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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3대 신제품' 수출액, 처음으로 1조 위안 돌파
    [동포투데이] 2023년 중국 대외 무역은 외부 압력과 내부 어려움을 극복하고 연간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며 안정 촉진 및 품질 향상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12일 중국 해관총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41조 76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했다. 이 중 수출은 23조 7700억 위안으로 0.6% 증가했고, 수입은 17조 9900억 위안으로 0.3% 감소했다. 왕링준 관세청 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2023년 대외무역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으며 분기별로 상승 추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4분기에는 월별 상승세가 이어지며 수출입 증가율이 확대됐다. 집계에 따르면 2023년 중국의 '일대일로' 건설 국가에 대한 수출입은 19조 4,700억 위안으로 2.8% 증가했다. 라틴 아메리카와 아프리카에 대한 수출입은 각각 6.8%, 7.1% 증가했다. 또한 제품의 경쟁우위가 탄탄해지고, 수출모멘텀이 풍부하고 활발해지면서 전기승용차, 리튬이온배터리, 태양전지 등 '3대 신제품'의 총수출액은 1조 600억 위안으로 처음으로 29.9% 증가해 1조 위안을 넘어섰다. 미국 CNBC는 2023년 아세안이 여전히 중국의 최대 교역 파트너였으며 EU가 2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여전히 중국의 최대 교역 상대국이다. 기사는 또 러시아와의 무역은 지난해 중국의 대외무역의 하이라이트로 미국 달러화 기준으로 지난 1년간 중국의 러시아 수출은 47%, 수입은 13% 가까이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제품 면에서는 자동차 수출이 눈에 띄어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이 될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2일 지난해 11월과 12월 중국 수출이 두 달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며 지난 6개월간의 감소세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중국의 수출과 수입, 수출입 총액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대외 무역 상황이 눈에 띄게 호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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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4
  • 부르나이 왕자, 서민 신부와 결혼… 왕실에 신선함을 선사
    [동포투데이] '아시아에서 가장 잘생긴 왕자'로 알려진 브루나이의 압둘 마틴 왕자가 현지 시각으로 1월 11일 서민 출신의 약혼녀 아니샤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을 앞두고 바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11일간 소셜 미디어에 소식을 전하지 않던 마틴 왕자는 11일 결혼식이 끝난 후 SNS에 신부와 함께 레드와 골드 컬러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식 결혼식 당일인 11일 마틴은 검은색 롤스로이스를 타고 결혼식이 열리는 모스크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교 관습에 따르면 결혼식은 신랑과 신랑 측 친척, 친구들만 참석하고 신부와 여성은 참석하지 않는다. 은줄이 박힌 흰색 전통 의상을 입은 마틴은 결혼식에서 아버지인 브루나이 술탄 하사날(77)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무릎을 꿇고 아버지의 손에 키스했다. 그런 다음 그는 특별한 매트에 앉아 "아니샤 씨, 저는 이 결혼을 받아들이고 게 현금으로 1,000 브루나이 달러를 드리겠습니다"라는 결혼 서약서를 낭독했다. 축포가 17발을 울린 뒤 결혼식은 끝났다. 마틴은 차를 타고 떠나며 하객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전체 결혼식은 이달 7일에 시작되어 10일 동안 진행되며, 11일 공식 결혼식을 제외하고 전체 축하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왕실 예식은 1월 14일 누룰 이만 궁전에서 열릴 예정이다. 32세인 마틴은 브루나이의 술탄 하사날의 열 번째 자녀이자 넷째 아들이다. 그는 잘생긴 외모로 인해 "아시아에서 가장 잘생긴 왕자"로 알려져 있으며 브루나이 왕실에서 잘 알려진 구성원 중 한 명이다. 미국 주간지 '피플 매거진(People Magazine)'은 매년 전 세계 '가장 섹시한 남자' 순위를 발표하는데, 2020년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왕족' 순위를 추가한 후 마틴이 2위를 차지했다. 세 살 연하의 신부 아니샤는 혼혈아로 아름답고 대범하며 할아버지는 하사날의 특별 고문이다. 영국에서 바스대를 다녔고, 현재는 실크컬렉티브라는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친구와 여행사도 공동소유 하고 있다. 두 사람은 2023년 10월 약혼을 발표했는데, 결혼 전 아니샤는 마틴의 유일한 여자친구였고 아니샤의 오빠도 마틴의 친구라는 설도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18세 때 마틴 왕세자는 영국 샌드허스트 왕립군사학교에 입학해 특전사 훈련을 받았고 중위 직함을 받았다. 그 후 런던 킹스 칼리지와 런던대학교 아시아·아프리카 칼리지에서 국제정치학 학사학위와 국제 연구 및 외교 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석사 졸업 후 브루나이 군에 입대해 공군 대위로 진급했고, 그의 아버지에 이어 브루나이에서 두 번째로 조종사 면허를 받은 왕족으로 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마틴은 하사날의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그를 따라 여러 나라를 자주 순방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마틴은 아버지와 함께 찰스 3세 국왕과 카밀라 왕비의 대관식에 참석했고, 2022년에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장례식에도 참석했다. 하사날은 지난해 요르단 왕세자의 결혼식 때도 마틴을 대동했다. 인구가 약 45만 명에 불과한 브루나이는 세계에서 부유한 국가 중 하나로, 부의 대부분이 막대한 석유 매장량에서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브루나이의 1인당 연간 GDP는 3만 6,000달러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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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3
  • 2024년은 글로벌 선거의 해...세상을 바꿀 수도
    [동포투데이] 2024년 국제 정치무대의 막이 올랐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50여 개국이 선거판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러시아 등 대국 선거가 세계의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2024년은 전 세계 인구의 절반 가까이 커버하는 역대 가장 많은 선거가 치러지는 명실상부한 '선거의 해'가 될 전망이다. '선거 금지' 트럼프를 막을 수 있을까? 미국 대선은 11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현재 민주당 소속인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하고 있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여론조사에서 다른 공화당 대선주자들을 크게 앞서고 있다. 1월 5일에는 중부 아이오와주에서 공화당 코커스가 열려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시작된다. 여론조사에서 트럼프가 주에서 확실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그가 얼마나 우세하게 승리할지가 관심사다. 그러나 2021년 1월 6일 '국회의사당 폭동'에 연루되면서 콜로라도 등 여러 주에서 트럼프의 출마 자격이 도전받고 있다. 2023년 12월 19일 콜로라도주 대법원은 트럼프가 2024년 대통령 선거의 당내 경선 자격이 없다고 판결했고, 며칠 후 메인주는 비슷한 결정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 콜로라도주의 당내 경선 박탈에 대해 연방대법원에 상고했고, 5일 연방대법원은 받아들이기로 결정해 올 대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는 연방대법원의 압력이 높아지고 있으며, 경선이 임박하면서 트럼프의 출마 자격에 대한 도전은 전국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사안이라고 보도했다. 미 연방검찰은 이미 '국회의사당 폭동'과 관련해 여러 혐의로 트럼프를 형사 고발했지만, 트럼프는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이 사건은 3월에 개정될 예정이다. 트럼프는 또 다른 여러 사건으로 기소됐다. 미국 타임지는 이 사건들이 미국에서 볼 수 없었던 방식으로 2024년 대선을 만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푸틴 재선 유력 러시아 대통령 선거는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된다. 니콜라이 브라예프 러시아 중앙선거위원회 부의장은 최근 언론에 11명이 차기 러시아 대통령 후보(예비 후보 지명을 받았지만, 아직 선거위원회에 대통령 후보로 공식 등록되지 않음)에 포함됐다고 통보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23년 12월 8일 크렘린궁에서 열린 '조국 영웅의 날' 기념식에서 2024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푸틴은 이후 러시아 중앙선거위원회에 대선 출마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현재 푸틴의 선거 웹사이트도 공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러시아 언론은 푸틴이 재선에 성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러시아사회여론연구센터가 2023년 12월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푸틴에 대한 러시아 국민의 신뢰도는 80%로 나타났다. 통합러시아당 당수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전 대통령을 비롯한 여러 러시아 정부 고위 관리들은 푸틴의 재선 지지를 분명히 했다. 유럽의회 선거, 유럽 정치 풍향계 차기 유럽의회 선거는 6월 6일부터 9일까지 치러진다. 이번 선거는 영국의 브렉시트 이후 첫 유럽의회 선거로 유럽 정치에 풍향계로 꼽힌다. 유럽의회 선거는 5년마다 실시된다.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에서 4억 명이 넘는 유권자들이 약 700명의 의원을 투표로 선출한다. 유럽의회는 EU의 입법, 감독, 예산 및 자문 기관이다. 유럽의회는 EU의 입법, 감독, 예산 및 자문 기관이다. 차기 유럽위원회 위원장 지명은 유럽의회의 표결을 거쳐야 하며, 유럽위원회 위원장은 EU의 '정부 수반'에 해당해 EU의 대내외 의사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유럽 정계의 극우 세력은 지난해 상승세를 유지했다. 유럽의 많은 전문가는 다국적 극우 정당의 부상이 올해 유럽의회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유럽의회 선거와 더불어 영국도 주목받고 있다. 영국의 야당인 노동당과 자유민주당은 5월에 총선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수낙 영국 총리는 최근 올해 하반기에 총선을 실시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으며, 그동안 경제 관리, 국민을 위한 세금 감면, 불법 이민 문제 해결 등 처리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여론조사에서 보수당이 노동당에 평균 18포인트 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수낙 총리가 가을까지 총선을 미뤄 경제를 개선하고 여론의 환심을 살 수 있는 시간을 더 확보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멕시코 첫 여성 대통령 나올 듯 멕시코는 6월 2일 새 대선을 치르고, 새 대통령은 10월 취임한다. 여당인 국가재건운동 소속 경선 연합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후보가 48%, 야당 대선 후보인 소치틀 갈베스 후보가 약 30%의 지지율을 보였다. 나머지 후보들은 지지율이 10%를 넘지 못했다. 기후과학자였던 61세의 셰인바움은 언론에서 로페스 현 대통령의 '정치적 제자'로 통한다. 2018년 멕시코시티 시장으로 부임해 환경친화적 인프라 구축, 범죄 퇴치 등에 주력했다. 올해 60세인 갈베스는 가난한 집안 출신으로 창업을 통해 기업가가 되었으며, 정계에 입문한 후 미구엘 이달고 시장과 연방 상원의원을 역임했다. 그는 전통적인 에너지 및 기타 측면에서 현 정부가 채택한 정책에 지속해 반대해 왔다. 로페스 현 대통령의 지지율은 최근 6년간 거의 60% 이상을 유지했다. 로페스의 태도와 정책은 선거 투표까지 반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선거 결과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멕시코는 올해 대선에서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 세 팀 간 경쟁 치열 인도네시아는 2월 14~15일에 대통령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후보 간의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가장 큰 목소리를 내는 팀은 현 국방부 장관이자 대인도네시아행동당 의장인 프라보워와 조코위의 장남 지브란 팀이다. 오랫동안 군에 복무했고 20세기 인도네시아의 정치 거물 수하르토의 사위인 프라보워(72세)는 2014년부터 두 번의 대선에서 조코에게 연속으로 패배했다. 프라보워와 36세의 지브란의 결합은 조코의 정치적 후계자 이미지를 부각하고 조코의 열성 팬과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의도다. 그 뒤를 민주항쟁당 간자르 전 중앙자와 주지사와 마후드 인도네시아 정치법률·안보 조정장관 팀이 따랐다. 세 번째 팀은 국민민주당이 추천한 아니스 전 자카르타 주지사와 모하이민 민족각성당 주석이다. 이번 선거의 큰 관전 포인트는 젊은 층의 표심을 잡기 위해 세 후보가 틱톡 해외판(TikTok) 등 SNS로 경쟁 영역을 넓혔다는 점이다. 간자르의 TikTok 계정 '인민 지상'은 730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게시된 짧은 영상은 기본적으로 천만 뷰를 돌파했다. 다중 압력에 직면한 ANC 브릭스 국가인 남아공도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있다. 남아공 독립선거관리위원회는 대통령 선거와 지방정부 선거가 2024년 5월부터 8월 중순까지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아공은 아직 더 구체적인 선거 절차와 시기를 발표하지 않았으며 2024년 대선 후보도 발표하지 않았다. 선거 절차 측면에서 독립선거위원회는 2023년 10월 24일에 대통령 선거 및 지방정부 선거 절차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현재 유권자 등록이 진행 중이며 2024년 2월 최종 유권자 등록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남아공의 집권당은 아프리카민족회의(ANC)로, 이번 선거에서도 승리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2024년 총선은 전례 없이 치열한 상황이 될 것이며, ANC는 큰 압박과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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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1-12
  • 예멘 후티 반군, 미 군함 공격 확인
    [동포투데이] 10일(현지시간) 오후 예멘 후티 반군은 성명을 통해 지난해 12월 31일 후티 반군 쾌속정 3척을 침몰시켜 10명이 사망한 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미사일과 드론을 이용해 전날 밤 미 군함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격받은 미군 군함 3척과 영국 군함 1척은 미사일과 무인기 요격에 성공해 군함에 손상을 입히지 않았고, 사상자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군함을 상대로 한 군사작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후티 반군의 또 다른 고위 멤버인 압둘라 빈 아멜이 "어떠한 해상 충돌도 세계 무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공언한 것도 홍해 장악력에 대한 후티 반군의 자신감과 미국 등에 대한 위협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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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1-11
  • 中 억만장자, 美 최대 외국인 地主로 등극
    [동포투데이] 미국 잡지 '랜드 리포트'의 최신 순위에 따르면 천티안차오(陳天橋)는 오레곤주에 108,000 에이커(80,127헥타르)의 산림지를 소유하고 있어 미국 토지 소유자 중 82위이자 미국 내 최대 외국인 토지 소유자가 됐다. 천티안차오(50세)는 2015년 미국 주택담보대출회사 피델리티 내셔널 파이낸셜로부터 위에 언급된 토지를 구입하기 위해 850,000달러를 지출했다. 지난달 오리건주 세금 기록에 따르면 이 땅의 수혜자는 첸 티엔차오의 싱가포르 지주 그룹과 같은 이름의 샨다 자산 관리로 밝혀졌다. 외국 자본의 미국 땅, 특히 농지 소유는 최근 몇 년간 민감한 정치적 문제가 되고 있다. 미 농무부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2021년 현재 미국의 약 4,000만 에이커의 농지가 비미국인 소유이며, 중국 자본 주체는 미국 전체 농지의 0.03%에 해당하는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일부 국회의원들은 미국 농지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제한하는 국내법 제정을 요구하고 있다. 천티안차오는 1999년 온라인 게임 회사 샨다를 설립했다. 5년 후 중국 최대 인터넷 회사 중 하나로 성장했으며 나스닥에 상장되었다. 2012년 천티안차오는 회사를 민영화하고 본사를 중국에서 싱가포르로 이전했다. 샨다의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천티안차오는 상장 주식과 사모펀드, 벤처캐피털,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다. 천티안차오와 그의 아내 뤄첸첸은 2016년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에 뇌 연구를 지원하는 천톈차오·뤄첸첸 신경과학 연구소를 설립하기 위해 1억 1,500만 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최근 몇 년간 인플레이션 헤지와 관련 없는 자산 매입을 찾는 초부유 투자자들이 점점 더 농지와 다른 농촌 부동산으로 몰리고 있다. 미 농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농경지의 평균 가치는 8.1% 상승해 2020년 이후 3분의 1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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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0
  • 中 외환보유액 2년 만에 최고치 기록
