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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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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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국의 국제적 평판, 전세계적으로 하락
    [동포투데이] 최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발표된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특히 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국가에서 미국의 인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3개국 약 63,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지정학, 세계 강대국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3년 초부터 미국의 국제적 평판은 특히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타격을 입었다. 가자지구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는 이들 국가에 격렬한 갈등을 촉발시켰다. 기사는 이제 유럽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04'를 작성한 설문조사 전문업체 '라타나' 선임연구원 프레데릭 드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등락은 부정적인 태도에서 긍정적인 태도 다시 부정적인 태도로의 전환은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두드러지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사는 이 지수가 나타내는 태도는 단순히 글로벌 인기를 겨루는 것을 넘어 각국 정부가 지역 갈등을 막거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은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지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한때 확고했던 서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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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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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핀란드 언론 “서방, 전기 자동차 개발 중국에서 배워야 할 때”
    [동포투데이] 핀란드 최대 발행부수 신문인 헬싱긴 사노마트는 중국 전기차의 성공에 직면해 서구 국가들이 이를 통해 배워야 한다는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중국 전기차는 질적으로 서방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중국에 대한 규제는 서방이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는 동시에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자동차 산업이 미국과 유럽 경제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설에 따르면 서방 국가들은 국내 생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하고 인위적인 장벽을 만들고 있다. 사설은 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전기차에 대해 강경 조치를 취한 이유는 중국 전기차가 품질 측면에서 서구 제조업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설은 이어 중국의 전기차 산업 체인이 세심하게 다듬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광전지와 부품이 없다면 전 세계 에너지 생산에서 태양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서방이 중국을 봉쇄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고 경쟁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서방 생산이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국가를 규제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이제는 서방이 동양으로부터 교훈을 얻고 배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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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15
  •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 블링컨에 패트리엇 제공 요청
    [동포투데이]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가 블링컨 미국무장관에게 하르키우 방어를 위한 '패트리엇' 방공망 두대를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통신사 우니안(UNIAN)에 따르면 블링컨은 사전 발표 없이 14일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동안 전장 정세와 미국의 새로운 원조 계획, 미국의 장기적인 우크라이나 지원 의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니안은 젤렌스키의 말을 인용해 "현재 하르키우와 하르키우 지역에 '패트리엇' 방공망 두 대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앞서 하르코프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상황이 극도로 위태롭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육군 총참모부는 하르키우 방향 작전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러시아 군이 전략적 승리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12일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의 4개 정착촌을 장악했고, 5월 11일에는 하르키우주의 5개 정착촌이 해방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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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5

실시간 뉴스홈 기사

  • 美 유명 쇼핑몰 총격전으로 2명 사망, 7명 부상
    [동포투데이] 토요일 오전 마이애미 교외의 한 유명 야외 쇼핑몰 바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토요일 새벽 3시 30분경 시티플레이스 도랄(CityPlace Doral) 단지의 한 마티니 바에서 몸싸움이 발생해 현장에서 근무하던 경비원이 개입했다. 이어 몸싸움을 벌이던 한 남성이 총을 발사해 경비원을 사살했다. 경찰관 2명이 총격을 가해 용의자를 사살했으나 총격전이 벌어져 경찰관 1명과 구경꾼 6명(남자 5명, 여자 1명)이 부상을 입었다. 구경꾼 중 2명은 중태에 빠졌고, 다리에 총상을 입은 경찰관은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랄 경찰서장은 4년 경력의 베테랑 경찰관인 이 경관은 총격을 받은 직후 스스로 지혈대를 감았다고 말했다. 총격범과 몸싸움을 벌였던 남성 한 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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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美 하원의원, 美 나토 탈퇴 필요성 언급
    [동포투데이] 토머스 마시 미국 하원 공화당 의원은 월요일 미국이 나토에서 탈퇴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마시는 SNS X에 "하와이주는 나토(집단방어조약——편집주) 적용 범위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몇몇 전문가들은 이 상황이 바뀔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나는 다른 49개 주에 나토 탈퇴를 권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날 CNN방송은 미 국무부 대변인을 인용해 미 태평양함대 최대 기지인 진주만 해군기지가 있는 하와이주는 나토헌장 제5조 집단방어조항의 적용 범위에서 제외된다고 보도했다. 이런 식으로, 만약 하와이가 공격받는다면, 그 조항은 효력을 발휘하지 않는다.최근 들어 미국 공화당 의원들의 나토 탈퇴 언급이 잦아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1월 대선에서 승리하면 2025년 6월 나토 정상회의를 열어 나토의 미래를 논의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혔다. 트럼프는 또한 나토의 활동에 불만을 표명하고 서방 파트너들이 자신들의 안보를 위해 더 많은 재정적 책임을 지는 데 동의하지 않을 경우 미국이 나토에서 탈퇴하겠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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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국악의 세계화를 위하여, 다 함께 옹헤야!”
