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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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발레 in 힐링스쿨’ 2024 신나는 예술여행 ‘전국 공연’
    [동포투데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24 신나는 예술여행’이 전국 순회 여정에 나선다.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은 대표적인 문화복지 사업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우수 예술단체를 선정해 진행된다. 올해 사업에는 각 장르별 예술단체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 우수한 공연과 전시를 펼친다. 이 사업에 복합장르 부문에 선정된 비바츠아트(총감독 조윤혜 남서울대 교수)는 ‘태권발레 in 힐링스쿨’ 공연이 오는13일 서울시립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10월 30일까지 전국 15개 장애인복지시설을 순회하게 된다고 밝혔다. 6일 비바츠아트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선 서양 발레와 태권도를 융복합해 국내외에서 특허를 받은 ‘예술스포츠’(Art+Sports) 작품을 먼저 관람한다. 이어 참가자들이 발레의 기본 율동과 태권도의 기초 동작을 익혀 직접 연기를 시연하는 색다른 체험 기회를 갖는다. 사업을 주관하는 조윤혜 비바츠아트 대표는 “예술체험을 통해 자신감과 함께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며 문화적 소양과 정서 함양을 고취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전국을 순회하는 이 작품은 그동안 전국문예회관 우수프로그램 및 소외지역 문화복지 공연작품으로 선정돼 지금까지 전국에서 1천회 가까운 공연을 펼쳤다. 한편, 신나는예술여행 사업은 문화시설로부터 먼 거리에 거주하거나, 비용 부담이나 특별한 상황에 의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운 국민에게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 나선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가보조금으로 비용 부담 없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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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北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 사망...향년 94세
    [동포투데이]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8일 1966년부터 북한의 정치선전을 진두지휘해 온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이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향년 9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3대에 걸친 지도자들의 이미지 구축부터 권력 공고화, 국가 위상 제고까지 수십 년간 북한에 몸과 마음을 바쳐온 김길남은 현 북한 지도자인 김정은으로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무한한 충성을 지닌 혁명적 원로"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기남은 최근 몇 년 동안 신부전증으로 치료를 받아왔다. 김정은은 8일 새벽 2시에 여러 고위 간부들을 이끌고 영안실을 찾아 조의를 표했다. 김기남의 부고 기사와 사진은 수요일 노동신문 1면에 실렸고,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김정은과 간부들의 사진은 2면으로 밀려나 북한 정계에서 김기남이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지 알 수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오전 9시에 부고 기사를 보도하면서 김정은이 장의위원장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김정은의 애도사를 담은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관영 언론은 김기남이 당에 대한 충성심, 특히 김정일과 김정은 후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정은은 9일 열리는 김기남의 국장을 주재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모든 당 간부들이 누리지 못한 최고의 영예이다. 김기남은 1966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이전에는 위원장)가 된 김일성과는 친척이 아니며, 같은 해 북한 선전선동부 부장이 되어 김정일과 긴밀히 협력했다. 이후 김길남은 부장으로 승진하여 북한의 국가 메시지를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김기남과 김정일은 절친한 친구이자 '술친구'로 알려져 있다. 1970년대에 김길남은 노동신문의 편집장이 되었다. 평양의 정치·문화 웹사이트 북한리더십워치에 따르면, 김기남은 초대 지도자 김일성을 역사에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주도했으며 북한 주민들이 그를 국가의 아버지로 인식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후 김정일이 정권을 이어받은 후에도 김기남은 국내외 정보 흐름을 통제하고 서구의 문화가 북한에 유입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계속했다. 김정일 사망 1년 전인 2010년 김기남은 선전선동부 부장에 재임명되어 다시 한 번 선전선동 기구를 본격 가동했는데, 당시 후계 준비를 하던 김정은의 나이는 20대에 불과했다. 2011년 김정은이 집권한 후에도 계속 근무했으며, 2015년 공식 언론 사진에는 키가 크고 안경을 쓴 김기남이 김정은이 연설하는 동안 여러 간부들 사이에서 메모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기남은 2018년 은퇴해 김여정에게 지휘봉을 넘겼지만, 꾸준히 공개 활동에 참여하며 지도부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김기남은 2009년 북한 대표단을 이끌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이명박 당시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몇 안 되는 북한 고위 간부 중 한 명이다. 공식 매체가 김기남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언급한 것은 2021년 북한 건국 73주년 기념일에 고위급 인사와 함께 전망대에서 군사 퍼레이드를 관람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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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기로에 선 GM, 중국의 도전에 직면
