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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240㎜ 조종방사포탄·탄도조종체계 개발” 주장
    [동포투데이]북한은 12일 다연장로켓 포탄의 일종인 240㎜ 조종방사포탄과 탄도조종체계를 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북한 국방과학원이 일요일(11일) 240㎜ 조종방사포탄 탄도조종사격시험을 실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월요일(12일)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통신은 "240㎜ 다연장로켓 발사기의 전략적 가치를 '재평가'할 것"이라며 "기술의 빠른 향상으로 전장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조종방사포탄과 탄도조종체계의 개발이 북한의 다연장 로켓 포병 부대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몇 주 동안 북한은 여러 차례 미사일 실험을 했고, 평양과 모스크바의 관계는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 미국과 동맹국들은 북한의 이러한 움직임이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비난해 왔다. 북한은 오히려 미국과 한국의 대규모 군사 훈련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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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2
  • 93세 네덜란드 전 총리, 동갑내기 부인과 손잡고 동반 안락사
    [동포투데이] 93세 전 네덜란드 총리 드리스 판아흐트와 결혼 70년 차 동갑내기 아내 유지니 씨가 최근 손을 잡고 안락사를 받아들였다. 네덜란드에서 행해지는 '동반 안락사' 건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AP 통신과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드리스 판아흐트(1977~1982년 )는 네덜란드 기독민주당 지도자 자격으로 네덜란드 총리를 지냈다. 그는 종교적 신념을 가지고 있어야 했지만, 자신의 교리를 고수하지 않았다. 소식통에 따르면 판아흐트는 2019년 뇌출혈에서 회복되지 않았으며 그와 그의 아내 모두 안락사를 받기 전에 위독한 상태였다. 판아흐트가 설립한 팔레스타인 지지 단체 '인권포럼'은 지난 5일 전 총리 부부가 '손을 잡고 세상을 떠났다'며 동부 고향인 네메헨에 묻혔다고 9일 밝혔다. 네덜란드는 2002년부터 안락사 제도를 도입했다. 견딜 수 없고 치료할 수 없는 고통 등 조건과 심사 과정이 상당히 까다롭다. 네덜란드 안락사센터 대변인 엘케 스와트는 네덜란드에서 매년 약 1,000명이 안락사를 받고 있으며 모든 '동반 안락사' 신청은 별도로 심사한다고 밝혔다. 네덜란드는 2020년부터 '동반 안락사'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 그해 총 13쌍이 함께 죽음을 맞이했고, 2021년에는 16쌍, 2022년에는 29쌍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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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1
  • 벤틀리, 2023년 1만3560대 신차 인도...전년 대비 10.6% 감소
    [동포투데이] 벤틀리는 2023년 전 세계적으로 총 13,560대의 신차를 인도하여 2022년에 비해 10.6% 감소했지만 여전히 역대 세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2022년 전 세계 15,174대, 2021년 14,659대). 지난해 전 세계에서 인도된 벤틀리 차량 중 약 75%가 비스포크 전담 부서 뮬리너(Mulliner)를 통한 주문 제작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벤틀리는 2023년에 전년 대비 10.6% 감소한 13,560대의 신차를 인도했으며, 벤타이가는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전체의 44%를 차지했다. 개별 차량 판매의 경우, 전 세계 소비자들이 SUV를 지속적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벤타이가는 지난해 전체 판매량의 44%를 차지하며 브랜드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이었고, 구매자의 33% 이상이 2022년 5월에 출시될 벤타이가 EWB 롱 휠베이스 버전과 2도어 컨티넨탈 GT 및 컨티넨탈 GT 컨버터블 오픈탑 로드스터를 선택해 전체 판매의 31%를 차지했다. 이어 2도어 컨티넨탈 GT와 컨버터블이 전체 판매량의 31%를 차지했고, 럭셔리 4도어 세단인 플라잉스퍼가 전체 판매량의 25%를 차지했다. 최근 몇 년간 벤틀리는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개별 차종에 플러스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구매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벤테이가 하이브리드와 플라잉스퍼 하이브리드 모델이 전체 판매량의 25%에 육박하는 등 영국 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벤틀리의 아주어와 스피드 모델도 글로벌 신차 판매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벤틀리의 아주어 및 스피드 모델 역시 전 세계 신차 판매량에서 2022년 30%에서 70%로 상승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개별 지역별 판매실적을 보면 벤틀리의 주요 판매처인 북미시장이 2023년 총 3,848대(2022년 대비 9%)로 전체 판매의 28%를 기록했고, 중화권시장이 연간 신차 3,006대(2022년 대비 18%)로 전체 판매의 22%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유럽(2,376대)·아시아태평양(2,123대)·영국(1,218대) 및 중동·아프리카·인도(989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아드리안 홀마크 벤틀리모터스 CEO는 2023년 하반기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어려움으로 가득 차 있었지만, 벤틀리는 여전히 역사상 세 번째로 높은 판매 기록을 달성했으며 2024년 신차 수주도 적지 않다고 밝혔다. 벤틀리는 올해 자동차 품질 향상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 파생 모델 판매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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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1
  • 北, 남북 군사·경제협력 협정 폐기...다음 행보는?
    [동포투데이]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7일 평양 만수대회의장에서 전원회의를 열고 남북경협에 관한 관련 법령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북한이 군사합의, 대남 사무기구 폐기에 이어 남북경제협력협정도 파기한 셈이다. 외부에서는 북한의 이번 조치가 남북관계를 재정립한 이후 한 단계 더 나아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남북 경제·통상관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남북관계가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고, 현재 한반도의 높은 긴장상태를 반영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7일 남북경협법, 금강국제관광특구법과 그 시행규칙, 북남경협합의서 폐지에 관한 최고인민회의 상무위원회 법령을 심의·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결정이 "남북관계의 지속적이고 급격한 악화에 따른 것"이라며 최고인민회의가 노동당의 관련 결정들을 관철하기 위해 취한 공식적인 조치라고 밝혔다. 남북 경제 교류를 돌아보면 19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6·25 전쟁이 끝난 뒤 수십 년간 남북은 경제적 직접교류를 거의 끊었고, 1984년에야 경제회담을, 1988년에야 경제교류협력을 시작했지만 북핵 문제 등으로 남측에 의해 중단됐다. 지난 세기말부터 2000년대 초까지 남북이 점진적으로 접촉하면서 남북 철도와 도로 연결 공사, 개성공단 개발 공사, 금강산 관광 사업 등 경제 협력 사업이 이루어졌다. 이번에 북한이 폐지한 '금강산국제관광특구법'은 금강산 관광사업과 관련이 있다. 1998년 시작된 금강산 관광 사업은 한때 남북 경협의 상징이었다. 프로젝트 시행 이후 약 200만 명의 남측 관광객이 이곳을 찾았다. 하지만 2008년 남측 여성 관광객이 관광 지역 인근 군사 제한 구역에 잘못 들어갔다가 북한 초병의 총격을 받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남측은 관광 사업을 중단했다. 북한은 2011년 '금강산국제관광특구법'을 제정해 외국법인과 개인, 경제단체가 금강산관광특구에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2005년 통과된 남북경제협력법은 남북 경제협력의 대상과 절차를 규정하고 있다. 이 법안이 폐지됨에 따라 북한은 더 이상 남북 경제무역 협력을 위한 별도의 절차를 갖지 않게 됐다. 사실 남북이 경제 교류를 시작한 이래 북한이 남북 경제 협력을 중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북한은 2016년에도 모든 남북 경제 협력 및 교류 협정을 무효화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응해 한국은 개성공단 가동을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고, 이후 양측의 모든 교류와 협력이 중단됐다. 하지만 외부에서는 조선중앙통신이 8월 8일 보도에서 개성공단 사업과 관련된 특별법을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했다. 개성공업단지는 2004년 남북한의 주요 경협사업으로 본격 가동됐다. 약 120개 남측 기업이 이 단지에 정착해 5만 명 이상의 북한 노동자를 고용했다. 북한이 이번에 개성공단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 사업은 2016년 이후 사실상 전면 중단됐다. 2018년 남북 정상은 9월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개성공단을 재가동하기로 합의했지만 이행된 적은 없다. 지난 1월, 한국은 개성공단 개발과 운영을 지원했던 국영재단을 폐쇄했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사업 재개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북한의 이번 조치에 대해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의 행동은 놀랄 일이 아니다”며 “한국은 이러한 일방적인 움직임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분석가들은 북한의 이번 조치가 양국 경제 및 무역 관계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유엔과 미국의 대북제재 여파로 남북 경협 공간이 워낙 넓지 않다. 게다가 최근 남북관계 경색과 그동안의 코로나19 충격으로 남북 간 경제협력 교류사업은 거의 중단된 상태다. 남북관계가 해빙되기 전까지는 남북 간 경제-무역 협력이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외부 전문가들은 북한의 최근 움직임이 긴장이 지속되고 있는 한반도 정세를 극명하게 반영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올해 초부터 한반도는 지난해 한 해를 관통하는 긴장의 연속이었다. 올해는 '남북 간 충돌 가능성이 높은 해'로 여겨질 정도로 남북이 서로 강대강으로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작전상 남북은 한때 각각 군사훈련을 실시했다. 한국은 미국·일본과의 연합훈련도 확대하고 있다. 무기 실험에 치중하고 있는 북한은 지난달 중순 이후 중장거리 고체연료 탄도미사일, 수중 핵무기 체계 '해일-5-23', '불화살-3-31'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또는 시험활동을 벌여왔다. 가장 최근인 2월 2일에는 순항미사일의 초대형 탄두 위력 시험과 신형 대공 미사일 시험 발사를 실시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은 올해 상반기 중 한·미 간 '확장억제' 체계의 업그레이드 구축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은 한국을 '제1의 적'으로 규정하고 이를 헌법에 명문화할 것을 제안했다. 