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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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F, 아시아 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 중-인도 낙관적
    [동포투데이]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아시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2%에서 4.5%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경제대국인 중국과 인도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 때문이다. 내년 성장 전망치는 4.3%를 그대로 유지했다. 급격한 인플레이션 냉각, 유연한 경제성장, 그리고 통화정책의 조기 완화가 아시아의 연착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아시아 경제가 직면한 가장 큰 위험은 중국 부동산 산업의 장기적인 조정으로, 이로 인해 수요가 약화되고 장기적 디플레이션 가능성이 높아져 결국 다른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동시에, 아시아는 중동과 우크라이나의 분쟁으로 인한 무역 중단뿐만 아니라 상품 가격의 변동에도 여전히 취약하다. IMF는 또한 중국이 지방 정부 부채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생존 가능성이 없는 부동산 개발업체의 시장 퇴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정책 바스켓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IMF는 수출과 제조업 수요 호조로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 성장 전망을 다시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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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실험실 강제 폐쇄, 中 유명 코로나19 전문가 문 밖에서 밤샘
    [동포투데이] 코로나19 유전자 서열을 먼저 발표한 최고의 바이러스학자 장영진(張永振)은 상하이에 있는 실험실이 강제 폐쇄돼 실험실 문 앞에서 침대를 깔고 자야 했다. 일부 실험실이 개조가 필요해 사전에 별도의 사무실과 실험실을 장영진 팀에 마련했다는 게 공식 답변이다. 장영진 팀은 2020년 1월 11일 전염병 발병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RNA 서열을 빠르게 분석해 외부에 발표했다. 같은 해 10월 상하이 공중 보건임상센터에 화동병원생물학연구소가 문을 열었고, 장영진이 소장을 맡았다. 같은 해 장영진은 네이처지 올해의 인물 10인에 선정됐다. 장진은 웨이보를 통해 "공중보건센터가 지난주 목요일 갑자기 회의를 열어 1분 만에 실험실을 개조하겠다는 발표를 했다"며 "이틀 안에 팀을 옮기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그 자리에 있던 멤버들 중 누구도 구체적인 이전 계획을 듣지 못했다. 29일 오후, 굳게 닫힌 화동병원생물학연구소 문 앞에는 장영진과 팀 원들이 여전히 둘러앉아 있었고, 현장에는 상하이시 공중보건임상센터의 경비원 몇 명이 문 앞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장영진은 "현재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해결하러 오는 사람이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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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美 언론 “국제형사재판소, 네타냐후 체포영장 발부할 수도”
    [동포투데이] 이스라엘이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이르면 이번 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갈란트 국방장관 등 이스라엘 고위 관계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할 수 있다는 점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NBC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체포영장 보도에 대한 질문에 ICC는 "팔레스타인의 상황에 대해 독립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 단계에서는 더 이상 언급할 것이 없다"고 NBC에 밝혔다. 이스라엘 관계자는 또한 이스라엘이 외교 채널을 통해 체포 영장 발부를 막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네타냐후 총리가 28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국제형사재판소의 이스라엘 고위직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를 막는 데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다고 악시오스가 두 명의 이스라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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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4-30
  • 하마스, 이스라엘 휴전 제안에 동의할 듯
