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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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대통령, 베이징 도착…시진핑 주석과 오늘 정상회담
    [동포투데이] 박근혜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9월 3일 베이징에서 개최될 예정인 전승 70주년 기념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2일 오전 베이징에 도착했다. 박 대통령은 9월 2일부터 4일까지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이 전승행사 참석 전날인 2일 시진핑(習近平) 중국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북핵 문제를 비롯한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안정에 대한 의견을 나누게 될 것이라고 청와대가 지난 31일 밝혔다. 박 대통령은 9월 3일 오전 10시~11시30분 천안문에서 개최되는 중국 전승 70주년 기념 대회에 참석하고, 이어서 12시 30분~14시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시진핑 주석 주최 오찬 리셉션에 참석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3일 오후 상하이로 이동, 4일 오전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재개관식에 참석한데 이어 동포오찬 간담회,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155개사, 156명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23개, 중소·중견기업 105개, 경제단체 및 공공기관 27개로 역대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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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2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 조성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추모 숲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 착공식이 9월 3일 상암 월드컵 공원 내 평화의 공원에서 열린다.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은 숲 조성 크라우드펀딩(nabiforest.org)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존귀함을 회복하고 그들을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숲을 만들자는 취지의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2차 모금 목표액인 5,000만 원을 돌파해 숲 조성이 가능해졌다. 착공식에서는 위안부 생존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가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의 첫 번째 나무를 심고, 참가자들이 함께 기념식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은 서울시에서 부지를 제공했으며, ‘서울정원박람회’가 열리는 10월 3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숲 디자인은 영국 첼시 플라워쇼 아티즌 가든 부문 최고상 수상자인 황지해 작가가 맡았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포함해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트리플래닛, 365mc병원, 마리몬드 그리고 숲 조성 청년 자원봉사 단체인 트리피플이 참여할 예정이다. 숲 조성을 위한 모금은 9월 30일까지 계속되며 참여는 온라인 모금 페이지인 nabiforest.org에서 가능하다. 착공식은 9월 3일 오후 2시 상암 월드컵 공원 내 평화의 공원에서 진행되며 관련 문의는 숲 조성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트리플래닛에 문의할 수 있다. (02-512-2492/tree@treepl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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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2
  • 마술사 함현진, 한-중 민간외교 홍보대사로