    [동포투데이] 지난 4월 2일(화)부터 4일(목)까지 3일간,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인천광역시교육청 국악합창단을 학교로 초청해 '해외문화교류캠프 <다함께 옹헤야>'를 운영하고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을 통한 교류로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알리고 세계 시민 역량을 제고하고자 기획되었으며, 특별히 본교 중등 오케스트라부와 K-pop 댄스부, 초등 연극부와 사물놀이부가 함께 협연하여 발표하였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국악합창단은 백령도의 이야기를 담은 판소리 ‘심청가’와 합창의 고장 인천의 지역 예술을 담아 2022년 전국 최초, 교육청 산하로 창단된 국악합창단이다. 2023년에는 백령도에서 ‘백령특화 예술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발표회를 열었고, 금번에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와 함께 국악합창 기반의 문화교류 방과후 수업 및 발표회를 가지며 국악의 세계화·현대화에 힘쓰고 있다. 국악합창단은 학교 방문 첫날인 4월 2일(화), 학교 대강당 가온홀에서 미니콘서트를 개최했다. 본교 5학년 및 6학년 학생들 약 300명이 관람한 이 미니콘서트에서 국악합창단은 한국 음악의 얼과 멋이 담긴 판소리와 국악동요, 국악기 연주 등을 선보이며 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과후에는 초등 연극부, 사물놀이부와 함께 현대적 감각으로 편곡한 ‘개타령’, ‘옹헤야’, ‘진도아리랑’ 등을 함께 연습하며 학생들에게 한국 음악의 다양성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틀간 연습한 이 노래들을 바탕으로 4월 4일(목)에는 본교 가온홀에서 ‘다 함께 옹헤야’라는 제목으로 발표회가 열렸다. 연주단 ‘本(본)’이 국악기 합주로 발표회의 문을 열었고, 뒤이어 본교 중등 오케스트라 학생들이 ‘프론티어’ 외 3곡을 양악기와 국악기로 함께 연주하며 동서양 악기의 조화로움을 선보였다. 이어진 순서에서 국악합창단과 본교 초등 연극부 및 사물놀이부 학생들이 ‘너영나영’ 외 8곡을 합창하였고, 국악합창단과 중등 K-pop 댄스부 학생들이 절도 있는 춤으로 장내를 열광의 도가니로 물들였다. 이 중 가장 백미였던 순서는 단연 모든 출연 학생이 함께 부른 ‘아름다운 나라’ 합창이었다. 국악연주단과 오케스트라, 한국과 베트남에서 공부하는 우리 학생들이 함께 그리는 아름다운 나라에 관객들은 기립박수를 치며 열광적인 호응을 보냈다. 이번 공연은 본교 학생들 뿐만 아니라 호치민인문사회대학교 학생 100명과 사전 관람 신청한 학부모님 및 교민들이 함께 관람하며 성황을 이루었다. 관람객들은 “우리 음악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 “짧은 일정 내에 완성도 있는 무대를 꾸려준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학생들과 이들을 지도해주신 국악합창단 지도강사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손성호 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KIS 학생들이 우리 문화와 음악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즐길 수 있는 소양을 갖추었으면 좋겠다”며 “오늘의 공연은 호치민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하는 문화 공연을 향유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학생들에게 에너지와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더 나은 예술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운영 소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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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美 사령관 “북, 러-우 전장 활용해 무기 시험할 수도”
    [동포투데이] 마이클 플린 미 태평양 사령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에 북한 미사일을 사용한 것은 북한이 실제 전투에서 무기를 시험하고 그 경험을 통해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드문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플린은 토요일인 6일 한국에서 미군 주둔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내 최근 기억으로는 북한군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제공했던 것과 같은 전장 실험실을 보유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플린은 이를 통해 "북한군이 기술적 문제, 절차, 군수품 자체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미국은 사태 진전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한국 등은 북한이 은폐가 쉽고 배치가 빠르며 격추도 어려운 최신 핵탄도미사일을 러시아로 운반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무기 전문가들은 미국이 제공한 이미지에서 이들 미사일은 화성-11 미사일로 추정되며 사거리는 380~800km라고 주장했다. 2019년 이후 북한이 시험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주로 화성-11에 속하는 두 종류의 미사일로 KN-23과 KN-24라는 코드명이 부여됐다. 