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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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안부두의 도시 인천, 실크로드 경주 2015 滿船(만선)을 기원합니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연안부두의 도시 인천, ‘실크로드 경주 2015’ 만선을 기원합니다.” 13일 오전 11시 경주엑스포 공원 내 백결공연장에서 인천광역시의 날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이 준비한 이번 공연의 명칭은 ‘가.무.악 페스티벌-인천아라리’로 ‘풍어의 꿈! 만선의 기쁨!’이라는 주제로 축원 비나리, 창작연희 신모듬, 인천아라리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가.무.악 페스티벌은 관객들과 함께 배우는 우리장단 배우기로 식전 앞풀이 행사로 공연을 시작했다. 본격적인 첫 번째 공연 ‘축원비나리와 북춤, 판굿’은 관객들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풍물패 상쇠의 축원 비나리와 풍물잽이들의 끝없는 신명, 그리고 열정의 몸짓이었다. 두 번째 마당에서는 타악퍼포먼스 ‘천지인의 울림’과 “신명나게 한판 놀아보자” 라는 뜻으로 민속악 장단의 역동성에 바탕을 둔 창작곡 ‘창작연희 신모듬’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창작연희 신모듬은 모듬북, 사물놀이, 신디사이저, 일렉기타, 베이스기타, 피리, 태평소 등의 악기 편성으로 전통과 현대의 음악이 공존하는 공연을 선보이며 관중과 하나되는 신명나는 한마당을 펼쳤다. 세 번째 마당으로 연희판 놀음 “인천아라리”는 인천해안가 섬사람들이 고기잡이와 바지락을 캐며 노동의 힘겨움을 소리와 풍물로 달래고 새로운 에너지를 창출하는 삶의 소리 ‘나나니 타령과 배치기’를 모티브로 새롭게 편곡한 작품. 국악 소리꾼과 재즈보컬이 함께 만들어 내는 하모니로 동서양의 음악을 넘나들며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연출, 관객들의 큰 박수를 이끌어내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1992년 창단된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은 일반 및 취약계층에게 전통연희에 대한 교육과 공연 등의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며 전통연희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기여함을 목적을 하는 단체이다. 이번 인천광역의 날 행사에서 바다에 나간 어부들이 만선을 기원하는 공연 주제처럼 ‘실크로드 경주 2015’도 행사가 관객 만선이 꼭 되기를 기원한다는 인사로 관람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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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13
  • 삼성전자 · SM, 결혼이주여성 가정 모국방문 지원
    ↑12일 중국 충칭에서 열린 EXO 콘서트에 통역사로 고용돼 함께한 결혼이주여성들에게 EXO 멤버들이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삼성전자는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중국 출신 결혼이주여성과 가족들의 모국 방문을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임직원 기부금과 회사 지원금을 매칭그랜트해서 운영하고 있는 ‘사랑의 후원금’으로 모국 방문 비용을 마련하고 중국 출신 결혼이주여성 3명을 중국 충칭에서 열린 EXO 콘서트 일정에 맞춰 콘서트 통역사로 고용해 공연 준비를 돕게 했다.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 임직원이 비영리 단체나 기관에 후원금을 지원하면 기업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1:1로 매칭하여 조성하는 사회공헌기금 프로그램 이주여성들의 가족 9명은 EXO 중국 콘서트에 함께 초대돼 콘서트를 관람하고 이후 일주일 동안 고향을 방문하게 된다. ↑12일 중국 충칭에서 열린 EXO 콘서트에 통역사로 고용돼 함께한 결혼이주여성들과 EXO 멤버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SM 이주여성 모국방문’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가 동남아, 아시아 지역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경우, SM은 이주여성을 통역사로 고용하고 이주여성 가족과 친정식구들에게 해당 콘서트 관람티켓을 무료로 제공하며, 삼성전자는 항공권, 숙박비, 관광비, 식사비 등 체류비용 일체를 제공하는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이다. 2014년 2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삼성전자-SM 이주여성 모국방문’ 사업을 통해 이주여성들은 모국어와 한국어를 고루 사용할 수 있는 어학능력을 발휘해 자존감을 높이고 가족들은 유명 한류 연예인을 통역하는 자랑스러운 엄마, 딸의 소중한 기억을 갖게 됐다.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옥선(41)씨는 “5년 만에 친정을 방문하는데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중국에서 최고로 인기 있는 한류 스타 EXO의 콘서트에 통역사로 일하게 돼 중국에 있는 친척들도 자랑스러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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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13