    [동포투데이]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 시장에서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한때 중국 시장은 GM 성장의 원동력이었다. CNBC 방송은 이에 대해 논평했다. 2014년 1분기에 GM은 1억 6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이는 코로나19 전염병 기간 동안의 실적을 제외하면 지난 15년 동안 세 번째로 큰 분기 손실이다. CNBC 방송은 GM 중국 시장 점유율이 2015년 15%에서 2023년 8.6%로 떨어졌다고 지적해 중국 내 이 회사의 미래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했다. CNBC 방송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GM의 손실 원인으로 여러 가지를 꼽았습니다. GM의 패배가 여러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중국 자동차 공장들은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와 기술 성과를 등에 업고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둘째, 차세대 중국차 구매자들은 전기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GM은 이 부분에서 잠시 밀리고 있고, 셋째, 테슬라는 중국에 진출해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혁신과 정체성의 상징으로 바꾸고 있다. 컨설팅 회사 던인사이트(Dunne Insights)의 CEO이자 중국 문제 전문가인 마이클 던(Michael Dunn)은 '테슬라 효과'가 중국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켰고, 이들에게 이 모델은 새로운 패션이 됐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메리 바라(Mary Barra) GM CEO는 회사가 중국 시장에 계속 전념하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포함한 신제품이 GM이 잃어버린 기반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머 전기차 등 플래그십 모델도 중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마이클 던은 "우리는 중국 내 전통적인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종말의 시작점에 있다"라고 말하면서 상황이 미국 기업에 나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GM이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스텔란티스 및 포드와 같은 자동차 제조업체는 중국에서 "가벼운" 운영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 이는 투자를 줄이고 기존 자산을 사용하여 자동차를 다른 국가로 수출하는 것을 의미다. 포드를 예로 들면, 미국으로 수출한 '링컨 내비게이터' 모델을 포함해 2023년 중국에서 차량 10만 대를 수출했다. 광저우 자동차 그룹과의 합작 회사가 파산한 후 스텔란티스는 중국에서 지프를 수입하기 시작했고 중국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인 립모터에 투자했다. CNBC 방송 자료를 보면 경쟁 심화와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려할 때 중국에서의 GM의 미래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이 회사가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고 중국 소비자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지는 시간이 증명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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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튀르키예, 마약 밀매자 365명 체포...마약 217kg 압수
    [동포투데이] 알리 예를리카야 터키 내무부 장관은 튀르키예 경찰이 전국적인 마약 소탕 작전에서 365명의 마약 밀매 용의자를 체포하고 217kg의 마약을 압수했다고 7일 밝혔다. 예를리카야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튀르키예 경찰이 이스탄불, 앙카라 등 전국 52개 주에서 2340명의 경찰관과 9대의 헬기, 38마리의 마약 탐지견을 동원해 마약 단속 작전을 펼쳤다고 전했다. 국제 마약 밀매는 튀르키예에서 오랫동안 심각한 문제였다. 2023년 5월 선거 이후 튀르키예 정부는 마약 밀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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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헝가리 외무장관 “우크라이나, 나토 무기 보유해도 핵대국 이기지 못해”
