필라델피아 정부 발표에 따르면 1950~70년대 필라델피아 홈즈버그 교도소의 수감자들은 의약품, 바이러스, 곰팡이, 석면, 심지어 다이옥신에 고의적으로 노출됐다. 이들 실험을 받은 수감자의 대다수는 아프리카계이고, 많은 이들은 감옥에서 기소를 기다리며 보석금을 모으려 했다.    성명은 “미국 역사상 유색인종에 대한 불명예스럽고 부도덕한 의학적 실험의 또 다른 비극적 사례”라고 지적했다.    짐 케니 필라델피아 시장은 이 일은 수십 년 전에 발생했지만 이런 의학적 인종주의 실천이 가져온 역사적 영향과 상처는 여러 세대에 걸쳐 이어져 왔다며 과거의 만행을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 어떤 변명도 없이 비인도적이고 끔찍한 학대를 당한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머리를 숙였다.    보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대 연구자인 앨버트 클리그먼은 피부병, 생화학, 제약 연구를 진행했으며 많은 수감자들이 이러한 실험으로 평생 흉터와 건강 문제를 남겼다. 클리그먼은 2010년에 사망했다. 펜실베이니아대는 지난해 사과 성명을 내고 클리그먼의 이름을 일부 명예 칭호에서 제외했다.     또 미 연방정부 공중보건부는 1932년부터 앨라배마주에서 터스키기 칼리지와 협력해 매독과 인체에 미치는 위해를 연구할 아프리카계 미국인 수백 명을 실험 대상으로 모집했지만 제대로 치료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40년이 지나서야 이 실험은 중단됐고 백악관은 이에 대한 대통령 사과문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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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2-10-10
  • 러시아 언론, 젤렌스키 집무실 근처에 미사일 떨어져…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0일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글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 고문은 이날 SNS 트위터를 통해 미사일 1발이 키예프 블라디미르 거리의 한 조각상 옆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 사무실이 블라디미르 거리에 있으며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집무실도 인근에 있다고 전했다. 인테르팍스통신은 우크라이나 키예프주, 흐멜니츠키주 등의 방공 시스템이 가동돼 러시아 미사일을 요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언론도 우크라이나 서부에 위치한 테르노폴주와 동부 도시 하르키우, 북부에 있는 지토미르주에서도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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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2-10-10
  • 中, 10년 간 GDP 단위당 에너지 소비량 연평균 3.3% 감소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8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중국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경제사회발전 성과 보고서(이하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단위당 에너지 소비량은 2012년 대비 26.4%, 연평균 3.3% 감소했다. 이는 14억 톤 미만의 표준 석탄을 절약하고 사용하는 것과 같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에너지 생산 구조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청정에너지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향상돼 2021년 전국 1차 에너지 생산 총량은 총 43억 3000만 톤으로 2012년 대비 23.2%, 연평균 2.3%의 성장률을 보였고 발전설비 용량은 2021년 말 기준 23억8000만kW로 2012년 대비 1.1배, 연평균 8.4% 성장했다. 또한 비화석에너지 발전 설비용량이 처음으로 석탄발전 설비용량을 제치고 설치용량 11억2000만kW를 달성해 발전 총설비 용량에서 47%를 차지했다. 수력·풍력·태양광 발전 설비는 모두 3억kW를 넘어 수년째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밖에 에너지 소비는 꾸준히 증가하고 녹색 및 저탄소 전환은 가속화되었다. 2021년 전국 총 에너지 소비량은 52억4000만 톤으로 2012년 대비 30.4% 증가했으며 연평균 3%의 에너지 소비 성장률로 GDP 성장률 6.6%를 뒷받침했다. 2021년 총 에너지 소비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68.5%에서 56%로 12.5%p 감소했고 석유 비중은 17%에서 18.5%로 1.5%p 증가했다. 천연 가스, 수력, 원자력, 신에너지 발전 등 청정에너지의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다음으로 2021년 전국 에너지 순수입량은 11억2000만 톤으로 2012년 대비 83.2% 증가했고 연평균 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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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10-10
  • 미국, 두 어린이 키우던 개에 물어뜯겨 숨져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미국 테네시주에서 2세 여아와 5개월 된 남자아이가 5일(현지시간) 오후 집에서 키우던 두마리의 개(아메리칸 불리)에게 물려 숨졌고, 두 아이의 엄마도 개에게 물려 온몸에 상처를 입었다고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아이의 친척들에 따르면 이 과정은 10분 동안 계속됐다고 한다. 사건 이후 두 마리의 개는 안락사됐다. 살해된 어린 아이의 어머니는 현재 안정된 상태지만 가족들은 그의 마음의 병이 치유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인들은 이 두 마리의 개가 8년 동안 가족과 함께 지냈으며 그동안 다른 사람을 공격한 기록이 없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댓글에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누리꾼은 자신도 개를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공격적인 DNA를 지닌 일부 견종은 다른 개나 인간에게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예를 들어 대형 동물을 상대하는 맹견인 '아메리칸 불리'라고 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공격적인 개 사육 금지를 호소하는 댓글에 좋아요가 쏟아졌고 개가 아니라 개를 키우는 사람이 잘못됐다는 주장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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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0
  • 中, 반도체 칩 제조업체 주가 급락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이 최근 중국 칩 제조업계를 압박하자 중국 반도체 회사들의 주식은 10일(월요일) 급락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7일(현지시간) 중국의 미국 반도체 기술 접근에 대한 새로운 통제 조치를 발표했다. 앞으로 미국이 아닌 제3국 기업이 만든 반도체라도 미국의 기술 장비를 쓸 경우 중국으로의 수출이 금지된다. 중국 반도체 회사를 가늠하는 반도체지수(CSIH30184)는 약 5% 떨어졌고 상하이테크놀로지스(.STAR50)는 장 초반 3% 가까이 하락했다. 이러한 조치는 1990년대 이후 미국에서 가장 큰 정책 변화일 수 있다. 만약 효과가 있다면 미국 기술을 사용하는 미국 및 외국 회사가 중국의 주요 공장 및 칩 설계자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도록 강요함으로써 중국의 칩 제조를 방해할 수 있다. 10일(현지시간) 9시54분 현재 SMIC(中芯国际)는 거의 5% 하락했고, NAURA(北方华创)는 10%, HUAHONG(华虹)은 약 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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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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