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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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토 “서방과 좋은 관계 원한다면 러 지원 중단하라” 中에 경고
    [동포투데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중국이 서방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전쟁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목요일(4월 25일) 베를린을 방문한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중국에 이례적으로 강경한 어조로 두 가지를 모두 가질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중국이 반도체와 이중용도 제품과 같은 첨단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러시아의 전쟁 경제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톨텐베르크는 "지난해 러시아는 중국으로부터 미사일과 탱크, 항공기 생산에 사용되는 마이크로전자 제품의 90%를 수입했다"라고 말했다. 중국은 또한 러시아에 더 나은 위성 능력과 위성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은 서방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를 원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가장 큰 무력 충돌을 계속 부채질하고 있다”며 “두 가지를 모두 가질 수는 없다”라고 경고했다. 스톨텐베르크는 또 서방 동맹국들에게 과거 러시아에 의존했던 것처럼 중국에 의존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는 "과거에 러시아의 석유와 가스에 의존하는 실수를 저질렀다"며 "오늘날 중국에 의존하는 투자와 원자재, 기술이 우리를 취약하게 만들 수 있는 똑같은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스톨텐베르그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 동맹국들의 지원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동맹국들이 더 많은 무기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물리치기에는 아직 늦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의회가 마침내 우크라이나에 수백억 달러를 지원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영국, 독일, 네덜란드 등 다른 국가들도 새로운 약속을 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제 이러한 약속을 무기와 탄약의 실제 전달로 전환하고 이를 신속하게 이행해야 할 책임은 각국에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미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이르면 금요일(26일) 대포병 레이더, 전술 차량, 패트리엇 요격 시스템, 드론, 정밀 탄약 및 대 드론 시스템을 포함하여 최대 60억 달러 상당의 우크라이나 지원 무기 패키지를 발표할 수 있다고 목요일에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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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4-28
  • 미스 유니버스, 아르헨티나 60세 ‘불로여신’ 지역대회 우승
    [동포투데이] 미스 유니버스 조직위원회가 올해부터 참가자 연령 제한을 없앤 가운데 아르헨티나 지역대회에서 알레한드라 마리사 로드리게스(60) 변호사가 우승했다. 언론은 그녀가 역사를 만들었으며 '영원한 여신'이라고 보도했다. 그녀는 5월 미스 유니버스 아르헨티나 대회에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대표할 예정이며 역사상 가장 나이 많은 미스 유니버스 미인 대회 결승 진출자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미스 유니버스 조직위원회는 원래 참가자가 18세에서 28세 사이여야 한다고 엄격히 규정했지만, 2024년부터 참가자의 최고 연령 제한을 없앴다. 자신감 넘치는 로드리게스는 "2024년 미스 아르헨티나 미스 유니버스의 왕관을 놓고 경쟁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로드리게스는 18세부터 73세까지 34명의 다른 선수들을 제치고 5월 미스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표로 미스유니버스에 출전한다. 우승하면 9월 28일 멕시코에서 열리는 미스 유니버스 국제대회에 아르헨티나 대표로 출전해 다국적 참가자들과 미스 유니버스 우승을 다툰다. 로드리게스가 미스 유니버스 미인대회 역대 최연장 참가자로 물망에 올랐다는 뜻이기도 하다. 로드리게스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여성이 외적인 아름다움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또 다른 가치관을 가져야 하는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며 미스 유니버스 대회의 새로운 국면을 대표하는 사람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심사위원들도 당대 여성을 대표할 수 있는 열정과 자신감을 높이 평가했다는 게 로드리게스의 생각이다. 로드리게스의 승리는 미와 연령의 관계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흡인력에 대한 사회적 기준을 재정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는 내면의 지혜뿐 아니라 '눈에 띄는' 외적인 면모를 지닌 '불로여신'이라 불릴 만하다. 로드리게스는 라플라타 국립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한 후 법학을 공부하여 변호사가 되었고, 병원에서 법률 고문으로 일했다. 