남북경협 폐기는 북한이 남북관계를 재정의한 데 따른 추가 행보로 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이 남한을 '제1의 적'으로 규정한 같은 날인 지난달 15일 북한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금강산국제관광청 등 남북 사무기구를 폐기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23일에는 북한의 첫 정찰위성 발사 이후 남한이 협정 일부 중단을 발표한 데 대응해 2018년 체결한 '군사 분야 판문점 선언 이행에 관한 합의서'를 폐기하는 등 북한의 '폐기 조치'는 군사, 사무기구, 경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이 밖에 김정은 북한 최고지도자가 남북교류협력의 상징인 경의철도 노선의 북측 구간을 완전 단절하고 평양 남쪽 관문에 있는 '조국통일 3대 헌장 기념탑' 등을 철거하겠다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런 움직임은 북한이 한국을 전쟁 가능성이 있는 주요 교전국으로 분류해 윤석열 정부 들어 남북 화해를 기대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7일 늦게 방송된 한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대남정책 전환을 "심상치 않은 변화"라고 표현했지만, 북한이 진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정확히 판단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관측통들은 역사적 경험으로 볼 때 미국 대선은 한반도 정세가 요동치는 해에 치러지는 경우가 많고, 북한이 미국이 아닌 한국을 적으로 삼은 것은 윤석열 정부의 대미 정책에 대한 경고라고 지적했다. 북한은 미국 대선 해, 한국 선거 해라는 복잡한 배경 속에서 또 한 번 게임의 룰을 정의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외부 세계는 남북이 강경 대응을 계속할 경우 한반도 정세가 악순환의 소용돌이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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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0
  • 푸틴 “폴란드-라트비아 침공 관심 없다”
    [동포투데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모스크바에서 미국의 유명 보수 TV 진행자 터커 칼슨과 2시간 넘게 진행된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확대에 전혀 관심이 없기 때문에 폴란드나 라트비아를 침공할 가능성이 없다고 강조하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패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은 인터뷰에서 "폴란드에 러시아군을 보내는 시나리오를 상상할 수 있겠는가? 단 한 가지 예외가 있는데, 그것은 폴란드가 러시아를 공격하는 경우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폴란드, 라트비아 또는 다른 어느 곳에도 관심이 없다"고 주장했다. 푸틴이 미국 언론인과 인터뷰한 것은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폭스 뉴스의 앵커 출신인 칼슨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트럼프는 공화당 대선 후보로 지명되어 민주당의 조 바이든 대통령과 다시 한 번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크렘린궁은 칼슨의 접근 방식이 "우크라이나 분쟁에 대한 다른 일방적 보도와 달랐기 때문에" 푸틴이 인터뷰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푸틴은 인터뷰 중 러시아어로 질문에 답했고, 그 내용은 영어로 통역되었다. 칼슨은 인터뷰 영상이 화요일 모스크바에서 촬영되었다고 밝혔다. 칼슨은 푸틴에게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병한 이유에 대해 질문하는 것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푸틴은 9세기 러시아 건국부터 시작하여 동유럽의 역사를 30분 이상 자세히 설명하면서 우크라이나의 일부가 오랫동안 러시아에 속해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패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미국, 유럽연합, 나토에 이 사실을 인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또한 미국 의회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휴전을 원한다면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및 기타 군사 지원 공급을 중단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푸틴은 또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나토 가입을 제안했지만 곧 이를 철회했다며 미국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푸틴은 이어 조지 부시 전 대통령과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으며 트럼프와도 개인적인 친분이 있다고 말했다. 푸틴은 바이든 현 미국 대통령과 마지막으로 통화한 것이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자신이 다른 미국, 러시아, 유럽 정치인보다 나쁘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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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0
  • 북, 금강산관광사업 등 남북경협 합의 일방적 폐기
    [동포투데이] 남과 북의 관계는 계속해서 급격하게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최고인민회의 전원회의를 열고 금강산관광사업 운영에 관한 특별법 등 남북 간 체결한 경제협력 관련 법안을 일방적으로 폐기했다.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상임위원회 제30차 전원회의가 수요일 평양 만수대회의장에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북남경제협력법, 금강산관광지구법 및 그 시행규칙, 남북경제협력 관련 합의서를 폐지하기 위한 동의안이 통과됐다. 2005년 통과된 남북경제협력 법안은 남측과의 경제협력 적용 대상 및 절차 등을 규정하고 있다. 2005년 남북경제협력법이 통과돼 남과의 경제통상협력의 적용 대상과 절차를 규정했다. 이 법안이 폐기됨에 따라 북한은 더 이상 남측과의 경제·통상 협력을 위한 별도의 절차를 마련하지 않게 된다. 국내외 기업과 개인이 금강산특구에 투자하는 데 필요한 내용을 규정한 '금강산국제관광특구법'은 2011년 제정됐다. 금강산은 한반도 동쪽 국경 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경치가 아름다운 산이다. 금강산 관광은 남북경협의 상징 중 하나로, 남북이 2000년대 초반부터 관련 관광사업을 추진해 남측 관광객 200만 명을 유치했다. 이 계획은 2008년 남측 관광객 한 명이 실수로 진입했다가 북한 경비원의 총에 맞아 사망하면서 중단됐다. 아울러 북한은 남측과 체결한 각종 경제·통상 협력 협정도 일방적으로 파기하며 남측과 경제교류를 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말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에서 남측과의 관계를 '적대적·교전관계'로 규정하고 1950-1953년 한국전쟁을 종식시키고 국경 주변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2018년 체결한 군사합의를 폐기했다. 이어 북한은 지난달 15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민족역사에서 '통일, 화해, 동질성' 이념을 완전히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별도로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수요일 새로운 지역개발정책의 일환으로 시설 현대화를 지도하기 위해 소비재와 식품을 생산하는 공장들을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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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8
  • 세한총연,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와 MOU 체결
    [동포투데이] 사단법인 세계한인회총연합회(약칭 ‘세한총연’/회장 심상만)는 2.6(화)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약칭 ‘인하대 국관연’/소장 이진영)와 업무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세한총연 측에서는 심상만 회장 등이 참석하였고, 인하대 측에서는 이진영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세계한인회총연합회와 인하대 국관연이 협력하여 상호 공동이익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되었다. MOU 내용은, ‘단체간 소장자료 공유’,‘공동 학술행사 개최’, ‘상호교류협력’과 ‘K학술확산연구소 사업 및 K-MOOC 재외동포 관련 콘텐츠 활용 및 홍보 등 협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한총연은 2022년부터 한인회 공공외교활동 관련 사업을 인하대 국관연과 협력, 추진해 오고 있는데 2022년 ‘제1회 한인회 공공외교활동세미나’를 국회에서 공동 개최한 이래 2023년‘제2회 한인회 공공외교활동 세미나’를 화상으로 공동 개최하였으며, 2023년‘한인회 공공외교활동 가이드북’도 인하대 국관연과 협력, 발간한 바 있다. 세한총연은 전세계 한인회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회원은 한인회장들로서 구성되어 있으며, 전세계 한인들의 지위향상을 도모하고, 모국과의 각종 협력활동을 확대함으로써 한민족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1년 10월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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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7
  • 美 국방부, 레이시온과 대만용 미사일 50기 생산 계약 체결
    [동포투데이] 2월 2일, 미 국방부는 레이시온 디펜스 컴퍼니와 대만용 공대지 미사일 50기를 생산 및 공급하는 6,84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사실 바이든 집권 후 미국은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를 집중적으로 추진해 집중적으로 추진해 12회 연속 대만에 무기 판매를 승인했고, 대량 주문이 밀려 있지만 미국 무기 상인들의 이윤 창출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 대부분의 작업은 애리조나주 투싼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계약에 따른 작업은 2028년 3월 완료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미국이 2023년 여름 '탈리스만 세이버 23' 훈련 이후 대만을 둘러싼 중국과의 군사 충돌에 대비해 호주에 군사 장비를 배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지난달 11일, 백악관은 대만 총통 선거가 끝난 후 '비공식 미국 대표단'을 대만에 파견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이와 동시에 주미 중국 대사관은 미국 정부와 대만 측의 어떤 형태의 공식 접촉에도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동안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경우 미군이 대만을 방어할 것이라고 4차례 언급한 바 있다. 2024년 대만 지역 지도자 선거가 1월 13일 실시되었으며, 민진당의 라이칭더, 샤오메이친 후보가 대만 지역 정부지도자로 선출되었다. 취임식은 2024년 5월 20일에 열릴 예정이다. 중국 대만사무판공실 천빈화 대변인은 이번 대만 총선 결과를 보면 민진당이 대만의 주류 여론을 대표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대만 독립' 분리주의 활동과 외부세력의 간섭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1949년 장개석이 이끄는 국민당군이 중국 공산당과의 내전에서 패하고 대만으로 후퇴한 이후 중국 중앙정부와 대만의 공식적인 관계가 단절되었다. 1980년대 후반에 대만과 본토는 상업적 관계와 비공식 접촉을 재개했다. 1990년대 초 양측은 비정부기구인 SEF와 ARATS를 통해 서로 접촉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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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3
