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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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인기 없는 대통령' 등극, 트럼프는 여론조사 선두
    [동포투데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여러 건의 형사 재판에 직면해 있지만 CNN 최신 여론조사에서 트럼프가 49%의 지지율로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의 지지율 43%를 안정적으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갤럽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39% 미만으로 떨어져 갤럽 여론조사에서 최하위를 기록했고, 지난 70년 동안 가장 인기 없는 미국 대통령이 됐다. CNN의 최신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의 지지율은 1월의 45%에서 43%로 하락했으며, 등록 유권자의 61%가 지금까지 바이든의 대통령직 수행이 실패했다고 답해 3명 중 2명이 그의 행정부 성과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가 퇴임하기 전인 2022년 1월의 여론조사 데이터를 살펴보면, 그해 55%가 트럼프의 임기가 실패했다고 답한 반면, 최근의 여론조사에서는 44%만이 트럼프의 임기가 실패했다고 답했다. 현재 트럼프의 차기 대선 지지율은 49%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여론조사 기관인 갤럽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또 다른 새로운 여론조사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바이든의 지지율은 38.7%로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의 같은 기간 지지율 41.8%보다 3% 포인트 낮았고, 닉슨(53.7%), 카터(47.7%), 오바마(45.9%) 전 대통령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갤럽이 과거 실시한 모든 대통령 여론조사에서 바이든의 지지율은 취임 39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지난 70년 동안 가장 인기 없는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 기록되었다. 바이든의 라이벌인 도널드 트럼프는 재임 당시 46.8%의 지지율을 기록했었다. 바이든은 1945년 갤럽이 조사를 시작한 이후 13분기 역대 대통령 중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갤럽의 여론 조사에 따르면 13분기에 행정부 만족도가 50% 이하로 떨어진 카터, 부시, 오바마, 트럼프 등 전직 대통령 4명 중 오바마만 재선에 성공해 바이든의 재선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4년 전 트럼프의 재선 도전 실패가 2021년 1월 미 의회 폭동 사태로 이어진 이후 나온 여론조사로, 당시 유권자의 55%가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실패를 꼽았다. 뉴욕타임스는 CNN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많은 유권자들의 기억이 잊혀지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논평했다. 트럼프는 현재 여러건의 형사 제판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최근 CNN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는 49%의 지지율로 현직 대통령인 조 바이든의 43%를 꾸준히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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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시진핑, 프랑스·세르비아·헝가리 국빈방문 예정
    [동포투데이] 중국 외교부가 시진핑 주석이 5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세르비아, 헝가리를 국빈 방문한다고 29일 발표했다. 프랑스 정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오는 6~7일 프랑스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린젠(林剑)외교부 대변인은 시 주석의 프랑스 방문에 대해 "양국 관계는 건전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으며 양국은 전략적 소통과 실질적인 협력을 해왔다"라고 밝혔다. 린 대변은 이어 "중국은 프랑스와 협력하여 정치적 상호 신뢰, 연대,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 주석이 팬데믹 이후 유럽 순방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성명을 통해 "이번 방문은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것으로 2023년 4월 마크롱 대통령이 베이징과 광저우를 방문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엘리제궁은 "교류는 국제 위기, 무엇보다도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정세, 무역 문제, 과학, 문화 및 스포츠 협력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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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美 리더십에 대한 글로벌 불만족도 상승
    [동포투데이] 미국 여론조사업체 갤럽이 최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리더십에 대한 불만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리더십에 대한 전 세계 평균 불만족도는 2023년 36%에 달해 2022년 33%보다 높았다. 보고서는 2023년 우크라이나, 핀란드, 인도, 케냐, 우간다 등 국가에서 미국의 리더십 만족도가 급락해 2022년보다 최소 10%포인트 감소했다고 밝혔다. 2023년 미국 리더십에 대한 전 세계 평균 만족도는 41%로 2022년과 동일하다. 이번 여론조사는 130개 이상 나라의 15세 이상 사람들의 표본으로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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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8
  • 머스크, 깜짝 방중...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적용 논의