그녀는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운동을 하는 등 자신의 라이프스타일 덕분에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녀에 따르면 유기농 식품과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고 일주일에 세 번 정도 걷기나 조깅을 중심으로 적당히 운동을 한다. 피부 관리는 기본적인 것만 하지만 고급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한다. 그녀는 또 "유전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로드리게스는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이혼 후 독신 단계에 있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파트너가 없는 것이 제가 대회에서 우승한 이유 중 하나다"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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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8
  • 日 언론 “中 기업 자동차 IT 선도”
    [동포투데이] 차세대 순수전기차(EV)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등에서 중국 IT 업체들이 세계 선두에 나서면서 일본과 유럽과 미국 업체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자동차 업계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고 니혼케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지난 4월 25일 세계 최대 자동차쇼 '베이징 국제오토쇼'가 4년 만에 개막했다. 세계적으로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차세대 기술에서도 일본 업체들과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일례로 중국 대형 국유기업 '광저우자동차그룹'이 발표한 신형 EV '아이온 V'(AION V)는 고정밀 지도에 의존하지 않는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했다.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과 고성능 센서 'LiDAR'를 활용해 광범위한 첨단 자율주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세계 최대 EV 시장인 중국에서 일본계 자동차 업체들의 점유율이 축소되고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2023년 중국 업체 점유율은 2020년 38%에서 56%로 껑충 뛴 반면 일본 업체는 23%에서 14%로 떨어졌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중국 업체들의 신에너지차는 가격경쟁력과 첨단기술을 높여 일본차 고객을 빼앗고 있다. 신문은 과거 신차 개발 주기가 3~5년이었던 반면 중국 업체들은 이를 2년 정도로 단축하고 신차를 시장에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고지적했다. 개발 역량이 열세인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단독으로 경쟁하기는 쉽지 않다. 중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일본 자동차 업체들은 중국 IT 대기업과의 제휴를 속속 선택하고 있다. 토요타는 지난 4월 25일 텐센트와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3대 분야에 걸쳐 양사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 등을 탑재한 차량을 2024년 안에 투입하기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닛산자동차는 중국 인터넷 거대 기업 바이두와 협력을 논의 중이며, 차량 실내 공간 디자인과 서비스에 바이두의 AI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혼다는 차량 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도 화웨이와 협력할 예정이다. 중국 IT 기업들의 자동차 업계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화웨이의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다. 체리자동차 및 중견기업 셀리스그룹은 화웨이와 협력해 EV 브랜드를 출시하고 화웨이 자체 OS를 탑재하고 있다. 지난 1~3월 중국 시장 신에너지차 판매량 중 화웨이가 합작한 SUV '웬지 M7'은 7만5000대였다. 판매 규모는 미국 테슬라의 '모델 Y'(10만3000대)에 이어 중국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화웨이뿐만 아니라 샤오미도 3월 말 첫 EV 'SU7'를 출시해 자동차에서 가전 및 스마트폰에서 자동차의 일부 기능 등을 조작할 수 있는 '달리는 스마트폰'을 구현했다. 한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국 IT 기업들이 경제 안보와 관련한 과제를 안고 있다고 전했다. 화웨이는 미국 정부의 제재 대상으로 통신장비를 미국 내에서 판매할 수 없다. 자동차 분야에서도 이 회사의 기술이 적용되면 미국 수출 문턱이 높다. 그럼에도 일본 기업들이 중국 IT 기업과 협력하는 것은 중국 시장을 다른 해외 시장과 차별화해 중요한 시장으로 정의하기 때문이다. 일본계 자동차회사의 주중 임원들은 "물러나지 않고 살아남을 방법을 찾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과거 일본 업체들로부터 내연기관차 관련 기술을 전수받아 합작법인을 세우고 중국 시장에 상품을 내놓았다. 그러나 자동차가 EV로 전환하면서 판도가 바뀌었다. 중국 자동차업체들도 유럽 및 동남아시아 등에 대한 수출 강화에 나섰다. 중국 시장에서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판매 부진이 이어질 경우 미국 외 주요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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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4-27