    [동포투데이]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3조 2380억 달러로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금 보유액은 14개월 연속 증가했다 외환관리국은 7일 11월 말 대비 외환보유액이 662억 달러(2.1%) 증가해 2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외환보유액이 3조 2500억 달러로 집계된 2021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 금융 당국은 외환보유액 증가의 원인으로 미 달러화 약세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상승을 꼽았다. 한편 중국의 공식 금 보유량은 12월 말 7187만 온스로 한 달 전의 7158만 온스보다 증가해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 외환보유액은 1,102억 9천만 달러, 금 보유액은 723만 온스 증가했다. 중국 금융 당국은 중국의 경제 회복과 고품질 발전의 진전이 앞으로 중국의 외환 보유액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빈 중국민성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중 금리차가 좁혀지는 가운데 대외무역의 회복력이 높아지고 자본 유입이 회복되면서 외환보유액이 추가로 회복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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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8
  • 외신 “미국은 현재 중동전쟁 준비 중”
    [동포투데이] 5일 미국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이 이스라엘-하마스 갈등이 더 광범위하고 장기적인 지역 갈등으로 파급되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폴리티코는 고위 관리를 포함해 이 계획에 정통한 4명의 관리들이 미국을 또 다른 중동 전쟁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시나리오에 대한 내부 대화에 대해 익명으로 밝혔다고 전했다. 이번 논의를 직접적으로 알고 있는 세 명의 미국 관리는 미군이 홍해에서 상업용 선박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에 맞서기 위한 계획의 초안을 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 이전에 군부가 제시했던 옵션인 예멘 내 후티 반군 목표물에 대한 직접 공격이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리는 미 정보기관이 친이란 이라크군과 시리아군의 미국 공격을 예측하고 방어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한편 후티 반군이 다음에 공격할 수 있는 목표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개월 동안 미국은 막후에서 이란이 꼭두각시들을 설득해 공격을 줄이도록 촉구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조직 표적을 줄이기 시작했다는 징후는 없으며, 정보당국은 앞으로 공격이 급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다가오는 2024년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캠프가 미국 국내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하지만, 지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중동 문제에 깊이 개입하게 될 수도 있다. 관리들은 지난 며칠 동안 이라크, 레바논, 이란에서 잇따른 충돌이 벌어지는 가운데 이 지역에서 더 큰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바이든 행정부의 일부 사람들은 가자 전쟁이 공식적으로 가자 국경을 넘어 퍼졌다고 확신하게 되었다. 미국은 몇 달 동안 이를 피하려고 노력해 왔다. 이런 사태는 지역 안보를 위협할 뿐 아니라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전망을 심각하게 악화시킬 수 있다. 그는 취임 때부터 전쟁을 끝내겠다고 다짐했고, 아프가니스탄에서 허겁지겁 철군해 20년 동안 미국을 전쟁에서 벗어나게 한 공약을 실천했다. 그러나 이제 바이든은 우크라이나의 자유 수호자이자 이스라엘의 하마스 보복의 핵심 추진자로 첫 임기를 마치게 됐다. 비록 미군이 두 분쟁에 모두 관여하지는 않았지만, 미국 유권자들은 2024년 선거를 미국의 핵심 외교 정책 이슈인 '미국이 해외 전쟁에 어떻게 개입해야 하는가'에 대한 투표 기회로 삼을 가능성이 높다. 바이든은 이스라엘을 굳건히 지지하면서 '필요한 만큼'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그의 가장 위협적인 라이벌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을 몇 시간 안에 끝낼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며 미국이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84%가 미국이 중동 분쟁에 휘말리는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이든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너무 많은 물질적 지원을 하고 있다는 미국인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선거철이 다가오면서 미 정부는 갈수록 중동 지역 전체의 이슈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지난 주말 후티 반군이 상업용 화물선을 공격해 미 해군 헬리콥터가 선박 3척을 조준해 침몰시켰다. 화요일,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베이루트에서 고위 사령관을 살해했다고 비난했다. 수요일에는 고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군 사령관의 무덤 근처에서 연쇄 폭발이 발생해 수십 명이 사망했다. 카셈 솔레이마니는 2019년 미국의 드론 공습으로 사망했다. 이슬람국가(ISIS)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두 명의 미 관리는 바이든 정부가 바그다드에서 드론 공격으로 친이란 이라크 민병대 지도자 무슈타크 탈레브 알 사이디와 최소 한 명의 다른 무장인원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고위 정부 관계자는 대통령이 새해 첫날 아침 홍해 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국가안보팀을 소집했다고 말했다. 회의의 성과 중 하나는 미국과 12여개 동맹국들이 공동 발표한 성명으로, 후티 반군이 홍해 안보를 계속 교란할 경우 '심각한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 한것이다. '폴리티코'는 바이든 행정부가 이런 위협이 늘어나는 것을 우려하는 징후도 있다고 전했다. 수요일 이란 연쇄폭발 사건 이후 펜타곤부터 국무부, 정보기관까지 이란이나 중동 대리인들이 미국이나 그 지역의 동맹국들을 직접 겨냥하는 방법을 평가하기 시작했다. 관리들은 이번 주 바이든 행정부 내에서 잠재적 위협과 미국이 취할 수 있는 대응 조치에 대한 보고서를 앞다퉈 작성하는 것은 이 지역의 폭력이 계속해서 심화될 것이라고 우려하는 고위급 행정부 관리들의 명령에 의해 주도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우려되는 점은 홍해의 확대 가능성이다. 현지 상선에 대한 후티 반군 공격으로 인해 미국은 지난달 이러한 공격을 억제하기 위한 새로운 국제 해양 연합을 발표했다. 미 5함대 사령관 브래드 쿠퍼 중장은 4일 기자들에게 2023년 12월 18일 호위 작전이 시작된 이후 동맹에는 현재 20개국 이상이 참여하고 있으며 약 1,500척의 상선이 이들 국가를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밝혔다. 쿠퍼는 4일 현재 홍해 남부와 아덴만을 통과하는 상선에 대한 공격이 25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후티 반군이 4일 아침 국제 항로에서 처음으로 소형 단방향 공격 무인 수상 선박을 폭파하면서 새로운 위협을 가했다고 말했다. 후티 반군의 공격은 국제 해운 경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주요 해운 회사들이 선박 노선을 변경하도록 강요함으로써 비용과 지연을 증가시켰다. 관계자들은 사태가 더 악화되는 것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한 미국 관리는 "우리 관점에서 가장 우려되는 것은 후티 반군이 배를 침몰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가자지구의 폭력사태가 서안지구와 레바논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레바논의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은 이미 국경에서 교전하고 있으며 이스라엘 정착민들이 서안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공격했다는 보도도 있다. 화요일에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하마스 지도자를 살해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건으로 인해 이러한 우려가 더욱 커질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미국은 헤즈볼라가 더 큰 전쟁을 원한다는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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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7
  • 中, 38개 도시 평균 월급 1만 위안 이상
    [동포투데이] 취업 알선사이트 즈롄(智联)이 최근 발표한 '중국 기업 채용 및 급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4분기 전국 38개 핵심 도시 기업의 평균 채용 급여는 월 10,420위안으로 전 분기 10,115위안/월 대비 3% 증가했으며 지난해 4분기 대비 1.3% 소폭 감소했다. 채용 급여 분위수를 보면, 38개 도시 기업의 채용 급여 25% 분위수는 6,000위안/월, 중위수는 8,166위안/월, 75% 분위수는 12,000위안/월이다. 해당 보고서의 통계에 따르면 상하이는 평균 월급 13,888위안으로 4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베이징은 평균 월급 13,552위안으로 2위, 선전은 평균 월급 13,067위안으로 3위, 항저우는 평균 월급 12,143위안으로 4위를 차지했다. 쑤저우, 난징, 닝보, 샤먼, 광저우, 주하이 및 기타 도시도 채용 급여 순위 상위 10위 안에 들었으며 평균 급여는 10,000위안 이상, 중위 급여는 8,500~9,000위안이다. 또한 동부 지역의 우시, 둥관, 포산과 중서부 지역의 우한, 창사, 허페이, 청두 및 기타 도시의 채용 급여는 여전히 상대적으로 높다. 이와 동시에 하얼빈, 선양, 창춘, 다롄 및 기타 동북 도시와 옌타이, 타이위안, 스자좡 및 기타 도시의 채용 급여 수준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낮으며 이번 분기의 평균 채용 급여는 약 8,000위안이고 중위 급여는 6,000-7,000위안이다. 업종별로는 4분기 금융업종 채용 급여가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 중 펀드·증권·선물·투자 업종은 여전히 평균 채용 급여가 13804위안으로 가장 높았고, 은행 급여 수준은 11,736위안으로 6위, 보험 업계는 11,517위안으로 10위를 기록했다. 4분기 컴퓨터 소프트웨어 산업의 평균 채용 월 급여는 12,146위안으로 전월 대비 8.2% 증가했으며 순위가 10위에서 2위로 상승했다. 다음으로 4분기 접근성 서비스 일자리의 채용 급여 증가율은 선두를 달리고 있다. 가사·정비 등 주민서비스와 여행서비스, 음식서비스 등 소비서비스직의 채용급여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4%, 5.1%, 2.9% 상승했다. 이번 분기 부동산 매매 일자리 급여는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해 증가폭이 1위를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기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4% 하락하며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조정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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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1-06
  • 코로마 시에라리온 전 대통령, 반역죄로 기소
    [동포투데이] 3일, 시에라리온 정보 및 시민교육부는 코로마 전 대통령이 지난해 쿠데타 미수에 연루된 혐의로 반역, 반역 은닉, 은폐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2023년 11월 26일, 한 무리의 무장 괴한들이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의 군 막사, 교도소 등을 공격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 공격으로 20명 이상이 사망하고 약 2,200명의 수감자가 탈옥했다. 시에라리온 정부는 코로마의 경호원들이 주축이 된 쿠데타 시도라고 밝혔다. 코로마의 변호사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민주적으로 선출된 전직 대통령이 정치적 복수에 의해 조작된 혐의를 받고 있다며 "이는 위험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마는이날 오후 보석으로 풀려났다. 시에라리온의 형법에 따르면 반역죄를 저지른 사람은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코로마의 재판은 1월 17일에 열릴 예정이다. 코로마는 2007년 시에라리온 대통령으로 선출된 후 2012년 재선에 성공하고 2018년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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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1-05
  • 아르헨티나, 영국에 말비나스 제도 반환 촉구
    [동포투데이] 아르헨티나 외교부 홈페이지는 3일 성명을 통해 아르헨티나 당국이 영국에 말비나스 제도(영국명 포틀랜드닫기포클랜드 제도로 불림)의 반환을 촉구하며 이에 대한 협상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말비나스 제도가 불법 점령된 191년 이후 아르헨티나 정부와 국민들은 말비나스 제도, 사우스조지아 제도, 사우스샌드위치 제도와 그 주변 해역에 대한 합법적 주권을 재확인하였으며 아르헨티나 정부는 유엔총회 결의에 따라 영유권 분쟁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양자협상 재개 의지를 재차 표명한다"라고닫기표명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외무부는 말비나스 제도의 귀속을 둘러싼 분쟁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가 영국과 공동 관심사에 대해 '성숙한 관계'를 유지하기를 원한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아르헨티나 대통령에 당선됐지만 아직 취임하지 않은 하비에르 밀레이가 1997년 홍콩 반환과 같은 방식으로 영국이 말비나스 제도를 반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외교 경로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영국은 밀레이의 성명에 대응해 섬들의 법적 지위를 변경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영국 언론은 영국 총리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말비나스 제도 문제는 이미 해결된 사안이며 이를 재개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말비나스 제도는 대서양 남서부에 위치하며 1833년 영국이 점령했다. 이 제도는 200년 가까이 아르헨티나와 영국 간 영토 분쟁의 초점이 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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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1-05

사람들 검색결과

  • 18세 저우쉰의 마네킹 그림, 그것은 예술을 위한 그녀의 헌신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얼마 전 TV 드라마 ‘완벽하지 않은 그녀(不完美的她)’가 중국 국내에서 히트, 저우쉰(周迅)만의 독특한 기품과 선명한 이미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도 남음이 있었다. 지금도 저우쉰은 연예계에 자주 등장, 그럼 오늘은 그녀의 그제 날 이야기를 알아보기로 하자. 저우쉰, 1974년 저장(浙江)에서 태어난 저우쉰은 어릴 때부터 영화배우를 좋아했고 스크린에 나오는 게 그녀의 꿈이었다. 마침 아버지는 당시 영화관의 방영원이라 영화를 좋아하는 어린 저우쉰을 영화관으로 늘 데리고 다녔다. 중학교를 졸업한 후 저우쉰은 중학교 명문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예술학교를 선택, 민속춤을 배운다는 사실에 부모님을 놀라게 했지만 부모님은 인차 그녀의 선택을 존중했다. 한편 저우쉰은 학창시절부터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서는 자신의 얼굴을 달력에 곧 잘 나타내곤 하여 당시 아주 작은 명성을 얻기도 했다.  언젠가 세테리(谢铁骊)란 촬영사가 고분황재(古墓荒斋)’를 촬영할 때 저우쉰더러 합작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당시 그녀는 거절, 후에 세테리가 저우쉰의 공부를 도와주겠다고 약속해서야 그녀의 동의를 얻어냈다.  또한 저우쉰은 달력을 찍을 때부터 늘 레이밍(雷鸣)과 함께 있었지만 레이밍은 전형적인 남성주의자여서 저우쉰이 모델 등 작품을 찍는 것을 단호히 반대했다. 하지만 저우쉰은 마음속에 오직 꿈만 있었다. 결국 레이밍은 그녀를 설득하지 못하자 두 남녀는 즉시 헤어져 연락이 끊어졌다. 1992년, 18세의 나이로 모델분야에 데뷔한 저우쉰은 꿈을 위해 마네킹(人体模特)을 선택했다. 소녀 시절 저우쉰은 청순함과 볼 살 한 가닥으로 강남 여자의 특징을 잘 살렸다. 화백은 판훙하이(潘鸿海) 선생으로 당시 그는 세계적으로도 좋은 명성을 갖고 있었다. 일찌감치 저우쉰의 저력을 보아낸 판훙하이선생은 일찍부터 저우쉰의 앞날은 창창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저우쉰은 손님에게 물을 따라주다가 실수로 자신의 다리에 뿌렸는데요. 하지만 그녀는 살짝 닦고 여유롭게 계속 물을 따랐어요.”  판훙하이는 이런 저우쉰의 여유작작한 자태가 앞으로의 성공을 이끈 건지도 모른다고 회고했다.  판훙하이한테서는 성공한 작품들이 많이 나왔다. 특히 판훙하이는 많은 유화작품으로 저우쉰의 강남여성을 잘 그려냈다. 그리고 판훙하이가 그린 작품에는 저우쉰이 초지의 들판과 냇물을 배경으로 모델을 선 작품이 많았다. 당시나 지금이나 소중한 작품들이라 판훙하이의 유화작품은 많은 소장가들의 각별한 사랑을 받고 있다.  판훙하이의 작품 중에는 반쯤 벗은 채 옹기동이를 안고 있는 저우쉰의 작품도 있다. 이는 당시의 미적 예술과 잘 맞아떨어져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추천을 받고 있다. 유화 ‘햇빛 아래의 소녀(阳光下的少女)’는 184만 위안, ‘외할머니의 다리(外婆桥)’는 165만 위안, ‘먼 옛날의 바람(远古的风)’은 80만 위안에 팔렸다. 후에 저우쉰은 이 일을 별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는 저우신과 화가의 예상을 뒤엎은 것이었다. 당시 저우신은 예술을 위해 헌신한 것이지 많은 돈을 벌 생각은 하지 않았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1991년부터 2000년 사이에 저우쉰의 인생길은 여전히 힘든 여정이었다. 1993년 저우신은 술집에 가서 노래를 불렀다. 당시 그녀는 손님들한테서 술 접대부 취급을 받았다. 저우쉰은 감정생활이 매우 복잡하지만 당시에도 매우 원칙적인 여자인지라 단번에 거절하는 바람에 깡패에게 입 주위를 두 번이나 얻어맞기도 했다. 2000년 이후 저우쉰은 큰 명성을 얻기 시작했고 관객들에게 좋은 영상물을 많이 남겼으며 영화스타로도 평가받으면서 천지개벽의 변화를 가져왔다. 지금의 저우쉰은 인생의 성공자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해졌다. 거기에는 그녀가 모델로 선 유화작품들도 매우 큰 예술적 자산이 되었다.
