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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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문화 청소년 위한 '한국다문화청소년센터' 창립
    [동포투데이] 오는 12월 18일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다문화 청소년들을 위한 '한국다문화청소년센터'가 창립된다. 새로 창립하는 한국다문화청소년센터 이사장에는 전 국회의원이자 청와대 정무비서관이었던 김선동 전 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이 위촉되었다. 한국다문화청소년센터 창립을 추진하는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센터의 김성회 공동대표에 따르면, “그동안 다문화자녀와 대학생 멘토링, 레인보우 합창단, 시작다문화대안학교 등을 운영하면서 다문화청소년들의 안식처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특히 레인보우 합창단을 졸업한 다문화 청소년들이 계속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요구를 해와 다문화청소년센터를 창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족하는 한국다문화청소년센터는 청소년합창단과 축구교실, K-POP댄스교실 등 다문화 청소년들의 문화적 유전자를 개발하는 동아리활동과 함께, 이중언어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문화청소년들이 갖고 있는 양국가간 교량 역할과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매년 엄마나라 달인 양성 캠프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함께 생활하는 일반 청소년들의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어울림 활동과 박근혜대통령이 유네스코 본부와 협약을 체결한 세계시민교육을 중점적으로 벌여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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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14
  • 한민족 동포의 따뜻한 정 나누는 특별한 “김장”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글로벌 한인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재외동포재단 초청장학생과 재단 임직원 100여명이 광주 고려인마을 동포들을 위해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2015 재외동포재단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광주 고려인마을에 거주하는 영주귀국 및 한국 체류 중인 고려인들에게 김장 나눔을 통해 재외동포 간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자원봉사활동으로 진행됐다. 한국에서 수학하고 있는 장학생들은 이번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부모님의 고향, 모국에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김치를 담그며 한민족의 따뜻한 정을 느끼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만큼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한국 고유의 ‘김장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한민족으로서 자긍심을 느끼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며 모국과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체험을 했다. 특히 지역사회(진안생활협동조합, 진안YMCA) 및 재단사업 참여 내국인(청소년교류사업 홈스테이 제공 가정 학부모)이 함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국내 체류 중인 고려인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은 “광주 고려인마을에 정착한 동포들이 모국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재외동포에 대한 내국인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한민족 동포 간 뿌리의식과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민족 고유문화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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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14
  • 영등포경찰서 외국인자율방범연합회, 송년의 밤 행사 개최
