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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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의원을 꿈꾸는 중국인 며느리
    (사진 출처: 신화국제 클라이언트) [동포투데이] 중국 동북 숭화(松花)강변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중국인 며느리 리훙(李紅)이 국회의원을 꿈꾸어 화제가 되고 있다. 리훙의 한국인 남편 김모씨로부터 리훙이 차기 국회의원 비례대표 선거에 참가하게 된다는 사실을 듣게 되었다. 무엇이 그녀로 하여금 국회의원 비례대표 선거에 출마하게끔 만들었을까? 기자는 한식집에서 김모씨 및 그의 중국인 아내를 만나 속사정을 들어보았다. 과거 베이징이공대(北京理工大學) “공부왕”이었던 리훙은 첫인상이 조용하고 단정한 모습으로 사뭇 지적인 모습이었다. 평소 내성적이고 겸손했던 리훙에게 선거에 나서게 된 이유를 묻자 “시아버지와 남편으로부터 국회의원 비례선거에 참가하라는 제의를 듣자마자 한마디로 거절했다. 나서길 즐기지 않는데다 타인에게 뭔가를 증명해 보이는 일도 내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두분은 좋은 일이 될 수도 있지 않냐며 시도를 적극 권했다. 중한관계가 이처럼 좋은 시점에서 한국에 살아가는 중국인들을 위해 도움을 줄수 있다면 꽤 괜찮은 일이지 않겠는가!”고 대답했다. 1995년 9월, 리훙과 김모씨는 베이징에서 혼인 신고를 올렸고 그뒤 1996년 3월에 석사과정을 마치고 졸업한 리훙은 남편과 함께 서울땅을 내디뎠다. “솔직히 말하자면 한국 국적을 취득해야 한다는 것이 너무 싫었다. 그러나 국적이 없으면 한국에서 일자리를 찾거나 의료보험을 향수하는 등 여러가지 제한에 부딪치게 된다는 점에서 부득불 취해야만 하는 일이었다. 나는 한국사회에 될수록 빨리 적응하고 새 환경에서 자기만의 위치를 찾고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그때 중국대사관에서 한 직원이 사무실로 저를 불러들인채 한국 국적을 꼭 취득해야만 하냐고 연신 물었던 기억이 있다. ‘리훙씨, 당신은 중국에서 매우 우수한 인재로 자리잡았는데 이 모든걸 포기하고 한국 국적을 취득해야 하는지 꼭 신중히 결정하길 바래요…’라는 그의 말에 얼마나 흔들렸는지 모른다. 며칠간 고민과의 전쟁을 치르고 나서 시댁 식구들의 권고에 따라 한국 국적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몇년간의 노력을 거쳐 리훙은 한국사회에 기본상 적응하게 되었다. 일상적인 교류에서 한국인들은 그녀가 중국인이라는 점을 쉽게 알아채지 못한다. 리훙은 “이 몇년간, 여러가지 편견이나 장벽에 부딪치긴 했으나 이는 더이상 중요하지 않다. 그속에서 포용, 받아들이는 법을 배웠고 생활에 대한 신심으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난관을 이겨낸 뒤의 성장과 성숙을 추구한다”고 말했다.<신화사 강예(冮冶)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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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13
  • 신지, 자다가 코고는 소리에 놀라서 깬 사연은?