    ↑이영남단장이 홍보대사 위촉패를 함현진마술사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 김종면 [동포투데이] 지난 28일 중국 산동성 칭다오시의 하얏트리젠시 호텔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적십자(중국에서는 홍십자)의 대표 및 양국의 고위직 인사들이 대거 모였다. 2004년부터 중국의 어려운 환경에 있는 3만명의 어린이와 노인들을 무료로 진료하고 130여명의 심장병을 앓고 있는 중국 어린이들의 심장병 수술을 무료로 해 준 단체의 80회차 봉사를 기념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는 한국의 이세기 전 장관과 청도 총영사가 함께 했으며 이영남 한중의료단 단장이 자리했다. 중국에서는 적십자대표가 참석했는데 이는 중국의 부국장급의 장관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특별 공연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나눔대사인 함현진 마술사가 홍보대사가 되었다. ↑화려한 마술 공연으로 한국과 중국의 인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함현진마술사. 사진제공 김종면 2004년부터 지금까지 순수 봉사만 하던 봉사단에서 최초로 홍보대사를 위촉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있었다. 함현진마술사는 재능기부로 사랑을 펼치는 마술사로 유명한데 그 동안 청도에서 봉사 공연과 나눔을 실천하는 것을 인정하여 더욱 많은 사랑의 나눔을 바라며 홍보를 위해 힘써 줄 것을 위해 특별히 위촉했다. 축하 공연으로는 강변가요제에서 1위를 한 실력파 가수 이지영씨가 공연을 했으며, 이어서 함현진 마술사의 화려한 공연과 특유의 스토리텔링의 신문지마술이 있었다. 중국에서 유학을 했던 경험이 있는 함현진씨는 거의 대부분 스스로 중국어로 말하며 공연을 했다. 이세기 전장관은 기가 막힌 마술이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중국의 적십자단장은 마술로 만든 와인을 받으며 기뻐하고 한국의 마술을 크게 칭찬했다. ↑행사 후 한국과 중국의 내빈들의 기념촬영. 사진제공 김종면 한국의 기업과 민간인이 중국의 심장병 어린이들을 무료로 수술을 해 주고 3만여명의 중국인들에게 무료로 진료와 치료를 해 주는 것은 한국과 중국의 민간 외료로써는 아주 특별하고 귀한 것이다. 특히 혐한 감정이 유독 깊은 청도 지역에선 의료봉사를 통해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고 사업이나 개인적인 문제가 생겼을 경우 부드럽게 처리가 될 수 있는 근거가 되기도 한다면서 앞으로도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함현진 마술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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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2
  • [실크로드 경주 2015] ‘북한 유화 초대전’ 열려
    ↑김훈 작- 백두산의 기백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지난 8월 21일부터 ‘실크로드 경주 2015’가 열기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민간단체가 참여해 북한 화가들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주엑스포는 북한 현대미술품 수집 전문 기관인 예그리나 컬렉션 기획으로 최근 ’실크로드 경주 2015’를 기념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오는 10월 18일까지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민간단체 차원의 자발적인 행사참여의 일환으로 ‘북한 유화 초대전’을 열고 있다고 밝혔다. ↑김훈 작-사자부부  특히 이번 행사는 북한 화가들의 그림을 볼 수 있는 보기 드문 기회. 그동안의 북한 작품 전시는 주로 근대 작고 작가나 한국화 위주의 전시였다면, 이번 전시는 생존하고 있는 당대 최고의 북한 작가 작품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 북한 최고 창작 집단인 만수대 창작사의 최고 작가인 김훈 작가를 비롯해서 10명의 작가의 작품 30점이 선보이게 된다. 작품은 북한에서 직접 작품을 구입한 중국 컬렉터의 소장품들. 자연풍경, 여인을 소재로 한 인물화, 동물화 등 사실적인 화풍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들은 2000년도 이후부터 2014년도 사이에 그려진 그림들로 작가들의 대부분은 모두 60년대 중반에서 70년대 후반에 태어난 젊은 작가들이다. ↑홍철웅 작-눈과 바이올린 이번 전시회는 최근 북한과의 갈등이 다소 해소되고 있는 국면 속에서 개최되는 까닭에 많은 이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15년 1월 북한 작가 뉴욕전시회에 참여한 작품 다수가 전시됨에 따라 그 수준도 견주어 볼 만하다. 초대전을 기획한 예그리나 컬렉션 이경희 대표는 “이번 전시는 작가들 가운데는 현시대 북한을 대표하는 유화작가인 1급 작가 홍철웅(67년 생), 만수대 창작가 1급 작가 황경조(79년 생), 만수대 창작사 유화부 실장 김훈(68년 생) 등이 포함되어 있다”면서 “또한 최고위층 초상화에 참여하는 작가들도 있다고 하니, 관람객들의 관심도 높아질 만하다”고 말했다 ↑홍철웅 작-여인 평론가에 따르면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은 리얼리즘 계열의 그림들. 북한 그림의 화풍은 사회상을 반영해 극사실주의를 추구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선전과 선동 그리고 주민의 교화 등에 활용되는 것이 이유다. 