    ▲차재봉 영등포경찰서 외국인자율방범연합회 회장이 송년사를 하고 있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영등포경찰서 외국인자율방범연합회(회장 차재봉)는 지난 13일 대림동 J&J웨딩홀에서 한해를 마무리하고 힘찬 도약을 위한 ‘2015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송년회에서는 70여 명의 대원과 영등포경찰서 외사과 유영종 계장, 유승룡 영등포구의원, 영등포구청 자치행정 김정수 과장, 대림3동 권희자 동장, 대림3동파출소 이진훈 소장, 산재협회 장제관 회장, 중한뉴스 박영철 사장, 다문화영상예술협회 오흔 회장, 동포투데이 정경화 대표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해를 되돌아 보는 송년회 시간을 가졌다. ▲ 최인자,최춘길,신금옥,이성우 대원이 김갑식 영등포경찰서장의 감사장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송년회는 김갑식 영등포경찰서장 감사장과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표창장 수여 등 시상과 차재봉 회장의 송년사, 영등포경찰서 외사과 유영종 계장, 유승룡 영등포구의원, 영등포구청 자치행정 김정수 과장 등 내빈들의 축사에 이어 공연과 만찬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갑식 영등포경찰서장 감사장은 한해 동안 자율방범 봉사활동에서 모범을 보여준 최인자,최춘길,신금옥,이성우 대원이 수상했으며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표창장은 강명근, 이창택,이태근,김문란 대원이 받았다. ▲ 강명근, 이창택,이태근,김문란 대원이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표창장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4년 6월 대림동 2,3동과 신풍 등 지역에서 활동하던 방범대를 통합하여 창설한 영등포경찰서 외국인자율방범연합회는 초대 차재봉 회장의 취임식과 함께 공식출범하여 힘차게 새 출발을 했다. 차재봉 회장은 송년사에서“한해 동안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지역방범활동에 기여한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올해처럼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단체가 되자”고 말했다. ▲방범대원들과 내외빈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한편 영등포경찰서 외국인자율방범연합회는 차재봉 회장을 중심으로 약 70여 명의 대원들이 영등포구 대림, 신풍 등 지역에서 야간 순찰활동 외에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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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14
  • [FIFA 클럽월드컵] 광저우 헝다, 아메리카에 2-1 역전승 … 4강 진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3일 오후 4시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FIFA 클럽 월드컵 8강전에서 북중미 챔피언 클럽 아메리카에 2-1 승리하며 4강에 진출한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광저우 헝다는 17일 바르셀로나와 맞대결을 펼친다. 광저우 헝다는 이날 비뉴, 파울리뉴, 굴라트, 엘케손 등 브라질 4총사와 핵심 수비수 김영권 등 외적용병을 모두 투입했다. 전반을 무득점으로 마친 양 팀은 후반 10분 페랄타가 광저우 헝다의 골문을 열면서 클럽 아메리카가 승기를 잡는듯 보였다. 하지만 후반 35분 가오린이 패스한 공을 정롱이 차 넣으며 동점골을 터뜨린 광저우 헝다는 경기종료 추가시간 2분, 파울리뉴의 헤딩 골에 힘입어 2-1 역전 드라마를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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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14
  • 엽기적인 일본 자선행사 '제 가슴 만지고 가세요'
    [동포투데이] 자선행사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행사이다. 자선행사에서 돈을 기부하면 가슴을 만질수 있는 엽기적이면서도 괴짜스러운 행사가 있다. 이 행사는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5일 일본 성인배우들은 이 행사를 위해 자기의 가슴을 들어냈으며 기부한 사람들에게 자기의 가슴을 만지게 하여 기부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2003년부터 시작한 이 행사는 올해로 13회째 열리고 있으며 참가자는 반드시 기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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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13
  • ‘개콘-베테랑’ 영상 누적 뷰 200만 돌파, 신인 개그맨들의 반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개콘-베테랑’의 영상이 누적 뷰 200 만을 돌파했다. 신인 개그맨들의 기적 같은 반란이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kbs2tvgagconcert)에 공개된 ‘베테랑’ 영상이 누적 조회수 200 만뷰를 돌파했다. 각종 포털 사이트에 게시된 영상들의 조회수를 포함하면 250 만뷰를 훌쩍 뛰어넘는다. 방송 10회 만에 가파른 상승세를 이끈 ‘베테랑’ 개그맨들은 대부분 신인들로 이루어졌기에 그들의 반란이 더욱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고참인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맨 김회경과 29기 임종혁, 30기 심문규, 송재인 네 명 모두 참신한 얼굴들이다. 이들 모두 무대 위에서 음향 효과 타이밍을 예의 주시하며 열연을 펼쳐야 하는 고난도 개그를 소화하고 있기에 그 재미는 배가 되고 있다. 보는 맛과 듣는 맛을 모두 만족시켜주는 ‘베테랑’은 “그동안 찾아보기 힘들었던 형식의 개그로 틈새시장을 제대로 공략했다”는 평. 김회경의 실제 경험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탄생한 ‘베테랑’은 패러디 형식을 도입하거나 개그우먼 투입, 음향효과들을 조합하며 박자감 넘치는 비트를 탄생시키는 등 그동안 방송된 10회의 에피소드 안에서 계속되는 변화를 모색, 익숙함을 깨트렸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더해 시청자들의 몰입을 유도했다. 