    • 사람들
    2021-06-15
  • 中 '외교의 꽃' 미녀 대변인 - 화춘영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의 외교부는 긴장하고도 엄숙하며 또한 민감한 부문이다. 이러한 부문에서 근무한다는 건 분명 영광스럽고도 자랑스러운 일이지만 자랑스럽기에 앞서 자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할 뿐만 아니라 거기에 기민하고도 지혜로워야 하며 웅변능력 또한 비범해야 가능한 일이다. 아래에 소개되는 여성은 바로 웬간한 남자들도 능력의 한계를 느낀다는 중화인민공화국 외교부의 일꾼, 그것도 외교부 대변인이다. 까다롭기도 하거니와 쩍하면 넘겨짚기를 잘하는 중외 기자들 앞에서 때로는 침착하게, 때로는 날카롭고도 당당하게 또한 어떤 경우에는 상냥하고도 겸허하게 기자들 앞에 나서는 그녀 - 화춘영(华春莹)은 지금까지 아주 오랫동안 그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1970년 화춘영은 중국 강소 회안의 한 간부의 가정에서 태어난 화춘영은 별로 간부가정의 자녀라는 우월감을 별로 느끼지 못하며 자랐다고 한다. 어릴 적부터 그녀는 단발머리를 하기 좋아했으며 늘 얼굴에 웃음기를 담고 있는 친절하고도 예의가 바른 소녀였다. 중학교 시절, 화춘영은 학습 성적이 돌출한 편은 아니었으나 그렇다고 남한테 뒤지는 편도 아니었다. 당시 그녀는 남자애들이 즐기는 축구운동을 좋아했으며 고중입시를 앞두고는 여학생들을 이끌고 남녀 축구 대 항전을 치르기도 했다고 한다. ‘외유내강(外柔內剛)이라고나 할까? 선생님과 동창생들의 눈에는 조용하고도 기타 사심이 없어 보이는 화춘영 - 그한테는 조용한 가운데 강인한 일면이 있기도 했다. 그리고 당시 그녀는 대학교 숙소의 ‘영춘화(迎春花)’로 불렸지만 대학교 4년간 그녀는 연애 한번 해보지 못한 극소수 여학생 중의 한명이었다. 이렇게 아련한 것 같으면서도 강한 일면이 있고 또한 다른 측면으로 보면 부드럽기도 한 것이 화춘영의 과거의 주소라면 후에 외교관이 된 다음의 화춘영은 강자 앞에서는 약하지 않고 약자 앞에서는 또한 절대 강하지 않는 것이 외교부 대변인으로서의 현주소였다. 2012년 11월 19일, 당시 42세가 되는 화춘영이 중국외교부 브리핑 장소에 나타나자 장내는 삽시에 술렁이기 시작했다. 단발머리 미녀가 외교부 대변인의 신분으로 나섰으니 말이었다. “드디어 중국에도 미녀외교관이 나타났군 그래.” “그래그래, 미녀이면서도 어딘가 카리스마가 있어” 한편 화춘영의 언변과 실력에 대해 시험대에 올려 보려는 외신 기자들도 없지 않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엉뚱한 속셈을 가졌던 외신기자들도 눈알이 동그랗게 되면서 잠잠해졌다. 그도 그럴 것이 때로는 부드럽고 때로는 날카롭다가도 다시 친절한 화춘영의 언어실력은 장내의 분위기를 이끌어 가기에는 충분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하긴 화춘영은 외교부에 갓 입문한 햇내기가 아니라 이미 거의 20년간 외교전선에서 단련된 외교능수라는 것을 외신기자들이 어떻게 알 수 있었으랴. 사실 화춘영이 중국 외교부에 첫 발을 들여놓은 것은 1993년이었다. 외교부에 입문한 화춘영은 선후로 서 유럽사(司) 과원, 주 싱가포르 대사관 수행인원, 3등비서, 외교부 서 유럽사 3등비서, 부처장, 주 유럽연맹 사절단 2등비서, 1등비서, 참사관, 외교부 유럽사 참사관 등 직에 머물다가 2012년 강유(姜瑜)에 이어 중국 외교부 보도 사 부사장으로 되었다. 그리고 그 해 11월 중국외교부 대변인으로 부임, 중국외교부가 대변인 제도를 건립한 이래 모두 5명의 여성대변인이 탄생했다. 역대 중국외교부의 여성대변인들로는 각각 이금화(李金华), 범혜연(范慧娟), 장계월(章启月), 강유와 화춘영이었다. 알려진데 의하면 화춘영이 외교사업에 종사한 28년 간 유럽사 및 유럽, 아시아 지구에서 근무하면서 비교적 풍부한 외교경험과 양호한 소통능력을 키웠으며 외교부 대변인으로 되기에 매우 합당한 인선이 되었던 것이다. 화춘영은 늘 “나는 최선을 다 하여 모든 이들을 도와 적시 적이고 정확하며 또한 전면 적으로 중국의 외교정책을 요해하게 하는 동시에 나 역시 모든 이들과 진정으로 소통하고 평등하게 교류하며 그리고 양호하게 합작하는 것으로 중국과 세계와의 상호 요해와 이해, 신입과 합작을 추진하기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하군 했다고 한다. 화춘영은 진실로 그렇게 했다. 2012년 11월 16일, 화춘영은 중국외교부에서 개최한 정례브리핑이 거의 마무리가 될 무렵에 중국외교부의 신임대변인의 신임으로 기자들 앞에 나타났다. 그 때 그녀는 외교부의 제 27번째 대변인이자 5 번째 여성대변이기도 했다. 당시 자기의 어깨위의 책임이 중대함을 느꼈다고 한다. 당시 화춘영은 중국과 세계의 관계는 한창 심각한 조정 시기에 있으므로 중국은 세계를 더욱 많이 요해해야 하며 세계 또한 중국을 더욱 많이 요해해야 한다고 표했다. 이어 11월 19일, 화춘영은 정식으로 중국외교부의 정례 브리핑을 주최, 브리핑에서 화춘영은 미국 대통령 오바마가 연임 후 첫 출국방문이 아시아태평양 지구를 선택한 것과 중국공산당 제 18 차 당 대회 이래의 중국의 외교정책 등에 관한 기자들의 물음에 답하면서 논리성이 강한 그녀의 답변과 막힘없는 화술구사는 모든 기자들의 찬탄을 자아내면서 중국의 젊은 여 대변인의 매력과 풍격을 충분히 과시하였다. 그 이튿날 중국 홍콩의 한 매체는 당시의 정경을 두고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11월 19일 오후, 외교부의 신임대변인 화춘영이 첫 브리핑을 주최, 20분도 채 되지 않은 짧은 시간 내에 화춘영은 선후로 10명에 달하는 중외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주었다. 중일관계로부터 시작하여 미국의 아시아 태평양 지구 전략 및 향후 어떻게 매체를 대하겠는가 하는 것을 두고 경외 기자들은 불쑥불쑥 ‘도전적’이고도 민감한 문제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으나 신임대변인 화춘영은 기민하고도 자유자재로, 개방되고도 솔직하게 답했으며 난감한 문제들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 대범하고도 상세하게 답변하여 모든 기자들의 긍정을 받았다. 브리핑이 끝난 후 화춘영은 웃음기가 어린 얼굴을 하고는 처음으로 발언대에 올라 기자들한테 진심으로 소통하고 평등하게 교류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 뒤로부터 중국과 외국의 매체의 기사들에는 중국외교부 대변인 화춘영이란 이름이 자주 오르내리면서 그 이름은 지구촌 방방곳곳에 알려지게 되었다. 한편 화춘영은 외교부 대변인이란 본직에는 물론 다른 분야에서도 남다른 모범을 보이어 2020년 1월 1일, ‘중국부녀’ 편집부로부터 ‘2019년 10대 여성인물’로 평선 되었고 2020년 9월 8일에는 전국 코로나 19 대응 선진개인 및 전국 우수 공산당원으로 선정 되기도 했다. 현재 화춘영은 중화인민공화국 외교부 보도사(司) 사장직에서 근무하고 있는 걸로 알려지고 있다.
    • 사람들
    2020-10-20

오피니언 검색결과

  • [연재] 진의(秦怡)-눈물겨운 김염(金焰)과의 결혼생활②
    ▲진의와 유명 영화배우 김염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이혼 후 진의는 다시는 결혼하지 않고 모든 정력을 쏟겠노라고 맹세했다. 하지만 맹세는 어디까지나 맹세에 그쳤고 실행은 아니었다. 그리고 진의의 그러한 맹세는 조선인 남자 김염(金焰)의 등장으로 크게 흔들렸다. 김염(원명: 김덕린) ㅡ 1910년 조선 서울에서 태어난 김염은 1912년 한의사이며 독립운동가인 부친한테 지명 수배령이 떨어지자 가족을 따라 중국 흑룡강성 치치할시에 이주, 1919년 부친이 사망되자 상해에 있는 고모한테로 가서 의탁했다. 그 뒤 고모가 천진으로 이주하자 김염은 천진 남개 중학교에서 공부하면서 혁명사상을 접수하게 되었고 남개 중학교를 졸업한 후엔 홀로 배에 올라 다시 상해로 향발, 상해에서 그는 소설도 써보고 영화회사의 잡부로 일하기도 하면서 유랑걸식 생활을 하다가 1934년 영화계에 입문했다. 영화 <대로(大路)>에 출연하면서 자기의 예술적 재능을 과시했으며 뒤이어 영화 <야초한화(野草闲花)>, <신도화선(新桃花扇)>, <들장미(野玫瑰)>와 <장지능운(壮志凌云)> 등 수많은 영화의 주인공으로 출연하면서 1930연대부터 상해의 <영화황제>로 입지를 굳혔던 김염이었다. … 이러한 김염이었으니 진의한테 있어서 우상이나 다름이 없었으며 그녀의 마음이 흔들리지 않았다면 그것이 도리어 이상한 일이었다. 기실 진의가 김염을 알게 된 것은 1941년 김염의 생일연회에서였다. 당시 진의한테 있어서 김염은 우상같은 인물이었으나 둘 다 가정이 있는 상황이어서 진의는 김염에 대해 별다른 감정같은 것은 없었다. 하지만 일본이 패망하고 김염과 진의가 선후로 상해로 다시 왔을 때는 이미 둘 다 가정이 없는 상황이었다.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었다. 여기에는 이런 짤막한 스토리도 있었다. 당시 김염과 진의는 영화 <망망한 대해(海茫茫)>를 함께 촬영하면서 함께 있을 기회가 많았다. 그리고 홀아비로 된 김염은 자주 진의 집에 가서 진의의 어머니와 언니 등과 함께 마작도 두고 한담도 하고 음식도 얻어 먹 군 했다. 그럴 때마다 진의보다도 진의 어머니가 김염을 더 반겨 맞 군 했으며 맛나는 것을 감췄다가는 김염이 올 때마다 내놓군 했다. 그러고는 김염의 눈치를 보아가면서 “내 딸이 자네를 좋아하는 것 같아. 자네 생각은 어때?”라고 하면서 김염의 속마음을 떠보기도 했다. 이러자 진의는 “엄마, 난 결혼하지 않을 거야”라고 하군 했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 진의는 혼자서 전 가정의 11명 식구들의 호구를 책임져야 했다. 그러니 결혼보다는 일심전력으로 영화나 희곡에 출연하여 돈을 버는 것이었다. 하지만 진의 역시 여인이었으며 더군다나 사랑을 알고 사랑을 갈망하는 젊은 여인이었다. 거기에 김염같은 대 스타가 나타났으니 흔들리고 설레이지 않을 수 없었다. 그 시기, 진의는 홍콩에 가서 자주 연예활동을 하군 했다. 그러면 홍콩의 거리에는 김염도 나타 나군 했다. 하긴 김염의 영화계 동료들이 홍콩에 많은 건 사실이었다. 하지만 김염의 진정한 홍콩행 목적은 진의와 함께 있고 싶어한다는 것을 그의 동료들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하루는 김염의 옛 동료 오조광(吴祖光)이 불쑥 진의 앞에 나타나더니 “당신들은 왜 아직도 결혼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그리고 그 뒤부터 오조광은 더욱 열성스레 앞뒤를 뛰어다니며 동료들을 선동, 나중에는 문예계의 거장 곽말약까지 설복하여 두 사람 결혼의 증명인으로 나서게 했다. 이렇게 1947년 25세의 진의와 37세의 김염은 결혼에 올인하였고 곽말약 선생을 청해 결혼 증명인을 맡게 했다.<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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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7
  • [연재] 진의(秦怡)-눈물겨운 김염(金焰)과의 결혼생활①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진의(秦怡 친이)ㅡ그녀는 중국대륙의 유명한 영화배우이다. 영사막에 나오는 그녀는 다정다감하면서도 용감무쌍한 기질을 보여주는 동방여성의 형상을 잘 부각하면서 많은 관중들의 심금을 사로잡군 하였다. 봉건전통이 각별히 심한 가정에서 태어난 진의는 여성이라는 본분을 지키면서도 쉽게 자아감정에 빠져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모순적인 여성이기도 하다. 자아감정에 쉽게 빠져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여성 진의ㅡ 바로 그것이 그녀로서는 가장 치명적인 약점이었으며 그것은 두 번 다 그녀의 혼인으로 하여금 엉망진창으로 되게 했다. 1922년 1월 상해의 전통적인 봉건 대 가정에서 태어난 진의는 어려서부터 다정다감했으며 특히 문예를 즐겼고 성격 또한 활달했다. 진의의 천부적인 재능은 그녀가 상해 중화직업학교에 다닐 때 나타났다. 당시 진의는 연극 <당신의 채찍을 놓으시오(放下你的鞭子)>에 출연, 14세의 앳된 소녀였지만 극 장면마다 관객들의 심정을 사로잡군 했다. 1938년 상해 중화직업학교를 졸업한 진의는 무한으로 달려가 항일선전활동에 참가, 그때 그녀의 나이는 고작 16살이었다. 당시 진의가 무한으로 간 것은 신여성으로 항일구국 의식이 강한 면도 있었겠지만 각종 전통적인 예의범절로 모든 자녀를 구속하는 가정이 싫어진 면도 있었다. 그해 진의는 무한에 있는 중국영화촬영소에 들어가 실습배우가 되었고 그 이듬해 그녀의 첫 영화 <훌륭한 남편(好丈夫)>에 출연하면서 영화배우로서의 스타트를 뗐다. 바로 그때 천진난만한 소녀 진의한테는 한 남자의 그림자가 슬며시 다가왔다. 바로 당시 중국 연극계에서 꽤나 명성을 날리던 진천국(陈天国)이었다. 진천국은 진의한테 지꿎게 달라붙었다. 1939년의 어느 날, 진의의 손목을 잡고 산속으로 들어간 진천국은 정식으로 무릎을 꿇고 그녀한테 프로포즈를 하였다. 그 당시 진의는 선배로서의 진천국한테 어느 정도 호감이 있었지만 이성으로서의 남편감으로는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진의는 너무 어렸던 것이다. 헌데 착한 진의는 진천국한테 확실하게 거절할 수가 없었다. 특히 진천국이 자기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절벽에서 뛰어내리겠다고 하자 진의한테 남아있던 마지막 한 가닥 방어선도 모래성처럼 붕괴되고 말았다… 지금 와서 보면 연극쟁이인 진천국의 그 거동은 일종 <쇼>에 불과했고 진의 또한 그런 것을 간파하기에는 너무나도 어린 나이였다. 진천국의 본성은 결혼하자마자 곧바로 나타났다. 그는 늘 술을 마시고 집에 와서는 행패를 부렸고 심지어 진의한테 발로 차고 주먹을 내휘두르기까지 했다. 1944년 8월, 딸 비항(斐姮)이 태어난 뒤 어린 것은 자꾸 앓았고 지어 당시 항일전쟁 시기라 딸애한테 먹일 우유 같은 부식을 얻을 길 없었으며 기타 부양비용도 큰 걱정거리였다. 헌데 진천국은 돈만 생기면 술을 마셨으며 지어 어린 딸을 남한테 주자고까지 을러 메군 했다. 이에 진의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1945년 일본의 패망전야에 진의와 진천국은 결국 이혼하고 말았다. 딸 비항은 물론 진의가 책임지고 부양하기로 했다.<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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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3
  • 미국의 대(對)홍콩 제재는 국제법 어기는 엄중 행위
