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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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스트리아 경찰, 냉장차서 난민 시신 수십구 무더기로 발견
    [동포투데이] 오스트리아 동부에 있는 부르겐란트 주에서 난민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냉장차에서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이 주의 경찰은 28일, 71명의 시신을 확인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부르겐란트 주 경찰에 따르면 오스트리아에 인접한 헝가리의 경찰은 28일까지 헝가리 국내에서 냉장차를 소유하고 있는 레바논 출신의 불가리아인과 헝가리인과 불가리아인의 운전사 두 명의 총 세 명을 구속했다. 밀입국으로 돈을 버는 불가리아, 헝가리 양국의 범죄 조직이 배후에 있는 것으로 보고 경찰은 조사에 착수했다. 냉장차 내부에서 시리아의 신분증명서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희생자는 시리아 난민으로 추정된다. 1~2살의 여아 1명과 8~9살의 남아 3명도 포함돼 있었으며 밀폐된 차내에서 질식사했을 가능성이 높다. 냉장차 내부에는 무언가로 긁거나 두드린 흔적이 남아 있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난민이 탈출을 시도한 흔적으로 보인다. 냉장차는 26일 아침에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 남쪽을 출발해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 방면으로 향하던 중 같은 날 오후에 버려졌다. 부르겐란트 주의 경찰은 시신의 상태로 보아 사망 시기는 발견 1일~2일 전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유엔 난민기구(UNHCR)는 28일,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지중해를 건너 유럽에 도착한 이민자와 난민이 올해 들어 총 3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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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29
  • 경술국치 105년 맞아 '한국사 지식 캠페인' 펼친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대한민국의 문화와 역사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는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29일 경술국치 105년을 맞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국사 지식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날에 맞춰 그날의 정확한 지식을 누구나 다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디지털 이미지를 제작하여 페이스북 및 트위터 등에 올려 SNS상에 널리 퍼뜨리는 방식이다. 그 첫번째 캠페인 주제는 '경술국치'다. 경복궁 근정전에 꽂힌 일장기의 모습을 배경으로 '1910년 8월 29일,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국권을 일제에게 상실한 치욕의 날을 기억하자'라는 설명이 들어가 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광복절 및 삼일절 등 국가적인 큰 기념일은 네티즌들이 잘 알지만 경술국치일 같은 역사적으로 잊지 말아야 할 날을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 이번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일본의 역사왜곡만 질타할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우리의 역사에 대해 더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하여 스마트폰을 통해 누구나 다 쉽게 한국사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접근방식을 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의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seokyoungdukPR)를 통해서는 자비로 광고까지 집행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한국사 지식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중이다. 이에대해 서 교수는 "이번 한국사 지식 캠페인 1탄을 시작으로 향후 제작 될 디지털 이미지를 엮어 '한국사 아트북'을 제작 할 계획이며 중국어 및 일본어로도 번역하여 올바른 동북아 역사를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서 교수는 작년부터 시작한 '독도 지식 캠페인'의 디지털 이미지를 모아 유아용 도서를 준비중이며 어렸을 때부터 독도를 '문화 컨텐츠'로 쉽게 접할수 있는 교육용 프로그램도 현재 개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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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29
  • 中 경찰과 시민 거리에서 서로 무릎 꿇고 …