    사진제공 : KBS 2TV <비타민>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가창력과 미모를 갖춘 가수 신지가 자신의 코고는 소리에 잠에서 깬 적이 있다고 밝혀 화제다. 내일(14일) KBS 2TV에서 방영되는 비타민에서는 겨울철을 대비하며 <내 머릿속 시한폭탄, 뇌졸중>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급격한 기온 변화와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위험도가 높아지는 뇌졸중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아보고, 뇌졸중에 대처하는 방법 등이 공개된다. 특히 이날, 심양홍, 문영미, 박효준, 신지가 출연했다. 신지는 뇌졸중의 위험 요소 중, 코골이도 뇌졸중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얘기에 화들짝 놀랐다. 이에 이휘재는 “신지는 코를 안 골지 않냐”며 질문했고, 신지는 “자다가 내 코고는 소리에 놀라서 깬 적이 있다”고 답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했다. 이어 현영은 “남편이 코고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밖에도 뇌졸중에 위험한 요소를 알아보는 퀴즈와 뇌졸중에서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을 잡는 법, 전조 증상을 쉽게 외우는 법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심양홍, 문영미, 박효준, 신지, 현영, 박나래, 광희, 달샤벳이 출연하는 본 방송은 내일(14일) 밤 8시 55분 KBS 2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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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13
  • 정부 정책에 불만품은 中농민, 탐관비 세워 화제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현지 정부의 토지보상 정잭에 불만을 품은 중국 허난(河南)성의 한 농민이 탐관비(贪官碑)를 세워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농민은 비석을 손수레에 싣고 거리전시를 하기도 했다. 1월 12일 오후 현지 정부 관계자는 토지보상 문제에 불만을 품은 농민이 개인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저지른 행위일뿐 불순한 목적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현재 이 탐관비는 철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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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6-01-13
  • (사)독도사랑운동본부, 미국 KID와 업무협약 체결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해양수산부 인가 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원용석)는 미국 독도동아리 KID(Korea's Island Dokdo)와 독도사랑 교육 및 홍보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트윈시티 캠퍼스 재학생들로 구성된 KID는 2010년 4월 창설 되었으며 현재 20명의 구성원들이 올바른 독도 관련 지식을 알리자는 사명감으로 미네소타 뿐 아니라 미국 전역에 독도의 날 기념행사 주최, 독도의 날 홍보영상 제작 및 유포, 교내 동아리 벽화 그리기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KID 김준 회장은 “독도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서 자체적으로 활동 하고 있으나 여러 가지 제약으로 독도홍보의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독도사랑운동본부와 손잡고 미국 전역에 독도를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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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12
  • ‘리멤버’ 9회 예고편 대공개! 유승호, 진실은 승리할겁니다!
    사진 : SBS 수목 ‘리멤버-아들의 전쟁’ [동포투데이] SBS 수목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제작 로고스필름)에서 유승호의 “진실은 승리한다”라는 의지가 담긴 예고편이 공개되었다.수목극 1위인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 9회방송분의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이번 예고편은 인아(박민영 분)와 전화통화를 하다가 급히 뛰어가는 진우(유승호 분)로부터 시작되었다.이어 영상은 시계점에 들어가서는 한바탕 격투를 벌이는 동호(박성웅 분)의 모습으로 이어지는 와중에 “서진우와 남규만(남궁민 분), 둘중 하나를 결정하라”고 종용하는 석주일(이원종 분)의 모습도 담겼다.한편, 길가에서 승용차를 무차별하게 때려부수던 남규만이 동호와 통화하다가 “박변호사 나 사고쳤어. 