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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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파리에 도착... 아탈 총리 영접
    [동포투데이] 시진핑 주석이 프랑스 국빈 방문을 시작하기 위해 5일 오후(현지시간) 특별기를 타고 파리 오를리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아탈 프랑스 총리가 공항에서 시 주석을 영접했다. 시 주석은 오늘(6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위원장과 3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에 대한 중국의 투자를 확대하는 동시에 중국이 글로벌 이슈에 계속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하이의 일부 학자들은 유럽에 전쟁이 재발하고 안보와 외교를 미국에 의존하는 등의 요인으로 인해 프랑스의 불안감이 깊어졌으며, 프랑스가 유럽에서 전략적 자율성을 추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 주석은 올리국제공항 도착 후 서면 연설을 통해 중국-프랑스 수교 60년간 양국관계가 많은 '퍼스트'를 창조하고 결실을 맺었으며, 이는 양국 국민에게 이익이 될 뿐만 아니라 세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국제 관계의 다극화와 민주화를 추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마크롱 대통령과 새로운 정세 속에서 중국과 프랑스, 중국과 유럽의 관계 발전, 그리고 현재의 중대한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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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전문가 “日 700년 후 15세 이하 어린이 단 1명 남게 될 수도”
    [동포투데이] 일본 사회의 저출산 현상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도호쿠대 경제학과 요시다 히로시 교수가 2024년판 '어린이인구시계' 연구보고서 2024년판 최신 개정판을 내놨다. 이 연구는 요시다 교수가 2012년 미국의 '종말의 시계'에 영감을 받아 저출산 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시작했다. 일본 총무성이 4일 발표한 인구추계에 따르면 일본의 어린이 인구는 1982년 이후 43년 연속 감소했다. 4월 1일 현재 거주 외국인을 포함해 일본의 15세 미만 아동 인구는 1401만명으로 전년 대비 약 33만6000명 감소했고, 연평균 감소율은 2.3%다. 일본의 아동인구는 총인구의 11.3%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감소해 1950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일본의 저출산 추세가 더욱 심화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요시다 교수는 이 데이터를 토대로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어린이 인구가 13.979189명으로 더욱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어린이인구시계'는 '696년 후인 2720년 1월 5일'에 일본의 15세 미만 아동인구가 단 1명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2023년 인구시계 예측은 '798년 후인 2821년 10월 27일'이다. 이 예측의 원래 2012년 버전은 "4147년"이었다. 이는 또한 지난 12년(2012~2024) 동안 예측 시간이 1427년 앞당겨졌다는 의미이기도하다. 이러한 가속은 "2023년 일본의 신생아 수가 8년 연속 감소한다"는 것과 관련이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총 출산율'(여성 1인당 평생 동안 태어나는 평균 자녀 수)은 1.26명으로, 인구 안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2.07명에 훨씬 못 미친다. 요시다 교수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일본 젊은이들이 낮은 소득으로 인해 결혼과 출산이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동 의료비 및 급식비 무상화,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 등 보육 환경을 개선하고 육아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모가 3~5년의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혁을 제안했다. 그는 또 출생 수 감소 추세를 되돌릴 수 없다면 “일본은 저출산으로 멸종되는 첫 번째 국가가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의 어린이 인구는 1982년 이후 43년 연속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아이가 약 718만 명, 여자아이가 약 683만 명이다. 지난해 10월 1일 현재 일본 전체 47개 도도부현의 아동 인구는 전년 대비 감소했다. 도쿄와 가나가와 현만이 어린이 인구가 100만 명이 넘는다. UN 인구통계연감에 따르면, 인구추계 마감시점은 나라마다 다르지만 전 세계 인구 4000만 명이 넘는 37개국 중 일본의 전체 인구 대비 어린이 인구 비율은 꼴찌에서 두 번째로 한국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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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치솟는 인플레이션, ‘아메리칸 드림’ 참혹한 현실에 무너져
