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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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오랜 친구' 푸틴 만나 전략적 협력 심화
    [동포투데이] 시진핑 주석은 어제 베이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새로운 시대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오랜 친구"라고 칭하며 중국과 러시아의 오랜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을 "폭풍우 속에서도 전진하는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세계의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주요 국제 문제에서 중국의 공정한 입장을 높이 평가했다. '시진핑과 푸틴 회담'은 중국과 러시아 관계가 유럽과 미국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았음을 선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푸틴 대통령의 특별 비행기는 이틀간의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해 어제 오전 4시에 베이징에 도착했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 대통령의 23번째 중국 방문이자 지난주 5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이후 첫 해외 방문이다. 시진핑 주석은 인민대회당 밖 광장에서 푸틴 대통령을 영접하고 의장대를 공동 사열한 뒤 두 차례에 걸쳐 공식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나의 오랜 친구"라고 부르며 두 사람이 40회 이상 만나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왔으며 중러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원활한 발전을 위해 전략적 리더십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75년 동안 축적된 중국과 러시아의 세대 간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은 폭풍우 속에서도 양국이 전진할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시주석은 또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서 중국과 러시아는 항상 초심을 견지하고 양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고 세계 안보와 안정에 합당한 기여를 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중 관계 발전은 일시적인 조치가 아니며 제3자를 겨냥하지 않으며 국제 전략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계속해서 중국과의 양자 협력을 확대하고 유엔, 브릭스, 상하이협력기구 틀 내에서 긴밀한 소통과 조율을 유지하며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구축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회담 후 두 정상은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석유, 천연가스, 석탄, 전기 등 에너지 분야 협력 발전을 포함해 경제 및 무역, 환경 보호, 검역, 미디어 및 기타 문제에 관한 다수의 양국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시진핑은 중국과 러시아가 '비동맹, 비대립,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 원칙을 계속 유지해 정치적 상호 신뢰를 심화시킬 것임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준수하고, 각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며, 모든 당사자의 정당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존중하는 등 우크라이나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진핑과 푸틴은 또 어제 '중러 문화의 해' 개막식 및 중러 수교 7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에도 함께 참석해 만찬을 가졌다. 리창 국무원 총리도 어제 오후 푸틴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와 함께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해 지역 통합과 지역 경제 융합 발전을 시너지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푸틴은 오늘 헤이룽장성 하얼빈으로 이동해 중러박람회 및 중러지역협력포럼의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의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중러 공동성명 주요내용 시진핑과 푸틴이 베이징에서 회담 후 발표한 성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국과 러시아는 양국 무역에서 현지 통화 결제 비중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중국과 러시아의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미국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유럽에 대한 미사일 무기 배치를 강력히 규탄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군사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합동 군사훈련과 훈련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외국 자산과 재산을 몰수하려는 서방의 계획을 규탄하고 보복 조치를 취할 권리를 강조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정치-외교적 해결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환영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연장과 충돌 격화를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에너지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계속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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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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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국의 국제적 평판, 전세계적으로 하락