와서 처리해”라며 해맑게 웃더니 어느덧 “박변호사님, 난 사냥못하는 개는 그냥 죽여버려”라는 장면에서는 보는 이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특히, 진우가 다시 양복을 입고 등장해 “피고인은 무죄로 밝혀질거고, 진실은 승리할겁니다”라는 결연한 의지가 돋보이면서 예고편을 마무리해 관심은 더욱 높아진 것이다.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도망자로 쫓기던 진우, 다시 변호사로 돌아오나?”, “이번 회는 사이다 전개가 될 듯”, “남규만은 도대체 누구 차를 부수는 거지?”라는 댓글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드라마 ‘리멤버’는 절대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는 내용을 그린 휴먼멜로드라마다. 천만관객을 돌파한 영화 ‘변호인’의 윤현호작가와 SBS 이창민 감독의 의기투합, 그리고 유승호와 박민영, 그리고 박성웅, 전광렬, 남궁민 등 명품배우들의 조합으로 단숨에 수목극 정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온, 오프라인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9회와 10회는 1월 13일과 14일 밤 10시 SBS-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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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12
  • "옛 애인의 그림자"를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실련을 겪으면 위미부진(萎靡不振)한 상태에 빠지는 이가 있는가 하면 몇년이 지나고서도 "옛 애인의 그림자"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이도 있다. 미국 스탠퍼드대학 연구원은 성격에 대한 견해가 상처의 회복속도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피조사자 891명을 상대로 5가지 연구를 진행했다. 도표를 채우거나 질문에 대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 조사에는 "자체적 개성은 타고난 것인가 아니면 변화 가능한 것인가?"라는 등 질문이 적혀있다. 연구결과, 자신의 개성이 변화될 수 없다고 여기는 사람일수록 받는 상처도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들에게 "실련"이란 자아결함의 재인식이기에 자책감에 모대기게 되며 완미하지 못한 이유로 이런 국면에 처했다고 인정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번의 실연으로 그들에게 생겨나는 고통은 몇년동안 이어지며 사람 전체가 매우 예민하거나 심각한 경계심을 보이는데 이런 행동은 미래의 연애관계에도 영향주게 된다는 분석이다. 이런 사람들은 실연이 아닌 업무적 좌절에도 우울함이 오래도록 지속된다. 그러나 자신에게 성장능력이 있고 개변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일 경우, 실연의 그림자에서 비교적 빨리 해탈되어 더 좋은 미래로 나아간다고 연구원은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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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12
  • 제14차 세계한상대회 참가자 만족도 역대 최고 수준 기록
    [동포투데이] 지난해 10월 경주에서 개최된 ‘제14차 세계한상대회’ 참가자 만족도가 전년 대비 상승, 특히 비즈니스 성과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올랐다. 글로벌 한민족공동체 구현의 중심기관인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대회 기간 동안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종합 만족도의 경우 지난해 대회보다 0.9점 높은 86.5점을 기록했으며, 국내 및 해외 참가자 만족도가 각각 86.1%와 87.4%로 만족도조사 실시 후 해외 참가자들의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역시 5점 평균 4.20점 이상의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전년도에 비해 상승했다. 영비즈니스포럼,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 기업전시회 등 참가 대상 및 목적이 뚜렷한 프로그램이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대를 기록했다. 제14차 대회 비즈니스 성과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86점으로 전년(3.84점) 대비 소폭 상승했으며 전체 응답자의 92.8%가 기대만큼 또는 그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답했다. 