    [동포투데이] 시아르도 헝가리 외무장관은 8일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무기를 공급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 경우에도 우크라이나는 핵 대국을 이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시아르도는 러시아에서 극단주의로 간주돼 금지된 페이스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영상 메시지에서 "나토의 새 제안은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때까지 계속 싸우자는 데 기반을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영국과 나토 모두 전쟁의 종식을 이 군사적 성과와 연결하고 있는데, 이 성과는 절대적으로 비현실적이며 실현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거나 심지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더 나아가 갈등이 전쟁에서 해결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시어도르는 또 "우크라이나는 이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유형의 전쟁에서 핵 대국을 이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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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실시간 뉴스홈 기사

  • 서방제약회사, 우크라 정신병원에서 영유아 대상 약물 테스트
    [동포투데이] 12일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입수한 문서를 인용해 서방의 대형 제약사들이 우크라이나 관리들의 협조를 받아 마리우폴 제7병원 정신과에서 영유아를 대상으로 약물 테스틀 수행하였다고 보도했다. 해당 약물을 복용한 환자 명단에는 1세 이하 영유아가 포함됐고, 이름표 '나이' 줄에는 숫자 '0'이 적혀 있다. 게다가, 이 목록을 보면, 약물은 1살에서 11살 사이의 아이들에게도 사용되었다. 이 문서는 병원 정신과에서 2008년부터 2016년 사이에 작성된 것으로 밝혀졌다. 문서를 살펴본 결과 약물 피험자는 번호가 매겨졌지만 이름은 표시되지 않았다. 약은 하얀 봉투에 들어 있고, 표지에는 여백이 있으며, 봉투 번호는 GLPG0634-CL-203이다. 이들 연구의 주요 목적은 미국 류머티즘학회(ACR) 기준을 참고해 신체 반응을 보이는 환자 비율에 따라 약물의 유효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문서에 언급된 기업에는 화이자(미국), 아스트라제네카(영국, 스웨덴), 노바티스(스위스, 미국), 아이 큐비아(미국, 영국), 사노피(프랑스), 갈라파고스 NV(벨기에), 얀센 제약(현 벨기에존슨앤드존슨혁신의약), 애보트(미국), 코반스(미국), 마크 그룹(독일), 센토코 바이오제약(네덜란드) 등이 포함됐다. 마리우폴 병원에서 발견된 문서만이 서방 전문가들이 우크라이나 정신병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유일한 증거는 아니다.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에 따르면 미국 과학자들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하르코프주 정신병원 환자들에게 잠재적 위험이 있는 바이오의약품 시험을 진행했다. 정신 장애가 있는 사람 중 일부는 나이, 민족, 면역 상태에 따라 시험을 위해 선발되었다. 러시아 국방부는 하르코프주 스트릴레차 마을 제1정신병원 환자에 대한 국방부의 비인간적 실험 내역도 공개했다. 주요 피험자는 40~60세 남성 환자들로 신체가 극도로 쇠약한 상태였다. 미국 중앙정보국의 불법 인간실험 MK울트라 계획도 글로벌 여론을 떠들썩하게 한 바 있다. 프로그램이 시행되는 동안 미국 측은 정신병원 환자들에게 가혹한 실험을 한 바 있다. CIA는 이와 함께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정신과 의사들이 강제수용소에서 벌인 비인간적 실험 결과도 연구했다. 이 문서들은 마리우풀 제7병원의 지하 리모델링 중에 건설 노동자들에 의해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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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2-12
  • 트럼프 “보호비 미납하면 러시아에 공격당하라” 동맹국 협박
    [동포투데이] 두 번째 대통령 임기를 노리고 2024년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 지명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도널드 트럼프가 러시아로 하여금 보호비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생각되는 나토 동맹국을 공격하도록 격려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1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콘웨이에서 열린 선거 집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주는 2월 24일 공화당 경선을 치른다. 이 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존재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냈다. 미국은 필요할 때 NATO 회원국을 보호할 것을 약속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한 나토 회의에서 한 국가 원수에게 그의 지도 아래 미국은 보호비 미납 국가를 보호하지 않을 것이며 그들(러시아)이 원하는 것을 하도록 격려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일부에서는 이 대화가 실제로 이뤄졌는지에 대한 의구심에도 불구하고 트럼프의 발언은 미국의 많은 정치 분석가들에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데이비드 코헨 MSNBC 애널리스트는 SNS X에 "트럼프가 러시아가 우리의 나토 동맹국을 공격하도록 독려하는 것처럼 들린다"라고 적었다. 보수적인 정치평론가 알리사 파라 그리핀은 트럼프의 발언이 러시아 지도자 블라디미르 푸틴에게는 “듣기 좋은 음악과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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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2