  • 中, 2023년 연간 서비스 수출입 총액 전년 대비 10% 증가
    [동포투데이] 2023년 중국의 서비스 무역은 꾸준히 증가하여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연간 서비스 수출입 총액은 6조 5,754억 3,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으며, 이 중 수출은 5.8% 감소한 2조 6,856억 6,000만 위안, 수입은 24.4% 증가한 3조 8,897억 7,000만 위안, 서비스 무역수지는 1,204억 1,000만 위안의 적자를 기록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지식집약서비스 무역이 빠르게 성장했다. 2023년 지식집약 서비스 수출입액은 2,719억 3,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8.5% 증가다. 이 중 지식집약서비스 수출액은 1,435.2억 위안으로 9% 증가했으며, 가장 빠르게 성장한 분야는 보험 서비스로 67% 증가했다. 지식집약서비스 수입은 1,175.85억 위안으로 7.8% 증가했으며, 가장 빠르게 성장한 분야는 개인, 문화 및 여가 서비스 분야로 61.7% 증가했다. 지식집약서비스 무역 흑자는 3,676억 7,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423억 5,000만 위안 증가했다. 여행 서비스가 가장 빠르게 성장했다. 2023년 여행 서비스는 2023년 이후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으며, 연간 여행 서비스 수출입액은 1조 4,856억 2,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73.6% 증가했다. 이 중 수출은 59.2%, 수입은 74.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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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1
  • 여장한 이스라엘 특공대, 병원 난입해 3명 사살
    [동포투데이]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월 30일 팔레스타인으로 위장한 이스라엘 특공대 여러 명이 요르단강 서안의 한 병원에 난입해 3명을 사살했다. 이스라엘 측은 이들 3명이 하마스 측 총격범이라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요르단강 서안의 제닌 이븐시나 병원에서 발생했으며, 현지는 이스라엘 점령 지역이다. 인터넷에 떠도는 CCTV 화면에는 여성복 차림 3명, 의료진 2명 등 총 10여명이 소총을 들고 복도를 지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스라엘군과 현지 대테러 경찰의 공동성명에 따르면, 이들 돌격대원은 모두 이스라엘 군인들로, 이들이 사살한 남성 중 한 명은 제닌 난민 캠프에 거주하는 모하메드 잘라나(27세)로 무기를 하마스에 전달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살해된 다른 2명에 대해 이스라엘 측은 이들은 형제로 하마스 산하 무장단체 성원이며 이스라엘을 겨냥한 공격에 가담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측은 총격범 3명의 신원을 증명하기 위해 사망자에서 압수한 무기가 권총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이 권총은 9mm 글록 19 권총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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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1

사람들 검색결과

  • [인터뷰] 박동웅 구로구의장, “구민과 더불어 외국인 주민도 살기 좋은 구로 만들 것”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한국은 노동력 공백에 따른 이주노동자와 국제결혼에 의한 결혼이민자의 증가로 사실상 다문화 사회로 진입했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 통계월보를 보면 장단기 체류 외국인은 2021년 6월 말 기준 1,981,035명이다. 그중 서울시 구로구에 체류하고 있는 25,316명 외국인 주민 중 18,190명이 중국동포이다. 기자는 지난 4일 구로구의회 7대 후반기 부의장으로 또한 3선 의원으로서 지역발전과 의정활동에 열정을 바치고 이번 제8대 의회에서도 후반기 의장으로 지역주민은 물론 외국인 주민 민원이 발생한 곳은 어디든지 달려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박동웅 의장을 만나 그동안 의정활동 그리고 앞으로의 중국동포 및 외국인 주민 관련 정책과 지원계획에 대해 들어 봤다. 다음은 박동웅 구로구의회 의장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Q. 현재 시행 중에 있거나 계획 중인 중국동포 관련 사업은? A. 한국 국적을 가진 아이들은 보육료를 국가에서 지원을 해주는데 대한민국 국적이 아닌 중국동포 아이들은 어린이집을 다닐 때 보육료를 전액 자비로 부담을 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안산에서는 아마 시행을 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이제 구로구도 내년부터 보육료 20%가량 지원해주는 사업을 하려고 한다. 현재 한국에 있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외국인 주민 자녀들을 조사해보니 약 천명 조금 넘는데 그 아이들에 대해 우선 보육료 20% 정도 지원해주고 차후에는 그냥 100% 지원하는 쪽으로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그래서 올해 최초로 이와 관련한 예산 편성을 준비하려고 한다. 한 해에 7억 정도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Q. 구민들이 반발할 것 같은데? A. 그런 분들도 있지만 우리끼리만 살 수 있는 시대는 지나갔다. 글로벌시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만으로 먹고사는 것이 아니고 대한민국에서 서울에서 구로만, 구로구 사람들만 뭉치는 것도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다. 이곳에 체류하고 있는 중국동포분들도 다 같은 한민족이고 외국인이던 한국인이던 차별 없이 함께 사회에 흡수돼서 생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주민들에게 잘 이해시키려고 노력할 것이다. Q. 지역주민과 중국동포 간 소통과 화합에 대한 모범 답안이 있다면? A. 가리봉을 중심으로 구로구는 중국동포들이 많이 모여 사는 곳이다. 구로구에는 다문화 정책과가 있는데 중국동포들뿐만 아니라 베트남이라든가 필리핀 일본 등 이주민 정책을 총괄하고 있다. 우리 동포들도 명예 통장으로 활동하는 경우도 있고 또 구로구에는 봉사단이 매우 많다. 이를테면 구로 4동 같은 경우는 다문화 봉사자들이 야간 순찰도 하고 있고 다문화 경노당도 만들었다. 그런 면에서는 구로구가 소통을 많이 하고 있는 편이다. 근래 산발적으로 좀 많이 하고 있는데 향후에는 체계적인 시스템 상에서 동포들과 구청 간에 소통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Q. 현재 가장 시급한 현안과 해결책은? A. 현재 구로구에는 이주민들이 많이 살고 있는데 그중에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분들이 중국동포들이다. 과거 코로나 이전에는 우리 동포들이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장사가 잘 안되는 등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그 변화에 대한 것은 우리가 추정할 수 있지만 정책은 정확한 수치를 갖고 하는 것이기에 다문화 정책과에서 우리 동포사회 실태 파악을 다시 해서 제도 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 Q. 상호우호도시 연변조선족자치주와 문화교류 계획은? A. 한국의 수출 규모를 보면 중국과의 교역이 미국을 앞서 나가고 있다. 그리고 중국에는 우리 동포들이 많이 살고 계시고 또한 중국과 한국 사이에 문화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문화적인 이해를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연변과 교류(공무원 교류)를 했지만 사실 문화 교류라고 볼 수는 없는 것 같다. 그래서 향후에는 여러 중국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어서 서로 간 문화를 교류하고 우리 축제 때 해당 국가 도시의 전통적인 문화행사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하고 또 거꾸로 중국에서도 마찬가지로 어떤 축제라든가 행사가 있을 때 우리 구로구에서도 문화예술단이 가서 공연을 할 수 있는 그런 교류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임기 내 꼭 이루고 싶은 것은? A. 현재로서는 일단 코로나19 사태가 빨리 안정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대한민국 자체도 K-방역을 통해서 그냥 열심히 뛰고 있지만 우리 구로구에서도 구로구만의 어떤 방향 시스템을 잘 구축해 구로구가 코로나19에서 좀 더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 할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돼야 구로에서 사업하시는 분들도 안정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고 지역경제도 활성화 될 것이다. Q. 중국동포에 대한 이해정도는? A. 한 예로 아마 한국사람 중에서 가장 양꼬치와 고량주를 많이 먹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정말 좋아한다. 젊었을 때 사실 한국에서 투자 목적으로 중국에 들어가려고 했었는데 여러 가지 어떤 사정 때문에 결국 못 들어간 경험이 있다. 개인적으로 도시계획 전공이다 보니 연변은 물론 선양, 광저우, 칭다오, 상하이, 홍콩, 마카오 등 중국의 많은 도시들을 다녀봤다. 그래서 누구보다도 중국에 대한 이해도는 많다고 생각하고 중국 양꼬치를 중국동포보다도 내가 더 많이 먹는다고 감히 이렇게 얘기할 수 있다. Q. 중국동포에 한 말씀 부탁한다면? A. 한국에서 돈을 벌어서 고향으로 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한국에서는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충 그냥 돈을 벌고 살다가 중국으로 가면 된다는 인식보다도 역시 우리 조상의 뿌리는 한국이기 때문에 한국이 잘 돼야 동포사회도 잘 될 수 있다는 생각과 같은 목표를 가지고 같은 한민족으로 역할을 한다면 지역주민들과 잘 화합할 수 있고 이제 동포들이 중국에 들어가서도 한민족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생활할 수 있다고 본다. 구로구의장으로서 향후 그 어떤 정책이나 개인적인 꿈도 있겠지만 중국 동포들이 구로구에 와서 잘 살고 여기에서 내가 보람을 찾을 수 있는 그런 도시가 구로구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생각이다.
    • 사람들
    2021-09-09

오피니언 검색결과

  • [역사산책] 훙커우 공원 그리고 매헌 윤봉길 ①