    [동포투데이] 이슬람 저항 운동(하마스)이 수감자 교환과 휴전 협정에 대한 이스라엘의 최근 제안에 대해 향후 48시간 이내에 응답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채널 12 TV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측은 27일 압바스 카말 이집트 정보국장이 이끄는 이집트 대표단을 통해 하마스 측에 최신 제안과 조건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채널 12 TV는 보도에서 출처나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27일 저녁(현지 시간) 카츠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채널 12 TV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슬람 저항 운동(하마스)이 수감자 교환에 합의하면 이스라엘 측은 라파에 대한 군사 작전을 보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집트는 현지시간으로 26일 중단된 가자지구 휴전협상을 재개하고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지상공격을 피하기 위해 이스라엘에 대표단을 파견했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이번 회담이 이스라엘군이 라파를 공격하기 전에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하마스는 27일 휴전 제안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식 답변을 받았고, 이를 검토한 뒤 중재자 측에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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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4-30
  • 나토 사무총장, 나토 정상회의에 우크라이나 대통령 초청
    [동포투데이]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29일 키이우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한 후 젤렌스키 대통령을 올해 7월 워싱턴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초청했다고 우크린포름이 이날 보도했다.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지원을 강화하고 군인을 훈련시키는 계획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나토의 "장기적이고 예측 가능한" 지원을 보장하기 위해 개별 나토 국가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나토 공동의 우크라이나 지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는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과 나토가 자금을 지원하는 우크라이나 국방을 위한 특별 기금 설립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나토는 5년 이내에 이 기금에 1,000억 유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젤렌스키는 또한 며칠 전 미국이 발표 한 새로운 군사 원조가 우크라이나에 도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29일 스톨텐베르그는 사전 발표 없이 키예프를 깜짝 방문했다. 우크라이나 위기가 고조된 이후 스톨텐베르그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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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4-30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러시아 하원의장 “우크라이나, 국가로서의 존재 능력 상실”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뱌체슬라프 볼로킨 러시아 하원의장은 2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서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점령되고 미국의 식민지로 전락해 한 국가로서의 존재 능력마저 상실했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볼로킨은 텔레그램에 “우크라이나 상황을 보면 자율성을 완전히 상실한 것 같다. 우크라이나는 나토에 점령되고 미국의 식민지로 전락했다. 워싱턴은 키예프에게 명령을 내리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은 펜타곤의 지시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볼로킨은 우크라이나의 경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금융시스템이 붕괴돼 키예프 정권이 국민에 대한 사회보장, 즉 임금과 연금 지급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의 빚은 누적 1000억 달러를 넘어섰고, 이자는 매일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볼로킨은 또 "우크라이나는 국가로서의 존재 능력마저 상실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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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2-10-27