    [동포투데이] 로이터통신은 내부 사정에 정통한 두 인사를 인용해 미국 기업인 일론 머스크가 지난 28일 중국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회장이 28일 베이징을 깜짝 방문했다"며 중국은 테슬라 자동차의 두 번째로 큰 시장이라고 전했다. 머스크는 중국 고위 관계자와 만나 중국의 완전 자율주행차에 대한 소프트웨어 적용을 논의하고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훈련할 수 있도록 중국 밖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허가를 받기를 원하고 있다.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테슬라모터스(Tesla Motors)는 2003년 설립된 전기차와 이에 준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회사다. 이 회사는 전기차 외에도 자체 기술을 활용해 배터리와 전기엔진을 생산해 다른 자동차 회사, 특히 도요타와 메르세데스-벤츠 회사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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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8
  • 英, 2030년까지 극초음속 미사일 배치 계획
    [동포투데이]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28일 소식통을 인용해 영국이 2030년까지 극초음속 미사일을 전면 배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국방부가 새로운 무기를 전적으로 영국에서 개발, 조립해야 하며 납품 기한은 2030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의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계획은 초기 단계에 있으며 육상, 해상 또는 공중에서 발사 될지 여부는 아직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식통은 또한 영국이 무기를 더 빨리 확보해야 할 경우 미국으로부터 극초음속 미사일을 구매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일반적으로 마하 5 이상의 속도로 이동하는 미사일로 정의된다.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최신 미사일 방어 시스템으로는 요격이 거의 불가능하다. 현재 러시아와 중국은 극초음속 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은 시험단계에 있다. 또한 이란은 극초음속 활공 모듈이 장착된 미사일을 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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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8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中, 14일 코로나19 지역 확진자 3472+20694명 추가 발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5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4일 (0~24시) 중국의 31개 성(자치구, 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86명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14명이고 지역 확진자는 3472명이다. 추가 사망자는 없고 의심환자는 1명으로 확인됐다. 이날 완치 퇴원자는 1430명, 의학 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2만8778명이며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줄었다. 무증상 감염자는 2만0782명이 보고됐다. 이 중 해외 유입 88명, 지역 감염자는 2만0694명이다. 4월 14일 2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4878명(중증 76명)으로 집계됐고 누적 완치 퇴원자는 14만5352명, 누적 사망자는 4638명, 누적 확진자는 17만4868명(무증상 감염자 포함되지 않음), 의학관찰 중인 밀접접촉자는 44만8928명이다. 이 외 홍콩·마카오·대만 지역 누적 확진자는33만9503명으로 통보됐다. 이중 홍콩 특별행정구는 30만8847명(퇴원 6만3711명, 사망9002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82명(퇴원 82명), 타이완(台湾)지역은 3만0574명(퇴원 1만3742명, 사망 85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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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5
  • 세계문화유산, 유서 깊은 중국 역사 건축물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13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중국 덩펑(登封)의 ‘천지지중(天地之中) 역사건물은 허난성(河南省) 덩펑시 충산(崇山)의 남쪽 기슭에 위치, 8곳에 11개의 역사건축물인 저우궁 측경대(周公测景台)와 관싱대(观星台), 사오린스(少林寺) 등이 있고 3곳에 타린(塔林), 추주옌,(初祖庵), 창주웬(常住院), 후이산스(会善寺), 충양시웬(嵩阳书院), 중웨묘(中岳庙)와 동한삼궐(태실궐, 소실궐, 계모궐), 충웨스(崇岳寺) 등이 있다. 이 건축물들은 여러 왕조에 걸쳐 지어졌으며 다양한 방식으로 ‘천지지중’의 개념을 보여주고 있다. ‘천지중(天地中)’ 역사건축군은 동양문화의 유구함과 연속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 독특한 역사, 과학, 예술적 가치는 중화문명사는 물론 인류문명발전 역사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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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4