  • 박태하 감독 "오늘 패배 보약삼아 끝까지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연변장백산팀(이하 연변팀)은 9월12일 오후 3시 연길시인민체육장에서 펼쳐진 천진송강팀과의 2015년 58동성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5라운드 홈장경기에서 0대1로 아쉽게 패배하면서 홈장에서의 무패기록에 종지부를 찍었다. 경기전부터 오늘 경기에서 슈퍼리그 진출티켓 확보를 위해 중요한 승점 3점을 챙기려는 연변팀과 강등권의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승리가 간절한 천진송강팀(현재 6승7무 11패로 승점 25점으로 순위 11위)과의 대결이기에 오늘 경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올시즌 승점 53점으로 선두를 단독 질주하고 있는 연변팀과 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해 애쓰고 있는 천진송강팀은 경기초반부터 치렬한 공방전을 펼쳤다.하지만 경기시작 10분경 천진송강팀선수 장성(27번)이 우리팀 수비가 방심한 틈을 타 선제꼴을 터뜨렸다. 한꼴을 내준 연변팀은 수비벽을 튼튼히 쌓는 한편 총공격에 궐기해나섰지만 최종 상대팀의 밀집 수비를 깨지 못한채 0대1로 천진송강팀에 패하면서 슈퍼리그 진출의 중요한 3점을 따내는데 실패했다. 경기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박태하 감독은 “오늘 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처음에 이른 실점으로 인해서 저희들이 실점을 만회하고자 굉장히 공격적으로 시도를 했었는데 보시다싶이 축구라는게 꼴을 넣고 싶어도 넣을수 없는게 축구다. 감독으로서 아쉬움이 남지만 저희들은 아직까지 6점차로 선두에 달리고 있기때문에 거기에 오늘 패배를 보약삼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것이다. 우리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는 항상 연변축구선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가슴으로 담고 있다. 우리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는 9월 26일 연변장백산팀은 북경홀딩팀과 갑급리그 제27라운드 홈장경기를 펼치게 된다. 박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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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13
  • 석굴암 HMD 트래블체험관…‘놀랍고도 참 좋습니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관세음보살! 참 좋습니다. 멋있네요” 지난 11일 ‘실크로드 경주 2015’가 열리고 있는 경주타워 내 석굴암HMD 트래블체험관에 특별한 손님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영남지역 교구 본사 주지스님 5명이 ‘실크로드 경주 2015’가 열리는 엑스포 공원을 방문해 이곳에 들렀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이들은 8교구 김천 직지사 흥선스님, 9교구 대구 동화사 덕문스님, 10교구 영천 은해사 돈관스님, 11교구 경주 불국사 종우 스님, 14교구 부산 범어사 수불스님 등. 9개 교구 본사 협의회(회장 수불스님) 회원사로 구성된 주지 스님들은 엑스포 공원을 방문해 ‘실크로드 경주 2015’ 주제전시관과 솔거미술관 등을 둘러보고, 경주타워에 올라 석굴암HMD 트래블체험관을 찾았다. 특히 석굴암의 모습을 HMD(Head Mount Display) 기술과 가상현실로 재현해 놓은 체험관을 찾은 스님들은 처음에는 다소 어색한 듯 체험대에 올랐다. 하지만 앞서 경험(?)을 먼저 한 불국사 종우 스님의 적극적인 체험 요령 안내와 운영 요원들의 도움을 받아 체험에 임했다. 체험의 결과는 모두 만족. 체험을 마친 부산 범어사 수불 스님은 “신나게 봤다. 말도 못하게 좋다”며 “최첨단 과학 기술로 과거를 현재로 가져와 못 보던 새로운 것을 보여 줌으로써 우리가 과거를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길이 생겨난 것 같다”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 할 것 같다”며 “서방정토 극락세상을 보여 주는 살아 있는 하나의 신앙심으로 과거 현재 미래를 모두 보는 것 같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덕문 동화사 주지스님은 한 단계 더 나가 “사찰문화원에 설치해 놓고 문화 템플스테이에 활용했으면 좋겠다”며 “석굴암은 유리로 막혀져 일반인들이 직접 보기 힘든 만큼 가상체험이지만 석굴암 곳곳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 같다”고 교육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경주문화엑스포 이동우 총장은 “주지스님들께서 석굴암HMD 트래블체험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신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보다 나은 기술로 업그레이드를 계속해 경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석굴암을 세계적인 문화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굴암 HMD 트래블 체험관’은 문화와 첨단 ICT 기술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실크로드 경주 2015’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이다. HMD(Head Mounted Display·머리 덮개형 디스플레이)와 모션 센서를 통해 세계 최고의 석굴사원인 ‘석굴암’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석굴암 안을 걸으며 석굴암 본존불상 뿐 아니라 석굴암의 부분적 의미까지 알 수 있어 교육적 효과도 뛰어나며 가상현실답게 게임요소까지 가미했다.