  • 세네갈 중부에서 버스 전복 사고로 13명 사망
    [동포투데이] 세네갈 중부 지역에서 26일 버스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13명이 사망했다. 세네갈 통신사는 이날 19시쯤 카플린 중부 지역 1번 국도를 달리던 버스가 전복돼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40여 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구조에 나섰고,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다른 매체는 사고의 원인이 차량 펑크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2023년 1월, 세네갈에서 42명과 2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두 건의 심각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세네갈 정부는 그 후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22개의 조치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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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4-27
  • 탄자니아, 계속되는 폭우로 155명 사망
    [동포투데이] 최근 동아프리카 여러 나라에 폭우가 쏟아져 홍수, 산사태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다. 탄자니아 최대 도시 다르에스살람 북쪽 키도니 지역에서는 현지 인프라가 많이 파손돼 주민들의 정상적인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다르에스살람 북부 키논도니 지역에서는 폭우의 영향으로 여러 도로가 침수돼 주민들이 물을 헤치고 이동해야 했고,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지기도 했다. 마잘리와 탄자니아 총리는 25일 탄자니아에서 4월부터 계속된 폭우로 인해 15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탄자니아의 14개 주에서 약 2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1만 채 이상의 가옥이 파손되었다. 홍수 피해를 입은 대부분의 학교는 문을 닫았다. 마잘리와는 정부가 추가 재난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탄자니아 기상청은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폭우가 5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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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4-04-27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외신,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극찬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4일 저녁 베이징 올림픽이 열리며 많은 나라들이 개막식을 실시간 중계·보도했다. 외신들은 자국 정상과 대표단의 등장에 주목한 것 외에도 개막식이 흥미진진하고 화려하다는 찬사를 쏟아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과 관련해 각국이 퍼레이드를 할 때 입은 알록달록한 의상부터 물과 얼음의 이미지, 정교한 기술에 이르기까지 개막식은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했다고 보도했다. 타임즈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성대하게 개막되었다면서 개막식 카운트다운 영상은 1년 24절기를 인용했으며 영상(이미지)은 중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러시아위성통신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은 중국의 세계평화 추구와 열망, '더 빠르고, 더 높이, 더 강하고, 더 단결된' 올림픽 취지와 함께 '함께 미래를 향하자'라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비전과 기대감 등 세 가지 주제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투데이는 중국이 흥미진진한 개막식으로 세계를 현란하게 만들었으며 갈수록 커지는 중국의 자신감과 영향력을 과시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또한 코로나19와 한겨울의 영향 속에서 개막식을 치렀지만 시각적 효과는 여전히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파키스탄 연합통신은 임란 칸 총리가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세계 정상들과 함께 개막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하며 개막식 행사와 공연이 다채롭고 장관이라고 치켜세웠다. '중국의 문'과 '중국의 창'으로 불리는화려한 입구로 선수들이 입장하고, '중국의 문'은 중국이 문을 활짝 열고 세계의 올림픽 참가를 환영하는 것을 상징한다고 보도했다. 개막식 퍼포먼스와 의미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한편 중국의 방역 정책에 찬사를 보내는 외신도 있었다. 일본 교도통신은 베이징이 오마이크론 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간단하고 안전하며 멋진'동계올림픽 개최를 표방하고, 선수와 관련자들이 일반 시민과 접촉하지 않는 '폐쇄루프'를 시행하고 엄격한 격리를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국영통신은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동계올림픽 개막을 지켜보며 "중국이 코로나19 감염과 사망을 통제하는 데 성공했다"며 "베이징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는 과학적이고 빈틈없는 방역 정책의 성과"라고 극찬했다고 전했다.
    • 스포츠
    2022-02-05