  • 푸틴 “서방, 러시아와 협력 거부로 에너지 위기 초래”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3일, 외신에 따르면 당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일부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와의 협력을 거부해 에너지 위기가 초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당일 우크라이나 해병대 제36여단이 마리우폴시에 있는 부대 증원에 성공했다고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 알레스토비치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푸틴은 13일 일부 서방국가들이 러시아와의 정상적 협력과 일부 에너지 거래 거부로 수 백 만명의 유럽 국민을 충격에 빠뜨리고 에너지 위기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푸틴은 “이들 국가들은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으며 러시아도 많은 문제를 겪고 있다”면서 “러시아는 에너지 제품의 국내 소비를 늘리고 원재료의 심층 가공을 촉진하는 한편 세계 다른 지역에 에너지 공급을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13일, 알레스토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우크라이나 해병대 36여단이 마리우폴시에 있는 부대 증원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당일, 쿠드린 러시아 재판소장은 12022년 국내총생산(GDP)이 최소 10% 감소해 연간 20%의 인플레이션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13일, 코나 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마리우폴시 이리치야금소에 주둔 중이던 우크라이나 해병대 제36여단 소속 군인 1026명이 무기를 버리고 투항했다고 전했다. 13일, 코나 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또 러시아군이 특별군사작전을 개시한 이래 우크라이나군 항공기 130대, 헬기 103대, 드론 447대, 방공미사일 시스템 244대, 탱크 및 장갑차량 2169대, 다 연장로켓포 243대, 야포 및 박격포 931문, 특수군용차량 2076대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13일, 러시아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무기수송에 아랑곳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과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한 전면적인 접촉은 무의미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리아브코프 외무차관이 밝혔다.    13일, EU 이사회는 성명을 발표하여 27개 회원국이 우크라이나에 군사원조금 5억유로를 재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러-우 전쟁 이후 EU의 대우크라이나 군사원조는 누적 15억 유로에 달한다. 한편 앞서 지난 12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안보회의 부의장은 우크라이나 실험실에서 실시한 실험은 생물무기 관련 연구개발이였다고 밝혔다.    12일 밤, 우크라이나의 슈메갈 총리는 250개 이상의 우크라이나 기업이 충돌지역에서 국내 기타 지역으로 이전했으며 이 중 121개 업체가 생산을 재개했고 430개 업체가 이전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중순 이후 우크라이나 정부는 전쟁지역 기업을 우크라이나 중서부 지역으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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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4
  • 주한미군 생물학 실험…국민 강력 항의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주한미군이 한국에서 생물학 실험을 지속 진행한 사실을 파헤치면서 이는 한국 국민들의 항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은 유엔의 생물무기 금지협약이 체결된 지 50년이 되는 날이다. 이날 오후 서울 용산의 미군기지 외곽에서는 한국의 여러 민간단체로 구성된 ‘2022년 전국 미군기지 자주 평화 원정단’이 평화·안전을 위한 집회를 열었다. “이 땅은 미군의 전쟁기지가 아니다!” “생물실험실을 폐쇄하라!” 원정단은 지난 4일 제주도에서 출발해 부산·성주 등 미군 기지와 시설이 있는 곳을 찾아다니며 순회 항의 형식으로 미군전력 배치에 반대를 표했다. “왜 하필이면 한국인가?” “이렇게 위험한 (바이오)실험을 왜 미국을 놔두고 한국에 와서 하려는가! 원정단은 지난 5일 오후 부산항 제8부두 미군기지 밖에 집결하여 피켓을 들고 항의했다. 이장희 공동단장은 행사 중 미군이 한국에서 16차례나 생물학적 실험을 했다”면서 “탄저균 등 시료를 한국으로 운송하는 것은 생물무기 금지협약을 노골적으로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탄저균은 매우 치명적이며 부산 제8부두 인근은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이어서 유출이 발생할 경우 현지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올해 72세인 이장희씨는 한국외국어대학 법학대학원에서 오랜 기간 대한국제법학회 회장 등을 지냈으며 은퇴 후에도 시민단체에서 활약했고 현재 ‘주한미군지위협정 개정 국민연대’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이장희 대표는 “‘주한미군지위협정’에 따르면 미군 관련 물품의 한국 반입은 한국 세관에 제한되지 않는다. 미군이 한국에서 실험을 시작한 것은 이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 위험한 생체시료가 여기까지 온 이상 관련 활동은 감염예방법 등 한국 법규를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항의 인파 중에는 젊은이들의 모습이 적지 않다. 부산의 한 대학 재학생인 최원석씨는 신화통신 기자에게 “한국에서 이런 실험시설이 사라져야 한다고 요구한다”고 밝혔다. 우희종 서울대학 수의학과 교수는 “‘주피터 프로젝트’는 미군의 글로벌 생물무기 첨단 감시체계로 한국에 반입된 샘플을 분석하고 2013~2018년 한반도에서 실시할 계획이였다”고 밝혔다. 그동안 비밀리에 시행해 오던 계획이 2015년 미군이 한국에 활성탄저균을 ‘오송’하면서 한국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2015년 4월,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육군 에지우드화학생물센터는 페덱스를 통해 “살아났다”는 문구가 적힌 탄저균 샘플을 경기도 오산의 미군기지에 보냈지만 수송물품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 측에 통보되지 않았다. 같은 해 5월, 미 국방부가 탄저균 오송 사건을 인정하면서 군 실험실은 제대로 살지 않은 탄저균 시료를 주한미군 기지를 포함해 여러 곳에 잘못 보냈다고 시인했다. 국방부와 주한미군이 2015년 말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미군은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수차례에 걸쳐 사멸 처리된 탄저균 시료를 한국으로 보내 16차례 실험을 했고 페스트균을 도입 한적도 있었다. ‘주피터 프로젝트’가 알려지자 미군은 손을 떼기는커녕 도리어 한국 내 실험기지를 대폭 늘렸다. 2019년 12월 국방부와 주한미군사령부는 부산항 제8부두 미군기지 내 ‘주피터’ 후속계획인 ‘센타우루스’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우희종 교수에 따르면 ‘주피터 프로젝트’를 운영한 미국 배틀기념연구소는 그루지야 내 생물연구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가 수십 명을 숨지게 한 스캔들이 드러났다. 