    [동포투데이]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아랍뉴스는 최근 논평을 내고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과 물가 상승으로 민중의 구매력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기본적인 생활소비재가 감당할 수 없는 '사치품'이 되고 '아메리칸 드림'이 참혹한 현실에 무너졌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인플레이션 위기에 대한 미국 정부의 대응이 턱없이 부족하고, 민중의 절박한 요구를 해결하는 것보다 당파적 문제를 앞세우며 민중의 신뢰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기사의 저자인 달리아 아키디는 미국 반극단주의 센터의 집행 책임자이다. 글의 내용을 발췌하면 다음과 같다. 최근 몇 년간, 인플레이션이 치솟으면서, 미국의 경제 상황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물가가 상승하고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의 구매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신속한 조치와 실효성 있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정부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어려움과 불확실성이라는 암울한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게 현실이다. 식료품 소비지출로부터 매달 에너지 요금까지 계속되는 생활비 상승은 미국 가정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어렵게 만들었고, 정부가 이 시급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품게 했다. 2021년 이후로, 미국의 연간 물가 상승률은 평균 5%를 넘었다. 이와 함께 최근 수치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가 다시 급등해 지난 3월까지 12개월 동안 3.5% 올랐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음식과 주거지 같은 기본 생필품 가격이 점점 더 비싸지고 있어 경제가 더욱 어려워지고 빈부 격차가 커지고 있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기본 생활소비재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뚜렷했고, 기본식품 가격 급등은 가계 예산을 더 빠듯하게 만들었다. 식품가격 상승은 저소득 가구에 불균형한 영향을 미쳐 식품 불안정을 심화시키고 취약계층을 더욱 빈곤으로 내몰고 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의 영향은 그 이상이다. 휘발유, 전기 에너지 비용도 급증하고 있어 예산 상황과 가계의 재정적 압박을 악화시키고 있다. 또한 유가와 공공요금이 치솟으면서 노동자 가정과 개인의 생계 능력이 점점 더 위태로워지고 있다. 출퇴근 교통비는 엄청나게 비싸고 가정 냉난방은 많은 사람들이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사치가 되었다. 미국 정부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고 가계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을 세우기보다는 무모한 지출 계획으로 상황을 악화시켰다. 미국의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재건" 법안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악화시키고 정부 지출을 급격히 증가시켜 인플레이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킬 뿐이다. 미국 정부는 국민의 절박한 요구를 해결하기보다는 당파적 어젠다를 실무적 해결책보다 우선시해 수백만 국민이 그 결과를 감수하도록 했다. 또한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정책은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 느슨한 통화 정책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악화시키고 인구의 구매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경제학자와 정책 입안자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연준은 완화적인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더욱 부추기고 경제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약화시키고 있다. 오늘날 '아메리칸 드림'은 높은 인플레이션이라는 심각한 현실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 자신과 가족의 미래를 열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젊은 직장인들에게 내 집 마련과 재정 안정의 꿈은 갈수록 희박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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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UN 보고서, 가자지구 완전한 재건에 80년 필요
    [동포투데이] 2일 발표된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가자지구의 주택 재건은 분쟁의 추세가 계속될 경우 다음 세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의 폭격은 지난 7개월 동안 수십억 달러의 피해를 입혔고, 가자 지구의 많은 고층 콘크리트 건물은 파괴됐다. 팔레스타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7일 쟁이 시작된 이후 약 8만 채의 가옥이 파괴됐고 수만 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었다. 유엔개발계획(UNDP)은 평가를 통해 "가자지구가 완전히 파괴된 가옥을 모두 복구하는 데 약 80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상의 시나리오에서는 2021년 위기 때보다 5배 빠른 속도로 건축 자재가 공급되고 2040년까지 복구가 완료될 수 있다. 아킴 슈타이너 UNEP 사무총장은"단기간에 전례 없는 인명 손실과 자본 파괴, 빈곤의 급격한 증가는 다음 세대의 미래를 위태롭게 할 심각한 개발 위기를 촉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전쟁이 9개월간 지속될 경우 2023년 말 가자지구 인구의 38.8%였던 빈곤층이 60.7%로 증가하고 중산층의 상당수가 빈곤선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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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05
  • 미군 관계자 “미군 철수하기도 전에 니제르 미군기지에 러군 진입”