    • 경주문화엑스포
    • 문화
    2015-09-13
  • 방송인 송해 "유재석이 내 라이벌? 택도 없다"
    ↑방송인 송해가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90세 송해 헌정공연' 기자회견에서 환하게 웃으며 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허란 기자 huran79@focus.kr(사진제공 포커스뉴스) [동포투데이] "유재석이 아무리 활개쳐도 나만 못해. 100세 넘는 분도 나에게 오빠라고 하잖아." 송해 90수 헌정 기념 '웃자 대한민국 송해 90수 헌정공연'이 대한민국 방송코미디언협회 주최로 '웃자 대한민국 캠페인'이라는 주제로 오는 12월 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개그콘서트', '웃찾사', '코미디빅리그' 등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개그맨들도 출연한다. '웃자 대한민국 캠페인'은 송해가 1호로 웃음 기부 릴레이를 시작, 그 뒤를 후배 연예인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SNS를 통해 국민들이 '좋아요'를 누를 때마다 일정 금액이 기부되는 이벤트다. 홍보대사로는 개그맨, 박준형, 걸그룹 크레용팝 등이 선정됐다.송해는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도화동 가든호텔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웃음 챌린지를 이어갈 후배로 세 사람을 언급했다. 그는 "한국에서 가장 여성 팬이 많은 가수 조용필이 참석한다. 또 대중이 가장 좋아하고 모든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는 유재석을 꼽겠다. 마지막으로는 배우 김수현이 참여한다"고 밝혔다.유재석·조용필·김수현 중 누가 라이벌이냐고 묻자 "유재석이 활개를 치지만 나만은 못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이를 떠나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그는 "재작년에 103세 되시는 어머니와 83세 따님이 함께 전국노래자랑에 나왔다. 그런데 모녀가 동시에 나에게 '오빠'라고 부르더라. 그러한 기록이 있다"고 덧붙였다. 송해의 90수 헌정 공연 공연에 관심이 모아지는 까닭이다. 포커스뉴스 한지명 기자 star5425@focus.kr
    • 연예·방송
    2015-09-12
  • '불탄 30대 여성 시신', 차량 소유주로 확인돼
    11일 오후 2시 36분쯤 서울 성동구 홍익동의 한 빌라에 주차된 차량에서 3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사진제공=포커스뉴스> [동포투데이]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11일 성동구 홍익동에 위치한 한 빌라 1층에 주차된 SUV 차량 트렁크에서 종이박스에 덮인 채 발견된 여성 시신이 차량 소유주 주모(35·여)씨로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경찰은 신원확인을 위해 시신에서 채취한 지문과 주씨의 지문 비교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고 일치 결과를 받았다고 전했다.지난 11일 오후 2시 36분쯤 서울 광진소방서는 빌라에 주차된 SUV 차량에서 연기가 난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던 중 시신 1구를 발견했다.30대 여성으로 추정된 시신은 트렁크 안에서 종이박스로 덮여 있었으며 복부에 큰 상처가 있는 상태였다. 특히 상처 부위가 탄 상태여서 경찰은 상처를 가리려고 일부러 불을 낸 것인지를 확인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주씨의 휴대폰 통화기록을 토대로 조사를 진행하는 등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포커스뉴스 김서연 기자 seo@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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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5-09-12
  • “2015 서울특별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 성료”
    [동포투데이] 9월 12일(토)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서울 최대 규모의 어울림 생활체육 축제인 2015 서울특별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열렸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자치구장애인체육회 및 인솔단체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선수단과 임원 및 보호자 등 총 4,000명이 모여 구대항전으로 진행됐다. 서강대학교 풍물패연합의 장단에 맞춘 25개 자치구 선수단의 입장으로 시작된 개회식에는 임종석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박은수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최조웅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외에도 우창윤 시의원, 이혜경 시의원 외 평소 장애인체육에 관심을 가져 온 내빈들이 선수단을 응원했다. 