    ● 세르게이 사나코예프(러시아) 최근 미국은 중국이 반포한 <중화인민공화국 홍콩특별행정구 국가안전수호법(中华人民共和国香港特别行政区维护国家安全法)>을 빌미로 우선은 홍콩에 대한 무역 우대 정책을 취소하고 수출허가 면제를 잠시 중단하였으며 이어 또 소위 <홍콩자치법안> 조인설법 등으로 제재를 실시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상술한 미국의 행위는 중국내정에 대한 조폭한 간섭이며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준칙을 엄중하게 위반하는 행위로 되고 있다. 미국은 또 <인권>, <민주>란 명의로 반 중국세력의 과격폭력범죄 행위를 미화하면서 홍콩 국가안전법 입법을 터무니없이 질책하면서 홍콩 주민들의 권리와 자유를 파괴하고 있다. 이는 전형적인 흑백전도이다. 홍콩에서 소수의 반 중국 분자들이 외부세력과 결탁하여 부단히 폭력 활동 차원을 높이면서 홍콩주민들의 정상적인 사업과 생활을 엄중하게 방해하는 한편 중국의 국가안전에 현실적인 위해를 조성하고 있다. 중국이 홍콩국가안전법을 실시 추진하는 것은 국가의 주권과 영토의 완정을 수호하고 홍콩 사회의 정상질서를 유지하며 홍콩 주민들의 인신안전과 합법적 권익을 보장함에 있어서 유리하다. 미국이 중국이 추진하고 실행하고 있는 홍콩국가안전법을 빌미로 홍콩에 제재를 하는 것은 홍콩주민의 안전과 복지에는 근본 관심이 없고 머릿속에 가득 찬 것은 자국의 이익과 패권뿐이라는 것을 표명하며 이른바 <인권>과 <자유>를 떠드는 것은 미국 측이 타국의 내정을 간섭하기 위한 포장품에 불과한 것이다. 홍콩국가안전법을 제정 실행하는 것은 완전히 중국의 내정에 속하며 다른 국가들에서는 간섭할 권리가 없는 것이다. 국가의 안전을 수호하는 것은 역대로 중앙정부의 사항이고 권리인 것이며 모든 나라마다 다 그렇게 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일들을 보면 중앙정부의 입법기구가 국가의 안전입법을 함에 있어서 모두 결정적인 주도 작용을 하고 있다. 홍콩국가안전법을 자세히 읽어보면 이 법의 출범은 국가의 분열, 국가정권에 대한 전복활동, 테러활동의 조직과 실행, 외국 및 경외세력과 결탁하여 국가의 안전을 해치는 범죄행위를 제지하거나 징벌하는 것으로 국가의 주권, 통일과 영토완정을 수호하고 홍콩의 장기적인 번영과 안정을 수호하는 것이었다. 홍콩국가안전법은 <일국양제(一国两制ㅡ한 나라 두가지 제도)> 방침에 완전히 부합되는 것이다. 중국이 홍콩국가안전법을 제정 실행하는 것은 곧바로 매우 안정적인 행동이다. 중국정부는 1997년에 홍콩에 대한 주권행사를 회복하였으며 <일국양제>는 홍콩발전의 가장 큰 우세였다. <일국양제>의 성공적인 실천은 홍콩의 독특한 발전우세로서 홍콩주민들의 복지를 증진시키기도 했다. 다 년래 필자는 경상적으로 홍콩에 다녀왔으며 이 도시를 매우 사랑하고 있다. 중국으로 반환된 이래 홍콩에서는 거대한 변화가 일어났으며 인프라 시설이 더욱 개선, 특히 교통운수 시설안 빅토리아항구를 관통하는 해저터널을 포함한 홍콩, 저우하이(珠海)와 마카오 등 세 도시를 잇는 홍콩-저우하이-마카오 대교 등이 가장 좋은 사례이다. 그리고 홍콩의 상업, 금융업과 서비스업 등이 발랄한 발전을 가져왔다. 조국의 내륙과 멀지 않은 등 유리한 주위 환경과 개방자유의 상업운영 환경 그리고 안정된 사회질서 등으로 홍콩은 많은 대형적인 다국 회사들의 투자 지역으로 자리매김을 하였다. 미국이 홍콩을 제재하는 것은 본질상에서는 타인한테 손해를 주고 자신도 해를 입는 행위임에 분명하다. 통계상 데이터를 보면 중국의 <일국양제> 정책으로 하여 미국은 대단한 수익자로 되었었다. 미국은 홍콩과의 경제무역 왕래 중에서 매우 큰 이득을 보았으며 2010년부터 2019년간의 10년 사이 미국은 대 홍콩 화물무역에서 3100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현재 약 1300개의 미국기업이 홍콩에서 기업경영을 하고 있는 상황, 본지 기업이 내지시장으로 진입하는 것과 등등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한다. 미국은 중국을 제압하는 것으로 현재 흔들리며 땅에 추락하고 있는 자국의 세계패권을 유지하려 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다 년래 미국은 <세계경찰>로 있으면서 서방 주도의 가치체계를 주도해 왔으며 부동한 가치이념의 국가에 대해서는 걸핏하면 제재를 실시해왔고 아울러 시종 일련의 숭고한 어조로 자신을 감추어왔다. 구두 상에서 이들은 국제법과 국제규칙을 선양하였지만 실제상에서는 패권주의와 강권정치를 강행해 왔다. 국제규칙에 대해 미국은 경상적으로 입맛에 맞으면 이용하고 그렇지 않으면 포기하군 했다. 최근 들어 미국은 더욱 창궐하게 많은 국제조직과 다변협에서 퇴출하면서 일찍 이행을 승낙했던 의무를 거절하고 있다. 현 단계에 있어서 미국은 국제규칙을 준수함과 아울러 마땅히 해야 할 국제적 의무를 이행해야 할 것이다. 이는 미국정부가 반드시 정시해야 할 문제이다. (작자는 러시아 싱크탱크 <러시아 중국분석 센터 사무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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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8

연예·방송 검색결과

  • 저우쉰·황레이·탕웨이, 드라마타운 행사 참석
    [동포투데이] 일부 네티즌이 SNS에 공유한 장시 후이창 드라마타운 개막식 영상과 사진에는 행사에 참가한 황레이(黄磊), 저우쉰(周迅), 탕웨이(汤唯) 등 모습이 담겼다. 황레이는 검은색 슈트 차림으로 등장했고, 단정한 머리를 하고 있어 산뜻해 보였다. 저우쉰은 프린트된 레깅스에 블랙 재킷과 네이비 컬러의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동양적이면서도 클래식한 멋을 뽐냈다. 탕웨이는 검은색 이너에 말차녹색 재킷과 카키색 바지, 긴 머리를 늘어뜨린 캐주얼한 모습을 연출했다. 황레이, 저우쉰, 탕웨이 등이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 많은 팬들이 와서 쪼그려 앉아 기다렸고, 이들이 등장하자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이름을 외치며 환호했다. 이들 또한 팬들의 호명에 일일이 화답하며 팬들을 즐겁게 했다. 저우쉰이 등장했을 때, 그녀는 마침 동료와 걸으면서 이야기를 나누었고, 팬들의 호명에 손을 흔들며 고개를 끄덕였다. 탕웨이는 무대에 등장하자 팬들에게 직접 손을 흔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행사 기간 동안 황레이, 저우쉰, 탕웨이는 주최 측의 안내하에 행사장을 방문하고 현장을 둘러보았다. 많은 참석자들은 저우쉰과 탕웨이를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저우쉰이 정말 말랐지만 매우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탕웨이는 마른 체형이지만 키가 170cm가 넘는 큰 키가 눈에 띄고 기질도 좋아 보였고 웃으면 목춘풍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컨디션이 좋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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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7
  • 제8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개막
    [동포투데이] 제8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가 30일 저녁 이탈리아 물의 도시 베니스에서 개막했다. 총 23편의 영화가 본선에 진출해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라라랜드'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은 데이미언 샤젤은 이번 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아 8명의 다른 심사위원들과 함께 올해 황금사자상 등 주요 대상을 누가 차지할지 결정하게 된다. 개막식에서 이탈리아 여성 감독 릴리아나 카바니가 평생공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이탈리아 에도아르도 데 안젤리스 감독의 '코만단테'가 영화제 개막작으로 이날 밤 세계 최초 개봉됐다. 이번 영화제는 9월 9일 폐막하며, 수상자는 폐막식에서 발표된다. 이탈리아 베니스 국제영화제는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독일 베를린 국제영화제와 함께 유럽 3대 국제영화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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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1
  • 탕웨이, 제16회 아시안필름어워즈 최우수 여우주연상 수상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3일, 펑황망에 따르면 12일, 홍콩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안필름어워즈 시상식에서 중국 배우 탕웨이(汤唯)가 ‘헤어질 결심’으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나 허리 부상으로 참석하지 못해 박해일이 대신 수상했다. 한편 량차오웨이(梁朝偉)가 ‘바람이 다시 불 때’로 우수 주연상과 함께 아시아영화 공헌 영예 대상도 받았다. 흥미로운 것은 아내 류자링(刘嘉玲)이 남편에게 직접 상을 수여했다는 점이다. 다음 일본 영화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브로커’로 우수 감독상을 받았다. 이번 심사단은 장이머우(张艺谋)가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이에 앞서 탕웨이는 제27회 춘사영화상, 2022년 한국 부일영화상, 제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제43회 청룡영화상, 제42회 황금 촬영상, 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등의 7개 ‘여우수주연상’을 연속 수상했다. ‘헤어질 결심’은 박찬욱 감독의 멜로 영화로 탕웨이, 고경표, 박해일, 유태오, 이정현, 박용우가 주역을 맡았으며 올해에 있은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단숨에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헤어질 결심’은 '아가씨' 이후로 6년 만에 나온 박찬욱의 11번째 장편 영화.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가 사망자의 아내와 만난 후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박찬욱 감독은 탕웨이가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이유에 대해 “영화 ‘색계’를 보고 함께 일하고 싶었으며 탕웨이는 우리가 만들고 싶은 캐릭터였다”고 밝혔다. 한편 탕웨이의 차기작은 AI를 소재로 한 한국 영화 ‘원더랜드’로, 탕웨이는 ‘만추’에 이어 두 번째로 김태용과 호흡을 맞췄으며 공유, 박보검, 수지, 정유미, 최우식 등이 주연을 맡았다.
    • 연예·방송
    2023-03-13
  • 전통여성의 소박한 형상을 스크린에 올린 中 영화배우-백양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민국시기인 1947년에 제작된 영화 ‘동으로 흐르는 봄 물결(一江春水向东流)’은 문화혁명 시기 상영이 금지되었다가 70년대 말 재방영이 되자 이 영화를 두 번 이상을 본 관람객은 기수부지였으며 심지어 다섯 번 이상 본 이들도 적지 않았다. 40년대에 제작된 영화, 그것도 흑백영화가 왜 이다지도 관객들의 마음을사로잡았을까? 그것은 간단했다. 영화에서의 여주인공의 연기력 때문이다. 그 여주인공의 이름은 백양이다. 백양(白杨-1920년 4월 22일~1996년 9월 18)일)의 본명은 양성방(杨成芳)으로 본적은 중국 호남성 멱라(汨罗)시 고륜향(古仑乡)이며 출생지는 북경이다. 백양의 기억에 따르면 그가 태어날 당시 백양의 부모는 중남경녀(重男轻女)의 봉건의식이 매우 농후하였기에 여아이로 태어난 백양은 부모로부터 가정과 남자에 순종하는 사상을 진절머리가 나도록 주입받았다. 한편 백양은 어릴 적부터 유모에 의해 시골로 끌려가 생활하면서 신물이 나도록 가난과 고난을 겪었다. 1931년 어머니가 병으로 돌아가자 더 이상 어머니처럼은 살 수 없다고 생각한 백양은 연화영업공사(联华影业公司)가 북평에 설립한 배우양성소를 찾아갔으며 거기에서 무성영화 ‘고궁신원(故宫新怨)’에서 여자아이의 역을 맡으면서 영화계에 데뷔했다. 영화회사가 해체되자 백양은 극단 ‘보리바(苞莉芭)’에 가담해 연극 ‘난종(乱钟)’, ‘전우’ 등에 출연했으나 얼마 후 이 극단은 강제 해산됐다. 1934년 백양은 선후로 중국여행극단과 중국무대협회 등 극단에 입사했다가 1936년 다시 상해의 스타필름회사 제2 지사가 설립되자 홍심(洪深) 소개로 계약을 맺고 첫 영화 ‘십자거리(十字街头)’에 주역으로 출연했다. 영화에서 백양은 사랑스럽고도 지독한 여직원 양지영(杨芝瑛) 역을 맡았다. 백양은 또 1937년 가족영화 ‘사천금(四千金)’에 출연하였고 같은 해에는 장석천(张石川) 감독이 연출하는 ‘사회의 꽃(社会之花)’에 출연하기도 했다. 1937년 ‘7.7’사변 발발 이후 백양과 진백진(陈白尘), 심부(沈浮) 등은 영화극단을 결성해 항일구국을 알리는 공연을 펼치기로 했다. 그리고 1939년에는 자오단(赵丹) 등과 함께 영화 ‘중화의 아들딸(中华儿女)’에 출연했으며 1940년에는 손유 감독의 영화 ‘창공 만리’에도 선보였다. 또한 같은 해 도금(陶金)과 합작하여 항일영화 ‘청년중국’에서 주역을 맡았다. 1945년 8월, 일본이 항복하자 백양의 영화배우 생애에도 전성기가 찾아왔다. 1946년 백양은 영화 ‘팔천리 길운과 달(八千里路云和月)’, 1947년에는 영화 ‘동으로 흐르는도도한 물결’에서 주역를 맡는 등 말 그대로 그녀의 영화배우 생애에는 전성기가 찾아왔다. 1949년 새로운 공화국이 탄생하자 백양은 여전히 변함없이 영화배우 생활에 충실하면서 많은 영화에 출연하였다. 1950년엔 ‘단결하여 내일에로(团结起来到明天)’, 1956년에는 중국의 첫 칼라 영화 ‘축복’에서 주역을 맡았으며 1960년에는 전쟁영화 ‘동매(冬梅)’에서 주역을 맡았다. 이 외에도 해방 후 백양이 출연한 영화들로는 ‘평화를 위하여(为了和平1955년)’, ‘김옥희(金玉姬-1960년)’, ‘봄빛 찬란한 세상(春满人间)-1959년’ 등 여러 편이 있으며 그가 출연한 드라마로는 중국의 저명한 여성 지도자 송경령의 생애를 부각한 ‘인간세상에 뿌려지는 건 모두 사랑(1989년-洒向人间都是爱)’이 유일했으며 이 드라마의 출연으로 백양은 중국 방송․영화TV드라마 부문의 영예 배우상을 받았다. 백양의 예술풍격은 소박하고 아름다우며 자연스러우면서도 동양 여성의 자태 표현에 능숙하다. 특히 그녀는 사람을 감동시키는 여성의 모습을 잘 형상화했다. 백양은 자신이 가진 여성스러움과 배역을 절묘하게 결합해 관객들에게 무한한 동정심을 부여함으로써 항상 사랑과 존경을 받아왔다. 그가 연기하는 모습의 하나하나가 관객들에게 인정받았으며 맘속에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그 깊고도 다각적인 연기력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녀가 출연하게 되는 인물에 대한 깊은 연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1995년, 세계 영화 탄생 100주년, 중국 영화 탄생 90주년을 맞아 백양은 중국 국가 문화부로부터 중국 영화 세기 상, 여배우상을 수여받았다. 1996년 9월 18일, 백양은 향년 76세로 별세했다. 백양의 임종은 남편 장군초(蒋君超), 아들 장효송(蒋晓松)과 딸 장효신(蒋晓真) 그리고 언니 양말(杨沫)이 지켜보았다.
