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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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 보고서, 가자지구 완전한 재건에 80년 필요
    [동포투데이] 2일 발표된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가자지구의 주택 재건은 분쟁의 추세가 계속될 경우 다음 세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의 폭격은 지난 7개월 동안 수십억 달러의 피해를 입혔고, 가자 지구의 많은 고층 콘크리트 건물은 파괴됐다. 팔레스타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7일 쟁이 시작된 이후 약 8만 채의 가옥이 파괴됐고 수만 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었다. 유엔개발계획(UNDP)은 평가를 통해 "가자지구가 완전히 파괴된 가옥을 모두 복구하는 데 약 80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상의 시나리오에서는 2021년 위기 때보다 5배 빠른 속도로 건축 자재가 공급되고 2040년까지 복구가 완료될 수 있다. 아킴 슈타이너 UNEP 사무총장은"단기간에 전례 없는 인명 손실과 자본 파괴, 빈곤의 급격한 증가는 다음 세대의 미래를 위태롭게 할 심각한 개발 위기를 촉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전쟁이 9개월간 지속될 경우 2023년 말 가자지구 인구의 38.8%였던 빈곤층이 60.7%로 증가하고 중산층의 상당수가 빈곤선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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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미군 관계자 “미군 철수하기도 전에 니제르 미군기지에 러군 진입”
    [동포투데이]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군이 니제르에서 철수하기 전 러시아군이 서아프리카 한 공군기지에 주둔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니제르 군사정부는 앞서 미국에 약 1000명의 미군을 니제르에서 철수하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익명을 요구한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러시아군이 미군과 같은 곳에 주둔하지 않고 디오리 하마니 국제공항 옆 공군기지 101호 격납고를 별도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항은 니제르의 수도인 니아메에 위치해 있다. 기사는 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미국과 러시아의 군사·외교적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러시아군의 이번 움직임으로 미국과 러시아군이근접해 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러시아군의 니제르 진출로 미군 철수 이후 미군 시설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익명의 미 국방부 관계자는 “(상황이) 낙관적이지는 않지만 단기적으로는 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주재 니제르 대사관과 러시아 대사관은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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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미얀마 최고기온 48.2℃ 역대 가장 더운 4월 기록
    [동포투데이] 미얀마 전역이 최근 들어 이례적으로 극심한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미얀마 기상당국이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온은 미얀마가 기온 기록을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4월 미얀마 10곳 이상의 지역에서 하루 최고기온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에 위치한 마궤주, 만달레이주 등 지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 목록에 여러 차례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때 섭씨 48.2도까지 치솟았던 마궤주는 현지 기상청이 56년 만에 측정한 4월 최고 기온은 물론 미얀마 전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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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가자지구 휴전 협상 결과 없이 종료