하지만 이번에 전시된 그림들은 마치 살아 힘차게 달릴 것 같은 말과 금방이라도 포효를 내지를 듯 생생한 사자와 호랑이, 바이올린을 켜는 아름다운 소녀와 마치 날아 갈 듯한 무희, 기념사진을 찍는 소녀들의 밝은 표정 등 다소 무겁지 않은 주제를 담고 있다. ↑홍철웅 작-여인 전시회에서 사람들의 발길을 끄는 두 점의 그림도 눈여겨 볼만하다. 해가 뜨는 바다에 떠 있는 배한 척의 그림을 보고 있는 소녀와 건강한 말과 병든 말 사이에서 무언가 고심하고 있는 소녀를 그린 홍철웅의 작품들. 이 대표는 이 소녀들의 생각이 무엇인지 전시회에 와서 직접 확인해 볼 것을 추천했다. 이와 함께 현재 경주문화엑스포 공원에서 ‘실크로드 경주 2015’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 되고 있는 실크로드 리얼리즘전과도 비교될 수 있다며, 양측을 비교하면서 그림을 관람하는 것도 좋은 관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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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2
  • 여성운동가 삶을 그린 창작 오페라'김락' 서울서 공연
    [동포투데이] 광복 70주년 기념 창작오페라 '김락'공연이 지난 8월29일(토) KBS홀에서 2번의 공연을 대성황리에 성공적으로 마쳤다.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안동시(시장 권영세)가 주최하고 로얄오페라단(단장 황해숙)이 주관한 이번 공연에는 지난 8월15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2번의 공연을 시작으로 이번 서울공연이 이루어졌다. ▲광복을 맞이하여 태극기를 흔들며 기뻐하고 있는 백성들의 모습 여성독립운동가 '김락'의 본관은 의성이다.아버지는 경상도 도사를 지낸 김진란(1825~1895)이며 만주독립군 기지개척의 지도자였던 김대락(1845~1914)이 큰오빠이다.김락은 1862년(철종 13년)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임하면 천전리에서 4남3녀 중 막내딸로 태어났다. 김락은 1880년 만 18세의 나이로 안동시 도산면 하계마을에 자리 잡은 진성 이씨 문중으로 시집을 갔다.남편은 당시 양산군수를 역임하던 향산 이만도(1845~1920)의 맏아들 이중업(1863~1921)이었다.1896년 전국적으로 의병항쟁이 전개되자 시아버지인 이만도는 예안 의진 의병장으로 활약하였으며 1910년에는 24일동안 단식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남편 이중업은 1919년 제1차 유림단 의거(파리장서)등을 이끌다가 1921년 그만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아들인 이동흠,이종흠과 사위인 김용환,유동저 도 조국광복을 위해 끈임없이 독립운동에 매진하였다.김락 자신도 57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1919년 안동 예안면 3.1운동에 참가하였다.독립운동 자금책으로 체포되어 취조를 받던중 고문으로 인해 두 눈을 실명하였다. ▲ 공연을 마치고 관객들의 박갈채에 답하고 있는 이영기 박사와 출연진들 김락이 참가한 예안면 시위는 안동지역에서 대규모 군중이 최초로 만세 시위를 일으킨것으로 2차에 걸쳐서 일어났다.1차 시위는 3월17일 이며, 2차 시위는 3월22일이였다. 그녀는 실명한 이후 남편 이중업을 저세상으로 떠나 보냈으며,두 아들과 사위들의 항일투쟁을 오직 귀로밖에 들을수 없었다.그러다가 두 아들이 제2ㅏ 유림단 의거로 체포되었다가 풀려나온지 2년 뒤인 1929년2월12일 꿈에 그리던 광복을 보지못하고 세상을 떠 났다.정부는 김락여사의 공을 인정하고 2001년에 건국훈장을 추서했다.이작품을 기획,제작,연출한 로얄오페라단(단장 황해숙)은 1998년에 창단한이래 '사랑의 원자탄' 창작오페라'김창숙' '아! 징비록'등 호국충절위민의 삶을 살았던 선영들을 소재로 한 오페라를 제작하여 우리나라 창작오페라 발전에 기여해온것은 물론 관객들에게 나라사랑의 마음을 깊이 심어주는 역활을 해왔다. 민족의 딸,아내 그리고 어머니로써 독립운동에 일생을 바친 창작오페라 '김락'의 이번공연이 무대에 오르기 까지 많은 사람들이 수고를 아낌없이 해주었다.기획에는 김명호(경북도 의원).대본 권오단, 각색및 연출 이영기 박사(미국 Chun Unversity 학장),작곡 이철우(계명대 강사),지휘 박춘석(한국에스더코랄 지휘자),예술감독에 김희영 교수(국립대학교 안동대 명예교수),안무 장유경(계명대학교 무용학과 교수),제작기획 김종원(공연기획문화사랑대표)등이 혼신의 힘을 쏟아 무대에 올린작품이다. ▲ 창작오페라 여성독립운동가 '김락'의 공연 장면 창작오페라 '김락'의 출연진들에는 주인공 김락역에는 김은형 교수(경북대학교 교수),조옥희 교수(계명대학교 외래교수)가 맡아 열연했다. 남편역인 이중업 역에는 윤혁진 교수(베아오페라예술대학 겸임교수),오페라 가수 정준식(이탈리아 PBMusic소속 가수)가 출연했으며,일본 경부 다나까역에는 테너 정태성,이광순 교수(안동대 교수)이 맡아 출연했다. 그리고 시아버지역에는 황옥섭 교수(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외래교수)와 오페라 가수 김대엽이 출연했고 장흥댁역에는 김혜근(로얄오페라 단원),한현미 교수(계명대,동아대,부산대,인제대 외래교수)출연하였다.일본 첩자 요시꼬역에는 권현진 선생(인천예고,부산예중.고 출강),김유정 선생이 역을 맡아 훌륭하게 소화했다. 아들 동흠역에는 박하민,종흠역에는 송지섭이 일경역에는 박현교,이세기,권혁배,박정현 등이 출연하였다.이밖에 많은 출연진들이 호홉을 마추며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 관객들에게 크나큰 감동과 환희를 선사했다는 평가다. KPA연합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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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1