  •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간결·대범 중국적인 요소 가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의 축제 문화와 기술이 향상된 시각적 장관을 보여준 4일 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의 개막을 선언하면서 놀라운 세레모니가 세계인의 숨을 멎게 했다. 2008년 하계 올림픽 개막을 위한 성대한 쇼로 세계를 감동시킨 지 14년 후, 베이징은 개막식에서 최고 수준의 동계 스포츠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춘절을 축하하며 국제 청중을 열광시켰다. 제24회 동계올림픽. 이 행사는 2008년과 동일한 상징적인 장소인 새둥지라고도 알려진 국립 경기장에서 열렸다. 현장 관중들과 TV를 통해 지켜보는 세계인들의 흥분 속에, 시진핑은 올림픽 개막을 알렸고, 중국의 수도는 하계와 동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세계 최초의 도시가 되었다. 4일 개막식은 중국 음력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인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과 같은 날로 정해져 전 세계 친구들이 함께 새 봄을 맞이하기를 바라는 주최측의 염원을 나타냈다. 개막 공연에서는 어린이들이 민들레를 불며 하얀 씨앗을 공중으로 날려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나서 불꽃이 터지고 입춘을 뜻하는 한자와 영어 단어 "봄"으로 바뀌었고 경기장 위의 하늘을 밝혔다. 국기 게양식에 이어 땅바닥의 거대한 LED 스크린이 바닥을 아쿠아 블루로 밝혀 거대한 '빙상장'으로 만들어 관중을 설레게 했다. 그리고 나서 거대한 얼음 블록이 땅 위로 솟아올랐고, 지붕에서 발사된 24개의 레이저 빔이 이전 동계 올림픽 개최지의 이름을 새겼다. 이어 아이스하키 정장을 입은 공연자 6명이 무대에 올라 라이트 빔이 모방한 퍽 샷으로 아이스큐브를 쳐서 얼음을 깨고 무대 중앙에 올림픽 링 모양의 크리스탈을 드러냈다. '얼음을 깨는'순간이라고 표현한 개막식 연출팀은 이 코너가 평등과 존중으로 세계가 장벽을 허물고 갈등을 해결하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독려할 것으로 기대했다. 개막식 연출팀은 2008년 올림픽 개막전의 주역이기도 한 유명한 영화 감독 장이머우가 이끌었다. 이어 참가국 올림픽 선수단은 국기를 들고 경기장에 입장해 자원봉사자와 관중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홈 관중들의 환호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중국 대표단은 남자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가오팅유와 여자 스켈레톤 선수 자오단이 주최팀의 깃발을 들고 있는 가운데 유명한 유명한 노래인 조국 송가 반주에 맞춰 행진했다. 중국은 1980년 동계올림픽 이후 최다인 176명의 선수를, 베이징 동계올림픽 총 109개의 메달 중 104개의 메달에 211명의 코치와 임원을 파견할 예정이다. 올림픽은 베이징 시내와 북서쪽 옌칭구, 공동 개최지인 허베이성 장자커우 등 3개 지역에서 2월 20일까지 개최된다.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 등 빙상 종목의 전통적 강국인 중국은 야심을 갖고 눈 종목으로 전력을 확장하고 있으며 홈경기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노리고 있다. 중국이 획득한 총 13개의 동계올림픽 금메달 중 10개를 획득한 쇼트트랙 대표팀은 토요일 혼성계주 금메달을 놓고 대표팀 전원을 플라잉 스타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림픽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선수들에게 바치는 홍보영상에 이어 차이치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각각 연설을 했다. 차이치 위원장은 “중국의 호랑이 해를 기념하는 가운데 2022년 동계올림픽을 축하하기 위해 전 세계의 올림픽 선수, 코치, 귀빈들이 베이징에 모인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바흐는 연설에서 베이징 2022 대회를 모든 문화가 차이를 메우기 위한 공통의 장으로 삼으며 세계가 분쟁을 제쳐두고 함께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분열과 충돌, 불신이 고조되는 취약한 세상에서 우리는 치열한 경쟁자가 될 수도 있지만 평화롭고 존경스럽게 함께 살아간다는 것을 전 세계에 보여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화적인 경쟁 속에 우리를 하나로 모으고 항상 다리를 놓고 장벽을 쌓지 않으며 인류의 모든 다양성을 하나로 묶는 것이 올림픽 게임의 사명”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195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태어난 중국인 현직 또는 은퇴한 중국 선수 7명으로 구성된 성화봉송 주자들이 경기장 내에서 마지막 계주를 마쳤다. 이어 최연소 노르딕 남자 선수인 자오자원과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여자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 디니거 일라무장이 공동으로 경기장 가운데 설치된 눈송이 중앙에 성화봉을 꽂아넣었다. 성화봉을 품은 눈송이가 공중으로 올라가면서 1m 남짓 되지 않는 작은 성화봉이 17일간 성화대 역할을 하면서 올림픽을 밝히게 되었다.
    • 스포츠
    2022-02-05