    [동포투데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중재자 이집트를 통해 카이로에서 벌인 가자지구 휴전 협상은 4일 성과 없이 끝났으며 5일 추가 협상이 시작된다고 미국 CBS가 하마스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방송은 협상 과정을 잘 아는 하마스 고위대표를 인용해 하마스 무장파 대표단이 4일 카이로에서 계속된 이스라엘과의 휴전 협상에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4일에 있은 휴전 협상은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났으며 5일에 새로운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마스는 이스라엘과의 휴전협정 1단계로 이스라엘인 인질 33명을 석방하기로 합의했다고 알 하다스가 앞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하마스 대표단은 4일 중재자 이집트를 통한 가자 휴전과 인질 석방 협상에 참여하기 위해 카이로에 도착했다. 하마스는 카이로행은 가자 휴전협정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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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브라질 남부 폭우로 57명 사망, 수만 명 이재민 발생
    [동포투데이] 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 당국이 발표한 최신 소식에 따르면 브라질 남부의 폭우로 인한 사망자 수는 약 57명으로 늘었고 실종자 74명, 실종자 6만9천여 명에 달했다. 로이터 통신은 공식적으로 약 57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지만, 현지 당국은 현재 7명의 추가 사망이 폭우와 관련이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4월 29일부터 히우그란지두술 지역에 계속되는 폭우가 쏟아져 홍수, 산사태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다. 주 내 절반 이상 또는 최소 265개 도시가 폭우의 영향을 받아 많은 도로와 다리가 파괴되고, 여러 지역사회에서 물과 전기, 인터넷이 차단되었으며 모든 학교가 문을 닫았다. 또한 폭우로 인해 최소 356,000명의 고객이 정전을 겪었고 많은 고속도로가 통행이 불가능해졌다. 주도인 포르투알레그레의 많은 지역이 물에 잠겼고, 버스 정류장과 공항이 폐쇄되었다. 기상청은 일요일(5일)까지 주 북부 및 북동부 지역에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강수량은 계속해서 감소되거나 주 초에 기록된 최고치보다 훨씬 낮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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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교통사고 책임 아내에게 떠밀려고 한 파출소 부소장
    [동포투데이 김민 기자] 지난 7월 29일, 광시 헝현(横县)검찰원은 취중운전으로 악성교통사고를 빚어낸 헝현 공안국국 바이허파출소 부소장이던 리 모를 법정에 기소, 이날 리모는 자신이 취중운전으로 행인 1명을 치어죽였을뿐만 아니라 사고 뒤엔 사고책임을 아내에게 떠미려고 시도했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지난 5월 13일 저녁 8시경, 리모는 술에 취한 상황에서 승용차를 몰고 장안대가를 따라 헝저우진에서 바이허진으로 가던중 칭장촌 부근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는 51세 량모와 충돌하여 량 모가 당장에서 숨지고 승용차와 자건거가 파손되는 악성사고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사고당시 리모의 혈액중에는 에틴알코올 함량이 171그람으로서 취중운전에 속했으며 사고시의 시속 역시 표지에 나타난 최고속도를 크게 초과하였다. 또한 사고 뒤 리 모는 집에 전화를 걸어 아내더로 현장에 와 대신 사고책임을 맡아달라고 했으나 아내의 거절을 당했다. 아내가 책임을 안으면 적어도 취중운전이나 음주운전의 책임에서는 벗어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는 법정에 나온 그의 아내의 증언에서 실증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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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31
  • 中 부자촌 222세대 촌민가정에 공짜주택 지어줘