미 국방부 예산안에 따르면 ‘센타우루스’ 관련 실험은 2026년까지 계속된다. 우 교수는 “이들 실험시설은 한반도 평화와 관련이 없으며 전적으로 미군(자체 이익)을 위한 것”이라면서 “생물무기 관련 시설은 유엔 생물무기 금지협약에 의해 금지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맹국에 걸맞게 위험한 시설을 비밀리에 설치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2020년 10월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 따르면 한국 질병관리청이 제출한 자료에는 “미군은 2017년 11월과 2018년 10월, 그리고 2019년 1월 이렇게 세 차례에 걸쳐 부산항 8부두, 군산, 오산, 평택 미군기지 등 주한미군 기지에 보툴리눔 톡신 수백 병, 리마자 단백질, 포도상구균류 톡신 등을 반입(1병당 2ng의 미량을 함유)했다. 이에 대해 우 교수는 “사멸 바이러스가 연구되면 미국은 ‘주피터’와 ‘센타우루스’ 프로젝트의 첨단 장비를 동원할 필요도 없고 매년 막대한 예산을 투입할 필요도 없기 때문에 활성 샘플을 사용해야 의미가 있다”며 “활성 샘플이라면 2ng이라도 독극물”이라고 지적했다. 우 교수는 “이는 미국이 한국을 생물무기 개발 실험장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 교수에 따르면 적지 않은 민간단체들이 최근 몇 차례나 주한미군지위협정 전면 개정이나 일부 조항 폐기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민간단체들이 미군 비위를 고발하고 지방법원에 여러 차례 소송을 제기했지만 무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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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4
  • 중국 최저임금 순위 발표, 상하이 월 2590위안으로 1위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인력자원사회보장부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13개 성·시의 월 최저임금이 2000위안(314달러)을 넘어섰고 상하이가 2590위안으로 1위를 기록했다. 선전이 2,360위안으로 2위, 베이징이 4월 1일 기준으로 2,320위안으로 뒤를 이었다. 시급으로는 베이징이 최소 25.3위안을 지급해 전국에서 가장 높다. 상하이와 천진이 각각 시간당 23위안, 시간당 22.6위안으로 2위와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온라인 매체 페이퍼는 최저임금 인상은 노동자, 특히 저임금 노동자의 소득을 높일 것이며 이에 따라 회사가 휴업·폐업 시 직원들의 실업보험, 병가, 수습수당, 기초생활비 등 관련 지급액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수하이난 중국 노동과학협회 연구위원은 "최저임금 조정은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기업의 경제성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저소득 노동자와 그 부양 가족의 기본적인 생활 요구를 충족시켜야며 동시에 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인건비 상승을 감당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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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4
  • 아일랜드, 수능외국어 선택과목 중국어 포함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9일 중국어를 포함시킨 아일랜드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인 외국어시험이 예정대로 치러졌다. 아일랜드 국가시험위원회가 발표한 대학입시 일정에 따르면 올해 중국어 시험은 언어구사·듣기·필기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언어구사와 듣기 시험은 9일부터 14일까지, 듣기와 필기 시험은 오는 6월 20일 치러진다. ‘아일랜드 타임스’에 따르면 아일랜드 전역에서 약 100명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인 중국어 시험에 응시했다. 아일랜드 교육부는 2017년 경제 세계화 추세에 발맞춰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향후 10년의 외국어교육 전략을 발표했다. 이 전략에 따라 아일랜드는 2020년부터 중국어를 고교 외국어 선택과목으로 채택하고 올해부터 수능 중국어 시험을 치르기로 했다. 아일랜드 국가시험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10여 개 언어가 아일랜드 수능 외국어 선택과목으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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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3
  • 파키스탄서 대규모 항의 집회 발생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0일 밤(현지시간) 파키스탄 여러 도시에서 열린 집회에는 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나와 임란 칸의 파면에 항의했다. 이날 러시아 위성통신에 따르면 항의는 파키스탄 정의운동당이 주도했다. SNS에 올린사진에는 불이 켜진 거리에서 행인들이 손전등을 들고 국기를 흔들며 일제히 노래를 부르는 동안 임란 칸의 이름을 외치는 모습이 담겼다. 임란 칸은 SNS에 글을 올려 "역사상 이처럼 대규모적이고 자발적인 시위는 없었다"며 "사람들은 '사기꾼'이 이끄는 외국 정부를 거부한다"고 주장했다. 임란 칸은 10일에도 그의 퇴진에 외세인 미국의 간섭이 있었다고 거듭 밝히며 ‘정권교체’라고 표현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파키스탄 국민의회는 임란 칸에 대한 불신임 동의안을 과반 수 이상의 지지로 통과시켰고 임란 칸은 파키스탄 역사상 처음으로 불신임 동의로 파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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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3