  • 외신 “인민해방군 이르면 내년 대만 공격할 수도”
    [동포투데이] 최근 복수의 외신은 대만해협 지역에서 인민해방군이 군사 훈련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이러한 훈련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분쟁의 예고편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인민해방군은 해상에서 대규모 훈련은 물론 전투기와 폭격기를 공중에 배치해 어떠한 돌발 상황에도 대처할 준비가 돼 있음을 보여줬고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에 최대 50만 명의 병력을 투입해 대만을 공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인민해방군의 상륙 훈련은 신속한 배치 및 착륙 작전 능력을 입증했다. 훈련에 사용된 다양한 상륙함과 상륙장갑차량은 해상 지역에서 인민해방군의 수송 능력을 보여주었다. 이번 훈련은 장비와 전술을 시험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필요할 경우 단호한 조치를 취하려는 인민해방군의 의지를 대외에 과시하는 것이기도 하다. 현재 대만해협의 상황은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이 지역의 정치, 군사적 역학관계에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점을 무시할 수 없다. 외신의 보도와 분석에는 어느 정도 과장과 추측이 포함된 경우가 많으며, 실제 상황은 일부 보도만큼 긴박하지 않을 수도 있다. 중국 정부는 늘 양안 문제를 평화적 방법으로 해결하는 동시에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수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권리를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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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1
  • 93세 네덜란드 전 총리, 동갑내기 부인과 손잡고 동반 안락사
    [동포투데이] 93세 전 네덜란드 총리 드리스 판아흐트와 결혼 70년 차 동갑내기 아내 유지니 씨가 최근 손을 잡고 안락사를 받아들였다. 네덜란드에서 행해지는 '동반 안락사' 건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AP 통신과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드리스 판아흐트(1977~1982년 )는 네덜란드 기독민주당 지도자 자격으로 네덜란드 총리를 지냈다. 그는 종교적 신념을 가지고 있어야 했지만, 자신의 교리를 고수하지 않았다. 소식통에 따르면 판아흐트는 2019년 뇌출혈에서 회복되지 않았으며 그와 그의 아내 모두 안락사를 받기 전에 위독한 상태였다. 판아흐트가 설립한 팔레스타인 지지 단체 '인권포럼'은 지난 5일 전 총리 부부가 '손을 잡고 세상을 떠났다'며 동부 고향인 네메헨에 묻혔다고 9일 밝혔다. 네덜란드는 2002년부터 안락사 제도를 도입했다. 견딜 수 없고 치료할 수 없는 고통 등 조건과 심사 과정이 상당히 까다롭다. 네덜란드 안락사센터 대변인 엘케 스와트는 네덜란드에서 매년 약 1,000명이 안락사를 받고 있으며 모든 '동반 안락사' 신청은 별도로 심사한다고 밝혔다. 네덜란드는 2020년부터 '동반 안락사'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 그해 총 13쌍이 함께 죽음을 맞이했고, 2021년에는 16쌍, 2022년에는 29쌍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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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2-11
  • 벤틀리, 2023년 1만3560대 신차 인도...전년 대비 10.6% 감소
    [동포투데이] 벤틀리는 2023년 전 세계적으로 총 13,560대의 신차를 인도하여 2022년에 비해 10.6% 감소했지만 여전히 역대 세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2022년 전 세계 15,174대, 2021년 14,659대). 지난해 전 세계에서 인도된 벤틀리 차량 중 약 75%가 비스포크 전담 부서 뮬리너(Mulliner)를 통한 주문 제작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벤틀리는 2023년에 전년 대비 10.6% 감소한 13,560대의 신차를 인도했으며, 벤타이가는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전체의 44%를 차지했다. 개별 차량 판매의 경우, 전 세계 소비자들이 SUV를 지속적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벤타이가는 지난해 전체 판매량의 44%를 차지하며 브랜드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이었고, 구매자의 33% 이상이 2022년 5월에 출시될 벤타이가 EWB 롱 휠베이스 버전과 2도어 컨티넨탈 GT 및 컨티넨탈 GT 컨버터블 오픈탑 로드스터를 선택해 전체 판매의 31%를 차지했다. 이어 2도어 컨티넨탈 GT와 컨버터블이 전체 판매량의 31%를 차지했고, 럭셔리 4도어 세단인 플라잉스퍼가 전체 판매량의 25%를 차지했다. 최근 몇 년간 벤틀리는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개별 차종에 플러스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구매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벤테이가 하이브리드와 플라잉스퍼 하이브리드 모델이 전체 판매량의 25%에 육박하는 등 영국 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벤틀리의 아주어와 스피드 모델도 글로벌 신차 판매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벤틀리의 아주어 및 스피드 모델 역시 전 세계 신차 판매량에서 2022년 30%에서 70%로 상승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개별 지역별 판매실적을 보면 벤틀리의 주요 판매처인 북미시장이 2023년 총 3,848대(2022년 대비 9%)로 전체 판매의 28%를 기록했고, 중화권시장이 연간 신차 3,006대(2022년 대비 18%)로 전체 판매의 22%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유럽(2,376대)·아시아태평양(2,123대)·영국(1,218대) 및 중동·아프리카·인도(989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아드리안 홀마크 벤틀리모터스 CEO는 2023년 하반기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어려움으로 가득 차 있었지만, 벤틀리는 여전히 역사상 세 번째로 높은 판매 기록을 달성했으며 2024년 신차 수주도 적지 않다고 밝혔다. 