    • 연예·방송
    2022-02-28
  • 시대를 빛낸 할리우드 여배우- 마릴린 먼로②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지난번 계속) 마릴린 먼로의 본명은 노마 진 베이커이다. 그녀의 외할아버지 성은 먼로, 그는 정신 질환으로 앓고 있는 자동차 엔지니어였으며 늘 자신을 제임스 먼로 대통령의 자손이라고 했다. 그리고 외할머니인 델라에게도 정신적인 장애가 있어 발작을 일으키기 시작하면 매우 격렬했다. 그런가 하면 어머니 글래디스는 MGM 콜롬비아의 한 영화제판공장에서 스크랩 작업을 했으며 어머니 역시 심각한 정신분열증 환자로 평생 수용소 출입이 아주 잦았다고 한다. 1942년 6월 19일, 마릴린 먼로는 제임스 아이젤 돌티와 결혼했으나 1946년 9월 13일 첫 결혼은 이혼으로 막을 내렸다. 그 뒤 마릴린 먼로와 조 디마지오는 1954년 1월 14일 샌프란시스코의 한 모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2월 2일 일본 도쿄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이들이 혼인신고를 한 지 274일 만에 마릴린 먼로가 이혼을 제출했고 1954년 10월 31일, 법원은 마릴린 먼로가 조 디마지오와 이혼하라고 판결했다. 뒤이어 마릴린 먼로는 1956년 6월 29일 극작가 아서 밀러와 극비리에 결혼했고 그해 8월 메릴린 먼로는 임신했지만 곧 유산했다. 마릴린 먼로는 1957년 8월 1일 자궁외 임신으로 다시 유산했다. 1961년 1월 20일 두 사람은 멕시코에서 정식 이혼하고 말았다. 18세 때 마릴린 먼로는 기독교인이 됐다. 하지만 1956년 아서 밀러와 결혼하면서 먼로는 유대교로 전향했다. 생전에 마릴린 먼로는 생전에 애완견을 많이 키웠으며 그 중 마지막 한 마리는 시나트라가 선물한 몰타 개로 이름을 지어 ‘마피아(Mafia)’라고 불렀다. 1960년 8월 28일, 마릴린 먼로는 정신과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그 뒤 1961년 2월 7일 재차 뉴욕에서 병원에 입원했다가 3월 5일에 퇴원했다. 1962년 1월, 마릴린 먼로는 로스앤젤레스로 이사했으며 7월 20일 자궁내막염으로 또 입원치료를 받았다. 1962년 8월 4일, 마릴린 먼로는 심리치료사와 6시간을 보냈다. 이는 그녀의 생에 있어서 마지막 하루가 됐다. 그 이튿날 즉 8월 5일,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마릴린 먼로가 로스앤젤레스 브라이든무에 있는 자신의 거처에서 36세의 나이로 사망했음을 확인했다. 8월 8일, 로스앤젤레스에서는 마릴린 먼로의 장례식이 거행되었다. 마릴린 먼로는 익숙한 이름이었고 익숙한 이미지였다. 그녀는 트레이드마크식의 웃음과 매혹적인 몸짓으로 하나 또 하나의 성감적이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그녀의 감동적인 연기 스타일과 죽음은 영화 팬들의 영원한 성감 적인 아이콘이자 대중문화의 대표주자로 자리 잡았다. 많은 팬들은 살아가면서 그녀의 사진들을 많이 보았을 것이다. 아니 보고 또 보았을 것이다. 하얀 치마를 입고 뉴욕 거리에 있는 모습과 땅속 열기에 그녀가 걸친 치마가 나팔을 벌린 듯한 모습의 흑백사진 그리고 카메라를 향해 눈을 살짝 감은 듯 입술을 감빠는 모습, 소파 위에 하얀 다리를 드러낸 모습 등을 보노라면 사진만이 아닌 특별한 감정의 전달과 순수하고 성감적인 정국이 될 때가 많다. 공개된 사진에서 마릴린 먼로는 이전과는 다른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청순하기도 하고 털털하기도 한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낸다. 좀 길게 땋은 머리 태, 청바지, 리넨 스커트 등은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생활 속 먼로의 사랑스러움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먼로는 1962년 8월 5일, 자기의 거처이 로스앤젤레스 브라이든 무브먼트의 거실에서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케네디 대통령 암살사건을 떠올리면 마릴린 먼로의 죽음은 케네디 가문과 정치권의 암막에 휘말렸기 때문이라는 시각도 있었다. 그가 죽은지 수 십 년이 넘도록 그녀에 대한 공식 조사서류는 대부분 고급기밀로 분류돼 있었다. 2006년까지 FBI(미 연방수사국)는 미국 자유정보법에 따라 500쪽 분량의 먼로 관련 문건의 비밀을 해제했다. 그러자 마릴린 먼로의 죽음이 그가 적어놓은 비밀일기와 관련이 깊다는 사실을 역사 전문가들은 뒤늦게 밝혀냈다. 먼로의 일기에는 먼로와 케네디 형제의 ‘베갯머리 대화’가 다수 기록돼 있었다. 1962년 8월 초, 케네디 형제는 약속이나 한 듯 먼로와의 모든 왕래를 끊었다. 갑작스런 격변에 직면하여 마릴린 먼로 역시 자신의 위험을 의식하고 있음이 분명했다. 8월 4일 오후 9시 반, 그녀는 절친인 시드니 길라로프에게 전화로 케네디 형제와 있었던 자신의 사생활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한 가지 위험한 비밀을 알고 있다”고 했다. 다음날 새벽 LA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마릴린 먼로는 공교롭게도 그날 밤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녀의 ‘비밀 일기’도 신비롭게 사라졌으며 LA지검 사무실 또한 마릴린 먼로가 일기를 썼다는 것과 먼로의 죽음이 모살과 관련이 있다는 것도 부인했다. 2012년 5월 16일, 제65회 칸 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마릴린 먼로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제 홍보 포스터가 나붙었고 현장의 대형 스크린에는 마릴린 먼로 주연의 각종 다른 영화의 스틸 사진이 끊임없이 상영되면서 그녀에게 경의를 표했다. 그리고 유명 조각가 수어드 존슨이 만든 마릴린 먼로 조각상 ‘영원한 먼로’가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에서 전시되기도 했다. 그녀는 줄곧 어떤 남자가 그녀를 사랑하기를 원했고 그녀도 전심으로 상대방을 사랑했지만 안타깝게도 먼로는 평생 이 남자를 만나지 못했다. 사랑을 느껴본 적이 없는 여인으로서 먼로는 전심전력으로 절대적인 관심을 필요로 했다. 이런 100%의 사랑을 남편들은 주지 못했고 애인들은 더욱 주지 못했다. 지금으로부터 59년 전, 36세의 마릴린 먼로는 그 길지 않은 생을 마감했다. 하늘은 그녀에게 아름다운 용모를 주었지만 운명은 그녀에게 아름다운 인생을 주지 않았다. ‘세상의 좋은 물건은 견고하지 못하고 아름다운 구름은 쉽게 흩어진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아마도 마릴린 먼로를 두고 한 말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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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연재
    2022-01-01
  • 시대를 빛낸 할리우드 여배우- 마릴린 먼로①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마릴린 먼로(Marilyn Monroe)-그녀는 60년대까지 미국 할리우드의 유명한 여배우였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수많은 남자들 마음속에 자리 잡은 ‘유혹의 여신’이기도 했다. 마릴린 먼로-그녀의 별명은 노마 제인 모테이센(Norma Jeane Baker)으로 미국계 유대인이었으며 출생지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다. 마릴린 먼로: 출생일 1926년 6월 1일, 사망일 1962년 8월 5일, 별자리 쌍둥이자리, 혈형 AB형, 키 166cm, 몸무게 53kg, 직업 프로배우, 모델, 대표작 ‘7년차 가려움’, ‘버스터미널’, ‘용놀이’, ‘열정은 불처럼’ 등 다수 주요 성과로는 제9회 영국․TV예술아카데미상 영화상 최우수 외국여배우상, 제14회 미국영화방송 골든글로브 영화부문-뮤직코미디부문 최우수 여주연상, 제11회 영국 영화·TV예술아카데미 영화상 최우수 여배우상, 제17회 미국영화․TV 골든글로브 영화-뮤직코미디 최우수 여주역상, 100년 만의 가장 위대한 여배우 랭킹 6위… 1926년 6월 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본병원에서 태어난 마릴린 먼로는 당시 노마 제인 모태슨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었다. 한 차례의 세례 후 그녀는 이름을 노마 제인 베이커로 변경했다. 불행한 것은 그녀가 사생아라는 것이다. 아버지는 그녀가 태어나기도 전에 멀리 타향으로 떠났으며 먼로는 태어난 지 13일 만에 브라운다이 부부의 집에서 매주 5달러씩 내기로 하고 입양됐다. 1933년 가을, 마릴린 먼로는 어머니 글라디스 바크르에게 인계되었다. 글라디스는 1935년 6월 1일 먼로의 보호자가 됐지만 몇 개월 후인 9월 13일 먼로를 고아원에 보냈다. 이어 먼로는 1937년 11월부터 안나란 여인과 함께 살기 시작했다. 고교생이던 1941년 마릴린 먼로는 어린 나이에 결혼과 함께 ‘아름다운 여자’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결혼 후 마릴린 먼로는 올림픽 챔피언 하워드한테서 역도와 서핑을 배웠으며 1944년 5월부터는 항공기 무전기 제조공장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1945년 6월 26일 마릴린 먼로는 사진작가 데이비드 코너일과 함께 잡지 사진을 찍었다. 그 때 사진작가 데이비드 코너일은 그녀가 사진을 게재하여 미군을 고무시키기를 희망했다. 마릴린먼로는 1946년 5월 26일 ‘가족권’ 잡지 표지를 통해 처음으로 얼굴을 알렸다. 1946년 7월 19일, 마릴린 먼로는 20세기 폭스로 처음으로 가게 되었고 7월 26일 폭스와 첫 6개월 계약을 맺었다. 또 머리를 황금색으로 염색하면서 ‘제인 아델’이라는 예명을 붙이기도 했다. 1948년 마릴린 먼로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슈쿠다, 허!스쿠다, 하이!(It's Shukuda, Huh! It's Shukuda, Hi!)’에서 교회를 달군 여자 역을 맡았지만 그한테 차례진 대사는 한 줄밖에 없었다. 이후 그녀는 한 영화에서 여자아이를 연기하였으나 역시 대부분의 장면은 삭제되었다. 1949년 5월 27일, 사진작가 톰 켈리는 먼로의 누드 사진을 여러 장 촬영하여 골드 미스 드림 달력을 출판했다. 하지만 먼로는 달력에 실린 자기의 사진에 싸인을 하지 않아 50달러만 받게 되었다. 그해의 8월 15일, 먼로는 뮤지컬 영화 ‘토마호크행 티켓(Tickets to Tomahawk)’의 촬영에 참여했고 10월에는 또 범죄영화 ‘밤의 밤’ 촬영에도 참여했다. 1950년 1월 5일, 먼로는 드라마 ‘화구(火球)’의 촬영을 시작했고 4월에는 또 드라마 ‘혜성미인’에서 어느 한 주요 배역을 맡았다. 같은 해 먼로는 잡지 ‘성조기’가 선정한 ‘매력 아가씨’로 뽑히기도 했다. 1951년 4월 18일, 먼로가 출연하는 애정 코미디 영화 ‘사랑의 둥지’ 촬영이 시작되면서 그해 5월 1일, 폭스는 먼로와 6개월 계약 기간을 7년으로 연장했다. 뒤이어 먼로는 1952년 5월 7일 ‘라이프(life!)’지의 표지모델로 데뷔했으며 6월 1일에는 멜로영화 ‘신사는 미인을 사랑한다’의 주역으로 발탁됐다. 그리고 그해 8월 31일 라디오 생방송에 첫 출연 했고 9월 2일에는 ‘미스 아메리카 모델 쇼’에 출연했다. 1953년 6월 26일 마릴린 먼로가 미국 연예계에 짙은 손자국과 발자국을 남겼으며 9월 13일에는 TV에 처음 등장했다. 이어 11월 5일 로렌 바이콜, 로리 캘헌과 함께 출연한 애정 코미디 영화 ‘결혼하고 싶어’가 개봉됐다. 영화에서 먼로는 어릴 때부터 백만장자와의 결혼에 목마른 성감 모델 ‘보라 드 베이워스’ 역을 맡았다. 1954년 4월 30일, 마릴린 먼로가 로버트 미첨과 함께 촬영한 서부 모험영화 ‘동으로 흐르는 강물’이 개봉했다. 이 영화에서 먼로는 팜므파탈의 바 가수 ‘카이’역을 맡았다. 먼로는 9월 1일 로맨틱 코미디 영화 ‘7년차 가려움’을 촬영하기 시작했다. 이 영화로 먼로는 제9회 영국영화·텔레비전예술아카데미상 영화상인 외국여우상 후보에 올랐다. 1955년 1월 7일, 마릴린 먼로는 밀턴 그린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마릴린 먼로 프로덕션 센터’의 설립을 발표하였고 1월 15일 20세기 폭스 프로덕션과의 계약은 종료됐다. 1956년 1월 4일, 마릴린 먼로는 20세기 폭스프로덕션과 재계약을 맺고 2월 25일 할리우드에 복귀했다. 그 때로부터 그녀는 마릴린 먼로로 개명했고 이어 3월 3일에는 주연 로맨틱 코미디 영화 ‘버스터미널’에 출연했다. 그녀는 이 영화로 제14회 미국 영화 TV 골든글로브 영화․TV 부문 여 최우수 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1957년 6월 13일, 마릴린 먼로가 로런스 올리버와 함께 주역을 맡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 ‘드래곤 봉황’이 개봉되었다. 이 영화에서 마릴린 먼로는 관능적이고 매력적인 쇼걸 ‘엘시 마리나’의 역을 맡았으며 이 역할로 제11회 영국영화·TV예술 아카데미상 영화상-외국 여배우상 후보에 올랐다. 1958년 8월 4일, 마릴린 먼로는 애정 코미디 영화 ‘열정은 불처럼’에서 마이애미 악단의 아름다운 관능의 여인 ‘수가’ 역을 맡았다. 1960년 3월 8일 먼로는 영화 ‘열정은 불처럼’으로 제17회 미국 영화․TV 골든글로브 영화 부문-뮤직코미디 부문 여 최우수 주연상을 받았다. 1961년 1월 31일, 마릴린 먼로는 클라크 게이블, 몽고메리 클리프트와 함께 촬영한 서부 애정 영화 ‘난점 원앙보’가 개봉됐다. 1962년 3월 5일, 마릴린 먼로는 ‘세계 최고의 여배우상’을 수상했고 이어서 4월 23일에는 그녀는 주연 코미디 단편 영화 ‘멘붕’ 촬영을 시작했다. 1962년 6월 1일은 마릴린 먼로의 20세기 폭스프로덕션에서의 마지막 출근 날이자 마지막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날이었다. 6월 7일, 20세기 폭스프로덕션은 먼로와 계약을 종료했다. 하지만 그해의 8월 1일, 20세기 폭스프로덕션은 월급을 2배로 주기로 하고 마릴린 먼로를 다시 고용하기로 결정했으며 8월 3일, 먼로는 ‘라이프’지의 표지를 장식하는 ‘멘붕'의 재촬영에 동의하면서 ‘라이프’지의 표지모델이 됐다. 1999년 미국영화학회가 선정한 ‘100년 만에 나타난 가장 위대한 여배우 랭킹’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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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9
  • 中, 영화 ‘장진호’ 국경일 하루 관객 4억명 돌파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지난 9월 30일 중국에서 개봉 첫날에 관객 2억을 돌파한 영화 ‘장진호’ 국경일 하루 4억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이후 파죽지세의 흥행으로 치닫고 있다. ‘장진호’는 제작 규모, 투자 규모, 촬영 기간, 출연진과 스태프 수 모두 중국 영화 역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영화 준비 기간은 2년 이상 지속되었으며 초기 단계에는 7,000명 이상이, 후반에는 12,000명이 영화에 참여하였으며 100,000명 이상의 엑스트라가 동원됐다. 10월 1일 20시 35분 현재 ‘장진호’와 ‘나와 나의 아버지 세대’ 등 2부의 영화에 힘입어 국경절 첫날 티켓 판매액은 이미 6억 위안을 돌파하였으며 국경절 첫날 티켓 판매는 역대 3위에 올랐다. ‘장진호’는 2일 만에 누적 흥행 6억 위안을 기록 중이며 또 다른 국경절 연휴 기간의 새 영화 ‘나와 나의 아버지 세대’는 개봉 2일 만에 누적 티켓 판매액 2억6000만 원을 돌파했다. ‘장진호’는 6.25 전쟁 기간인 1950년 11월 27일부터 12월 24일까지 북한 장진호 지역에서 중국군 제9병단과 미 제10사가 직접 대결한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이다. 장진호 전투에서 중국군 제9병단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무기 장비가 세계 일류이고 전공이 혁혁한 미 10사와 직접 교전하였던 곳으로 당시 미군 1개 사를 골탕 먹이면서 이 미군 정예부대는 역대 최장기 퇴진을 경험하게 됐다. 한편 2021년 상반기 중국 영화 매출은 30억12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3.23% 증가했고, 순이익은 3억500만 위안의 흑자로 돌아섰다.