    ●강순화 “사람의 자유와 인류의 평등을 실현하고 세계평화를 달성하는 것이 지상(至上)의 정의이고 정의를 위하여 삶을 희생한 이를 의사(義士)라 한다. 영웅과 성인군자는 살아서 명예가 있지만 의사는 죽어서 말한다. 매헌 윤봉길(梅軒 尹奉吉)을 의사로 흠모하는 뜻이 거기에 있다.” 위의 글은 서울 양재동소재 윤봉길의사기념관 뜰에 세운“숭모비”에 새긴 비문의 첫 구절이다. 매헌 윤봉길은 겨우 24년 6개월의 짧은 삶을 살았을 뿐이다. 그러나 그가 순국하기 8개월 전에 중국 상해 홍구공원에서 일으킨 역사적 의거로 그는 청사에 길이 빛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영원히 만민의 마음속에 살아있을 것이다. 출신과 교육 20세기 초, 기울대로 기운 한말의 풍운은 마침내 나라마저 무너져내려앉으려는 피빛노을녘이였다. 한반도의 운명이 경각에 달해 이른바 을사5조약을 빌미로 설치한 일제의 통감부가 한반도 강점준비의 그물을 쳐나가기에 혈안이 되여 있던 숨 가쁜 위기의 나날, 어두컴컴해지는 한민족의 역사의 박명기에 한 줄기 빛이 이름없는 농가에서 쏟아져나왔다. 1908년 6월 21일 저녁 8시경 매헌(梅軒) 윤봉길(尹奉吉)은 그 생애의 고고성을 우렁차게 울렸다. 산지수명(山地秀明)한 두메산골, 청풍명월(淸風明月)의 수려한 예향(禮鄕) 충청도 예산땅 한 촌락에서의 일이다. 일명《목발이》라고 하는 이 마을의 한미한 농가에서 듬직한 사내아이의 울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목계천 건너 섬속의 섬, 도중도(島中島)의 한가운데에 자리한 오늘의 광현당(光顯堂)에서 갓 20세의 어머니 경주김씨(慶州金氏) 새댁이 첫 옥동자를 분만하자“대장감이로구나!”하며 할머니가 제일 먼저 반겼다. 덕산“목발이”마을에서는 이 가문이 5형제씩 두게 되여 마침 앞산인 수암산(修岩山)에《5형제바위》가 있으므로 수암산 5형제바위의 정기를 받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곳 뒷산 가야산(伽倻山)줄기에 장군봉(將軍峯)도 있어서 장군감이 또 태어났다고 반겨마지않았다. 갓난아이때 부터 대장감이라 해서 집안의 기쁨은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부모님들은 첫아들을 무척 대견스럽게 여겼고 앞날에 대한 기대 또한 남달랐다. 이렇게 열여덟된 아버지 윤황(尹璜)씨와 두살우인 어머니 김원상(金元祥)사이에서 태여난 윤봉길, 자(字)는 용기(鏞起)요, 본명은 우의(禹儀)이고 봉길(奉吉)은 별명이었다. 서당을 마칠즈음 스승인 매곡(梅谷) 성주록(成周錄)이 자기 아호에서 글자를 취하여 매헌(梅軒)이라는 아호를 지어주었다. 후일 망명지 중국 상해에서 대의거에 성공하고 투옥되였을적에 옥중의 가명으로 희의(熙儀)를 쓴적이 있다. 윤봉길이 태어난 집안은 몰락한 양반가문으로서 전형적인 농가였다. 평생 땅만 파는 할아버지는 마을에서“윤두더지”로 통했고 억척스런 성미와 철저한 근면 성실에 하늘도 감동했던지 마침내 벼 백여 석을 거둬들이는 풍수를 이루었다. 흙에서 태여나 생애를 마치기까지 오로지 흙의 주인으로서“목발이”마을“내 건너”에 농사왕국을 꾸민 할아버지는 그처럼 당찬 농민의 본보기였다. 그래서 가문의 택호가“내 건너”로 통하기도 했다. 윤봉길은 1913년 다섯 살 때부터 큰아버지 경(坰)의 서당에서 천자문을 배웠으며 1918년에는 덕산 공립보통학교에 입학했다. 어려서부터 유학교육을 받으며 성장하는 가운데 애국심을 키웠는데 열두 살 때인 1919년에 일어난 거족적 민족운동인 3·1운동의 자극을 받으면서 민족적 분노를 목격하였다. 그 충격으로 일제의 제국신민(帝國臣民)으로서의 식민지노예교육을 거부하고 학교를 자퇴하였다. 그 후 최병대(崔秉大)의 문하에서 동생 성의(聖儀)와 함께 한학을 배웠다. 1920년경"동아일보",“개벽” 등을 통하여 새 사상에 접하면서 겉보기에는 평범한 농가에서 자라면서도 남달리 비범한 기상을 보였다. 1921년부터는 고명한 유학자 성주록(成周錄)이 개설한 오치서숙(烏峙書塾)에서 사서삼경 등 중국 고전을 공부했는데 총명하여 신동(神童)이라 불렸고 뛰어난 시재를 보여 약 300여 편의 자작한시를 수록한"명추(鳴推)","옥수(玉睡)》,《임추(任椎)" 등 시문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산천초목도 서광어린 정기를 어린 심신에 불어넣어 어두움으로 치달리는 역사에 새 불씨를 심어 일으키도록 해주는 듯 싶었다. 어린시절부터 척박한 산골, 한미한 시골집을 배움터로 삼아 심신을 연마하는 한편 농촌계몽활동을 전개하면서 점차 농민들의 가엾은 생활에 눈을 뜨게 되였다. 경제적으로 빈곤할 뿐만아니라 교육을 거의 받지 못해 문맹으로 생활하는 농촌사회의 참경은 그에게 깊은 동정심을 갖게 하였으며 스스로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슬기와 용기를 익혀 체질화해 나갈 수 있었다. 1926년 19세 되던 해 “학문이 학문으로 그 가치를 나타내는 일은 지식이 아니라 몸으로 행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한 그는 서숙생활을 마치고 고향 목바리마을 49가구 200여명을 상대로 하여 문맹퇴치운동을 시도하고 사랑방에 야학을 개설했다. 불우한 청소년들에게 한글, 역사, 산수, 과학, 농사지식 등을 가르쳤으며 자신의 체험과 지식을 총동원하여 농민계몽, 농민부흥운동, 독서회운동 등으로 농촌부흥에 전력하였다. 다음해에는 이를 더욱 이론적으로 뒤받침하기 위하여 3편으로 된 “농민독본”을 저술하여 유인물책자도 펴냈다. 제1편은 현전하지 않고“계몽편”,“농민의 앞길” 2편이 남아있는데“계몽편”은 예절 등 개인의식으로부터 시작해 민족의식과 민족정신을 비유법으로 일깨워주었고“농민의 앞길”은 농민본위의 삶을 가능하게 하는 길, 즉 농민이 나아갈 길을 제시하였는바 20세 청년으로서는 너무나도 초시대적인 선진적사회의식과 투철한 독립정신을 보여주었다. “농자 천하지대본이요, 농심은 천심이라 했거늘 잠들었던 가난한 농민들을 흔들어 깨워야 산다, 알아야 산다, 협동해야 산다”라고 생각한 그는 1929년 부흥원(復興院)을 설립하여 농촌부흥운동을 본격화하였으며 그해 1월초부터 1년간 기사일기(己巳日記)를 쓰기 시작하였다. 2월 18일에는 부흥원에서 학예회를 열어 우화극《토끼와 여우》를 공연하였는데 여우같이 교활한 일제를 풍자했기에 관중의 대환영을 받자 곧 일본 놈들의 주목을 받게 되였으며 경찰에 불려가서 추궁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윤봉길은 이에 구애받지 않고 계속 지방농민들을 규합하여 자활적농촌진흥을 위하여 월진회(月進會)를 조직하고 회장으로 추대 되였다. 한편 수암체육회(修巖體育會)를 설치 운영하면서 건실한 신체로서의 독립정신을 고취하였다. 그후 서울 시조사잡지 기자 이흑룡(李黑龍)이라는 독립운동공작원과 자주 접촉하게 되면서 그의 활동은 본격적으로 항일의 성격을 지닌 농민운동으로 바뀌었다. “살아 돌아오지 않겠다.” 다짐한 순국의 정신 1929년 11월에 일어난 광주학생사건은 매헌 윤봉길로 하여금 민족혁명투쟁의 길에 들어서게 했다.“농민이 우매하기 때문에 우리가 못사는 줄 알고 농민운동을 펴왔는데 알고 보니 그 왜놈들때문에 못사니 이 불효자식 갈길이 무엇인가는 아시지 않겠습니까?”라는 말을 어머님전상서에 올리고 23세 때인 1930년 3월 6일에 만주로 망명하이었다. 그의 책상에는“사내대장부로 집을 나가 뜻을 이루지 않고는 살아 돌아오지 않겠다(丈夫出家生不還)”는 결연한 의지를 담은 휘호 한폭을 남겼다. 1930년 10월 18일 망명지 청도에서의 서신에는 “사람은 왜 사느냐? 이 세상을 이루기 위해서 산다. 보라! 풀은 꽃을 피우고 나무는 열매를 맺는다. 나도 이상의 꽃을 피우고 열매 맺기를 다짐하였다. 우리 청년시대에는 부모의 사랑보다 더한층 강의(剛毅)한 사랑이 있는것을 깨달았다. 나라와 겨레에 바치는 뜨거운 사랑이다. 나의 우로(雨露)와 나의 강산과 나의 부모를 버리고라도 그 강의한 사랑을 따르기로 결심하여 이 길을 택하였다.”라고 썼다. 이 처연한 글귀들에는 당시 나라와 민족을 위한 불같은 신념으로 항일운동에 나선 한 젊은 독립투사의 단호함과 비장함이 서려있다. 중국으로의 망명 도중 선천(宣川)에서 미행하던 일본경찰에 발각되어 45일간이나 옥고를 치렀다. 그 뒤 만주로 탈출하여 그곳에서 김태식(金泰植), 한일진(韓一眞) 등 동지와 함께 독립운동을 준비하였다. 그해 단신으로 대련(大連)을 거쳐 청도(靑島)에 도착한 윤봉길은 1931년 여름까지 현지를 살펴보면서 독립운동의 근거지를 모색하였고 이곳에서 세탁소 회계원, 모직공장 직공 등으로 취직하면서 돈을 벌어 야학과 농민운동으로 빌린 돈을 갚으라고 고향에 송금하기도 하였다. 1931년 8월 활동무대를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있는 상해로 옮겨야 보다 큰일을 수행할수 있을것이라 믿고 그곳으로 갔다. 우선 상해 프랑스조계 하비로화합방(霞飛路和合坊) 동포석로(東浦石路) 19호 안공근(安恭根)의 집 3층에 숙소를 정하였다. 생계를 위하여 동포실업가 박진(朴震)이 경영하는 미리공사(美利公司)에 직공으로 종사하면서 상해영어학교에서 수업하는 한편 로동조합을 조직하여 새로운 활동을 모색하였다. 1932년 한인애국단의 이봉창(李奉昌)이 1월 8일 일본 동경에서 일본왕을 폭살하려다가 실패하자 상해일대는 복잡한 정세에 빠지게 되였다. 더욱이 일제는 1월 28일 고의로 죽인 일본승려사건을 계기로 상해사변을 도발하였다. 중일 양군의 총소리를“민족과 민족이 부딪치는 소리”로 들은 윤봉길은 자신의 길을 찾은 듯 결심하였다. 그래서 그해 겨울 마랑로(馬浪路. 지금의 馬當路) 보경리 4호에 있는 림시정부를 찾아갔다. 그리고 백범 김구를 만나“독립운동에 신명을 바칠 각오임”을 호소하였고 1932년 4월 한인애국단에 가입하였다. 한인애국단은 임시정부의 행동단체였다. 김구가 직접 지휘하여 이미 이봉창, 류상근, 최흥식을 일본과 만주로 파견하여 큼직큼직한 일을 도모하고 있었다. 그것은 일본이 1931년 9.18사건을 일으켜 이른바 만주사변을 도발한데 대한 임시정부의 대책이기도 했다. 임시정부에서는 리봉창을 적의 심장부에 파견하여 일본왕 히로히또(裕仁)를 폭살하는 한편 류상근과 최흥식은 만주 방면의 고관을 저격할 계획을 세웠다. 이것은 만주의 한, 중련합군의 중요한 지원작전이였다. 이에 일본은 만주의 확보를 위하여 중국의 후방을 교란하고 한국독립운동의 거점을 공격하는 계획을 세워 반격해왔다. 그것이 이른바 상해사변이고 윤봉길은 그 흉계를 다시 뒤집어 응징한 것이다. “제가 큰뜻(大志)을 품고 상해에 천신만고로 왔던 목적을 이루기 위해 그렇게 다녔던 것입니다. 그럭저럭 중일전쟁도 중국에 굴욕적인 정전협정으로 결착되는 형세인즉, 아무리 생각해봐도 죽을 자리를 구할 길이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에게 동경사건과 같은 경륜이 계실 줄 믿고 찾아왔습니다. 지도해주시면 은혜 백골난망입니다.”라고 하는 윤봉길은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해보니 평시에 보아온 학식있고 착실한 청년로동자뿐이 아니라 정녕 살신성인의 대의(大義), 대지(大志)를 품은 의기남아였다고 백범 김구는 말했다. “뜻이 있으면 일도 이룬다(有志者事竟成)고 안심하시오. 내가 근일에 연구하는바가 있으나 마땅한 사람을 구하지 못해 번민하던참이였소. 전쟁 중에 연구 실행코자 경영하던 일이 있으나 준비부족으로 실패했는데 지금 신문을 보니 왜놈이 전승한 위세를 업고 4월 29일에 홍구공원에서 이른바 천왕의 천장절 경축례식을 성대히 거행하며 요무양위(耀武揚威)를 할 모양이요. 그러니 군은 일생 대목적을 이날에 달함이 어떠하오?” 하는 물음에 윤군은“저는 이제부터는 흉중에 일점 번민이 없어지고 마음이 편해집니다. 준비해주십시오.”라고 쾌히 승낙했다. 그는 한인애국단 단장인 김구 앞에서 혈서로 다음과 같은“선서문”을 써 이 사명을 수행할 것을 맹세하였다. “나는 赤誠으로써 祖國의 獨立과 自由를 回復 하기 위하여 한인애국단의 일원이 되여 중국을 침략하는 敵의 장교를 屠戮하기로 맹세하나이다. 大韓民國 14년 4월 26일 선서인 尹奉吉 한인애국단 앞" 역사적인 순간인 4월 29일이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있었다. 윤봉길은 말쑥한 일본식양복으로 갈아입고 날마다 홍구공원에 가서 식장 설비하는 것을 살펴보며 그날 자기가 거사할 위치를 점검했다. 한편으로 시라가와(白川)대장의 사진을 구하고 태양기(일본기)를 사는 등등의 일로 매일 홍구에 내왕하면서 듣고 본 것을 김구에게 회보하였다. "오늘 홍구에 가서 식장설비를 구경하는데 시리가와 이놈도 왔습니다. 제가 그 놈의 곁에 섰을 때에 어떻게 내일까지 기다리는고, 오늘 폭탄을 가졌더라면 이 자리에서 당장 쳐 죽일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하였다. "그것이 무슨 말이요? 포수가 꿩을 쏠 때는 날게 하고 쏘아 떨어뜨리는 것이나 숲속에 자고 있는 사슴을 쏘지 않고 달리게 한 후에 사격하는 것 모두가 쾌미(快味)를 위함인것이요. 군은 내일 성공의 자신감이 박(薄)하여 그러는 거요?"라고 물으니"아닙니다. 그 놈이 내곁에 선것을 보았을 때 문뜩 그런 생각이 나더란 말씀입니다."라고 대답하였다. "이번에 성공할 것을 나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군이 일전에 내 말을 듣고서 한 얘기 중에 이제는 가슴의 번민이 그치고 편안해진다는 것이 성공의 철증으로 믿고 있습니다. 내가 치하포에서 쓰지다를 죽이려 했을 때 가슴이 몹시 울렁거렸지만 고능선선생으로부터 들은 득수반지무족기(得樹攀枝無足奇), 현애살수장부아(懸崖撒手丈夫兒)란 구를 생각하니 마음이 가라앉았습니다. 군이 결심하고 일을 행하려는 것과 똑같은 이치요." 윤봉길은 김구의 말을 깊이 마음에 새기는 낯빛을 가지는 것이였다. 4월 29일 새벽, 김구는 윤봉길과 함께 김해산 집에 갔다. 최후로 식탁에 앉아 아침밥을 먹는 윤봉길의 모양은 담담하고 태연하였다. 시계가 7시를 치는 종소리가 들렸다. 윤봉길은 자기 시계를 꺼내 김구에게 주면서 그의 시계와 바꾸기를 청했다. "선서식 후에 선생 말씀에 따라 6원을 주고 산 것입니다. 선생님 시계는 2원짜리이니 나에게 주십시오. 나는 한 시간밖에 소용이 없습니다." 나는 그것을 기념품으로 받고 내 시계를 내주었다. 윤봉길은 식장으로 떠날 때 자동차를 타면서 소지한 돈을 꺼내 김구의 손에 쥐어 주었다. "약간의 돈을 갖고있는것이 무슨 방해가 되는가?" "아닙니다. 자동차 삯을 주고도 5, 6원은 남겠습니다." 그러자 곧 자동차가 움직인다. 김구는 목멘 소리로 말했다. "후일 지하에서 만납시다." 윤봉길이 차창으로 김구를 향해 머리를 숙일 때 자동차는 큰 소리를 내며 천하영웅 윤봉길을 싣고 홍구공원으로 향했다.(다음에 계속)
    • 오피니언
    • 기획/연재
    2020-06-14