    ​[동포투데이] 8월 28일 중국의 한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온 "한단(邯郸) 경찰과 시민이 거리에서 서로 무릎을 꿇고 대화하고 있는 사진"이 급속히 확산되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 현지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한단시 교통경찰대대 소속 경찰은 한단시 인민서로 한무대교 입구에서 한 음주운전자를 적발했다. ​ 소식을 듣고 달려온 음주운전자의 어머니가 경찰앞에 무릎꿇고 두손 싹싹 빌며 용서를 구하자 경찰도 무릎꿇고 마주 앉아 음주운전의 위해성에 대해 차근히 설명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들을 생각하는 어머니의 마음은 이해할 수 있으나 음주운전은 안된다. 시민앞에 무릎꿇고 집법한 경찰관의 인성에 찬사를 보낸다." 등 반응을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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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5-08-29
  • 이영희 한복패션쇼 ‘실크로드 경주 2015’와 만나다
    [동포투데이] 한복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을까. 동양적인 선과 색, 서양의 모던한 패턴이 만나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선보인 이영희 한복패션쇼가 ‘실크로드 경주 2015’와 만났다. 지난 25일 저녁 6시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최양식 경주시장, 이동우 경주문화엑스포 사무총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크로드 경주 2015‘ 이영희 패션쇼가 열렸다. ‘실크로드 경주 2015’의 한 프로그램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실크로드 국가의 전통의상과 신라시대 의상을 기본으로 조선시대 전통한복과 모던 한복까지 한복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패션쇼로, 우리나라 문화콘텐츠의 대표주자인 한복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리였다. 총 3부로 진행된 이날 패션쇼에서는 디자이너 이영희씨의 손끝에서 탄생한 한복 59점, 양장 36점 등 총 95점의 옷들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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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28
  • [실크로드 경주 2015] 이영희 패션쇼… 한복 등 95점 선보여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한복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을까. 동양적인 선과 색, 서양의 모던한 패턴이 만나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선보인 이영희 한복패션쇼가 ‘실크로드 경주 2015’와 만났다. 25일 저녁 6시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최양식 경주시장, 이동우 경주문화엑스포 사무총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크로드 경주 2015‘ 이영희 패션쇼가 열렸다. ‘실크로드 경주 2015’의 한 프로그램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실크로드 국가의 전통의상과 신라시대 의상을 기본으로 조선시대 전통한복과 모던 한복까지 한복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패션쇼로, 우리나라 문화콘텐츠의 대표주자인 한복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리였다. 총 3부로 진행된 이날 패션쇼에서는 디자이너 이영희씨의 손끝에서 탄생한 한복 59점, 양장 36점 등 총 95점의 옷들이 선보였다. 1부에서는 삼국시대 궁중복을 시작으로 신라시대의 기품 있고 화려한 왕과 왕비, 귀족 의상과 실크로드 국가의 화려한 의상이 선보였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부인인 김춘희 여사와 도내 여성단체인 경북회가 조선시대 쓰개치마를 쓰고 등장해 여성스러우면서도 선이 고운 한복을 선보여 신선했다는 반응. 경북회는 지난해 10월 실크로드 선상 국가 중 하나인 이란을 방문해 ‘쓰개치마’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알린 바 있다. 이어 열린 2부에서는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의상에서 양반과 평민의 일상복 등을 선보였으며, 과거 길을 떠나던 선비가 기녀들의 유혹에 빠져 본분을 잊어버린 모습을 코믹하게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현대 한복의 기본이 되는 일상복에서 한국의 고유미를 살린 한복과 사계절을 테마로 한 계절한복이 모델들의 몸짓을 통해 아름다움이 배가 됐다. 이와 함께 이영희씨가 파리프레타포르테, 오뚜꾸뛰르에서 찬사를 받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모던 한복으로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이영희씨는 당시 한복의 실용화를 위해 과감하게 저고리를 떼었었다. 그는 한복이 우리 생활에 베어들게 하기 위해서 불필요한 장식을 과감히 없앴다고 말했으며,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변화무쌍하게 보여주는 옷이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한 3부는 한마디로 말해 자유다. 기품이 있으면서도 절제된 한복에 ‘자유’를 불어 넣은 ‘바람의 옷’은 이영희 디자이너를 말해주는 옷이라 할 수 있다. ‘이영희의 색’이라고 정의 되는 색깔과 배색의 옷들에 모던과 과거가 조화롭게 펼치는 의상, 거기에다 모델들이 과감하게 벗어 던진 상의. 결코 선정적이지 않으면서 드라마틱한 비주얼을 보여주기에 감동 그 자체였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이구동성. 이영희씨는 “과거를 모르면 현재가 없고, 조상의 문화를 버리면 현재의 문화도 없다”면서, “전통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으로 전통을 알면 스스로가 즐거워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 행사는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 까지 한복을 역사적으로 정리한 행사로, 한국의 여인에게 아름다운 옷은 세계 어느 여인이 입어도 아름답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한편 이날 김관용 지사는 말미에 디자이너 이영희씨의 안내로 무대에 오른 후, 두 사람이 함께 무대 끝까지 행진하며 코믹한 동작을 보여 관객들에게 기분 좋은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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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28