    • 연예·방송
    2021-10-02

스포츠 검색결과

  • 中 여자 2인승 봅슬레이, 동계올림픽 데뷔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8일 저녁,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2인승 봅슬레이 경기가 끝나기 전 2라운드를 마친 중국 팀의 모습이 공개됐다. 독일 출신 로라 노르테 팀이 1위를 한 가운데 중국을 대표해 올림픽에 데뷔한 화이밍밍(怀明明) 팀이 11위, 잉칭(应清) 팀이 13위에 올랐다. 경기 규칙에 따르면 여자 봅슬레이는 20개 팀이 모두 네 바퀴를 돌면서 총 사용시간이 가장 적은 팀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우승팀인 독일 마리아마 야만카 팀과 2010년과 2014년 동계올림픽 우승팀인 미국 켈리 험프리스 팀 등 쟁쟁한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첫 라운드가 시작되자 네 번째로 출발한 노르테 팀은 훈련에서 보여준 좋은 모습을 본선에 이어 1분01초04의 완벽한 슬라이딩(滑行)으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출발한 평창 동계올림픽 우승 팀 야만카는 상대적으로 더 빠른 출발이었지만 결승점을 앞두고 작은 실수로 1분01초10으로 1라운드를 마치며 전체 2위에 머물렀다. 2라운드에서 1라운드 1위를 차지한 노르테 팀은 마지막 출발을 했다. 1라운드보다 뛰어난 카트(推车)로 출발해 1분01초01의 기록으로 2라운드를 완주하며 종합 1위에 올랐다. 야만카 팀은 2라운드에서 실수를 많이 하며 여전히 2위에 머물렀고 3위는 미국의 엘라나 마이어스 테일러 팀이 차지했다. 중국 여자 봅슬레이 팀이 동계올림픽 무대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이밍밍 팀은 앞서 2라운드가 끝난 뒤 합계 2분04초05로, 잉칭 팀은 2분04초11로 각각 11위와 13위를 기록했다. 이 종목 최종 2라운드는 19일 밤에 있게 되고 4인승 봅슬레이 경기는 19일 오전에 열리게 된다.
    • 스포츠
    2022-02-19
  • 中 8번째 금메달! 에일린 구,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 획득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8일오전(현지 시간) 윈딩스키파크(云顶滑雪公园)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중국 대표단 에일린 구는 독일, 미국, 캐나다와 영국 등 나라의 쟁쟁한 선수들을 가볍게 누르고 금메달 사냥에 성공하며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2금, 1은(两金一银)’을 따낸 선수로 됐다. 에일린 구는 이미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빅에어 금메달과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 그리고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슬로프스타일 은메달을 획득해 중국 대표단의 역사적인 돌파를 도왔다. 200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난 에일린 구는 2020년 1월 2020년 로잔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빅에어와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슬로프스타일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2021년 첫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하프파이프와 슬로프스타일에서 금메달, 빅에어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18일까지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달순위를 보면 노르웨이가 14금, 7은과 8동으로 선두로 내달리고 있고 독일이 10금, 7은과 5동으로 2위에 있으며 미국이 8금, 8은과 5동으로 3위에 있다. 그리고 미국과 금메달 매수가 같은 중국은 8금 4은과 2동으로 4위, 한국은 2금, 4은과 1동으로 14위에 놓여 있다.
    • 스포츠
    2022-02-18
  •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스위스·스웨덴·영국·일본 준결승 진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7일 오후에 끝난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에서 중국과 함께 4승을 거둔 캐나다와 영국이 각각 상대를 눌렀고 중국은 마지막 4강 진출 희망이 무산됐다. 1위부터 4위까지인 스위스, 스웨덴, 영국, 일본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전날 스위스와 스웨덴이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고 중국·일본·한국·영국·캐나다는 4강 진출을 보류했다. 그러는 가운데 중국의 4강 진출 조건은 캐나다, 영국, 한국 모두 17일 경기에서 패하는 것이었다. 이날 오후의 경기에서 영국이 러시아 올림픽팀을 9-4로, 캐나다가 덴마크를 10-4로 이겼으며, 일본이 스위스에 4-8로, 한국은 스웨덴에 4-8로 패했다. 이렇게 되어 영국, 캐나다, 일본은 5승 4패로 승부가 모두 일치했으며 결국 영국과 일본은 투호 성적을 앞세우며 4강에 진출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5위부터 10위까지는 캐나다(5승 4패), 미국(4승 5패), 중국(4승 5패), 한국(4승 5패), 덴마크(2승 7패), 러시아 올림픽위원회(1승 8패) 순이다. 동계올림픽 일정에 따라 여자 컬링 경기는 18일 밤 스위스와 일본, 스웨덴과 영국이 준결승전을 치른다. 한편 당일 끝난 남자 컬링에서 중국은 5위에 머물렀다.
    • 스포츠
    2022-02-18
  • 中 치광푸,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에어리얼 우승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6일, 장자커우 디비전에 펼쳐진 베이징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에어리얼에서 중국의 치광푸(Qi Guangpu)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회째 올림픽에 참가한 치광푸는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5.0이라는 고난도 액션을 선보이며 129.00점을 받아 금메달을 따냈다. 우크라이나 올렉산드르 아브라멘코가 116.50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러시아올림픽 위원회의 일리야 부로프는 114.93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중국 선수 지아종양은 결승 1차전에서 7위를 기록하며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이날 베이징 국가수영센터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에서 중국은 캐나다를 11- 9로 눌렀고 같은 날 중국 남자 컬링 역시 스위스에 6-5로 가까스로 이겼다. 16일까지의 동계올림픽 메달 순위를 보면 노르웨이가 13금, 7은, 8동으로 여전히 1위를 달리고 있고 독일이 10금, 6은과 4동으로 뒤를 따르고 있으며 미국이 8금, 7은과 4동으로 3위, 중국이 7금, 4은과 2동으로 4위에 올라 있다. 한국은 2금, 4은과 1동으로 14위에 머물러 있다.
    • 스포츠
    2022-02-17
  • 中 여자 컬링, 영국 꺾고 3승에 성공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6일 오전에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경기에서 중국이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여러 번 우승한 영국을 8 : 4로 꺾고 3승5패의 전적으로 10개 팀 중 8위에 올랐다. 중국이 동계올림픽에서 영국을 꺾은 것은 12년 만이다. 중국의 진영은 15일의 경기 때와 같았다. 1루(垒)는 쟝신디(姜馨迪), 2루는 부주장 장리쥔(张丽君), 3루는 둥쯔치(董子齐), 4루는 주장 왕루이(王芮), 한위(韩雨)는 후보였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영국은 4승 3패로 3위, 중국은 2승 5패로 공동 8위였다. 경기에서 중국은 2회전의 ‘유국’을 제외하고 6회전까지 모두 1점씩 획득했으나 2 : 3으로 뒤졌다. 그러다 7회전에서 중국은 상대의 마지막 투구 부족을 이용하여 2점을 득점하고 4 : 3으로 역전했다. 8회전에 들어 중국은 왕루이(王芮)의 마지막 슛으로 가볍게 상대를 제압했고 영국은 1점에 그쳤다. 9회전에서 중국은 다시 상대의 실수를 이용해 3득점을 성공시키며 7 : 4로 앞섰다. 마지막 회전에서 중국은 1점을 득점하여 8 : 4로 크게 이겼다. 중국은 경기에서 좋은 정신과 자신감을 보였다. 경기 후 주장 왕루이는 “우리는 부담이 없었고 상대가 누구던 신경쓰지 않고 자신을 더 많이 지켜봤다. 오늘은 전술적으로 더 쉬워졌고 선수들 성공률도 높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왕루이는 중국에서 유일하게 지난 동계올림픽 출전 경험이 있는 선수이다. “중국은 다른 강팀 사이에서 ‘풍격이 있는 팀’이었다”며 “젊은 팀으로서 기술과 경험에서 밀릴 뿐”이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비전에 대한 질문에 왕루이는 “올림픽에 나갈 때마다 경험을 쌓는 과정이었고 그래야 다음에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계속해 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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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6
  • 중국 남자 컬링, 노르웨이 꺾고 연패서 벗어나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3연패의 징스크에 빠졌던 중국 남자 컬링이 15일 오후 노르웨이를 꺾고 베이징 동계올림픽 3승을 거뒀다. 이날 중국은 7회전까지 1루(垒) 허징타오(许静韬), 2루 왕즈위(王智宇), 3루 쩌우창(邹强), 4루는 주장 마슈웨(马秀玥)가 맡은 포메이션을 구축했다. 경기 전 중국은 승부잡기로 1회전에서의 후수권(后手权)을 획득하였다. 그리고 앞선 7회전에서는 제5회전에서의 ‘유국’을 제외한 양팀은 모두 후수국에서 득점하여 4 : 4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중국은 8회전에서 상대의 연속 되는 실책을 이용하여 3점을 뽑아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번 경기에서 4명 중국 선수의 성공률은 모두 85% 이상이었다. 마슈웨는 경기에서 승리의 열쇠는 마음이 느슨해졌기 때문이라며 더 이상 몸을 사리지 않고 경기의 느낌을 즐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 팀은 3승 5패로 잠시 승점 7위에 랭크되어 있다. 16일 오후 중국은 스위스를 상대로 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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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6
  • 中 선수단, 동계올림픽 사상 금메달 수 최고 기록 작성
    [동포투데이] 14일 올해 31세의 중국 선수단의 ‘사조원로(四朝元老)’ 쉬멍타오(徐梦桃)가 베이징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에어리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중국 선수단이 이번 대회에서 딴 5번째 금메달로 중국 선수단이 2010년 밴큐버 동계올림픽에서 딴 금메달 수와 동률을 이뤘다. 이어 중국의 ‘00세대’인 수이밍(苏翊鸣) 또한 15일에 있은 스노보드 빅에어에서 중국 선수단에 여섯 번째 금메달을 안기면서 밴큐버 동계올림픽에서 딴 메달수를 초과하였다. 동계올림픽에 4회째 출전한 쉬멍타오는 예선부터 결승까지빅에어 100점 이상을 기록하는 등 완벽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결승 첫 등판인 벨라루스의 한나 후슈코바는 107.95의 높은 점수를 받아 나머지 5명에게 큰 부담을 줬다. 꼴찌에서 두 번째로 등판한 쉬멍타오는 난이도 4.293의 한 세트를 골라 108.61점을 받았다. 결승전 6명 중 4명이 이 고난도 동작을 택했지만 쉬멍타오만 무난하게 그것을 해냈다. 이로써 쉬멍타오는 중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이번 대회에서는 중국 선수단이 세운 2010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 사상 최고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특히 중국 선수단의 올림픽 한 회 최다 메달 수는 2006년 토리노(금 2, 은 4, 동 5개), 2010년 밴쿠버(금 5, 은 2, 동 4개) 두 차례다 .쉬멍타오의 금메달 획득으로 중국 선수단은 14일까지 금메달 5매, 은 3매, 동메달 2개로 메달 기록에 한 발짝 다가섰다. ‘선배’는 위세를 떨쳤고 ‘후배’도 해냈다. 이날 프리스타일스키 여자 슬로프스타일과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 결승에 각각 진출한 에일린 구(은메달)와 수이밍(금메달)은 15일 시상대에 올라 중국 선수단의 새 역사를 써냈다. 그리고 14일, 중국은 신설 종목인 여자 싱글 봅슬레이를 끝으로 와이밍밍과 잉칭이 각각 6위와 9위를 차지했고 미국의 케일리 험프리스가 우승했다. 또한 중국의 동계올림픽 아이스댄싱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왕스웨/류신위(王诗玥/柳鑫宇)도 아시아팀으로는 유일하게 12위에 올랐으며 프랑스팀은 압도적인 차이로 피겨스케이팅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5일까지 경기결과를 보면 노르웨이가 10금, 6은, 7동으로 메달 순위 선두주자로 있고 중국은 6금, 4은과 2동으로 메달 순위 6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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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5
  • 中 여섯 번째 금메달, 수이밍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 우승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5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 결승에서 중국의 수이밍(苏翊鸣)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중국의 6번째 금메달이기도하다. 보도에 따르면 쑤이밍은 최근 두 시즌 동안 맹활약을 펼치며 놀라움을 안겼다. 72일 전 그는 중국 최초로 스노보드 빅에어 월드컵 우승보좌에 올랐고 8일 전에는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에서 은메달을 땄다. 이제 사흘 뒤면 만 18세가 되는 쑤이밍은 스노보드 빅에어에서 메달을 금색으로 바꿔 올림픽 사상 최연소 남자 빅에어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한편 이번 수이밍의 금메달 획득으로 중국은 금메달 6매, 은메달 4매와 동메달 2매로 잠시 동계올림픽 메달 순위 6위에 올라있다. 현재까지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달 순위를 보면 노르웨이가 10금, 6은, 7동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독일이 8금, 5은, 2동으로 2위에 있으며 미국이 7금, 6은, 4은으로 그 뒤를 쫓고 있다. 그리고 한국은 1금, 3은과 1동으로 잠시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달 순위 16위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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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5
  • 中 여자 쇼트트랙, 12년 만에 동메달 사냥 성공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3일 저녁,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전이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판커신(范可新), 취춘위(曲春雨), 장추둥(张楚桐)과 장위팅(张雨婷) 등 4명으로 구성된 중국은 강적을 제치고 동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중국 여자 쇼트트랙이 이 종목에서 올림픽 시상대에 오른 것은 12년 만이다. “숙녀 여러분, 이제 중국 여자 쇼트트랙 팀 입상 선수들의 입장을 환영해주세요.” 흥겨운 음악에 맞춰 중국 선수 5명이 하나 둘 경기장에 입장해 시상대에 올라섰다. 3위로 경기를 마친 중국 여자 쇼트트랙 팀이다. 현장 방송 소리가 끝나자 관중들은 박수를 치며 경축하였다. 한편 중국 선수 5명은 손을 맞잡고 경기장 여러 방향의 관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이어 판커신, 취춘위, 한위동, 장위동, 장위정이 각각 선수 전용 기념판인 ‘빙둔둔(冰墩墩)’을 받아안았다. 그녀들은 활짝 웃으며 1위인 네덜란드, 2위인 한국 선수들과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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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5