  • 푸틴,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베이징 도착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4일 오후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과 관련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베이징에 도착했다. 푸틴 대통령은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힌 세계 최초의 국가원수이다. 이번 베이징 방문은 올해 첫 해외 방문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방문 일정이다. 푸틴 대통령은 베이징 방문에 앞서 선하이슝(愼海雄) 중앙라디오텔레비전총국 국장과 서면 인터뷰를 갖고 "나는 시 주석을 일찍부터 알고 있었고, 세계 문제 해결에 대해 많은 공통된 견해를 가진 좋은 친구이자 정치인으로서 긴밀하게 소통해 왔다. 그래서 그의 방중 요청을 바로 받아들였고, 올해의 중요한 글로벌 스포츠 행사인 동계 올림픽을 개최하는 기쁨을 중국 친구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또 "스포츠를 정치화하고, 압박·불공정 경쟁·차별의 도구로 사용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하며, 베이징 올림픽은 멋지고 수준 높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푸틴은 아이스하키·스키·바이애슬론·피겨스케이팅 등 빙설 스포츠를 즐기며 수준은 프로선수 수준에 뒤지지 않는다. 러시아는 이번에 461명으로 구성된 올림픽 대표단을 파견했는데 그중에서도 세계적인 명장들이 있다. 2022년은 중·러 스포츠 교류의 해가 개막하는 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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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02-04
  • “내 돈은 어디로 갔을까?” 2021년 주민 소비 차트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년 동안 고생했는데 내 돈은 어디로 갔을까?”라는 세기적인 이 난제는 아래 주민 소비 차트에서 답이 나올지도 모른다. 최근 중국 국가통계국은 전국 31개성의 2021년 주민 1인당 소비지출 데이터를 발표했다. 상하이(上海)가 4만8879위안의 소비지출로 1위를 차지했고 베이징(北京)이 4만3640위안으로 순위 2위에 놓여 있다. 1위인 상하이의 2021년 주민 1인당 소비지출은 4만8879위안으로 지난해의 4만2536위안보다 6343위안 늘었고 2위인 베이징은 4만3640위안의 주민 1인당 소비지출로 처음으로 4만 위안 시대에 진입했다. 2020년 베이징의 1인당 소비지출은 3만8903위안을 기록했다. 물론 쓸 수 있으면 벌수도 있는 것이다. 상하이는 2021년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이 7만8027위안에 달해 역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2관왕’을 달성했다. 베이징의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은 7만5002위안으로 처음 7만 위안을 돌파하였다. 다음 ‘3만 위안짜리 팀’의 경쟁은 더 치열했다. 저장(浙江)은 3만6668위안, 톈진(天津)은 3만3188위안, 광둥(广东)은 3만1589위안, 장쑤(江苏)는 3만1451위안으로 각각 3위부터 6위까지 기록했다. 이 중 톈진과 광둥은 불변의 3위 저장에 비해 2021년 순위가 2020년과 바뀌었다. 2020년 광둥은 31위안 차이로 톈진의 한 자리 위를 차지, 8명당 소비지출은 전국 평균 수준을 초월하여 돈을 쓸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럼 어떤 성이 전국 상위에 위치할까?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중국 전국 주민 1인당 소비지출은 2만4100위안으로 가격요인의 영향을 제하고 실제로 12.6% 증가했다. 상하이, 베이징, 저장, 톈진, 광둥, 장쑤, 푸젠과 충칭(重庆)의 1인당 소비지출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8곳의 ‘도시의 미녀’와 ‘도시의 신사’들은 실력으로 전국 평균을 끌어올렸다. 소득 대비 2021년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은 상하이, 베이징, 저장, 장쑤, 톈진, 광둥, 푸젠과 산둥(山东) 순으로 전국 평균 수준을 상회했다. 하다면 어떤 사람이 저금을 좋아하고 어떤 사람이 돈 쓰기를 더 좋아할까? 팡샤오단(方晓丹) 중국 국가통계국 입주민조사사(司) 사장은 “소득 회복세가 지속되고 소비수요가 완화되면서 2021년 주민 소비지출은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2021년에도 주민의 기초생활 소비는 빠르게 늘었다. 전국 주민 1인당 식품과 술·담배 지출은 2년 평균 8.6% 증가해 전체 소비지출보다 2.9%포인트로 빠르게 증가했다. 육류와 우유 구매 소비 빨리 증가, 1인당 육류와 가금 소비량은 45.2kg으로 20.5%, 1인당 유류 소비량은 14.4kg으로 10.6% 증가했다. 곡물과 채소의 구매 증가세가 완만해 1인당 곡물 소비량은 131.4kg으로 2.6%, 1인당 채소 소비량은 109.8kg으로 6.0% 증가했다. 다음 2021년에는 거주자 소비 엥겔계수는 낮아지고 서비스 소비 비중은 반등했다. 2021년 전국 거주자 엥겔계수는 29.8%로 전년보다 0.4%포인트 낮아졌고 전국 주민 1인당 서비스성 소비지출은 1만645위안에 달해 전년 대비 17.8% 증가했다. 또한 1인당 음식서비스 지출은 38.0%, 1인당 교통통신서비스 지출은 9.5%, 1인당 헬스케어서비스 지출은 18.7% 증가했다. 그럼 2021년, 당신의 돈은 모두 어디에 갔을까? 곧바로 답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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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3
  • 우주에서 보내는 첫 번째 춘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3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의 우주선 ‘선저우 13호(神舟十三号)’의 우주인은 지금까지 가장 긴 우주비행을 수행해 온 중국 우주인이며 또한 이번에 처음으로 우주에서 춘체를 맞은 우주인이기도하다. 지구에서 약 400㎞ 떨어진 중국 우주정거장에서 그들이 어떻게 첫 춘제를 보냈는지 알아본다. ‘복(福)’자 쓰기, 춘련 붙이기 그리고 초롱 달기… 섣달 그믐날 중국 우주인들은 분주했다. 붉은 종이를 미리 준비하고 서예 연습을 하면서 우주비행사는 펜을 들어 직접 춘련을 썼다. 서예에 뛰어난 자이즈강(翟志刚)은 소탈하게 붓을 휘두르며 일필위지했고 왕야핑(王亚平)이 붓을 들면 그녀의 수려하고 대범했다. 그리고 예광푸는 한 획 한 획, 치밀하고 꼼꼼했다. 무중력 환경에서는 중국 결(结), 복(福)자와 우주인 캐릭터의 축복 스티커가 자동으로 작동했다. 