    [동포투데이] 최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발표된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특히 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국가에서 미국의 인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3개국 약 63,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지정학, 세계 강대국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3년 초부터 미국의 국제적 평판은 특히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타격을 입었다. 가자지구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는 이들 국가에 격렬한 갈등을 촉발시켰다. 기사는 이제 유럽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04'를 작성한 설문조사 전문업체 '라타나' 선임연구원 프레데릭 드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등락은 부정적인 태도에서 긍정적인 태도 다시 부정적인 태도로의 전환은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두드러지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사는 이 지수가 나타내는 태도는 단순히 글로벌 인기를 겨루는 것을 넘어 각국 정부가 지역 갈등을 막거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은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지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한때 확고했던 서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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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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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핀란드 언론 “서방, 전기 자동차 개발 중국에서 배워야 할 때”
    [동포투데이] 핀란드 최대 발행부수 신문인 헬싱긴 사노마트는 중국 전기차의 성공에 직면해 서구 국가들이 이를 통해 배워야 한다는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중국 전기차는 질적으로 서방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중국에 대한 규제는 서방이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는 동시에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자동차 산업이 미국과 유럽 경제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설에 따르면 서방 국가들은 국내 생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하고 인위적인 장벽을 만들고 있다. 사설은 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전기차에 대해 강경 조치를 취한 이유는 중국 전기차가 품질 측면에서 서구 제조업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설은 이어 중국의 전기차 산업 체인이 세심하게 다듬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광전지와 부품이 없다면 전 세계 에너지 생산에서 태양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서방이 중국을 봉쇄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고 경쟁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서방 생산이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국가를 규제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이제는 서방이 동양으로부터 교훈을 얻고 배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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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中 국경절 연휴 첫 4일 베이징 소비시장 꾸준히 상승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6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베이징(北京)시가 국경절 연휴 첫 4일 간, 주요 상권의 고객이 1800만 명을 넘었고 야간 소비자가 전년 동기 대비 거의 10% 증가했다 4일, 베이징시 상무국에 따르면 베이징 내 백화점, 슈퍼마켓, 요식업, 전자상거래 등 100개 기업이 매출 49억2000만 위안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이 중 4일 당일 매출은 10억7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다. 베이징의 52개 주요 상권 고객 수는 1874만3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이상을 회복했다. 국경절 연휴를 맞아 이색 테마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국제무역상가는 워너브라더스와 손잡고 몰입형 오프라인 마법장면을 구축해 마법세계의 대환영을 연출하고, 홉슨회사는 국경절 광합기묘한 축제를 가져와 아웃도어 트랜드와 도시예술이 어우러진 녹색패션 돌풍을 일으켰다. 다원적인 야간 소비 활동도 야경에 불을 붙였다. 2022년 베이징시는 소비시즌·야경성 축제 ‘소비대찬’을 출시하고 노천영화, 거리예술, 마스코트 야유회 등 행사로 환상의 밤을 밝혔다. 금융부문에 따르면 연휴의 전 4일까지 야간 서비스 이용객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 이밖에 연휴 첫 4일 간 전자상거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 징둥데이터에 따르면 가습기 95.3%, 노트북 72.2%, 공기청정기 67.7%, 커피머신 60.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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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7
  • 태국 북동부 총기난사 사건, 용의자 자살
    [동포투데이] BBC는 태국 언론을 인용해 6일 태국 북동부 농모람푸주 유치원 총기난사 사건의 용의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는 자신의 아내와 아이도 살해했다고 한다. 한편 태국 북동부 총기난사 사건으로 현재까지 어린이를 포함한 34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는 해고에 불만을 품은 전직 경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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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6
  • 러시아 하원 국방위원장, 러시아 국방부 비판