  • 돌파! 놀라움! 베이징 동계올림픽 하프타임 종술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34초32! 올림픽 기록! 중국의 가오팅위(高亭宇) 선수가 12일 새로운 역사를 썼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금메달은 중국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로서의 최초이자 이번 대회 중국 선수단의 4번째 금메달이다. 지난 12일까지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58개의 금메달로 세계기록 2개, 동계올림픽기록 13개를 갈아치웠다. 춘제(春节)을 맞아 춘련(春联)을 붙이고 만두를 먹는 것부터 전 세계를 불태우는 ‘빙둔둔(冰墩墩)’까지 중국적인 문화요소가 동계올림픽과 뒤섞이며 화려하다. 경기가 이미 중반을 넘겼고 올림픽 경기장에서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지 않아 전 세계 선수, 코치와 관료들이 올림픽 시설과 철저한 방역, 그리고 중국인들의 열정적인 손님 접대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경기장 안팎에서는 멋진 순간들이 정석처럼 자리 잡고 있어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되고 있다. 베이징, 역사상 최초로 되는 ‘더블올림픽 도시’, 두 팔을 벌려 세계를 향해 부른다. 우리 함께 미래를 향하자! 간소하고도 안전하며 멋진 ‘더블올림픽 도시’가 세계를 놀라게 했다. 외신기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던 24절기 카운트다운(气倒计时)부터 중국의 지혜와 친환경 철학을 보여주는 ‘성화 점화(点火)’ 구상까지…. 간소하면서도 멋진 개막식으로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큰 막을 열었고 이번 대회의 기조를 다지기도 했다. 이번 동계올림픽을 ‘간단하고 안전하고도 멋지게 개최한다’는 게 중국이 세계에 약속한 것이다. 대국이 한 번 약속하면 그 건 태산보다 무겁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유치 기간 내내 베이징을 위해 ‘콜(call)’을 해오면서 중국 친구들이 어떻게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검소함을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세부사항에 담아냈는지 꼭 살펴봐 달라고 부탁했다. 미국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선수 알렉산더 홀은 스키점프에 대해 “등 뒤에 있는 ‘미치광이’ 굴뚝들이 멋있다”고 인상적인 반응을 보였다. 바흐가 세계인에게 보여주고 싶은 동계올림픽 장면 중 하나다. 14년 전 베이징 하계올림픽을 계기로 1919년 시작된 중국 수도강철그룹이 이곳에서 옮겨가면서 공업단지 유적이 남아 있다. 지금은 멈춘 굴뚝과 냉각탑이 스키 점프대에서 선수들이 공중으로 날아오를 때의 절묘한 배경으로 되어 중계 화면을 통해 ‘차이나 아이디어’를 전 세계에 보여주고 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에는 2008년 하계 올림픽 경기장 14개 유산이 사용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브랜드·지속가능개발총괄 마리 사루아 감독은 이런 경기장 이용 패턴은 과거 하계올림픽의 지속 가능한 장점을 집약해 처음부터 경기 후 이용 수요를 충분히 고려한 대회 운영으로 동계올림픽 개최의 귀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마란치 IOC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정위원장은 2008년 하계올림픽처럼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유산도 한 세대 중국인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중국은 이제 빙설스포츠 국가이며 이는 국가와 사회 전반에 더욱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무형문화재’의 힘을 봤다. 중국은 이제 빙설운동에 3억 명을 참여시키겠다는 목표를 앞당겼다. 남북, 장성 안팎으로 중국인들의 동계올림픽 관람과 빙설스포츠 참여 열기는 동계올림픽 개막과 함께 뜨거워지고 있다. 소셜미디어에는 동계올림픽 관련 ‘실체 검색’과 ‘폭발적 포인트’가 눈에 띄었고 네티즌들은 “컬링이 이렇게 재미있는 걸 처음 보았어”, “나도 스노보드 배우러 가는데 너무 멋있어” 등 반응을 보였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중국 국내의 ‘관심사’뿐 아니었다. 동계올림픽중계서비스(OBS)의 이아니스 엑사코스 최고경영자(CEO)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지금까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미국 방송공사 산하 디지털 플랫폼에서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엑사코스는 9일 현재 전 세계 소셜미디어에 20억 명이 주목하고 있다며 흡족해했다. 동계올림픽의 ‘열기’는 사실 마스코트 ‘빙둔둔(冰墩墩)’을 보면 알 수 있다. ‘얼음 껍데기’를 쓴 팬더가 세계 네티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선수들은 ‘금둔둔(시상판)’을 너무 갖고 싶다고 했고 ‘빙둔둔’에 대한 기사를 쓴 외신 기자들도 많았다. 일본 기자 츠지오카 요시토시는 뉴스 생방송을 ‘화물용 라이브’로 만들 정도로 ‘빙둔둔’은 세계적으로 ‘구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였다고 한다. 높은 관심은 높은 품질을 의미한다. ‘빙설 리본’은 끊임없이 새로운 기록을 낳았다. ‘가장 빠른 빙설’의 뒤에는 높은 기술 함량의 주입과 높은 빙판 기준을 추구하는 정교한 연마가 자리 잡고 있었다. 이곳저곳을 누비던 독일 출신의 베테랑 봅슬레이(雪车) 감독 레오폴트는 연경 국립 봅슬레이 썰매센터(雪车雪橇中心)의 ‘쉐어 드래곤(雪游龙)’을 보고는 “뛰어난 작품으로 봅슬레이 스포츠의 궁극적인 수준”이라며 감탄했다. 춘제를 맞아 세계 선수들에게 중국 춘제의 ‘연미(年味)’를 어떻게 느낄 수 있는지? 3대 경기구를 넘나들며 외국인 선수들은 중국의 풍속을 따르기도 했다. 미국 스노보드 선수 줄리아 마리노는 “동계올림픽 이래 200개의 물만두를 먹었다. 산에서 훈련이 끝나 오자마자 한 입 먹었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사태 이후 스포츠 경기는 모두 ‘안전’과 관련된 시험대에 올랐다. 현재 오미크론 변이주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으며 전염성이 예전보다 훨씬 높아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에 참가할 수 있도록 베이징은 효율적이고도 유력한 방역 메커니즘을 통해 충분히 안전한 폐환(闭环)을 만들었다. 경기가 이미 중반을 넘겼고 동계올림픽 폐환 기간 내에 집단 감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엑사코스는 “선수들에게 있어서 안전한 출전은 의미가 크다. 현재로선 매우 안전한 동계올림픽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안전하고 탄력적인 환경도 선수들을 편안하게 만들었다.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명장 크롤은 “지금의 상황에서 동계올림픽을 한 나라(지역)만 열 수 있다면 중국이 틀림없다. 여기서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직위는 방역 안전과 선수들에게 주어진 자유 사이에서 균형을 잘 잡았다고 평가되는 말이다. 돌파와 더불어 무르익는 꿈-‘올림픽 시간’ 올해 17살인 쑤이밍(苏翊鸣)은 “중국을 대표해 올림픽에 나가 좋은 성적을 거둬 나라를 빛내겠다”던 11살 때의 꿈을 이루었다. 그는 지난 7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 기교 시상대에 섰다. 세계 100년 만의 대 격변과 코로나19 사태가 겹친 세계 격동의 변혁기에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전 세계 선수들에게 자아를 드러내고 또한 자아를 넘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스포츠의 응집력을 전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있다. 아름다운 ‘빙설 리본’ 속에서 매일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하나의 세계 기록과 8개의 올림픽 기록 중 여러 개의 기록은 이미 20년 동안 보류되었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첫 금메달을 딴 네덜란드의 이레니 스하우텐은 “어렸을 때부터 큰 꿈이 있었다. 오늘, 오늘 그 꿈을 이뤘다”고 흥분하며 말했다. 쇼트트랙에서도 세계 기록 1개와 동계올림픽 기록 5개가 탄생했다. 중국 쇼트트랙팀은 ‘왕자의 사단’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동계올림픽 개막 초기 금메달 2매를 따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중국 선수단은 처음으로 7개의 큰 종목과 15개의 작은 종목으로 나눠 ‘전 종목’ 출전, 이 중 35개의 세부 종목은 동계올림픽 무대에 처음 나선 것이다. 이미 끝난 경기에서 중국 선수들은 금 4매, 은 3매와 동 1매를 따는 등 ‘처음’과 ‘역대의 최고 성적’을 거두며 세계인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동계올림픽 중반 여정까지도 독일, 노르웨이, 미국, 네덜란드와 스웨덴 등 쟁쟁한 강팀들이 상위권을 유지, 지난 2차례 동계올림픽에서 나란히 두 자릿수 금메달을 딴 캐나다는 현재 금메달 1개에 그쳤으며 중국은 지난 2차례를 제치고 2010년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 5개에 육박하는 등 역대의 최고 성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스퍼트(冲刺), 돌파와 환몽 등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오륜 소속 선수들은 ‘멋지다’는 정의를 다시 한번 높이 증명했다. “옛날의 운중수(云中守)를 미워하지 않고 일전으로 공훈을 거두다”라고 노장들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자신의 보도(宝刀)가 늙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올해 36세의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베테랑 선수 우스터가 세계기록 보유자인 일본의 다카기 미호를 제치고 자신의 5전 대회 6번째 금메달이자 12번째 메달을 따냈다. 경기 후 우스터는 “나이는 문제가 아니라 우승의 야망을 갖고 있다면 하면 된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장수가 노익장으로 더욱 장해져야지, 그러나 젊은이도 더 이상 양보할 수는 없다. 18살의 에일린 구(谷爱凌)는 세상이 자기를 괄목하게 했다. 큰 점프대에서의 마지막 점프는 그동안 하지 않았던 초고난도 동작인 편축회전체 1620도를 회전하는 것으로 금메달을 노렸다. 완벽에 가까운 활약으로 태즈 러드를 역전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물론 그녀가 추월한 프랑스의 테스 뢰드 역시 1라운드에서 1620도 편축회전체의 초난동작을 해냈고 이 동작도 똑같이 득점했다.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플랫폼 결선에서 이들은 단연 ‘설상쌍벽’이었다. 연속 2회 준우승을 한 23세의 일본 스노보드 선수 히라노 아유미가 베이징에서 메달 색깔을 바꿔 U매치 우승을 차지했다. 히라노 아유미는 지난해 도쿄 하계올림픽에서 스케이트보드에 출전하는 ‘더블 올림픽 선수’이기도 했다. ‘오버(跨项)’가 쉽지 않았지만 체코 에스테르 레데츠카는 또 한 번 싱글 ‘더블보드(单双板‘双修’)’를 만들었다. 4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알파인스키 슈퍼대회전 2관왕에 올랐던 그는 이번에 베이징에서 스노보드 2연패에 성공, 슈퍼대회전은 시상대에는 오르지 못했다. 소치올림픽 크로스컨트리 동메달리스트인 독일의 33세 데니스 헤르만도 베이징에서 바이애슬론 여자 15㎞에서 우승했다. 더 전설적인 것은 46세의 브라질인 자클리나 모랑, 그는 2008 베이징올림픽을 포함해 올림픽 도합 5회에서 선수로 뛰었다. 그리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유일한 선수이기도 했다. 더 빨리, 더 높게, 그리고 더 강하게 - 더 단결해 올림픽 정신이 빛내자 5일 밤, 첫 동계올림픽 기록을 맞은 ‘아이스리본’ 체육관은 경기 중 가장 느린 경기 기록 보유자에게 모든 이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49세, 역대 최고령 여자동계올림픽 선수였다. 역대 최다로 동계올림픽에 여덟 번 출전했고 지난 7회 동안 금메달 5매, 은메달 2매와 동메달 2매를 딴 독일인 클라우디아 페히슈타인이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 결승선에 도착하면서 팔을 번쩍 치켜들어 자신의 ‘넘버원(第一)’을 맞았다. “웃으면서 결승선을 넘었어요.” 클라우디아는 “내 목표를 달성했고 이번이 여덟 번째 올림픽”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 빨리, 더 높게 그리고 더 강하게’ 챔피언을 향한 등반, 더 나아가 나 자신을 향한 도전이 올림픽 정신의 가장 감동적인 부분이다. 41살에 아직 1등을 하지 못했으니 실패가 아닐까요? 그러나 프랑스인 존 클라레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생애 첫 올림픽 시상대에 올라 묵직한 은메달을 목에 걸었을 때 클라레는 “20살이든 41살이든 중요하지 않다. 올림픽 메달이구나, 벌써 좋은 추억이다.” 물론 그는 사실상 1위를 했다. 이 메달로 동계올림픽 사상 최고령 알파인스키 메달리스트가 된 것이었다. 동계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중국의 가오훙보(高宏博)는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간단한 스케이팅만 했을 뿐 공중회전 한 번 하지 않았다. 이는 실력 부재에서가 아니라 사전 훈련 때 예상치 못한 발목 골절 때문에 21세의 그에게 ‘내가 왔다’는 것은 아쉬움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였다. 경기장은 상대, 경기장은 친구, 운동선수들은 누구보다 ‘단결’의 의미를 잘 이해한다. 17세의 쑤이밍에게 있어서 시상대에 선 두 캐나다 선수 모두 그의 우상이자 영웅이었다. 그리고 경기장은 절체절명의 승부수를 띄웠고 경기장 아래는 각별히 성심성의껏 서로를 아꼈다. 네티즌이 심판의 채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자 쑤이밍은 감독과 함께 대중의 비판을 중단해 달라고 간청했다. 타이스가 마지막 점프 실수로 눈 위에 주저앉아 오열할 때 우승을 차지한 타니 에링은 자축하지 않고 동메달리스트 마틸드 그레모와 함께 다가가 지난해 초 아버지를 잃은 이 프랑스 선수를 위로했다. “우리끼리 정이 좋아요. 스키도 타고 좋아하는 일도 하지요. 공교롭게도 친구여서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그레모가 말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금메달과 시상대와는 무관한 이야기와 감동이 너무 많았다. 24살의 아일랜드 봅슬레이 선수 엘사 데스먼드는 15년 만에 아일랜드 사상 첫 봅슬레이 선수로서 일취월장으로 아일랜드 봅슬레이 협회를 창설해 드디어 올림픽에 출전했다. 도노반 카릴요는 멕시코에서 30년 만에 처음으로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등 종합성적에서 개인 최고 성적을 올렸으며 중국 타이베이(台北) 리원이(李玟仪)는 순 알파인스키 여자 회전에서 완주하기 위해 출전했다. 중국 칭화대학(清华大学) 학생 쑨저위(孙泽宇)는 자신이 개막식에서 웰컴 투 차이나(Welcome to China-중국에서 환영합니다)라고 말하자 뜻밖에도 소셜미디어에서 그를 찾아 나섰다. 미국 스노보드 선수 테사 모드와 쑨저위는 네티즌들의 릴레이를 받아 ‘네티즌’이 됐다. 18세의 모드는 ‘중국인의 우애와 열정’을 가슴에 새겼다. 앞으로 수일 동안 베이징 동계올림픽 건아들은 계속 빙설 속에서 분투하게 된다. 그리고 더 많은 전설이 탄생할 것이고 더 많은 역사가 만들어질 것이다. 그럼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평화·우정·진보의 새로운 장을 함께 보면서 ‘함께 미래를 향하여’라는 교향곡을 울리자.
    • 스포츠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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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2차 예선]중국, 싱가포르에 4-1 대승
    [동포투데이] 이반코비치 감독이 이끈 중국은 26일 톈진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4차전 싱가포르와 홈경기에서 우레이(21',85), 페르난둬(65'페널티), 웨이시하오(90')의 골에 힘입어 4-1로 대승을 거뒀다.(사진출처 : 차이나데일리)
    • 스포츠
    2024-03-27
  • 저우쉰·황레이·탕웨이, 드라마타운 행사 참석
    [동포투데이] 일부 네티즌이 SNS에 공유한 장시 후이창 드라마타운 개막식 영상과 사진에는 행사에 참가한 황레이(黄磊), 저우쉰(周迅), 탕웨이(汤唯) 등 모습이 담겼다. 황레이는 검은색 슈트 차림으로 등장했고, 단정한 머리를 하고 있어 산뜻해 보였다. 저우쉰은 프린트된 레깅스에 블랙 재킷과 네이비 컬러의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동양적이면서도 클래식한 멋을 뽐냈다. 탕웨이는 검은색 이너에 말차녹색 재킷과 카키색 바지, 긴 머리를 늘어뜨린 캐주얼한 모습을 연출했다. 황레이, 저우쉰, 탕웨이 등이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 많은 팬들이 와서 쪼그려 앉아 기다렸고, 이들이 등장하자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이름을 외치며 환호했다. 이들 또한 팬들의 호명에 일일이 화답하며 팬들을 즐겁게 했다. 저우쉰이 등장했을 때, 그녀는 마침 동료와 걸으면서 이야기를 나누었고, 팬들의 호명에 손을 흔들며 고개를 끄덕였다. 탕웨이는 무대에 등장하자 팬들에게 직접 손을 흔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행사 기간 동안 황레이, 저우쉰, 탕웨이는 주최 측의 안내하에 행사장을 방문하고 현장을 둘러보았다. 많은 참석자들은 저우쉰과 탕웨이를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저우쉰이 정말 말랐지만 매우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탕웨이는 마른 체형이지만 키가 170cm가 넘는 큰 키가 눈에 띄고 기질도 좋아 보였고 웃으면 목춘풍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컨디션이 좋았다고 한다.