특히 비즈니스 성과 만족도 부분에서는 지난 13년간의 한상대회 운영 노하우를 집결해 대륙별 맞춤형 비즈니스 분과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의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참가자들은 유익한 비즈니스 정보 획득(59.7%), 비즈니스 성사 기대(45.1%),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44.0%) 순으로 높은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72.7%가 차기 대회에 참가하겠다고 답했고 4회 이상 참가한 그룹의 경우 81.6%가 참석 의사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리서치 기관에 의뢰해 대회 기간에 현장 설문지를 이용한 일대일 대면 면접 방식과 자기 기입 방식을 병행하여 707명의 표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0%이다. 한편 제15차 세계한상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ICC)에서 9.27(화)~9.29(목),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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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12
  • ‘XIAOMI ROAD FC YOUNG GUNS 26’ 전대진 확정, 12명 파이터 출전!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월 31일 일요일, 장충 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28과 함께 개최될 XIAOMI ROAD FC YOUNG GUNS 26의 모든 대진이 결정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12명의 YOUNG GUNS 파이터들이 출전한다. 영건스 메인 이벤트에는 하태운(30, TEAM POSSE)과 얀보(19, RONGDAO COMBAT)가 대결한다. 팀 파시 소속의 하태운은 6승 1패 1무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파이터다. 그의 상대인 중국의 얀보는 1997년생으로 XIAOMI ROAD FC YOUNG GUNS 26에 출전하는 선수 중 가장 어리다. 경험은 2승 1패의 얀보에 비해 하태운이 우세하고, 6cm 가량 큰 얀보가 신체조건은 더 좋다. 파이팅이 넘치는 두 파이터의 대결이기에 호쾌한 승부가 예상된다. 박찬솔(26, CHALLENGE GYM)과 루카이(22, SHANGHAI DRAGON)의 대결은 YOUNG GUNS 26의 다섯 번째 경기로 치러진다. 박찬솔은 2승, 루카이는 1패의 종합격투기 전적을 가지고 있다. 박찬솔은 타격, 루카이는 유도를 베이스로 한 파이터다. XIAOMI ROAD FC YOUNG GUNS 26의 유일한 라이트급 경기로 타격 위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네 번째 경기는 최인용(25, TOPCLASS MULTI GYM)과 최원준(GEUSAN DOJANG)이 펼치는 미들급 경기다. 최인용은 베이스가 킥복싱이며 기본기가 탄탄한 것이 장점인 파이터다. YOUNG GUNS 24에서 전영준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러 아쉽게 패한 바 있다. 반면 최원준은 181cm 84kg의 탄탄한 신체조건으로 ROAD FC (로드FC) 센트럴리그 토너먼트에서 2연승을 거뒀다. 이번 XIAOMI ROAD FC YOUNG GUNS 26에서 프로 무대 데뷔전 승리를 노린다. 나란히 1승 1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는 서진수(26, KOREAN ZOMBIE MMA)와 윤호영(25, SSEN GYM)의 대결은 세 번째로 예정돼 있다. 서진수와 윤호영은 타격에서 강점을 보이는 파이터들이다. 서진수는 태권도와 무에타이를 수련해 킥이 강하고, 윤호영은 펀치력이 뛰어나다. 밴텀급으로 치러지는 이번 경기는 그 어떤 경기보다 뛰어난 타격이 예상된다. 두 번째 매치는 채종헌(23, TEAM SANAI)과 박수완(26, SSABI MMA)이 장식한다. 채종헌은 ROAD FC (로드FC)에서 총 3경기를 뛰어 2승 1패의 성적을 거뒀다. 주짓수를 베이스로 하며 타격과 그라운드를 고루 사용한다. 그의 상대인 박수완은 이번 경기가 데뷔전이다. 165cm로 178cm인 채종헌보다 13cm 작아 신체조건에서는 다소 불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센트럴리그에서 출중한 실력을 선보여 왔고, 패기를 바탕으로 저돌적인 경기를 하기에 승부를 예측할 수 없다. XIAOMI ROAD FC YOUNG GUNS 26의 첫 경기는 김용근(27, TEAM FINISH)과 이윤진(20, TEAM POSSE)이 대결하며 시작을 알린다. ROAD FC (로드FC)에서 한 경기씩 치러 김용근은 여명구를 제압해 1승, 이윤진은 서진수에게 1패의 쓴맛으로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김용근과 이윤진 모두 그라운드가 장점이지만, 타격도 저돌적으로 하기에 명승부를 기대하기에 충분하다. 한편 ‘New Wave MMA’ ROAD FC (로드FC)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28을 개최한다. 이 대회의 메인 이벤트는 후쿠다 리키와 차정환의 미들급 타이틀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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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12