    [동포투데이]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군이 니제르에서 철수하기 전 러시아군이 서아프리카 한 공군기지에 주둔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니제르 군사정부는 앞서 미국에 약 1000명의 미군을 니제르에서 철수하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익명을 요구한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러시아군이 미군과 같은 곳에 주둔하지 않고 디오리 하마니 국제공항 옆 공군기지 101호 격납고를 별도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항은 니제르의 수도인 니아메에 위치해 있다. 기사는 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미국과 러시아의 군사·외교적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러시아군의 이번 움직임으로 미국과 러시아군이근접해 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러시아군의 니제르 진출로 미군 철수 이후 미군 시설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익명의 미 국방부 관계자는 “(상황이) 낙관적이지는 않지만 단기적으로는 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주재 니제르 대사관과 러시아 대사관은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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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05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中, 18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0명...해외 입국자 14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8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1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보고된 신규 확진자14명(상하이 9명, 산시 2명, 장쑤 1명, 후베이 1명, 광둥 1명)은 모두 해외 입국자이며 추가 사망자와 의심환자는 없다. 이날 퇴원환자는 13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483명이다.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늘었다. 18일 24시까지 확진자 296명(중증 3명), 누적 퇴원자 8만5976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만0908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만4136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전날보다 1명늘어 1만1826명(퇴원 1만1535명, 사망 210명)이며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50명(퇴원 49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전날보다 243명이 추가돼 2260명(퇴원 1127명, 사망 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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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9
  • 헤이룽장, 구조된 동북호랑이 다시 자연으로
    [동포투데이] 중국 국가임업초원국에 따르면 헤이룽장(黑龍江)성 밀산시의 한마을에 침입했던 동북호랑이가 구조에 성공한 뒤 18일 무링(穆棱) 임업유한공사 시업구에서 다시 자연으로 돌아갔다. 전문가는 동북호랑이가 생리지표가 정상이고 이상행동이나 질병 위험이 없어 자연으로 빨리 돌아가는 것이 적합했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야생 동북호랑이를 구조해 풀어 준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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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1-05-18
  • 홍콩 반중 불법집회 리지영 등 10명 유죄 인정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신화통신에 따르면 홍콩 반중 활동가로 불리는 리즈잉(黎智英)등 10명은 불법집회를 조직하고 참여한 혐의로 17일 홍콩 특별 행정구 법원에서 재판을 받았다. 10명의 피고인은 불법집회를 조직하고 참여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진호환(陳皓桓), 이탁인(李卓人), 양국웅樑國雄, 하준인(何俊仁), 양샘(楊森), 하수란(何秀蘭), 오문원(吳文遠), 리지영(黎智英), 단중해(單仲偕) 채요창(蔡耀昌) 등 10명은 2019년 10월 1일 홍콩에서 불법집회를 조직하고 참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중 피고인 진호환, 이탁인, 양국웅, 하준인은 2019년 9월 30일 고의적으로 공안조례를 어기고 타인을 선동하여 불법집회에 참여시킨 혐의로 기소됐고 이들 모두 유죄를 인정했다. 법원은 5월 28일에 실형을 선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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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8
  • 中, 한번 맞으면 되는 코로나19 백신 출시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한번 맞으면 되는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코로나19 백신이 상하이서 출시되여 접종을 시작했다. 상하이 질병통제센터는 13일부터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백신을 공급하기 시작했다.이 백신은 콘시노바이오(康希诺生物)와 중국인민해방군군사과학원 군사의학연구원 생물공정연구소 첸웨이(陈薇)원사팀이 협력하여 연구개발한 것으로 올해 2월 25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의 승인을 받아 국내에서 조건부 출시되었다. 상하이 질병통제센터는 그전에 상하이에서 사용한 세 가지 코로나19 불활성화 백신에 비해 콘시노바이오에서 생산한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백신은 기술 원리, 접종 절차 등에서 완전히 다르지만 접종 방식, 접종 연령 범위, 안전성에서는 동일한바 접종 자는 모두 상박 삼각근에 주사하며 적용 대상은 만 18세 및 이상이라고 밝혔다. 상하이 질병통제센터에 따르면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백신의 보호기간은 6개월 이상에 달한다. 백신 연구개발 시간이 길지 않기에 백신의 면역 지속성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은 진행 중에 있다. 앞서 동일한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기술을 사용한 에볼라 백신에 대해 면역 지속성을 관찰한 결과 접종한지 2년 후에도 충분한 보호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해시 질병통제센터 전문가는 불활성화 백신 접종자에 한해서는 잠시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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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8