  • “중국 경제규모 2060년에도 미국 따라잡기 어려워”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 정부가 발표한 경제통계에 따르면 3분기 중국 국내총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올해 말까지 중국의 GDP 성장률은 당초 목표치인 5.5%를 밑돌 것이라는 게 대다수 애널리스트들의 공통된 의견이다.오늘 전 세계 언론의 중국 관련 기사에서 록펠러 인터내셔널 회장이 왜 중국이 2060년에도 미국을 따라잡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지 살펴본다. 루치르 샤르마 록펠러 인터내셔널 회장은 파이낸셜타임스(FT) 칼럼에서 중국이 향후 10년 안에 발달 중위소득 국가 수준에 도달한다는 목표를 설정했지만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중국 경제가 연평균 5%씩 성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엉망인 인구 구조, 높은 수준의 부채, 낮은 생산성 증가 등 현재의 부정적인 요인은 모두 중국이 기껏해야 절반의 속도로 성장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중국이 매년 2.5%씩 성장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심각하게 분석한 사람은 없다. 하지만 미국이 연평균 1.5%씩 성장한다고 가정하면 같은 인플레이션율과 안정적인 환율 상황에서 중국 경제 규모가 2060년까지 미국을 추월할 가능성은 아주 낮다. 장기적으로 볼 때 성장은 근로자 수의 증가뿐만 아니라 자본의 사용 정도와 사용 효율성의 정도에 달려 있다. 중국은 투자를 늘리고 있지만 인구는 줄고 생산성 증가도 둔화되고 있다. 게다가 중국은 이미 중간 소득 국가의 수준에 도달했다. 일반적으로 이 단계에서는 높은 기저로 인해 빠른 성장이 느려진다. 중국의 1인당 소득은 1만2500달러로 미국의 5분의 1 수준이다. 오늘날 대부분의 선진국의 소득 수준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1만2500달러에 이르렀지만, 경제가 크게 성장하는 데는 수십 년이 걸렸다. 38개국 중 19개국만이 매년 2.5% 이상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국가의 부채 수준은 GDP의 약 170%이다. 중국만큼 빚 부담을 안고 있는 나라는 없다. 또 중국이 1달러를 성장시키려면 이 중 최대 8달러를 투자해야 한다. 10년 전의 두 배다. 따라서 중국은 금세기 두 번째 10년과 같은 속도로 자본 투자를 늘려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당시 투자는 인프라와 건설에 집중됐다. 부동산 거품을 감안하면 GDP가 연평균 2.5% 이상 성장한다는 보장은 없다. 2014년 많은 경제학자들은 구매력 평가로 계산했을 때 중국의 GDP가 이미 미국을 앞질렀고, 위안화는 과소평가되고 평가절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5% 성장률도 낙관적인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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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7
  • 러-중 국방장관 화상회의…우크라이나 사태 논의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러시아 국방부는 26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웨이펑허 중국 국방부장에게 우크라이나의 더티밤 도발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러-중 양국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했으며 쇼이구 장관은 우크라이나의 더티밤 도발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앞서 러시아 국방부 화생방전 방어사령관 이고르 키릴로프도 중장은 러시아 국방부가 키예프의 더티밤 사용 계획에 대한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임스 클레벌리 영국 외무장관과 캐서린 콜로나 프랑스 외무장관,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우크라이나가 이른바 더티밤을 사용하려 한다는 러시아의 주장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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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6
  • 中 검찰, 전직 은행장 체포 명령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6일, 중국 최고인민검찰원은 뇌물수수, 직권남용, 미공개 정보 거래 혐의로 톈후이위(田惠宇) 전 중국초상은행(CMB) 총재를 체포하라고 명령했다. 이 사건은 국가감찰위원회의 조사가 끝난 후 검찰에 송치됐다. 사건 처리는 진행 중에 있다. 1965년 12월 안후이(安徽) 진자이(金寨)에서 태어난 톈후이위(田惠宇)는 2013년 5월부터 초상은행에서 당서기, 집행이사, 행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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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6