  • [인터뷰] 우리는 실크로드 경주 2015 홍보대사
    ↑정문 안내소 안내원 _양욱진(좌)_김하영씨(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어서 오세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고, 즐거운 관람 되세요” ‘실크로드 경주 2015’ 가 열리는 59일 동안 정문과 정문 종합안내소를 오가며 관람객들 환한 미소로 맞이하고 있는 양욱진씨(23‧울산대 3)와 김하영씨(23‧필리핀 실리만대 졸). 오전 9시부터 폐장 시간인 오후 8시까지 하루 평균 6~7시간 이상을 일하면서도 항상 미소를 잃지 않는다. 엑스포 공원을 들어서는 관람객들이 입구에서부터 출구로 나갈 때까지 즐거운 관람이 되는 첫 걸음은 이들의 몫. 그 만큼 첫 인상이 중요하다. 그래서 두 사람 모두 마음가짐부터 다르다. 특히 외국인 관람객들에게는 좀 더 신경을 쓴다.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가 국제 행사인 만큼 외국인들에게 수준 높은 한국의 문화를 전하는 일에 일조한다는 자부심 속에 스스로 국제 홍보대사라고 생각하는 까닭이다. 특히 영어가 한국말 보다 편한 감하영씨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꼭 필요한 사람. 3살 때 선교사인 부모님을 따라 필리핀 네그로섬 인근 두마게티에서 살았던 그녀는 어머니 치료 차 한국에 와서 체류 기간이 길어지면서 생활을 위해 행사 도우미를 자처했다. 그녀는 2012년 여수엑스포에서도 운영요원으로 활동해 이 분야에서는 나름 노하우도 지니고 있는 등 언어와 미모 그리고 국제 행사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까지 갖춘 재원이다. 양욱진씨 또한 엑스포 행사와 안성맞춤인 ‘실크로드 경주 2015’의 대표적인 얼굴 중 한사람이다. 양씨는 학교생활을 하면서도 항상 외국인들을 도왔다.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많은 외국인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을 도맡는 등 봉사하는 마음을 지닌 맘씨 고운 아가씨다. 그녀는 한국을 알리는 데 일조하고 있는 지금의 활동에 매우 만족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양욱진씨는 졸업 후 싱가포르 호텔에 취업해 국제적인 호텔리어가 되는 게 꿈이다. 김하영씨는 현재 공부하고 있는 임상병리사 자격증을 따서 의료인으로 사는 꿈을 가지고 있다. 59일 간 엑스포 공원에서 ‘실크로드 경주 2015’를 알리는 두 아가씨는 이번 국제행사에서 바라는 것은 한국을 더 많이 알리고, 많은 관람객들이 좋은 기억을 남기고 돌아가 주변 사람들에게 입소문을 내 주는 것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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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1
  • 경주시의 날… 백결공연장 2000여 시민들로 가득 차
    ↑경주시 문화의 날 공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글로벌 문화축제 ‘실크로드 경주 2015’! 경주시민이함께 자축합시다!” 9월의 첫날 오전 11시 경주엑스포 공원 내 백결공연장에서는 ‘실크로드 경주 2015’의 호스트인 경주시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권영길 경주시 의회 의장, 이재춘 포항시 부시장, 경주시·경주엑스포 관계자들과 시민 2000여명이 참석해 백결공연장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꽉 찼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시의 날을 통해 문화를 매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만들게 되어 기쁘다"며 "경주의 날에 자리를 함께해준 시민들과 관람객들에게 감사드리며 ‘실크로드 경주 2015’를 통해 세계 문화의 풍류를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공식 행사와 더불어 국악과 재즈의 만남을 선보이는 ‘신 아리랑, 평화의 땅 신라’ 공연이 사전 행사로 펼쳐졌으며, 식후 공연으로는 고운 최치원의 이야기를 담은 ‘헌강왕 10년, 최치원이 당에서 돌아오다’를 주제로 한 단막극 공연이 펼쳐져 많은 관람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경주시 문화의 날 공연 또한 겸재 정선과 관련된 이야기를 담은 포항시의 특별공연이 펼쳐져 관심을 끌었다. 조선을 대표하는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이 포항 청하 현감으로 재직하던 시절 포항 내연산의 멋진 풍경을 화폭에 담았던 것을 모티브로 새롭게 스토리텔링한 뮤지컬 ‘겸재 정선과 내연산’ 중 아리아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행사 마지막에는 인도 무용단의 전통 무용 공연이 펼쳐졌으며, 백결공연장 외부와 행사장 일대에는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었다. 