    [동포투데이]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국방위원회 위원장이 더 이상 거짓말을 하지말라고 러시아 국방부를 비판했다. 안드레이 카르타폴로프 러시아 국가두마 국방위원장은 러-우 전쟁에 대한 최신 견해를 밝히며 러시아 국방부가 더 이상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안드레이 카르타폴로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이미 러시아 영토에 나타났다. 러-우 국경지대인 벨고로드주의 많은 마을이 우크라이나군과 서방 용병에 의해 파괴됐고 벨고로드주의 공식 발표와 뉴스가 확인됐지만 러시아 국방부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카르타폴로프는 러시아 국방부의 '부분 동원'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러시아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동원된 러시아군 병사들이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잠을 못 자는 등 훈련 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 또 전비 상황이 여의치 않아 각종 문제가 속출했고 모터사이클 소총수, 포병, 통신원 간의 협조도 부족했다. 카르타폴로프의 발언을 보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전선에서 어려움을 겪는 데는 이유가 없지 않았다. 군사력을 종합하면 러시아가 여전히 우크라이나를 압도하고 있지만 러시아 군 내부에서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집안 허물은 밖으로 드러내서는 안 된다는 속담이 있는데 카르타폴로프가 집안의 허물을 들먹이는 것은 그가 현 상황에 불만이 있음을 보여준다. 카르타폴로프 자신도 러시아의 장군으로 군사에 밝다. 막강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이렇게 싸웠으니 러시아 국방부가 확실한 설명을 해줘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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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2-10-06
  • 2022년 세계기능경기대회 특별전 중국 대표단 스위스로 출발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5일, 2022년 세계기능경기대회 특별전 중국 대표단의 첫 번째 멤버가 스위스 출전을 위해 베이징에서 출발했다고 당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는 이번 대회에서 총 14개 종목을 주관하며 중국은 목공, 정밀목공, 가구제작, 평면설계기술, 인쇄매체기술, 전자기술 등 6개 종목에 참가한다. 2022년 세계기능경기대회 특별전은 9월 중순부터 11월 하순까지 15개국에서 62개 종목으로 분산 개최된다. 이 대회는 2022년 상하이() 제46회 세계기능경기대회 대체 행사로 세계기능경기대회 공식 대회이다. 중국대표단 중국기술지도전문가팀장 등 146명으로 구성됐다. 이 중 출전 선수는 36명으로 34개 종목에 출전한다. 보도에 따르면 이 참가자들은 모두 중국 전문대학 출신으로 평균 연령은 22세, 최고령은 24세, 최연소자는 20세이다. 대표단은 5일 스위스에 이어 독일·프랑스·핀란드·한국·일본 등 나라로 출국하며 11월 중순 오스트리아에 최종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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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6
  • 러 당국자, 나토의 아시아·태평양 진출 노선 '뚜렷'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5일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노즈드레프 러시아 외무부 아시아 3국장은 나토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진출 노선이 명확해졌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지난 6월 마드리드 정상회담에서 '책임지역'의 세계화에 관한 나토의 결정을 기점으로 어떤 수단을 동원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진출을 위한 노선이 명확해졌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이 과정은 호주·일본·한국·뉴질랜드와 같은 지역 파트너에 의존하며 워싱턴·런던·브뤼셀은 이들을 유럽·대서양 기준에 따른 글로벌 그룹 구조의 연결고리로 보고 있다. 그는 "이 같은 징후는 재무장 노선을 걷고 있는 도쿄가 아시아의 '나토화'가 불가역적인 성격을 띠어야 한다고 선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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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2-10-06
  • 미 전문가, ‘가스관 파괴’ 범인은 미국일 수도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전 유엔 사무총장 특별고문인 제프리 삭스 미국 컬럼비아대 경제학과 교수는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노드스트림' 가스관 누출의 가장 큰 원인이 미국이라는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삭스는 "'노드스트림' 가스관 누출의 최대 피해자는 러시아와 독일"이라며 "이번 공격의 근원지는 미국일 가능성이 높으며 다른 몇몇 국가들과 손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삭스는 '노드스트림' 가스관 누출은 여러 측면에서 유럽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유럽의 주요 기반시설을 일시적 더 나아가 영구적으로 파괴해 에너지 위기로 인한 심각한 경기침체에 유럽은 더 취약해져 미국에 더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러시아도 협상 카드 하나를 잃었으며 특히 미국이 러시아를 비난하는 것은 매우 설득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삭스는 최근 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 헬기가 '노드스트림' 가스관 부근을 비정상적으로 비행하고 있으며 미국 관리들은 '노드스트림' 프로젝트가 종료될 것이라고 경고했고,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 사건을 유럽이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라고 표현하는 등 여러 징후들이 미국을 겨냥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글러스 맥그리거 전 국방장관 선임고문인 미군 퇴역 대령은 최근 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영국이 '노드스트림' 가스관 누출 사건의 배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노드스트림' 가스관은 설계가 견고해 세계 어느 나라도 폭파할 능력이 없으며 남은 선택지는 많지 않은데 미 해군과 영국 해군이 이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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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10-05