외국인· 출입국 검색결과

  • 일본, 외국인 유학생 취업비자 대폭 완화
    [동포투데이] 일본 정부는 외국인 유학생이 일본 취업에 필요한 재류자격을 쉽게 취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우선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에서 실시한다. 3년 연속 유학생이어야 하는 요건을 완화하고 최근 1년체류한 유학생이라도 승인하기로 했다. 출입국재류관리청에 따르면 국가지정기술학교를 졸업한 학생은 일본에서 학부와 무관한 일을 할 수 있으며, 이 새로운 조치로 연간 3,000명의 유학생이 취업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를 시범으로 일본은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환경 조성과 인재 유지를 촉진하기 위해 국가 전략 특구인 기타큐슈시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실시하여 전국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학생의 최근 상황을 추적하고 불법 체류를 방지하기 위한 .정부의 요구 사항에는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면접 및 기타 심사, 졸업 후 정기적인 면접, 취업 중단 시 본국으로의 귀국을 위한 적절한 안내 등이 포함된다. 현재 일본에 취업하고자 하는 해외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이 일본어 학교에 재학할 경우 유학을 위한 재류자격으로 일본에 남아 있다. 직장을 구하지 못한 채 졸업한 경우 일본에서 계속 구직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자격을 '특정 활동'으로 변경해야 합니다. 외국인 유학생의 약 75%가 일본 취업 희망 출입국재류관리청에 따르면 전문학교 졸업생은 더 이상 전공에 맞는 기업에 취직하는 것에 국한되지 않고 보다 유연하게 더 다양한 업종에서 일할 수 있다. 현지 체류 및 활동에 종사하는 재류자격을 개정해 전문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졸업생이 일본에 취업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개정 이후 일본에 취업한 유학생이 연간 약 3,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의 출생아 수는 2023년에 최저치를 기록해 80만명 이상 자연감소했다. 일본학생지원기구의 2021년 외국인 유학생 조사에서는 약 2,000명의 전문학교 학생 중 약 75%가 일본에서 일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나 재계와 교육계에서는 일부 유학생이 일정 수준의 전문적 수준과 일본어 능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취업 제한으로 인해 강제로 일본을 떠나게 된 점을 지적하고정부에 개선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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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2
  • 中, 한국인 중국행 단기비자 발급 재개
    [동포투데이] 주한 중국대사관은 2월 18일부터 주한 중국대사관 및 영사관은 한국인의 중국행 비즈니스,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하고 72/144시간 무비자 체류 제한을 해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앞서 한국 정부는 지난 2일부터 중국인의 한국행 단기 비자 발급을 잠정 중단했다. 이 조치는 원래 1월 말까지였으나 2월 말까지 연장되었다. 10일 한국 정부가 11일부터 중국인에 대한 한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40일 만에 중국인의 한국행 단기비자가 다시 풀리게 됐다. 한국 측의 조치에 대응하여 주한 중국대사관은 1월 10일, 한국 주재 중국 영사관은 오늘부터 한국인의 중국 방문, 비즈니스, 관광, 의료, 및 일반 개인 사무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튿날인 11일, 중국 국가이민관리국도 소수국가에서 중국인에 대한 차별적 입국 제한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국가이민관리국은 이날부터 한국인에 대해 단기비자 발급과 중국 내 72/144시간 무비자 경유 정책을 중단한다고 공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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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5
  • 中 외교부 " 한국인 중국행 단기비자 발급 재개 적극 검토"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인의 중국행 단기비자 발급 재개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정부가 내일부터 중국인의 한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중국은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대해 마오 대변인은 "한국 측의 대중 비자 제한 조치 해제가 양국 인적 왕래 장벽을 줄이기 위한 올바른 발걸음"이라고 화답했다. 마오 대변인은 "중국은 한국인의 중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대등하게 재개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한국 측이 중국과 함께 양국의 정상적 교류가 더욱 원활히 이뤄지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는 지난달 2일부터 중국인의 한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잠정 중단했다. 당초 1월 말까지였던 이 조치는 2월 말까지 연장됐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2월 11일부터 중국인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는 중국인의 한국행 단기비자가 40일 만에 풀리는 것으로 된다. 한국의 조치에 대응해 주한 중국대사관은 지난달 10일 주한 중국대사관·영사관은 이제부터 한국인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관광, 의료, 경유 및 일반 개인 사무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튿날인 11일, 중국 국가이민관리국도 소수국가에서 중국인에 대한 차별적 입국 제한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국가이민관리국은 이날부터 한국인에 대해 단기비자 발급과 중국 내 72/144시간 무비자 경유 정책을 중단한다고 공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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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0
  • 내일(11일)부터 중국발 단기비자 발급 재개
    [동포투데이] 내일(11일)부터 중국발 단기비자 발급이 재개된다. 정부는 1월 2일부터 중국발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했으며, 이 조치는 당초 1월 말까지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이후 2월 말까지 한 달 연장되었다. 앞서 복수의 국내 언론은 방역·보건부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정부는 조만간 중국발 단기비자 발급 중단을 해제하고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사전 검사 및 현장 검사 조치는 유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달 10일, 주한 중국대사관은 주한 중국영사관은 한국인의, 비즈니스, 관광, 의료, 경유 및 일반 개인 사무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중국 외교부 대변인 왕원빈은 관련 국가들이 사실에 입각해 과학적이고 적절한 방역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며 "기회를 틈타 정치적인 농간을 부려서는 안 되며 차별적인 조치를 취해서도 안 되고 국가 간 정상적인 인적 왕래와 교류 협력에 영향을 미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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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0
  • 법무부, 불법체류·취업 외국인 3,865명 적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법무부는 10월 11일부터 2개월간 코로나19 확산 이후 잠정 중단되었던 관계부처 정부합동단속을 재개하여 불법체류 외국인 3,865명, 불법 고용주 466명, 불법취업 알선자 17명 등 총 4,348명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번 정부합동단속은 유흥․마사지업소 등 사회적 폐해가 큰 분야와 택배․배달 대행 등 국민의 일자리 잠식 업종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됐으며 불법체류․취업 외국인 총 3,865명을 적발하였다. 이 중 3,074명은 강제퇴거명령, 207명은 출국명령, 170명은 범칙금 처분의 조치를 하였으며 나머지는 조사중에 있다. 국적별로는 태국 1,441명, 베트남 814명, 중국 587명, 몽골 165명, 우즈베키스탄 126명, 카자흐스탄 119명, 러시아 109명, 필리핀 85명, 기타 419명이다. 아울러 법무부는 불법고용주 총 466명과 불법취업 알선자 17명을 적발하여 범칙금 등을 부과하였으며 그 중 단속을 거부하거나 불법취업을 알선한 행위에 대해서는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단속하는 등 엄정히 대처하여 1명 구속, 38명 불구속 수사하였다. 또한 법무부는 이번 정부합동단속과 병행하여 범칙금 면제 및 입국규제를 유예하는 자진출국유도 제도를 시행하여 10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불법체류 외국인 7,378명이 자진 출국하도록 하였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는 유연성 있는 이민․출입국정책의 전제는 일관성 있고 엄정한 체류질서 확립이므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불법체류 단속 체계를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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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4
  • 법무부, 불법체류 외국인 정부합동단속 재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법무부는 5일 코로나19 확산 이후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한 방역 점검에 중점을 두어 왔으나, 최근 불법체류 외국인이 다시 증가함에 따라 엄정한 체류질서 확립을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정부합동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합동단속은 10월 11일부터 ~ 12월 10일까지 2개월간 법무부 주관으로 경찰청,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경찰청 등 5개 부처가 택배․배달대행 등 국민의 일자리 잠식 업종과 유흥업소, 외국인 마약범죄 등 사회적 폐해가 큰 분야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법무부는 이번 정부합동단속 시 정당한 이유 없이 단속을 거부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압수수색영장을 발급받아 단속을 실시하는 등 적극 대처하고, 단속과정에서 적법절차 준수와 안전사고 예방, 외국인 인권보호에도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또한 단속에 적발된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해서는 강제퇴거 조치가 이루어지고, 일정기간 입국을 금지한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국익에 도움이 되는 유연한 외국인 정책의 전제는 ‘엄정한 체류질서 확립’이므로, 엄정하고 일관성 있는 불법체류 단속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여 불법체류․취업 외국인에 대하여 엄정 대응함으로써 외국인 체류질서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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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1