벤틀리는 올해 자동차 품질 향상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 파생 모델 판매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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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2-11
  • 유엔 보고서 “북한 사이버 해킹으로 30억 달러 마련...핵무기 개발 자금 조달”
    [동포투데이] 로이터통신이 입수한 아직 발표되지 않은 유엔 보고서 발췌문에 따르면 유엔 제재 감시단은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개발을 위해 약 30억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의심되는 58건의 사이버 공격을 조사하고 있다. 감시단이 안보리 위원회에 제출한 이 보고서는 북한이 안보리 제재를 계속 무시하고 2017~2023년 암호화폐 관련 기업을 상대로 58건의 사이버 공격을 감행했다고 지적했다. 감시단은 북한 정찰총국 소속 해킹조직이 계속해서 빈번하게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며 "방산업체와 공급망을 공격 대상으로 삼고 인프라와 도구를 더 자주 공유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감시단은 북한이 제재를 위반해 러시아에 재래식 무기와 탄약을 공급한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감사단은 1년에 두 번 안보리에 보고서를 제출하며, 이 최신 보고서는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에 발표된다. 뉴욕 주재 북한 유엔대표부는 로이터통신 보도에 대해 아직 논평하지 않았다. 안보리는 이 문제에서 수년간 교착상태에 빠져 있기 때문에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 조치를 취할 가능성은 낮다. 대신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이 비핵화 회담에 복귀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제재 완화를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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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1
  • 주북한 러시아 대사, '조국통일 3대헌장 기념탑' 철거 확인
    [동포투데이]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는 10일 위성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지도부의 남북 통일 계획을 상징하는 '조국통일 3대헌장 기념탑'이 실제로 해체됐다고 밝혔다. AP 통신은 위성 이미지 및 데이터 분석 기업 플래닛 랩스의 위성 사진을 인용해 북한이 '조국통일 3대헌장 기념탑'을 철거했다고 보도했다. 마체고라는 "평양시 통일거리 입구에 세워진 '조국통일 3대헌장 기념탑'이 실제로 해체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해를 앞두고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통일은 불가능하다며 사실상 남북관계 파탄을 선언했다. 통일문이라고도 불리는 '조국통일 3대헌장 기념탑'은 평양시의 통일대로에 높이 30m의 높이로 세워져 있다. 북한이 3대 통일헌장 발표를 기념해 세워진 문 모양의 이 기념탑은 자주, 평화통일, 민족단결을 상징한다. 북한 최고인민회의는 1월 15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민족경제협력국, 금강산국제관광국을 폐지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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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2-10
  • 주북한 러시아 대사 “북한 핵실험 가능성 배제 안 해”
    [동포투데이] 알렉산드르 마체 고라 주북한 러시아 대사가 인터뷰에서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북한을 계속 도발할 경우 북한은 핵실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이러한 극도로 부정적인 사태 전개에 대한 책임은 미국에 있다고 말했다고 10일 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다. 마체고라는 "만약 미국이 계속 도발하고 그러한 도발이 점점 더 위험한 성격을 띠게 된다면 북한 지도부가 강제로 핵실험을 감행하기로 결정하게 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분명 가장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며 만약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미국과 동맹국들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 국방성은 지난 1월 19일 북한 국방과학원 수중무기체계연구소가 북한 동쪽 해상에서 '해일 5-23' 수중 핵무기 체계 실험을 완료했다는 중대 소식을 발표했는데, 이는 북한의 수중 핵실험이 임박했음을 의미한다. 북한 국방성은 이번 조치가 북한에 대한 미국, 일본, 한국의 도발적인 행동에 대한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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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0
  • 北, 남북 군사·경제협력 협정 폐기...다음 행보는?