  • 北 경제특구 라선 , 홍수 피해…40명 이상 사망
    [동포투데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6일, 북한 북동부의 경제특구 라선에서 22~23일에 호우로 인한 홍수가 발생해 4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택 약 1070채가 파손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학교와 유치원, 병원 등 공공시설 약 100동이 파손되고 철도도 약 50군데 파손된 것을 비롯, 125헥타르의 농지가 침수됐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산사태와 도로 단절로 현지에 발이 묶였던 중국인 관광객 약 480명은 25일에 중국으로 돌아갔다. 국제적십자·적신월사 연맹은 조선적십자회와 연계해 텐트 등 구호물자를 재해지역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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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5-08-28
  • 대한민국 시·도교육청, '선취업 후진학' 특성화고 고졸 취업에 팔 걷었다
    ↑기업체 신입사원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들의 공동체 훈련. 사진제공: 교육그룹 더필드 [동포투데이] 정부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학벌이나 스펙보다는 직무능력과 열정만 보고 채용을 확대하겠다고 나서면서 각 시도교육청과 지자체가 고졸취업 실적에 팔을 걷었다. 한편 26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 새정치민주연합(오산) 의원이 26일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교육부 산하 공공기관 및 준정부기관 직원 채용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총 23개 기관에서 9600명을 신규 채용했다. 그러나 이 가운데 고졸자는 130명에 불과해 고졸 출신 직원 채용률은 3년 연속 1%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나 정부의 고졸 취업 정책이 표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에서는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오는 9월 3일 제주시민회관에서 도내 고졸(예정)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2015 특성화고 청년드림 Job Fair' 행사를 개최한다. ‘특성화고 청년드림 Job Fair’ 행사는 다양한 취업처 발굴과 리조트월드제주 채용설명회와 함께 유망직종(농산물 온라인 쇼핑몰 운영, 일러스트 캐럭터 디자인, 영상편집디자인, 공정 여행기획 등)설명회, 면접코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우수한 청년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만남의 장으로 마련된다.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복만)은 지난 25일 남구 옥동 문화뷔페에서 ‘2015 산관학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우리나라 학교중심의 직업교육과 스위스의 산업현장중심 도제식 직업교육의 강점을 접목한 새로운 한국형 직업교육인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지원 사업운영 계획, 지역 내 기업체와 네트워크 구축, 우수기업체 발굴 및 산학연계 등을 통한 고졸 채용 확대, 9월 예정인 취업박람회 취업채용관 운영 등에 대해 안내했다.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26일 오후 4시 시교육청 중강당에서 대상학생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5년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정식은 시교육청이 부산 특성화고 직업교육에 활력을 주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것으로, 올해 선발된 특성화고 학생들의 해외 인턴십에 임하는 각오를 다지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지난 18일 도교육청 6층 대강당에서 특성화고 취업7080 목표 달성을 위한 ‘강원취업지도교사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강원취업지도교사협의회는 취업7080 목표달성을 위한 ▲산학일체 특성화고 직업교육 지원 ▲취업지원 컨설팅 ▲학교별 우수 취업지원 프로그램 발굴과 홍보 등을 위한 협의체로 운영기획단, 연수교육단, 대회협력단의 3개 지원단으로 운영된다. 이번 발대식은 초·중학교 및 특성화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취업 진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스마트웹 앱 ‘강원하이잡(hijob)’ 시연회도 열릴 예정이다.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관내 특성화고 취업 지원과 '선취업, 후진학' 인식 확산을 위해 오산정보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특성화고 뉴딜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오산시 일자리센터 주관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산정보고등학교 학생 중 취업 희망 학생을 선발해 자기 이해(홀랜드 흥미검사, 직업가치관), 직업의 이해(노동시장의 이해 및 직업정보 분석), 구직역량강화(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역량강화(이미지 메이킹 및 모의면접) 등의 교육으로 이뤄진다. 