껄떡이는 웃음소리로 “나 촉 되게 좋아”라는 유행어를 갖고 있는 임종혁은 “신인임에도 ‘베테랑’을 통해 무대에 나설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된 것 같다. 높은 관심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베테랑’은 꼭 제가 해야 한다”며 김회경에게 며칠을 매달렸다는 당찬 신인 심문규는 “몸으로 하는 개그를 특히 좋아한다. 많이 부족한 신인이지만 감초 역할을 열심히 해내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김회경은 “시청자들이 같은 패턴이 반복되면 금방 지루해하시더라. 새로운 인물들을 투입하거나 시청자분들이 방심한 사이에 웃음이 터질 수 있도록 스토리 라인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개그콘서트는 오늘(13일) 밤 9시 1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2TV < 개그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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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13
  • ‘슈퍼맨이 돌아왔다’ 야노시호-추사랑, 에너지 걸 변신!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야노시호와 사랑이 UFC 경기를 앞둔 추성훈을 응원하기 위해 에너지 걸로 변신한다. 오늘(13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108회 ‘너는 나의 에너지’가 방송된다. 지난주 추성훈의 UFC 경기에 맞춰 야노시호와 사랑 모녀가 서울을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가운데 시호-사랑이 추성훈을 위해 치어리더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시호-사랑 모녀는 앙증맞은 치어리딩 응원복까지 맞춰 입고 추성훈 응원단을 결성했다. 시호-사랑은 추성훈 몰래 연습실로 뛰어들어가 ‘아빠 힘내세요’ 노래에 맞춰 종이 수술을 위아래로 흔들며 깜짝 응원을 선보여 추성훈 함박웃음을 터트렸다. 이 가운데 야노시호가 플래카드에 ‘성혼 하이팅’로 잘못 타이핑해 오탈자를 만들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사랑이 아빠의 일일 코치를 자처해 시선을 모았다. 사랑은 연습하는 아빠를 향해 “아버지 빨리빨리”를 외치며 아빠의 공격을 유도했고, 지친 아빠에게 수건을 건네는 등 코치 역할을 완벽 수행해 추성훈을 아빠 미소 짓게 만들었다. 한편, 치어리딩에 이어 야노시호와 사랑이 추성훈을 위해 준비한 감동 이벤트까지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에 각종 SNS와 커뮤니티 네티즌들은 “추성훈씨는 저런 부인이랑 딸 있어서 완전 좋을 듯”, “사랑이 아빠한테 수건도 건네고 많이 컸네~”, “이 가족은 볼 때마다 기분 좋아지는 해피 바이러스임!” 등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늘(13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2TV <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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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13
  • 가볍게 창녀를 말한다
    ●김희수 돈을 받고 남자에게 몸을 파는 여자를 창녀, 창부, 분홍녀, 매춘부, 매음부, 매음녀, 창기, 성매매여성, 갈보라고 부른다. 갈보는 창녀를 속되게 이르는 말이다. 이외에 콜걸도 있는데 콜걸은 매춘장소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전화호출에 응하여 매춘을 하는 여성을 가리켜 부르는 말이다. 남창은 남색을 파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남자이다. 한국에서는 성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을 통틀어 성근로자라고도 부른다. 창녀촌, 집창촌, 사창가는 창녀가 생활하는 시설이 모인 거리를 뜻한다. 붉은 등이 늘어선 거리라는 뜻으로 홍등가, 유곽이라고 하고 매음하는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이라는 뜻으로 매음굴이라고도 한다. 기생, 기녀는 북한의 사전에서 “① 낡은 사회에서 노래와 춤을 파는것을 업으로 하는 비천한 계층의 여자. ② 노래와 춤, 몸과 웃음을 파는 것을 업으로 하는 젊은 여자를 통털어 이르는 말.”이라고 했고 한국의 사전에서 “① 잔치나 술자리에서 노래나 춤 또는 풍류로 흥을 돋우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여자. ② 전통사회에서 잔치나 술자리에서 노래·춤 및 풍류로 참석자들의 흥을 돋우는 일을 업으로 삼았던 여자.”라고 했다. 그러니까 기생이나 기녀는 북한의 사전의 두번째 의미대로라면 창녀라는 뜻도 포함된다. 하지만 한국사전의 뜻대로라면 노래와 춤만 팔지 몸을 파는 여자는 아니다. 중국이나 조선족사회에서는 기생이나 기녀(妓女)를 창녀의 뜻으로 사용하고있다. 중국에서는 기녀(妓女)를 “구중국에서 전문훈련을 받아 직업봉사능력을 갖추고 성매매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청루여자青楼女子)로 업내의 직위는 ‘창(娼)’보다 높다. 즉 화대수입이 비교적 높고 사회지위가 비교적 높은 상대에게 몸을 판다.”고 정의했다. 중국대륙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이 성립된후 법률적으로 성매매를 금지했기에 기녀는 불법이였다. 1949년에 중국공산당이 정권을 장악한지 얼마 안되여 인민정부에서 기생집을 강제로 페쇄하고 포주를 처벌하고 기생을 개조하는 등 조치를 통과해 창기제도를 금지했다. 1957년에 이르러 매음창기활동은 기본상 엄금되였다. 그러나 1970년대말 즉 1978년에 개혁개방이 시작되면서부터 여러가지 원인으로 매음활동이 중국에서 다시 나타나기 시작했다. 특히 개방도시와 연해지구에서 만연되고 확산되는 추세이다. 