미 대북 전문매체 NK뉴스는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검찰관의 지난달 말을 인용해 러시아군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약 50차례에 걸쳐 북한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화성-11 미사일을 포함한 관련 문서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일부 무기 전문가들은 화성-11형 미사일 2종이 러시아의 이스칸데르 탄도미사일을 개조한 것일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대다수 전문가들은 대체로 북한 자체 개발품이라고 일축했다. 두 미사일은 이스칸데르와는 기능과 비행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러시아의 군사력 향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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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7
  • 이란, 이르면 내주 대규모 공격 감행할 수도...美, 비상경계 강화
    [동포투데이] 최근 시리아 주재 이란 대사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이 보복 공격을 감행할 수도 있다. 미 당국 관계자는 이란이 이르면 다음 주 이스라엘이나 미국에 대해 대규모 공격을 감행할 수 있으며 미국은 현재 높은 경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 미 당국자는 금요일 미국이 이달 초 시리아 주재 이란 대사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여러 명의 이란 외교관이 사망한 것에 대한 대응으로 미국은 높은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이나 이 지역의 미국 자산에 대한 이란의 공격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CBS에 따르면 미 관계자 이란이 보복 공격에 다수의 샤헤드 드론과 순항 미사일을 사용할 수 있으며, 지금부터 다음 주 라마단 성월이 끝날 때까지 이란 대사관에 해당하는 이스라엘 외교 시설을 공격할 수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드론과 미사일이 이라크, 시리아, 이란 중 어디에서 발사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목요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임박한 이란의 공격에 대해 논의했다. 미국의 한 고위 관계자는 미국과 이스라엘 모두 "이란의 공격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란 대통령실 잠시디 정무담당 부국장은 5일 SNS를 통해 이란이 이스라엘의 함정에 빠지지 말라고 미국에 서면 경고를 보냈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이 외교 관계를 수립하지 않았기 때문에 스위스 정부가 중재자 역할을 했고, 미국은 이란에 미국 시설을 표적으로 삼지 말라고 요구하는 것으로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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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4-07
  • 400여 명 국회의원·활동가·배우, 바이든에 인종평등법 지지 촉구
    [동포투데이] 5일 미국 정치 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하원의원, 인권운동가, 음악가, 배우 등 400여 명이 바이든에게 인종 평등과 피해자 보상 법안 지지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서한은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는 구호를 제기한 UCLA 사회학 및 아프리카계 미국인 연구학 교수인 마커스 앤서니 헌터가 주도했다. 서한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가능한 한 빨리 국회의원들과 만나 행정 명령을 통해 전면적인 평등을 추진하는 업무를 처리할 것을 호소했다. 서한은 “또 한 번의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인종차별과 피해자 보상 관련 긴급 행정 조치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단순히 정책에 관한 것일 뿐만 아니라 전체 국민과 민주주의, 안전에 관한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전미흑인지위향상협회(NAACP) 총재 겸 최고경영자 데릭 죤슨, 인권변호사 벤 크럼프, 목회자 알 샤프톤, 전미 흑인정의연맹 대표이사 겸 최고경영자 데이비드 존스 등 인권단체 관계자들이 서한에 서명했다. 또한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 바버라 리, 텍사스주 하원의원 쉴라 잭슨 리, 미주리주 하원의원 코리 부시, 뉴욕주 하원의원 자말 보우먼 등도 서명에 동참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올해 지지자들로부터 받은 서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하는 의원들은 의회의 다른 흑인 의원들과 함께 바이든의 인종평등에 중점을 둔 10개 법안을 지지해 나섰다. 지지자들은 바이든이 2023년 존 루이스 투표권 증진법, 경찰 개혁, 연방 배상에 관한 정책을 통과시킬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단호하게 주장해 왔다. 이번 서한에 서명한 400여 명 지지자들은 이전 공개서한에서 밝혔던 포괄적 지지를 진전시키기 위해 행정부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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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7