  • 中 최초 인공 번식 2세대 돌고래 '한보'로 명명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인터넷 공모와 전문가의 선정을 거쳐 완전히 인공적인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사육되고 살아남은 중국 최초의 2세대 돌고래 'c'는 '한보(漢寶)'로 명명되었다. ‘한보’는 지난 2020년 6월 3일에 태어난 수컷 돌고래이다. 어미는 2009년 장시 포양호(鄱陽湖)에서 중국과학원수생생물연구소 흰돌고래관으로 천입된 ‘양양(洋洋)’이고, 아빠 ‘타오타오(淘淘)’는 2005년 중국과학원수생생물연구소 흰돌고래관에서 태어난 세계 최초로 인공 환경에서 사육에 성공한 1세대 돌고래이다. 장강 돌고래는 중국 고유의 희귀 민물 고래류이다. 2017년 과학탐사 결과에 따르면 개체수는 약 1,012마리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현재 중국과학원수생생물연구소 흰돌고래관에는 7마리의 장강 돌고래가 사육되고 있으며, 그 중 4마리는 2세대 돌고래 2마리를 포함하여 인공 환경에서 사육되고 있다. '한보' 외에 다른 한 마리는 올해 6월 태어난 암컷 돌고래 F9C2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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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6
  • BMW, 영국 MINI 전기차 생산라인 중국 이전 추진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독일 폴크스바겐이 24억 유로의 중국 투자 프로젝트를 발표한 데 이어 독일의 또 다른 자동차 업체 BMW그룹이 미니 전기차 생산라인을 영국에서 중국으로 이전할 계획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영국 더 타임스는 15일 BMW그룹이 영국 옥스퍼드 공장에서 미니 전기차 모델 생산을 중단하고 이 생산라인을 중국으로 옮길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2016년 혼다가 영국 공장을 폐쇄한 데 이어 글로벌 전기차 제조 분야의 리더가 되겠다는 영국의 야심에 또 한 번 타격을 입혔다. BMW 영국 옥스퍼드 공장은 연간 4만 대의 순수 전기 MINI 신차를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MW그룹은 옥스퍼드 공장의 미니 전기차 생산라인를 중국으로 이전하는 것 외에 회사의 차세대 순수 전차 모델인 미니 에이스맨도 BMW와 중국 창청자동차의 합작법인에 맡겨 생산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만 BMW가 앞서 언급한 생산 라인 이동 소식을 부인했다고 전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독일 자동차 회사는 스마트화 전략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중국에 대한 투자를 늘렸다. 이달 13일 독일 폭스바겐은 자율주행 분야 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중국 지스마트 컴퓨팅 플랫폼 업체 호라이즌(Horizon)과 공동으로 24억 유로를 투자해 새로운 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회사는 자율주행 분야의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BMW가 미니 전기차 생산라인을 중국으로 이전한다는 소식에 시장에서도 BMW그룹이 신에너지 전략으로 전환하기 위한 중요한 수순이라고 보고 있다. 앞서 BMW그룹이 발표한 전략계획에 따르면 2025년 BMW 미니의 마지막 연료차를 출시하고 2030년까지 MINI 전 모델을 순수 전동화하며 이 경우 MINI 브랜드도 BMW그룹 내 최초로 완전 전동화를 실현하게 된다. BMW 미니의 첫 순수 전기 콘셉트카인 미니 콘셉트 에이스맨이 28일 상하이에 모습을 드러내며 아시아 데뷔를 알렸다. 최근 외신들은 이 콘셉트카가 BMW 그룹과 장청자동차의 합작법인 스포트라이트에서 생산되며 2024년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세계 최대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이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신에너지차는 9월에도 고속 성장을 지속해 월간 생산·판매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점유율 27.1%를 기록했다. 완벽한 산업 체인과 방대한 시장 용량은 중국을 글로벌 자동차 회사가 놓쳐서는 안 될 전략적 중심으로 만들고 있다. 마찬가지로 중국 시장도 독일 자동차 회사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가 되었다. 벤츠의 경우 중국은 지난 7년간 단일 시장으로는 세계 최대였다. 독일 BMW MINI도 중국 시장이 MINI 글로벌 전략 거점 지역이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독일 기업들이 중국과의 오랜 협력 속에서 '중국 의존에서 벗어나라'는 독일 정치권의 경고에도 중국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독일의 대중국 투자는 올 들어 8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30%나 급증해 같은 기간 중국 투자 증가율 상위권에 올랐다. 독일경제연구소가 지난 8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독일은 올 상반기 중국에 약 100억 유로를 투자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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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5
  • 미 전문가, 우크라이나에 실망스러운 예측