  • 과학자 3명 노벨 화학상 공동 수상, 그 중 한 명은 두 번째로 수상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스웨덴 왕립과학원(Royal Swedish Academy of Sciences)노벨위원회는 10월 5일 "클릭 화학 및 생체 직교 화학"에 대한 공헌으로 Carolyn R. Bertozzi, Morten Meldal 및 K. Barry Sharpless에게 2022년 노벨 화학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Carolyn R. Bertozzi는 화학 생물 및 설탕 과학 분야의 선구자이자 최고의 과학자이다.그는 살아있는 세포에서 간섭 없이 발생할 수 있는 화학적 결합 반응을 요약하기 위해 '생체 직교 화학'이라는 용어를 발명했다. Morten Meldal은 덴마크의 유기 화학자이며 현재 코펜하겐 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조합 화학 및 펩티드 화학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Meldal 교수는 ‘구리 촉매 아지드-알킨 고리화 첨가(CuAAC)’ 반응을 핵심으로 하는 클릭 화학의 공동 개발자로도 알려져 있다. K. Barry Sharpless는 비대칭 산화반응에 대한 연구에 전념해 왔으며 2001년 미국 과학자 William S. Knowles, 일본 과학자 Ryoji Noyori와 함께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평균 1000만 스웨덴 크로네를 나눠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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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10-05
  • 中, EU에 대한 태양전지 수출 크게 증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세관 자료를 인용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중국의 EU에 대한 태양광 전지 및 모듈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8% 증가했으며 태양전지 수출은 지난 8개월 동안 91.2%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우크라이나 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기업과 가정이 태양광 패널을 지붕에 설치하설치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중국 에너지에 대한 유럽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또 EU 국가들이 러시아에 대한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제재에 대응하여 EU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줄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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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10-05
  • 스웨덴 과학자, 2022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3일 dpa 통신에 따르면 스웨덴 스반테 페보가 멸종된 유기체의 게놈 해독 연구로 2022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그의 연구는 인류 진화 연구에 돌파구를 마련했다. 페보는 현대 인류의 멸종된 "친척" 네안데르탈인의 게놈 염기서열 분석과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호미닌인 데니소바인을 발견하여 관련 분야에서 이름을 알렸다. 그는 또한 네안데르탈인·데니소바인이 제공한 유전자가 현대인에게도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상을 수여한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살아 있는 모든 인간을 멸종된 유인원과 구별하는 유전적 차이를 밝혀냄으로써 그의 발견은 무엇이 우리를 유일무이한 인간으로 만드는지를 탐구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1955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태어난 페보는 1999년부터 독일 라이프치히에 있는 막스 플랑크 진화인류학 연구소에서 일해 왔다. 3일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노벨상 수여 기관은 월요일 스웨덴 과학자 스반테 페보가 "멸종된 인류 조상의 게놈과 인간 진화에 대한 발견"으로 2022년 노벨 생리학·생리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스웨덴 캐롤라인 의과대학에서 1천만 스웨덴 크로나(약 90만 달러)의 상금으로 수여했다. 학계에서는 페보가 개발한 방법으로 고고학과 고생물학 잔해에서 추출한 디옥시리보핵산 염기서열 연구가 가능해졌고, 이는 인류 기원 연구를 변화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그의 주요 업적에는 네안데르탈인을 위한 완전한 게놈 염기서열이 포함되었으며 이는 멸종된 인류와 현대 인류 사이의 연관성을 제시했다. 그는 또한 시베리아에서 발견된 4만 년 된 지골 조각을 통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호미닌인 데니소바인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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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5
  • 테슬라 시가총액 하루만에 715억달러 증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테슬라는 3일 2022년 3분기 자동차 생산 및 납품 보고서를 발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는 3분기에 36만5000대 이상의 자동차를 생산해 34만3000대 이상을 납품한 것으로 나타났다. 납품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42.4%, 전 분기 대비 34.9% 증가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테슬라의 3분기 납품물량은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했던 35만7900대에 못 미쳤다. 이 여파로 3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는폭락했다. 마감 당시 테슬라의 주가는 8.61% 하락한 242.40달러를 기록했고, 시가총액은 7596억달러로 약 715억달러가 증발했다. 테슬라의 3분기 납품물량은 모델S와 모델X가 1만8700대, 모델3과 모델Y가 32만5200대였다. 생산량이 납품보다 22,000대 더 많았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테슬라로서는 이처럼 생산과 판매 간 격차가 큰 경우는 드물다. 테슬라는 그동안 지역별 시장별 양산 방식 때문에 분기 말마다 납품 물량을 늘려왔다고 밝혔다.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물류 피크 시간 및 운송 시간에 합리적인 비용으로 운송 능력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도 증가하고 있다. 3분기에는 테슬라가 '권역별 시장별 보다 균형 잡힌 양산을 위한 주간 단위'로 전환하면서 이번 분기 말에도 운송 중인 차량 대수가 늘었다. 이 차량들은 이미 주문되었고 목적지에 도착한 후에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테슬라의 역대 3분기 생산 및 납품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 동안 3분기 납품량이 62배 이상 증가했다. 승용차시장정보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테슬라 상하이 공장은 거의 40만 대의 차량 판매를 완료했다. 이 중 7월 판매량은 28,217대, 8월 총 판매량은 76,965대를 기록했다. 앞서 외신들은 상하이 공장 9월 생산량이 8만대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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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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