  • 유가 배럴당 90달러 돌파, 2월 초 이후 최대 주간 상승폭 기록
    [동포투데이] 원유 가격이 4월 5일 (금)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하며 2월 초 이후 최대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1시 국제유가 기준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87.50달러로 지난달 23일(92.45달러)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주 브렌트유 가격은 5% 상승했는데, 이는 2월 2일 주에 6.3% 상승한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기준 미국산 원유 가격은 배럴당 87.49달러로 장중 고점을 찍었는데, 이는 10월 23일 88.29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WTI 기준 원유는 이번 주 5% 올라 지난 2월 2일 마감한 주 6.3% 상승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폭을 보였다. 러시아 에너지 시설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인한 새로운 위협에 직면하고 중동 분쟁이 고조되면서 이번 주 유가가 2주 연속 상승했다. 러시아는 최대 석유 수출국 중 하나이고 가자 분쟁 지역은 최대 에너지 생산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기 때문에 이 두 가지 모 석유와 관련이 있다. 애널리스트 짐 리터부시 원유 컨설팅업체 리터부시 앤 어소시에이츠는 이번 주 초 발표한 보고서에서 "러시아 제품 수출이 계속 제한될 가능성은 미국 석유 공급을 더욱 조일 수 있다"며 "이달 남은 기간 또는 그 이상의 미국(석유) 균형을 재계산해야 하는 돌발 상황"이라고 밝혔다. 중동에서 이란은 이스라엘과의 전쟁을 확대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이스라엘은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대사관을 공습해 장군 2명과 군사고문 5명이 사망했다. 분석가들은 이란이 가자 사태에 직접 개입할 경우 지역 전체에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분쟁을 촉발하고 석유 공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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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6
  • “부동산이 뉴욕을 망치고 있다” 美 세입자 수백 명, 높은 임대료에 항의 시위
    [동포투데이] 맨해튼과 아스토리아의 200여 명 세입자들은 4일 공익운동가인 윌리엄스와 함께 뉴욕부동산위원회 본사 출입문을 막고 높은 임대료에 대한 항의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부동산이 뉴욕을 망치고 있다"는 플래카드를 들고 "임대료가 너무 비싸다"라고 외쳤다. 이번 시위로 윌리엄스와 12명의 세입자들이 경찰에 체포되었다. 윌리엄스는 "나는 임대료가 올라 쫓겨날 위기에 처한 모든 세입자들을 위해 체포되었다"며 뉴욕주 의회는 부동산 재벌들의 압박에서 벗어나 세입자 보호 법안을 통과시켜 줄 것을 호소했다. 윌리엄스는 행인들의 교통을 방해한 혐의로 체포되어 4월 말에 법정에 설 예정이다. 그동안 윌리엄스는 주택과 이민 문제 등으로 여러 차례 체포된 바 있다. 이날 시위행진은 세계 최대의 사모펀드 운용 회사인 블랙스톤 본사에서 부동산위원회 건물 입구까지 이어졌다. 주최 측인 국민주택정의연맹은 이번 시위는 뉴욕의 대형 부동산 회사들과 금융 단체들이 의기투합해 로비 등 수단으로 국회에서 '정당한 추방' 등 세입자 보호 법안의 통과를 가로막는 것을 반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주택정의연맹 등 단체들은 교착상태에 빠진 '정당한 추방' 법안을 빨리 통과시키라고 주 의회를 압박하고 있다. 캐시 호출 뉴욕주지사는 4일 인터뷰에서 "우리는 우리가 막바지 단계에 처해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캐시 호출은 주택 개발 계획을 세우려 했으나 결국 실패했다. 그는 현재 협상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이날 시위에는 차이나타운 입주자협회 세입자대표 왕 씨도 참가했다. 왕 씨는 중국어 가정교사로 주로 저소득층 학부모들을 도와 아이들의 고등학교 입학 준비를 도와주고 있다. 그는 18년 동안 맨해튼의 차이나타운에서 지냈다. 왕 씨는 "나는 임대료가 안정된 아파트에 살고 있었는데, 집주인이 임대료를 올리려고 불법으로 저를 몰아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대료 안정을 파괴하는 시스템은 더 많은 사람들을 길거리로 내몰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학부모들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안심하고 공부할 수 없을 것이라 지적했다. 한편 임대인의 이익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는 중국인도 있다. 특히 최근 세입자들이 불법 점거 문제도 종종 발생하고 또 일부 임대인들은 아파트 임대료가 이미 엄격한 통제를 받고 있는 만큼 계속 압력을 가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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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6