  • 일본, 외국인 연구원 및 유학생 입국심사 강화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3일 니혼케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외국인 연구원과 유학생에 대한 입국 심사를 강화하고 있다. 일본 체류에 필요한 증빙서류에는 해외여행 이력, 일본체류 중 자금출처 등 내용이 포함된다. 이는 해당 인원이 일본에 입국하기 전 중요한 연구 성과나 기술을 해외로 반출할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보도에 따르면 외국인을 받아들이는 기업과 대학이 지방 출입국관리소에 신청하는 '재류자격인정증명서'에 관련 심사항목이 추가됐다. 연구 또는 유학 자격을 취득한 모든 외국인은 이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서류에 기입해야 할 항목은 일본 입국 목적, 일본 내 거주지 등이다. 엄격한 심사는 지난해부터 시작됐으며 민감한 정보를 가진 인사들을 대상으로 했다. 여행 이력 및 자금 출처뿐만 아니라 과거에 발표된 논문이나 본국에서의 직장 및 생활 경험도 작성해야 한다. 앞서 일본 정부는 코로나19를 국경 밖에서 차단하기 위해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한 바 있다. 2021년 일본에 입국하는 외국인은 약 15만 명이며 이 중 체류자격으로 입국하는 연구자는 89명에 불과하다. 인원이 적기 때문에 관련 조치의 적용 범위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 일본 정부는 올해 6월 1일 일본에 입국할 수 있는 일일 한도를 2만 명으로 상향 조정했고 이에 따라 해외 연구원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신고 조치의 범위도 더 넓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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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3
  • 법무부, 우크라이나 동포·가족 사증 발급절차 간소화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외교부와 협의를 통해 우크라이나 현지 정세가 안정화될 때까지 재외공관 관할구역에 상관없이 우크라이나 동포 등의 사증 신청서류를 대폭 간소화하여 신속히 입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결핵진단서, 한국어능력 입증서류 등 제출서류 간소화 및 사증발급 수수료가 면제된다. 이번 조치는 우크라이나 동포(우크라이나에 장기거주하다가 피난 중인 동포 포함)와 가족 및 국내 장기체류자 중 현행 규정 상 가족초청이 가능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방역 지침에 따라 잠정적으로 발급이 중단되었던 비자를 일부 재개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법무부는 우크라이나 현지 정세가 안정화될 때까지 우크라이나 동포 및 가족 그리고 과거 동포방문(C-3), 방문취업(H-2), 재외동포(F-4), 동반가족(F-1) 자격으로 입국한 적이 있는 동포에 한해서 동포 입증서류 없이 과거와 동일 자격으로 사증을 발급하며 여권 또는 신분증 등으로 동포임이 입증된 사람 및 가족은 세대별 입증서류 없이 단기사증(C-3)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 밖에 결혼이민자 등 국내 장기체류 중인 우크라이나인의 가족을 입증하는 경우 조건에 따라 사증 발급 가능하다. 단, 입국금지 및 사증발급 금지 대상자는 이번 조치에서 제외된다. 박범계 장관은 “이번 사태로 국내에 거주하는 우크라이나인들이 현지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아 애간장을 태우고 있는 모습이 정말 안타깝다”며, “더 이상의 무고한 희생자 없이 전쟁이 종식되어 국내외 동포와 가족 모두 근심과 걱정이 사라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외국인· 출입국
    2022-03-09
  • 법무부, 외국인정책 전문가 간담회 개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외국인 정책 전문가들과 만나 외국인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법무부는 6일 학회(김태환 한국이민정책학회장, 윤인진 한국이민학회장, 최승범 한국이민행정학회장) 전문가들과 함께 현(現) 외국인정책을 성찰하고 미래세대를 위해 고민해야 할 정책들을 검토·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문가들은 ▲외국인정책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부처 간 데이터망 연계, 이민·통합기금 설치 등 인프라 강화▲ 외국인정책 총괄 기구 신설▲결혼이민자 이외 모든 이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외국인정책 추진을 건의했다. 박 장관은 한국 사회는 이주민과 공존 할 수 밖에 없는 시대에 이르렀고,국민과 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포용과 공존의 사회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하면서 "이를 위해서는 국민 공감과 국민이해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의견과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이민정책 간담회 및 포럼등을 통하여 우리 사회가 당면한 이민정책의 현실과 정책적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국민이 공감하는 미래 지향적 이민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외국인· 출입국
    2021-05-07
  • 법무부, 전자여행허가제(K-ETA) 내달 3일부터 시범 운영
    [동포투데이] 법무부는 한국에 무사증으로 입국이 가능했던 국가 국민들을 대상으로 출발 전 미리 여행 허가를 받는 대한민국 전자여행허가제도(K-ETA)를 다음 달 3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K-ETA는 미국의 ESTA 제도와 같이 한국에 무사증으로 입국이 가능한 112개 국가의 국민을 대상으로 출발 전에 개인 및 여행 관련 정보를 입력한 뒤 여행허가를 받도록 하는 제도다. 대상은 무사증 한국 입국이 가능했던 112개 국가 국민이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는 미국·영국 등 4월 현재 무사증 입국이 가능한 국가(21개) 국민 및 무사증 입국이 잠정 정지된 국가(91개) 국민 중 ‘기업인 등 우선 입국 대상자’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한다. 우선 입국 대상자는 기존의 재외공관을 통환 사증 발급과 K-ETA 신청을 병행해야 한다. 가족 단위나 단체 여행객은 대표자가 최대 3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K-ETA 허가 여부는 신청인 메일로 자동 통보된다. 수수료는 1인당 1만 원 상당이며 한 번 허가를 받으면 2년간 유효하다. 유효 기간 내 반복 사용도 가능하고, 입국신고서 작성도 면제된다. 법무부는 4개월 간 시범 운영 후 오는 9월 1일부터 K-ETA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K-ETA 신청은 의무가 아니며 수수료가 면제 및 2년 유효의 K-ETA 허가서 발급 등 혜택이 제공된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K-ETA 허가를 받은 경우 사전 신청 정보를 기반으로 입국신고서 제출을 생략하고, 도착 전에 신속심사 대상과 정밀심사 대상으로 분류해 대상에 따른 맞춤형 심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며 “출입국자의 약 52%를 차지하는 무사증입국 외국인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져 안전한 국경관리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 외국인· 출입국
    2021-04-29

연예·방송 검색결과

  • 태국 탑스타 뮤 수파싯, 한-태 합작 드라마 '사랑은 고양이처럼' 주인공으로 캐스팅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태국 아티스트 뮤 수파싯이 한국과 태국의 합작 BL드라마 <사랑은 고양이처럼>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다. 배우이자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뮤 수파싯은 태국뿐 아니라 수많은 나라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글로벌 아티스트다. 특히 태국 아티스트 최초로 한국의 매거진과 전광판 광고로 얼굴을 알렸고,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만큼 내한당시 그의 입국을 반기는 수많은 팬들이 새벽부터 몰려 큰 화제가 되었다. 뮤는 이번 드라마에서 어릴적 트라우마로 동물을 피하는 인기스타 '피우노' 역할을 맡았고, 우노의 마음을 열게 만드는 애견유치원 원장 '대별' 역은 보이그룹 저스트비(JUST B) 의 멤버 JM(추지민) 이 맡아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태국가수로는 최초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World Digital Song Sales) 차트 톱10에 5곡이나 랭크되며 가수로서도 놀라운 행보를 보이는 그는 가수 샘김, 범키와의 콜라보 등 국내 활동에도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어 이번 드라마 출연에 전세계 팬들의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태국을 넘어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뮤 수파싯의 첫 한국 드라마 진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사랑은 고양이처럼> 은 '피치 오브 타임(peach of time)' , ' 기이한 로맨스(eccentric romance)' 에 이은 한양제작소(주)의 세번째 한태 합작드라마이며 스튜디오 스카이가 공동제작한다.
    • 연예·방송
    2022-07-22
  • 제17회 미중영화제 및 TV 축제 미국 로스앤젤레스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샌 가브리엘 쉐라톤 호텔에서 제17회 미중 영화제 및 TV축제가 개막한 가운데 수백 명의 미중 영화인과 정부관리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번 영화제와 TV 축제에는 모두 600편이 넘는 출품작이 접수됐다. 중국 장이머우(张艺谋) 감독의 영화 ‘벼랑 위(悬崖之上)’와 류웨이창(刘越昌) 감독의 영화 ‘중국의사’가 각각 개막식과 폐막식 영화에 선정됐으며 ‘각성의 연대’ 등 10편의 중국 드라마가 ‘골든엔젤상(金天使奖)’을 수상했다. 그리고 ‘스피드와 파워 나인’, ‘고스라 워즈 킹콩’, ‘통제 불능의 플레이어’ 등이 중국 관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미국 영화로 꼽혔다. 이날 장핑(張平) 주 로스앤젤레스 중국 총영사는 개막식에 참석해 “영상 교류와 협력은 중미 인문교류의 중요한 내용”이라며 “비록 코로나19의 발생이 많은 어려움을 가져왔지만 양국 영화계의 협력은 여전히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중미 영화인들은 양국 영화제와 TV 축제라는 플랫폼을 더욱 잘 활용해 양국 인민의 상호 이해와 친목을 증진시키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미중 영화제 및 미중 TV 축제 의장인 쑤옌타오(苏彦韬) 미국 잉룽미디어(鹰龙传媒) 회장은 “중미 영화제와 TV 축제는 양국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번 연도 문화교류는 영상교류 강화를 통해 양국의 인문교류와 민간친선을 심화발전시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오메이신 미 연방 하원의원은 영상 인사말에서 “미중 영화제와 TV 축제를 통해 미국 시청자들에게 중국 영화를 더 많이 선사했으며 이는 양국의 문화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번 영화제와 TV 축제 기간 행사조직위는 미중 주류 영화·방송 기관을 초청해 공동으로 영화·방송 협력 정상 포럼을 개최하게 되며 ‘코로나19 후기에 들어 미중 영상 협력의 기회와 도전 등을 주제로 교류하게 된다. 그리고 100개가 넘는 미국 영화업체가 영상 ‘클라우드 시장’에 입주해 협업을 상담하게 된다.