  • 박영선 의원, 지역균형 고려한 인사 촉구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박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016년 1월 11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현 정권 경제정책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재벌특혜편중과 인사편중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박 의원은 "지역균형발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면서 가장 정치적 성격이 강한 예산실의 경우를 보더라도 특정지역 인사편중으로 공무원의 사기를 꺽고 예산편성의 불균형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의원은 "예산실 과장이상 간부급의 지역편중인사는 심각한 수준"이라며"전체 24명을 출신고를 기준으로 보면, 영남권 출신이 7명으로 21%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호남권 출신은 불과 2명으로 8%로, 영남권 출신이 호남권 출신의 3.5배에 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MB정부에 이어 현 박근혜 정부의 국세청 등 주요 권력기관의 특정지역 인사 편중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라며 "기획재정부 산하 국세청의 경우만 보더라도 국세청장과 신세계 차명주식을 조사한 서울청 조사4국장이 최경환 부총리의 고등학교 후배였다"고 날을 세웠다. 박 의원의 예산실 인사편중문제에 대한 질의에 대해 유일호 경제부총리 후보자는“능력위주의 인사를 하다보니 그렇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인사에 있어서 능력도 중요하지만 지역균형도 의미가 있으므로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야 한다”고 지적하고 유일호 후보자는 “앞으로 인사에 지역 균형문제를 함께 고려하겠다”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유일호 후보자가 부총리로 취임하게 되면 곧바로 예산실 등 기재부 간부급 인사가 있을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능력과 관계없이 정치적 고려만으로 이루어지는 특정지역의 편중인사는 반드시 시정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역균형을 고려한 인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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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16-01-11
  • ‘리멤버’ 이시언, 죽도로 맞는 장면 때문에 웃으며 모니터링한 사연
    [동포투데이] SBS 수목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제작 로고스필름)의 이시언이 ‘죽도’로 맞는 장면때문에 웃으며 모니터링한 사연을 공개했다.수목극 1위인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에서 이시언은 극중 친구이자 일호그룹의 후계자인 남규만(남궁민 분)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비서실장 안수범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수범은 규만의 살인 등 온갖 악행에 대한 뒤처리를 포함, 피묻은 칼을 몰래 숨겨두는 등 비밀을 간직한 극의 ‘히든카드’로 급부상하고 있다.특히, 지난 1월 7일 8회 방송분에서 그는 규만역 남궁민에게 ‘죽도’로 흠씬 두들겨 맞는 모습을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에 촬영당시를 회상하던 그는 “몸에 수건을 감고서 맞았다. 그리고 다행히도 남궁민형이 요령있게 때려줘서 NG도 없었고, 아프지도 않았다”라며 “촬영이 끝나고 이창민감독님, 그리고 민이 형과 모니터링하면서 정말 많이 웃었다”라고 털어놨다. ▲리멤버 이시언 (사진 : SBS) 이시언은 그동안 연기 선후배로 알고지내다 이번에 같이 연기하게 된 남궁민에 대해서는 “민이형이 드라마가 시작되자마자 캐릭터에 몰입하기 시작했는데, 큐싸인이 떨어지면 진짜 남규만이 되어 날카롭게 연기하더라”라며 “친한 형이지만 정말 연기면에서 새로운 면을 보게 되었고, 이제는 나도 모르게 평소에도 형 앞에서는 두 손을 공손하게 모으게 된다”라며 웃어보였다. 공교롭게도 그는 ‘용팔이’를 히트시킨 오진석감독의 2014년 작품이었던 ‘모던파머’에서 비정규직에다 시한부인생이었던 유한철 캐릭터를 소화하며 눈길을 끈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은수저이지만 전혀 부각이 되지 않고 있고, 심지어 규만의 뒷치다꺼리를 하다보니 흙수저보다도 못하다는 동정여론까지 생기면서 측은지심까지 자아내고 있다.하지만 그는 이번 ‘리멤버’에 출연한 직후 CF감독의 눈에 들었고, 덕분에 모 통신사의 광고모델로 활약하는 등 전성기도 누리고 있다.마지막으로 그는 “‘리멤버’ 촬영장이 늘 재미있고 좋은 건 이창민감독님의 유쾌한 연출력이 뒷받침된 덕분”이라며 “나도 항상 여기에 있고 싶을 정도로 분위기가 좋은데, 남은 방송분에서도 이런 기운이 브라운관을 통해 고스란히 전달될테니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부탁했다.
    • 연예·방송
    201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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