  • 블링컨, 화약 문제 등 중국의 러시아 지원 경고
    [동포투데이] 최근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나토 외무장관 회의에서 동맹국들에게 중국이 러시아 군수 산업에 대한 지원 규모가 "우려할 만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경고했다.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이 문제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미국 정부는 특히 중국이 러시아에 미사일과 로켓용 추진제를 공급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연이 아니게도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러시아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적인 공격을 개시한 이후 니트로셀룰로오스 수입량이 그해 70% 급증했고, 2023년 상반기 수입량이 2021년 수입량의 거의 두 배로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중국은 러시아의 니트로셀룰로오스 최대 수입국이다. 나토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외무장관회의를 열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오늘 이 문제에 정통한 세 명의 소식통을 인용하여 블링컨이 회의에서 중국이 러시아에 도구, 정보, 기술 전문 지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러시아의 광학 장비, 추진제 및 우주 분야 활동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링컨은 중국의 관련 조치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위협이 된다”고 경고했다. 블링컨은 회의 때마다 중국에 대한 우려를 언급했다. 기사는 서방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가 중국과의 무역 확대와 제3국을 통한 이중용도 물품 수입으로 인해 경제 모멘텀을 유지하고 군수 산업 역량을 늘릴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러시아는 특히 포탄, 미사일, 자살 공격용 드론 등 무기 생산량을 크게 늘렸다. 한편 중국을 방문 중인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중국 측에 러·중 무역 활동에 대한 우려를 표명할 계획이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러시아의 군수 산업에 대한 중국의 지원이 유럽과 대서양 안보에 미 영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미국 고위 관계자는 백악관이 중국이 "러시아의 군수산업 기반 재건에 협력하기 시작했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지적했다. 블링컨은 동맹국들에게 중국에 직접 우려를 표명하고, 러-중 협력 심화에 대해 공개적으로 발언하고, "러시아의 산업 기반 강화에 관여하는 기업과 기업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기사는 중국 전문가와 학자들이 대만해협에서 분쟁이 발생할 경우 중국이 더 나은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러시아가 국제 제재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면밀히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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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6
  • 숄츠, 이달 중국 방문 예정...지멘스·BMW·벤츠 CEO 동행
    [동포투데이] 숄츠 독일 총리는 지멘스, BMW 등 독일 최고 기업의 고위 임원들을 거느리고 이달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지멘스의 최고경영자이자 독일 경제아시아·태평양위원회 의장인 롤란트 부슈는 다음달 중국을 방문하는 임원 중 한 명일 것이라고 말했다. 선도적인 자동차 제조업체인 메르세데스-벤츠는 올라 칼레니우스 최고 경영자가 숄츠 총리와 동행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최대 주주는 중국의 베이징 자동차 그룹과 저장 지리 자동차의 리슈푸 회장이다. 일행 중에는 BMW 올리버 집스와 바이엘 AG 빌 앤더슨, 그리고 독일 산업 대기업 티센크루프그룹 미구엘 로페즈 등 CEO들도 포함됐다. 실험실 장비와 반도체 화학제품 제조업체인 머크도 벨렌 가리조 회장이 방문단에 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총리는 일반적으로 주요 해외 순방에 고위급 비즈니스 대표단과 동행하며, 이번 순방에 동행하는 임원 명단은 독일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서 중국의 입지를 부각시켰다. 숄츠 총리는 지난 2022년 11월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다. 이는 신종 코로나 사태 이후 G7 국가 지도자의 첫 중국 방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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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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