  • 뉴욕 지하철서 총기 난사로 16명 부상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2일, 미 언론에 따르면 당일 뉴욕 브루클린 지하철역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여러 명이 총에 맞았으며 이 중 16명이 큰 부상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CNN은 경찰이 36번가 지하철역에서 용의자가 사용했던 총과 대용량 탄창과 폭죽, 화약 등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뉴욕시 경찰청장인 스웰은 테러 가능성을 배제하느냐는 질문에 "현재 수사에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차츰 용의자들의 동기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일 바이든 미 대통령은 뉴욕 지하철 총기 난사 사건의 최근 진행 상황을 청취했다고 프사키 백악관 공보비서관이 소셜미디를 통해 밝혔다. 또 백악관 고위 관계자가 애덤스 뉴욕시장과 케챈트 스웰 경찰청장과 연락하고 있다고 프사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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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3
  • 中, 1년간 전기통신망 사기 용의자 63만4000명 검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1일 전국 통신망을 통한 신종범죄 근절을 위한 전국 화상전화회의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이후 전국적으로 총 39만4000건의 사건이 해명됐고, 63만4000여명의 범죄 용의자가 검거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년 동안 각 지역의 각 부서가 전기통신망 사기범죄 단속을 추진하여, 국민의 재산 안전과 합법적인 권익을 수호하는 데 큰 효과를 거두었다. 강력한 단속에 힘입어 전기통신망 사기사건 증가세가 꺾이면서 공안기관 입건 건수가 1년 만에 전년 동기 대비 18.7% 감소, 지난해 6월 이후 9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부터 전국 공안기관은 '운검-2021' 등 특별단속을 벌여 39만4000건의 사건을 해명하고 63만4000명의 범죄용의자를 검거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5%, 76.6% 증가하였으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편 중국 정부가 입법 추진에 속도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통신망 사기방지법 초안은 전국인민대표회의 상임위원회에서 사전 심의됐으며, 여러 부서가 공동으로 관련 법률 지침을 발표하는 등 통신망 사기 및 범죄에 대한 전면적인 단속 및 처벌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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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3
  • 러시아·벨라루스 정상 공동 기자회견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벨라루스 정상은 12일(현지 시간) 3시간 가까운 회담을 마치고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기자회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서방의 포괄적 제재와 러시아 경제 리스크, 러시아-우크라이나 컨센서스 등에 대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푸틴 대통령은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로루시 대통령과 통일방위구역 구축 등 안보 문제를 논의하고 군사훈련 계획을 명확히 했다고 밝혔다. 푸틴은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모스크바와 민스크를 고립시키려는 시도를 보이콧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서방이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대한 전면적인 제재를 가할 때 양국 통합의 강화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루카셴코는 서구는 '냉전'이 끝났다고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상호 이해와 국제법의 규칙에 기초하여 문명화되고 공정한 새로운 세상에서 살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서구 국가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당시 우리를 파괴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와서 다시 시도하기로 결정했다"고 지적했다. 푸틴은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로루시 대통령에게 특별 군사 작전과 키예프와의 협상 진행 상황을 브리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벨로루시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접촉을 계속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언급했다. 푸틴 은 "러시아는 물류·결제 등의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제가 직면한 중장기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시장의 비료 가격은 예전의 3배 수준으로 치솟고 있으며 물류 문제가 계속 악화되면 비료 수급이 더욱 어려워져 세계 여러 지역이 기근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푸틴은 또 "비우호적인 국가들이 러시아를 상대로 경제적 '블리츠'를 시행하기를 희망했지만 실패했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의 경제 및 금융 시스템은 견고하며 산업 및 에너지 부문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현재 러시아 중앙은행이 조정하는 기준금리는 러시아의 거시경제 변수와 일치하다"고 주장했다. 푸틴은 "어제 우크라이나 측에 협상 입장에 변화가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당분간 (변화에)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를 점령하지 않고 돈바스 주민들을 돕는 것을 주요 목표로하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 군사작전은 여전히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러시아는 전쟁 피해를 최소화하고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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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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