장펑(臧鹏) 중국우주인센터 우주영양식품연구실 주임은 “우주인들이 춘제에 고소한 만두를 먹을 수 있도록 돼지고기 배추 소, 삼치 소, 조기 채소 등 3가지 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오후 7시30분, 중국 우주정거장이 중국 상공을 지나가자 왕야핑은 등불이 빛나는 선저우 대지(神州大地)를 촬영했다. 우주정거장에서 바라보면 베이징(北京)과 톈진(天津) 등 도시는 화려했다. 왕야핑은 “우리가 우주시각에서 섣달 그믐밤의 중국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호랑이 해의 0시가 되자 자이즈강, 왕야핑, 예광푸는 춘제의 밤을 통해 우주에서 오는 새봄을 축복했다. 설날 우주인은 비교적 가벼운 휴가를 갖게 되었으며 스스로 시간을 쪼개 책을 읽고 드라마를 보거나 가족, 친구들과 천지와 영상통화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날이 되면 우주인 3명은 우주에서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관람할 수도 있게 된다. 우주정거장의 핵심 모듈이 2021년 4월 29일 지구 궤도로 발사된 이후 280일 동안 우주에서 안전하게 작동하고 있다. 베이징 우주비행통제센터, 중국 우주비행사센터, 우주정거장의 다양한 서브시스템이 협력해 우주정거장을 관리하고 있다. 현재 우주정거장 상태가 양호해 지상 사전 계획과 일치한다. 3명의 우주비행사가 최초로 우주에서 안전하고 행복하며 순조롭게 새해를 보낼 수 있도록 지상과학기술요원들이 세심한 준비를 하고 항상 관심과 지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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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3
  • 두바이 엑스포 중국관 중국 치파오 프로모션 컨퍼런스 개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2020 두바이 엑스포 중국 치파오 쇼케이스가 1일 두바이 엑스포 중국 국가관 다목적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미스 월드 치파오' 월계관을 수상한 중국 카리와 스페인·페루 출신 우수 모델들이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 추천한 고급스럽고 단아한 중국 전통 '국복(国服)' 치파오를 입고 여성미, 형체미, 기품미를 연출해 참석자들과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중국의 치파오 쇼케이스는 두바이 엑스포 중국 우수 전통문화 시리즈 행사의 중요한 일환이다. 행사에는 안나 미스월드모델국제기구 회장, 곽영회 2020년 두바이 엑스포 중국관관장을 비롯해 아랍에미리트(UAE), 이탈리아 등 글로벌 유명 디자이너, 국제 패션계 유명인사 등 귀빈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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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3
  • 푸틴, 동계올림픽 참석차 시진핑 만나 천연가스·금융협력 문제 논의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하는 동안 중국과 천연가스·금융협력 강화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3일 보도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대통령 보좌관은 "금요일 러·중 정상이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라며 "가스 관련 협정을 포함해 15개 이상의 협정에 서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우샤코프는 "중국 천연가스 시장이 세계에서 가장 유망하고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라는 점에 주목할 가치가 있다"며 "러시아는 몽골을 통해 중국으로 가는 새로운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는 완전히 실현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우샤코프가 말하는 프로젝트는 러시아에서 "'시베리아 파워-2'로 불리는가스 파이프라인이다. 연초부터 일부 서방 언론은 " 러·중 파이프라인이 유럽을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고 선전하며 특히 모스크바의 "천연가스를 중국으로 돌리는 것이 유럽에 도전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파이프라인은 몽골의 대구경 파이프라인을 통해 500억 입방미터의 러시아 천연가스를 중국으로 수송할 계획이다. 우샤코프는 또한 모스크바와 중국이 제3국의 제재로부터 러-중 협력을 보호하는 공동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진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우샤코프에 따르면 이번 러시아 정부 대표단에는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슐리기노프 에너지부 장관, 로스네프트 세친 최고경영자(CEO) 등이 포함된다. 앞서 푸틴은 신화통신을 통해 "러·중 협력은 평등하고 서로의 이익을 생각하며 정치와 이데올로기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과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푸틴은 "장기적으로 중국에 가스를 보내는 것 외에도 대규모 공동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 중 하나는 '러시아 원자력그룹'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부터 중국 원전에 발전기 4대를 신설하는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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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3