    [동포투데이] 미 전문가 로버트 팔리는 19포티파이브에 기고한 글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정계 복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현재 정책을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저자는 트럼프가 여전히 미국 정치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블라디미르 푸틴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의 외교 정책은 계속해서 공화당 내 많은 사람들의 의견과 극명하게 대조된다. 팔리는 트럼프에 대한 소송이 성사될 경우 2024년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트럼프가 이기면 모든 게 가능하다는 게 팔리의 생각이다. 현재 미국 정치권에서는 이례적인 대외정책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대다수 후보에게 대외정책 어젠다를 자신의 강령에 붙이는 것은 무의미하지만 2024년에는 모든 것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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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2-10-25
  • 미공군 B52 폭격기 업그레이드, 2050년까지 운용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러시아의 퇴역 병사 한 명이 중국군 병사에게 아직도 Tu-16 폭격기를 조종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중국군 병사는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사실 노후 폭격기 연수는 각국의 관례로 러시아는 1950년대에 생산한 Tu-95 전략폭격기를 아직도 운용하고 있지만, 미군은 퇴역한 동시대의 B-52 전략폭격기는 더 이상 운용하지 않고 있다. 지난 22일, 미 언론에 따르면 최근 보잉사는 미 공군 B-52H 동온 층 요새 전략폭격기의 향후 몇 년간의 업그레이드 프로그램과 최종 양식을 발표하고 차세대 엔진 이름이 B-52J 또는 B-52K로 명명될 수 있으며 새로운 롤스로이스 F-130 와이드 엔진에 맞게 날개 아래의 엔진 크레인 룸이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B-36 폭격기를 대체해 전략폭격 임무를 수행하는 B-52 폭격기는 1948년 보잉사가 고안해 설계안을 제시했으며 1952년 첫 시제품이 첫 비행에 성공했다. 그러다가 1955년부터 양산형으로 인도돼 B-52A, B, C, D, E, F, G, H 등 8개 기종으로 개발됐으며 1962년 생산을 중단할 때까지 총 744대를 생산했다. 현역 76대로 여전히 미 공군의 전략폭격기인 B-52는 2050년 이상까지 근무할 예정이어서 100년 가까이 복역하게 된다. 초기 XB-52 검증기와 YB-52 프로토타입은 매우 특별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전투기와 유사한 2인 직렬 좌석을 채택해 조종사에게 더 나은 시야를 제공하면서 낮은 저항을 유지할 수 있다. 이 같은 디자인은 B-47 폭격기에도 쓰이고 있다. 다만 좌석에 사람이 고정되어 있어 장시간의 대륙 간 비행에 지칠 수 있다는 단점은 있다. XB-52와 YB-52는 모두 8대의 phu YJ57-P-3 축류 터보제트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단일 추력 38.7kw(3950kg)를 자랑한다. 엔진 8대는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엔진룸에 설치되며, 캠은 날개 아래 날개 가장자리에 돌출된 캔틸레버에 의해 매달려 있다.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종말처럼 보이는 B-52 폭격기도 Mk28, Mk39, Mk43, Mk53, B57 등 다양한 핵폭탄을 장착할 수 있으며 최대 이륙중량 220t, 항속거리는 1만6000km가 넘는다. B-52는 여러 모델이 있다. 이중 B-52H 모델은 추력 75.71kN(7720kg)의 TF33-P-3 스크롤 엔진을 개조해 항속거리가 1015% 늘어난다. ‘에어 앤 스페이스’ 매거진의 존 티르팍(John Tirpak)이 보잉사의 새로운 B-52의 렌더링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 매체는 “디지털 프로토타입으로 렌더링된 것으로 최종 버전과 매우 유사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뉴 B-52의 가장 큰 특징은 더 큰 엔진 개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새로운 엔진 크레인룸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보잉사는 지난 9월 수정된 크레인 레이아웃을 적용한 B-52 풍동 모델을 보여주는 영상을 공개했다. 롤스 로이스사의 F130 소용돌이 엔진 2대가 들어 있는 크레인 풀사이즈 모델 중 하나 역시 같은 달 워싱턴DC 밖에서 열린 공군 및 우주군 연례회의에 전시됐다. 엔진 개조 프로젝트에는 수십 년 동안 공군 B-52 폭격기의 가장 중요한 업그레이드 중 하나인 디지털 엔진 제어 시스템 장착 등 일련의 내부 변화와 추가도 포함될 것이다. 오래되고 장기간 생산이 중단된 P&P의 TF33 터보팬 엔진에서 새로운 F130 엔진으로 변경되면 항공기의 항속 거리가 더욱 증가하고 공중 성능이 향상되며 연비가 향상되고 유지 보수 및 물류비용 부담이 감소하며 기타 개선이 이루어지게 된다. 또한 B-52 기수도 수정되어 항공기가 고전적인 외관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과거 양산형 B-52 폭격기의 기수는 유선형이 매우 좋은 페어링이었다. 1970년대 B-52G 및 B-52H 변형에서 많은 광전 장비가 헤드 페어링에 추가되었으며 오른쪽에는 AN/ASQ-151 광전 관찰 시스템(EVS) 및 휴즈 AN/AAQ-6 전방 적외선 시스템(FLIR), 왼쪽에는 웨스팅하우스 AN/AVQ-22 마이크로라이트 TV 시스템(LLTV)이 있다. 