    • 연예·방송
    2024-01-07
  • 신화통신 선정 '2023 세계 10대 스포츠 선수'
    [동포투데이] 신화통신이 '2023 세계 10대 스포츠 선수'를 다음과 같이 선정했다. 1. 막스 베르스타펜(네덜란드, 男 26세, 스포츠카) 2023시즌 포뮬러원 챔피언십(F1)이 마무리되는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레드불 레이싱팀의 베르스타펜이 폴포지션을 잡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그는 올해 22개 대회에서 21차례 포디움에 오르며 19개 대회에서 우승하며 F1 시즌 승률 기록을 갈아치웠다. 앞서 지난 10월 카타르 그랑프리에서는 올해의 드라이버 종합 우승을 일찌감치 차지한 바 있은 베르스타펜이다, 이번 우승은 그의 3회 연속이다. 사진은 지난 3월 5일, 레드불 레이싱의 네덜란드 선수인 막스 베르스타펜이 세계 포뮬러 원 챔피언십(F1) 바레인 그랑프리 본선에서 우승을 자축하고 있는 모습이다. 2. 아이타나 본마티, (스페인, 女 25세, 축구) 본마티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린 여자월드컵에서 팀메이트들과 함께 미드필드 핵심으로 활약하면서 팀의 사상 첫 우승컵을 안았고, 개인적으로는 이번 월드컵에서 골든글로브를 수상했다. 지난 10월에 열린 2023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여자 골든글로브 수상이 유력하게 점쳐졌다. 사진은 지난 8월 20일 스페인 대표팀 아이타나 본마티가 2023년 여자축구 월드컵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이다. 3. 니콜라 요키치(세르비아, 男 28세, 농구) 2022∼2023시즌 메이저리그(NBA)에서 덴버 너기츠를 창단 첫 종합 우승컵으로 이끈 세르비아 출신의 미드필더 요키치는 파이널 MVP에 개인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즌 MVP로 3연속 선정되지는 못했지만 시즌 평균 24.5점, 11.8개의 리바운드, 9.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정상을 지켰다. 지난 6월 12일,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전좌)가 2022-2023 시즌 NBA 파이널 MVP로 선정(사진)되었다. 4. 시몬 바일스(미국, 女 26세, 체조) 미국 체조선수 바일스가 심리적 문제로 도쿄올림픽에서 리타이어하는 파란을 겪은 뒤 2023년 화려하게 돌아왔다. 지난 8월, 그는 전미선수권대회에서 사상 8번째로 여자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10월 체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4년 만에 종합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선수권대회 종합 6관왕에 올랐다. 이로써 26세의 바일스는 체조 역사상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가장 많은 메달(34개)을 획득한 선수가 됐다. 사진은 지난 10월 8일, 미국 선수 사이먼 바일스가 2023년 체조 세계선수권 평균대 시상에 나서는 모습이다. 5. 미카엘라 시플린(미국, 女 28세, 스키) 2022-2023 눈시즌에는 미국의 스키선수 시플린이 알파인스키 월드컵에서 이탈리아 쾰른플라츠에서 열린 예선에서 여자 그랜드슬램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83승으로 월드컵 최다 여자 알파인스키 선수가 되었고, 시즌이 끝날 무렵에는 이를 88경기로 경신하며 스웨덴 남자선수 스텐마르크의 86경기를 제치고 월드컵 역사상 최다 우승을 차지하였다. 사진은 미국 선수 미카엘라 시플린이 2023년 1월 4일 자그레브 알파인 스키 월드컵 여자 회전 경기에서의 모습이다. 6. 켈빈 킵툼(케냐, 男 24세, 육상) 2023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킵탐은 2시간 0분 35초로 완주하며 남자 마라톤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고, 공식 경기에서 2시간 1분을 돌파한 최초의 마라톤 선수가 되기도 했다. 당시 그의 우승 기록은 케냐 명인 킵초그가 세운 2시간 1분 9초의 전 세계 기록을 34초나 뛰어넘었다. 사진은 지난 4월 23일 케냐의 캘빈 킵툼이 런던 마라톤에서 결승선을 통과하는 모습이다. 7. 케일리 맥커운 (호주, 女 22세, 수영) 호주의 명장맥커운이 후쿠오카 수영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50, 100m, 200m 배영 우승을 석권하면서 중국의친하이양(覃海洋)과 함께 같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월드컵 시리즈에서 여자 배영 금메달 9개를 석권하고 부다페스트에서는 50m와 100m 배영 결승에서 두 차례 세계 기록을 경신하면서 여자 50m, 100m, 200m 배영 세계 기록을 모두 석권하였으며, 지난 10월에는 세계수영연맹 올해의 여자 수영 선수로 선정되었다. 사진은 지난 7월 29일 호주 선수 맥커운이 후쿠오카 수영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200m 배영 결승에서 우승을 자축하고 있는 모습이다. 8. 페이스 킵예곤(케냐, 女 29세, 육상) 지난 6월, 두 번의 IAA 다이아몬드 리그에서 킵예곤은 여자 1,500m와 여자 5,000m 세계 기록을 연이어 경신했고, 7월에는 비올림픽 여자 1마일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5,000m 세계 기록은 지난 9월에 에티오피아가 경신했지만 킵예곤이 1년 동안 세 번이나 세계 기록을 깬 것은 아직 보기 드문 일이다. 지난 8월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1500m와 5000m 두 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그는 현재 세계주니어챔피언, 세계챔피언, 올림픽챔피언, 세계기록 보유자 타이틀을 모두 보유한 선수이다. 사진은 지난 8월 22일, 케냐의 페이스킵예곤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우승을 자축하고 있는 모습이다. 9.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男 36세, 테니스) 조코비치는 2023년 네 번째 US오픈 우승 이후 통산 24번째 그랜드슬램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23관왕인 세리나 윌리엄스를 제치고 오픈 1위 독주 시대를 열었다. 연말에는 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 2023년 종별 결선에서 7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페더러와 통산 6번의 종별 결선 우승 기록을 깨기도 했다. 2023년 4대 메이저 대회에서 조코비치는 그중 3개의 우승컵을 거머쥐면서 윔블던 결승에서는 후발주자인 알칼라스에게만 졌다. 그가 호주 오픈에서 우승한 것은 이 경기에서 10관왕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사진은 지난 6월 11일, 세르비아 선수 노바크 조코비치가 2023년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시상식에서의 모습이다. 10. 친하이양(중국, 男 24세, 수영) 지난 7월에 열린 후쿠오카 수영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친하이양(覃海洋)이 남자 50, 100m, 200m 평영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사상 최초로 같은 대회에서 평영 3개 종목 금메달을 석권하며 남자 200m 평영 세계기록을 깼다. 2023년에는 청두대학생운동회에서 그는 철물을 따내고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MVP를 수상하면서 수영 월드컵에서 월드컵 올해의 종합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사진은 지난 10월 23일, 중국 선수 친하이양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2023년 세계수영연맹 최우수 남자 선수로 선정된 날의 모습이다.
    • 스포츠
    2023-12-31
  • 2023 미스 유니버스, 미녀들의 민족 의상 쇼
    산살바도르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에서 각국의 미녀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민족 의상 쇼.(AP 사진/모이세스 카스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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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3-11-22
  • 76.8m! 中 대륙서 가장 높은 나무 '부탄송'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티베트 모퉈(墨脱)현 베이벵背崩향 거린(格林)촌에서 76.8m 높이의 부탄송 한 그루가 발견됐다. '부탄송'으로 불리는 이 나무는 윈난 가오리공산(高黎贡山)에 있던 72m의 독삼나무의 높이 기록을 갈아치우며 중국 대륙에서 가장 높은 나무로 되었다. '부탄송'은 해발 1400~2500m의 산지우림과 아열대 기후 지역으로 수열조건이 우수하고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동부 히말라야에만 분포하는 수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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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2
  • 中, 목조건축물 순회전 닝바오서 개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2일, 신세계 중국 연합 K11 공예기금회와 닝바오 건조학사(宁波建造学社)가 주최하에 ‘목조건축물 부흥’을 주제로 한 중국 목조건축물 순회전이 닝바오 신세계 닝주센터(宁铸中心)에서 개막되었다고 당일 중신망(中新網)이 보도했다. 목조건축물은 중국 고대의 건축물 중의 중요한 일환으로 수천년래 중국의 건축미학과 설계철학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닝바오의 목조 건축물은 7000여 년 전 하무나루(河姆渡)의 맹장구조(干阑式木构)에서 발전하여 장뭇 구멍(榫卯) 구조로 파생되어 내려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리고 기나긴 역사의 나날을 거쳐 목조건축물의 공예는 부단히 차원이 높아져 단지 거주수요를 만족시키는 외에도 예술적 미학을 융합해 더욱 감상성이 짙게 만들어졌으며 이 중 천일각(天一阁), 경안회관(庆安会馆), 천동사(天童寺), 자성고건축군(慈城古建筑群) 등은 모두 목조건축물의 대표적 작품들이다. 이 날 개막식에서 신세계 중국 우한(武汉) 지역 총경리 장옌(张燕) 여사가 개막사를 하였다. 그는 개막사에서 이번 중국 목조건축물 순회전은 목조 부흥에 대한 초심을 갖고 기획된 목조건축물 전시회이며 그 취지는 고전 목조건축물이 현대생활에서 활용되고 있는 최신 작품을 보여주는 것으로 천년의 동양 목조건축물 미학을 사회에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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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3
  • 영하 40℃- ‘자연 냉장고’의 작은 도시 머허의 현주소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머허(漠河)는 중국대륙에서 전형적인 ‘자연냉장고’에 속하는바 가장 추울 때면 영하 50℃ 이라로 내려가기도 한다. 1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최근 며칠 사이 머허의 기온은 영하 40℃ 좌우이다. 하지만 머허 사람들의 일상은 온대지구의 사람들의 일상과 별반 다름이 없다. 거리에 나가면 인파의 흐름은 여전하고 가끔씩 난전을 펼치고 있는 장사군들도 보이곤 한다. 그리고 행인들의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고 어린애들은 추운줄도 모르고 뛰놀기도 한다. 사진은 일전 무인기로 촬영한 ‘중국의 북극’ 머허 현성의 야경이다.(사진=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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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8
  • 中 산둥 ‘신견기병(神犬奇兵)’ 동계훈련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6일, 인민망에 따르면 일전 중국 산둥 르자오(山东日照)에 있는 경찰견 훈련장의 ‘신견기병(神犬奇兵)’이 화제로 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경찰견 훈련장에서는 훈련지도원의 지휘하에 경찰견이 장애물 통과하기, 물건 감별하기와 인질구조하기 등 항목을 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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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7
  • 中 제72집단군 자주 로켓포 연대 실탄전술 연습 진행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5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군 동부전구 육군 모려에서 자주 로켓포 중대가 야외의 생소한 지역에서 전천후(全天候) 실탄사격 연습을 진행, 부대의 전천후 작전능력을 점검하고 제고시켰다. 사진은 중국군 자주 로켓포에서 불을 내뿜는 장면이다.(사진=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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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6
  • 세계 10대 고대건축물 중 4개는 중국의 것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우리는 간혹 고대의 많은 사물들에 대해 발전이 아주 뒤처졌다고 여길 때가 있다. 그것은 현대의 과학기술에 대해 너무 자호 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대의 일부 사물들은 우리가 현대의 이념으로는 도무지 해석하지 못할 때가 많다. 아래에 소개되는 고대의 10대 건축물- 우리는 지금도 여기에 대한 미스테리가 많을 수밖에 없다. 중국의 만리장성 장성은 중국의 ‘명물’이고 중국의 자랑이자 세계 급의 문화 대 유산이다. 중국의 장성은 15개성을 지나며 그 총 길이가 2만 119618 킬로미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규모를 갖고 있다. 그럼 그 장성을 어떻게 구축했을까? 조상들의 그 지혜에 대해 후손들은 아직도 잘 모르고 있다고 한다. 화산 창공의 잔도(栈道) 중국 안휘성 화산의 전도는 70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화산 험도(险道) 중의 험도이다. 전도의 아래는 현애 절벽이고 전도는 철삭(铁索)로 만들어졌으며 돌을 엮어 노면을 깔았다. 당시 구경 어떻게 이 전도를 만들었는지에 대해 진짜로 상상할 수가 없다고 한다. 사천 낙산 대 불상 전하는데 따르면 사천의 낙산 대 불상은 당조시기부터 수건하기 시작하여 90년이란 긴 시간을 소모하여 비로서 완성되었다고 한다. 대 불상의 총체는 산을 허물면서 만들어졌는바 상투 등 부분의 결구는 후기에 첨가된 것이다. 그리고 발면 하나에 사람 100명 이상이 둘러앉을 수 있다고 한다. 이 낙산 대 불상은 세계에서 높이가 가장 높은 석불 상으로 알려져 있다. 서안 현공사(西安悬空寺) 서안 현공사는 북위(北魏) 연간에 만들어지기 시작, 전반 사원은 취봉산(翠峰山)의 허리께에 건립되었고 27개의 나무기둥이 전반 사원의 주요 건축물들을 떠받치고 있어 멀리서 보면 마치 사원 전체가 공중에 걸려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하고 있다. 이렇듯 정묘하고도 뛰어난 설계는 그야말로 고대인들의 지혜에 탄복토록 하고 있다. 피라미드(金字塔) 피라미드(金字塔)는 응당 모두가 익숙히 잘 알 것이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서남쪽으로 약 10킬로미터 상거한 기자(吉萨)에 있는 피라미드는 지금으로부터 약 2580년 전에 건설하기 시작하여 약 2560년 전에 완공, 지금까지 줄곧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대 건축물로 손꼽히고 있다. 피라미드는 중국 문 ‘金’자와 비슷하다고 하여 일명 ‘금자탑’으로 불리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그리스의 메테오라 수도원 그리스 메테오라 수도원은 15세기에 수건, 전도사들에 의해 수건 된 이 수도원은 천연적인 사암 기둥 위에 우뚝 솟아있으며 멀리서 보면 그 풍광은 사람을 경탄하게 만들고 있다. 그리스 북부의 카람바카에 있는 이 수도원은 낭떨어지 같은 현애절벽 위에 건립, 세워진 수백만 년 전 이 곳은 망망한 바다였다가 후에 지각운동과 해수의 충격으로 석림(石林)으로 변했고 이 우중충한 암석 산정들 사이로 점점으로 보이는 지붕이 보이는데 절벽 사이의 공중에 걸려있는 듯한 것이 곧바로 메테오라 수도원이다. 터키의 수메이라 수도원 터키의 수메이라 수도원은 1200미터 높이의 현애절벽에 세워졌다. 이 수도원은 서기 386년에 건립, ‘수메이라’란 그리스어로 수도원이 메이라 산에 세워졌음을 뜻한다. 이 수도원의 원주민은 워낙 그리스인들이었고 386년 당시 로마 황제 테오도시우스 1세의 명령에 의해 지어졌으며 원명은 ‘수메이라 성녀 수도원’이었으며 현재의 수도원 모습은 서기 13세기에 갖춰진 것이다. 부탄의 타케상 사원 부탄의 타케상 사원은 ‘호혈사(虎穴寺)’ 혹은 ‘호소사(虎巢寺)’로도 불리며 부탄 서부 파로 협곡 900미터 높이의 현애절벽에 지어졌으며 해발로는 3120미터에 달한다. 이 사원은 연화생 대사(莲花生大师)가 호랑이를 타고 이 곳을 날아 지났다는 전설에 의해 1692년에 건립됐다. 그리고 타케상 사원은 부탄 왕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고대 건축물의 하나로 이 나라 서적들에 많이 소개되었으며 다큐멘터리로 소개된 것도 여러 편 있다고 한다. 그리스의 패터넌 사원 그리스 아테네의 패터넌 사원에 대해 우리는 경상적으로 역사서적을 통해 보았었다. 패터넌 사원은 기원 전 5세기 아테네 성에 건립, 고대 그리스에서 아테네 여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사원이었다고 한다. 패터넌 사원은 그리스 아테네 성의 가장 높은 곳 석회암 산정에 위치, 아테네 성 중 가장 중요한 주체 건축물로 되고 있으며 패터넌이란 이름 외에도 ‘파터넌 사원’이란 이름도 갖고 있다고 한다. 현재 패터넌 사원의 유적은 19세기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누차 수건한 건축물이다. 페루의 마추픽추 페루 맞추픽추의 전체 유적은 해발 2350-2430 사이의 산등성이에 있으며 우루밤바 계곡을 내려다보고 있는 듯한 모습은 사진만 보아도 절경이다. 맞추픽추 유적은 페루의 유명한 전 콜롬버스 시기 인자제국이 서기 1500년에 건설한 유적으로 역시 세계 신 7대 기적 중의 하나이며 현재 페루 경내의 쿠스코 서쪽으로 75킬로미터 상거, 열대우림에 둘러 싸여 있다. (철민 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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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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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을 나는 중국 자동차, 광저우 도심 상공 횡단
    [동포투데이] 3월 8일 샤오펑후이톈 비행 자동차 여행자 X2가 도심 '티안더 광장-광저우 타워' 지역에서 저고도 비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향후 도심 항공 모빌리티 및 저고도 관광과 같은 저고도 경제 응용 시나리오의 포괄적인 보급을 위한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비행에서 여행자 X2는 광저우 톈허구의 티안더 광장 A급 오피스 단지에서 수직으로 이륙해 자율주행 모드로 랜드마크인 광저우타워 방향으로 비행하며 광둥성 박물관, 화청 광장, 하이신아시안게임공원 등 광저우의 랜드마크를 횡단했다. 이 비행경로는 향후 도심 항공 교통뿐만 아니라 관상 가치가 높은 저고도 투어 루트로도 활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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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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