    [동포투데이]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7일 평양 만수대회의장에서 전원회의를 열고 남북경협에 관한 관련 법령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북한이 군사합의, 대남 사무기구 폐기에 이어 남북경제협력협정도 파기한 셈이다. 외부에서는 북한의 이번 조치가 남북관계를 재정립한 이후 한 단계 더 나아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남북 경제·통상관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남북관계가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고, 현재 한반도의 높은 긴장상태를 반영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7일 남북경협법, 금강국제관광특구법과 그 시행규칙, 북남경협합의서 폐지에 관한 최고인민회의 상무위원회 법령을 심의·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결정이 "남북관계의 지속적이고 급격한 악화에 따른 것"이라며 최고인민회의가 노동당의 관련 결정들을 관철하기 위해 취한 공식적인 조치라고 밝혔다. 남북 경제 교류를 돌아보면 19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6·25 전쟁이 끝난 뒤 수십 년간 남북은 경제적 직접교류를 거의 끊었고, 1984년에야 경제회담을, 1988년에야 경제교류협력을 시작했지만 북핵 문제 등으로 남측에 의해 중단됐다. 지난 세기말부터 2000년대 초까지 남북이 점진적으로 접촉하면서 남북 철도와 도로 연결 공사, 개성공단 개발 공사, 금강산 관광 사업 등 경제 협력 사업이 이루어졌다. 이번에 북한이 폐지한 '금강산국제관광특구법'은 금강산 관광사업과 관련이 있다. 1998년 시작된 금강산 관광 사업은 한때 남북 경협의 상징이었다. 프로젝트 시행 이후 약 200만 명의 남측 관광객이 이곳을 찾았다. 하지만 2008년 남측 여성 관광객이 관광 지역 인근 군사 제한 구역에 잘못 들어갔다가 북한 초병의 총격을 받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남측은 관광 사업을 중단했다. 북한은 2011년 '금강산국제관광특구법'을 제정해 외국법인과 개인, 경제단체가 금강산관광특구에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2005년 통과된 남북경제협력법은 남북 경제협력의 대상과 절차를 규정하고 있다. 이 법안이 폐지됨에 따라 북한은 더 이상 남북 경제무역 협력을 위한 별도의 절차를 갖지 않게 됐다. 사실 남북이 경제 교류를 시작한 이래 북한이 남북 경제 협력을 중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북한은 2016년에도 모든 남북 경제 협력 및 교류 협정을 무효화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응해 한국은 개성공단 가동을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고, 이후 양측의 모든 교류와 협력이 중단됐다. 하지만 외부에서는 조선중앙통신이 8월 8일 보도에서 개성공단 사업과 관련된 특별법을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했다. 개성공업단지는 2004년 남북한의 주요 경협사업으로 본격 가동됐다. 약 120개 남측 기업이 이 단지에 정착해 5만 명 이상의 북한 노동자를 고용했다. 북한이 이번에 개성공단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 사업은 2016년 이후 사실상 전면 중단됐다. 2018년 남북 정상은 9월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개성공단을 재가동하기로 합의했지만 이행된 적은 없다. 지난 1월, 한국은 개성공단 개발과 운영을 지원했던 국영재단을 폐쇄했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사업 재개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북한의 이번 조치에 대해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의 행동은 놀랄 일이 아니다”며 “한국은 이러한 일방적인 움직임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분석가들은 북한의 이번 조치가 양국 경제 및 무역 관계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유엔과 미국의 대북제재 여파로 남북 경협 공간이 워낙 넓지 않다. 게다가 최근 남북관계 경색과 그동안의 코로나19 충격으로 남북 간 경제협력 교류사업은 거의 중단된 상태다. 남북관계가 해빙되기 전까지는 남북 간 경제-무역 협력이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외부 전문가들은 북한의 최근 움직임이 긴장이 지속되고 있는 한반도 정세를 극명하게 반영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올해 초부터 한반도는 지난해 한 해를 관통하는 긴장의 연속이었다. 올해는 '남북 간 충돌 가능성이 높은 해'로 여겨질 정도로 남북이 서로 강대강으로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작전상 남북은 한때 각각 군사훈련을 실시했다. 한국은 미국·일본과의 연합훈련도 확대하고 있다. 무기 실험에 치중하고 있는 북한은 지난달 중순 이후 중장거리 고체연료 탄도미사일, 수중 핵무기 체계 '해일-5-23', '불화살-3-31'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또는 시험활동을 벌여왔다. 가장 최근인 2월 2일에는 순항미사일의 초대형 탄두 위력 시험과 신형 대공 미사일 시험 발사를 실시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은 올해 상반기 중 한·미 간 '확장억제' 체계의 업그레이드 구축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은 한국을 '제1의 적'으로 규정하고 이를 헌법에 명문화할 것을 제안했다. 