이러한 광전 시스템은 승무원들이 매우 낮은 고도에서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도록 돕고 감시 및 정찰 능력을 제공하고 있다. B-52H 폭격기에서는 폭격기 왼쪽 아래에 있는 로 마사의 ‘스나이퍼’나 노스롭 그루먼사의 ‘라이트닝’ 등 보다 현대적인 조준식 해자로 대체됐다. 또한 냉전 시대에 주창된 초저공 공격이 약화되어 이러한 크레인 탱크에 대한 수요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됐다. 현재 새로운 레이더와 광전 시스템을 제거하는 조치는 새로운 B-52를 초기 모델의 매끄러운 페어링으로 복원하고 비행 저항력을 더욱 줄일 것으로 보이고 있다. 다음 폭격기 윗부분이 날개 부근에서 동체와 연결된 곳에 이상한 새 융기 2개가 나타나는 등 용도가 알려지지 않았다. ‘항공우주군 저널’에 따르면 렌더링 이미지의 두 융기는 모양이 약간 다른 것으로 보이지만 둘 다 광대 역 위성 통신 시스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융기에 속한다. 적어도 2018년까지 공군 B-52H는 개선된 GPS 시스템과 Link-16 데이터 체인과 새로운 저주파(LF), 초저주파(VLF), 고급 고주파(AHEF) 통신 키트 및 기타 소규모 업그레이드를 받았다. 이번 주 초 ‘에어 앤 스페이스’는 보잉사로부터 단독 입수한 업그레이드된 조종석 배치를 보여주는 사진을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센터페시아의 시그니처인 다수의 계기판 어레이를 두 개의 대형 디지털멀티디스플레이(MDF)로 대체한 것이다. 기존 디스플레이 유닛을 대체하기 위해 더 작은 두 개의 디지털 MFD를 장착했으며, 운전자와 부조종사 앞 양쪽에 위치한다. 보잉사는 ‘항공우주군 저널’에 보낸 성명에서 조종석의 다른 개선사항으로는 ‘기계-디지털 하이브리드 가속기 시스템, 새로운 데이터 집중 장치(2개), 새로운 엔진 고장 유지 기록계, 새로운 엔진 공기 데이터 시스템(및)의 개선된 시스템 패널, 그리고 이러한 현대화 노력과 관련된 구조, 전기, 공압 및 유압 업데이트’가 있다고 밝혔다. 보잉은 또 새로운 전자전 키트를 B-52 폭격기에 통합해 방어와 태세 감지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전반적으로 B-52H 폭격기는 적어도 2050년까지 작전 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 몇 년 동안 전면적인 중대 업그레이드를 할 예정이다. 공군은 항공기 자체의 각종 업그레이드 외에도 초고음속 미사일 등 각종 신식무기를 무기고에 추가할 계획이다. 향후 수십 년 동안 B-52H 폭격기는 기존 시스템의 기능을 확장하기 위해 추가적인 소규모 업그레이드 및 개선을 볼 가능성이 높다. 이런 변화와 늘어난 항공기의 실질적 성격은 공군도 공식 명칭 변경을 고려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것은 1960년대 초반 H-타입 변형 이후 B-52 시리즈의 또 다른 새로운 모델을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B-52H는 보잉이 1962년 생산한 마지막 모델인 B-52로 이전 B-52G 디자인을 기반으로 했지만 당시 새로운 TF33 엔진과 기타 개선 사항을 적용했다. H형은 새로 생산된 B-52 폭격기가 마지막이다. 공군은 나머지 B-52H가 각종 업그레이드를 받기 시작하면 언제 어떻게 이름을 바꿀지 여전히 불확실하다. 공군은 또AN/APG-79 레이더의 증가가 기존 운영 및 유지 관리 매뉴얼을 크게 수정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새 레이더를 장착한 폭격기는 엔진이 업그레이드되기 전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쨌든 미 공군은 최연소 B-52H가 60년간 복역한 뒤에도 이를 최소 30년 이상 더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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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5
  • 환율 급락, 일본 통화정책 딜레마 부각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4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최근 한 시기 엔-달러 환율은 150엔대까지 떨어졌다. 이는 1990년 거품경제 이후 이례적인 일이며 일본 경제가 30년 전으로 후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엔화 환율은 지난해 10월 75.32엔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요절’과 같은 현상이다.    전문가들은 금리인상을 계속할지, 아니면 완화할지를 놓고 일본 내 의견 대립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 인플레이션의 곤경은 수입물가 폭등에 크게 기인하고 있으며, 연준의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인한 엔화 약세는 수입물가 폭등의 중요한 견인차로 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편집위원 시미즈 고야의 말처럼 최근 환율 개입을 강요받은 것은 미국 대통령이 직접 참전하는 ‘역 통화 전쟁’으로, 일본의 열세가 뚜렷해 엔화 약세 압력이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일본 총무성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일본의 핵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 그리고 9월 인플레이션은 2014년 아베 내각의 소비세 인상으로 단기간에 물가가 오른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지 않고 1991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디플레이션에 익숙한 일본 국민을 불편하게 했다. 