    [동포투데이 김민 기자] 일전 중국 산시성(陕西) 유양시 유양구 황쟈거라오촌(榆阳区黄家圪崂村) 촌민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만발, 이 날 이 촌에서는 새농촌 건설항목 제2기 공사 주택분양의식이 성황리에 있었다. 이 날 141세대 촌민가정이 추첨에 의해 공짜로 “작은 별장”의 열쇠를 가졌고 거기에 2011년에 사용에 교부된 제1기 주택 81채까지 합치면 이 촌에서는 도합 222세대 촌민가정에 공짜주택을 지어준 셈으로 되었다. 이전에 황쟈거라오촌은 수수한 농촌마을에 불과했다. 비록 도시와 10여리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지만 물이 부족하여 가물었고 농업생산은 의연히 “밭갈이는 소에 의거하고 관개는 하늘에 의거”하였다. 2007년전에는 농민인당 년수입이 2000여원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2008년 장원탕(张文堂)이 촌지서로 선거된 후부터는 이 촌에 천지개벽의 변화가 일어났다. 장원탕은 새농촌건설에 대한 나라의 정책에 힘입어 촌마을 개조에 투신, 불과 8년만에 이 마을로 하여금 산시성에서 유명한 부호촌으로 되게 하였다. 이 날 주택분양의식에서 장원탕은 “내 어릴 때 가장 즐겨 부른 노래가 바로 ‘내가 사랑하는 고향’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나의 고향은 별로 아름답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나는 신근한 노동의 땀방울로 이 빈곤하던 촌마을을 청산녹수의 고장으로 만들리라 결심하였습니다. 이는 또한 당시 나의 꿈이었는데 오늘 드디어 이 꿈이 이룩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현재 황쟈거라오촌 촌민들의 인당 년수입은 2.3만위안으로 2007년에 비해 9.8배 늘어났고 인당 경작지 면적은 4.2무에 달해 2007년에 비해 5.3배 늘어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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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31
  • 미얀마, 대통령 특사령으로 '불법 벌목 혐의' 155명 중국인 석방
    ↑7월 22일, 불법 벌목 혐의로 20년형을 선고받은 155명의 중국인들이 미얀마 테인 세인 대통령은 특사령으로 현지 시간으로 7월 30일 오후 1시 30분경 감옥에서 풀려났다. [동포투데 김정 기자] 중국 신화통신 30일 보도에 따르면 미얀마 테인 세인 대통령은 특사령에 서명, 도합 6966명의 수감자들을 석방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7월 22일, 불법 벌목 혐의로 20년형을 선고받은 155명의 중국인들도 포함돼 있으며 그 외 일부 미얀마에서 복역중에 있는 중국인들도 포함됐다. 이들은 현지 시간으로 7월 30일 오후 1시 30분경에 감옥에서 풀려나 31일 미얀마로부터 귀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초, 중국인들이 미얀마에서 불법 벌목하다가 경찰에 잡혀가서부터 중국 외교부는 여러 경로를 통해 미얀마 측과 교섭, 지어 수감돼 있는 중국인들에게 생활용품까지 제공해 왔다. 한편 공개된 소식에 따르면 미얀마 정부군은 2014년 12월부터 미얀마 북커친 지역에서 옥석 밀거래를 단속했고 올 1월 초에는 돌연 중국과 미얀마 접경지역에서 불법 벌목을 단속하기 시작했다. 미얀마 정부군은 1월 3일을 선후하여 미얀마 커친방의 거북이산과 오대산 목재장 부근에서 155명의 불법 벌목 중국인들을 체포했다. 미얀마 정부 측은 해마다 대량의 외국인들이 미얀마 경내에 들어와 벌목, 절도해 가는데 국가에서 효과적으로 단속하지 못해 변경지역이 안정하지 못하다고 밝힌 바 있다. 다른 한 중국어 언론에 따르면 이번에 체포된 중국인들은 중국인 사장한테 고용된 노무자들로 중국 경내로부터 미얀마에 가 벌목일을 했다. 중국의 목재상과 미얀마의 지방무장부대는 광산삼림 개발 관련 계약을 체결했고 이를 통해 미얀마 지방군벌은 재원을 마련하려 했다. 한 중국인 상인은 미얀마 정부군에 돈을 지불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얀마 중앙정부는 그 벌목계약을 인정하지 않고 목재밀거래로 취급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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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30
  • 세계 인구 2050년 97억명, 인도 제1 인구대국으로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유엔 경제및사회사무부는 29일 “2015년 수정판 세계인구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세계 총 인구는 2030년에 이르러 85억명으로, 2050년에 이르러서는 97억명으로, 2100년에 이르러서는 112억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서는 예측했다고 중국신문망이 30일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상반년까지 전 세계 총 인구는 73억명이며 지난 12년간에 약 10억명이 증가했다. 그리고 향후 35년간 절반 이상의 인구증가가 인도,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콩고민주공화국,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미국, 인도네시아, 우간다에 집중될 것으로 예측했다. 목전, 세계 총 인구 가운데서 중국의 인구가 19% 차지하고 인도의 인구가 18% 차지한다. 