움직이는 동상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한 이벤트는 시민들의 놀라움과 탄성을 자아내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백결공연장 앞에 마련된 처용탈 만들기 체험 부스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개막 12일째를 맞고 있는 ‘실크로드 경주 2015’는 47개국 1만여명의 참가자들이 함께 하는 글로벌 문화축제로 지난 주말에만 5만에 육박하는 관람객이 찾는 등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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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1
  • 레드벨벳, 블랙마틴싯봉 단독 모델 발탁
    [동포투데이] 프랑스 패션 브랜드 블랙마틴싯봉(Black Martine Sitbon)이 차세대 걸그룹 레드벨벳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블랙마틴싯봉은 레드벨벳을 모델로 발탁함과 동시에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GRAZIA)와 함께 세련되고 감각적인 패션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레드벨벳은 여성스러움과 귀여움을 넘나들며 개개인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가방, 신발 등 다양한 아이템들을 이용해 파리지엔 특유의 세련되고 무심한 감성을 젊고 모던하며 여성스러움을 잃지 않는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뉴 프렌치 시크’ 감성을 담아냈다. 특히 레드벨벳은 프랑스의 고급과자인 마카롱을 모티브로 한 팝 푸드 라인을 블랙마틴싯봉 특유의 유니크함과 발랄함으로 표현했으며, 따뜻한 느낌을 강조한 ‘달리다 라인’, 영국의 핫한 브랜드 ‘스마일리’와의 컬래버레이션 라인을 화보를 통해 선보였다. 또한, 컷 하나 하나에서 느껴지는 레드벨벳의 프로패셔널한 표정과 손짓, 그녀들의 모든 표현은 전문 모델 뺨치는 연출을 이끌어냈고 현장 스태프 모두를 감탄시키기에 충분했다. 블랙마틴싯봉은 “레드벨벳은 트렌디한 음악과 높은 실력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세련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블랙마틴싯봉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된다.”며 “레드벨벳과 블랙마틴싯봉이 함께하는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레드벨벳이 모델로 발탁된 ‘블랙마틴싯봉’은 슈페리어홀딩스가 전개하는 프랑스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로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탄생한 세 짝 슬립온 ‘론니슈즈’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로 유명하다. 레드벨벳만의 특별한 매력이 담긴 화보는 9월 5일 ‘그라치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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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1
  • [광복 70년] '윤동주 동영상' 전 세계에 배포
    [동포투데이] 올해 광복 70년을 맞아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문정희가 의기투합해 '한국인이 알아야 할 영웅 이야기' 제4탄 '윤동주'편을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8분 분량의 이번 동영상은 윤동주 시인의 일대기 및 대표 시를 통한 문학정신 소개와 항일 저항시인으로서의 삶 조명 등을 엮어 한국어(http://is.gd/iBYRp9)와 영어(http://is.gd/nY70Ah)로 각각 제작했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인도하면 간디, 미국하면 링컨처럼 그 나라를 대표하는 영웅들이 존재한다. 그런 영웅들이 그 나라의 이미지를 바꿔 놓듯이 우리의 영웅들도 전 세계에 널리 홍보하고자 동영상을 제작했다"고 전했다. 또한 서 교수는 "올해는 광복 70년을 맞는 의미있는 해이다. 지식인으로서 독립에 대한 열망과 고뇌, 자기성찰을 시로 승화시킨 민족 시인 윤동주의 삶을 국내외 네티즌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영어 동영상은 유튜브 뿐만이 아니라 미국,프랑스,이집트,중국 등 대륙별 주요 30개국을 선정하여 각 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포털 사이트 및 동영상 사이트에 동시에 올려 전 세계 네티즌들에게도 널리 알리고 있는 중이다. 이번 영상에 내레이션을 재능기부 한 배우 문정희는 "윤동주 영어 동영상을 통해 해외에 널리 알리는 일도 중요하지만 한국어 영상을 통해 우리 스스로도 우리의 영웅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녹음했다"고 전했다. 현재 윤동주 시인까지 4탄째 공개한 '한국인이 알아야 할 영웅 이야기'는 제1탄 안중근 의사를 시작으로 유관순 열사 및 윤봉길 의사도 집중 조명했으며 특히 윤종신,김윤진,송일국 등 스타들의 참여로 더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서 교수와 동영상 제작 후원을 하고 있는 메가스터디는 향후 제10탄까지 이번 영웅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진행 할 계획이며 CD세트로도 제작하여 전 세계 한글학교에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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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1