북경표준어로 기생의 기(妓)와 닭 계(鸡)의 발음이 동음이기에 기녀를 속칭으로 닭이라고도 불렀다. 중국에서는 창녀를 청루여자(青楼女子), 암창(暗娼), 풍진여자(风尘女子)라고도 불렀고 전문 황제와 제왕들을 상대로 하는 창녀를 궁기(宫妓)라고 불렀다. 오늘날에 와서 창녀를 함께 먹고 함께 마시고 잠자리까지 함께 하는 여성이라는 뜻으로 삼동반아가씨(三陪小姐)라고도 부른다. 예로부터 지금까지 창녀는 줄곧 인류역사와 함께 존재해왔다. 중국고대에는 류여시(柳如是), 소소소(苏小小), 리사사(李师师), 진원원(陈圆圆), 량홍옥(梁红玉), 동소완(董小宛) 등 명기(名妓)가 있었고 우리 민족 역사에는 황진이, 이매창, 소백주 등 명기와 논개, 계월향, 홍련 등 의로운 일을 한 기생이 있었다. 세상에 이름을 남긴 명기와 의로운 기생이 있었다고 해서 기생의 존재를 찬성한다는 말이 아니다. 몸을 파는 창녀는 몸을 사겠다는 남자가 있기에 존재한다. 팔겠다는 창녀와 사겠다는 오입쟁이, 누가 더 나쁠가? 피차일반이겠지만 창녀는 남자들에게나 여자들에게나 모두 무시당하는 존재이다. 무시당하면서 돈때문에 몸을 판다. 자의든 타의든 창녀는 돈때문에 몸을 판다. 돈이 많은 여자는 몸을 팔지 않는다. 몸을 팔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고대로마의 황후 메사리나와 같은 여자를 제외하고… 그리고 자중자애하는 여성도 몸을 팔지 않는다. 핍박에 의한 경우는 제외하고… 어떤 이유로 창녀가 되였건 성매매는 잘못 들어선 “직업”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창녀만 무조건 나쁘다고 단죄할 수는 없는 일이다. 창녀를 사자고 하는 남성도 나쁘기 때문이다. 어쩌면 오입쟁이가 창녀보다 더 나쁠수 있다. 파니까 샀지. 파는걸 샀는데 왜 나쁘나고 해? 금지품을 샀으니까 나쁘다는거야! 누가 금지품을 팔라고 했어? 너같이 사자는 놈이 있으니까 판게 아니겠어? 마약, 장기, 야생동물, 밀수품과 마찬가지로 몸은 이성에게 팔아서는 안된다. 아무리 자기의 몸에 달렸다고 해도 법으로 금지한 이상 팔아서는 안된다. 파는 사람은 팔아야 되는 것만 팔고 사는 사람은 사야 되는 것만 사야 한다. 세계적으로 성매매를 합법화한 나라도 있고 금지한 나라도 있다. 중국은 후자이다. 따라서 중국에서 성매매는 불법이며 타격대상이다. 때문에 전국 곳곳에서 이따금씩 지하성매매업소를 급습해 성매매를 하는 남녀들을 엄하게 처벌하고있다. 성매매가 불법이기에 처벌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문제는 성매매여성들을 사람취급을 하지 않는 것이다. 심수의 경찰이 거리에서 100명의 창녀들과 오입쟁이들을 대중앞에 공개한 적이 있고 동관경찰도 창녀를 바줄로 묶은채 길거리에서 얼굴을 공개한적이 있다. 죄패를 목에 걸고 거리로 끌고다니며 투쟁하던 문화대혁명 때의 정경이 눈앞에 떠오르며 눈살이 찌프러진다. 아무리 죄가 있다고 해도 창녀도 인권이 있는데 거리에서 마구 끌고 다니다니…창녀도 사람인데 개취급을 해서야 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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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12
  • 북한 걸그룹 '모란봉악단' 베이징 공연 앞두고 돌연 귀국
    [동포투데이] 북한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결성한 걸그룹 ‘모란봉 악단’이 12일 중국 베이징(北京)공연을 돌연 취소하고 현지 시간으로 오후 16시 7분 항공편을 이용해 귀국 길에 올랐다.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모란봉 악단’은 10일 오전 10시에 베이징에 도착, 첫 베이징(北京) 공연을 하루 앞둔 11일에는 국가대극원에서 리허설을 진행 했다. ▲중국 국가대극원 공식사이트 ‘모란봉 악단’ 공연 취소 공지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12일부터 14일까지는 베이징의 국가대극원(國家大劇院)에서 연속 3일간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었다. 공연될 프로그램에는 많은 중국어 노래가 포함되어 있다. 북한 걸그룹 '모란봉악단'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지시로 결성되었으며 외국 공연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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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12
  • 조총련 의장 차남 송이버섯 일본 밀반입으로 유죄 판결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북한 조선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은 12일, 북조선에서 송이버섯을 불법 수입했다며 외환법 위반 등으로 혐의를 받은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조총련) 의장 차남 등에게 교도지방재판소가 유죄 판결을 내렸다. 교도지방재판소는 조총련 의장 차남 에게 1년 8개월의 징역과 4년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그와 함께 조총련과 관련이 있는 일본무역업체 대표에게도 유사한 형벌이 내려졌다. 로동신문은 판결에 대해 “일본 당국의 반공화국 적대시 정책과 총련 말살 책동의 산물”이라며“사법의 독립성을 저버린 전대 미문의 정치적 폭거”라고 비난했다. 조사 결과 이 두 사람은 중국을 통해 일본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북한산 고가 송이버섯 3톤을 불법 밀반입했다. 가격으로 환산하면 대략 6천2백5십만 불 어치의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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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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