엔화 가치는 년초부터 지금까지 달러 대비 30%가량 떨어졌다. 일본 중앙은행에 따르면 자원 상승과 엔화 가치가 겹치면서 기업 물가가 19개월 연속 급등해 지난 9월의 기업물가지수가 9.7% 상승했다.    한편, 대부분의 기업은 가격 인상 발언권이 부족하거나 비용 상승 압력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경우 고객 손실이 발생할 것을 우려하여 묵묵히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다.    한편, 소비자들도 일반적으로 상품의 가격 인상에 시달리고 있다. 민간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일본의 가격 인상 품목은 1만8000여 개, 10월에만 6000여 개에 이른다. 일본 국민들은 “어쩔 수 없다”며 “가급적이면 집에서 식사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어떻게 지금의 곤경을 헤쳐 나갈 것인가? 일본에는 뾰족한 수가 없다. 당국의 초완화 통화정책 고집은 갈수록 도마에 오르고 있지만 금리 인상은 일본 경제가 감당하기 어려운 부담이다. 현재 일본의 금리인상 불가에는 적어도 세 가지 ‘고충’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우선 금리 인상이 수요를 억제한다. 일본은 경기 회복이 부진해 장기간 수요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일본 중앙은행 구로다 하로히코 총재는 “일본은 중앙은행이 기대하는 수요확장형 인플레이션이 아니라 수입 형 인플레이션에 직면해 있다”며 “소비를 자극하기는커녕 수요를 억제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음으로 오랫동안 지속된 초완화 통화정책은 정부 재정을 구속력이 없어 과감하게 빚을 내왔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1%포인트 올리면 정부가 내야 하는 이자는 매년 약 10조 엔씩 늘어난다. 또 금리 인상은 기업의 부채 부담을 가중시킨다. 많은 중소기업이 코로나19로 생존이 어려운 상황에서 금리 인상은 이들 기업을 파산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동시에 금리 인상은 소비자 수요를 억제하고 시장을 위축시킬 위험을 초래하여 기업 운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다.    구로다 총재는 연준의 강력한 금리인상 배경에서 일본 중앙은행이 금리를 소폭 인상하더라도 엔화 약세를 반전시키기 어렵고 오히려 일본 경제 회복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일본은행 아다치 세이지 위원은 초완화 통화정책이 내년에 조정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현재 금리 인상은 부정적 효과가 크며 부정적 영향이 계속 누적되면 일본이 다시 디플레이션에 빠질 가능성이 커진다”고 지적했다. 세계 경제의 리스크를 무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초완화 통화정책을 조정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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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5
  • 마트비옌코 “푸틴-시진핑 상호관계, 신뢰와 효율성에서 독보적”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4일,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연방상원의장은 "러시아가 양국 정상 간의 독특한 상호 신뢰와 효율적인 관계를 포함하여 중국과의 기존 관계를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마트비옌코 CGTN에 출연해 "양국 간 새로운 시대적 포괄적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그리고 양국 지도자인 블라디미르 푸틴과 시진핑의 상호 관계가 상호 신뢰와 효율에서 독보적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마트비옌코는 "러시아와 중국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이 계속 활발해지고 있다"며 "시진핑의 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 보고는 국가에 새로운 비전을 열어줬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중국이 세계 정세에 '눈에 보이는 큰 영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베이징에서 개최된 회의는 국제사회 전체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주장했다. 마트비옌코는 중국의 현대화는 국가적 조건에 따른 국가 발전의 길에 구축되어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러시아는 이 접근 방식을 공유하며 의심할 여지 없이 건전하고 신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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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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