  • 중국계 미 하원의원, “설날을 연방 공휴일로” 법안 발의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3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주 민주당 중국계 그레이스 멩 하원의원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설날(음력설)을 연방휴일로 제안했고 44명의 민주당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레이스 멩은 "아시아계 미국인에게 설날은 매우 중요한 명절"이라며 "아시아계 미국인이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인구가 증가하는 집단이 되면서 설날을 연방휴일로 정한 것은 의미가 있다"며 “이 전통과 문화가 미국의 일부"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보냈다. 이와 함께 그레이스 멩은 설날의 문화와 역사적 의미를 인정하고 세계 각지에서 설날을 축하하는 모든 사람에게 깊은 경의를 표하는 법안을 추가 발의하기도 했다. 우지춘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캠퍼스 아시아계 미국인 연구 교수는 "설날 축하 행사는 경제적, 정치적 이유로 아시아계 미국인에게 중요하며 그 중의 일부는 상업적인 것이여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시아인은 도시의 빈민가인 차이나타운을 떠나 다른 곳에서 살 수 없고 중국계 미국인 공동체는 경제적 생명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그레이스 멩의 본관은 산둥(山東)성 린이(臨沂)이며 미국 뉴욕시 퀸스에서 태어나 변호사, 뉴욕주 하원의원을 지냈다. 2012년 11월, 그레이스 멩은 민주당 소속으로 뉴욕주 하원의원에 선출되어 미국에서 세 번째 중국계 미국인 하원의원이 되었다. 지난 1월 31일 그레이스 멩은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에서 설날을 연방 공휴일로 제정하는 법안을 하원에 발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축제 분위기와 전통 색채가 짙은 설날은 아시아계 미국인 공동체에 있어서 일년 중 가장 중요한 순간이며 미국과 전 세계에서 축제가 열린다"고 말했다. 현재 설날 법안은 뉴욕주에서 많은 하원의원들을 포함해 민주당 44명의 지지를 얻고 있다. 비영리 단체인 아시아계 미국인 정의 발전도 그레이스 멩의 법안에 지지를 표명했다. 이 기관의 존 영 회장은 설날을 연방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은 오랫동안 소외된 아시아계 미국인의 지위를 높일 뿐만 아니라 미국이 다양성을 포용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그레이스 멩의 법안은 아시아계 미국인에게 긍정적이지만 전망은 아직 밝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레이스 멩 자신도 법안이 아직 초기 단계지만 아직까지는 저항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료(51%)의 설득 여부는 자신의 노력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에는 신정, 마틴 루터 킹 기념일, 대통령의 날, 전몰장병 추모일, 6월 독립기념일, 독립기념일, 노동절, 콜럼버스데이, 미 재향군인의 날, 추수감사절, 성탄절 등 모두 11개의 연방휴일이 있다. 이 중 6월 독립기념일(매년 6월 19일)은 2021년 6월 조 바이든 현 미국 대통령이 공식 제정했고 그 이전은 1983년 제정된 마틴 루터 킹 기념일이다." 미국 센서스에 따르면 2020년 아시아계 인구는 2400만 명으로 2010년 이후 20% 증가해 미국 전역에서 가장 빠르게 인구가 늘고 있는 소수민족 집단이다. 그레이스 멩은 지난해 연방정부가 아시아 태평양 역사 문화 박물관을 설립하고 아시아 태평양 민족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편견과 차별을 없애기를 바라며 입법을 추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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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2
  • 2021년 중국 고소득 도시 순위…상하이 1위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에서 어떤 도시의 주민 가처분소득이 가장 많을까? 1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각 대도시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 통계를 종합한 결과 16개 도시의 2021년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이 6만 위안을 넘었으며 이 중 1인당 소득이 가장 높은 10대 도시로는 상하이(上海), 베이징(北京), 선전(深圳), 광저우(广州), 쑤저우(苏州), 항저우(杭州), 난징(南京), 닝보(宁波), 샤먼(厦门)과 우시(无锡) 순이다. 또한 이 중 상하이, 베이징과 선전 등 세개 도시가 7만 위안을 넘었고 쑤저우, 항저우는 광저우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주민가처분소득이란 주민이 최종 소비지출과 저축을 합한 금액, 즉 주민이 자유롭게 처분할 수 있는 소득으로 현금소득뿐 아니라 현물소득도 포함된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21년 전국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은 3만5128위안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 여기서 가격요인을 뺀 전국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은 실질적으로는 8.1% 증가하여 1인당 국내총생산 증가 속도보다 빠르며 주민소득의 증가는 경제 성장과 기본적으로 같았다. 그리고 전국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은 전년 대비 낮은 기간에도 꾸준히 증가해 2년 평균 명목은 6.9%, 실질적으로는 5.1% 증가했다. 여기서 설명해야 할 것은 현재 광저우에서 발표된 데이터는 도시와 농촌 주민의 데이터 뿐이고 전체 주민의 데이터는 없다. 여기서 2020년 제7차 전국 인구보편조사에서 광저우 상주인구와 도시화 데이터를 기준으로 2021년 광저우 전체 주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 데이터를 보면 각 대도시 중 4대 일선 도시인 상하이, 베이징, 선전, 광저우가 계속 상위를 지켰으며 상하이, 베이징과 선전 등 3개 도시의 주민 일인당 가처분소득은 모두 7만 위안을 넘었다. 