특히 지난 11일부터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의 스포츠교류 차 한국을 찾은 미얀마패럴림픽위원회(미얀마 NPC) 위원들이 함께 자리해 “서울의 발전된 장애인생활체육 현장을 보게 되어 무척 고무적”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13개 종목별 경기에 고루 참가하며 출전 자치구 점수를 올리고 기념품을 받는 대회 방식은 선수단의 열띤 참가를 이끌어냈다. 선수단은 이외에도 대형 에어놀이시설,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치과병원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었다. 25개 구가 각축을 벌인 결과 금천구가 종합우승, 노원구가 종합2위에 올랐으며, 3위는 송파구가 차지했다. 순위는 있었으나 승패는 없었다. 참가 선수들은 자치구 구분 없이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서울시와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는 향후 본 대회에 더욱 내실을 기함으로써 서울시민의 연중 가장 큰 스포츠 축제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 스포츠
    2015-09-12
  • 연변FC, 홈장서 천진송강팀에 0 :1 석패
    ↑전반전 ↑후반전 [동포투데이] 12일 오후 3시, 연길시경기장에서 펼쳐진 2015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5륜 천진송강팀과의 홈장경기서 연변팀은 0대1로 석패했다. 연변장백산팀은 지난 훅호트중우팀과의 원정경기에서 상대팀을 전승하며 중요한 3점을 챙기며 사기가 한껏 올라있는 상태였다. 반면 현재 승점 25점으로 순위 11위에 있는 천진송강팀은 아직 강등권의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이여서 사력을 다하였다. 전반 10분경 천진송강팀의 반격에 한꼴을 내주었고 후반 연변팀 하태균이 페닐티킥을 실축하면서 아쉽게 0대1로 올시즌 홈장 첫 패배를 당했다. 오는 9월 26일 연변팀은 북경홀딩팀과 갑급리그 제27라운드 홈장경기를 펼치게 된다.
    • 스포츠
    2015-09-12
  • 구미시의 날… ‘실크로드 경주’를 달구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실크로드 경주 2015’가 개막한지 3주를 맞은 11일은 ‘구미시의 날’이었다. 10일 오전 11시 경주엑스포 공원 내 백결공연장에서 열린 구미시 문화의 날 행사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최양식 경주시장,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 등 내외빈들과 2000여명의 구미시민, 관람객들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행사의 진행을 맡은 구미시 홍보대사 개그맨 김종국씨는 재치 넘치는 진행으로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구경 잘 하십시오’의 ‘구경’이 ‘구미와 경주에는 특히 볼거리가 많으니 잘 둘러보십시오’라는 뜻이라고 말해 관람객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최양식 경주시장과 남유진 구미시장은 좋은 날씨에 구미시가 경주에 찾아와 함께 어울리는 문화한마당을 열게 된 것을 입을 모아 축하했다. 식전공연과 식후 축하공연은 구미문화원이 준비한 공연들이 펼쳐졌다. 150명 이상의 출연진과 40여명의 스텝까지 대규모 공연단이 남녀노소, 시대를 어우르는 다양한 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식전공연에서는 구미 경북무형문화제 27호인 발갱이들소리, 무을농악 협연과 시대별 댄스 등이 펼쳐져 분위기를 한층 돋우었다. 어린 학생들이 7080 음악에 맞춰 그 시대 춤을 재현하는 코너에서는 큰 박수와 환호가 터져나왔다. 공식행사 이후에도 펼쳐진 다양한 축하공연 무대가 펼쳐졌다. 역동적인 무대를 보여준 대북공연, 구미시립무용단의 우아한 창작무용, 구미출신 가수 성수진씨의 축하공연, 스포츠댄스, 아리랑 변겸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다양한 공연들이 쉴새없이 이어졌고 시민과 함께하는 대동놀이로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구미시에서 온 최상윤씨(42)는 “엑스포에 두 번 정도 와보았는데 이번 ‘실크로드 경주 2015’는 한층 규모가 더 커진 것 같다”며 “점심 식사 후 엑스포 공원 곳곳을 둘러보며 행사를 마음껏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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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12
  • ‘세계 최고 장신 부부’ 기네스북 본부 방문
    9월 10일, 영국 런던 기네스북 본부를 찾은 중국의 전 농구선수 순밍밍(孫明明, 왼쪽)과 아내, 전 핸드볼 선수 쉬옌(徐艳)이 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찍었다. 순밍밍은 쉬옌과 2013년 8월 4일에 베이징에서 결혼했다. 2013년 11월 14일, 측량한데 의하면, 순밍밍의 신장은 236.17센티미터, 쉬옌의 신장은 187.3센티미터, 2사람의 신장을 합하면 423.47센티미터로 이 항목의 세계기록을 쇄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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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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