  • ‘위대한 캣츠비’ 뮤지컬로 부활 …손동운·다나·선우·이병준 캐스팅
    [동포투데이] 2015년 겨울, ‘위대한 캣츠비’가 뮤지컬로 부활한다.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_Reboot>는 오는 11월 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한 시절을 풍미한 블록버스터가 유행처럼 부활한 건 영화계에서 불어온 바람이다. ‘배트맨’, ‘스파이더맨’, ‘수퍼맨’들이 리부트되어 상당한 화제를 모은 것을 기억한다. 과거의 향수를 강화하고 검증된 구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보여주는 것이 리부트의 묘미다. 2011년 이후 4년만에 다시 올라가는 2015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또한 최고의 크리에이티브팀을 통해 리부트되어 만날 수 있게 되었다. 2004년 DAUM 만화속세상에 연재된 강도하의 청춘 3부작 중 최고의 히트작으로 꼽히는 인기웹툰 ‘위대한 캣츠비’는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적당한 진중함과 트렌디한 감성,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꾸며진 이 작품은 대중들의 시선을 끌고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에 드라마와 뮤지컬로 재탄생했으며, 당시 최고의 작가에게 수여하는 대표 만화상인 ‘2005 대한민국 만화대상’, ‘독자 만화 대상’,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하여 만화상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이미 만화의 뮤지컬화를 시도한 바가 있는 이번 제작진은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_Reboot>를 통해 평면의 입체화 작업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미학적 결합과 완성을 이루어 성공적인 만화의 뮤지컬화에 대한 해법을 보여주고자 한다. 20대 청춘의 현실적 고뇌, 사랑에 대한 미련과 집착을 뮤지컬적 언어와 무대적 상상력으로 풀어내는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_Reboot>는 아름다워보이는 청춘의 이면을 지독하게 아픈 순정으로 드러내는 색다른 사랑이야기다.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_Reboot>는 캐스팅 또한 주목된다. 캣츠비 역에는 비스트의 멤버 손동운이 2012년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 이후 3년만의 뮤지컬 출연으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뮤지컬 및 연극에서 맹활약중인 정동화와 강기둥이 캣츠비 역할에, 훤칠한 외모 안에 냉소적 허무함을 가진 현실주의자인 하운두 역에는 이규형, 문성일, 김영철이 캐스팅 되었다. 또한 캣츠비의 옛 연인 매혹적인 페르수 역에는 선우와 이시유가 캐스팅이 되었으며, 순수한 아름다움의 상징인 선 역할은 다나와 유주혜가 맡았고, 부르독 역에는 이병준과 김대종, 몽부인 역에는 제나와 김송이가 캐스팅되었다. 이와 같이 대중성과 실력을 모두 겸비한 엔터테이너와 전문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하여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필로우맨’, ‘날 보러와요’, ‘넥스트 투 노멀’로 주목받고 올해 ‘러브레터’로 제9회 더뮤지컬어워즈 연출상 수상에 빛나는 변정주 연출과 ‘라디오스타’로 제2회 더뮤지컬어워즈 작곡상을 수상한 ‘아가사’, ‘그날들’의 허수현 작곡자, 그리고 ‘살리에르’, ‘두 도시 이야기’등 왕성하게 활동하며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제15회 한국뮤지컬대상 안무상을 거머쥔 최인숙 감독이 의기투합하여 새로운 창작뮤지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_Reboot>는 다가오는 9월 11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프리뷰 티켓이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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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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