    • 연예·방송
    2021-11-07

스포츠 검색결과

  • FIFA, 젤렌스키 월드컵 결승전 발언 요청 거부
    [동포투데이] 17일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FIFA에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영상 연설을 요청했으나 FIFA 측이 거부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FIFA에 연락해 '평화에 관한 메시지'를 영상으로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젤렌스키가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화상 연설을 한 데 이어 공개석상에서 자신의 견해를 알리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러나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스포츠에 정치적 요소가 섞인다는 이유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FIFA의 거부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측은 FIFA와 이 문제를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 스포츠
    2022-12-18
  • 프랑스, 모로코 꺽은 뒤 파리에서 100여 명 체포
    [동포투데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전이 15일(한국시간) 끝났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다크호스 모로코를 2-0으로 꺾고 4년 만에 다시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패한 모로코는 더 이상 나아가지 못했지만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해 고개를 들고 떠나기에 충분했다. 우승과 준우승 경쟁을 앞두고 있는 프랑스와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의 맞대결이 관전 포인트다. 3, 4위전에서 크로아티아는 모로코와 맞붙는다. 프랑스 일간 신문 르 피가로(Le Figaro)는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모로코를 꺾은 뒤 양 측 팬들이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파리의 101명을 포함해 파리 수도권에서 115명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프랑스 축구팬들은 기쁨에 젖었지만 슬픔과 고통이 더 컸다. 경기 후 소란과 충돌이 잦았고 프랑스 남부 몽펠리에에서는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양측 팬들이 충돌하는 가운데 흰색 자동차 한 대가 곧바로 가속페달을 밟아 사람을 깔아뭉개고 달아났고, 14세 소년이 이를 피하지 못해 목숨을 잃은 사실이 프랑스 당국에 의해 확인됐다. 이유는 팬들이 자동차에서 프랑스 국기를 가져가려 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 스포츠
    2022-12-15
  • 전 중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법위반 혐의로 조사 중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중국 당국은 26일 리톄(李鐵) 전 중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심각한 위법 혐의로 중앙기율위원회 국가체육총국 기율검사팀과 후베이성 감찰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통보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리톄는 1977년 5월 18일 랴오닝성 선양에서 태어났다. 그는 중국 프로 축구 선수였고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그는 2001년 대표팀에 발탁돼 2002년 한일 월드컵에 동행했다. 리톄는 에버턴, 셰필드 유나이티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뛰었다. 2020년 1월 중국축구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그는 2021년 말 중국축구협회에 대표팀 감독직 사퇴를 요청했고 2021년 12월 3일, 축구 협회는 공식적으로 사임에 동의한다고 발표했다. 리톄가 경찰에 끌려가기 전 마지막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11월 2일 오후 선양체육학원에서 열린 공개훈련 수업이었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현장에 있던 학생들과 사진을 찍기도 했다. 리톄의 문제가 국가대표팀과 관련이 있는지, 또 축구계 인사가 연루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사건을 둘러싸고 중국 축구계에 새로운 폭풍이 몰아칠지 각계각층의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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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6
  • 사우디, 아르헨티나에 2-1 역전승…아시아팀 월드컵 첫 승
    [동포투데이] 메시를 앞세운 아르헨티나는 22일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2로 졌다. 메시는 경기 초반 페널티킥을 성공시켰지만 사우디는 후반 들어 두 골을 연달아 터뜨리며 역전승을 거뒀다. 48분 살레 셰흐리와 53분 살렘 다바사리가 정확하게 슈팅을 날려 상대의 골 그물을 흔들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누적 36경기 무패 행진이 깨졌다. 현재 무패 기록은 유럽 챔피언 이탈리아로 3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1990년 이후 월드컵 첫 경기에서 패한 적이 없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한 골 이상을 넣은 팀이 됐다. 다음 경기는 아르헨티나와 멕시코, 사우디와 폴란드가 맞붙는다. 두 경기는 26일 열린다. 한편 유럽 준우승팀 잉글랜드는 21일 밤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B조에서 아시아 1위 이란을 6-2로 꺾으며 이란에 월드컵 사상 최대 점수차 패배를 안겼다. 이란 대표팀은 경기 전 국가 제창을 거부한 채 침묵을 지키며 히잡을 쓰지 않는 국내 여성들의 권리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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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2
  • [월드컵 개막전] 개최국 카타르, 에콰도르에 0-2 패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개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가 21일 1시(한국시간) 도하 알 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A조 1차전)에서 맞붙었다. 에콰도르는 공격수 에네르 발렌시아가 전반 2골을 터뜨려 개최국 카타르를 2-0으로 눌렀다. 이로서 카타르는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개막전에서 패한 개최국이 됐다. 남미 4위로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 에콰도르는 콜롬비아와의 6-1 대승을 비롯해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강호들과 비기는 쾌거를 이뤘고 개최국 카타르는 월드컵 출전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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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1
  • WBA 세계 챔피언 최현미 선수, 경기 앞두고 기자회견 개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한국기자연합회(회장 이창열)와 WK에터테인먼트(회장 원정희)의 주최, 주관으로 여자복싱 WBA 세계 챔피언 최현미 선수의 기자회견이 15일 개최된다. 최현미 선수는 올해 12월 미국 원정 경기인 WBA, WBC 통합 세계 타이틀 매치를 앞두고, “10월 19일 세계 타이틀매치 10차 의무 지명 방어전의 타이틀을 꼭 방어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한국기자연합회는 다음달 10월 19일 생중계 되는 최현미 선수의 WBA 세계타이틀매치 10차 방어전 경기를 앞두고 9월 15일 3시 연세대 동문회관 2층 중연회장에서 최현미 선수의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한국기자연합회가 주최와 주관을 하고, 김은수 아나운서가 사회자로 나설 예정이며, 40여명의 기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는 10월 19일 열리는 세계타이틀매치의 축하 공연에 참여하는 일부 가수들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져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기자연합회 이창열 회장은 “10월 19일 열리는 최현미 선수의 WBA 세계타이틀매치를 앞두고 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을 최현미 선수의 우승을 기원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개최하게 됐다”며, “많은 기자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현미 선수의 WBA 세계타이틀매치, 축하 공연은 10월 19일 저녁 7시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최현미 선수는 WBA 독일의 여성슈퍼페더급3위 라모나 그라에프 선수와 챔피언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게 된다. 이날 세계타이틀매치와 축하공연은 (주)WK엔터테인먼트와 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 한국기자연합회가 주최와 주관을 하며, 서울시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아울러 이날 축하공연에는 최진희, 최유나, 정수라, 서지오, 지은숙, 최형일, 이자은 등의 정상급 가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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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4
  • 中 남자 배구, 3-0으로 일본 꺾고 10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4일(현지시간), 태국에서 열린 2022 남자배구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중국 남자배구팀은 일본을 3-0으로 완파하면서 10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했다고 당일 중국망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자배구 아시안컵은 2008년 시작됐으며 중국 남자배구가 아시안컵에서 우승한 것은 2012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남자배구팀은 조별리그와 플레이오프에서 4연승을 달리며 4강에 오른 뒤 준결승에서 라이벌 한국을 3-2로 꺾었고 6년 만에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중국의 상대는 아시아의 강호 일본이었다. 일본 남자 배구는 주전들을 모두 출전시키지는 못했지만 전체적인 기량은 여전했다. 결승전 1세트에서 중국은 10-13으로 뒤진 상황에서 득점포를 가동해 17-15로 역전했다.일본이 동점골을 터뜨린 뒤 주공격수인 위위안타이(俞元泰)가 두 차례 연속 서브 직격탄을 터뜨리며 중국의 선전을 도왔다. 이후 중국은 여세를 몰아 25-20으로 첫 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2세트 들어 중국은 초반 공격이 막히면서 일본에 점수를 내줬다.노장 다이칭야오(戴卿尧)가 교체 투입된 뒤 강력한 서브로 일본의 패스를 연달아 무너뜨리며 중국의 17-17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양팀은 여러 차례 서브 실수를 범했고, 보다 안정된 플레이를 펼친 중국은 2세트를 25-23으로 이겼다. 3세트에서 양팀이 19:19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일본은 서브 실수를 하였고 중국은 블로킹으로 21:19로 앞섰다. 중국은 위위안태의 강공에 힘입어 25-22로 이기면서 결국 일본을 3-0으로 꺾고 아시안컵 남자 배구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중국 남자 배구의 10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이자 10년 만의 아시아 경기에서의 우승이다. 한편 아시안컵 결승에 처음 진출한 일본은 준우승에 그쳤고 바레인은 3-4위전에서 한국을 3-0으로 꺾고 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컵이 끝나면 중국 남자배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2022 남자 배구 세계선수권대회는 오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폴란드와 슬로베니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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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5
  • [동아시안컵] 중국, 일본과 0-0 무승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현지시간으로 24일 저녁, 일본 도요타현에서 진행된 동아시안컵 남자축구 경기에서 중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일본 남자 축구 대표팀과 90분간의 격전 끝에 0-0 무승부로 손잡았다. 경기가 시작된 후 선제공격은 중국팀이 개시했다. 전반 1분 중국의 우샤오충(吴少聪)이 왼쪽 측면을 파고 들면서 패스한 것을 샤오웬(小温)이 발리슈팅을 날렸으며 그것을 일본의 골키퍼 다쓰카 게이스케가 받아치면서 아웃됐고, 중국은 코너킥을 얻어냈으나 센터링한 공을 받아 슈팅한 선수는 없었다. 10분 뒤 일본의 와키사카 야스토가 오른쪽 변선으로 밀어붙이다가 페널티지역 선상에서 직접 발리슛을 날렸으나 중국 골키퍼 한쟈치(韩佳奇)가 몸을 날리며 공을 막아냈다. 37분에는 또 미야이치료의 오른쪽 드리블이 페널티지역 안으로 들어오자 주전제(朱辰杰) 대인마크로 공을 차단했다. 43분 오른쪽에서 일본의 고이케 류타이가 크로스를 올리자 중국은 실책을 범하면서 페널티지역 안에서 혼전이 벌어졌고 결국 한쟈치가 공을 선방했다. 전반전에 일본은 여러 차례 중국의 골문을 때렸으나 중국 골키퍼 한쟈치에 의해 득점은 무산됐다. 양팀은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일본은 여전히 경기의 주도권을 장악했다. 전반 경기 59분 골키퍼 한쟈치는 일본 호소야 마오네치의 발리슛을 블로킹으로 막았다. 78분에는 마치노 슈토 금지구에서 헤딩슛으로 헤딩슛을 날렸지만 공이 문대 위로 날아 지났다.후반 들어 중국이 날린 강한 슈팅은 81분에 있은 주전제의 슈팅 뿐이었다. 그리고 전반 경기 84분, 중국 골키퍼 한쟈치는 민감한 문전 반응으로 상대방의 강력한 슈팅을 날렵하게 막아냈다. 그야말로 약팀한테는 골키퍼가 출중하다는 말이 천만 지당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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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5
  • 제31회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2023년으로 연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4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오는 6월 쓰촨(四川) 청두(成都)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31회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2023년으로 연기되고 날짜는 별도로 협의될 예정이다.   최근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은 청두대회 조직위원회, 중국 대학스포츠연맹과 협의를 거쳐 오는 6월 쓰촨 청두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31회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2023년까지 연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은 지난 3년간 개최도시가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노력과 공헌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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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6