  • 인도 등 코로나19 난민 ‘미국 이민 러시’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지난 몇 달 사이 인도 등지에서 코로나19 유행으로 탈출하는 난민들이 급증하면서 미국 남서쪽 국경을 따라 많은 이민자들이 계속 몰려들고 있다. 미국은 그동안 불법 이민자 유입 대응에 노력해 왔지만 이처럼 대규모 이민 물결에 대응하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다. 16일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먼 나라에서 밀려드는 이민자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 국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상상할 수 없는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경제와 생계가 크게 위축됐다. 예전에는 이런 나라에서 살아남는 것이 도전이었다면 이제는 거의 불가능해진 것. 최근 발표된 공식 통계에 따르면 4월 국경에 밀려든 이민자의 30%가 중앙아메리카 이외 국가 출신이다. 신문에 따르면 이들은 고향에서 버스를 타고 인도 뭄바이 등 대도시로 이동해 두바이행 비행기에 탑승한 뒤 모스크바와 파리, 마드리드를 거쳐 멕시코시티로 이동. 그곳에서 다시 멕시코-미국 국경으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싣는다. 신문은 또 많은 이민자들이 자국의 경제난으로 미국 국경으로 밀려들면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국경에 도착한 수많은 이민자 및 국경 순찰관, 보호소 경영자와 이민 학자들은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난민은 이민 관리 업무의 붕괴를 초래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미 언론들은 대부분의 이민자들이 석방된 후 몇 년간의 이민 청문회를 기다려야 한다며 만약 난민으로 인정받지 못하면 수백만 명의 불법 이민자가 미국에 체류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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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8
  • 中, 17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4명...해외 입국자 18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7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2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보고된 신규 확진자 22명 중 18명(산시 6명, 상하이 4명, 쓰촨 2명, 헤이룽장 1명, 저장 1명, 푸젠 1명, 산둥 1명, 후난 1명, 광둥 1명)은 해외 입국자이며 4명은 본토(랴오닝)에서 발생했다. 추가 사망자는 없으며 의심환자는 1명(상하이 해외 입국자)이다. 이날 퇴원환자는 18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151명이다.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늘었다. 17일 24시까지 확진자 295명(중증 2명), 누적 퇴원자 8만5963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만0894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만3892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만1825명(퇴원 1만1531명, 사망 210명)이며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50명(퇴원 49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전날보다 335명이 추가돼 2017명(퇴원 1123명, 사망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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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8
  • '뇌물 수수' 전 지린성 검찰장 징역 13년 선고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양커친(楊克勤) 전 중국 지린성 검찰원 검사장이 17일, 뇌물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3년에 벌금 400만 위안을 선고받았다. 허베이(河北)성 스자좡(石家莊)중급인민법원은 판결문에서 "양커친은 재직기간 직무상 직위를 이용해 사업 운영과 사건 처리, 인사 승진 등에서 타인의 이익을 도모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그 대가로 4,635만 6,141 위안(약 81억 8,695만원) 상당의 금품을 불법으로 수수했다"고 밝혔다. 양커친은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중앙정법위원회 정법연구소장, 중앙사법개혁지도소조 판공실주임, 지린성 인민검찰원당조서기 검찰장 등을 역임했다. 재판부는 "양커친이 자발적으로 범행을 자백하고 유죄를 인정하며 양심의 가책을 느꼈고 뇌물 등 불법소득은 모두 환수된 만큼 가벼운 처벌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양커친은 2019년 심각한 당 규율과 법률 위반으로 당에서 제명되고 공직에서 해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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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8