이 중 상하이는 8만 위안에 육박했다. 최근 상하이시 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연중 상하이 주민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은 7만8027위안으로 전년 대비 8.0%, 2년 평균 6.0% 증가했다. 이 중 도시 주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8만2429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2년 평균 5.8% 증가했고 농촌 주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3만8521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2년 평균 7.7% 증가했다. 다음 베이징시 통계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베이징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은 7만5002위안으로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 이 중 임금성 소득 10.2%, 경영순소득 15.8%, 재산순소득 5.7%, 이전순소득(转移净收入) 3.5% 등 4개 항목의 소득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상하이와 베이징이라는 양대 일선 강력 도시의 주민소득은 전국에서 절대적으로 앞서고 있다. 최근 몇 년 간 중국에서 수입이 가장 높은 업종은 각각 정보통신,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서비스업, 금융업, 과학 연구 및 기술 서비스업이다. 아울러 베이징과 상하이의 경우 이들 고소득 업종이 가장 집중된 지역이어서 주민 평균 소득도 높을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베이징과 상하이 또한 중국에서 경제가 가장 뛰어난 도시이다. 예하면 베이징에는 중앙기업본부와 다국적기업 지역본부가 몰려 있고 베이징에서 성장한 대형 민간기업 본부와 타지에서 베이징으로 이전한 기업본부도 있다. 그리고 상하이는 대형 글로벌 기업의 지역본부 수가 전국 1위이고 본부의 경제 국제화 수준이 가장 높다. 최근 몇 년간 저장(浙江), 푸젠(福建)과 안후이(安徽) 등 성의 기둥기업 본사도 상하이로 이전했다. 또 베이징과 상하이에는 금융기관이 많아 연구개발 혁신이 두드러진다. 전반적으로 베이징과 상하이 두 지역은 고임금 일자리가 많아 많은 인재를 끌어 모았고 주민의 평균 소득도 높다. 베이징과 상하이에 이어 화난(华南)의 일선 도시인 선전은 1인당 평균 수입이 처음으로 7만 위안을 넘어 3위를 차지했다. 선전의 하이테크 산업(高新技术产业)은 매우 발달한 동시에 선전 자체는 다층 금융 중심지로서 선전 증권교역소가 있을 뿐만 아니라 사모 펀드 투자가 매우 발달하였으며 전반적으로 선전의 소득 수준은 비교적 높다. 다음 광저우는 주민 일인당 가처분소득은 6만8907위안으로 4위를 차지해 7만 위안에 육박하고 있다. 하지만 창장 삼각주(长三角) 지역인 쑤저우, 항저우와의 차이는 크지 않다. 쑤저우와 항저우의 일인당 가처분소득은 각각 6만8191위안과 6만7709위안으로 5위와 6위를 차지한다. 이 중 ‘최우수 지구급 도시’로 불리는 쑤저우의 경우 강력 일선 도시인 상하이의 주도하에 변화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어 2021년 GDP가 2만2718.3억 위안에 달하고 시 전체 규모 이상 공업 총생산액은 4만1308.1억 위안에 달했으며 산업용 로봇은 전년보다 44.8%, 신에너지자동차는 39.4%, 반도체 생산량은 38.4% 증가했다. 딩창파(丁长发) 샤먼대학(厦门大学) 경제학부 부교수는 “쑤저우가 상하이를 등에 업고 상하이 모델을 받아들이는 오버플로 효과가 크다”면서 “초기 대외 지향적 경제 발전이나 최근 몇 년간 쑤저우의 하이테크 산업의 발전 과정에서 상하이의 서비스와 복사 작용이 그것에 매우 중요한 관건이 되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역별로 보면 가장 소득이 높은 10개 도시 중 베이징을 제외한 9개 도시는 모두 남쪽에서 나왔고 그중에서도 6개는 창장 삼각주, 2개는 주장 삼각주(珠三角), 그리고 샤먼의 1개시는 민난 삼각주(闽南三角洲)에서 나왔다. 1인당 소득 6만 위안 이상의 도시로 보면 2021년 총 16개 도시가 6만 위안 이상을 벌어들였고 이들 16개 도시도 모두 동부 해안에서 나왔으며 창장 삼각주 지역이 9개, 주장 삼각주 지역이 5개, 그리고 나머지 2개는 베이징과 샤먼이다. 성별로 보면 16개 도시는 광동성과 저장성에 각각 5개, 장쑤성에 3개, 푸젠성 1개, 그리고 베이징과 상하이 등 도합 6개의 성과 직할시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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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2
  • 독일 관료, 중국 6년 연속 독일 가장 중요한 무역 파트너가 될 전망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1월 31일 독일연방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2021년 1~11월까지 중국과 독일의 무역 총액은 2020년 전체 수준을 넘어섰으며, 중국은 6년 연속 독일의 가장 중요한 무역 파트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 연방통계국은 이날 성명에서 제24회 동계올림픽이 베이징에서 곧개최될 예정"이라며 "독일에게 중국은 무역 파트너로서 중요성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위르겐 프리드리히 독일 무역투자진흥청 대표이사는 기자들과 서면 인터뷰에서 "중국이 6년 연속 독일의 가장 중요한 무역 파트너가 될 전망"이라며 "2021년 독일-중국 무역 총액은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전 세계의 중요한 성장 시장 중 하나이자 코로나19, 기후변화 등 글로벌 도전에 대응할 중요한 파트너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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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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