교육일정은 지난 24일부터 9월 11일까지 총 18시간의 교육시간(집단상담 16시간, 개별상담 2시간)으로 운영된다. 경기 안성시(시장 황인성)는 28일 한경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위한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이날 채용박람회에는 두원공고, 가온고, 죽산고, 일죽고 등 4개 학교 졸업예정자 200여명이 참석해 ㈜에이테크오토모티브, 동일제강(주), ㈜테키스트 등 10개 기업과 취업상담을 했다. 기업은 기계설비, 품질검사, 디자인, 물류, 사무 등 17개 직종에 58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최종합격자는 오는 9월말 발표한다. 공고(현 특성화고) 출신 취업교육전문가 교육그룹 더필드 이희선 본부장은 "고졸 학생들에게 기업에 대해 장미빛의 상상만 제시하고 정작 취업을 하면 교육과 임금, 복리후생 등이 대졸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게 현실이다"면서 "고졸 취업예정자들에게 학교에서부터 직직예절 등 신입사원 예비교육과 같은 철저한 직장적응을 훈련과 더불어 대졸자에 비해 차별받지 않는 복리후생과 인프라를 만드는 게 우선이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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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28
  • [실크로드 경주 2015] 대전시의 날 마당극 ‘해야해야’ 공연 펼쳐져
    ↑대전광역시의 날 공연 해야해야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관람객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8일 오전 11시 경주엑스포 공원 내 백결공연장에서는 대전광역시 문화의 날 행사가 열렸다. 김현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가 대전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하는 인사를 했고, 백춘희 대전광역시 정무부지사는 경상북도와 경주의 초대에 감사하는 마음과 ‘실크로드 경주 2015’를 축하하는 마음을 전달했다. 대전광역시의 날 기념식 후에는 ‘광복 70주년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다’라는 내용의 마당극 ‘해야해야’ 공연이 펼쳐졌다. 마당극 ‘해야해야’를 공연하는 ‘마당극패 우금치’는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마당극 단체로 30여개에 이르는 레퍼토리를 모두 창작하고 매년 평균 120회 이상의 전국 순회공연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일본의 무단통치로 고통을 받던 식민통치 시기 착취와 수탈에 견디다 못한 민중들이 조선 독립만세 운동을 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독립 선열들의 넋을 위로하는 신칼대신무 공연 함께 다시는 과거의 치욕스러운 역사가 재현된지 않도록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져 많은 관람객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백춘희 대전광역시 정무부지사는 독립군 역할로 직접 출연해 이목을 끌었고, 공연 중간에 관람객들이 일어서서 함께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해야해야’ 공연을 관람한 경주시민 도진순씨(59)는 “일제의 핍박 속에서도 독립운동을 하는 모습이 매우 감동적으로 그려졌다”며 “특히 관객들이 모두 일어나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28일 오후 2시에는 울진군의 날 행사가 펼쳐지며 31일은 광주광역시의 날과 상주시의 날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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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28
  • ‘신라인 이야기’ 책으로 만난다
    ↑실크로드 경주 2015 인문학프로그램 ‘신라인이야기’ 도서전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실크로드 경주 2015’에서 만날 수 있는 또 하나의 선물 ‘신라인이야기’ 도서전이 경주예술의 전당 5층 원형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 경주문화엑스포가 ‘실크로드 경주 2015’를 맞아 지난 8월 21일부터 오는 10월 18일까지 ‘신라인 이야기’ 도서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천년의 역사를 가진 신라인의 정신과 높은 문화의식을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약 700권의 책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다.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간 배치에도 신경을 썼다. 보고 싶은 책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역사 속의 신라’, ‘천년 고도의 향기’, ‘신라인 이야기’, ‘끝나지 않은 이야기’, ‘내가 처음 만난 신라(어린이 책)’ 등 각 주제별로 나누고, 관련 도서를 배치했다. 이와 함께 지난 3년간 진행되었던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 관련 도서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 특히 공간 한 컨에는 어린이를 위한 책을 집중 배치해 ‘작은 어린이 도서관’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꾸며진 것도 인상적이다. 