유엔은 보고서에서 2022년에 이르러 인도는 중국을 초월하여 세계 제1의 인구대국으로 부상할 것이며 2050년에 이르러 나이지리아가 미국을 대체해 세계 제3의 인구대국으로 부상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2050년에 이르러 전 세계적으로 인구가 3억명을 초과할 국가로 인도, 중국, 미국, 나이제리아, 파키스탄 이 6개 국가를 꼽았다. 아울러 2015년-2050년 기간, 아프리카의 인구성장률이 가 높아 전 세계 인구성장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그 가운데서 28개 국가의 인구가 배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엔 경제및사회사무부 인구사 윌 모스 사장은 인구증가는 가장 빈곤한 국가들에 집중될 것이며 그런 국가들은 일련의 도전에 직면할 것인바 빈곤과 불평등 해소, 기아와 영양불량 반격, 교육과 보건 시스템 확대 등 사업들이 더욱 간고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인구노령화 문제도 날따라 엄중해 지고 있다. 유럽에서 2050년에 이르러 60세 이상 인구가 총 인구 가운데서 차지하는 비례가 34%에 달할 것이고 라틴아메리카, 카르비 및 아시아에서도 60세 이상 인구가 총 인구 가운데서 차지하는 비례가 목전의 11%-12%로부터 25%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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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30
  • 中 광둥 241명 사망뒤에도 양로금 “발급” 받아
    [동포투데이 김민 기자] 중국에서 사람이 사망한 뒤에도 그 가족이 고인의 양로금을 계속 타먹는 일이 비일비재로 나타나 사회의 화제거리로 되고 있다. 7월 29일 있은 광둥성 제12기 인대상무위 제19차 회의에서 광둥성 심계청의 허리메이(何丽娟) 청장은 2014년도 성급예산집행 및 기타 재정수지에 대한 심계상황을 보고하면서 여러 가지 놀라운 심계수치를 내놓았다. 이 중 가장 화이라이트로 되는 화제거리는 올들어 지난 2월까지 광둥성에서 241명이 사망한 뒤 그 가족이 3개월 이상씩 고인의 양로금을 타먹는 일이 발생, 이를 합계하면 1000만위안을 초과했다. 이외 이 날 허리메이 청장은 기타 분야의 삼공경비(三公经费)위반행위를 열거하면서 8개 부문과 77개 단위를 지명하여 비판하였다. 이 중 4개 부문은 차량 운행 및 보수 비용만도 44.6만위안이 초과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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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30
  • 연변 찾은 마오쩌둥의 딸 리나 …
    [동포투데이 김민 기자] 7월 28일, 한쌍의 노인이 연변박물관에 나타났다. 눈썰미가 좋은 유람객들에게 있어서 이들 노인들은 어딘게 낯이 익었다. 이들 한쌍의 노인네가 바로 마오쩌둥(毛泽东)의 딸 리나(李讷)와 사위 왕징칭(王景清)이었으며 이들은 친구의 초청에 의해 연변을 찾았던 것이다. 이 두 노인은 이미 모두 고래희를 훨씬 넘겼지만 정신만은 정정해 보였고 옷은 수수하게 입었으며 사람들을 친절하게 대했다. 또한 출입시 타인의 도움을 받을 때마다 왕징칭 노인은 두손을 합장하며 “감사합니다”라고 표했다. 이 날 연변박물관 김휘관장이 이들에게 해설을 맡았다. 연변의 성과도편청에서 리나 노인은 모저우둥의 사진 한장을 이윽토록 쳐다 보았다. 그 사진은 1950년 10월 3일, 연변가무단이 국경공연기간 마오쩌둥의 접견을 받으면서 단장 김구동이 마오쩌둥한테 벼루(砚台)를 드리는 장면이었다. 이 장면의 사진을 보면서 리나 노인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군 했다. 연변역사문화전시청에서 리나 노인은 대학에서 역사를 전공한 학자답게 “연변 일대의 선조는 여진족이고 발해국의 창립인은 말갈인(靺鞨人)”들이라고 정확하게 말해 주위 사람들의 경탄을 자아냈다. 박물관내를 둘러보는 기간 박물관 일군이 리나 노인한테 차물을 부어주자 그는 “안녕하십니까?”, “감사합니다”라고 우리 말로 표현했다. 이에 사업일군이 어떻게 되어 조선족언어를 알게 되었는가고 묻자 리나 노인은 웃으면서 1993년 연변에 왔을 때 몇마디 배웠노라고 대답했다. 이는 주위의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했다. 이 날 리나/왕징칭 부부는 자기들을 초청한 연변영성엘리베터유한회사와 연변무술협회를 고찰, 진소왕태극권 연변클럽에서 표현하는 종목을 관람하기도 했다. 이어 연변서예가협회을 찾았을 때 협회주석 샤광장(夏光江)이 자신의 작품 “풍류인물을 보려면 오늘을 보아야 하리(数风流人物还看今朝)”를 리나 노인한테 증정하고 또 자기가 징강산(井冈山)에서 산 “마오쩌둥서예선집”에 싸인해 달라고 하자 노인은 부친의 책에 함부로 싸인하는 건 바람직한 것이 아니라고 했다. 이 날 오후 리나/왕진칭 노인부부는 연길을 떠나게 되었다. 작별시 리나 노인은 종이 한장을 달라고 해서는 거기에 일필휘지로 “분발전진(奋进)” 제자를 써주었다. 샤광장은 이 제자를 평가하면서 “글자체가 기세 있고 대범하면서도 명랑하다”라고 평가하였다. <사진 : 연변신문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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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30