남북경협 폐기는 북한이 남북관계를 재정의한 데 따른 추가 행보로 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이 남한을 '제1의 적'으로 규정한 같은 날인 지난달 15일 북한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금강산국제관광청 등 남북 사무기구를 폐기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23일에는 북한의 첫 정찰위성 발사 이후 남한이 협정 일부 중단을 발표한 데 대응해 2018년 체결한 '군사 분야 판문점 선언 이행에 관한 합의서'를 폐기하는 등 북한의 '폐기 조치'는 군사, 사무기구, 경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이 밖에 김정은 북한 최고지도자가 남북교류협력의 상징인 경의철도 노선의 북측 구간을 완전 단절하고 평양 남쪽 관문에 있는 '조국통일 3대 헌장 기념탑' 등을 철거하겠다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런 움직임은 북한이 한국을 전쟁 가능성이 있는 주요 교전국으로 분류해 윤석열 정부 들어 남북 화해를 기대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7일 늦게 방송된 한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대남정책 전환을 "심상치 않은 변화"라고 표현했지만, 북한이 진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정확히 판단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관측통들은 역사적 경험으로 볼 때 미국 대선은 한반도 정세가 요동치는 해에 치러지는 경우가 많고, 북한이 미국이 아닌 한국을 적으로 삼은 것은 윤석열 정부의 대미 정책에 대한 경고라고 지적했다. 북한은 미국 대선 해, 한국 선거 해라는 복잡한 배경 속에서 또 한 번 게임의 룰을 정의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외부 세계는 남북이 강경 대응을 계속할 경우 한반도 정세가 악순환의 소용돌이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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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0
  • 푸틴 “폴란드-라트비아 침공 관심 없다”
    [동포투데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모스크바에서 미국의 유명 보수 TV 진행자 터커 칼슨과 2시간 넘게 진행된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확대에 전혀 관심이 없기 때문에 폴란드나 라트비아를 침공할 가능성이 없다고 강조하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패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은 인터뷰에서 "폴란드에 러시아군을 보내는 시나리오를 상상할 수 있겠는가? 단 한 가지 예외가 있는데, 그것은 폴란드가 러시아를 공격하는 경우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폴란드, 라트비아 또는 다른 어느 곳에도 관심이 없다"고 주장했다. 푸틴이 미국 언론인과 인터뷰한 것은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폭스 뉴스의 앵커 출신인 칼슨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트럼프는 공화당 대선 후보로 지명되어 민주당의 조 바이든 대통령과 다시 한 번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크렘린궁은 칼슨의 접근 방식이 "우크라이나 분쟁에 대한 다른 일방적 보도와 달랐기 때문에" 푸틴이 인터뷰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푸틴은 인터뷰 중 러시아어로 질문에 답했고, 그 내용은 영어로 통역되었다. 칼슨은 인터뷰 영상이 화요일 모스크바에서 촬영되었다고 밝혔다. 칼슨은 푸틴에게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병한 이유에 대해 질문하는 것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푸틴은 9세기 러시아 건국부터 시작하여 동유럽의 역사를 30분 이상 자세히 설명하면서 우크라이나의 일부가 오랫동안 러시아에 속해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패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미국, 유럽연합, 나토에 이 사실을 인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또한 미국 의회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휴전을 원한다면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및 기타 군사 지원 공급을 중단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푸틴은 또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나토 가입을 제안했지만 곧 이를 철회했다며 미국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푸틴은 이어 조지 부시 전 대통령과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으며 트럼프와도 개인적인 친분이 있다고 말했다. 푸틴은 바이든 현 미국 대통령과 마지막으로 통화한 것이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자신이 다른 미국, 러시아, 유럽 정치인보다 나쁘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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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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