  • 일본 코로나 기승.. 스가 지지율 30%대로 추락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홋카이도, 히로시마, 오카야마현이 16일 비상사태에 돌입했다. 일본 정부는 홋카이도, 히로시마, 오카야마 등 3개 현을 비상사태 발령 대상으로 추가하고 16일부터 31일까지 도쿄, 오사카 등 앞서 비상사태가 발령된 다른 6개 지역과 마찬가지로 휴업과 영업 단축 등 방역 대책을 시행하게 된다. 코로나 확진자는 몇 주 동안 일본 전역에서 증가했으며 지난주 일일 신규 확진자는 6,000명을 넘어 섰다. 이런 끔찍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일본 총리 스가 요시히데는 개막 2개월을 앞두고 있는 올림픽 개최 결정을 거듭했다. 스가는 “참가자들의 활동을 엄격히 통제함으로써 올림픽을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개최하고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스가는 "다양한 어려움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감염의 추가 확산을 막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가 행정부에 대한 지지도는 언론이 발표 한 최근 여론 조사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그의 코로나 대응에 불만이 커지고 있다는 신호다. 지난 5월 7일부터 10일까지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스가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32.2%로 떨어졌고, 지지하지 않는 응답은 44.6%로 지금까지 가장 높았다. 여론조사에 참여한 응답자의 65%는 정부의 코로나 대응에 찬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약 3/4의 응답자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 백신 접종 속도가 느려서 화가 났다고 말했다. 지지율 하락은 9월 집권 자민당 총선과 10월까지 치러야 하는 총선을 목표로 하고 있어 스가에 대한 압박으로 되고 있다. 여론조사에서 자민당 21.4%, 입헌민주당 4.4%의 지지율로 자민당을 무너뜨릴 만한 야당은 없지만, 국민 지지도 부진이 스가 총리의 교체를 유도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는 별도로 인도에서 사업을 하는 일본 기업들은 현지 노동자들을 소환하고 있다. 일본 대외 무역기구의 뉴델리 사무소는 일본 기업의 약 80%가 직원과 가족을 집으로 보낼 예정이거나 그렇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도 주재 일본 대사관은 PCR 검사에서 음성인 일본인은 일본 입국에 필요한 증명서를 취득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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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7
  • 타이완, 16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335명
    [동포투데이] 17일 타이완 방역당국은 16일(0~24시기준) 335명(해외 유입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 타이완 누적 확진자는1682명, 퇴원 환자는 1116명, 사망자는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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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7
  • 인도 코로나 재확산, 매일 4천명 이상 사망자 기록
    사진/CNN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인도는 16일(현지시간) 코로나19 감염자가 소폭 증가한 가운데 하루 사망자가 4000명을 넘어 27만 명으로 늘어났다. 인도 보건부는 사망자는 4,077명 증가한 반면 감염자는 311,170명으로 3주여 만에 가장 적은 증가세를 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일주일 동안 총 감염자는 2백만 명 이상 증가했고 사망자는 거의 2만 8천 명에 달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2468만 명이다. 2월부터 시작된 대규모 2차 유행으로 인도의 병원과 의료진은 큰 압박을 받고 있다. 초기 획진자가 급증했던 마하라슈트라주와 델리주는 엄격한 봉쇄 조치 후 확진자가 꾸준히 감소했다. 연방 보건 당국은 15일 검사당 전체 양성률이 전주의 21.9%에서 주중에 19.8%로 떨어져 감염이 안정화되기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남부 타밀나두주와 농촌 지역에서는 급증했다. 15일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도시 봉쇄 후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농촌 지역의 의료 자원을 강화하고 감시를 강화할 것을 관리들에게 촉구했다. 하르스 바든 보건부 장관은 16일까지 인도는 13억 5천만 인구의 2.9%에 해당하는 4040만 명 이상의 국민들에게 백신을 접종하였으며 7월까지 5억 1천 6백만 명이 접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제약사 시플라는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생산이 수요를 따라잡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우파데혜는 "렘데시비르 월 생산량은 지난해 대유행 당시 월 생산량인 20만~30만병의 5배에 달한다"고 말했다. 렘데시비르는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처음 개발했다. 서벵골 정부는 16일 오전부터 5월 30일까지 14일간의 관공서와 공공시설의 봉쇄 조치를 발표했다. 비상근무를 제외한 모든 관공서와 민간 사무소는 문을 닫게 되며 시내버스, 지하철, 여객선, 체육관, 영화관, 살롱, 수영장 등도 폐쇄 된다. 필리핀 보건당국은 지난 16일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새로운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가 10건이 추가 검출되었으며 국내에서 12건의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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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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