  • [포토] 中 부호 8000만위안 투입해 가꾼 정원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8000만위안으로 손시계를 사거나 차를 구입하거나 골동품을 구입하는 것은 그리 희귀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자기 집 정원을 꾸미는데 8000만위안을 들였다는 소리는 드물 것이다. 중국 텅쉰망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충칭(重庆)시의 한 본토기업가는 미친듯이 나무를 사랑해 5년간에 면적이 3000평방미터의 집 정원에 50여그루의 희귀나무를 심고 거석(巨石) 900여톤으로 석가산(假山)을 건설했으며 그외 과수원, 정자 등 구역을 만들었는데 총 투자가 8000만위안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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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29
  • 中 산둥, 촌서기와 촌민들 토지징수로 집단 난투극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텅쉰망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24일 오후, 중국 산둥성 르조시(日照市)의 류덴촌(刘店村)에서 집단 난투극이 발생, 현장은 피비린내에 처참했다. 현지 경찰은 충돌 양측이 각각 50명, 도합 100여명으로 류덴촌 촌민들과 촌서기 측(가족, 친지)이 두 패로 갈려 토지징수 문제로 충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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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29
  • 강한 황사 中 네이멍구 습격, “모래벽” 높이 100미터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7월 28일 오후 17시경, 중국 네이멍구(内蒙古) 시린궈러맹 쑤니터우기 어런노르 쑤무 지역은 강력한 황사의 습격을 받았다. 당시 쑤니터우기에서는 제13회 나담(몽골족의 씨름, 말달리기, 활쏘기, 춤 등 전통 체육행사)대회가 진행되고 있었고 현장에는 2만여명이 모여있었다. 중국신문망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황사는 멀리서부터 가까이로 덮쳐왔고 거의 100미터 높이의 모래벽이 하늘과 땅을 이어놓았으며 10여분만에 나담대회장을 덮쳤다. 현장 근무하던 네이멍구 공안변방부대 장병들과 공안, 교통경찰 등 부문에서 급히 현장의 군중들을 대피시켜 사상는 발생하지 않았다. 황사날씨는 근 30분간 지속되었고 급시우가 쏟아져 기승을 부리는 황사를 굴복시켰다. 초원은 다시 맑게 개였고 피신했던 군중들이 대회장에 돌아와 나담행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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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29
  • 김정은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능원에 화환 보내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조선중앙통신의 28일 새벽 보도에 따르면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은은 조국해방전쟁 승리 기념일인 27일, 평안남도 회창군에 위치한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능원에 화환을 보냈다고 중국 신화망이 28일 전했다. 앞서 김 제1위원장은 지난 26일 평양에서 열린 제4차 전국노병대회 축하연설에서 한국전쟁에 참전한 중국인민지원군에 대해 경의를 표시했다. 한편, 김정은은 2013년 7월, 회창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능원을 찾아 전사자들을 추모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회창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능원은 1957년에 건설, 부지는 9만평방미터로 목전까지 북한에서 규모가 가장 큰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능원이다. 대문으로부터 능원 제1층까지 240계단이 있는데 이는 “6.25” 전쟁에 참가한 240만명의 중국인민지원군 장병들을 상징한다. 제3층 묘지에는 마오쩌둥(毛澤東)의 아들 마오안잉(毛岸英)을 비롯한 134명 전사자들이 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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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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