  • [베이징 동계올림픽]中, 노르딕 복합 단체전 두 종목서10위로 마감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7일에 있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노르딕 복합 단체전에서 노르웨이가 이 종목의 우승을 차지했다. 동계올림픽 사상 처음 출전한 중국은 10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17일에 있은 이번 동계올림픽 각 종목에서의 중국 팀 성적이다. 17일 오후,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경기에서 중국은 김경주, 인치(殷琦)와 리치스(李奇时) 등 3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리치스가 1분15초99로 14위, 인치와 김경주는 각각 15위와 22위에 올랐다. 이 종목에서는 일본의 다카기 미범은 1분13초19로 동계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에 성공했다. 17일 있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스키 슬로프스타일에서 중국의 장훙윈(冉鸿运)과 푸예(普蕊)가 8강에 진입하였으며 우승은 스웨덴의 산드라 나이슬렌더가 차지했다. 다음 중국의 쿵판잉(孔凡影)은 17일 있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여자 종합 경기에서 총 성적 2분47초68로 15위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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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8

포토뉴스 검색결과

  • ‘중국 브랜드 데이’ 개막... 1,800개 브랜드 참여
    [동포투데이] 2024년 '중국 브랜드 데이' 행사가 '더 나은 품질, 중국 브랜드의 밝은 미래'라는 주제로 10일 상하이에서 개막했다. 행사에는 약 1,800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의 새로운 주제 전시 영역은 혁신, 친환경 및 저탄소, 삶의 질, 산업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시업체의 선진 경험과 혁신 사례를 선보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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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자랑스러운 우리 한글 아끼고 사랑해요!”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제557돌 한글날(10월 9일)을 맞아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자긍심을 북돋기 위한 '한글사랑주간'을 지난 2일(월)부터 10일(화)까지 운영했다고 밝혔다. 학교는 이 행사를 통해 우리의 자랑스러운 한글의 소중함을 학생들에게 마음 깊이 새기는 한편, 올바르게 우리말을 사용할 기회를 주고자 하였다. 특히 베트남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이 잊기 쉬운 한글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다양한 한글문화를 체험하며 올바르게 국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글사랑주간’을 기획하였다. 학생들은 학년별 수업 시간을 통해 한글날의 의미를 배우고, 한글을 이용한 예술 작품을 제작하며 한글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학년별로 ▲순우리말이 불어오는 한글사랑 부채 만들기(1학년) ▲아름다운 한글 부채 만들기(2학년) ▲하늘에 수놓은 한글 부채(3학년) ▲한글날 가치 글씨 꾸미기(4학년) ▲한글 에코백 꾸미기(5학년) ▲대한민국 글자 만들기(6학년) 등의 예술 작품 만들기를 진행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아름답고 창의적인 한글 작품을 만들어 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한글을 활용한 그림 그리기 활동을 하며 우리 말이 정말 과학적이고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다. 한글이 들어간 예쁜 디자인 작품들이 많이 나오고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으면 좋겠다”며 한글 사랑의 마음을 표현하였다. 또한 “한글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한글을 아끼고 사랑하며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다짐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손성호 교장은 “한글날을 맞아 해외에서 거주하는 우리 학생들이 한글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새롭게 깨닫고 한글에 대한 고마움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운영 취지를 설명하였고, “한글날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올바르게 한글을 사용하려는 다짐과 실천 의지를 계속해서 키워나가고 바르고 고운 말을 사용하는 KIS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라고 학생들에게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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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동포
    2023-10-11
  • 열살 “김민재” FIA공식국제경기 최초 최연소 카트 챔피언 달성
    [동포투데이] 지난 10월 1일 말레이시아 세팡에서 치뤄진 아시아 퍼시픽 모터스포츠 챔피언쉽에서 기마레이싱 소속의 김민재(심석초등학교 4학년, 만10세) 선수가 KART Sprint Race Cadet Class(만 8세부터 12세)에서 챔피언에 올라 금매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한국 최초로 FIA공식국제경기에서 최연소 카트 챔피언 성적을 달성하며 국위를 선양하였다. 아시아 모터스포츠 챔피언쉽(Asia Pacific Motorsport Championship)은 국제자동차연맹(FIA)의 Asia-Pacific Region에서 주최하는 게임으로 18개국 APN에서 선발된 상위권 성적의 대표 171명의 선수가 5개 종목에 (eSport,AutoGymkhana,Karting,KartingSlalom,RallyTrial) 참가하여 각 종목의 아시아 태평양 챔피언을 결정하고, 순위에 따라 최종 우승 국가를 가리는 아시아올림픽의 형태로 진행 되었다. 김민재 선수는 이번 경기 1주일전 태국 BIRA 경기장에서 진행된 ROTAX ASIA Tropy경기중 후미 차량이 핸들로 올라타는 사고로 인해 손가락 부상중임에 불구하고 2일간 4번에 걸쳐 진행된 예선에서 체력적으로 우세한 11세, 12세 선수들과 치열한 경합을 통해 최종예선 3위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결승에 진출하였다. 총 12랩으로 진행되는 결승에서는 3위의 자리를 지키며 안정적으로 출발, 경기 후반부터 피치를 올리던 김민재 선수는 마지막 랩에서 3위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서며, 1위와 0.14초 격차를 줄이기 위해 치열한 배틀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 관중들의 함성을 끌어내기도 하였다. 국가 아시아 태평양 침피언 타이틀이 걸린 만큼 이미 한 단계 높은 주니어 클래스의 12세 선수들도 클래스를 낮추어 출전하는 등 치열한 레이스를 보여주었다. 최종 경기 결과 김민재 선수가 한국인 최초 최연소 아시아 태평양 챔피언 타이틀과 금메달을 거머쥐게 되었다. 레이스를 마치고 나온 김민재 선수는 “스타트 경합에서 타 선수의 차량과 접촉으로 손가락이 아파 왔지만 최선을 다해 경기를 하였으며, 레이스 후반에는 타 차량들의 경합에 동요하지 않고 가장 빠른 레코드 라인으로 결승선을 통과 하는데 집중을 하였다”고 밝히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번 아시아 퍼블릭 모터스포츠는 김민재 선수의 금메달 1개로 국가 4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김민재 선수는 한국 포뮬러 대표팀인 이레인 모터스포트의 유경사 감독의 눈에 띄어 카트레이싱을 권유 받아 카트레이싱에 입문한지 불과 2년여 만에 국제경기에서 놀라운 기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현재 기마레이싱팀에서 대표드라이버로 국내외 활동을 하고 있다. 기마레이싱팀은 증평 블랙스톤 벨포레 내에 있는 벨포레 인터네셔널 모토아레나서킷(올해 10월 오픈 예정인 국제A등급의 서킷으로 가장 높은 등급의 국제경기가 가능한 서킷)의 메인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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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0
  • 2023 중국·용정 “연변의 봄” 배꽃축제 성황리 개막
    [동포투데이] 2023 용정 ‘연변의 봄’ 배꽃축제가 30일 용정 해란강 스타디움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연변의 봄, 꽃 피는 용정”을 주제로 한 올해 배꽃축제는 행사 기간 동안 민속교류, 풍속체험, 상품전시 및 판매, 음식 시식, 예술공연 등의 활동을 통해 중국 조선족의 전통문화를 만끽하고 조선족 민속 풍습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사진출처=길림신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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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30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하나로 어울리는 다문화 교육 주간’운영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5월 9일부터 13일까지 다문화 교육 주간을 운영하였다. 이번 다문화 교육 주간은 여러 나라의 문화를 배우며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학교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의식주 문화 알아보기’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각 학년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1~2학년 학생들은 ‘세계 여러 나라의 인사말’을 학습하였고, 3~4학년 학생들은 ‘다양한 나라의 전통 놀이’를 경험하였다. 5~6학년 학생들은 ‘세계 여러 나라의 가옥과 음식’에 대하여 배우고 체험하였다. 다문화 교육 주간 중 5월 12일(목)에는 ‘KIS 다문화 DAY! 세계 전통의상 입는 날’을 운영하였다. 이 날 학생들은 교복 대신 한복, 아오자이, 바틱 등 다양한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고 등교하였으며 전통의상이 없는 학생들은 한복과 아오자이를 학교에서 대여하여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하였다. 학생들이 형형색색 다양한 옷을 입은 이 날은 축제의 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다양한 나라의 전통의상의 멋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다문화 교육 주간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여러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은 선생님, 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니 마치 외국에 온 기분이었다.”, “여러 나라의 전통 놀이에 참여하면서 다른 나라의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내가 사는 베트남에 대하여 조금 더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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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1
  • 中, 삼강원 지역의 ‘야생동물’ 왕국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중국 청해성(青海省) 남부에 위치한 삼강원(三江源) 지역은 장강과 황하 그리고 란창강(澜沧江)의 발원지이며 중국에서도 중요한 생태 안전지대이다. 28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청해성은 지속적으로 생태 보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생태 보호와 복원을 핵심으로 생태계의 자연 복원과 생태 건설을 통한 유기적인 생태계를 건설해왔다. 특히 초원, 사막, 습지와 호수의 생태계 보존과 건설을 강화하여 오늘날 삼강원 지역은 생태계 생산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야생동물 마리수도 현저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사진은 삼강원 코코시리(可可西里)에서 활동하고 있는 티베트 영양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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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4-29
  • 월미도, 나들이객들로 '북적'..사회적 거리 두기 무색
    [동포투데이] 설날인 2월 12일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월미도는 나들이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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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2
  • KIS 오케스트라 제4회 정기연주회
    [동포투데이] 49명으로 이루어진 KIS 오케스트라(악장 김연우)는 지난 5월부터 꾸준히 연습하여 가온홀 개관의 첫 문을 열었다. 이번 연주회 부제는 ‘비상(Flying)’으로 애벌레가 인고의 세월을 딛고 마침내 나비로 찬란하게 비상하는 KIS 학생들의 꿈과 의지를 담아 연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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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7
  • 中 대우주발사체 기지 ‘창정 5호’ 조립직장 공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최근 중국 텐진(天津)에 있는 대우주발사체 기지의 내부가 세상에 공개되면서 세계의 큰 주목을 끌고 있다. 2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텐진 대우주발사체 기지는 2008년 텐진 경제기술 개발구에서 착공, 부지면적이 약 3000무에 달하며 로켓연구제작 생산구, 우주기술응용 산업구와 보조부품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기지는 로켓부품 집중생산, 부분 구성품 조립, 총 조립 및 검증시험이 일체화가 된 중국의 우주수준과 국제 선진수준을 대표하는 신형의 우주성으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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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6
  • 2020 세계한인회장대회 폐회식
    2020 세계한인회장대회 폐회식 후 단체사진.ⓒ2020 세계한인회장대회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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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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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90세 동생 106세 형님에게 세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1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 10일 중국 산둥 허쩌(山东菏泽)에서 106세 되는 한 노인의 세배를 받는 동영상이 공개되어 무수한 찬탄의 댓글이 붙여졌다. 이는 90세가 되는 동생이 온 가정 식구를 이끌고 106세 되는 형님한테 세배를 올리는 모습으로 특히 세배를 올리려고 수많은 어린이들이 길게 줄을 서있는 장면이 말 그대로 장관이었다. 당시 노인의 얼굴에 광채가 흘렀고 아주 건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자못 즐거워 하였다. 그리고 아주 유쾌한 어조로 후배들에게 신체가 건강하고 만사대길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노인에 따르면 이미 5세대를 가진 가문의 어른으로 자손후대가 전반 마을의 절반 정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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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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