신라인이야기 도서전의 개막 행사는 다음달 3일 오후 4시 경주예술의 전당 5층 원형전시실에서 흥겨운 국악 연주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경주엑스포 관계자는 “재미있고도 유익한 경주의 문화공간으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자주 찾는 새로운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라인이야기 도서전은 행사 후에도 북 카페로 계속 활용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도서전 주제별 소개 “역사속의 신라” 삼국시대부터 통일 이후 신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대외관계를 연구한 다양한 저술들과 기존 신라의 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 책들이 전시된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는 다양한 번역본과 함께 현대인들의 새로운 해석과 활용을 다룬 책들이 선별되었다. “천년고도의 향기” 신라의 고도인 경주를 대표하는 문화유적들을 소개한 책들과 경주를 본관으로 삼은 성씨와 종가, 경주 답사의 길라잡이가 될 여행 서적들을 모아놓았다. 또한 신라인들의 수준 높은 문화의식을 반영한 미술, 고고학, 공예, 불교문화를 다룬 책들과 신라의 문화와 경주의 유적을 주제로 한 각종 전시회의 도록들을 소개된다. 그리고 김동리와 박목월 같은 경주를 대표하는 문인들의 책을 함께 전시된다. “신라인 이야기” 역사를 빛낸 뛰어난 신라인들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신라 통일의 주역인 김유신과 김춘추, 한국 불교 사상 발달에 힘쓴 원효, 해상왕이라 불린 장보고, 신라 최고의 천재 최치원, 신라 발전의 주요 인재들이었던 화랑들, 그밖에 역사 속에 빛나는 신라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도서들을 전시된다. “끝나지 않은 이야기”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실크로드 대탐사 관련 자료 및 기존 출간된 실크로드 관련 도서(학술, 문학, 예술 등)와 실크로드-동서양 문명교역로의 아시아 출발점인 경주와 실크로드에 대한 도서, 그리고 실크로드를 따라 인도에 가서 불법을 구한 신라의 고승 혜초에 대해 저술한 도서를 함께 전시된다. “내가 처음 만난 신라” 신라의 문화와 역사를 다룬 어린이 책들( 동화책, 그림책, 만화책등)을 모아 전시된다. 신라와 통일신라의 역사와 문화, 삼국유사, 삼국사기 이야기, 신라문화의 보물창고인 경주 답사 이야기, 김유신, 김춘추, 장보고, 원효, 최치원, 화랑 등 어린이들의 귀감이 될 만한 신라인 이야기 그리고 실크로드 이야기가 담긴 다양한 책들이 소개된다. <실크로드 경주 2015 인문학프로그램 ‘신라인이야기’ 도서전> 기간: 2015년 8월 21일~10월 18일(오전11시~오후7시) (개막행사: 2015년 9월 3일(목) 오후 4시) 장소: 경주예술회관 5층 원형전시실 주최: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주관: 사단법인 한국지역인문자원연구소
    • 경주문화엑스포
    • 문화
    2015-08-28
  • [한류 K-POP] 걸그룹 대전의 판도를 바꿀 뉴 페이스 총집합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삼촌 팬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심쿵’하게 할 걸그룹들이 몰려온다. 올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걸그룹 대전이 2015년 하반기에는 실력파 신인들의 합세로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헬로우 비너스, 플레이백, 워너비, 등 오랜 연습기간으로 탄탄한 실력을 갖춘 걸그룹이 대거 등장한 가운데 그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고 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매달 한번씩 K-pop 무대를 중국 대륙에 실시간으로 인터넷 중계하고 있는 ‘텐센트 LIVE MUSIC K-POP LIVE’의 기자회견장에 3팀의 걸그룹이 모두 모여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들 걸그룹들은 내년에는 K-POP LIVE의 메인 무대에 설 수 있는 2015년 최고의 루키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는 등 기자회견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같은 날 저녁 펼쳐지는 8월의 K-POP LIVE 주인공이 소녀시대로 정해져 중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티아라가 실시간 접속자수 120만명, 누적 클릭 수 5000만회 이상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달 에이핑크까지 총 6번 공연의 총 누적 시청자 수가 1억명을 넘어서며 꾸준한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걸그룹 소녀시대의 무대엔 또 얼마나 폭발적인 반응이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텐센트와 독점 제휴로 매 달 K-pop live를 중계하고 있는 ‘칸타라 글로벌’은 중국 소비자에게 엔터테인먼트와 패션, 뷰티&건강 콘텐츠를 제공하는 one-stop 커머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전문 기업으로 <한위싱동타이>로 유명한 MC 플레이제이와 Tencent K-pop live MC 임정은이 공동 MC로 나선 이번 기자회견에서 텐센트 LIVE MUSIC의 성과와 의미를 짚어보고 향후 계획과 새로운 사업을 소개할 것이다. ‘칸타라 글로벌’은 오전 기자회견 후 저녁 8시 30분 어린이 대공원 와팝홀에서 열릴 소녀시대의 무대가 중국 텐센트 K-POP LIVE 방송에 중계될 예정이다.
    • 연예·방송
    201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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